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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노 좋아~좋아~좋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요즘 대세인 노래 ‘아메리카노’를 부른 ‘10cm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10CentiMental’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10cm만의 10가지 감성을 공연에 담아낸다. 섬세한 연주와 보컬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솔직한 가사를 더해 감성적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신나는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12일 오후7시, 관람료는 R석60,000원/S석 50,000원. 문의 02-509-77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노릇하게 구워 가족과 오순도순 성안동 올라가는 길에서 백양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도로가에 반듯한 큰 간판이 눈에 띄어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된다.저녁 먹기 좀 이른 시간인데도 북적북적 손님들로 문전성시. 어린이 놀이방에 간단한 놀이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손님들이 더욱 찾는 듯하다. 자리에 앉으니 물통과 직접 담은 수정과 한통이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버섯 생 불고기 집이지만 요즘엔 돼지갈비가 손님들이 찾는 주 메뉴란다.돼지갈비 맛도 침이 고이지만, 고기 집 답지 않게 곁 반찬이 잘 나와 특히 여성이나 아이들의 젓가락이 쉴 새 없다. 우선 버섯탕수가 바삭하니, 탕수육 맛이 나와 버섯으로 고기 맛이 나는 게 신기해서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잡채, 야채 전, 빨간 양념게장, 새콤한 육수의 소면까지. 조금씩 열 댓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추가 주문하면 기꺼이 가져다준다.도톰하게 돌돌 말린 양념갈비를 숯불에 쫙 펴면 칼집이 들어간 맛깔스런 돼지갈비가 야들 야들해 씹기에도 좋다. 달달하게 양념된 고기들은 노릇하게 익을수록 양념이 고기에 베어 더욱 고소한 맛을 내는데 불판이 빨리 탄다는 단점이 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 불판을 얼른 교체해 주지 못해 주인도 발을 동동 구른다.돼지갈비는 우리네 이웃이 먹는 친근한 음식이라, 뽀얀 연기 속에서 동네잔치 집처럼 시끌벅적 구워대고 갈비 살을 뜯어댄다. 다 먹은 후에 냉면이 3천원. 고기 먹은 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양과 가격이니 꼭 먹고 입안을 개운히 하자. 위치 : 중구 성안동 832-4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10시메뉴 : 버섯 생 불고기, 삼겹살, 돼지갈비 등문의 : 052-242-0050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 시간, 가을 속을 걷다 도보여행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에서는 지난달 ‘지리산 둘레길 1구간’에 이어 지난 13일(일), 시민들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 2구간’에서 짙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고 왔다. 언제 걸어도, 누구와 걸어도 마냥 정겨운 가을 풍경 가득한 둘레길. 이번에는 그 길 위에 무엇을 남기고 왔을까.넓은 시골길, 관광 명소 즐비지리산 둘레길은 코스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취향에 따라 차근차근 코스별로 모두 걸어보는 것이 좋다. 트레킹의 난이도도 코스마다 다르니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 2구간’은 운봉읍에서 서림공원, 북천마을, 신기마을, 비전마을, 군화동, 흥부골 자연휴양림, 월평마을을 잇는 약 9.4Km로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오른쪽으로 바래봉과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 고남산과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고,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러 명이 함께 걷기에도 좋다. 또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관광 명소도 즐비하다. 서림공원에서 비전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5㎞의 제방길은 람천을 따라 걷는 길이다. 시야가 탁 트인 들녘과 능선을 바라볼 수 있다.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북천마을에 이른다. 북천마을은 운봉 읍내의 북쪽 냇가 마을로, 소나무가 우거진 마을이라 ‘백송동’ 객사가 있는 마을이라 ‘객사마을’로도 불렸다. 다음은 신기마을. 신기마을은 선조 28년 임진왜란이 휴전 상태에 접어들어 왜적이 잠시 철수하고 영남이 아직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스러울 때 조성됐다. 인동 장씨 정덕복이 정착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리산이 보이고 우뚝 솟은 운봉고원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만복이 자손대대로 이어지는 명당이라고 여겨진다. 새 삶을 시작하는 터전이란 뜻의 새 터, 즉 ‘신기’라고 불렸다. 비전마을은 황산대첩비가 세워지고 이 비각을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조선말 동편제로 유명한 송흥록과 송만갑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둘레길은 쭉 걷다보면 옥계저수지를 만나게 되고 이어 흥부골 자연휴양림에 닿는다. 흥부골 자연휴양림은 지리산에서 철쭉군락지로 이름난 바래봉 자락의 덕두봉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50년이 훌쩍 넘은 잣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원시림을 이룬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한 숲은 대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월평마을은 1800년대 후반 천석꾼인 운봉 박씨가 터를 잡으며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새마을이란 뜻으로 ‘신촌’이라 불리다가 후에 마을 모습이 반월형을 닮았다고 해 ‘월평’이라 고쳐 불렀다. 월평은 ‘달이 뜨면 보이는 언덕’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월평마을은 현재 ‘달오름길마을’로 불린다.‘지리산 둘레길 2구간’ 종착지인 ‘달오름길마을’의 담벼락에는 재미난 벽화가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으며, 민박도 가능하다.운봉면 용산리 춘향 허브마을은 도토리가 많이 재배되는 곳이다. 3대째 손묵을 만드는 마을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동편제의 발상지인 국악의 성지가 볼거리다. 깊은 가을 속에서 만나는 지리산 둘레길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풍성했던 빈 들녘의 쓸쓸함과 다음 봄을 기약하며 낙엽을 떨구는 굳센 나무들과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한가로운 숲속길. 그 길 위에서 마주하는 키를 높이지 않는 낮은 들꽃과 숨어 우는 바람소리도 고맙다. 가을은 사람을 낮은 데로 이끄는 마법이 있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도보여행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에서는 다음달 11일(일) 트레킹 코스로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이 예정돼 있다. 참가 문의 : 052-258-2013(웍앤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마을 전체가 지붕 없는 미술관, 예술마을로 재탄생 경남 통영의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마을전체 담벼락에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이다. 울산지역에도 벽화마을이 곳곳에 조성되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있다.도심 속 이방인처럼 관심을 끌지 못했던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이 예술마을로 거듭나 슬럼가가 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또한 북구의 제전마을과 제내마을이 벽화마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것고래 노니는 신화마을신화마을은 1960년대 석유화학단지 조성 때 남구 매암동 철거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당시 이주민 상당수가 포경업 종사자들이어서 신화마을은 고래와 깊은 인연이 있다. 현재 186가구 38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60세 이상 노인이고, 좁은 골목 양쪽으로 옹기종기들어선 단층주택건물은 매우 낡았다. 이 마을이 색채와 조형물로 가득한 예술마을로 재탄생했다.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승용차 두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마을 진입로 양쪽의 주택 담장과 벽면이 온통 그림과 판화·조각품·조형물 등으로 마을은 화사하게 변모하고 있다.고래를 주제로 한 벽화를 비롯해 지붕 위에 설치된 고래와 토끼 조형물, 둥근 모양의 돌출 간판 등이 멋지게 어울려 배치되어 있다. 마을 내 각 골목은 ‘테마 벽화’로 치장됐다. 동화의 골목, 동심의 골목, 시(詩)의 골목, 음악의 골목, 민화의 골목, ‘창밖 너머로 굽어보는 개’ ‘집에서 슬그머니 도망쳐 나오려는 고양이’ 등 해학적이면서 포근한 옛 시골마을을 연상케 하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 세계유명 명화들을 그린 작품들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골목길에 생기가 넘쳐요높다란 고층 아파트 사이로 슬레이트 지붕을 두른 단층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울산 북구 농소1동의 제내마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분위기 달리 좁은 골목길의 시멘트 담벼락에는 어울리지 않게 다양한 그림이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달리고 싶어하는 철마의 염원을 담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와 스레트 지붕과 담벼락을 같은 색으로 칠해 착시 효과를 준 가정집. 또한 한 눈에 봐도 우렁찬 기운이 느껴지는 호랑이 그림과 아이들이 의자에 모여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진 그림 등 다양한 그림들이 따스하게 전해진다. 박수경(45 신천동)씨는 "벽화 때문에 칙칙했던 마을이 생기 있고 환해진 것이 무엇보다 좋다. 자주 걷고 싶은 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소1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마을 벽화 그리기 및 대문 페인트칠하기를 내용으로 한 ''해피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역 전문가와 주민참여를 통해 오래된 담장에 예술적 색채를 입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제내마을 벽화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화가 전병곤(56)씨는 울산미협회원으로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벽화를 그리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뿐 아니라 새마을부녀회원 등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씨는 "마을 주변으로 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밀집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많이 그리는 편"이라며 "주민들이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웃음지었다.골목길의 이색재미를 선사할 제내마을 벽화작업은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제전마을에서 장어도 먹고 벽화도 보고장어마을로 유명한 북구 제전마을이 장어를 소재로 한 벽화와 포토존 등 예술이 더해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구유동 제전마을 해안 방파제 130㎡, 마을 담 4곳 80㎡, 마을입구 가드레일 등에 벽화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방파제는 제전 장어를 캐릭터화한 그림과 바닷 속 및 장어를 주제로 나무, 타일, 전복껍질 등을 이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마을 담벼락에는 거인이 제전마을로 떠내려와 마을주민이 구경하는 모습 등이 담겨진다. 학과 소나무가 노니는 민화풍으로 그린 작품과 바다를 형상화한 파도와 물새 풍경도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북구 제전마을은 벽화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한결 밝아지고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 될 것으로 보인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콘서트>이바디 콘서트 ‘2nd Voyage’ 콘서트>이바디 콘서트 ‘2nd Voyage’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그들의 항해가 시작된다 이바디의 콘서트 ‘2nd Voyage’가 12월 16일(오후8시), 17일(오후7시), 18일(오후4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선율, 휴식 같은 음악의 대표주자, 어쿠스틱 그룹 이바디가 3년 만에 2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열리는 콘서트다. 이제 쉬어가라고, 무거운 짐 내려놓으라고 속삭이는 듯한 호란의 목소리와 거정, 저스틴킴의 깊고 담백한 연주는 숨 가쁘게 움직이는 도심 속에서 야트막한 한옥이 주는 휴식 같은 편안함을 주며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마음 속 나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자신들만의 자유성과 순수성을 담은 감성적이고 진솔한 음악들을 쉽게 들을 수 있는, 듣기 좋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주는 이바디의 음악은 정신없는 도시 생활에 달콤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더 성숙된 그들의 모습과 2집 앨범전곡을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델리스파이스 콘서트슬픔이여 안녕, 2011 12월 17일 오후 7시, 5년 만에 재결성한 모던록의 대부 델리스파이스가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997년 ‘차우차우’로 시작해 2003년 ‘고백’을 거쳐 마침내 2011년 ‘슬픔이여 안녕’까지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대한민국의 록 음악계에 한 획을 그으며 등장한 델리스파이스는 서정적인 선율과 가슴을 치는 주옥같은 노랫말로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 12월 31일 단독 공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긴 시간 팬들과의 호흡을 그리워했던 멤버들은 물론, 이들을 기다린 수많은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노브레인 15주년 기념콘서트건전한 수능뒤풀이, Rock 콘서트에서~ 노브레인이 12월24일 오후 6시,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 입시 준비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수험생 300명에게 본인 동반 1인까지 티켓 가격을 50% 할인하여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입수능시험을 막 끝내고 해방감에 젖어있을 수험생들에게 걱정은 잠시 접고 Rock 콘서트에서 건전한 수능 뒤풀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1년 대입 수능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 공연 당일 공연현장에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하고 와야 한다. 콘서트 장소는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평화화랑12월 전시일정(제1전시실)가톨릭영시니어아카데미 사진전 12월 7일(수)~12월 13일(화) 이준호 회화전 12월 14일(수)~12월 20일(화)라병숙 묵주전 12월 21일(수)~12월 27일(화)이관영 성문(聲紋)예술전 12월 28일(수)~2012년 1월 3일(화)(제2전시실)곽영택 사진전 12월 7일(수)~12월 13일(화) 정은옥 회화전 12월 14일(수)~12월 20일(화)양유경 문인화전 12월 21일(수)~12월 27일(화)이수진 이콘전 12월 28일(수)~2012년 1월 3일(화)(전관)김옥수 타일조각전 11월 30일(수)~12월 6일(화) 뮤지컬 페임*일시: 11월23일~12년 1월29일 평일 8시 토 3시/7시 일·공휴일 2시/6시 *장소: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입장료: VIP석 11만원 R석 9만9000원 S석 7만7000원 *문의: 1588-5212뮤지컬 부활-더 골든데이즈*일시: 12월7일~25일 평일 8시 토 3시/7시30분 일 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5000원 *문의: (02)762-6194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일시: 12월2일~30일 평일 8시 토 3시/6시 일 3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2)440-0500 크리스마스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일시: 12월2일~18일 11시/2시/4시30분 *장소: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입장료: R석 4만5000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2)711-0284어린이 드로잉쇼*일시: 12월3~4일 2시/5시 *장소: 가든파이브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157-1140음악 교육극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일시: 12월10일~16일 평일 3시 주말 2시/4시 *장소: 가든파이브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157-1140어린이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일시: 12월6일~10일 평일 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갓 지은 돌솥밥과 푸짐한 밥상이 주는 즐거움 치솟는 물가 탓에 주머니는 점점 가벼워지고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다들 부담스럽기만 하다. 따끈따근한 밥과 푸짐한 반찬으로 떡 벌어진 한상차림이 그리운 이들을 위해 ‘1만원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한다. ‘블랙푸드’ 흑미밥과 흑두부 낙엽을 밟으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석촌호수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가매흑두부돌솥밥집. 일단 식당 앞 주차장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식사류에 공기밥 대신 돌솥밥이 나온다는 점. 곱돌을 갈아 만든 돌솥은 뜸이 골고루 들고 잘 타지 않으며 먹을 때는 쉽게 식지 않는 장점이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1인용 돌솥에 담긴 흑미밥이 식감을 자극한다. 갓 지은 밥이라 찰지고 식사 후에 양은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들어 먹는 누룽지 밥과 숭늉이 구수한다. 이 집에서 선보이고 있는 정식은 두부, LA갈비 정식 등 세 종류. 이 가운데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두부정식을 주문했다. 이 집의 두부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져 짙은 회색빛을 띤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검은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체내에 쌓은 독을 풀어주며 노화방지, 탈모예방 효과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웰빙 음식으로 즐기고 있다. 푸짐한 반찬이 주는 ‘1만원의 행복’ 계란을 입힌 흑두부와 감자를 동글게 썰어 앙증맞게 부친 감자전이 눈길을 끌었다. 심심하게 담근 간장게장은 게장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밥맛을 돋우어 준다. 게 껍데기에 갓 지은 돌솥밥을 꾹꾹 눌러 담아 비벼먹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된장찌개는 사람 수대로 따로따로 뚝배기에 담겨 나오며 노릇노릇하게 구운 조기와 계란찜도 함께 곁들여진다. 밑반찬은 가짓수와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다. 잡채, 홍어무침 등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을 비롯해 취나물, 야채샐러드, 양파장아찌, 버섯볶음, 오이무침 등이 상에 오른다. 밑반찬은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쓰기 때문에 그때그때 조금씩 바뀐다. “뜨끈한 돌솥에 누룽지 밥이 생각날 때 가끔씩 와요. 1만원이라는 밥값으로 간강게장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음식을 고루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룸이 따로 있어서 편안한 친구들끼리 모여 식사하기에는 괜찮아요.” 손님 이동희 씨가 이곳을 찾은 이유를 들려준다. 특정식(1인분 2만원)에는 흑두부 삼합, LA갈비와 함께 두부전이 좀 더 푸짐하게 나온다고 한다. 모든 식사류에 공기밥 대신 돌솥밥 따로 주문한 오불볶음은 오징어와 호주산 소고기에 각종 야채를 섞어 고추장소스로 빨갛게 양념해 상 위에서 직접 볶아먹을 수 있도록 나왔다. 퓨전스타일의 고추장 소스에서는 마치 떡볶이처럼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느껴졌다. 오불볶음에도 돌솥밥이 함께 나왔다. 식당 안은 상당히 넓어 온돌방, 홀 등이 골고루 있으며 단체손님용 룸도 별도로 갖추어져 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손님을 위해 흡연석은 따로 분리해 놓았다. 다만 고급 한정식이 아닌 탓에 내부 인테리어는 평범하고 옆 테이블과 간격이 좁은 편이며 반찬 가짓수에 비해 테이블이 넓지 않아 식사하기에 어수선한 점은 아쉽다. 서빙에 쫓기는 직원들에게서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식당이 석촌호수가에 있어 식사 후 제공되는 커피 한잔을 들고 여유롭게 호숫가를 산책하는 낭만은 맛볼 수 있었다. ·위치 : 석촌 호수 부근. 잠실역 3번 출구에서 300m (주소)송파구 석촌동 183-9·영업시간 : 24시간 운영·대표 메뉴 : 두부정식(간장게장, 조기, 두부전, 계란찜) 1만원 LA갈비정식(LA갈비, 두부전,조기, 계란찜) 1만5000원 흑 해물 순두부찌개 7000원 오불볶음 8000원 ·문의 : (02)413-4767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 뜻 깊은 송년모임, 더 맛있고 더 멋있게 해를 보내다 한해의 좋은 마무리는 더욱 활기찬 다음해를 기약한다.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들의 ‘약속잡기’가 바빠지는 요즘이다. 그 해의 활동을 마감하는 ‘그 날’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장소 섭외가 아닐까 싶다.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할만한 장소 선정이야 말고 가장 걱정되는 고민거리. ‘그 날’ 만큼은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즐겨야 하는 날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우리 지역에서 각종 동창회, 가족모임, 비즈니스모임, 세미나, 회식 등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다. 누구든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분위기 그리고 최상의 음식서판교 하산운동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건너편에 보이는 남서울 cc 제 2 연습장의 안에 위치한 ‘더 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각종 모임을 갖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골프장 건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한 주차시설은 물론,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식과 그에 따른 최상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하얀 테이블클로스에 반짝거리는 나이프로 스테이크를 썰어보는 우아함은 각종 연회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곳은 스테이크 마니아라면 누구나 인정해주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서의 최고의 길을 가고 있는 곳으로 남산자락에 오픈한 더 그릴 (THE GRILL)의 그 명성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국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태원의 라쿠치나가 본사이니 만큼 그에 상응하는 맛과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격식 있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약간은 캐주얼하며 밝은 분위기.통유리 저편으로 펼쳐지는 옹달산의 뷰가 아름답다. 강남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이런 분위기야 말로 우리지역만이 누린 특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천정에도 창이 있어 밝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 따뜻하고 편안함 느낌을 준다. 편안함이야말로 이곳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은 치친 일상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최상의 식재료와 정성으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다음식을 볼까? 우선 무엇을 고를지 어떤 요리가 낳을지 고민이 된다면 미리 이곳의 정민수 쉐프와 상의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오실 손님들에 대한 취향을 파악한 후 그날의 최고의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추천해 주기 때문. 매일 아침 가는 시장에서 최상의 식재료를 구해 그날그날 데일리 메뉴가 정해진다. 따라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크다. 이곳 스테이크는 1++등급만 사용한다. 정 쉐프의 오랜 노하우에서 고기들은 선택되어지는데 고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육질감과 진한 육즙의 맛이 일품이다. 유명산 친환경 참숯을 사용해 엄격한 조리 기법으로 구워낸 스테이크는 아무런 조미가 되어있지 않지만 머스터드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그 맛이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음미할 수 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담백하고 정성스런 맛이 일품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최적의 조리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고수하기 때문. 사람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철저한 수제중심으로 베이컨부터 햄, 소시지는 물론 멸치로 엔쵸비까지 직접 만드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 행사의 컨셉에 맞춰 변신하는 레스토랑더 그릴 스테이크 하우스의 또 다른 장점은 레스토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확대 시킬 수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날의 모임 컨셉에 맞춰 품격 있는 레스토랑으로, 치열한 비즈니스미팅 장으로, 화려한 와인파티장으로, 패션쇼, 결혼식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고 목적에 맞는 컨셉으로 최적의 분위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점심에 이뤄지는 주부들의 송년 모임에도 적격이다. 음식은 ‘더 그릴 런치 메뉴(the grill lunch menu)를 추천한다. 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고 직접 만든 디저트도 환상적이다. 디너에는 단품 메뉴(스테이크)에 세트를 추가해 코스로 즐기는 손님이 많다. 강남 일대의 스테이크하우스의 70~80%의 가격이라 더욱 만족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맛과 멋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 제대로 만든 스테이크 와 함께 보내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31-8016-105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평범한 무맛있게 먹기 무가 제철이다. 11월의 무는 달고 시원한 맛은 물론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 덩어리. 하지만 흔한 만큼 조리법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사실. 평범한 무, 맛있게 먹는 방법을 담아봤다. 진행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사진 박경섭 요리·스타일링 이수연 무전난이도 상, 중, 하 조리 시간 30분 재료 무 500g, 홍고추 1개, 쑥갓 약간, 중력분 200g, 달걀 1개, 물 100g, 소금 1/2작은술 양념장 간장 2큰술, 식초 1/2큰술, 매실청·통깨 1작은술씩만들기 1 무를 0.5cm 두께로 썬 다음 김이 오른 찜통에 2분 동안 찐다. 2 밀가루, 달걀, 물, 소금을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①의 무를 식히고 ②의 반죽에 담갔다가 하나씩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구운 뒤 어슷썰기 한 홍고추와 한 잎 뜯은 쑥갓을 고명으로 올린다. 4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무전과 함께 낸다.이렇게도 요리해봐요! 무를 2cm 두께로 잘라 열십자로 칼집을 낸 뒤 기름에 튀기고 발사믹 식초, 소금, 올리브유를 올리면 고급스럽고 이색적인 무 요리가 완성됩니다. 무굴밥난이도 상, 중, 하 조리 시간 1시간 재료 무 200g, 굴 100g, 은행 3알, 대추 1알, 멥쌀·다시마국물 1컵씩, 찹쌀 1/2컵, 참기름 1큰술 양념장 간장 4큰술, 국간장·참치액·참기름 1큰술씩, 설탕·고춧가루·통깨 2큰술씩, 후춧가루 1/4큰술, 영양부추 50g, 풋고추 1개만들기 1 멥쌀과 찹쌀은 씻어 한 시간 정도 불린 뒤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무는 3cm 길이로 채썰고, 영양부추는 송송 썰며, 풋고추는 어슷 썬다. 3 굴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건진다. 4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②의 무채를 반 정도 깐 뒤 ①의 쌀을 담고 나머지 무채를 올려 다시마 국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③의 굴을 올리고 5분 정도 지나 은행과 대추를 올려 뜸을 들여 완성되면, 양념장과 곁들인다.이렇게도 요리해 봐요!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각종 채소와 무를 잘게 썰어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 보세요. 무조림난이도 상, 중, 하 조리 시간 30분 재료 무 1kg, 멸치 30g, 물 1과 1/2컵, 대파 약간 양념 간장 7큰술, 참기름 2큰술, 국간장·다진 마늘 1큰술씩, 고춧가루·설탕 3큰술씩, 물 1과 1/2컵만들기 1 무를 5cm 두께 크기로 썬다. 2 밑이 넓은 팬에 내장을 뗀 멸치를 깔고 ①의 무를 올린다. 3 ②에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을 끼얹고 가장자리에 물을 붓는다. 4 센 불로 끓이다가 불을 줄여 30분 익힌다. 5 접시에 낼 때 대파 흰 부분을 채썰어 고명으로 얹는다.이렇게도 요리해 봐요! 무를 살짝 튀기거나 팬에 구운 다음 간장과 설탕을 넣은 양념으로 두부와 함께 조린 뒤 통깨를 뿌려 내면 두부튀김 무조림 완성. 바삭하고 뭉근한 맛이 매력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바다 동창생들 한 접시에 다 모였네! 수북한 콩나물과 갖가지 해산물 맨 위에 올려진 것은 먹음직스러운 오징어. 채소와 온갖 해산물로 빨간 양념에 버무려진 해물 찜이 절로 군침을 돌게 한다.김을 모락모락 내뿜으며, 주방에서 따끈하게 서빙 돼 나오면 종업원이 먹기 좋게 오징어를 잘라준다. 손맛 담긴 콩나물과 해산물을 먹으면, 먹어도 먹어도 또 다른 해산물이 나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키조개를 먹다보면 대합이, 옆엔 소라가 ‘나도 있어요’하고 손짓하고, 꽃게를 집으면 바다내음 풍기는 미더덕도 한 젓가락 딸려 오고 관절에 좋은 그린홍합도 눈에 띈다. 대구 알 한 덩어리도 소리 없이 삼키고 대합까지 알뜰하게 빼 먹다보면, 콩나물 속에 파묻힌 전복까지 찾아낸다.12~13가지나 되는 해산물을 보물 발견하듯 골고루 건져 먹다 보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운다. 아, 참! 밥 한 공기 비웠다고 벌떡 일어날 뻔했다. 해물 맛 우러나온 육수에 우동 사리 ‘퐁당’집어 넣고 골고루 무쳐 싹싹 양념까지 깨끗이 비워야 제대로 먹은 거다. 영양과 맛으로 채운 부른 배가 든든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가족손님, 단체모임 손님 등으로 방마다 손님이 바글바글 한다. 매운 맛, 순한 맛, 보통 맛으로 입맛에 따라 주문할 수 있어 어린아이나 순한 맛을 찾는 손님들도 걱정 없다.곁 반찬으로 다시마쌈과 미역국이 나와 매콤한 해물 찜 맛을 순화시켜주고, 초록 호박잎 위에 빨간 고추 송송 썰은 호박잎 전도 고소하다.찜들미의 인기비결을 ‘김종원’대표는 “냉동된 재료가 아닌 싱싱한 생물을 공급받아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 올려 쓰기 때문이고, 오랜 노하우의 육수와 양념의 배합 비율, 최상의 맛이 나오는 적정 불온도 덕분” 이라고 꼽는다. 무엇보다 손님을 내 가족처럼 모시니 단골이 늘어 7년 동안 꾸준히 찾아오는 이가 많다고.손맛과 정성이 가득 찬 찜들미, 비 오는 날 술 한잔 걸치며 안주삼아 먹어도 좋고 쨍하고 해뜬날 땀 뻘뻘 흘려가며 먹어도 좋다. 단, 매주 일요일은 휴무니 기억해 두었다가 허탕 치지 말자. 위치 : 중구 성안2지구 92B 4L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0시(일요일 휴무)메뉴 : 해물 찜, 꽃게 찜, 대하 찜, 해물탕문의 : 052-242-1811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옛날 통닭 맛 떠올리는 정겨운 닭 집 성남동 중앙시장 곰 장어 골목 끝까지 죽 가다보면 고소한 닭튀김 냄새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늘어선 닭 집들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들이라 울산 사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그 중에서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 닭 집을 찾았다. 10평 남짓한 시장점포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손님들로 가득 찬다. 튀김옷에 노란 카레가루를 넣어, 보기에도 노르스름하게 튀겨져 더욱 입맛당기고 맛 또한 고소함에 이국적인 맛까지 겸했다. 달궈진 가마솥에서 튀김옷을 입힌 먹기 좋게 손질된 닭을 몇 번 휘휘 저어 거름망에 기름을 빼고 나면 척 손님상에 오른다. 능숙한 솜씨 덕분에 기다릴 필요도 없다.갓 나온 따끈따끈한 닭 맛은 흔히 먹는 치킨과는 다른, 옛날 통닭 맛이 살아있다. 이집의 인기비결은 그날 재료를 재고 없이 다 소진하여 신선한 닭을 쓰는 것이고 입맛 당기게 하는 주인장의 손맛에 있다. 양념 먹을까? 후라이드 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반 반 섞어 먹으면 양념도 땡초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인공조미료의 단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푸짐한 양에 매료된 주머니 넉넉하지 못한 학생과 스트레스 풀며 맥주안주로 닭튀김을 즐겨 찾는 직장인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꾸준히 이집을 찾는다고. 술 한 잔하며 들어오는 아빠 손안에 푸짐한 닭 봉지가 들려졌던 그 정겨움이 살아있는 옛 맛 그대로의 맛이다. 위치 : 뉴코아 성남점에서 중앙시장 곰장어 골목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2시메뉴 : 후라이드, 양념닭, 마늘 닭 등문의 : 052-244-8623 이미정 리포터 toggione @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