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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회 모임, 거품 쏙 뺀 실속 한우로 마무리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동창회, 가족 모임, 크리스마스까지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특별한 모임이니 만큼 평소 자주 가던 음식점이 아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찾기 마련. 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는 게 쉽지만은 않다. 맛은 기본이고 요즘처럼 얇아진 지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소를 찾는 게 관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뿐만 아니라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에 있는 맛집 가운데 명품 고깃집으로 손꼽히는 ‘진부좋은고기’는 최고급 국내산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정육점형 참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벌써부터 연말 모임 예약 손님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한우생산이력제 도입, 최고급 한우만을 고집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는 요즘, 토종한우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격 부담은 물론이고 신뢰가 가지 않아 발걸음을 돌리기 일쑤. 하지만 청계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진부좋은고기’는 한우생산이력제를 일찍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어 질 좋은 한우를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선택하면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야외 공간도 마련돼 바비큐파티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연말 모임 장소로 그만이다. 고기는 1인분이 아닌 500g 단위로 판매하며 1인당 3000원의 비용으로 참숯, 신선한 야채와 김치, 쌈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연말을 맞아 특별 할인 가격으로 꽃등심, 등심, 특수부위, 차돌박이, 육회 등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 가장 인기 있는 꽃등심과 등심은 골고루 퍼져 있는 마블링이 최상급 고기임을 그대로 드러낸다. 신선한 공기와 나무들이 우거진 야외에 앉아 바비큐 판에 고기 한 점을 올리면 코끝으로 전해지는 참숯 향이 어우러져 한 입만 먹어도 제대로 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야채에 잘 구워진 고기를 입안에 넣자 야들야들 부드럽고 씹을수록 육즙이 배어 나와 어디 내놔도 손색없다. 고기를 먹고 나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타오르는 참숯에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보자. 아이들에겐 색다른 재미와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선사한다. 마무리는 잔치국수가 제격이다. 잡다한 것이 들어가지 않는 삼삼한 멸치로 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잔치국수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진부좋은고기 안문자 사장은 “중간 유통 없이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최상급 한우를 보존기간 5일을 넘기지 않고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며 “특히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진공포장상태로 보관, 영하 2~3도를 항상 유지해 신선도와 최상의 맛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바비큐 그릴, 족구장 시설까지, 단체모임 가능 진부좋은고기를 회식 장소로 택하는 이유 중 넓은 장소도 한 몫 한다. 5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야외에는 바비큐 그릴, 족구장 시설까지 구비해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단합대회를 하는 단체도 부지기수. 덕분에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부위별 진공포장판매도 가능하다. 그래서일까, 한 번 맛본 손님들은 그 맛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지인들과 다시 찾아오거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우고기는 물론이고 보신용으로 양지, 사골, 소갈비를 구매한다. 안 사장이 직접 공수한 산지 토종한우 500g 3만원~3만 5000원, 양지 600g 1만 8000원, 사골 1kg 2만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다른 곳과 가격 비교는 불허다. 한편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은 자리가 비좁으면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느라 여유로운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어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차공간도 완벽해 100여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와도 걱정이 없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 것도 특징. 안 사장은 “손님들이 진부좋은고기를 찾는 이유는 한우의 ‘깊은 맛’ 때문”이라며 “본질의 맛이 아닌 가공된 맛으로 변해가고 있는 세상 속에서 진짜의 맛을 하나씩 잃어 가는 것이 아쉬워 한우의 맛, 그대로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의: 031-426-5820<네비게이션 의왕시 청계동 산66번지>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그곳에 가면 ‘그 날의 주인공’은 바로 나! 송년회가 다가왔다. 이맘때면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연인과의 추억을 위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 여기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때문에 이 날만큼은 평소 자주 가던 음식점이 아닌 특별한 곳을 찾기 마련. 모던한 인테리어와 클래식한 음악이 흐르고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이 날만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생각조차 못했다면 용기를 내어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세프의 손길로 빚어낸 이태리 레스토랑의 전설 도심 속을 벗어나 음식과 분위기 모두를 만족시키는 ‘올라’는 그 유명세에 걸맞게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라의 원조인 올라1(031-426-1887), 올라2(031-426-1008)는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 있어 단골들이 오래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곳. 큰 창문과 은은한 조명, 블랙과 화이트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우면서 격이 있다. 올라에서 제공되는 요리는 꽤 창의적이고 훌륭한 맛을 보여준다. 촉촉한 식전 마늘 빵과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토마토 스파게티, 최고급 등심스테이크까지 이곳을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메뉴다. 평소 스파게티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게다가 단호박 속을 파낸 뒤, 그 안에 담겨 나오는 단호박 수프는 그 맛에 감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 외 각종 와인과 갓 뽑아낸 향기로운 커피까지 식감을 자극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래서일까. 모든 요리들은 늘 손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백운호수에 비치는 노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스런 전망도 이곳을 찾아오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파스타와 그림이 있는 도심 속 정원 이태리현지 레스토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과천에 있는 ‘플로라’(02-503-4564). 계절에 따라 여러 색깔의 꽃들이 입구 주변을 장식하고 내부는 미술작품과 소품들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 크림 화이트와 은은한 컬러들로 배치된 가구와 그림들이 돋보이고 작은 소품하나 하나를 볼 때마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여 편안하고 멋스럽다. 특히, 넓은 2층 홀은 소규모 모임이나 동창회 모임 장소로 적합해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연말 장소로 제격.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뼁 드 깜빤느는 플로라에서 매일 직접 구워 만드는 빵으로 속은 부드럽고 씹을 수록 담백한 맛이 난다. 해산물 수프에 얼큰하게 맛을 낸 뻬세 파스타, 베이컨과 파마산 치즈가 들어가 고소하고 진한 까르보나라 파스타, 부드러운 안심살에 포도소스 향을 낸 텐더로인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조금 더 욕심내서 에피타이저부터 오늘의 수프,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를 코스대로 먹을 수 있는 디너 세트를 추천한다. 와인과 스페인 음식이 만났다 정통 스페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엘 올리보’(El Olivo 02-502-1156)는 3층 짜리 단독 건물로 2층은 테라스와 연결돼 있어 한 여름엔 테라스 식사도 가능하다. 곳곳에 장식 된 스페인 소품들과 사진들을 보니 마치 스페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곳에서 가장 기대해도 좋은 메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인 해산물이 가득한 빠에야로 토마토, 마늘, 고추 등의 양념이 어우러져 인기만점. 사실, 엘 올리보의 음식은 단품으로 먹기엔 가격적인 부담이 있지만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빠에야 세트를 오전 11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2인 기준 3만8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세트 요리에는 식전 빵, 샐러드, 해물 팬빠에야, 디저트, 오켄도 커피까지 선보인다.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음식들과 디저트 하나에도 화려한 데코레이션을 장식해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무엇보다 1999년부터 2008년 빈티지 스페인 레드 와인을 취향대로 맛 볼 수 있어 스페인 요리를 빛내준다. 나만의 아지트로 만들고 싶은 브런치 카페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학원가 근처에 분위기 있는 홈 메이드 브런치 카페‘메이플’(031-381-3383). 화려하지 않지만 모던하면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싫증나지 않은 편안함을 안겨 주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인상적이다. 꽃들로 가득한 야외 테라스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날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명당. 브런치 카페답게 코스 요리보다는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단품 요리가 대부분이지만 식사 겸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대표 메뉴인 메이플 브런치는 고급스런 맛의 수제 소시지, 부드러운 치즈 머핀 오믈렛, 상큼한 샐러드, 고소한 치아바타 빵을 맛 볼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여기에 블랙올리브, 파프리카와 레몬, 참치가 어우러진 튜나 브런치와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볶음을 발사믹 소스와 생크림으로 맛을 낸 머쉬룸 브런치도 별미. 모든 음식은 친절한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로 비스킷, 스콘까지 엄마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단체손님까지는 아니지만 1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다. Tip 그 외 가볼 만한 곳*라붐(031-426-4608)은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라붐은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특별한 날, 가족, 연인, 비지니스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다. 야외에 파티장과 공연장비, 부대시설까지 갖춰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 특히 와인냉장고가 있어 250여 점에 달하는 와인을 맛볼 수 있다. *평촌 아크로타워 42층의 스카이라운지에 위치한 산타루치아(031-444-7000)는 안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창 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그야말로 환상적.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창가 석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백운호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떼(Arte 031-422-2255) 감성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과 호수의 모습은 아늑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화덕피자가 유명하지만 스테이크에 와인 한잔하기에 좋다. 시끄러운 수다에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 찾아가면 좋을 듯.사진제공 올라이민경 리포터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김동주, 그리고 복어 그는 4월엔 찔레 새순을 뜯으러 온 산을 다닌다. 5월 말엔 아카시아 꽃을 따다 효소를 담근다. 6월 초입엔 뽕잎을 따고 7월엔 개복숭아를 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그는 뚝방길을 뒤지며 돼지감자를 캐러 다닌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자연의 선물’이라 부른다. 자연의 선물은 그의 손에서 복어와 함께 요리로 재탄생 된다. 그는 요리사 김동주다. 복어의 재발견 - 복어 샤브 약선 쌈 김동주는 복어요리사다. 농가월령가에 나오는 농민처럼 절기에 맞춰 산과 들을 부지런히 다니며 음식 재료들을 구한다. 이유를 물으니 명쾌하게 답변한다. “푸성귀도 훌륭한 음식이 된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알았어요. 바다에서 나오는 복어와 뭍의 절묘한 궁합은 음식이 아니라 약이 되죠.” 약식동원. 그가 제철에 맞춰 채집해 오는 먹거리는 일 년 치 분량이다. 일일이 다듬고 씻어 말려 효소 혹은 장아찌를 담근다. 널찍한 저장 창고에 저장해 매일 같이 손님 밥상에 올린다. 그의 특제 효소로 담근 명이·뽕잎·깻잎 장아찌는 이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두툼한 복어 살을 끓는 육수에 담갔다가 장아찌에 쌈을 싸서 먹는 제대로 된 약선 요리를 즐길 수 는 곳이 바로 ‘김동주의 복어찬가’다.개복숭아, 산초, 돼지감자, 찔레순 장아찌를 고명처럼 얹어 먹으면 더 훌륭하다. 다른 곳에 비해 복어 요리 가격이 저렴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의 고단한 노역으로 재료비를 절감한 것이다. 원예학과 출신인 김씨가 요식업에 뛰어든 것은 20년 전이다. 그때부터 그는 영남대, 구미대학 등을 찾아다니며 사철요리·약초요리·소스요리 등의 강의를 듣고, 책을 보며 웰빙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했다. 그의 공부가 깊어질수록 이름 모를 풀들은 음식과 약으로 환원됐다. 대중을 위한 대중의 복어 요리그는 초창기 요리사 생활 때 숯불갈비 집을 경영했다. 하루 장사를 마치고 다음날 조간신문이 배달될 때까지 그는 고기 손질을 했다. 정직한 노동의 대가로 손님은 끊임없었지만 그는 차별화된 메뉴로 승부를 걸고 싶었다. 그 때부터 그는 주변의 모든 식재료를 다시 한 번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단단하고 찰진 육질을 가진 매력적인 어종, 복어였다. 고급스런 식재료인 복어는 김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거다 싶었다. 당시만 해도 접시의 무늬가 비칠 정도로 얇게 썰어 낸 고가의 복어회가 대부분이었다. 김씨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복어의 매력을 접하길 원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복어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는 밤낮으로 효소를 응용한 메뉴를 개발했다. 이렇게 공을 들여 개발한 메뉴들로 그의 ‘복어찬가’가 태어났다. 이름을 내걸고 ‘정직하고 자신 있게 손님을 대한다’는 의미로 그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상호 앞에 붙였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복어 요리집이 아니다. ‘김동주의 복어찬가’다. 김동주의 복어찬가 : 유성구 신성동 166-4, 042-867-5116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하루 오백인분의 복어가 소모되는 ''김동주의 복어찬가''. 김동주씨가 분주하게 저녁준비를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지금은 밴드시대, 핫(hot)하게 즐겨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대한민국에서 올해 가장 핫(hot)한 밴드 세 팀의 열정 가득한 록 콘서트 ‘도시.락(Rock) 파티’를 준비했다.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수험생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탄탄한 연주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라이브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데이브레이크’가 문을 연다. 두 번째 팀은 ‘킹스턴루디스카.’ 국내 최초의 스카밴드로 9명의 악동들이 함께 한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YB밴드의 ‘커피 한 잔’이라는 곡에 펑키한 느낌을 더해 주고, 무대를 한층 더 흥겹게 만들었던 브라스 세션이 바로 이들이다. 평균나이 23세, 인디계의 아이돌인 ‘칵스’의 무대도 마련된다. 결성 후 공연 4회 만에 헬로루키로 선정, 홍대 씬 등장과 함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글래스톤베리에 보낼 유일한 한국 밴드’라는 극찬을 받아온 밴드다. 세 밴드와 함께 하는 11월26일 오후6시는 신나고 즐거운 록의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R석4만5천원/S석3만5천원.문의 031-481-4000권성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는 맛있게 매운 닭발 안주 굽는 연기 가득한 포장마차에서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닭발을 한 입 베어 물고 나면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한 입 넣은 순간 입 안 가득 맵싸한 기운이 혀끝을 자극하고, 이내 매운 맛은 식도를 지나 뱃속 깊숙한 곳까지 화끈하게 스며든다. 입에 불이 붙는 듯한 고통(?)도 감수하고 기꺼이 다시 찾게 되는 그 묘한 매력.평소에도 매운 맛 마니아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매운 닭발이 더 자주 당긴다는 주부 김미화 씨. 웬만한 매운 닭발집은 다 섭렵했다는 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운 닭발집이 일산에 왔다. 이미 매운 맛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홍미닭발’이 바로 그곳. 장항동 벧엘교회 주차장 맞은편에 문을 연 홍미닭발 일산직영점(대표 채성희)은 혀끝을 자극하는 중독성 강한 매운 맛으로 벌써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화끈하고 감칠맛 나는 매운 맛,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 듬뿍“처음엔 생긴 모습이 좀 그래 여성들이 좀 껄끄러워 하는 이도 있지만 일단 맛을 들이면 여성들이 더 닭발을 좋아한다”는 김미화 씨. 사실 피부에 대해 좀 신경을 쓴다는 여성들이라면 닭발을 외면하지 못할 터. 쫄깃쫄깃한 식감 그대로 닭발은 피부미용에 그만인 콜라겐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닭발의 효능은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무릎 관절통,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콜라겐성분과 불포화지방산 리놀에산이 함유 되어 있어 고운피부를 원하는 여성에게 굿!! 여기에 또 매운 맛이 실제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바 있다. 매운 닭발의 맛을 내는 고추에는 비타민C가 많고 캡사이신이 많아 장의 내벽을 자극해 손발과 머리끝까지 혈액순환을 돕는다. 인체의 혈관을 확장시켜 신경계 양끝까지 혈액이 고루 돌게 함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매운맛은 ''활력''을 의미하며 추위를 타는 이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전해진다. 또 매운 맛은 아이러니하게도 ''맛''이 아닌 혀에서 느끼는 통증이라고 한다. 혀에서 매운 맛을 감지하면 우리 뇌에서는 통증을 없애기 위한 반작용으로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족이 운영하는 직영점 체제로 맛과 서비스, 가격 차별화홍미닭발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일산직영점 채성희 대표는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다보면 아무래도 재료의 공급이나 똑같은 맛을 낸다는 보장을 할 수 없어 화곡동에 본점을 두고 가족들이 하나씩 직영점을 내는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가족들이 뭉쳐 직접 개발한 소스로 매운 맛, 순한 맛 등 다양한 맛을 내고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아 무엇보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홍미닭발의 경영철학이다. -홍미닭발만의 특제소스로 적당한 온도에서 직화구이로 구워 내홍미닭발의 매운 닭발 맛의 매력은 상상 이상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통닭발과 무뼈닭발, 오돌뼈, 소금똥집, 양념똥집 등. 여기에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계란찜과 맛깔 나는 양념을 곁들인 주먹밥이 인기메뉴다. 직접 개발한 소스가 첫 번째 맛의 비결이라면 적당한 온도에서 직화구이로 구워 내는 것이 홍미닭발의 또 하나 맛의 비결이다. 훈제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으면서 닭발과 야채의 숨이 죽지 않아 최고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 만점. 매운 맛을 이겨내면서 결코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까닭은 바로 닭발의 쫄깃쫄깃함과 매콤함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매료되기 때문이다. 채성희 대표는 “무엇보다 홍미닭발은 직영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일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를 선별해 공급받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오돌오돌 쫄깃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신선한 닭발은 물론 사각사각 씹히는 특유의 식감이 자랑인 닭똥집 또한 엄선한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공급받는 시스템 덕분이다. -닭발집의 파격?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우아하게 즐긴다일단 그 맛에 빠지면 여성들이 더 마니아가 된다는 매운 닭발. 하지만 맛을 선택한 대신 분위기는 포기해야만(?)했다는 분들, 이제 그런 걱정은 마시라. 카페보다 더 예쁜 공간 ‘홍미닭발’ 일산직영점에서 우아하게 닭발을 즐길 수 있으니.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요즘 트렌드인 오픈 스타일의 철제 망 조명 등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 공간연출로 카페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한쪽 벽면은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가 좋은 날은 문을 열어 야외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먹을수록 끌리는 중독성 강한 그 맛, 맛있게 매운 닭발 ‘홍미닭발’ 일산직영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12월 16일까지 내일신문 쿠폰을 제시하면 계란찜을 서비스 한다. 연말연시나 각종 회식을 위한 단체석 예약도 오케이,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인근은 모든 메뉴 포장 배달도 된다. 오픈시간은 오후 5시~새벽 5시, 연중무휴. 문의 031-907-277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문화일정(905) [음악회]♠오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일시 : 11월24일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28-2813♠Quartet X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일시 : 11월26일장소 : 삼호아트센터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34-6200[콘서트]♠도시. Rock 파티일시 : 11월26일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 R석4만5천원/S석3만5천원문의 : 031-481-4000♠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시노래콘서트일시 : 11월26일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행복석1만원(행복석전화예매만가능)문의 : 031-687-0500[뮤지컬]♠스페셜 레터일시 : 11월26~27일장소 : 문화예술원 마루홀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5천원문의 : 031-324-4549[무용]♠전통무용극-도미부인일시 : 11월25~2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440♠발레야 놀자일시 : 11월26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연극]♠그대를 사랑합니다일시 : 11월26~27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3만5천원/S석2만5천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전시]♠한국화의 재발견 展일시 : 12월18일까지장소 :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관람료 : 일반4천원/청소년3천원/유치원1천원문의 : 031-783-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여심 동원, 화정 문화갤러리서 유화 전시회 개최 인사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모임 ‘여심동원’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정 문화갤러리에서 유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심동원은 작가 이름(여정혜, 심초지, 동우자, 원종선)의 성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정물화, 풍경화 등 유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여정혜 작가는 “7월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한국미술협회 전시회를 보고 지하보도가 시민들이 무료로 작품 관람을 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으로 조성된 것을 알았다”며 “보다 의미있는 전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천연 효모로 만드는 프랑스 정통 과자점 ‘트리옹프’ 오픈 트리옹프 제과점은 프랑스에서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전통 과자점이다. 제과 경력 30여년의 최명갑 쉐프가 한국인 최초로 근무했던 인연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트리옹프 과자점’을 일산에 오픈했다. 이곳은 자체 공장을 가지고 약 100여 가지의 제과, 제빵 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모든 빵 종류에는 호주산 유기농 밀가루, 100% 우유버터, 국내산 천일염만 사용한다. 특히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를 직접 발효시켜 사용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고객에게 몸에 좋은 식재료들만으로 제공한다는 사장의 뜻이 담겨있다. 이곳은 디자인을 전공한 포장 전담 직원이 있을 정도로 포장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여러 종류의 선물세트가 구비되어 있고 원하는 종류를 낱개로 정해서 세트용으로도 포장이 가능하다. 회사, 학교등 단체 주문시 할인혜택도 있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두산상가 102호 (주엽역 BYC건물 뒤편)문의 031-914-9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869호 문화계소식 심연의 풍경 숲으로 그려내다 - 노주용 전 모리스갤러리에서 노주용 展이 17일부터 열린다.작가 노주용의 특징은 실제적 풍경 또는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경치를 소재로 차용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은은한 색채와 부드러운 톤을 사용하여 대상이 뿜어내는 고요한 새벽과 같은 여운을 더해 준다. 특히 감각적인 표현, 중첩되어 사라진 의도적인 원근법 등은 노주용 작가의 회화가 보여주는 매력적인 화법이다. 이 밖에도 디테일하지만 몽환적인 여운이나, 마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처럼 부서지는 빛의 파편들, 그 사이를 뚫고 물결마냥 흐르는 등압면, 영롱한 색감 등도 노주용 작가 작품의 특징이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 속에 유년시절의 기억을 들여 놓고 상황을 관조하듯 멀찍이 떨어져 있다. 작거나 큰 화면에 자신이 보고 느낀 많은 경험들을 공기처럼 빨아들이고 다시 밖으로 내뿜는 것을 반복해 심어놓는다.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어떤 잊어버린 기시감들을 다시금 재생해 각인시킨다. 따라서 시야에 맺히는 ‘숲’은 거푸집이 되며, 등고선처럼 구불구불한 붓질은 추억을 상기하는 고단하고 많은 공력을 요하는 걸음이자 그것 자체로 추억을 재생하는 작은 되돌림 표가 된다. 하지만 그렇게 재생된 기억은 낮은 듯 조용히 드러나 미감을 전달하고, 그러한 과정들이 느낌과 감성 그대로 쌓이면서 시간을 비례한 변화와 탈바꿈이라는 거친 숨결 아래 자신만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단초로 기능하고 있다.노주용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이들이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단지 일차적인 이미지인 숲의 형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속에 묻혀 있는 것들에 대한 사유, 즉 형상으로서의 이미지 저 너머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모니의 향연을 만나다 … 재즈에서 민요까지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14일부터 열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첫날인 14일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국제적인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8중주 중창단 VOCES8(보체스8)의 공연이 있다. 젊은 영국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이들의 공연 레퍼토리는 르네상스식 다성부음악(polyphony)부터 독특하게 편곡된 재즈와 팝 등이 있다. 이들은 놀랄 만큼 멋진 공연과 최고의 노래 그리고 보컬의 폭 넓은 소리를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 합창의 거장 나영수 지휘로 30년 역사를 가진 대전시립합창단의 102회 정기연주회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익숙한 한국 민요를 재발견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이어 다음날 16일은 러시아 러제스트워합창단의 무대가, 17일에는 필리핀 상토 토마스싱어즈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세계합창경연대회 40여회의 우승 경력과 60여 개국의 투어 공연 합창으로 세계를 정복하였다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토 토마스 합창단의 공연은 놓치지 말아야할 공연이다. 공연 관계자는 “외국합창단과의 대전 문화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대전의 고유문화와 음악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세계음악제를 이루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무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 : 14일~1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CMB 엑스포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1661-0749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 일시 : 12~13일 토 오후 2시 4시 / 일 오전 11시 오후 2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 02-555-0822 대전시립합창단102회 정기연주회 일시 : 15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문의 : 042-610-2292 연극 ‘경로당폰팅사건’ 일시 : 12월 31일 까지장소 : 소극장 드림아트홀입장료 : 전석 2만 5000원문의 : 042-252-0887 10cm콘서트일시 : 19일 오후 7시장소 : 충남대정심화홀입장료 : VIP석6만 6000원 R석5만 5000원 S석4만 4000원문의 : 1588-2532 케빈 클락과 함께 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일시 : 22일 오전 11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전시하얀종이위에 작품전 일시 : 16일~18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1전시실문의 : 042-220-0414 황규리 개인전일시 : 17일~23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7978 제43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일시 : 19일~22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2전시실문의 : 042-220-0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몸과 마음 편해지는 슬로우푸드 심학산 ‘숲속의 정원’ 한정식 코스 요리와 일품요리가 있는 웰빙한정식 ‘숲속의정원’. 이곳의 음식들은 하나 같이 자연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슬로우 푸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준다. 한정식은 1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식사 후 카페 무료이용권 3천원이 포함된 가격이니 부담스럽지 않다. 10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코스 한정식 가격의 50%를 할인한다. 자주 찾는 단골들을 위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 5%를 적립한다. 5만점 이상이 되면 식사, 커피비용으로 현금처럼 쓴다. 프리미엄 고객에 한해 일 년에 한번 와인 선물이나 골프라운딩, 콘도이용권 등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성인기준 10인이상 단체 고객에게 하우스 와인 1잔과 추후에 사용하실 수 있는 무료식사초대권 1매를 증정한다. 단체 손님을 위한 12석에서 34인석까지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완비돼 있다. 편안한 식사를 위해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노래방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문의 031-942-8686 www.supsok.kr위치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24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