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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가을은 참 예쁘다展’ 가을의 문턱에서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시?군의 문화시설에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북도립미술관-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사업으로 이번에는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전시의 제목은 ‘가을은 참 예쁘다’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회화작품 13점으로 구성되었다.완연한 가을날 시냇가 자갈밭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그린 권태석의 ‘코스모스’와 가을 산의 이미지를 작가의 주관적 색채 해석과 형태의 단순화를 통해 표현된 송계일의 ‘산의 노을’은 예쁜 가을을 담고 있다. 평범하고 남루한 농민의 모습을 주로 그린 이종구의 ‘기은리 할머니’는 인물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손길이 바쁜 가을 농가의 모습이 전해진다.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은 각 시군을 이어가는 릴레이 전시로, 이 전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명 : ‘가을은 참 예쁘다展’전시기간 : 11월 2일 금요일까지전시장소 :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황금빛 뿜어내는 갈대들의 스산한 노래 안산과 함께 떠오르는 이름 공단. 그래서 안산을 잿빛 삭막한 도시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가 피고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 겨울 억새의 황금빛까지 안산의 색채는 다채롭다. 안산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아름다운 길을 소개한다. 짧기만 한 가을이 저물어 간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처럼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안산9경으로 꼽힌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찾아가 보자. 100만㎡ 대규모 인공습지로 만들어진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는 가을 햇살과 갈대가 만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지난 2002년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습지다. 수자원공사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갈대를 심었다. 하천물은 갈대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흐름이 느려지고, 물속으로 가라앉은 찌꺼기를 갈대가 뿌리로 흡수하면서 수질이 맑아지는 원리다.갈대 덕분에 수질은 맑아지고 시민들은 일년 내내 갈대가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갈대습지공원에는 1.3Km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갈대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시화호를 찾은 철새 울음소리도 들리고 각종 수생식물들도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갈대습지공원을 찾았다면 먼저 환경 생태관에 들려 갈대습지공원에 관한 전시물을 둘러보는 것으로 산책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환경 생태관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와 습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2층에서는 망원경으로 습지 전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생태계가 살아있는 갈대 습지공원 안에서는 야생동물들도 종종 발견된다. 가장 자주 발견되는 동물은 고라니와 너구리, 멧토끼, 청설모 등. 때때로 산책길 중간에 나타나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가을이 지나 겨울로 접어들면 북쪽에서 내려온 철새들로 시화호 주변이 장관을 이룬다. 시화호에는 매년 150종 15만 마리 철새가 날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봄 여름철에는 흰뺨검둥오리, 개개비, 물닭이 살고 겨울로 접어들면 청둥오리와 흰죽지가 갈대사이에 둥지를 튼다.갈대습지공원이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인 만큼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기본적으로 습지공원 안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고 큰 소리를 내거나 나무열매에 손을 대거나 애완동물과 산책은 금지하고 있다.철새들의 휴식을 위해 해가 진 후에는 산책도 마무리해야 한다. 겨울철(11월~2월)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여름철(3월~10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가 이용시간이다.갈대습지공원 갈대가 만든 스산한 가을 풍경은 글로 표현하지 못할 아쉬움이 가득하다. 시화호 건너편 남측 간척지 개발 사업으로 고즈넉함은 줄었지만 개발이 이뤄지기 전 어쩌면 올해가 시화호 넓은 갈대숲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다음엔 갈대는 남아있겠지만 아파트 숲에 둘러싸인 갈대숲을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또한 안산시는 갈대습지공원 관리권을 안산시로 이관하기 위해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안산시 발표에 따르면 안산시는 습지공원 인수 후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하고 관찰 개방구역 확대, 피크닉 존을 설치하는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올 가을 습지공원이 변하기 전 마지막 스산함을 가득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맛집을 찾아서-둥이만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낮의 기온이 높아 시원한 음식을 찾아 다녔는데 이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경제적인 비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속도 든든한 음식, 뭐가 있을까? 전망 좋은 곳에서 느긋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 그곳을 찾아 나섰다. 카페같은 인테리어, 고객 입장 배려한 손길 느껴져안양시 비산동 롤러스케이트장 뒤편에 위치한 둥이만두. 언덕 위에 위치해 멀리서도 한 눈에 띈다. 차를 몰아 도착하니 무르익은 가을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카페같은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환하게 맞아주는 직원들. 넓직 넓직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얌전하게 놓여 있다. 전골집이나 한식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은 대다수 좌식 테이블이지만 이곳은 입식 테이블에서 식사를 힐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인테리어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건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라는 이 집 주인은 좌식 테이블은 자칫 불편할 수 있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넓게 배치한 것은 손님과 직원들을 배려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층과 2층 공간 모두 손님의 입장을 최대한 생각해 꾸몄다는 이 곳은 좋은 사람들과 편안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는 것이 이곳 주인의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을 선택할 때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도 그 집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곳은 한마디로 아늑한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다. 1층은 물론 2층 공간과 야외 테라스까지 둘러보면 구석구석 정성으로 꾸민 집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창가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남다르다. 또 테이블 위에도 흔한 가스렌지 대신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을 배려해 인덕션 렌지를 일부 설치했다. 국산 돼지고기와 두부 넣어 속 꽉 찬 수제 만두둥이만두에서 수제로 만든 만두 속은 무말랭이나 잡채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돼지살고기와 두부를 사용해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하다. 사태와 양지를 끓여 낸 소고기 육수를 이용해 맛이 깊고 진하며, 수육과 함께 채소를 샤브식으로 맛 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만두전골을 주문하자 잠시 후 신선한 버섯과 야채 그리고 수육이 전골냄비에 담겨져 나온다. 음식이 끓기 전에 육수 맛부터 보았다. 모든 재료가 익혀지면 국물 맛도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나오는 육수 맛이 좋으면 일단 음식 맛에도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함께 나온 만두는 손이 작은 어른 주먹만 한 크기로, 한 눈에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부추를 갈아 반죽에 사용했다는데 만두 색깔이 초록색이다. 한 입 베어 물자 입 안 가득 신선한 재료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삭하게 김치가 씹히고 두부와 돼지고기, 야채들이 적당히 들어있어 부드럽다. 만두소에 과한 양념이나 특별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난다. 이에 대해 신선한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주인의 말이 떠올랐다. 만두는 겉껍질은 밀가루로, 속은 야채와 고기, 두부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음식 하나에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이 듬뿍 들어간 영양식이다. 여름보다는 칼로리와 지방이 필요한 겨울에 체력 유지를 위해 즐겨먹을 만한 음식이고 육수와 함께 먹는 전골은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메뉴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맛보는 만두전골은 샤브샤브처럼 야채와 수육, 만두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샤브샤브와 전골은 육수에 고기나 채소를 익혀먹는 것은 비슷하지만 먹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샤브샤브는 얇게 저민 고기를 끓는 육수에 살짝 담가 익혀 먹고, 전골은 고기나 채소를 냄비에 담아 푹 끓인 후 먹는다. 전골이나 샤브샤브가 비슷한 점은 육수에 채소의 맛이 깃들어 국물 맛이 깊어진다는 것. 둥이만두에서는 이 두 가지 메뉴의 장점을 모두 살려 샤브식 만두전골로 준비해 손님상에 내놓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사랑받고 있는 메뉴인 만두전골,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해진다. 둥이만두 031-388-4499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수기 당선작 갑작스런 사업 실패로 당장 입에 풀칠하기에 급급했던 엄마. 아무도 돌봐주지 못해 한글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방치되기만 했던 아들 재웅이. 벼랑 끝에서 절망하고 좌절했던 순간을 뒤로 하고 아이의 미래를 일으켜 세운 보통 엄마의 특별한 자녀교육 이야기,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가 예담프렌드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아이를 우등생으로 키운 김민숙 씨의 감동 실화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교과부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다시 쓴 것이다. 수기 당선작에서 다하지 못했던 눈물과 땀이 서린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고 꾸밈없이 엮어냈다.한글도 모르고 학교에서 바보라고 놀림을 받던 재웅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엄마가 직접 교과 과정을 공부해 아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공부에 재미 붙이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들이기를 거쳐 조금씩 성적이 올라 중학생이 되자 전교 1등으로 성적이 껑충 뛰게 되었다.많은 엄마들이 물었다. 어떻게 엄마가 직접 아이를 가르칠 수 있냐고. 어떻게 그 엄청난 일을 해냈느냐고. 김민숙 씨는 엄마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를 하느냐보다 얼마나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돈이 없어 택한 방법이었지만, 가르치기 위해 직접 공부하는 주체가 되어보니 아이가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지, 어떤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배우면 좋을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고, 직접 가르쳐본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누구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도전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수기 공모전’에 입상을 하면서, 재웅이네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 지은이 김민숙 씨는 EBS 「공부의 왕도」, 「교육, 화제의 인물」 등 방송과 각종 여성지, 일간지 교육 섹션에 소개되면서 「한겨레신문」에 교육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 KBS 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의 ‘별난 엄마의 엄마표 교육법’ 코너를 진행하고 있고,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강사로 활동하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3000원 할인 쿠폰- YES24 온라인 서점에 로그인 하신 후, 마이페이지>계좌내역>쿠폰>쿠폰등록에서 등록- 쿠폰번호 : DARQ10140J202S0E902C- 사용기간 : 10월 29일 ~ 11월 11일 사진 설명 :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김민숙 지음 / 예담friend / 값 13,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귀인동 학원가 송이한정식 ‘산촌’ 오픈 특선송이한상차림 1만원학원가 귀인중학교 정문 맞은편 골목으로 송이요리 전문 ‘산촌’ 송이 한정식집이 오픈했다. 산촌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과 의성마늘, 소백산 산채, 강원도 정선더덕을 엄선하여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메뉴로는 1만원에 제공되는 특선송이한상차림과 2만원에 제공되는 자연산 송이버젓전골이 있다.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촌은 저염식 건강밥상을 추구한다. 계절별로 다르게 나오는 밑반찬으로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고 마지막에 누룽지의 구수함도 맛볼 수 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전원의 시골풍경을 재현한 듯한 실내 인테리어로 전통가옥의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다. 문의: 031-381-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경춘선을 따라 달리는 시간여행, 지나간 젊음에 응답하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부는 복고 열풍은 잊고 지내온 젊음을 불러내 다시 한 번 그 시절을 아름답게 그려볼 수 있다는 데 인기의 비결이 있다. 리포터 또한 이런 영상매체의 영향으로 예전 추억에 푹 빠져있던 중 모처럼 아이들과 떠난 당일치기 여행에서 영화 ‘건축학 개론’과 케이블 TV의 프로그램 ‘응답하라 1997’에 이어 나의 젊음과 조우하는 셀프 드라마 한 편을 찍었다. 옛 경춘선길을 레일바이크로 달리며 떠난 시간여행은 엄마 아빠에게는 지나가버린 청춘을 떠올리는 잔잔한 그리움을, 아이들에게는 바로 코앞에서 기차레일을 따라 달려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준 시간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기 아깝고 짧게 지나가버려 더욱 아쉬운 이 가을, 경춘선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추억 속으로 떠나는 레일바이크경춘선 길에는 누구에게나 아련하고 그리운 기억이 담겨있다. 청량리역 시계탑에 모여 ''369''나 ‘007 빵’게임을 하며 강촌행 기차를 기다리던 MT, 덜컹덜컹 기차달리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아무 말 없이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던 첫사랑과의 데이트 같은 기억 말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사라졌던 그 추억의 길이 레일바이크 길로 다시 돌아왔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각각 강촌역, 김유정역, 경강역에서 출발하는 3가지 코스가 있다. 김유정역에서 출발, 강촌역에 도착하는 코스(8km)와 강촌역에서 김유정역으로 가는 코스(8km), 그리고 강촌역 인근의 경강역에서 출발해 백양리역을 돌아오는 코스(6.2km) 등이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라고 한다. 출발점부터 내리막길로 이어지며 비교적 힘을 덜 들이고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고, 강촌역에 도착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까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이른 아침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김유정역.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띠는 조형물은 단연 강원도를 연고로 한 소설가 29명의 소설집 등을 배경으로 꾸민 북 스테이션이다. 김유정의 『동백꽃』, 『‘노다지』를 비롯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박경리의 『토지』, 이외수의 『칼』등 주옥같은 소설집들을 보며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북 스테이션에는 김유정의 소설 제목을 딴 ‘봄봄마트’와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북 스테이션에서 향긋한 모닝커피를 마시며 문학의 정취에 빠져보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레일바이크를 탈 시간. 김유정역~강촌역 구간은 주변의 경치가 일품이다. 험난한 산을 끼고 시원한 강줄기를 바라보며 달리는 북한강변은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그 길을 레일바이크를 타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직접 느껴보는 것 또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게다가 ‘춘천 가는 기차’라는 제목의 노래가 나올 정도로 우리에게 향수와 로망을 함께 주는 여행지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특히 총 4개의 터널을 지나는데, 그 컴컴한 터널로 들어서면 지금의 나는 이곳에 남겨두고 마치 10여 년 전 풋풋했던 나로 돌아가는 타임슬립이 일어날 것만 같다. 어느덧 강촌에 도착하면 아까 느꼈던 타임슬립이 마치 현실인 것처럼 10여 년, 20여 년 전 모습 그대로의 강촌역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스쳐 지나간 수많은 청춘들이 남기고 간 강촌역 플랫폼을 가득 채운 낙서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10여 분 셔틀버스를 타고 레일바이크 출발지였던 김유정역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시간여행은 끝났다. 깊은 곳에 묻혀있던 기억들을 끄집어내 다시 음미하기에 딱 알맞은 정도의 짧고 강렬한 추억 여행, 강추한다!소설가 김유정의 고향, 실레마을김유정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사람이름을 역 이름으로 사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역명에서 알 수 있듯 이곳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은 『동백꽃』의 작가인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이다. 이곳에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지어 1930년대 우리 문학의 꽃을 피웠던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념하고 있다. 김유정은 연희전문에 다니다 자퇴를 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금병의숙을 만들어 야학을 운영했다. 농촌계몽운동을 펼치며 소설을 쓰는데, 바로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았을 『봄봄』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김유정이 남긴 30여 편의 단편소설은 탁월한 언어감각에 의한 독특한 체취로 오늘날까지도 그 재미와 감동을 잃지 않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유정 문학촌’에 들어서면 『동백꽃』의 한 장면을 재현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나’에게 사심을 갖고 닭싸움을 걸던 ‘점순이’와 닭 두 마리, 그리고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 이 장면을 시작으로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김유정 기념전시관, 그리고 고증을 거쳐 새로 지어진 김유정 생가 등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다. 학창 시절 읽었던, 드문드문 기억나는 그의 맛깔 나는 소설들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실레 이야기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김유정 작품 12편의 배경이 된 실레마을은 마을 전체가 김유정 문학이라 할 수 있다. 김유정은 실레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처녀작 『산골나그네』의 소재로 삼았고 이곳에서 여러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마을의 실존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실레마을의 ‘실레’라는 이름은 마을의 지형이 떡시루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시루의 사투리이다. 이곳에 김유정의 이야기를 따라 도는 ‘실레 이야기길’이 조성되어 있다. 김유정역에서 김유정 문학촌을 거쳐 금병산 허리를 따라 걷는 5.2km 거리의 ‘실레 이야기길’은 고즈넉한 시골길과 경사가 급하지 않은 산속 숲길 등으로 이루어져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코스 중간 중간에는 ‘들병이들 넘어오던 눈웃음길’, ‘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등 김유정 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곳들이 고스란히 펼쳐져 있다.꼭 김유정 문학을 음미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밤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온갖 나무로 둘러싸인 조용한 산골길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다람쥐도 보고, 작은 늪에 사는 청개구리도 만나고, 밤도 줍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다보면 한층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하이킹코스가 된다.담백한 막국수와 향긋한 한방차로 즐기는 가을미각당일치기 짧은 여행이라고 해서 맛있는 음식을 취하며 느끼는 만족감을 간과할 수는 없는 법. 김유정역 인근 괜찮은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았다. 우선 옛 김유정역 맞은편에 있는 2012-10-08
- 우리 지역 그곳-‘용인포은아트홀’ 예술도시 용인에 오방색 감성 날개를 달다 새하얀 구름이 푸른 하늘 위로 언뜻언뜻 색을 더하던 가을의 어느 날.무심히 지나칠 법한 도심의 무채색 거리 사이로 눈에 띄는 현수막 하나가 걸렸다.누구는 하수처리장의 변신이라 했고 또 누구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라 명했다. 아직은 도시와 농촌의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는 용인시. 번듯한 규모를 갖춘 공연장의 개관은 사람들의 기대와 욕망을 채워줄 문화적 자존심이었다.그렇게 포은아트홀이 지난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맨 얼굴을 드러내려는 순간이었다. 개관 준비로 명절마저 잊은 채 카운트다운을 향해 달려가던 포은아트홀을 미리 만나보았다. 용인의 상징성 담아낸 복합문화 공간 문화예술원, 마루홀, 큰 어울림마당, 죽전 야외음악당…크고 작은 공연들을 보기 위해 그동안 용인시민들이 이용하던 문화공간들이다. 옆 동네의 크고 번듯한 공연장이 부럽기도 했지만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유치와 부담되지 않은 관람료에 용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워준 공간들이었다.그렇게 문화적 토양이 길러진 시민들에게 또 한 번 자긍심이 되어줄 공간이 위용을 드러냈다. 게다가 이곳엔 특별한 사연도 녹아있다. 하수처리시설과 문화예술 공연장이 접목된 사례가 그것. 주민기피시설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하수처리장이 체육시설과 여가공간으로 접목된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탄생된 경우는 포은아트홀이 전국 최초다. 여기에 상징성을 담아낸 이름도 남다르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묘를 모신 정몽주 선생의 호를 딴 ‘포은’이다. 예향 용인의 정체성과 지역 간 화합을 기원하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세계적 뮤지컬 유치, 수준 높은 공연 시설 갖춰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한번쯤 머물게 하는 높다란 전망대와 함께 세워진 포은아트홀. 규모나 음향 설비, 무대장치 등 무엇 하나 뒤지지 않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됐다. 용인시에선 가장 큰 규모로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연면적 1만 3882.59㎡ 다. 그동안 유치에 어려움이 있던 세계적 공연도 충분할 만큼 무대공간과 객석수도 확보했다.객석은 2층 938석과 3층 232석, 오케스트라 피트석 74석 등 총 1244석 규모로 이뤄졌다.자가 입체음향시스템을 도입해 관객들이 수준 높은 음향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타 공연장과 달리 바닥에 스피커가 마련돼 있어 입체 음향을 극대화했다는 관계자의 설명. 여기에 별도의 녹음실이 있어 공연 실황도 바로 녹음할 수 있다.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도 특색에 따른 조명 연출이 가능하도록 최고 수준의 조명기구와 미디어 서버도 구축했다. 무대 상ㆍ하부 기계장치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최첨단 컴퓨터 무대 시스템도 갖췄단다. 용인문화재단 노시용 홍보팀장은 “포은아트홀은 공연장을 비롯해 연습실과 교육실, 분장실과 의상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27년 만에 한국어로는 처음으로 포은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될 만큼 세계적 수준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용인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문화허브 역할 포은아트홀의 개관은 용인시의 문화 인프라를 총 지휘할 용인문화재단의 출범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흩어져 관리 운영되던 문화 공간을 아우르며 용인시의 문화적 허브역할을 담당할 예정. 또한 포은아트홀을 비롯한 6개 공연장 외에도 용인시 거리 곳곳이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커뮤니티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10월부터 용인 거리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시민들이 공연수준을 직접 평가하는 ‘감나무’ 시민평가단도 활동을 시작한다. 용인문화재단의 박남진 문화사업 팀장은 “용인시의 경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동ㆍ서간 문화적 격차가 있어 왔다”며 “시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문화공연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상주단체로 유치해 공연과 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 아울러 포은아트홀 내 교육장에서 펼쳐질 창의예술 아카데미도 수준 높은 강좌로 시민들을 반기고 있어 관심 가는 대목이다.아직은 낯설고 이제 막 날개 짓을 시작한 포은아트홀이 처음 기획된 취지를 잘 살려 용인시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담아내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포은아트홀 & 이슈 story > * 용인 거리 아티스트 <img border="2" al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 2012-10-07
-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클래식’ 10월 천원의 콘서트는 천안시와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행복한 클래식’ 연주회 무대다. 클래식 활성화를 위해 대전ㆍ충청지역 순회연주회를 하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천원의 콘서트 무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대전을 비롯,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최고 수준의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류명우 천안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테너 전병호, 소프라노 조정순, 피아노 김민수, 바이올린 고성헌 등이 니콜라이의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0번 라단조’,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을 연주한다.또, 바이올린의 서정성을 잘 살린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바장조’와 생명의 환희와 축제의 들뜬 분위기를 무대 위로 표현할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 작품 92’도 함께 한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김대환 주무관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무대”라며 “해설과 영상 등을 함께 준비해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행복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시 : 10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
- 천안이 낳은 대표적 실학자의 삶과 사상 천안박물관은 9월 27일(목)부터 12월 9일(일)까지 ‘담헌 홍대용’ 전시회를 개최한다. * 관서명승도첩(서울유형문화재 제177호)담헌 홍대용은 천안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적 실학자이다. 이번 전시는 산재되어있는 담헌 홍대용의 삶과 사상 등에 관한 관련 자료 총 11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연대기적으로 소개하는 첫 시도이다. 전시의 주제는 담헌 홍대용의 일대기를 7부로 구분해 1부는 ‘공신의 후예’, 2부는 ‘학문적 연원’, 3부는 ‘과학적 사유’, 4부는 ‘연행의 교류’, 5부는 ‘관로의 출사’, 6부는 ‘북학파 형성’, 7부는 ‘담헌 그 이후’로 구성한다. 이번 전시는 담헌 홍대용을 주제로 한 최초의 독립된 전시임과 동시에 그 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관련 자료 담헌공 행장, 담헌서, 이덕무 간찰, 철교화 등을 발굴하여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울러 조선시대 3대 연행록인 김창업의 ‘노가재연행일’,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밖에 홍진도 초상(충남 문화재자료 제318호), 혼천의(중요민속문화재 제22호), 관서명승도첩(서울유형문화재 제177호), 이재난고(전북유형문화재 제111호), 김원행 초상, 박지원 초상, 이서구 초상, 철교전집, 양금, 반정균선면, 홍명후 묘지석 등 담헌 홍대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일시 : 9월 27일(목)~12월 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제 5전시실 및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
- 광주 오포읍 신현리 ‘포레스트2차’ 분양 힐링을 꿈꾸는 자연친화적 주거공간 전원주택 등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최근 개인 사생활이 보호되고 쾌적한 프리미엄급 빌라로 눈길이 가고 있다. 특히 도심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면서 전원생활이 가능한 경기도 광주 인근의 주거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위치한 포레스트2차는 도시의 편리성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꼽힌다. 자연에서 치유하는 포레스트2차성황리에 1차 분양을 마친 포레스트는 최근 지상 4층 전체 120세대 중 2차 분 23평형과 28평형을 분양 중이다. 포레스트2차가 위치한 광주 오포읍 신현리 일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계선부터 불과 5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분당의 백화점이나 마트 등 모든 쇼핑, 문화,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특히 다양한 교육의 혜택도 분당에서 누릴 수 있어 분당생활권의 풍족함과 광주 오포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리는 입지를 자랑한다. 포레스트2차의 또 다른 특징은 자연경관을 고려한 타워형의 조화로운 배치로 대부분 세대에서 조망과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다. 포레스트건설 측은 “자연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로 넓은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연출해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는 ‘에코 힐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 잠실 사당 등 수도권 접근성 뛰어나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따라 서현로와 이어져 분당의 경계에 자리한 포레스트2차는 분당과 가장 근접한 광주 초입에 자리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다. 인근 광역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 잠실 사당방면으로 출퇴근이 쉬울 뿐 아니라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까지 자동차로 5분면이면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연결된 57번도로를 따라 성남대로나 분당-수서간도로, 분당-내곡간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한 뛰어난 수도권 근접성도 메리트로 꼽힌다. 포레스트 입주자들은 한결같이 “분당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분당생활권 안에서 어느 전원주택도 부럽지 않을 정도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불곡산과 영장산 자락이 단지를 에워싸고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조망과 일조권 고려한 타워형 설계 눈길 포레스트2차는 우선 흔히 고급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단지 주출입구가 눈길을 끈다. 120세대 단지 품격에 걸맞게 엄선된 고급 자재로 시공한 외관을 비롯해, CCTV 설치로 통합 관리되는 단지 내 보완시스템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특히 조망과 일조권을 고려한 타워형 설계는 부부와 자녀공간을 분리하는 이점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단열과 방음, 보온 성능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이건시스템 창호를 시공하고, 시력 보호는 물론 전기절약면에서도 탁월한 LED 전등을 채택해 입주민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포레스트건설은 분당권에서 쌓아온 명성을 토대로 서울, 경기도 등 지역을 넓혀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분양문의 031-719-1122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li.net ☞ 포레스트2차 찾아가는 길 요한성당 &rarr 태재고개(오른쪽길 구도로 이용) &rarr "안녕히 가십시오 성남시" 표지판과 "애마오리집" 사이길로 우회전 &rarr 힐사이드 골프연습장 &rarr 이편한마트쪽 오른쪽길 &rarr GS편의점 앞 호아맘어린이집 끼고 우회전 &rarr 포레스트2차 도착!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8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