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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산 식품의 열량과 영양을 알려줘요 집근처 대형마트에서 아이와 과자를 고르던 주부 김모씨는 ‘고열랑, 저영양 식품 판별기’에 시선이 멈췄다. 평소 과자 등 아이 기호 식품을 사면서 ‘열량이 너무 높은 식품 아닐까?’ ‘영양이 있는 것일까?’ 걱정 했는데 그런 염려를 해결해 주는 기계라니, 반가운 마음에 그녀는 손에 들고 있는 과일 주스를 얼른 리더기에 대고 스캔을 했다. 다행히 화면에는 ‘고열랑, 저영양 식품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와 총 40kcal의 열량 외에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트랜스지방 등 영양정보가 떴다. 아이도 흥미를 느꼈는지 카트에 담겨진 과자를 하나하나 스캔 하면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판별해냈다. “엄마 내가 좋아하는 과자가 고열량 제품이 아니래요. 다행이다.”했다. 하지만 스캔한 10여 가지 중 반 이상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입니다’로 나타났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식품 판별기 주위로 모여들어 각자 자기가 고른 것을 스캔하기 시작했다.‘고열랑, 저영양 식품 판별기’는 현재 초지동 이마트 고잔점과 롯데마트 안산점 등에 설치 돼 있으며 점차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판별기를 설치한 시 관계자는 “인스턴트 식품은 사용의 간편성으로 소비량이 늘고 있지만, 최근 무분별한 섭취로 영양불균형과 소아비만, 아토피, 어린이 당뇨 등이 급증하고 있어,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판별기를 도입 했다”고 말했다.문제는 신제품이거나 등록이 안 된 식품이 많은 것아 식품판별기가 판별해 낼 수 있는 품목이 많지 않다는 것. ‘미등록입니다’ 상품이 너무 많았다. 관계자는 등록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식품 판별기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전북도립미술관, 지난해 성과 눈부셔 도립미술관은 한시대를 풍미하며 세계를 감동시킨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올해 개최한다.이들 세계적 거장작가들의 작품을 서울이나 해외로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립미술관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을 들여오기 위해 프랑스 생떼띠엔 미술관(프랑스에서 두 번째 규모의 미술관)과 협의 중이며, 아직 작품이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2월 안에는 ‘세계미술 거장전(예정, 7월~11월, 피카소 모네 르누아르 등 작품 50여점)’에 대한 큰 틀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도립미술관의 지난해 성과로는 2004년 10월 개관 이후 연간 관람객으로 사상최대이자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한 점을 들 수 있다.수준 높은 전시와 각종 복합 문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 결과 연간기준으로 무난하게 2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휴식 공간 제공도 관람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였고, 도립미술관 터가 명당중에 명당이라는 풍수도 관람객 유치에 한 몫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도립미술관 서울관 운영도 도립미술관의 지난해 돋보이는 성과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관 개관으로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통한 지역작가들의 수도권 및 해외 화단 진출이 대폭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립미술관장은 블록버스터급 전시와 같은 수준높은 전시에 가장 중점을 두되,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해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운영함에 있다고 말하며, 관람객들이 최대한 만족을 하고 다시 방문하고자 하는 욕구가 들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이 가장 많이 넘쳐나는 전국 최고의 명성이 있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2012 우진연극판 젊은 연출가-젊은 연극 판,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가 15일(일)까지 평일 7시 30분 토 3시, 7시 일 4시에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산동네 꼭대기라 한강과 압구정동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옥수동 김만수씨네 집 이야기다. 이 집에는 왕년에 도박판 황제였으나 지금은 손을 털고 열쇠를 만들며 사는 55세의 주인 김만수와 오토바이를 즐기며 화투로 어떻게 한몫 단단히 잡아보려고 화투판을 전전하는 28살 건달, 옥수동 문어라는 별명의 박문호가 세들어 살고 있다. 만수는 문호가 허영에 들뜨고 한탕만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 못 마땅하다. 어느 날 변두리 밤무대 가수로 살면서도 꿈을 버리지 않는 야무진 아가씨, 조미령이 이사를 오게 된다. 미령은 이사 온 첫날부터 문호와 시비가 붙고 이후 서로 아옹다옹하며 한 집에서 살게 된다.그리고 문호는 동생의 수술비 문제로 큰 판이 절실하던 때, 우연한 기회로 만수가 왕년에 노름판을 주름 잡던 최고의 타짜 번개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기술을 배워 크게 한탕할 계획을 세워 사부가 되어 달라고 만수를 조르며 못살게 군다.문호는 위기에 처한 미령을 구하기 위해 쥬라기파와 일전을 벌이고 심하게 다치게 되지만 그때부터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이 싹튼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티켓가격 :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연인권 20,000원 문의 : 063-272-7223(월요일 휴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젊은 소리꾼들이 불러내는 신명 한 마당 여섯 소리꾼들의 젊은 신명이 21세기형 민요의 창작과 실험이 더해진 60분간의 열띤 공연을 펼친다. 2장의 앨범을 선보이며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아리수가 지역시민의 부름으로 다시 천안을 찾는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국악의 감수성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는 기회, 앵콜 공연인 만큼 한층 뜨거운 무대가 기대된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2012년 용띠 해를 힘차게 밀어 올릴 장단을 느껴볼 수 있다. 일시: 2012년 1월13일(금) 오후7시 30분장소: 천안시청 봉서홀관람연령: 36개월 이상문의: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 말이 필요 없는 순간이 있다.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울 때, 그 흐름 속에서 하나로 흐르는 기를 느낄 때 말은 오히려 이물감을 가진 그 무엇이 된다. 오직 춤사위 하나만으로 관객을 하나의 에너지 속에 밀어 넣는 공연이 여기 있다.댄스 뮤지컬, 일명 댄스컬.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는 청춘의 사랑과 탄생, 그리고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다. 준. 선. 빈 3인의 탄생부터 성장기, 그 모두를 아우르는 감정의 격랑을 춤이라는 도구로 펼쳐낸다. 청춘의 강렬함을 표현할 때는 힙합의 거친 선을, 사랑의 묘미를 표현할 때는 재즈 댄스의 관능을 무대로 불러올린다. 브레이크댄스, 발레를 비롯해 적재적소에 배치된 춤들은 극과 버무려져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시선을 묶고 하나 되는 무대를 연출한다.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는 2004년 초연 이후 2500여회의 국내외 공연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일본 초청 12회 전회 매진, 상해엑스포,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식 초청, 에든버러페스티발 최고히트작, 최우수작품상 수상, 외신홍보상 문화부문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도 함께 한다. 천안시 기획공연으로 특별 할인되는 이번 공연은 2012년 1월 27(금), 오후 7시 30분, 28일(토) 오후 3시, 6시 세 차례에 걸쳐 천안시청 봉서홀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문의는 천안시 문화장터1644-9289에서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龍 그림전’으로 새해를 밝히다 2012년 흑용의 해가 밝았다. 한국의 용은 풍요와 권력, 물의 신이며 왕을 상징하는 영수로도 등장한다. 용의 해를 열면서 지역미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교동아트 는 기획 초대전으로 ‘龍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것은 전북도민에게 흑룡의 용맹과 조화능력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는 15일(일)까지 이어지며, 상상속의 동물인 용을 ‘나’만의 생각으로 해학적인 용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참여 작가로는 박상규, 유종국, 송만규, 이승우. 이경섭 등 총 15명이다.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이 승천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비상(飛上)하는 대한민국의 힘찬 기운으로 대변하였으며, 다양한 형식과 재료, 소재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놀라운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면서 올 한해의 성공을 기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문의 : 063-287-12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국립전주박물관 미술실에는 용이 모두 몇 마리 있을까요? 국립전주박물관은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임진년 새해맞이 "유물 속 용龍을 찾아라!"’를 3월 4일(일)까지 개최한다. 우리 문화 속에서 용은 다양한 분야에 등장한다. 우리말로 용을 ‘미르’라고 부르는데, 이 말에는 용이 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물을 다스리는 용은 풍년과 풍어 그리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졌다. 한편으로 용은 물의 신인 용왕이나, 시조 혹은 왕의 아버지, 호국?호법의 신 등으로 여겨졌다. 이와 더불어 용이 가진 장엄하고 화려한 성격 때문에 왕 자체, 왕권, 왕위를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용을 국립전주박물관 미술실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찾아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전시된 용을 그려 제출하면 우수작을 뽑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http://jeonju.museum.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물 꿈 가운데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돼지꿈과 함께 용꿈을 길몽 중에 길몽으로 생각한다. 임진년 ‘용띠 해’를 맞아 모두 용꿈 꾸고 소원 성취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 063-220-1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무주로 떠나는 추억으로의 동심여행! 무주구천동과 덕유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한 무주군이 제1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를 개최한다. ‘자연의 나라-무주, 추억의 동심속으로!’ 라는 주제로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서 13일(금)부터 17일(화)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얼음썰매타기, 송어얼음낚시, 얼음조각전시장 등 얼음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터, 송어회 및 송어숯불구이, 민속놀이체험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남권 최고의 4계절 종합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무주리조트와 반딧불이·곤충체험 학습장 반디랜드, 건강하고 정직한 땅 무주에서 나는 무주농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는 5일장 그리고 머루와인 동굴을 찾아 무주에서 나는 명품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문의 : 063-320-57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전주자연생태박물관, 겨울방학 꽃·나비 원화전시회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꽃·나비 원화전시회를 31일(화)까지 개최한다. 그림책 꽃·나비 원화전시회는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로 나뉘어 나비중심 전시회는 13일(금)까지, 꽃 중심 전시회는 31일(금)까지 열린다.또한 행사기간 중 나의 다짐 꽃편지에 적어 띄우기와 자연과 환경 관련 영화감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7일(토)과 8(일)일 오후 2시에는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결국 자신의 본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교훈을 주는 ‘배고픈 애벌레’, 14일(토)과 15(일)일 오후 2시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어느 겨울날 만든 눈사람이 밤에 살아 움직이면서 그려지는 파스텔톤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야기 ‘스노우맨’, 21일(토) 오후 2시에는 한반도에 살았던 마지막 공룡들의 일대기를 그린 ‘한반도의 공룡 1부’가 28일(토)과 29일(일) 오후 2시에는 ‘한반도의 공룡 2부’가 상영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동장군의 기세에 눌린 어린이들이 맹추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063-281-2831~2(매주 월요일, 설날은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전북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 ‘몽펠리에’ 탄생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인근에 가족 외식, 각종파티, 프러포즈 등 특별한 이벤트에 안성맞춤인 전북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화제이다.몽펠리에 레스토랑(대표 최정호) 은 3천여 평의 대지 위에 레스토랑, 펜션, 어린이 공간, 이벤트룸, 허브샵, 운동시설, 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1,2층 총40여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20명의 인원이 들어가서 행사할 수 있는 단독 룸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정원은 각종행사 및 공연을 하기위한 무대가 설치 되어있다.또한 100여명의 인원이 행사할 수 있는 룸은 돌잔치, 결혼식 등에 적합하다.몽펠리에 주방은 드라마 파스타에서 실제요리를 준비했던 셰프가 책임지고 있으며 유명셰프 2명이 맛을 책임지고 있다.최정호 대표는 “소양에 만여 평의 아름다운 프로방스 스타일의 건물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주시민이 즐기고 기억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 문의 063-254-6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