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답고 애절한 남자 기생의 사랑이야기 뮤지컬 < 바람과 달의 주인-풍월주 > 아름답고 애절한 남자 기생의 사랑이야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퓨전사극바람이 사람들의 가슴에 여러 앓이를 만들어 냈다. TV 드라마 <뿌리깊은나무>의 어린 세종 송중기가 그랬고, <해를 품은 달>의 왕 김수현이 그랬다. 영화 <활>도 사극 안에서의 박해일을 재발견하도록 도왔다. 이번엔 연극이다. 상상의 연극 <풍월주>. 소재도 파격적이다. 고대 신라의 지체 높은 부인들을 접대하는 남자 기생 이야기다. 조심스레 다른 매체로의 이동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2012년 봄, 최고의 기대작이기도 하다. 뮤지컬 <풍월주>는 CJ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선정작으로 리딩 공연만으로도 수많은 팬 층을 형성했으며, 올 초 더뮤지컬에서 ‘2012년 가장 보고 싶은 신작 창작 뮤지컬’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한된 공간에서 살 수 밖에 없는 남자 기생이라는 소재를 살리는 애절한 뮤지컬 넘버들은 한 번 들으면 뇌리에 깊숙이 박힐 정도로 아름답고 강렬한 여운을 지녔다. 이야기는 고대 신라에 ‘운루’라는 공간이 있었다는 상상에서 시작한다. 그곳은 남자 기생들이 신분 높은 여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접대를 하는 곳이었으니 그곳에는 각각의 사연을 품고 모여든 남자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바람과 달의 주인 ‘풍월주(風月主)’라 불렸다.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천한 존재 ‘풍월주’. 그들 중 가장 인기 높은 풍월주 ‘열’은 ‘진성’ 여왕의 절대적인 애정을 받는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운루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사담’에게 가 있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했던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 여왕. 그들의 선택은 7월 29일까지 뮤지컬 <풍월주>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88-0688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7
- 보약 되는 용봉탕으로 가족들 건강까지 챙겨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요리 중 하나인 용봉탕. 용봉탕을 먹으면 90살 노인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용봉탕은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음식점 ''식객''(노원구 상계동 소재)의 주인장 김영환씨는 "원래 용봉탕의 용봉이란 상상의 동물인 용과 봉황을 뜻한다. 따라서 용과 봉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보통 용이란 잉어, 봉은 닭을 가리킨다"며 "용봉탕은 잉어와 닭을 함께 끓여 먹으면 그만큼 좋다는 의미를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설 속 동물이름을 땄으니 용봉탕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짐작이 간다. 5월 가정의 달, 그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의 외식이 잦을 때다. 기력이 쇠해진 부모님, 거칠어진 아내의 피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남편<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g="EN 2012-05-07
- 천연재료 육수, “이건 짬뽕이 아니야!” “짬뽕 먹을래? 짜장면 먹을래?” 라고 물어 올 때 “난, 짬뽕 먹을래” 라고 답하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집 짬뽕이 아닌 ‘아주’ 특별한 짬뽕 한 그릇을 권할 참이다.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구로 나와 수락산 먹거리 골목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끝 지점에 수락산 만남의 광장 있고 바로 앞에 위치한 ‘친구네 해물 짬뽕(대표 이형구, 김경환)’ 이 입소문 솔솔 나고 있는 맛집 진원지이다. 평소 짬뽕을 좋아했던 터라 지인은 우연히 등산을 하고 내려오다 맛본 이 집 짬뽕을 먹는 순간 ‘네가 생각나더라.’ 며 자신 있게 동행을 청했던 것. 짬뽕 거기서 거기지 뭐, <span style="mso-fareast-font-fami 2012-05-07
- 문화일정(928) 음악회♠행복이 꽃피는 음악회 3일시 : 5월11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원(학생50%할인)문의 031-228-2814♠모노디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일시 : 5월1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5천원문의 : 010-6216-0223콘서트♠아름다운 만남-드림콘서트일시 : 5월13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1588-5234♠인디밴드 클럽축제 -소울사이어티(Soulciety)일시 : 5월18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학생1만원(대학생포함)문의 : 031-378-4255뮤지컬·연극♠올 댓 뮤지컬일시 : 5월13일장소 : 수지체육공원(풍덕천동)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34-6200♠판타지인형극-우주 비행사일시 : 5월19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코미디리그 빅쑈 in 수원일시 : 5월1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 A석4만4천원문의 : 1588-3154국악♠박미정 가야금 독주회 -꽃피는 이 봄날에일시 : 5월1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10-5058-63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안단테 커피교실’ 커피전문점 ''''안단테''''에서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교실을 운영중이다. 취미반과 전문바리스타반 두가지로 분리해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취미반의 경우 커피에 대한 이론은 물론 실기와 재미난 커피상식까지 배울 수 있다. 주1회 2시간씩 6회 수업이 진행된다. 현장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월요일 오전반(오전 10시 수업)과 수요일 오후반(오후 3시 수업)이 있으면 각각 4월16일과 18일에 개강예정이다. 재료비는 포함 수강료는 20만원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반도 운영중인데 주 2회 2시간씩 모두 10회 수업이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후 안단테에서 직용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험해 45만원이다. 안단테 커피교실은 수준높은 강의와 가족같은 분위기로 커피교실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취미반 수강생이 69명, 가겨증반과 창업반이 모두 13명 수료했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12문의 031-976-3040, 010-5244-2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사회야구인 하준태 씨와 아들 종현 군 PC통신 세대라면 천리안이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사회야구인 하준태 씨는 천리안에서 야구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했다. 1994년이니 지금처럼 야구가 활성화되어 있던 시절도 아니었다. 토요일은 물론이고 일요일 직장 근무도 흔하게 이루어지던 그 시절, 하 씨는 야구 경기를 하기 위해 회사를 네 번이나 옮겼다. 말 그대로 야구광이다. 지금은 아들 종현(대화초6) 군까지 아버지의 야구 사랑에 가세했다. 종현 군이 소속된 고양시일산리틀야구단이 훈련하는 킨텍스야구장에서, 야구사랑 극진한 하준태 씨 부자를 만났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한국 사회인야구의 2세대, 야구광 아버지하준태 씨는 한국 사회인야구의 2세대를 이끈 주요 인물이다. 야구 동호회가 3개라 리그를 열지 못했던 천리안에서 네 번째 동호회를 만든 것도 오로지 야구를 향한 열망 때문이었다.어릴 때부터 야구 선수가 되고 싶었던 그는, 부모님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중학교 때 사격을 시작해 대학교까지 운동을 계속하며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군대를 제대한 어느 날,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사회인 야구를 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보았다. 지금이야 야구 하는 사람들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시절이었다.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네? 나이 먹고 성인 됐어도 야구를 하네? 놀라웠죠.” 아빠, 저는 야구 안 할래요그때부터 그의 야구 인생이 펼쳐졌다. 누구는 야구를 인생에 비유하지만 그에게 야구는 ‘룰이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어 좋은 게임’이다. 그는 야구를 혼자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리그를 하며 사회인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한 몫을 했다. 천리안리그운영자로 고양시와 연계해 2003년 MBC ESPN대회를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아들 종현 군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공중파를 타기도 했다. 그는 현재 5개 팀의 감독, 1개 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종현 군에게 야구는 물이나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환경이었다. 아버지 하준태 씨는 종현 군이 어릴 때부터 야구장에 데리고 다녔다. 그러나 정작 아들은 야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들을 따라 온 다른 친구나 동생들과 노는 것이 좋을 뿐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무렵, 경기를 보다가 야구에 흥미가 생기긴 했지만 아버지의 권유에도 야구를 배우려하지 않았다. 좋은 신체조건의 리틀야구단 아들아무리 아버지가 야구광이라 해도 아들은 야구에 관심 없다는데, 속상해도 어쩔 수 없었다. 그러던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여름, 갑자기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학교 영재반에 들 정도로 학업 성적이 좋았던 종현 군은 일찍 찾아 온 사춘기 탓인지 무척 힘들어하고 있었다. 저녁마다 갈등을 겪는 아내와 아들을 지켜보던 하 씨는 “도대체 문제가 뭐냐”고 물었다. 아들은 “공부가 아닌 다른 걸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다른 것’이란 바로 야구였다. 부모 모두 깜짝 놀랐다. 경기를 보는 것은 좋아해도 직접 하지는 않을 거라던 아이였기 때문이다.“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해서 리틀야구단에 가입시켰어요. 한여름에 운동장 두 바퀴만 돌아도 힘들어서 두 손 들 거라고 했죠.”몇 달이 지나도 아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훈련을 거듭하며 167cm의 키에 73kg이던 몸무게는 58kg까지 빠졌고, 오히려 좋은 신체 조건이라고 칭찬받는 선수가 됐다. 고양시일산서구리틀야구단 박종호 감독은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체격 조건 등 기본이 좋아 가능성이 있다”면서 “즐겁게 하고 있으니 더 빨리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2의 봉중근 될래요아들이 야구를 시작하자 아버지는 마음이 바빠졌다. 5학년 하반기에 시작했으니 남들보다 한참 늦었기 때문이다.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아들에게 야구의 비법을 전수하려 애썼다. 프로야구 출신의 선수들에게 밥을 사 먹여가면서 조언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의 비법을 소화하지 못했다. “벅차더라고요. 자기 수준에 맞춰서 하게 놔두자는 마음이 들어 코치님과 감독님에게 맡겼어요.”하종태 씨는 일하는 틈틈이 훈련장을 찾는다. 큰 키에 뒷짐을 지고 지긋이 아이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모습은, 어머니와 함께 오는 다른 아이들과 사뭇 다른 풍경이다.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주전으로 처음 시합을 뛰었던 종현 군은 한 여름 땡볕에 추운 겨울까지 보내고도 아직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까지 키우고 있다. 좋아하는 선수는 엘지트윈스의 봉중근 선수, 롤 모델은 한국리틀야구대표선수로 활동하는 이건희 군이다. 실력을 쌓아 일루수나 투수를 하고 싶고, 프로 선수까지 해보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부족한 점을 훈련 후에도 남아 도와주고 야구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는 아버지가 좋다”는 아들. 아들을 위해 3개 팀 감독 활동을 접겠다는 아버지.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어린이 야구 관심 있다면 이렇게1. 리틀야구단은 중학교 1학년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 취미 야구는 주말에, 선수 야구는 평일에 이루어진다. 2. 신체조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구력이다. 선수 활동을 하고 싶다면 적어도 5학년이 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리 지역 리틀야구단 (연락처)고양시일산리틀야구단 010-5234-0749 고양시덕양리틀야구단 010-2774-67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푸짐한 한 그릇에 푸짐한 정과 영양 담뿍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진情한 국수’ 배영희 사장은 맛집을 찾아 다닐 정도로 미식가였다. 단골로 다니던 국수집을 인수해 올 2월 국수집 문을 열었다. 서리태 콩국수 : 여름 계절 메뉴로 내놓는 서리태 콩국수는 즉석에서 갈아 만든 국물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국수 한 그릇에 정성과 영양을 듬뿍 담았다. 보통 국수는 흔하고, 싸고, 쉽게 만들어 가볍게 여겨지고 있다는 게 ‘불편한 진실’이다. 하지만 예로부터 좋은 날 먹었던 음식이며 장수를 기원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 음식이 아니었던가? 그렇기에 가위로 잘라먹지도 않았던 음식이 바로 국수다.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굳이 밖에서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는 외식 메뉴라는 인식은 사실 약했다. 하지만 도심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국수 전문점이다.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또 옛 추억이나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듯하다. 순 국내산 재료 사용 국물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상남동 파리 바게뜨 옆 한 켠에 자리잡은 ‘진정한 국수집’은 작은 공간에 주로 면 종류의 요리를 만날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찾은 수 있는 공간이다.우선 모든 재료는 국내산 고급 재료를 사용한다.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에 시원하고 담백한 천연 멸치 육수와 다대기가 어우러져 간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꼬들꼬들하지도 않고 통통하게 불지도 않은 면이 입에 착 감긴다. 배영희 사장은 “우리 집 국수는 그저 좋은 재료를 써요”라며 비법이라 할 만한 건 국물밖에 없다고 했다. “멸치와 다포리, 야채 8가지를 넣어 매일 2~3시간씩 푹 우려내 깊은 감칠 맛이 납니다. 육수는 매일 끓여서 쓰고 남은 건 과감하게 버린 답니다. 집에서 먹는 국수 맛이죠. 검증된 집에서 레시피를 전수 받았어요. 화려한 맛보다는 집에서 먹는 것처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죠.”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배 사장은 맛집을 찾아 다닐 정도로 미식가였다. 단골로 다니던 국수집을 인수해 올 2월 국수집 문을 열었다. 단호박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고명멸치국수는 멸치를 푹 끓여 우려낸 국물에 쫄깃한 국수를 살짝 담아 그 위에 고명으로 단호박과 부추, 양파, 김, 참깨 듬뿍, 다대기가 미각을 자극하며 이를 젓가락으로 말아 입에 담으면 멸치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수와 함께 내어주는 광천 토굴 새우젓으로 만든 깍두기는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씹히는 맛도 있고 아삭하다. 고명이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게 차려져 나온 비빔국수의 맛은 뭐랄까, 중독성이 있는 맛,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맛이다. 하얀 면 위에 상추, 치커리, 양배추, 오이, 매실과 생강술이 들어간 양념장이 살포시 놓여 있다.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면 새콤하고 달콤한 비빔국수가 완성된다. 처음에는 맵지 않고 은은하게 달콤하다 뒤로 갈수록 알싸한 매운 맛이 확 감도는데, 매실의 깊은 감칠맛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여름 계절 메뉴로 내놓는 서리태 콩국수는 즉석에서 갈아 만든 국물이 고소하고 담백하다.기호에 따라 국물은 조절해서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된다. 쫄깃한 면발과 잘 어우러져 뒷맛이 깔끔하다. 이외에도 집에 먹는 맛 그대로 김밥, 만두, 팥 칼국수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진정한 국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좋아하는 친근한 국수를 도자기 그릇에 정갈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차려 내주어 국수 한 그릇에 대접 받고 오는 느낌을 받는다.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진정한 국수는 밝은 조명 아래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묻어나온다. 입구와 선반 위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진열돼 있으며 실내는 화사하고 흰색으로 깨끗한 느낌을 준다. 10 여 평도 되지 않는 작고 아담한 국수집은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늘 정이 넘친다. 모든 음식은 배 사장이 직접 손수 만든다. 배 사장의 음식 솜씨도 솜씨지만 음식에도 정성을 다해 솔직하고 소박하게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일요일은 쉬는 날이다. 특별히 65세 이상 노인이 국수를 시키면 1000원 할인도 해준다.몸도 나른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계절, 특히 국수가 땡기는 날, 직접 끓여내는 것도 귀찮아질 때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담긴 ‘진정한 국수’에 와서 간단하게 해결해보는 건 어떨지. ◇ 메뉴: △멸치국수 4,000원 △비빔국수 4,500원 △팥 칼국수 5,000원 △서리태 콩국수5,000원 김밥 2,000원 만두 3,000원 문의 262-4802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공연&전시 <공연>&clubs 화요명작예술감상회 일시 : 8일장소 : 315아트센터 강의실 문의 : 055-286-0315&clubs 더 클래식 경남 일시 : 19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 가족뮤지컬 구름빵 일시 : 19일~20일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86-0315&clubs 제24회 창원국제연극제 개막축하공연 일시 : 19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5555-3775 &clubs 가족뮤지컬 하늘을 나는 피터팬 일시 : 4일~5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1644-5564 &clubs 오월의 합창향연 일시 : 5일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0-5306-5445 &clubs 모닝콘서트 Series 59 어버이날 특집 창원시향 「현악4중주」& 마당극「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일시 : 8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55)268-7900 &clubs 사운드 오브 뮤직 일시 : 8일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4556-0655 &clubs CWNU Wind Orchestra 정기연주회 일시 : 10일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010-6486-7712 &clubs 바리톤 김기환 귀국 독창회 일시 : 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0-8742-6800 &clubs 송대관, 태진아 孝콘서트 일시 : 13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일문의 : 1599-7448 <전시>&clubs Gift 전 일시 : 5월 5일까지 장소 : 리안 갤러리문의 : 055-287-2203&clubs 3·15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일시 : 3일~15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 240-6231 &clubs 마산미협 원로작가 초대전일시 : 5월 12일까지 장소 : 미협 아트홀문의 : 055-240-6231&clubs삶과 예술의 여정-문신 드로잉전 일시: 5월 18일까지장소 : 창원시립문신미술관문의 : 055-225-7181&clubs경남근대교육 100년전 일시 : 5월 31일까지 장소 : 창원시립마산박물관문의 : 055-225-71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확률''이라는 법칙에 지배되는 삶을 벗어나라 독재국가인 ''판엠''의 수도 ''캐피톨''을 중심으로 12개의 구역이 있다. 모든 부는 수도 ''캐피톨''에 집중되었고 독재에 반항해 주변 구역에서 반란을 일으키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그로부터 시작된 헝거게임은 독재정치의 공포를 상징한다.해마다 각각 두 명의 소년 소녀들을 추첨하여 조공인이라 부르며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캐피톨''만의 유희이다. 모든 과정이 리얼리티 TV쇼로 중계된다. 이 모든 것은 12개의 구역들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이며 전쟁이 일어나면 살아남을 확률이 얼마나 희박한지 일깨워주는 ''캐피톨''만의 메시지였다.12번째 구역에 살고 있는 캣니스는 추첨 시스템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그리고 가장 손해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안다. 매년 1장씩 이름이 적힌 쪽지가 들어가는데 쪽지 1장을 더 넣으면 배급표를 받을 수 있다. 이 배급표는 한사람이 1년 동안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만큼의 곡식과 기름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올해 열여섯 살이 된 캣니스는 이름 쪽지가 20장 들어가 있었다. 그만큼 헝거게임에 추첨될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추첨 날. 12번 구역의 사람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을 제외하곤 모두 광장으로 모였다. 다들 힘들고 지친 모습이었고, 모두 간절히 확률이 자신의 편이길 바랬다.하지만 그 확률은 캣니스의 동생인 ''프림''을 피해갔다. ''프림''은 이름이 적힌 쪽지가 단 한 장뿐이었고, 확률이 너무 적어 걱정조차 하지 않았는데…. 결국 ''캣니스''는 동생대신 자신이 자원을 했고, 확률의 신에게 목숨을 걸 수밖에 없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결국 ''캐피톨''에게 반항심을 일깨워주게 되는데 적용된다.헝거게임은 잔인하고 또한 슬프지만, 결국엔 ''확률''이라는 법칙에 의해 지배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이 책은 헝거게임 시리즈 중 첫 번 째 책으로 ''캣니스''가 확률의 신에 목숨을 기대는 순간부터 확률에서 벗어나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엔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이민정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국내산 신선한 재료로 만든 웰빙 돈가스 돈가스는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곳은 드물다. 쉬운 듯 하면서도 막상 요리하려면 손이 많이 가고 어려운 메뉴인 돈가스. 온 가족이 마음 놓고 외식을 하기엔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 또한 신경이 쓰인다.원주 무실동 근로복지공단 맞은편에 자리한 ‘Don&까스(대표 김병주)’는 요즘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북적이는 돈가스 전문점이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를 사용하고 소스까지 직접 만들었다는 ‘주인장표 수제돈가스’의 맛이 궁금해 ‘Don&까스’를 찾았다. ● 바삭한 돈가스와 10여 가지 재료로 만든 돈가스 소스문을 열고 들어서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와 함께 탁 트인 창이 시원한 느낌을 선사했다.주문해 맛본 돈가스는 유난히 바삭해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고 고기에서는 담백함까지 느껴진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를 두드려 우유에 재워놓았다가 주문 즉시 요리하기 때문이다. 고급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거친 느낌의 특제빵가루를 사용해 일반 돈가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삭함과 고소함을 전해준다.돈가스의 맛은 소스가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가스소스는 김병주 대표가 10여 가지의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든다. 과일과 야채를 듬뿍 갈아 넣고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홈메이드 타입의 특제소스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외식에도 안심이다. 김 대표는 “제가 조미료의 맛을 싫어해서 파인애플과 양파 같은 천연재료로 정성껏 맛을 낸 특별한 소스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돈가스소스는 일반적으로 사서 쓰는 경우가 많아 비슷비슷한 맛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김 대표가 직접 만드는 Don&까스의 돈가스소스는 달콤하면서도 깔끔함이 특징이다.돈가스 메뉴로는 돈가스, 히레가스, 샐러드가스, 치즈돈가스, 매운돈가스가 있다. 이중에서 샐러드가스는 양파, 마늘, 검은깨가 어우러진 향긋한 소스로 버무린 신선한 야채와 바삭한 등심돈가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Don&까스의 대표적인 별미다. 바삭한 돈가스 위에 부드러운 국내산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오븐에서 구운 피자 맛 치즈돈가스도 아이들에게 인기다.식사 후에는 원두커피나 일반커피를 셀프로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은 아이스바나 아이스 컵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 대표는 “애피타이저나 후식 같은 격식을 없애 가격은 내리고 메인메뉴의 맛과 질은 높였습니다”라고 말한다. ● 스파게티와 덮밥류 까지 다양한 메뉴다진 쇠고기를 버터에 볶아 양파, 피망, 샐러리 등 각종 야채와 토마토를 듬뿍 넣은 소스가 어우러진 토마토 스파게티는 어린이가 특히 좋아하는 메뉴로 생토마토를 직접 주물러 정성스레 만든 주인장표 특제 토마토소스를 맛볼 수 있다. 고소한 모차렐라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담백하고 고소한 크림스파게티도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Don&까스에는 오징어덮밥과 제육덮밥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징어덮밥은 매일 찾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메뉴다.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으며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비결 같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얼마 전부터 김치볶음밥과 김치그라탕도 메뉴로 추가됐다. Don&까스는 정미소에서 갓 찧은 쌀을 사용해 집에서 먹는 밥처럼 촉촉하다. 모든 메뉴는 국내산 신선한 재료만 엄선해 만든데다 푸짐한 양으로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진다. ● 가족외식과 모임장소로 제격 Don&까스는 가족모임이나 단체가 모임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 든다며 맥주를 찾는 손님도 점점 늘고 있다고.모임 이벤트로 10명 내외의 단체에 음료나 300cc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며 월요일은 ‘Don&까스데이’로 돈가스를 6000원에 먹을 수 있다. 적립쿠폰을 12개 찍으면 전 메뉴 중에서 1인분을 무료서비스 한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느껴지는 5월은 가족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다. 365일 연중무휴라 언제든 생각나면 즐길 수 있는 ‘Don&까스’에서 가족과 함께 레스토랑의 돈가스 맛을 실속있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746-72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