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석수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30일까지 ‘장석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장석수는 전주대학교 산업미술학과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이번 전시가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다. 그에게 작업은 놀이이다. 풍물 속 쇳소리의 장단에 맞추어 두들겨보고 휘어보고 갈아보면서 담금질하는 망치 속에서 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유기체적인 이미지에 인위적인 해석을 더해 강하고 날카로운 철은 곡선과 리듬을 타고 유연하게 흐른다. 그 속에서 형상을 발견하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 활동을 참 재미있는 놀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과 땅과 하늘이 하나 되어 크게 휘저어지는 상모놀이는 땅에 큰 기둥을 만들고 단전에서 세상의 기운을 품어 땅과 하늘을 오르내리는 상지의 끝의 인간을 세상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바닥에 곱게 깔려 휘어감아 도는 모습은 연인들의 사랑처럼 애틋하고 굿마당을 휘젓고 돌리는 상모잡이의 춤사위는 굵은 삶의 모습으로 다가오며, 우리들의 삶 속에 희, 노, 애, 락의 상징으로 표현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쉼 없이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밝고 경쾌한 리듬을 보여줌으로서 재미있고 신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어린이날 특선공연 ‘아가야 놀자’ 전북도립국악원의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 목요국악예술무대에서 5월 첫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선공연으로 ‘아가야 놀자’를 선보인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전북 도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이날에는 더욱이 평소 우리 음악을 접하기 힘든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해, 꽃보다 소중한 아이들과 행복한 예술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창작 국악 ‘어린이 동요모음, 드라마 주제곡’, 창작무용 ‘혹부리 영감’, 창작판소리 ‘동화극’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꾸며진다.어린이날 특선공연 ‘아가야 놀자’는 5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90-6452, 5530~4(어린이날 특선공연은 6세부터 입장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통영서 박경리 4주기 추모제…세미나도 열려 소설가 고 박경리선생(1926~2008)을 추모하는 행사가 4일~5일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추모제는 4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5일 박경리기념공원에서 묘소 참배 등 순으로 진행된다.세미나에서는 ''소설 토지의 영화화와 TV드라마화 연구''란 주제로 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가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추모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서울과 원주문인, 통영문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926년 통영에서 태어난 박경리는 1955년 김동리(1913~1995)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김약국의 딸들''을 비롯해 ''시장과 전장'' ''파시(波市)'' 등 사회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들을 잇따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특히 1969년 6월 집필을 시작, 1994년에 5부로 완성한 ''토지''는 한국 근·현대사를 여러 계층의 상이한 운명을 통해 심도있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영어·일본어·프랑스어 등으로 번역되기도 했다.주요작품으로는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 ''단층(單層)'' ''노을진 들녘'' 등이 있다.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받았다. 2008년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 명화와 클래식이 만나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를 선보인다.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위대한 예술가의 명작을 쉬운 해설과 클래식 음악을 곁들여 설명하는 ‘아르츠 콘서트’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오르며 명품 콘서트로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아르츠 콘서트의 테마는 세계문화유산의 중심지 프랑스. 도슨트 윤운중이 프랑스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과 여행 사진에 감상하며 이야기 한다. 작품에 드러난 유럽의 문화와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뜨 언덕, 루브르 박물관 등 프랑스 명소를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가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수와레(프랑스 저녁시간, 야간 파티를 의미) 콘서트로 공연 전에 가든파이브 내 카페루고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머핀 등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연간 4회(5월1일 화 17시 / 7월1일 일 11시/ 9월1일 토 11시 / 11월1일 목 11시)의 아르츠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4회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25% 할인혜택이 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킴스핫요가, 심신이 편안해지는 핫요가가 뜨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이어트를 결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명 연예인의 환상 같은 몸매를 보며 자극을 받고, 자신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한 뒤 변화된 몸을 상상하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 적이 있지 않은지?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몸에 붙어 있는 지방덩어리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의 기대와 달리 줄어들지 않는 몸무게를 원망하며 스트레스까지 받는 현실 앞에서는 누구나 실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즐겁고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도 있다. 심신이 편안해지고 몸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 다이어트 운동법, 바로 핫요가가 그것이다. 근육 강화, 체력 증진에 도움최근 제니퍼 애니스톤, 제시카 알바 등 헐리웃의 유명 스타들이 요가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가는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각 부위에 쌓인 군살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요기(Yogi)들의 입 소문을 타고 요가 전문 교육원도 빠르게 생겨나고 있다. 요가는 결합한다는 의미를 가진 고대 인도어 ‘유즈’에서 비롯된 말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으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인도에서는 남성들의 정신수양과 신체단련을 위해 요가가 널리 이용되어 왔다. 흔히 사람들은 요가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단순히 몸의 유연성을 기르는 정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요가와 다른 핫요가를 접한다면 기존의 선입견을 한 번에 떨쳐 버릴 수 있다. 킴스핫요가 중앙점 박미림 실장은“우리 몸의 근육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줌으로써 수축과 이완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핫요가는 이런 점을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상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고온에서는 심박수가 평소보다 빨라져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내며, 이 과정에서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땀으로 빠져 나와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의 효과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의 말에 의하면 핫요가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접할 수 있으며 동작의 파워가 있어 근육을 강화시켜주므로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련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인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무조건 적게 먹고 굶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이는 자칫 피부의 탄력을 감소시키고, 탈모는 물론 신체 여러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의 환경 그대로 옮겨놓은 전용 스튜디오대부분 핫요가하면 뜨거운 실내에서 하는 요가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핫요가는 선천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여성들의 체질을 보완해주는 운동이다. 심신안정 효과가 탁월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알맞은 운동법이라는 것이 박 실장의 설명이다. 대중적인 핫요가는 스팀기를 이용해 고온을 유지하므로 호흡기,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킴스핫요가는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온돌의 방식을 이용해 일반히터나 스팀을 이용한 고온이 아니라 원적외선 투사로 진피층의 노폐물을 말끔히 없앨 수 있으므로 피부도 좋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이곳은 요가발생지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기 위하여 38도의 따뜻한 전용 스튜디오에서 26개의 다양한 요가 동작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진행되는 요가 프로그램은 크게 리듬요가, 베이직요가, 파워요가로 나눌 수 있는데 리듬요가는 요가와 필라테스의 동적 움직임과 규칙적인 호흡을 리듬에 맞추어 흥미롭게 할 수 있는 요가이다. 몸 전체의 탄력과 바디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며 박자에 맞추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들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운동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베이직요가는 인체내부의 면역성과 세포의 자생력을 높이고 신경호르몬과 신진대사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어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좋을 뿐 아니라 현대인들의 질병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가수련이다. 또 파워요가는 기존의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명상요가의 개념에서 벗어나 의식적인 호흡과 섬세한 몸의 움직임에 중점을 두며 근력과 유연성의 조화와 발달에 기여한다. 킴스핫요가는 현재 고잔점, 중앙점, 상록수점, 선부점, 수원점 등 5개의 지점이 있고 앞으로 10개 직영점을 더 오픈 할 계획이다. 킴스핫요가 중앙점 031-480-3308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꾸러기 숲속교실’ 참여자 모집 안산시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원 내 체험프로그램인 ‘꾸러기 숲속교실’이 인기다. 도심의 아이들에게 자연공간에서 생태적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운영되는 꾸러기 숲속교실은 6~7세 아동(단체)을 대상으로 봄철(4~6월) 자연생태 프로그램, 가을철(9~11월)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지난 4월 10일부터 시작한 꾸러기 숲속교실에는 관내 어린이집 8개소 155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5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환규 시민원공원과장은 “현대사회에서 공원이 시민들과 친숙한 공간으로써 다가갈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의 : 031-481-2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101마리 달마티안 꿈꾸는 ‘착한 낙지’ 과천점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은 행복한 여행과 다름없다. 멋진 이 계절에 떠나는 미각여행이야말로 낭만적일 터. 흐드러진 벚꽃과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개나리와 진달래의 향연에 설레는 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일탈을 꿈꾸기 제격이다. 하지만 굳이 멀리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곳이 있다. 과천 문원동에 위치한 ‘착한낙지’는 뒤쪽에 청계산이 주변에는 흐드러진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위기 못지않게 이곳은 뛰어난 명당자리로 유명하다. 지형적으로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나타내는 ‘금계포란’과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로 풍수뿐 아니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맑은 정기가 서려있다. 신선한 낙지,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볶아 쫄깃함 그대로낙지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계절 별미 요리지만 ‘착한낙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선 메뉴가 있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낙지(볶음)덮밥은 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 여기에는 착한낙지 이대중 사장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한다. 이 사장은 “낙지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새벽, 그날에 사용할 것만 손질해 보관한다”면서 “신선한 낙지를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볶아 낙지의 쫄깃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낙지덮밥에 함께 곁들여 나오는 미역국, 연두부, 샐러드, 콩나물도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매콤한 입안을 중화시켜 주는 연두부와 상큼한 소스가 일품인 샐러드는 찰떡궁합. 여기에 시원한 미역국과 아삭한 콩나물도 맛깔스럽다. 무엇보다 이런 반찬들을 마음껏 리필 해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 낙지덮밥도 맛나지만 낙지해물파전이 더 유명하다. 낙지해물파전에 낙지는 기본이고 홍합,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이 가득해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할 정도로 푸짐하다. 그래서일까. 한번 맛본 고객들은 이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온다고. 이 모든 요리의 책임자는 다름 아닌 이 사장의 부인으로 일식, 한식, 양식, 중식, 바리스타, 제과·제빵 자격증까지 취득한 손맛에서 우러난다. 최근에 그녀는 매콤한 낙지를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수제 돈가스 메뉴를 추가했다. 고기 손질부터 소스까지 그녀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정성 가득한 수제 돈가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지만 어른들이 와서 먹을 정도다. 그밖에 연포탕과 전골에 들어가는 육수와 양념도 직접 만들어 사용해 다른 체인점과 차별화 된 맛을 자아낸다. 달마티안, 토끼, 닭, 기러기 볼 수 있는 동물 농장 인기식사를 마치고 나면 건물 앞쪽에 마련된 몽골텐트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차를 마실 수 있다. 그 옆에는 이 사장이 직접 만든 자그마한 동물농장이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아파트에서는 키울 수 없는 달마티안, 골든 레트리버, 토끼, 닭, 기러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얼마 전, 달마티안 중 말썽꾸러기 점순이가 염소 뿔을 물어뜯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를 본 이 사장이 점순이를 동물농장에 제보해 5일간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의아해 했다는 후문. 덕분에 점순이는 강남동물병원에서 초음파도 찍고 전국에 두 명 뿐인 개요가전문가에게 요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점순이가 새끼를 낳으면서 말썽꾸러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모성의 힘 때문인지 온순해지고 너그러워졌다는 것. 귀여운 3마리 새끼를 품은 점순이를 보기 위해 고객들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한다. 새끼 달마티안을 만져보려 손을 뻗어 보지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아 발걸음을 되돌리지만 눈에 밟혀 다시 찾아오는 고객들이 부지기수. 이 사장은 “지금은 25마리의 달마티안과 골든 레트리버만 있지만 여건이 되면 말도 구매해서 많은 동물들을 키울 생각”이라면서 “조만간 암컷 달마티안을 입양해 내년까지 101마리의 달마티안이 되길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04-8500(내비게이션 주소-과천시 문원동 948-2)<7명 이상 예약시, 과천 시내에 한해 차량 운행 가능>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춘향골 남원추어탕, 어버이날 행사 관양 사거리에 위치한 ‘춘향골 남원추어탕’ 관양점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탕을 주문하는 모든 분들께 추어만두를 서비스로 드리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꾸라지에는 철, 비타민 A·B·C·D는 물론 칼슘,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보기 드물게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튼튼하고 매끄럽게 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환절기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문의 : 031-476-7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남동문화예술회관, “동락(同樂):열린무대 ” 남동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은희)에서는 아마추어 재능인들의 무대인 “동락(同樂), 열린무대”를 짝수 달 마지막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그 첫 번째 무대는 4. 24(화요일) 저녁8시 남동문화예술회관 스튜디오제비에서 열리는 공연은 제1부 “장기자랑”, 제2부 “내가 만든 UCC감상”, 제3부 “다과&즐거운수다” 로 진행된다.“동락(同樂) 열린무대”는 구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재능 있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선별된 아마추어 재능인이 꾸미는 무대이다.남동문화예술회관 측은“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즐기면서 소통하는 것이 기본 컨셉이며, 매회 색다른 공연을 통해 흥을 더한 무대가 될 것이며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끼 많은 재능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의 : 453-57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
- 조가비로 만든 아름다운 공간, 한정식 전문 ''쉘하우스'' 조개껍데기는 우리가 무심코 밟으면 한 줌 바닷가 모래로 사라지지만 애정을 갖고 하나하나 모으다보면 상상할 수 없을만한 가치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퓨전한정식 전문점 쉘하우스를 방문해 보면 이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쉘하우스는 사장이 7년간 정성껏 모아 놓은 조가비(조개껍데기)로 인테리어를 했다. 이 조가비들은 멀리 호주나 괌에서 수집한 것들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바닷가에서 모은 것이라고 한다. 쉘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산호초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크기와 모양이 아름답다. 또한 작은 조가비 하나하나를 유리병에 담아 진열대에 가지런히 전시해 놓은 것을 보면 사장이 쉘하우스를 꾸미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느끼게 된다. 쉘하우스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테이블마다 꾸며진 조가비와 불가사리, 산호초들로 만들어진 바닷가 풍경이다. 조개들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바닷가 모습은 테이블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 그렇다면 조가비로 꾸며진 쉘하우스에서는 어떤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을까?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한 숲속에 자리한 쉘하우스에 찾아가 보았다. 마음 내려놓고 이야기 나누는 편안한 공간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조가비들이다. 이 많은 조가비들을 어떻게 모을 수 있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장은 조가비를 수집해 온 7년이란 시간이 바로 쉘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시간이라고 한다. 쉘하우스의 주방은 사장의 아들이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했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음식 만들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 실력을 겸비한 아들 덕분에 쉘하우스의 음식들은 유독 깔끔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취미로 모아오던 조가비들을 아낌없이 활용해 인테리어를 한 것은 사람들에게 조가비의 매력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지난 12월에 오픈한 쉘하우스는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쉘하우스는 복잡한 차도와 조금 떨어져 자리한 덕분에 짧은 순간 다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아파트 도심에서 보기 힘든 텃밭과 아담한 숲이 쉘하우스를 둘러싸고 있다. 사장은 "단순히 식사를 하고 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 내려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쉘하우스를 꾸미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식사와 샐러드바,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쉘하우스에서는 단호박해물영양밥과 전복영양밥, 곤드레돌솥밥, 해물누룽지탕 등을 선보인다. 단호박해물영양밥은 밤 호두 대추 은행과 잡곡을 넣어 지은 밥에 매콤하게 볶아낸 각종 해물을 함께 먹는 것이다. 여기에 쪄낸 단호박을 곁들이면 말 그대로 봄날 최고의 영양식이 된다. 전복영양밥 또한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메뉴다. 곤드레 돌솥밥은 곤드레 나물을 넣어 지은 밥을 돌솥에 담아내며, 해물누룽지탕은 각종 싱싱한 해물과 구수한 누룽지의 조화가 절묘하다. 사장은 "한국사람은 따뜻하게 먹는 밥심으로 사는 것 같다"며 "손님들에게 집밥처럼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선보이고 싶어 이와 같은 메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쉘하우스는 가족손님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아이들이 즐겨 먹는 스파게티와 돈가스도 준비했다. 식사를 주문하면 해파리냉채와 잡채, 나물 등의 10여가지 밑반찬을 선보인다. 매장 한편에는 각종 야채와 단호박, 호박고구마, 토마토 등을 담은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다. 샐러드바는 식사를 주문한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식사를 주문하지 않은 경우라면 1인당 5천원의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커피나 녹차, 오렌지쥬스 등을 서비스해주고 있다. 따뜻한 밥상에 샐러드바, 후식까지 함께 곁들일 수 있어 든든하게 먹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런이유로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고객들이 지인들을 꼭 데려 오고 싶어한다고. 쉘하우스는 최대 40명까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단체룸이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에도 적합하다. 단체모임의 경우 별도의 맞춤상차림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장은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텃밭에 쌈채소를 키울 예정이다. 텃밭에서 키운 가장 신선한 야채를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봄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1-942-5556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