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멋진 인생, 위대한 삶을 이야기하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극찬을 받은 영화이자, 해리슨 포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크리스마스에 꼭 보고 싶은 영화로 꼽는 ‘원더풀 라이프-인생, 그 위대한 선물.’ 경기도립극단은 이 영화를 삶에 대한 소중함과 진심을 전하는 휴먼드라마, 첫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한 고선웅 도립극단 예술단장은 “작품에서는 독특하고 색다름, 드라마틱하고 스타일리쉬한 구성이 되도록 했다”며 “멋진 웃음, 멋진 사랑이 가득한 이 작품을 통해 모두가 ‘원더풀’을 외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계수선공 천사가 주인공 쟈니에게 선물로 주고 간 책갈피 속 마지막 메시지, ‘친구가 있는 자는 결코 실패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날개를 갖게 해줘서 고마워.’ 다시 한번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12월10일~11일 안산문화에술의전당 해돋이극장 12월17일~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R석 5만원, S석 2만원문의 031-230-3440~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일년 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한 레스토랑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과의 모임도 잦아진다. 이 때, 가장 바쁜 사람은 다름 아닌 주부. 시댁어른, 친정식구들 챙기다 보면 주부들은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이 때, 센스 있는 남편이라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해 두는 건 기본. 하지만 어린 아이를 둔 주부라면 밖에서 먹는 외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를 졸졸 쫓아다녀야 하고 공간이 비좁은 경우 다른 사람들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 이런 주부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수유실을 보유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 일년 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해 멋진 시간을 만들어 보자. 중국 요리의 진수를 만나다 인덕원에 위치한 차이나팩토리(031-423-0348)는 맛있는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을 통해 쿠킹쇼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주문 방식도 독특하다. 50여가지 다양한 메뉴 중 1인당 3가지를 고를 수 있고 무한 제공되는 딤섬과 과일, 커피, 아이스크림이 있는 디저트 바와 취향에 따라 무한 제공되는 6가지 차도 이 곳만의 자랑이다. 대표적인 프리미엄메뉴인 X.O 팔보채는 송이, 해삼, 전복 등이 들어간 해물 요리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고 바삭한 새우와 고소하게 튀긴 돼지고기 등심을 매콤한 소스와 볶아낸 사천식 깐풍볶음도 맛깔스럽다. 그 외 오븐에 구운 오리와 고추 잡채를 고소한 또띠아에 싸먹는 베이징 덕 피에스타, 매콤한 소스와 고소하게 구운 마늘, 양파칩으로 입맛을 돋우는 스파이시 마늘갈비도 훌륭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과 수유실도 비치돼 있어 맛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계절별로 신선하고 풍성한 샐러드바 무제한 이용 빕스는(인덕원점 031-423-1997, 비산점 031-387-1997)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별로 신선하고 풍성한 샐러드가 다채롭다. 이용횟수에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샐러드 바에는 신선한 재료만 엄선해 수프, 피자, 빵, 치킨, 연어, 새우, 비빔밥 등을 입맛대로 맛볼 수 있다. 때문에 양식을 좋아하지 않는 부모님들과 식사하기에도 부담 없다. 눈여겨볼 만한 메뉴는 다양한 조리방식과 엄선된 청정육으로 만든 스테이크로 풍부한 육즙과 우수한 마블링이 색다른 질감과 맛을 선사한다. 놀이방에는 오락기와 다양한 책이 구비돼 있어 오랜 시간 식사하는 가족단위 손님에게 만족도가 높다. 또한 빕스 샐러드바 그랜드 개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빕스 식사 후, CJ ONE카드로 적립할 때마다 응모 기회가 생기며 6주간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겨울 한정 메뉴로 고소하고 상큼함이 입안 가득 아웃백(안양평촌점 031-387-3761 안양점 031-443-0671)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단연 돋보이는 메뉴는 12월 31일까지 판매하는 겨울 한정 메뉴다. 살이 꽉 찬 캐나다산 랍스터에 잭치즈와 체다치즈를 듬뿍 올려 오븐에서 구워낸 레몬 랍스터 테르미도로&스테이크는 살짝 구운 레몬을 포크로 돌려 랍스터 위해 뿌리고 부드럽게 녹인 치즈와 랍스터를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와인을 섞어 만든 특제 뉴버그 소스를 얹은 등심 스테이크는 담백하면서 매콤함이 느껴지는 진한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깊은 맛이 더해진다. 아웃백에서 연말파티를 공짜로 즐기는 TIP 세 가지. 연말파티에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메일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아웃백 송년파티 초대권을 보내주고 아웃백 도시락 사연을 올리면 2012명에게 아웃백 도시락을, 아웃백에서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의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건강한 맛 지향, 천연 양념으로 애호가들 선호 평촌에 있는 베니건스(031-423-3100)는 신선한 재료로 본연의 맛을 살리는 새로운 조리법과 건강한 맛을 위해 모든 요리에 천연 양념을 사용, 애호가들이 좋아한다. 굳이 스테이크를 먹지 않아도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파스타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찾는 단골 메뉴. 햄, 칠면조, 치즈를 빵에 넣어 살짝 튀긴 베니건스 대표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와 바삭하게 튀긴 닭 안심과 양상추, 로메인 상추에 치즈가 더해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컨츄리 치킨 샐러드는 특별히 배가 고프지 않아도 커피 한 잔에 곁들이기 좋은 음식이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는 파워런치는 메인 메뉴1개와 수프, 후레쉬에이드, 베니건스 브레드, 커피가 제공돼 만족할 만한 맛을 보증할 뿐 아니라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음식 외에 다양한 레드와 화이트 와인도 자랑거리 중 하나. 평촌점에서는 하우스 와인 한잔을 주문하면 하우스 샐러드나 그 날의 수프가 제공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스테디셀러 5종, 추억의 메뉴 5종을 10년 전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가 가기 전 찾아가면 좋을 듯 싶다. 250여 가지 다양한 메뉴 선보이는 뷔페식 레스토랑 키즈맘센터 2층에 위치한 토다이(031-384-3684) 평촌점은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250여가지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이다. 간단한 음료는 물론, 화려한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중국, 일본, 웨스턴요리에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맛있는 음식을 가장 알맞은 온도에서 맛 볼 수 있다. 그 중 입맛을 사로잡는 신선한 초밥과 회는 가장 인기며 피크타임 시간에 특선요리를 먹기 위해서는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룸과 홀에 좌석이 많아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고전적이며 클래식한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까지 안양 평촌NC점(031-382-1033), 평촌NO점(031-382-1443)에 위치한 애슐리는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런치 9900원, 디너 1만2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60여 가지의 신선한 샐러드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애슐리에서 야심 차게 내 놓은 신 메뉴 빅패밀리 등심 스테이크 세트와 안심 스테이크는 큼직하고 두툼한 크기와 맛에 반할 수밖에 없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우리동네사람들 - 순수아마추어밴드 ‘포크박스’ 키보드가 연주하는 익숙한 멜로디는 분명 파헬벨의 캐논이었다. 그 뒤로 흘러나온 노래는 윤도현 밴드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다. 분명 8090 포크송을 부른다고 들었건만, 장르를 초월한 이들의 음악은 폭을 가늠할 수 없었다. 지난달 16일 호수공원, ‘제1회 고양 아마추어 스트리트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리는 현장에서 ‘포크박스’를 만났다. 음악의 꿈 놓지 못해포크박스는 지난달 1일 라페스타에서 열린 ‘제1회 고양 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에서 라이브밴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순수아마추어밴드로 드럼 박경일, 키보드 윤현숙, 이도현 씨가 기타와 보컬을, 이재관 씨가 기타와 리드 보컬을 맡고 있다.“소싯적엔 뮤지션의 꿈들을 갖고 살았고 지금은 각자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음악의 끈을 놓을 수 없어 팀을 만들었죠.”무역업을 하는 이도현 씨를 제외하면 이들은 생업도 음악과 관련되어 있다. 피아노 강사인 윤현숙 씨를 비롯해, 김헌진 씨와 박경일 씨는 사운드 엔지니어, 이재관 씨는 고양아람누리 음향감독으로 일하고 있다.이들은 2010년에 팀을 꾸렸다. 포크, 락,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섭렵하던 이들이 모이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요양 중인 리드 보컬을 불러내고, 기타와 키보드 연주자를 삼고초려하면서 이들이 결심한 것은 “컨셉 있는 팀으로 활동해 보자”는 다짐이었다. 자유로운 느낌을 연주한다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결성 후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 4개월가량 연습해 지난 3월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9월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였다. 이들은 기존의 노래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다. 각자 노래에서 받은 영감을 갖고 재해석해 연주한다. 연주하는 날의 날씨, 관객의 구성 등에 따라 달라진다. 즉흥적인 연주는 현장에서 빛을 발한다. 고양시 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관객과 호흡하는 그들의 역량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산 까닭일 것이다. “다들 음악에 한가락씩 하신 분들이에요.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영감을 자기도 모르게 손끝으로 표현하게 되고 그것을 다른 멤버들이 편안하게 받아주니까 자유로운 연주가 가능해요.”키보드 윤현숙 씨의 말이다. 어쿠스틱한 음악을 지향하는 이도현 씨와, 강렬한 락의 느낌을 소화하는 김헌진 씨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은 각자의 기량이 받침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도현 씨는 포크박스 멤버들을 일컬어 “반쯤 소리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소리를 새로 만들어 내는 데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그들만의 음악’이 아니다. 이재관 씨는 “라이브 무대는 무대다워야 한다”고 말한다. 포크박스의 무대는 ‘박자대로 악보대로’보다 ‘관객이 쉽게 동화될 수 있는가, 함께 즐길 수 있는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날 연주한 곡도 아침에 결정했단다. 같은 곡이라도 다음 연주 때는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며 이들은 시원하게 웃었다. 거부할 수 없는 밴드활동의 매력각자 역량이 출중한 이들이 굳이 밴드로 활동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이재관 씨는 “밴드는 사람 관계”라고 말한다.“음악을 놓고 얘기하는 것이 술 한 잔 하기 위해 만나는 것보다 더 즐거워요. 이래저래 십 여 년 함께 하다 보니 이제 서로 추억을 생각하는 밴드가 됐네요.”이재관 씨에게는 대학 선배로, 음악과 인문학의 길을 이끌어 준 드러머 박경일 씨의 말이다.김진헌 씨는 무대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을 밴드의 장점으로 꼽는다.“1시간 동안 땀에 젖어 연주한 적이 있어요. 무대에서 모두 쏟아낼 수 있다는 것이 밴드의 좋은 점이에요.”각자 가진 색깔은 그대로 간직한다. 그러나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멤버의 감성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호흡한다. “혼자서 통기타 들고 노래하다가 주말에 모여서 즉흥적으로 음악적인 시도를 하면 배우는 게 많아요. 혼자 하는 음악을 뛰어 넘는 거죠.” (이재관 씨) 시대를 위로하는 노래포크박스의 고정 레퍼토리는 동물원의 ‘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김광석의 ‘일어나’ 등이다. 동물원의 ‘우리가 세상에…’는 이들이 연주하는 곡들 가운데 유일하게 원곡의 느낌을 살리는 곡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대답할 수 없는 것들이 아직 너무도 많아 하지만 성큼성큼 앞서가는 세상을 따라 우리도 바쁜 걸음으로 살아가고 있잖아’-동물원의 ‘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 가사 중에서 어린 시절에는 올 것 같지 않았던 ‘어른’의 삶을 사는 일이란, 노래하는 이들에게도 듣는 이들에게도 아플 때가 많다. 그러나 아픔이 슬픔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함께 나누는 ‘친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노래를 부르고 들으며 한 시대를 통과하고 있다는 것, 그것으로 이미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것이 포크박스가 대중들의 박수를 좀 더 크게 받는 이유가 아닐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환경을 바라보는 작가 내면의 다양한 표현 창립 11년째를 맞는 고양환경미술인회 정기전이 11월 1일~13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고양환경미술인회는 순수한 비영리단체로서 미술인의 창작환경 조성과 미술로서의 사회 환경 정화 및 질서 등 환경의 한층 더 높은 사회적 위상을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고양환경미술인회 회원은 고양시 거주하거나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이들 모임의 명칭이 고양환경미술인회이지만 환경의 범위를 단순히 생태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사회 환경과 자연환경까지 자유로운 주제와 작가 내면의 다양한 표현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꽤 하고자 기획했다.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이 전시에서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표현하는지, 가을 빛 가득한 교하아트센터에서 공감해보는 것은 어떨까. 구상, 추상, 판화, 한국화, 조각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은 교하아트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많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참여 작가는 이필언, 김용주, 최바다, 이희상, 이숙, 임영미, 박정신. 강덕창, 김문영, 박승순, 고영일, 강영모, 신현대, 오구숙, 자우, 정수성, 김진희, 김혜정.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가좌마을 장인찬 독자추천 ‘구보식당’ 일산에서 10년 정도 영업을 한 식당이라면 일단은 믿을만하다는 말이다. 그것도 도심 한복판이 아닌 도심과 떨어진 외딴 곳에서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건 뭔가 만만치 않은 느낌이다. 가좌마을 장인찬 독자 추천으로 찾아간 구보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장인찬씨는 “가좌마을에 처음 입주했을 때는 근처에 외식 공간이 하나도 없었다”며 “우연히 오가는 길에 발견한 구보식당이 그나마 가까운 외식 공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언제가도 변함없이 시원한 동태내장매운탕은 구보식당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아마 맛보기 힘들 것”이라며 “뜨끈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혹은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때 한달음에 달려가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라고 추천했다.덕이동에 위치한 구보식당은 동태를 찬물에 반나절 이상 담가 서서히 해동시켜 동태 고유의 맛과 영양을 지켜낸다고 한다. 여기에 멸치와 다시다, 북어 등을 푹 끓여 육수를 만들어 낸다. 육수와 동태, 알과 내장, 무와 양파, 파 등을 함께 넣어 한소끔 끓여내 손님상에 올린다. 또한 새우와 꽃게도 넣어 국물의 시원함을 더했고, 콩나물과 두부, 버섯 등의 야채를 더해 비린내를 줄였다. 집에서 끓여 먹는 것처럼 심심하면서도 얼큰 시원한 것이 이 곳 동태내장매운탕의 매력이다. 뚝배기에 담아내는 1인분용 동태내장탕과 알탕도 인기메뉴며, 동태찜 갈치조림도 단골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라고 한다. 집에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왔을 때나 집들이 행사를 위해서 포장을 해가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제대로 된 맛 집 하나 알게 돼 든든하다. 10년 세월을 지나온 구보식당의 동태내장매운탕과 함께 올 겨울을 따끈하게 보낼 수 있겠다. 메뉴 : 동태내장매운탕 해물동태찜 갈치조림 알탕 등위치 : 일산서구 덕이동 931-12휴무일 : 명절당일만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주차 : 주차장 이용 가능 문의 : 031-913-86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문화소식 신명나는 한마당, 제10회 예창무용단 정기공연 신명나는 한마당 ''반숙진 예창무용단 정기공연''이 11월 3일(목) 저녁7시 양천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예창무용단은 1992년 창단하여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했으며, 캐나다,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등 다수의 해외 초청공연 경험이 있는 지역연고 공연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가락과 함께 선비와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사랑무'', 산과 꽃, 파도 등 여러 형태의 자연을 화려한 부채를 사용하여 표현한 ''부채춤'', 궁중무용의 복식으로 조선왕조의 장식적 전통성을 표현한 ''화관무'' 등 다양한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음악과 미술이 함께하는 예술체험>음악은 보고 그림은 듣고 동·서양의 관·현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화가 김혜정 작가의 작품전시와 가족예술체험, 그리고 위드 쳄버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하는 복합 예술공연 음악은 "보고" 그림은 "듣고"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영등포아트홀 전시관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지에 금분과 은분, 수정가루에 예술의 향기를 입혀 작업에 임하는 김혜정 작가는 우리의 악기(비파, 장고, 해금등)에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등의 악기들이 독주를 하고 합창을 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11월 1~5일 영등포아트홀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김혜정 작가의 <음악이 들리는 그림> 전은 화폭위에 담아낸 소리의 예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 5일(토, 오후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위드 앙상블의 보는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기웅 지휘자를 중심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플루트, 해금, 피아노 연주자가 출연해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생상스의 <백조>,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모차르트의 <작은별>, 이흥렬의 <섬집아기> 등의 작품을 김혜정 작가의 그림을 배경으로 연주하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음악평론가 탁계석 선생이 해설을 맡아 음악과 그림의 연결고리와 상통하는 예술에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연후에는 곧바로 공연장 2층의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순형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행복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가족간의 소통의 매개가 되는 우체통을 만들며 부모형제간의 사랑을 회복하고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작품은 집으로 가져간다. 음악은"보고"그림은"듣고"의 참여는 인터넷 예매(인터파크 티켓, 옥션티켓)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작품 전시관람은 11월 1일은 오후 4시부터, 2일부터는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 및 전시 체험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5세이상 아동부터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이다. ▶일 시 : 11월1~5일▶장 소 : 영등포아트홀 전시장▶관람연령 : 5세 이상▶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문 의 : 2670-3128 클래식과 통기타의 만남 콘서트책 한권이면 통기타와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강서구에서 오는11월4일(금) 오후 7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이정선 밴드와 서울스트링앙상블을 초청하여 ''클래식과 통기타의 만남''을 공연한다. 클래식과 통기타의 만남콘서트"는 기타의 선율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콜텍문화재단''의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그룹 해바라기의 멤버였던 이정선은 그의 밴드들과 함께 그녀가 처음 울던날, 뭉게구름, 여름, 섬소년, 오늘같은 밤 등 을 연주할 예정이며 박상철의 "무조건" 김태희 의 "소양강 처녀" "원더걸스의 노바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등을 서울스트링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특히 이번공연에서는 1인당 도서한권을 입장료로 기증받아 해외에 있는 한국어 도서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도서는 학습지와 잡지를 제외한 헌책을 포함한 모든 도서를 기증 받는다. 오랜만에 7080음악의 추억여행으로 젊은 학창시절 회상도 하고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 우리의 책을 보내주는 뜻있는 음악회에 구민 여러분을 초대한다.최근 ''세시봉'' 열풍이 말해주듯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해외동포들에게 우리 책을 선물하는 뜻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일 시 : 11월4일 오후 7시▶장 소 : 강서구민회관 우장홀 ▶관 람 료 : 무료 혹은 도서기증▶관람시간 : 100분▶문 의 : 2600-6077 깊어가는 가을, 안양천 사랑 음악회 양천구는 깊어가는 가을밤 구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인 안양천변에서 ''안양천 사랑 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가족과 이웃 등 양천구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 형식으로 개최되며, 오는 11월 5일(토) 저녁 6시 에 안양천 신정교 아래 특설무대 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신명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인기 가수 태진아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하나 등), 편승엽 (찬찬찬, 빗속의 여인 등),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 등), 건아들 (불놀이야, 나 어떡해 등) 등 이 함께 하며, KBS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김병재가 사회를 맡는다. 곱게 물든 단풍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11월, 안양천변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안양천 사랑 음악회"에 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기타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청 문화체육과(☎2620-3400)으로 하면 된다.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빼꼼과 마술학교일시:10월31일~11월5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일시:10월27일~11월13일장소: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60분문의:032-320-6335&clubs신데렐라일시:11월5일~1월31일장소:창조아트센터 2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7-7001 &clubs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일시:10월26일~1월29일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88-5212 &clubs플라타너스 일시:11월2~13일장소:키작은 소나무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1544-1555 콘서트&clubs곽윤찬 재즈 트리오 with 2011-11-09
- 본격적인 김장철 앞둔 주부마음 ‘바쁘다 바빠’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그는 일은 11월의 가장 큰 행사. 김치냉장고가 일반화되고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주문해서 먹는 가정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늦가을 수확한 배추로 깊은 맛의 김장을 담그는 일은 여전히 주부들의 연례 행사에서 빠뜨릴 수 없다. 올해 김장비용은 배추 작황이 좋아 주재료인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은 하락하고 고춧가루와 새우젓, 마늘 등 양념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낮아지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트가 발표한 4인 가족기준 김장비용은 지난 달 31일 기준 24만 6000원. 지난해는 배추파동으로 전체 김장에서 배추와 무 등 주재료의 비중이 44%였다면 올해에는 절반인 22%로 줄었다. 반면 고춧가루와 새우젓, 소금 등의 가격은 큰 폭으로 올라 양념값이 전체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김장 트렌드…절임배추로 쉽고 간편하게김장을 담그는 일은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김치를 담근 뒤 뒷마무리까지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임배추를 이용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김장을 담그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절임배추 주문에 앞서 꼼꼼한 선택이 요구된다. 관양동에 사는 주부 김옥분(46세) 씨는 지난해 주문한 절임배추가 제 날짜에 배송 되지 않아 준비한 양념이 쓸 수 없게 되는 일을 겪었다. 김 씨는 “아파트에서 배추를 절이는 일이 번거로워 절임배추를 주문했는데 예약날짜보다 이틀이나 늦게 배송 돼 김장을 망쳐버렸다”며 “환불을 요청했지만 과정이 만만치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피해 또한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박현서 팀장은 “절임배추와 관련한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주문한 상품이 제때 배송 되지 않거나 돈만 받고 잠적해버리는 유령업체 등을 들 수 있다”며 “이러한 피해를 막으려면 일단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상품을 주문할 때 전화로만 주문하지 말고 직접 사이트에 접속, 이미 구매했던 사람들의 이용후기를 살펴보거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홈페이지에서 전자상거래 신고업체 인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절임배추를 비롯한 고춧가루, 소금 등 김장재료 주문과 관련한 피해구제 방법과 절차를 알아두는 일도 중요하다. 박 팀장은 “온라인을 통해 거래를 할 때는 되도록 신용카드 결제와 매매보호장치가 있는 쇼핑몰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돈만 받고 잠적해버리는 유령업체의 경우 지나치게 현금결제를 요구하거나 시중가에 비해 지나치게 가격이 싼 경우가 많다는 것. 신용카드로 거래할 경우 피해발생 후 거래를 취소하는 과정이 현금결제에 비해 훨씬 편리하다고. 또한 온라인 주문에 앞서 사이트 주소뿐 아니라 사업자와 직접 연락이 가능한지를 알아두고, 사업장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따로 메모해둘 필요가 있다. 이런 과정은 만약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내용증명 등의 행정적 처분을 이행할 때 도움이 되고, 불량이나 하자 등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훈훈한 인정 나누는‘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 이어져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우리지역 재래시장과 김장재료 직거래 장터 등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은 늘어날 전망. 특히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가 추진하는 김장재료 직거래장터에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1월 중순 이후 매주 금요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과천 경마공원에 위치한 바로마켓(매주 수,목)과 안양농협 평촌지부, 안양지부, 의왕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된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훈훈한 인정을 나누는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오는 11월9일과 10일 각 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9일 새마을회관 지하주차장에서 배추 절이기를 시작으로 10일에는 김치 속을 버무려 김장행사를 마무리지을 계획. 과천시 새마을부녀회 역시 11월23일과 24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1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이밖에 군포시와 의왕시 새마을부녀회 역시 11월 중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법륜스님 즉문즉설, 14일 부천에 온다!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접사인 법륜스님의 부천 강연 ‘희망세상 만들기’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희망세상만들기 100회 강연은 지난 9월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시작해서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동구 강연까지 전국 100여 개 도시 구민회관과 시청 강당에서 매일 2회씩 50일에 걸쳐 진행되는 것이다. 즉문즉설 법회는 법륜스님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며 호응을 얻어온 인기 강좌다. 이번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참회하는 개인적인 수행과 희망세상을 위한 사회적 실천의 병행을 통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법륜스님은 지난 200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중강연 88회를 진행해왔다. 스님은 2000년 만해상 포교상과 1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2011년 포스코 청암상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 ‘희망세상 만들기’를 검색해서 살펴보면 된다. 이 행사는 평화재단이 주관하고 iCOOP 부천생협, iCOOP 부천시민생협, 부천시민연대회의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 070-4015-8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낙엽 따라 걸어보는 추천 ‘부천 가을길’ 내장산 단풍이 그렇게 좋다는 가을 막바지. 관광차량에 몸을 싣지 않고도 부천시내 근교에서 낙엽 수북한 거리를 걷게 되었다. 부천시는 오는 11월 하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보존해 가을 낭만을 즐기도록 단풍과 낙엽 거리를 운영한다. 주요 공원과 아파트 숲길에서 낙엽을 따라 아쉬운 가을 끝자락을 잡아보자. 중앙공원 & 상동호수공원 등 17곳부천시 원미구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관내 근린공원 17곳을 ‘단풍과 낙엽 밟는 추억의 거리’로 만들어 운영 중이다. 부천시내 대표공원 중앙공원은 물론 상동호수공원에 가면 추억과 낭만의 낙엽 길을 걸을 수 있다.원미구 측은 “구는 단풍과 낙엽의 거리를 위해 주요 공원에 낙엽을 쓸지 않고 11월 말까지 두기로 했다. 또 미관상 주요 길목 외 공원 낙엽청소도 주 1회로 줄여 이용객들에게 낙엽의 아름다움과 밟을 때 나는 오감의 즐거운 소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거닐어 볼만한 중앙공원 낙엽 산책로 코스로는 지하주차장 입구~ 순천향병원 방향과 지하주차장 출구~ 순천향병원 방향 2곳이다. 아파트 숲길이 단풍길 ‘중동 1.9.km''95년 중동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함께 나이를 먹기 시작한 아파트 사이 숲길들. 그중에서 원미경찰서 옆길과 중동로 279~280번지에 위치한 은하마을~중흥마을 길이 1.9㎞ 구간도 공원처럼 ‘낙엽 밟는 추억의 거리’로 운영 중이다.원미경찰서 옆길인 꿈마을~연화마을 구간은 느티나무 단풍이 곱기로 유명한 곳이다. 또 중동 은하마을에서 중흥마을 구간은 노랑 은행나무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원미구에서는 이 두 구간에 대해 낙엽을 쓸지 않고 쓰레기와 이물질만 제거해 시민들이 여유 있게 낙엽을 밟도록 남겨둘 예정이다. 꽃과 시가 어우러진 상동 이웃길상동 이웃길도 가을 낙엽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상동 주민센터에서는 그동안 ‘만화와 시, 꽃이 어울어지는 상동 이웃길’을 만들어왔다. 모두 7코스인 상동 이웃길에는 야생화와 초목 외에도 곧게 뻗은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워 단풍이 한창이다.상동 이웃길코스 중 단풍과 낙엽이 좋은 곳은 제1코스로 숲속 야생화길1이다. 구간은 부천지청~꿈동산마을 중동대로변까지이다. 제2코스로는 숲속 야생화길2이다. 이곳은 사랑마을 청구아파트 중동대로변이다. 이밖에도 제3코스는 시와 꽃이 있는 길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에서 삼익, 선경, 벽산아파트 사이길 까지다.특히 상1동에 만든 ‘명상의 숲길’에는 60여 종의 야생화가 볼만하다. 여기에 부인중에서 부인초교 0.4km 구간과 정보산업고에서 상동초교까지의 0.6km에는 교과 과정에 수록된 품종 위주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낙엽을 즐기며 관찰할 수 있다. Tip 그밖에 주말이용 가볼만한 낙엽길- 부천시 둘레길 : 11월 하순 개장에 들어갈 부천시 둘레길은 부천중동역에서 출발해~산골어린이공원~성주중학교입구~020마을버스정거장~야생화길~번개약수터입구 등 도보로 즐기며 숲 향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코스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야생화 억새원 : 부천시의 생활쓰레기를 매립 소각하는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e드림파크’에 가면 억새원과 36개 테마 약 300여종의 식물들을 가을정취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시화호갈대습지공원 :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호갈대습지공원도 가을의 낙엽과 수목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수목 외에도 습지생물과 철새를 감상하며 나무데크를 따라 걷도록 산책로가 꾸며져 있다.- 인천수목원 : 송내역에서 버스나 승용차로 출발하면 10분 안에 도착하는 인천대공원 수목원 가을풍경도 남다르다. 모두 1000종이 넘는 수목들이 가을을 맞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주막보리밥 애니골점 (구)미토샤브 건물로 이전 오픈 옛날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를 기본으로 옛날국밥 코다리찜 녹두전 도토리묵 제육볶음 주꾸미볶음 동동주 등의 토속음식으로 유명한 ‘주막보리밥애니골점’이 애니골 외식타운 내 구)미토샤브가 있던 자리로 이전 오픈했다. 이집의 모든 메뉴는 만원 안팎으로 저렴해 입맛에 따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맛은 기본, 양까지 푸짐하다.이곳의 가장 인기 메뉴는 옛날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 그리고 코다리찜이다. 옛날보리밥은 매일 아침 직접 무친 10여 가지의 싱싱한 웰빙 제철나물에 빨간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찰보리밥을 비벼먹는다. 시레기털레기는 경기도 사투리로 야채와 마른새우 등의 해산물을 넣어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시레기 국물에 밀가루를 반죽해 적당한 크기로 떼어 넣어 익힌 수제비의 일종이다. 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는 환상의 조화를 이뤄 예전 할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던 향수를 달래 준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실내인테리어와 각종 룸을 비롯한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어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문의 주막보리밥 애니골점 031-908-5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