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910) 음악회♠화성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2011 송년음악회일시 : 12월30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송년음악회-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일시 : 12월30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화가족20%할인)문의 : 031-378-4255♠수원시민과 함께하는 2011년 송년음악회일시 : 12월3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각 구·동사무소 초대권배부)문의 : 031-228-2472♠아름다운 만남 DREAM concert일시 : 12월31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뮤지컬·연극♠코믹극-배꼽일시 : 12월14일~2012년 1월15일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031-216-5201♠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일시 : 12월2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7만원/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B석2만원문의 : 031-289-6471전시♠위대한 유산展일시 : 12월21일~2012년 3월1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관람료 : 6천원문의 : 031-230-3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송년모임은 크리스탈 뷔페에서~ 영통크리스탈부페는 송년모임을 위한 상설부페(오후6~9시)를 오픈한다. 광어, 숭어 등의 싱싱한 활어회와 철판스테이크도 준비돼 있다. 31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인 평일 2만3000원, 주말 2만5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31-202-7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사람 & 사람들- 강서인문학 커뮤니티 인문학은 문자 그대로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이 ‘인문학’이 최근 세계 최고 기업들의 화두가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이어졌다.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전지역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은 우리지역에도 찾아왔고 다양한 강좌들이 진행되고 있다. ‘인문학은 관계다’라는 모토로 기존의 강의와 다른 강의 형식으로 인문학을 접근해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서인문학 커뮤니티’, 2010년 4월에 1기 36명의 주민들과 함께 시작했다. 단순한 배움을 넘어 인격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자기 변화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만들어진 ‘강서 인문학 커뮤니티’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인문학 강의의 현장을 찾아가 보 인문학 열린포럼았다. 지역 실천운동을 꿈꾸며 만들어“강서인문학 커뮤니티는 인문학을 통한 지역실천운동을 꿈꾸며 만들어졌다.” 김대호(가양5복지관) 팀장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강서인문학 커뮤니티는 인문학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강서구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관련기관이 모여서 함께 시작했다.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서울강서지역자활센터, 강서방화지역자활센터, 강서양천교육자치시민회가 함께 모여 기존의 인문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문학적 대안 모임을 만들고자 탄생했다. 하지만 그 처음은 200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인이 알아야 할 상징과 이야기 과정’으로 15명이 시작한 인문학강좌는 2008년까지 이어졌고, 지난해부터는 ‘강서인문학커뮤니티’란 명칭을 달고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 것이다.기관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참가한 기관은 함께 고민하며 필요한 서류를 만들고, 유명 강사를 섭외하는 등 지역주민의 니즈를 충족 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4월 6일로 ‘인문학은 관계다’라는 모토로 36명의 참여주민과 함께 1기 인문학 강좌를 시작하게 된다. 총 12강으로 진행되며 15세 이상의 강서주민이 참여할 수 있고, 오전반과 저녁반 2개 반으로 운영한다. 토론 수업 등 쌍방향 수업을 위해 참여자는 15명으로 제한한다. 1기는 철학, 역사, 문화, 문학이 각 3강씩 진행되었고, 2기는 글쓰기, 철학, 역사가 각 4강씩 진행되었다. 3기는 철학, 사회/시사, 글쓰기가 4기는 심리, 글쓰기, 시사가 각 4강씩 강의가 이루어졌다. 17세 고등학생과 4,50대주부, 70대 어르신 등이 함께 참가했던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는 김팀장은 강의가 잘 진행될까 걱정을 했었는데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그안에서 세대를 넘는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같이 참여한 김팀장도 배우는 게 많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단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대가 소통 할 수 있었던 것은 강서인문학 커뮤니티에만 있는 ‘생활나눔’ 시간도 큰 역할을 했다. 강의가 진행되기 전에 있는 ‘생활나눔’ 시간은,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으로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처음 이시간을 접한 수강자들 중에는 참여를 기피하는 심리강의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었다고.“강의 구성은 참여자의 자기 이해와 사회 인식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참여자의 피드백과 실무진의 평가에 따라 강의 과목과 횟수를 변경하기도 했다. 매 기수 마다 강의 중 역사기행과 문화기행 등 외부활동을 가져 폭넓은 인문학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 하였다”고 설명하는 박미정 간사는 수강자로 참가했던 첫수업 ‘생활나눔’ 시간의 느낌을 전했다. “이걸 왜하나 싶고 피하고 싶었는데, 막상 참가하신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하시는 걸 보고 저도 모르게 편하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는 박간사는 지난해 가을 이곳의 강좌에 참가 했다가 올 해 ‘강서인문학 커뮤니티’의 간사로 선발되어 이젠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변화와 소통을 위한 모임’도 결성 강서인문학커뮤니티 수강을 끝낸 수강생들은 그냥 헤어지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만들어진 후속 모임이 ‘변화와 소통을 위한 모임’, 인문학 1기 강의가 끝난 지난해 가을에 1기 수강생을 중심으로 후속모임이 결성되었다. 정기모임으로 진행하게 된 건 2기 강의가 끝난 후 비전워크숍을 통해 모임의 방향과 활동 등을 정하고 나서부터, 올해 1월부터 매 월 2회 모여서 책읽고 토론하기, 글쓰기, 영화감상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였고 3, 4기 강의 및 기행 스텝으로도 활동하였다.이곳 ‘강서인문학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만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는 배지숙 회원은 “요즘 어떤 곳을 가든 다 경쟁 관계인데 이런 비경쟁관계를 맺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우리나라 공동체가 무너졌는데, 여기서 그런 걸 살리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변화와 소통을 위한 모임’에서는 지난 9월에는 문화제 기획 워크숍을 다녀왔고, 지난 주말 12월 17일(토) 가양동에서 지역문화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현재 2012년 활동 계획을 위한 비전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지역주민에게 강서인문학커뮤니티를 알리고 우리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자 준비한 이번 지역 문화제에 참가한 김영옥 회원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이웃과 소통을 하고 또 더 많은 지역분들이 강서인문학커뮤니티에 참가 할 수 있게 강서인문학커뮤니티를 알리고 싶고, 우리가 가진 재능을 남을 위해 나누며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자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17일을 끝으로 올 인문학 강좌는 끝이 났다. 2012년에 다시 5기 강좌를 시작하는 ‘강서인문학커뮤니티’는 2012년까지만 공동모금회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2013년부터는 ‘강서인문학커뮤니티’가 자치적으로 운영해야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2013년에 ‘강서인문학커뮤니티’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고민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김팀장은 “인문학이 강서구에 더 확산되고 2011-12-26
- 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 곤여만국전도는 1602년 예수회 이탈리아인 신부 마테오 리치가 만든 한역(漢譯)의 서구식 세계지도로 당시 조선 지식인들에의 중국 중심의 전통적 지리관을 흔들어놓았다. 하지만, 어람용이었던 봉선사 소장 곤여만국전도는 한국전쟁 때 사라지고, 사진으로만 남아있으며, 서울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보물본은 마모가 심해 전시가 불가능한 상태. 실학박물관은 흑백사진의 봉선사 소장 곤여만국전도를 실물 형태로 복원했다. 되살아난 곤여만국전도를 통해 18세기 조선이 세계 정보에 어두웠던 나라가 아니라, 최신의 정보를 습득하며 세계와 호흡하려 했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1708년 조선, 세계를 그리다>: 땅은 구형으로 모든 나라가 그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마테오 리치의 생각을 탐색해볼 수 있다. ▷제2부 <조선도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조선후기에 그려진 ‘천하도’는 조선후기 평범한 민간 지식인들이 세계를 들여다보는 창과 같은 세계지도였다. 단원형으로 서구에서 전해진 넓은 세계, 땅과 하늘과의 관계, 지구 구체설 등을 동양적 언어로 이해하려 했다. ▷제3부 <미지의 세계를 지워나가다>: 서양에서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안 것은 그리스 시대였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천문·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는 지도투영법을 사용하여 세계지도를 그렸다. 지도 제작 기술도 발달하여 마테오 리치에게도 영향을 준 벨기에의 오르텔리우스가 동판으로 근대적인 지도를 인쇄했다. 전시기간 2012년 3월31일까지 전시장소 실학박물관 전시실관람료 무료문의 031-579-6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제주흑한우 상설매장 탐나마트 ‘연말감사세일’ 탐나마트 목동본점은 제주도 농, 수, 축산물 상설매장이다. 서귀포축협과 서귀포수협, 서귀포감귤농협에서 중간유통 단계 없이 직구매하여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구조를 갖추고 있다. 제주 흑한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산품목 중 하나이다. 그동안은 전문 상설매장이 없어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탐나마트 목동본점은 오픈기념으로 연말까지 흑한우 감사세일을 진행한다. 3만원이상 구입개인고객에게는 무료로 배달 해준다. 단체 또는 선물용 대량구입은 사전에 문의를 해야 한다. 위치는 양천구 목동 오목교지하차도 사거리.문의 02-2645-77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서신애 출연, 연극 ‘악역배우 남달구’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던 서신애가 성숙한 모습으로 ‘악역배우 남달구’에 출연한다. 화성시문화재단 네 번째 창작 작품이자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초연작인 ‘악역배우 남달구’는 대학로 최고의 이해제 연출의 각색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관 3년 동안 꾸준히 창작작품 만을 선보였던 화성시문화재단의 과감한 도전장이 이번엔 또 어떤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2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21,22일은 오후2시까지), 토요일 오후2시, 5시, 일요일 오후2시에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3만원이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문의 1588-52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각 세대가 펼쳐내는 사랑의 무대 작품성 있는 국악 관현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탄생된 드라마콘서트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이 오는 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매해 연말 마다 ‘송년가족음악회’ 공연을 선보여 왔는데, 올해는 유명 중견배우인 이순재, 이주실, 송옥숙 등이 함께해 국악단과 조화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20~30대, 40~50대, 70~80대 등 저마다 가진 사랑의 빛깔을 옴니버스작품으로 구성해낸다. 그 속에 화음의 개념을 도입하여 각 사랑의 파트가 공간과 시간 속에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면서 또한 각각의 독특한 색깔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국악관 현악곡을 중심으로 드라마, 노래, 무용, 퍼포먼스가 하나 된 공연으로 관객에게 행복과 기쁨,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오후4시/7시30분, 관람료는 VIP석7만원/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B석2만원.문의031-289-6471~3 권성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지역문화포커스-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무지개 인형극단’ 알록달록 다문화, 무지개로 뜨다 “와, 코끼리 좀 봐.” 아이들의 신나는 웅성거림이 모두를 들뜨게 한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깜찍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은 <우린 모두 한가족>. 행복한 동물 아파트에 이사 온 코끼리가 여러 나라에서 온 동물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내용이다.인형극은 신선했다. 서투른 한국말로 표현되는 대사가 오히려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는 무지개 인형극단 단원들이 결혼이주여성이들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무대였다.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소개한다는 사명감에 하나로 똘똘 뭉쳐졌다. 손수 인형 제작과 공연까지무지개 인형극단은 2009년 성남YWCA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창단되었다. 처음에는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되어 인형극 교육을 받고 손수 인형 제작과 공연까지 이루어내며 다문화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극단의 리더를 맡고 있는 이아리(40`태국)씨는 창단부터 함께 해 온 창립 멤버. 극단에 새로운 회원이 들어올 때마다 자상하게 이끌어주는 맡언니의 역할을 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대본을 외우고 인형을 만드는 게 너무 어려웠죠. 지금은 회원들이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되어 가족같은 느낌이 들어요. 일년에 12회에서 15회 정도의 공연을 하는데 앞으로 공연을 더 많이 하고 싶어요.”다와수랭(39`몽골)씨와 온드라(30`몽골)씨는 몽고전래동화를 각색한 <수호의 하얀 말>을 인상깊은 작품으로 꼽았다.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인데 몽골의 악기와 문화를 동시에 알릴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에 대한 봉사이 극단의 단원들은 주로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일본에서 온 여성들로 다문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간단한 노래나 춤을 배워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호응이 좋다고 한다. 장옥경(성남YWCA 다문화 담당 간사)씨는 “무지개 인형극단이나 다문화 강사 활동이 단지 새로운 문화를 이해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그동안 혜택을 받았던 다문화 가족이 사회에 봉사한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형극을 제작하고 외국의 전통 무용을 공연하는 새로운 무용단을 선보이고 싶다고.웅엔티깜(34`베트남)씨는 창립 멤버로 활동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잠깐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무지개 인형극단이 그리워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극에 나오는 동물을 보며 동물원에 간 것처럼 좋아하고 웃어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씩씩하게 말한다. 성남은 경기도에서 다문화 자녀가 가장 많은 도시오늘 공연을 한 곳은 판교자연어린이집. 백정숙 원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엔 세계가 한가족이라는 인식이 더 강해질 것이므로 다문화 교육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다문화 강사를 초빙하여 다문화 수업을 하는데 오늘은 무지개 인형극단을 초청하여 인형극을 공연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성남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다문화 가정이 많고 다문화 자녀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이렇게 우리 지역은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이해하려는 노력은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다. 무지개 인형극단과 같은 바람직한 대안이 많아질수록 더욱 풍요로운 지역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오너르 자르갈(27`몽골)씨와 풍려가(34`중국)씨는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겠어요. 저희 무지개 인형극단도 소문이 많이 나서 바쁘게 공연하러 다니고 싶어요”하고 웃는다.이혜경 리포터 skyhyeky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시와 그림, 카페가 있는 한정식 풍동 애니골 ‘토기장이’는 목동에 본점을 두고 분당, 퇴촌에서 웰빙 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제대로 된 그릇이 아니면 깨버리고 다시 만드는 도공의 장인정신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토기장이의 운영 철학이다.1층에 오픈 홀과 2층에 독립 룸을 두고 있는 토기장이 일산점은 최근 지하 공간을 카페로 꾸몄다. 김 강 대표는 어린이와 우리 산하를 사랑하는 선친의 시정신에, 정성껏 만든 웰빙 음식을 곁들인 현대적인 외식 문화공간을 구성했다.김 일로 시인의 시정신을 살려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진 토기장이 일산점의 벽면에 걸린 동시를 한번 읽어보자. 잣대를 만지면/어머니 생각/가위를 보아도/ 어머니 생각/벽에 걸린 저고리는/ 너무 높아서/ 치마에 얼굴 싸면/ 어머니 냄새.-김일로 동시 ‘어머니’ 전문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무한리필 카페(김일로 카페)“작품을 서재에 묵혀두기 보다는 많은 이들과 교감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었어요. 고인이 되신 아버님도 같은 뜻일 거라 생각합니다.”김 강 대표는 토기장이 지하에 카페 공간을 연 취지를 이렇게 말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2천원에 무한리필 제공하면서 케이크, 도자기, 의류 등을 판매한다. 케이크은 60년 전통의 태극당 제과점의 제과 장인이 만든 것으로 복분자, 대추케이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공버터를 쓰지 않고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 토기장이의 웰빙 컨셉과 맞아 떨어진다. 붉은 빛 감도는 복분자 케이크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질감과 진한 맛으로 커피와 잘 어울린다. 마니아들만 안다는 브랜드 LINDA LUCIA 의류는 매장 한 쪽에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국산 와인, 야생 재배한 메밀 차, 웰빙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웰빙 한정식토기장이의 한정식 메뉴는 육해공의 재료를 조화롭게 배치해 만들었다. 한정식 메뉴는 김 일로 시인의 시 제목을 따서 봄날, 꽃씨, 해, 달, 별로 이름 붙였다.김 강 대표는 “토기장이의 일등 공신 중 하나는 블로거들”이라고 말했다. “광고비 들이지 않고 맛 집으로 소문난 것은 들러본 후 음식과 매장 사진을 모두 올리며 칭찬하는 블로거들 덕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토기장이 일산점은 4인부터 32인까지 가능한 각종 모임 및 돌잔치 회갑연 상견례 등 다양한 행사를 치룰 수 있는 룸이 준비되어 있다. 손님을 접대할 품격 있는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토기장이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김 강 대표는 “전문가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 ‘장이’를 이름에 넣은 만큼 철저한 장인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전력을 다하여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에 자기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김 강 대표의 다짐이다. 김 대표는 “토기장이는 맛 뿐 아니라 명품 그림과 서품을 감상하는 문화 공간이니 많이 찾아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932-0500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참숯직화구이전문 ‘오리나무집’ 마두에 오픈 참숯오리구이 전문점 ''오리나무집''이 이마트 정문 맞은편 올리브상가2층에 오픈했다. 도심 속의 숲을 연상시키는 자작나무를 이용한 최고급 인테리어와 24인실, 30인실, 60인실의 대형룸도 완비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에는 담백한 오리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오리직화구이’와 오리훈제를 참숯 직화로 한 번 더 익힌 ‘오리나무A’, 오리훈제와 삼결살을 훈제로 즐길수 있는 ‘오리나무B’가 있다. 담백한 오리고기와 들깨의 이색적인 맛을 낸 ‘광주오리탕’ 과 점심특선으로 즐기는 별미 ''오리영양탕'' 등이 있다. 후식으로 미니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901-59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