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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소울컴퍼니 마지막 콘서트 ‘샘, 솟다’ 콘서트>소울컴퍼니 마지막 콘서트 ‘샘, 솟다’소울컴퍼니 베스트트랙 듣는 마지막 콘서트 지난 9월 30일 온라인 회견을 통해 해체선언을 한 힙합레이블 소울컴퍼니가 8년이라는 역사를 마감하는 세레모니인 ‘마지막 콘서트 : 샘, 솟다’를 개최한다. 11월 27일 오후 5시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잔동)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마지막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2004년 이후 발표된 베스트 트랙들을 총 망라하는 3시간여의 퍼포먼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공연에는 대부분의 전·현직 소울컴퍼니 아티스트들과 레이블의 정신적 지주로 여겨지는 가리온의 MC메타가 함께할 예정이다. 소울컴퍼니는 2004년 설립 후 이루펀트, 더콰이엇, 랍티미스트, 화나 등 총 24명의 굵직한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73개의 앨범 타이틀 발표 및 59회의 자체 공연을 개최해온 명실상부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중심 레이블. 멤버들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끝에 지난 9월 30일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문의 (02)324 9088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디너콘서트>더 컬러스 첫 번째 디너 콘서트 ‘Winter Color’더 컬러스의 겨울색을 느껴볼 기회 80~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강인원, 권인하, 이치현이 ''더 컬러스(The Colors)''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더 컬러스 첫 번째 디너 콘서트 ‘Winter Color’가 12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스트홀>에서 개최된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강인원), ‘갈 테면 가라지’(권인하), ‘집시여인’(이치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80~90년대 가요계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던 실력파 가수 3명의 노래를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디너코스와 와인을 즐기면 이들의 노래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기회. 11월 11일까지 조기예매 시 장당 1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455-50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발레-지젤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로맨틱 발레의 걸작 깊어가는 가을, 발레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낭만발레의 걸작 ‘지젤’이 25일과 26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젤은 19세기 프랑스에서 초연한 후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춤을 좋아하는 시골 아가씨 지젤이 시골 청년으로 가장한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를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되고, 알브레히트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지만 죽어서 요정이 돼 그의 목숨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1막의 극적인 구성과 2막의 로맨틱 튀튀(발레 드레스)를 입은 윌리 군무의 아름다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인공 지젤 역으로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과 김지영이 번갈아 출연한다. 음악은 이탈리아 지휘자 마르지오 콘티가 담당해 국립발레단 공연에 특별함을 더해줄 전망이다. 19세기 낭만주의 화풍을 충분히 살린 무대 배경 또한 특별한 볼거리다. 문의 (02)440-05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퓨전콘서트 ‘공감 21’*일시: 11월18일 7시30분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입장료: 무료 *문의: (02)440-0500뮤지컬 햄릿*일시: 10월20일~12월17일 평일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문의: (02)6391-6333연극 십이야*일시: 11월17일~12월11일 평일 8시 주말 4시 *장소: *장소: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입장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2)440-0500뮤지컬 디바콘서트*일시: 11월9일~24일 수·목 오후2시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입장료: 1만5000원 *문의: (02)2147-1140 어린이뮤지컬 쏙닥쏙닥 이야기 보물상자*일시: 11월2일~12월4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부모 3500원 *문의: (02)486-3516어린이극 알라딘과 요술램프*일시: 11월1일~30일 평일 11시/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비회원 1만3000원 회원 6500원 *문의: (02)415-2048어린이뮤지컬 꼬마마법사해리*일시: 11월1일~26일 평일 10시30분/11시40분/1시30분 토 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아이소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일반 3500원 *문의: (02)449-0505어린이인형극 토끼와 자라*일시: 11월22일~27일 평일 11시30분/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입장료: 일반 7000원 어린이 8000원 *문의: (02)2049-4714어린이뮤지컬 알라딘*일시: 11월8일~12일 평일 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어린이극 벌거벗은 임금님*일시: 11월15일~19일 평일 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맛&멋 우리지역에서 가을 즐기기 고기리에서 만난 멋있는 가을, 맛있는 가을 가을이다. 이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고기리로 가보자. 이미 절정의 가을 분위기에 다다랐다. 우리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참 행운이 아닌가 싶다. 시간이 멈춘 듯 계곡 물마저도 잔잔하고, 잘 마른 낙엽위에서 낮잠을 자는 동네 강아지들 우리를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다. 고기리에서 그 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숨은 곳들을 찾아보았다. 잠시나마 일상의 모든 것을 잊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부드럽게 부는 바람 같은 한정식 ‘소소소’고기리 한백골프 연습장 옆 물안 마을, 카페처럼 꾸며진 한정식집이 있다. 예쁘장한 단독 건물 1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테라스 앞 예쁜 정원과 그 너머로 펼쳐지는 산이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소소소’에는 메뉴가 딱 2가지 밖에 없다. 점심상차림, 저녁상차림이 전부. “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한데, 메뉴를 많이 하다보면 이것을 지키기가 어렵죠.” 이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정식으로 유명한 황혜성 요리연구가에게 사사 받은 조리장이 주방을 맡고 있어 음식의 맛이 보장된다. 음식에 일체의 합성조미료를 넣지 않으며,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고 있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퓨전스타일의 한정식이며, 식재료에 많은 신경을 써 고급스럽고 정갈한 음식을 내놓는 것이 특징. 음식을 담는 그릇들도 모두 이천에서 ‘소소소’ 음식에 맞게 구워온 것들이라 눈까지 즐거운 곳. ‘소소소’에서는 연말연시 기간 특별한 모임을 갖는 손님들을 위하여 좀 더 색다르고 특별한 메뉴를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의 단독룸이 있고, 창가의 테이블이 인기가 많다. 예약은 필수다. 문의 031-262-2422 자연 속에서 커피를 즐기다 ‘커피지인’ 고기리에 여러 번 왔어도 ‘이 길은 처음이야’라도 생각했을 때 딱 만나게 돼 ‘어! 여기에 이런 곳이?’하며 바로 차를 돌렸던 곳. 의외의 장소에서 만난 ‘커피지인’은 무척 반가웠다. 작은 단독건물이었는데 어쩜 주변의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지 커피의 향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곳은 커피지인의 본사. 지점들로 보내지는 커피를 로스팅하는 곳이었다. 엄청나게 큰 로스팅 기계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물론 차를 마시는 공간도 있다. 심플한 테이블이 놓여 졌는데 아무래도 드립커피가 주 메뉴다. “이곳에 오시면 가장 신선한 커피를 드실 수 있어요” 커피지인의 김만균 대표를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누었는데 고종황제가 커피를 좋아했던 이야기에서부터 커피를 한자로 ??(가배)로 쓴다는 것,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정성스럽게 드립한 커피를 맛 볼 수 있으며, 약간의 허브티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시내보다 저렴하다. 이곳의 로고인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어떤 상황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문의 031-717-7033 머루와인을 아시나요? ‘산들벗’머루로 만든 와인이 있다. 고기리에서는 ‘마지끄 무주’를 만날 수 있다. 무주에서 머루로 만든 와인인데, 이곳에서 시음, 구매를 할 수가 있다. 머루 와인은 일반와인보다 맛도 좋지만 더 기능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에 비해 약 다섯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와인은 답례품, 선물용으로로 많이 구매를 한다. 여기에 고객이 제안한 사진, 이미지, 문구 등으로 디자인 한 라벨을 붙여 그 의미를 더 할 수도 있어 좋다. 그 밖에 이곳에서는 머루가 들어간 팩 마사지 프로그램을 받을 수도 있다. 포도과인 머루는 미백효과와 각질효과가 있는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더 확대시킬 예정이다. 무주 특산물도 판매를 하는데, 쌀 막걸리과 머루, 블루베리, 천마 등이 함유된 과실즙 막걸리도 시음, 판매한다. 문의 031-2634-9061 버려진 물건에 생명을 불어 넣다 ‘AIR194’고기리의 대표적인 명물이 있다. 일명 비행기 카페. 이곳이 ‘AIR194’로 다시 태어났다. 버려진 물건들로 예술품을 만드는 정크 아트가 기본 컨셉이다. 유명한 정크아티스트 ‘오대호’씨의 작품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사실상 이곳의 많은 집기들이 버려진 물건을 재탄생 시킨 것들이라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메뉴는 일반 카페와 비슷, 그 중 와플이 맛있다. 또 뒷마당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것도 특이하다. 2층에는 개성있는 중고 명품으로 꽉 차있어 스타일리쉬한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1층 커피숍 옆에는 디자이너들의 옷을 판매하는 편집숍과 액세서리 코너가 있어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많이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는 이곳의 번지수에요. 모든 것이 이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버려진 것들이지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재사용하자는 우리의 뜻입니다. 앞으로도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벤트나, 행사를 진행해 더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이곳 이명재 대표의 포부다. 문의 031- 227-4991 정통에 대한 고집을 느낄 수 있는 곳 ‘차마시는 뜰’삼청동 까페거리 즉석 시루떡을 만드는 유명한 찻집 ‘차마시는 뜰’을 고기리에서 발견했다. 물안마을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곳에서는 전통한옥에 예쁘게 꾸며진 뜰을 마주할 수 있어 편안한 마음이 드는 곳이다.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랄까? 삼청동과는 달리 이곳은 끼니를 채울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제공을 하는데, 그 중 들깨 수제비가 인기이다. 2011-11-05
-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 최적의 스테이크 한 점에 ‘행복의 정점’을 맛보다 스테이크, 세상에 이렇게 단순한 요리가 있을까? 고기 덩어리를 불에 구워내니 아주 우아한 스테이크가 되었다. “단순하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고기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부터, 손질, 숙성, 화력 조절, 접시를 오븐에 덥히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눈을 뗄 수 없는 까다로운 요리입니다” 더 그릴의 정민수 쉐프의 말이다. 남산자락에 오픈한 이후 스테이크의 명가로 자리해온 더 그릴 (THE GRILL)이 그 명성 그대로 분당에 지점을 내 안착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이곳은 모든 음식을 맡고 있는 정 쉐프의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실력으로, 스테이크 마니아라면 누구나 인정해주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서의 최고의 길을 가고 있다. 또한 국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태원의 라쿠치나가 본사이니 만큼 그에 상응하는 맛과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 최상의 식재료와 정성으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다더 그릴은 도심의 소음과 공해를 벗어난 자연의 공간이 돋보이는 곳이다. 판교 하산운동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건너편 남서울 cc 제 2 연습장 안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옹달산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요즘 가을 단풍으로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곳의 가치를 한층 더 빛나게 해준다. 또한 커다란 유리창으로 답답하지 않고 햇빛이 많이 들어와 항상 환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하얀 테이블보는 기본, 반짝거리는 식기류에 마음을 뺏기는 곳이기도 하다. 해가 지면 아늑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가족 연인들이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메뉴판을 보니 스테이크를 주축으로 파스타, 사이드 메뉴가 있다.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뭘까?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경우 베스트가 은연 있기 마련이지만, 저희는 베스트가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적절하고 알맞게 고객맞춤형으로 메뉴가 구성되기 때문에 단품 하나하나로 보기 보다는 고객의 수, 입맛, 양에 따라 코스로 구성되기 때문이죠.”직접 오더 테이킹 (Order taking)을 하기도 하는 정 쉐프는 손님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가장 적합한 요리로 만들어 낸다. “요리의 기본은 최상의 식재료에요. 그날그날 직접 장을 보러 나가 그 날의 가장 좋은 식재료를 구입해 데일리 메뉴로 추천을 많이 합니다.”이곳 스테이크는 1++등급만 사용한다. 정 쉐프의 오랜 노하우에서 고기들은 선택되어지는데 고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육질감과 진한 육즙의 맛이 일품이다. 유명산 친환경 참숯을 사용해 엄격한 조리기법으로 구워낸 스테이크는 아무런 조미가 되어있지 않지만 머스터드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그 맛을 디테일하게 음미할 수 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담백하고 정성스런 맛이 일품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최적의 조리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고수하기 때문. 사람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철저한 수제중심으로 베이컨부터 햄, 소세지는 물론 멸치로 엔쵸비까지 직접 만드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 ''더 그릴 런치 메뉴(the grill lunch menu)’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 이곳의 메뉴의 퀄리티와 서비스는 본점과 동일하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의 문턱을 낮추며 재구성을 한 레스토랑이라는 점이 더 매력적이다. 무겁지 않은 분위기지만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곳은 각종 모임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독립된 룸이 있기에 지인, 가족모임은 물론 비즈니스 미팅에도 제격이다. 특히 점심시간 ‘더 그릴 런치 메뉴(the grill lunch menu)는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 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직접 만든 디저트도 환상. 디너에는 단품 메뉴(스테이크)에 세트를 추가해 코스로 즐기는 손님이 많다. 넓은 주차시설도 완비, 소규모 연회도 가능하고 강남 일대의 스테이크하우스의 70~80%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맛과 멋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 제대로 만든 스테이크 한 점에 일상의 지루함과 시름을 잊어보길 바란다. 문의 031-8016-105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제16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작품 공고 및 전시회 개최 제16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작품 공고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출품분야는 목칠 금속 도자 한지 서각 섬유 민화 기타 등 총 8개 분야로 12월 1일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각 지역별 접수처는 12월 1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8명 특별상(각 기관장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시상식 및 개막식은 12월 16일 오후 3시 국립전북박물관 강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쟁쟁한 경쟁을 뚫고 당선된 작품은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시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문의 :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운영위 사무국 063-231-27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유유자적 즐기는 선유도에서의 신선놀음! 뭍에 오르자 선유도에도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공기 중에 바닷내음이 아니라 가을냄새가 묻어난다. 한눈에 보이는 대머리 망주봉 초입에도 한들거리는 구릿빛의 풀잎이 바람에 흔들린다. 유람선에서 내린 관광객들과 함께 떠밀리다시피 전동차를 탔다. 조용히 여행에만 몰두하고 싶은데 전동차 사장님이 다소 시끄럽다. 인원이 안차면 무조건 출발을 안 하신다고.전동차로 즐기는 호사로움!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하지만 선유도만이라도 낱낱이 훑어보고 싶어 그나마 힘이 조금 덜 드는 전동차를 선택했다.차에 오르자 동네어귀로 들어가는 좁다란 길로 거침없이 밟으시는 사장님. 채 얼마 달리지도 않아 두 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망주봉이 보인다. 산의 형체가 대머리 독수리 머리처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안의 마이산과도 흡사하다. “젊은 부부가 나라를 다스릴 임금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과 섬에 유배된 선비가 이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향해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전설이 있는 망주봉입니다.” 어린 시절 동네 이장님의 목소리가 확성기를 타고 흘러나오듯 마이크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구수하다.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접어들자 “옛날에 이곳에서 젊은이들 애 엄청 만들어들 갔어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망주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팽이나무 한그루가 자리 잡고 있는데 그 가지가 내려앉는 기러기 형상과 흡사하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러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 팽이나무를 볼 수가 없다고 한다.차는 건널 수 없지만 사람통행은 가능한 장자대교와 무녀대교에서 추억이 담길 사진 한 컷으로 전동차 여행을 마무리한다.고군산군도를 한눈에 … 등산으로 즐기는 선유도길게 늘어진 선유도는 양옆으로 3개의 섬들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으로는 선유대교로 연결된 무녀도, 왼쪽으로는 장자대교로 연결되어 있는 장자도, 그리고 장자도와 연결된 대장도가 있는데 장자도와 대장도는 거의 붙어 있다. 그런데 선유도와 각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하고 이륜차나 자전거통행만이 가능하다. 선유도 등산코스는 망주봉(152m)-선유봉(111m)-대장봉(142.8m)-무녀봉(130.9m) 순으로 거의 오른다. 기뻐해야 할 점은 봉우리 모두가 200m 내의 낮은 산이라 오르는데 30분 정도 투자하면 정상에 올라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겉에서 보면 망주봉은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암벽타기가 아니면 산에 오르기 힘들 것 같아 보이지만 30분 정도면 산을 타기 싫어하는 사람도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을 할 수 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날이면 망주봉에서 7개의 물줄기를 가진 폭포가 생겨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그리고 고군산군도 섬 전체와 해질녘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선유봉, 빼어난 풍광을 만날 수 있어 눈이 즐거운 대장봉과 무녀봉도 신선이 쉬었다 갔음에 한 치의 의심도 없는 믿음으로 서게 한다. 가을을 만나고 싶다면 무녀도로 오세요!선유대교를 건너면 무녀도가 이어진다. 무녀도에 발을 디디면 그동안 보아왔던 선유도와 마을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선유도, 장자도가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된 어촌이라면 무녀도는 섬사람들의 생활터전이다. 그래서인가? 선유도에서 보기 힘들었던 논밭이 제법 많다. 무녀도는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무녀도라 불렀다 한다. 예전에는 바닷물을 가두어 소금을 만드는 염전이 많았는데 이젠 그 흔적만 남아 있는 듯.하지만 저기 보이는 것은? 선유도에 와서 제법 가을다운 풍경을 만났다. 선유도는 산에 있는 나무가 대부분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울긋불긋 단풍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넓다 못해 광활하다 싶을 정도로 갈대가 많다. 선유도에서 가까이 하지 못했던 가을을 확연히 느끼게 한다. 반갑다. 살살 불어오는 바람에 춤추는 갈대들이 오늘따라 이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다. 선유도는 이 밖에도 자전거 하이킹, 사랑하는 이와 손잡고 구불길 걷기, 선상 바다낚시, 썰물 때 즐기는 갯벌체험 등 수많은 경험으로 추억의 창고를 채우게 한다.예로부터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고와 여름철이면 해수욕객들이 몰리는 섬 선유도.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용한 섬마을이 찾아오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기도 하는 듯.신시도와 무녀도가 곧 다리로 연결되면 결국 선유도 주변 섬들이 육지와 연결되는 것인데. 더 많은 인파가 선유도를 찾게 되는 그날이 오기 전 아름다운 섬 선유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마음자세가 필요한 듯 싶다. TIP> 선유도 여행 시 주의할 점택시도 버스도 없는 선유도는 길이 좁다. 대부분 농로처럼 보이는 좁은 길에 전동차나 자전거가 다니는 길과 인도의 구별도 없다. 주민들이 섬이 망가질까봐 손사래를 친다고 하니 당분간 넓은 길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일이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좁은 길에 ‘공사 중’이란 표지판과 차라도 한 대 서 있으면 기다리거나 비켜가는 게 상책이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자전거여행을 하는 가족이라면 안전을 신경 써야 한다. 선유도 여행에서 B코스(자유시간 1시간)에서는 식사를 할 수가 없지만 C코스(자유시간 4시간)는 인근해역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도시락을 미리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빼빼로데이 NO! 가래떡데이 YES!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등 수많은 ‘데이’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 젊은 친구들을 겨냥한 상술이란 오명을 뿌리칠 수 없다. 그럼에도 이제 그토록 기다리던 일명 ‘빼빼로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인터넷에서는 애정남(개그콘서트에서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 ‘누구에게 빼빼로를 줘야 하나?’ 하며 가격까지 정해주는 실정이다. 이미 거리의 제과점이나 상점에서는 알록달록 포장한 빼빼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쌓여 가고 있다.‘빼빼로데이’는 1994년 부산의 한 여중생이 숫자 1이 4번 겹치는 11월 11일에 친구끼리 우정을 전하면서 ‘키 크고 날씬해지자’라는 의미로 빼빼로를 선물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우정도 좋고 키 크고 날씬한 것도 좋은데 점차 우리 것을 잃어가며 상술에 허덕이는 느낌이다. 이에 몇 해 전부터 우리쌀 소비에 동참하는 의미로 가래떡데이를 만들어 우리 농업인을 생각해보는 날이 퍼지고 있다. ‘가래떡데이’를 맞아 아이들 간식에 늘 새로운 메뉴를 갈구하는 주부들을 위해 ‘가래떡파티’를 소개해본다. 가래떡 맛있게 먹는 방법 주부 9단에게 물었다!-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가래떡을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는다. 가래떡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라 아이들은 약간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어 단맛이 나는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으면 먹는 내내 즐겁다.(52·이영자) - 양념된 구이김에 싸서 먹는다. 자극적이지 않은 가래떡에 양념된 구이김의 결합.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맛을 논하지 말라!(42·백소희) - 후라이팬에 기름을 한방을 두른 뒤 주방티슈로 닦아낸 다음 가래떡을 올리고 돌려가며 약한 불로 노릇노릇 굽는다. 그리고 딸기잼이나 꿀에 찍어 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47·김성복) - 그동안 처치곤란이었을 먹다 남은 양념치킨 양념장, 떡을 꼬치에 꽂아 만든 떡꼬치를 기름에 튀겨 남은 양념장에 묻혀 식탁에 올리면 맛있는 간식거리가 된다. 또 살짝 익힌 쇠고기와 떡을 번갈아 꽂아 노릇노릇 익혀 산적을 만들어도 좋다.(42·최인자) - 베이컨을 넓게 썰어 가래떡을 싸서 익혀 칠리소스나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으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39·김해련)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히포색소폰앙상블 정기연주회 개최 30일(일) 오후 5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문화홀에서 히포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개최된다. 히포앙상블은 2007년 천안, 아산시에 개원하고 있는 의사, 치과의사로 구성된 앙상블로써 의료봉사 및 연주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되었다. 앙상블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연주회를 발표하고 있으며 앙상블을 필요로 하는 요청이 들어오면 찾아가 봉사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저자 직강으로 만나는 인문학 특강 열려 아산도서관은 11월 9일(수)부터 23일(수)까지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는 전문가를 초청, 저자와 만나는 특강을 개최한다. 이에 지난 1차 특강에 이어 2차 수강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1월 8일(화)까지이다. 특강은 아산도서관 3층 평생교육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접수는 전화와 인터넷 모두 가능하며 인터넷접수는 평생교육/수강신청을 클릭하여 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에서 회원가입 후 아산지역, 아산도서관을 검색해서 인문학강좌를 수강신청 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1층 아동자료실에서 받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헌정보실(041-541-1022)로 전화하면 접수가 가능하고 자세한 일정 등을 문의할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가을을 흠뻑 들어앉은 경주를 닮은 찻집 ‘백년찻집’(경주 토함산점)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 않다. 입구에 접어들면 길을 안내하듯 길옆으로 화려한 등이 쭉 늘어져 있어서 주인장의 인사를 미리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느낌이랄까.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안팎으로 볼거리가 넘쳐난다. 곳곳에 씌어 있는 글귀들과 전통음악이 차 맛을 돋우는가 하면 차(茶)방의 입구에는 수많은 찻잔이 진열되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찻집 내부는 일반 의자식과 방에 마련된 좌식 두 종류로 있는데 전통찻집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좌식을 권한다. 또 비치되어 있는 창살모양의 메뉴판도 이색적.전통 한옥 마당의 분위기가 가득한 정원의 소담스런 풍경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정원에는 특이한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보는 즐거움을 흠뻑 느끼게 해준다.한약재 18가지를 넣어 만들었다는 백년차는 마치 보약을 먹는 듯 한데 깊은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져 힘이 솟는 기분이다.또한 이곳은 차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는데 필요한 찻잔은 물론 차 도구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 종류만도 엄청나다. 탁자 위에 놓인 토정비결책도 정겹다. 사실 백년찻집은 낮보다 밤에 가면 더 좋다. 밤에 더 화려하고도 따스한 찻집을 만날 수 있기 때문. 이 가을과 제법 잘 어울리는 경주를 꼭 닮은 찻집이다. 위치 :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산 257-10번지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2시메뉴 : 백년차, 오룡차, 계피차 등 전통차 종류문의 : 052-773-3450(백년찻집)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주변 가을 풍광과 함께 분위기 물씬 양산 통도사에서 초입으로 향하면 한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들판이 황금물결을 이룬다. 5분여 달려보면 수수한 간판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진입로가 제법 길다. 숲을 이루는 낙엽수가 정겹게 여겨지는데, 꽃피는 봄에는 이름 그대로 무릉도원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입구 진입로가 길어 가을 풍광을 즐기게 한다. 이곳은 식당 바로 옆에 아담한 연못이 있는데 한 바퀴 돌아보면 저절로 시 한 수 읊조려진다. 특히 연못에는 조명 시설이 돼 있어 밤에 창문을 통해 밖을 보면 불빛이 무척 아름답다.이집이 아늑한 만큼 보기에도 편안해 보이는 나이 지긋한 부부가 이곳에 땅을 사 터를 잡고마치 귀농한 듯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치한 바깥주인은 실내외 인테리어를 담당하면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그래서 철철이 풍경이 달라지는 식당 입구의 정돈되지 않은 꽃무더기들이 더욱 편안하게 다가온다. 또 넓은 대지를 이용해서 채전도 일구고 버섯도 재배하고 있다.이집에서 직접 재배된 버섯과 야채로 버섯전골을 권하는 안주인은 맛의 비결은 무엇보다 정성임을 강조한다. 표고, 새송이, 느타리, 팽이 등 갖은 버섯과 양파, 대파, 미나리 등 야채가 들어가는데 여느 집과는 달리 맑고 개운한 국물이 특징이다. 밭에서 바로 뜯은 푸성귀 겉절이와 가지조림, 멸치조림 등 반찬류가 낡은 목조건물과 참 잘 어우러진다.위치 : 통도사 옆(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443번지)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메뉴 : 버섯전골,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감자전, 전통차, 전통주문의 : 055-381-058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