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원봉사 홈페이지 교육 (사진 3)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규옥)는 지난 6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4회 동안 자원봉사 홈페이지 교육을 실시한다. 새로 개편된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가입방법과 자원봉사 활동안내, 참여 방법,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출력 등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 교육은 6월 중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연수구청 5층 제2전산실에서 실시된다. 문의 : 833-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신한은행과 공연관람 협력 MOU 체결 (사진 2)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관장 이재연)과 신한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윤혁동)는 지난 6월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귀빈실에서 건전한 공연문화 확산과 관객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예술회관에서는 맞춤형 공연정보와 티켓할인을 지원 하고, 신한은행에서는 시의 재원으로 운영하는 시립예술단(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을 비롯한 예술회관의 공연을 연간 단위로 일정 금액이상 구매하여 구매 티켓을 직원의 여가 활동 지원 및 고객사은 이벤트?마케팅, 사회공헌 차원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로 활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이동목욕봉사단 간담회 (사진 1)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규옥)는 지난 6월 22일 이동목욕봉사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위를 견디며 이동목욕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연수구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목욕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청결한 생활을 위해 이동목욕 버스가 대상자의 거주지까지 찾아가 간단한 건강검진과 함께 간호봉사자와 자원봉사자가 버스에서 목욕을 실시하는 원스톱 지원서비스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운영 중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아산시립도서관, 장애인 독서 보조기기 구비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은 장애인 노인 저시력자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및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독서 보조기기를 구비했다. 품목은 △ 탁상용 독서확대기(인쇄물 확대용) 1대 △ 점자정보단말기(시각장애인이 전자 점자와 음성을 통해 문서의 출력과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 1대 △ 컴퓨터 화면 확대용 소프트웨어 1개 △ 음성 주파수를 증폭하는 증폭기 1대 △ 음성독서기(텍스트 파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기) 3대 △ 높낮이 조절책상 1대 △ 휠체어 1대이다. 장애인 독서 보조기기는 송곡도서관 대출실에 비치하고 있으며 점자정보단말기와 음성독서기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관내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송곡도서관(041-537-3997)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남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천안YMCA 후원, 공연 개최 천안YMCA가 후원하는 음악회가 11월 13일(화) 오후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포크락의 여제 장필순, ‘너를 사랑해’의 한동준, ‘탑밴드 2’의 히어로 로맨틱펀치가 출연하여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깊이 있는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천안YMCA의 다양한 활동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천안YMCA는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천안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천안YMCA 최한별 간사 575-9897 지남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놀 거리가 다양한 ‘무의도와 소무의도’ 여름휴가 장소를 정할 때 가족들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부부와 아이들, 가족 구성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름휴가 장소는 없을까? 무의도와 소무의도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섬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아빠도, 울창한 숲에서 좋은 공기를 쐬며 삼림욕 하고 싶은 엄마도, 바닷가에서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갯벌체험까지 하고 싶은 아이들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등산, 트레킹, 삼림욕, 해수욕, 수영, 낚시,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최고의 휴가지를 소개한다. 양보하지 마세요바쁜 회사 일에 지친 남편은 편안히 쉬길 원한다. 사람에 치이기도 싫고,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낭비하기도 싫다. 조용한 곳에 가서 늘어지게 쉬거나 등산이나 낚시를 했으면 좋겠다. 매번 가족들 뒤치다꺼리하느라 지친 아내 입장에서 휴가는 또 다른 고생의 연속이다. 집에서 하던 일을 밖에서 하는 것만 다를 뿐. 밥도 안 해도 되고, 아이들과 남편 수발도 안 해도 되는 그냥 공기 좋은 숲에서 돗자리 깔고 쉬거나 풍경 좋은 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바닷가에서 해수욕도 하고 싶고 수영도 하고 갯벌에서 조개나 고둥도 캐고 싶다. 누가 양보해야 할까? 무의도와 소무의도에서는 아무도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 즐길 거리가 다양해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일광욕하고 물놀이하기 좋은 무의도무의도는 오고 가기 편한 섬이다. 인천에서 자가운전으로 1시간 이내면 갈 수 있을 만큼 가깝다. 특히 주말과 여름 휴가철에는 코레일공항철도가 용유임시역까지 운행하는 만큼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 용유임시역에서 잠진도선착장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여객선 이용료는 대인 왕복 3천원, 소형차는 왕복 2만원이다. 선착장에서 무의도행 여객선을 타고 5분 정도 뱃길을 달리면 무의도다. 무의도에는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해수욕장이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은 권상우와 최지우가 출연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엄정화, 오지호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칼잡이 오수정’ 등 두 작품의 세트장이 남아 있다. 덕분에 일본 관광객이나 한국의 2, 3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하나개해수욕장 입구에는 호룡곡산과 이어지는 등산로와 삼림욕장이 있어 천천히 산책을 하거나 삼림욕을 하기에 좋다. 특히, 하나개는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세면장이나 탈의실, 물품보관실 같은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또 모래사장의 경사가 완만해 일광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해변이 넓어 사람이 많아도 비교적 덜 붐비는 편이다. 특히, 오는 7월 28일 이곳 해수욕장에서는 ‘무의 춤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반면 실미해수욕장은 하나개해수욕장에 비해 모래사장의 경사가 급한 편이다. 하지만 나무 아래 그늘막을 설치해 놓고 쉬기 좋으며, 물이 빠지면 갯벌체험을 하기도 좋다. 또한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사륜오토바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오토캠핑도 가능하다. 특히, 이곳에는 일정한 시간 바다가 갈라지면서 길이 드러나는 신비의 모랫길이 있다. 바로 영화로 더 유명한 ‘실미도’다. 때가 맞아 바닷길이 열리면 모랫길을 건너 실미도에 다녀올 수 있다.한편 무의도의 또 다른 매력은 등산이다. 호룡곡산(246m)과 국사봉(236m) 등 2개의 봉우리가 있다. 산행코스도 어렵지 않고, 산행하면서 숲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경관이 좋다. 코스에 따라 2~5시간 산행이 가능하다. 올레길 못지않은 소무의도 트레킹소무의도는 인구 9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예전엔 하루 3~4번 다니는 배 시간을 맞춰야만 하는 가기 어려운 섬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원할 때 언제든지 갈 수 있게 됐다. 이곳의 볼거리는 지난 5월 조성된 트레킹 코스다.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해안과 숲길을 따라 걷는 ‘무의바다 누리길’이다. 소무의도 트레킹은 2시간 코스로 ‘누리 8경’이라고 하는 총 8곳의 뷰-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코스는 울창한 숲으로 이뤄진 산길 트레킹, 바다 해안을 따라 걷는 해안 트레킹, 4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을 가로지르는 마을길 트레킹으로 나뉜다. 코스가 다양한 만큼 지루함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 나무계단으로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돼 있다. 무엇보다 풍경이 좋다. 사방 어느 곳을 둘러봐도 그 자체로 그림 같은 풍경이다. 이외에도 소무의도 입구에 자리한 안내소에 들러 문의하면 낚시와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장경선 리포터 <a href="m 2012-11-12
- 가족 뮤지컬 ‘깃털피리’ (사진 4)7월 20일~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족 뮤지컬 ‘깃털피리’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긴장 하면 딸꾹질을 시작하는 너구리와 숲속합창단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2010년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식참가작, 서울 어린이 연극 상에서 관객평가단이 선정한 최고인기작품상, 2011년 국립극장 어린이 우수공연 축제 초청작,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문의 : 엔티켓 158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단풍 속으로 떠나는 가을나들이, 우리지역 단풍명소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아파트 단지 화단의 나무도 붉게 물들고 가로수 은행나무는 노랗게 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점차 물들어 가는 오색 단풍에 설렌 마음, 애써 진정시킬 필요는 없다. 전국의 단풍 명소를 찾지 않아도 한 발 한 발 느리게 걸어보는 것으로 충분한 단풍명소가 우리 지역 곳곳에 있다. 가을느낌 물씬 나는 안양지역 소문난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은빛 억새 군락 사이로 들리는 물소리 ‘학의천 산책로’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싶다면 물억새의 은빛물결이 출렁이는 학의천변 오솔길을 걸어보자. 학의천은 안양천의 지천으로 백운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대표적인 도심하천이다. 노랑꽃창포 붓꽃 털부처 감국 등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고 물새 개구리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 특히 하천옆으로 비포장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청계 백운호수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 많은 공원들이 있어 길을 걷다 공원으로 올라 잠시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산책길에 만나는 돌다리를 퐁당퐁당 건너 자전거길에서 비포장 오솔길로, 오솔길에서 자전거길을 오가며 걷는 재미가 있고 코스모스와 이름모를 들꽃들을 만나는 재미도 좋다. 요즘같은 가을의 학의천은 물억새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비산교에서 수촌교에 이르는 2.5km구간 오솔길을 중심으로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람이 불때마다 이리저리 휘날리는 갈대의 모습이 절정을 이루면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홀로 사색에 잠기며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가을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학의천은 양쪽 도로변을 포함해 2006년 걷고 싶은 하천길로, 2009년에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각 작품 사이로 짙은 가을빛 ‘국립현대미술관’ & 노랗게 물든 ‘관문로 은행나무길’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작품과 함께 가을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0월 동물원 옆 미술관 가는 길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곱게 물들어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이다.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엔 삼삼오오 한적한 가을날의 여유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평화롭다. 온통 가을빛에 물든 미술관의 야외 조각품을 감상했다면 잠시 미술관 전시 프로그램 눈여겨보자. 현재 상설전시 ‘시적 사물_현대공예전시’무료로 진행중이다. 총 100여 점의 공예품을 통해 현대공예의 매력과 특성을 타 장르의 미술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한편 23일부터 시작된 ‘몽유_마술적 현실’ 전은 어느 날 갑자기 토끼 굴로 뛰어들어 신비한 여행을 떠나는 ‘엘리스’처럼 시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시간여행’의 주인공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비밀스러운 공간 속을 ‘몽유’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현대미술관과 더불어 과천 ‘관문로 은행나무길’은 도심 속 가을,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문로는 2004년 생명의 숲·산림청·유한킴벌리가 공동 주관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거리 숲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곳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하늘을 덮어 터널을 만들고 쌓인 잎들은 융단이 되어 걷는 사람들을 가을빛에 한껏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관문로에서 과천경찰서 사거리를 지나 만나게 되는 정부종합청사 길은 낙엽 밟는 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곳이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낙엽들이 내는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왕 ‘자연학습공원’아이와 함께라면 의왕 자연학습공원을 추천한다.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 쪽으로 알록달록 예쁜 단풍길을 즐기며 걷다보면 자연학습공원이 나온다. 2002년 10월 개장한 자연학습공원은 벚꽃나무의 빛바랜 잎과 단풍나무의 붉은 빛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각종 습지식물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대와 물레방아와 실개천이 흐르는 수변공간인 도섭지, 어린이의 학습을 돕기위해 애완조류와 가축류 등이 있는 미니동물원, 왕송호수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옥상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습지대와 도섭지 사이사이에 나무다리가 있어 습지대와 도섭지 안에 들어가 식물과 생물을 좀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자연학습공원은 왕송호수와 이어져 있다. 왕송호수는 수면이 넓고 참붕어와 가물치 등의 물고기가 많으며 청둥오리 원앙과 같은 천연기념물을 종종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른 저녁 노을빛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왕송호수에서 마주보이는 곳에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 있다. 지난 4월에 개관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크고 작은 다양한 전시시설이 마련돼 있다. 1층은 생태체험관으로 왕송호수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고 2층은 조류 체험관으로 새들의 탄생과 성장과정, 왕송호수의 사계절과 새들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수조실로 다양한 어류와 수서 곤충들을 관찰 할 수 있으며 5층 왕송 전망대에서는 왕송호수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다. 평화로운 시골정취, 납덕골 벽화마을과 당숲군포시의 벽화마을 납덕골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정취를 듬뿍 느끼며 걷기 좋은 길이다. 4호선 대야미역에서 버스를 타고 10여분이면 속달동 납덕골에 도착한다. 오색벽화들로 둘러쌓인 이 마을의 풍경은 잠시 동화 속 나라를 여행하는 어린아이의 기분을 느끼게 한다. 허름한 담벼락마다 화사한 꽃이 활짝 피었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구분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운치있는 풍경. 마을에 터를 잡은 ‘수리산갤러리’ 김형태 화가가 동료 화가 10여 명을 불러 마을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납덕골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군포 4경인 고목 60여 그루가 우거져 있는 당숲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납덕골에서 갈치저수지쪽으로 10여분만 걸으면 길 왼편으로 덕고개 마을 당숲이 보인다. 수령이 100~200년 된 굴참나무, 너도밤나무, 갈참나무, 서어나무 등 60여그루의 고목들로 이루어진 이 숲은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숲이다. 지금도 이곳 당집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일이면 마을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동제를 치른다. 덕고개 마을 주민들이 신성시 하는 이 숲은 짧은 거리지만 군포8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단풍이 아름답다.당숲을 지나 갈치저수지로 가는 길은 여유로운 시골의 가을풍경과 한적한 숲길이 이어진다. 시원한 바람을 타고 진한 가을향이 느껴지는 길. 군포벽화마을 납덕골에서 덕고개 당숲과 갈치저수지, 대야미역까지 느린 걸음으로도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다. 맑은 가을,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시골길의 호젓한 가을 정취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재능기부로 봉사하고 자신감도 얻어요”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우리사회에도 다양한 형태로 뿌리 내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곳곳에서 자원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재능기부’라는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지역에서 재능기부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장을 찾아서 재능기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았다. 영어독서지도사 수료 후 ‘재능기부’로 경력 쌓아지난 18일 오전 11시 의왕시 글로벌 도서관 3층, 5~6세 아이 20여명 옹기종기 모여앉아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선생님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영어 스토리텔링 시간이다.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하는 선생님들은 ‘재능기부’를 하는 영어독서 지도사로 도서관에서 영어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다. 글로벌 도서관은 2011년부터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에서 무료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운영하는 대신 수료자들은 의무적으로 1년 동안 ‘재능기부’를 해야 한다. 수료자들은 배운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도서관에 오는 어린이들은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재능기부로 경력을 쌓아 일자리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작년에는 20명의 수료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활동을 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가기도 했다. 올해 수료생 13명도 현재 글로벌 도서관에서 1주일에 한번씩 스토리텔링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부곡도서관에서 특강을 진행하는가 하면 각 주민센터 강좌 등을 통해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부분이 주부들인데 반해 유일한 남성인 정성우(48. 삼동) 씨는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도서관에서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예(35, 삼동)씨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아이가 영어를 잃어 버릴까 걱정이되어 제대로 된 학습법을 배우기 위해 영어 스토리텔링을 시작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는 초등학생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동화구연에서 생태체험, 진로코칭까지 다양한 ‘재능기부’프로그램내손도서관은 유아 대상 동화구연 프로그램 ‘이야기 보따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야기 보따리’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동화구연 3급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사랑채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동화구연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맛있는 동화세상’도 운영 중이다.내손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 이외에도 다양하게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정규강좌 이외에 글쓰기, 독서지도, 생태 체험, 요리, 진로탐색 등 8개 강좌가 올 3월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도서관에서 재능기부 신청자 중 엄선하여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별하기 때문에 질이나 강사의 수준도 수준급이다. 여름방학 진로코칭 특강을 통해 재능기부를 한 조은미(38, 당정동)씨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로서 아이들의 진로코칭 경험을 쌓기 위해 직접 특강 개설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진로코칭 강의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11월부터는 당정초등학교에서 5,6 학년 대상으로 진로코칭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재능기부는 교육, 강좌 뿐아니라 다양한 전시회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내손도서관에서는 그림, 서예, 사진 등에 재능이 있고 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원예대 전시디자인과의 도서 체험 전시, 들꽃 사진 전시, 한국화 ‘화도회’, 의왕시 사진동아리의 ‘의왕 풍경사진 전시’등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내손도서관 송은아 팀장(44)은 “꼭 엄청난 지식과 특별한 재능만을 기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재능을 서로 나누고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별내면 한스갤러리, 침구세트, 생활소품까지 점점 쌀쌀해지는 겨울 초입,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겨울에 앞서 포근하고 따스한 이불, 침구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부들에게 솔깃한 소식이 있다. 수도권 동북부 가까이 남양주 별내면 산들소리 수목원과 불암사 초입에 혼수 침구, 이불, 패드 등을 상시 할인하는 대형 매장, 한스갤러리가 오픈된 것. 100여 평 규모의 한스갤러리 매장에서는 국내 유명 침구 브랜드 쉐모아, 로드숌 브랜드 아르페지오 등 브랜드 침구류는 물론 한스갤러리 자체 브랜드 한스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스타일 퀼트 패드와 러그 등 생활소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쉐모아, 아르페지오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브랜드 제품도 무조건 세일 좋은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사고 싶은 것이 소비자 마음. 한스갤러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혼수 예단을 준비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과 계절에 맞춘 다양한 침구류를 사러 오는 손님들로 항시 북적이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KS마크와 Q 마크를 획득하고, 특허 받은 워싱 기술로 100% USA 코튼과 100% 영국산 양모로 국내 독점 생산을 하는 우수 브랜드 쉐모아(CHEZMOI) 제품과 최근 다양한 색감의 겨울용 초극세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침구 로드 숍 (Road Shop) 전문 브랜드 아르페지오 제품도 이곳에선 무조건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쉐모아 제품은 자체 패턴 디자인과 60수 이상의 등 고급 소재, 독점 워싱 기술로 가볍고 포근한 고급 제품으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다. 또한 로드숍 인기 침구 브랜드, 아르페지오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독특한 색감으로 주부들의 호응이 높은 제품으로 이곳에선 언제 방문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스갤러리를 운영하는 공혜연 대표는 “최근 자신의 취향에 맞춘 인테리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성 있는 침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주부들이 함께 모여 찾고 있다.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초극세사 이불, 퀼트 패드 등이 인기 품목이지만, 매장을 둘러보며 독특한 디자인, 색감이 돋보이는 방석, 쿠션 등의 생활소품을 함께 사가기도 한다.”고 소개한다. 정직한 제품을 싸게 더 싸게... 품목별 상시 행사도 진행 한스갤러리에서는 자체 브랜드 한스빌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퀼트 제품과 생활 소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사계절용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퀼트 침구류는 침대 패드 또는 바닥에 깔아 포근한 러그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한스빌의 퀼트 제품의 다양한 컬러감을 모티브로 한 모던한 디자인은 대표가 직접 컨셉을 정하고, 전문 디자이너의 손에서 수정과 변형을 거쳐 완성되면, 생산되고 있다. 퀼트는 얇지만 목화솜을 넣어 조각천을 이어 누빔 처리하여 톡톡한 입체감이 느껴져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장점. 특히 뒷면은 세라믹 처리로 바닥이 밀리지 않아 러그 또는 침대 위 패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타 지역에서 생산 공급 받아 공산품 침구 세트를 판매하는 홈쇼핑 제품과는 달리, 한스빌 퀼트 제품은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저렴한 원가대비 품질 좋은 목화솜, 저렴한 인건비를 통해 생산되는 만큼 소비자에게 싸게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곳에선 퀼트 제품 외에도 혼수 예단 세트, 침대 침구 세트, 요 패드, 카페트, 앞치마, 실내화, 방석 등.. 생활 소품이 천여 종 마련되어 있다. 한스빌 본사이기도 한 이 곳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의 생산라인도 갖추고 있다. 나염과 퀼트 수예를 접목한 침구를 비롯해 자가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침구 세트와 생활 소품의 가격대를 낮춘 퀼트 제품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혔다. ‘한스빌&rs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