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성군-송계복 청국장영농조합법인 : 청국장·분말(검정콩), 된장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 주민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국산 콩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맛을 내기 위해 인공조미료나 색소첨가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 아닙니까?” 2006년 송계복청국장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7년여 동안 콩 관련 제품을 만들어온 나영심(58)대표의 말이다. 송계복청국장영농조합법인은 전국에서 장수마을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에 위치했다. 처음 출발은 전통먹거리를 안전하게 생산해 국민들 건강에 기여하고 사회에 봉사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작은 목표로 시작했지만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가마솥에서 삶아 발효시키는 전통방식으로(중간제목) 청국장은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가장 질 좋은 형태로 녹아 있고, 칼슘과 철, 마그네슘을 포함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다. 여성들에게는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식품이라 수요가 꾸준하다. 하루에 청국장 한 숟가락이면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청국장에서 나오는 특유한 냄새는 아이들의 입맛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나 대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청국장 특유의 독특한 냄새를 없앴다. 꾸준히 송계복 청국장을 구입하고 있다는 정진아(42▪여)씨는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가 부담스럽잖아요? 이 곳 청국장은 냄새가 없어요.” 송계복 청국장이 사랑받는 비결은 국산 콩을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삶아 최신발효기에서 발효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제조과정으로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없다고 한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 입맛까지 맞추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또한 냄새를 잡은 것은 물론 위생적인 시설로 품격을 높였다. 자동 온·습도 조절과 냉장기능을 갖추고 스텐 분쇄기와 롤밀기 등 특수 제작된 기자재를 설치했다. 송계복청국장영농조합법인에서는 다양한 청국장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검정콩 청국장 분말, 끓여먹는 청국장, 노랑콩 청국장분말, 장류 및 메주도 구입 가능하다. 말 그대로 콩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나 대표는 “제조과정에서 청결함과 깨끗함,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았던 것이 송계복 청국장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나주시-계량부녀회 : 이슬촌 양념깻잎 “이슬촌에서는 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맛의 비결은 무엇보다 좋은 재료와 남도 천일염을 사용합니다. 재료 하나하나 최상품을 선정하여 만든 양념깻잎이라 직접 맛을 보시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계량부녀회 마을반찬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성님 대표(64)의 이야기다. 전남 나주 노안면에 소재한 이슬촌 계량부녀회는 녹색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청정한 자연과 부녀회의 맛깔스러운 손맛으로 반찬을 만들고 있다. 양념깻잎을 배달해 먹을 수도 있지만 깻잎을 만드는 과정, 사용하는 재료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양념깻잎 만들기 체험은 판매자와 고객 간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만든 묘책이다. 재료부터 완성까지, 부녀회에서 직접 챙겨 (중간제목) 김 대표는 양념깻잎을 담그는 부녀회 회원들도 모두 한 가족의 엄마다, 당연히 내 남편 내 자식들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특히 위생과 청결에 힘을 쏟고 있다. 친환경 깻잎과 더불어 멸치육수, 간장 등도 철저히 검수한다. 재료는 국산 중에서도 최상품을 고집한다. 좋은 재료가 좋은 식품을 만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깻잎을 식염에 3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양념은 맛의 평준화를 위해 배합비율에 맞게 정확 제조한다. 모든 과정은 맛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깻잎은 맛뿐만 아니라 몸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다.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인체 해독작용을 하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러니 가족 건강까지 챙기는 주부에게 양념깻잎은 식탁의 최고 선물이라 말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슬촌 양념깻잎은 입소문을 타고 주문량이 점점 늘고 있다. 직접 방문 체험하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사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부녀회의 손도 바빠졌다. 김 대표는 “저희가 만든 품질 좋고 맛있는 음식이 전라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이 되는 것이 저희 바람입니다. 전라도 하면 음식 아닙니까? 특히 깻잎만큼은 이슬촌 양념깻잎이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핫요가&스킨케어, 복부관리 1회 1만원 체험 군포초등학교 맞은편 당동빌딩 4층에 위치한 핫요가&스킨케어(조미선 원장)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복부관리 1회 1만원 체험을 실시한다. 핫요가&스킨케어는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스파라인과 S-라이더를 이용해 부분·전신 비만을 관리하는 전문샵이다. 핫요가&스킨케어 조미선 원장은 “스파라인(SPA-LINE)은 물로 초당 200회 이상의 진동, 수압, 그리고 물의 온도로 피부 깊숙이 마사지 해주기 때문에 통증 없이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지방 및 셀룰라이트 분해 효과가 있어 비만 탈출을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체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 010-8306-0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거제섬꽃축제 11월 3일부터 열려 거제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거제면에 있는 농업개발원에서 제7회 거제섬꽃축제를 개최한다. 거제섬꽃축제는 2006년부터 개최해 작년에는 16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2010년도에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상사업비 2억)을 수상한바 있고, 2010년과 2011년에는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거제의 대표적 축제인 거제섬꽃축제는 올해 ‘가을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꿈속 동화 나라로…’란 슬로건으로 농업개발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온 다양한 수제 볼거리 구성으로 우리농업 둘러보기, 가을꽃의 향연 등 8개 분야 62목종의 다양한 테마로 조성됐다.작년부터 거제섬꽃축제의 선진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서 행사장 입장시 소정의 입장료(거제시민 일반기준 2,000원)를 징수한다.자세한 내용 및 안내는 축제 홈페이지(http://flower.geo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거제시농업개발원 639-64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완도군-소안 참다시마영농조합법인 : 다시마 장아찌 *사진-회장과 제품 이미지들(회장 사진은 관계자에게 받을 예정) 다시마는 각종 육수용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조류다. 보통 국물 우려낸 후 다시마는 버린다. 그런데 건더기 다시마를 냉동실에 보관 후 무침이나 쌈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남은 다시마 건더기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용해되지 않은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이처럼 통째로 다시마를 식용한 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을까를 고민하던 완도군 소안도 농민들은 건조 다시마로 활용되던 생다시마를 이용해 장아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소안면생활개선회 김옥자 회장은 “건조한 장아찌를 불리거나 염장 다시마를 사용하지 않고 생다시마를 사용했기 때문에 감칠맛과 깔끔한 뒷맛이 뛰어나다”며 “다시마 장아찌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자랑한다. 바다에서 채취한 생다시마는 소금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짜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또한 부재료인 청량고추, 생강 등은 소안도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 새콤달콤한 맛과 바다향이 더한 이곳 장아찌는 밥과 함께 먹으면 입맛이 도는 별미가 된다. 김밥에 단무지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피클 정도의 염도로 술안주에도 잘 어울린다. 국물은 양파를 넣어 양파 장아찌에 이용하기도 하고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 소안도 청정지역 참다시마 사용, 대사증후군 등 예방효과(중간제목) 다시마는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알긴산과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칼슘, 마그네슘, 칼륨, 요오드 등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다이어트 및 기름진 음식과 각종 유해물질 때문에 발병하는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각종 성인병과 암에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다.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도우며 뼈의 성장 발육에도 효과가 있다. 장아찌용 참다시마는 소안도의 바다에서 채취 한다. 오염원이 없을 경우에만 자라는 해초 진지리가 대규모로 자라고 있는 바다에는 맥반석이 깔려있어 이곳에서 자라는 참다시마는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각종 환경물질에 노출된 육상식물과는 달리 다시마는 청정지역의 수생식물인 특성으로 유기농의 표현이 따로 필요 없다.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장아찌지만 짜지 않으므로, 꼭 냉장 보관해야 장기간 식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감성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재즈 입문 콘서트 10월 19일 오후 8시 평촌아트홀에서 방송인 오영실의 설명으로 ‘트로트 보다 쉬운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CF,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들어 온 주옥같은 명곡을 방송인 오영실의 쉬운 설명과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즈가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재즈 입문 콘서트다.미국 작곡자 조지 거쉬인의 ‘포기와 베스’ 중 가장 잘 알려진 ‘썸머타임’을 시작으로 오드리 햅번이 불러 더욱 잘 알려진 ‘문리버’,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틀즈이 명곡 ‘렛잇비’ 등 유명 재즈곡이 연주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재즈를 접할 수 있도록 ‘님과 함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국민 트로트 곡을 재즈의 리듬으로 감상할 수 있다.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 문의: 031-687-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부산박물관, 무료 한국민속체험 부산박물관, 무료 한국민속체험 부산박물관은 오는 20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가을맞이 민속대체험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10분 4차례에 걸쳐 부산 지역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팔랑개비, 민속제기 만들기, 지게, 굴렁쇠, 고리던지기, 투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모듬북, 사물놀이, 입춤, 판굿 등이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 행사 신청코너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시간대별로 45가족 씩 180가족. 참가비 무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들꽃 향 물씬"… ''산에들에'' 야생화 초대전 "들꽃 향 물씬"… ''산에들에'' 야생화 초대전 15~19일 시청 1층 로비 부산시와 부산진구청 공무원들의 우리 꽃 모임인 ''산에들에''(회장 장종길)가 야생화를 주제로 오는 15~1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초대전<사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회원들이 정성스레 가꾸어온 구절초, 찔레, 해국 등 일반에 잘 알려지지 못한 야생화 200여 점을 전시해 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산에들에''는 지난 1998년 6월 취미클럽으로 결성한 후, 올 10월까지 14번째의 전시회를 가졌다. 매년 야생화 복원 작업에도 나서고 있는 모임은 지난 10년 동안 전시했던 품종 중 매년 2~3종 증식한 모종 1만여 본을 백양산 등산로 곳곳에 심었다. 장종길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땀방울로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해운대구 세계시민대학 ‘미술학교’ 운영 현대미술 속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해운대구 세계시민대학 ‘미술학교’ 운영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센터장 문정숙)는 오는 23일 2012 세계시민대학 특별 프로그램 ‘미술학교’를 개강한다. (재)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운영되는 ‘미술학교’는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 미술현장을 탐방하는 체험위주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해운대 갤러리 탐방, 부산비엔날레 관람,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감천문화마을 탐방 등으로 다채롭다.해운대 갤러리 탐방은 23일(화) 오후2시~5시에, 비엔날레를 통해서 본 현대미술은 24일(수) 오후2~5시에, 부산도예교육센터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25일(목) 오후2시~4시, 공공미술현장 감천문화마을, 또따또가 탐방은 26일(금) 오후1시~5시까지 진행한다.갤러리 ‘오픈스페이스 배’의 이욱상 김대홍 큐레이터 등이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을 매력있는 미술세계로 안내한다.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4회 전 과정에 2만 원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전화(749-4339)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cgcsc.org) 참고.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고산사 아미타불화, 1년여간의 보수?보존 작업 완료 대전 동구는 대표적인 불교문화재인 고산사 아미타불화(유형문화재 제26호)가 약 1년여의 보수 및 보존처리 사업을 마치고 새 모습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1815년(순조 15년) 제작된 고산사 불화는 가로 271㎝, 세로 302㎝의 비단에 그려진 대형 불화로 화엄사 각황전삼세불화(1875년)를 제외하고는 조선 후기 불화 중 가장 크다.고산사 불화의 보수는 문화재 지정(2005년) 당시부터 검토됐으나, 워낙 까다롭고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는 상태라 쉽게 사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접착제로 사용된 풀이 딱딱하게 경화된 채로 장기간 말아두어 가로꺾임 현상이 심한 상태였다. 또 지정 전 실시한 한차례의 보수공사로 덧칠된 부분이 원 그림의 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었고 비단이 낡으면서 배접지로 사용한 불경의 글씨가 배면에 비치는 등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대전시와 동구는 불교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발족, 수차례의 회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수처리 방법과 공정을 정한 뒤, 문화재 전문보수기관을 선정, 보수 및 보존처리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조만간 고산사 불화 보수처리와 관련된 전 과정을 보고서로 발간, 향후 이와 유사한 문화재보수사업에 중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