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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향기로 그윽해지는 울산 만난다 10월, 풍성한 문화의 달을 맞아 울산시가 축제의 바다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온 가족이 다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다채로운 축제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감만족의 짜릿함과 함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제31회 울산예술제 =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일 서막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울산예술인들의 활동을 총 결산하는 순수 예술축제로 열린다.예술제 행사기간 중 ''제1회 강변에 흐르는 예술''을 주제로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울산예술 기획공연과 기획 초대전시가 열린다.기획공연은 16일 오후 7시 태화강 대숲생태공원에서 무용, 국악, 연예예술인, 음악 분과에서 공연 작품을 올린다.전시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건축가협회 회장 역임자들의 창작품 50여 점을 초대해 27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한다.울산미협은 ''가을미술제''를 주제로 12일~18일까지 회원들의 작품 200여 점을 울산문예회관 제1, 2, 3, 4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또 울산연극협회는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그 여자들 통닭을 먹다''를 무대에 올린다. 울산사진작가협회는 20일~25일까지 창작 작품 150여 점을 문예회관 제1, 3, 4 전시장에 내건다.울산국악협회는 26일 오후 7시 30분 ''국악의 밤'' 행사를 연다. 창작 국악 관현악의 ''공놀이'' ''가을의 기억'' 등 장중하고도 우아한 국악의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울산음악협회는 27일 남성 중창단의 수준 높은 테너, 바리톤, 베이스 음역의 어울림을 시민에게 선사한다. 울산문인협회는 28일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시인들의 시를 작곡한 시노래를 선보이고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을 함께하며 회원의 창작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진다.울산건축가협회는 29일 ''도시재생- 삶을 위한 장소 만들기''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작품 및 건축 도시 사진을 전시한다. ▶제6회 대한민국 시노래 축제 =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011 북구의 초대 ''문학그림전''과 ''제6회 대한민국 시노래 축제''를 각각 마련했다.대한민국 아동문학의 두 거목 이원수·윤석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문학그림전은 12일~27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장에서 ''고향의 봄을 그리는 소년''이라는 주제로 한국 대표 화가 10명이 두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형상화 한 미술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고향의 봄''과 ''겨울나무'' ''고추 먹고 맴맴'' ''퐁당퐁당'' 등 노랫말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동시들이 새롭게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잊고 지낸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또 21일에는 ‘가을이 된 시, 시가 된 가을’이라는 주제로 제6회 대한민국 시노래 축제가 오후 7시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정일근 시인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소통방식을 통해 지역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상주예술단체인 놀이패 동해누리의 축하공연과 어린이합창단 및 초청가수의 노래, 시낭독회 등이 열린다.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문학그림전은 ‘동심’을 주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52-219-7400 ▶경주 2011 떡과 술잔치 = 지금 경주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월 13일(목)까지 봉황대 일원에서 대표적 문화관광축제인 ''2011 경주 떡과 술잔치''가 펼쳐지고 있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떡과 술잔치는 ''열린축제, 클린축제, 친절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전시 행사로는 전통술 제조방법과 전통 떡, 퓨전 떡, 삼국의 술 등이 있고 신라오(五)떡 만들기, 가양주 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어진다.또 선덕여왕 행차 및 포토 페스티벌, 경주지역 관광자원을 돌아보는 ''경주 100배 즐기기'', 선덕여왕 선발대회 등 부대행사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된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경주지역 명주와 전국의 대표적인 전통주, 민속수가 한자리에 모이고 참가자들은 떡과 술을 주제로 한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떡과 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축제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fgf.or.kr) 또는 전화(054-748-7721). 그 밖의 다양한 축제성남동 차없는 거리에서는 중구 문화거리 축제가 10월 21일(금)~23일(일) 거리공연과 문화체험행사 등으로 개최된다.전국여성합창대회가 10월 21일(금)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한다. 문화행사로는 울산메세나 페스티벌이 10월 15일~16일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박상진 의사를 기리는 창작오페라 ''고헌 박상진''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14일~15일 2회 공연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초청으로 19일~20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대에도 오른다.또 제23회 울산산업문화축제는 10월 14일(금)~16일(일)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일원에서 근로자가요제, 산업체대항족구대회, 노사정한마음 등반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 산업문화축제공모전 당선작들의 전시회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10월 15일(토)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남구열린콘서트 열정의 무대가 가을밤의 낭만 속으로 젖어들게 한다.이밖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을밤 가족음악회(10.18), 울주 등억 온천지구 일원에서는 영남알프스를 홍보하는 영남알프스 가을음악회(10.22)가, 중고교생 8개팀이 공연하는 대한민국 청소년가요제(10.30)가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바닷길 따라, 옛길 따라 … 마음을 내려놓다 단풍 빛이 나날이 짙어간다. 갈바람 든 마음자락이 어지러울 때는 혼자 집을 나서도 좋다. 격하게 외롭고 쓸쓸해서 더욱 멋져 보이는 가을이 아니던가. 완전히 익어가는 가을길을 걸어보자. 동구 대왕암길 … 울창한 송림과 바다의 아름다운 조화대왕암길은 동구 대왕암공원 관리사무소~바깥막구지기~안막구지기~용굴~탕건암~울기등대~용추암~용디이목 전망대~고동섬 전망대~성끝마을~슬도소공원까지 총 4km 구간이다. 걸어서 1시간 ~ 1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일산해수욕장을 지나면 울기등대가 우뚝 서 있는 울기공원이다.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울퉁불퉁한 바위해변을 보고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킬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좋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이르는 송림 산책로는 1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소나무의 웅장함과 산과 바다 숲의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용이 조화를 부린 듯 각양각색의 검붉은 바위가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하고 웅장한 암석이 춤을 춘다.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삼아 가로놓인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게 된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 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해맞이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몽돌해변이다. 몽돌해변을 지나 고동섬 전망대를 거쳐 흙길을 걸으면 성끝마을이다. 이 곳 갈림길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방파제와 제주도 부럽지 않은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슬도등대가 반긴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슬도공원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등대부근으로 가족낚시터에는 낚시꾼들이 부지런히 드나든다. 또 슬도소공원 입구에는 해녀들이 건져올린 전복, 고동, 성게 등도 만날 수 있다. 반대로 슬도소공원에서 울기등대쪽으로 걸어도 좋다. 방어진수협 뒷길(이정표 있음)에서 슬도입구까지 차가 들어간다. 울주군 범서 옛길 … 마을과 마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길시리덤 길은 울주군 범서읍 천상과 청량면 율리를 이어주던 산길이다. 마을과 마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옛길이다. 이 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참나무 숲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해 낙엽이 떨어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 천상의 본동 자리인 벽산아파트를 출발해 시리덤삼거리, 시리덤(코끼리산), 대동골삼거리, 불송골절터, 불송골저수지, 댓골입구로 이어지며 대동골삼거리에서는 율리로 뻗어나간 옛길이 연결돼 있다. 범서읍 천상리 벽산아파트 옆에는 문수산 산행길이 위치하고 있다.이곳에서 조금은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천상 정수장길이 이어지고 조금 더 발을 내디뎌 보면 조그마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코끼리산 아래 시리덤삼거리다.시리덤(시루덤이라고도 불림)이라 함은 건너편 구영리 또는 산 아래에서 봤을 때 그 모습이 떡시루와 같은 모양이라 해 구전으로 내려오는 명칭이다. 코끼리산이라는 명칭 역시 그 형태가 코끼리와 흡사해 이러한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이 산은 또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여인의 치마폭과 같은 모습이다. 산을 앞에 두고 주먹을 들어 자신을 향하게 하면 손가락 골 사이로 파인 모습이 마치 여섯 폭의 치마와 같은 형태다. 이 치맛자락은 산 아래 대동마을로 향하며 마을을 감싸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대동마을에는 예부터 동네 안 혼사가 많았다고 한다.시리덤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문수산 산행길이 연결되고 가파른 왼쪽 길을 선택하면 천상 대동마을과 청량면 율리로 향할 수 있는 옛길이 전개된다.시리덤 꼭대기를 지나 수십여 미터 더 가다보면 보일 듯 안 보일 듯 숲 아래로 향한 길과 마주한다. 이 길이 대동골과 연결된 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또 다른 옛길이 기다리고 있다. 청량면 율리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다. 천상마을 사람들과 대동골 사람들이 마주치는 삼거리다. 이곳을 통해 범서 사람들은 율리로 넘나들었다. 볼일도 보고 시집, 장가 행렬도 모두 이곳을 통했다.대동골로 이어진 나선형 길을 따라 내려오면 절터가 보인다. 절터에는 돌무더기가 산재해 있다. 아래로 조금 더 가면 불당골못이라는 저수지가 나오고이곳을 지나면 갑자기 길이 넓어진다. 차량 한 대쯤은 거뜬히 지나갈 만한 길이다. 예전에는 소달구지가 다니던 길이라고 한다. 이 길이 범서읍 천상리 신도시로 이어진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키네스키즈 - 키 성장 맞춤운동 일일체험 행사 진행 어린이 키 성장 전문센터 ‘키네스키즈 고잔신도시점’에서 일일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며, 5~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키네스키즈는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운동, 신체기능향상, 생활습관개선, 집중력향상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키 성장을 도와주는 성장 전문센터이다.문의 : 031-410-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태백산삼마을 - 수능 수험생 대상 산양산삼 할인판매 산양산삼을 유통하는 태백산삼마을에서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산양산삼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장가 15만원 정도인 8년근 산양산삼 5뿌리 1세트를 10만원에 할인판매 한다. 판매는 11월 10일 수능일 이전까지 1인 1박스 선착순 50박스 한정이다.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에는 수험생에 이로운 학습기능개선, 항피로 작용, 기억력 감퇴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태백산삼마을은 청정지역 경북 봉화에 있는 율곡농원에서 재배한 산양산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이다. 문의 - 031-402-33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친환경 개인 청정 가습기 ‘퓨어컨’ 학생들에게 인기 건조하고 탁한 공기 때문에 눈이 뻑뻑하고 코가 막히는 학생들을 위해 자연 가습이 가능한 휴대용 가습기 ‘퓨어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 고효율 공기청정기를 제조하고 있는 (주)코비즈니스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워터 필터 방식의 공기청정기 ‘퓨어컨’은 휴대할 수 있는 자연 빨래 건조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퓨어컨은 공부하는 학생의 반경 70m 주변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개인용 공기청정 가습기이다. 습도 조절 방식도 빨래가 자연적으로 건조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장점으로 눈이 뻑뻑하거나 코가 갑갑하고 숨이 답답한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G마켓과 옥션, 11번가, 포털사이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퓨어컨’은 60% 투명 보습과, 24시간 세척호흡공기, -3℃ 피부쿨링 공기 등의 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다. 문의 1544-7209, www.co-busines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노인의 자산관리 제1원칙…재산 지키기 우리사회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비해 사회전반에 걸쳐 노인들의 노후대책은 확실하지 않다. 노인들에게 자식이 더 이상 노후 대책이 될 수 없고 자신의 경제력만이 노후를 책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은퇴 후에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는 가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은 차이가 난다. 금융 전문가들은 노년기에는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안정적이며 현금화가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행복한 노후를 원한다면 노년의 자산관리 요령에 대해 한 번 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자산관리 통상 재무설계는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한다. 노년에는 어딘가에 투자했다가 자칫 손실이 많으면 만회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수익성의 비중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원금 보존이 가능한 안정성과 자산을 현금화해 생활비나 의료비로 사용할 있는 유동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 노인들이 은퇴 이후에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이자소득, 연금, 부동산 임대수입, 퇴직금, 자녀의 보조, 사회보조 등이 있다. 하지만 목돈이 있어도 이자율이 낮아 이자 소득이 낮고, 부동산 임대 수입도 예전만 못하다. 또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노인들은 아직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산관리는 ‘있는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강남 PB센터 김현숙 부센터장은 “노인의 자산관리 제1원칙은 자식에게 재산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 자산에서 현금자산으로 전환해야현재 노인들은 은퇴 후에 살고 있는 집 한 채 외에는 특정한 수입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년에 거주할 집이 있어도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당장 생활이 힘들기 마련이다. 김 부센터장은 “노년에는 자신이 살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거처를 마련하고, 남은 돈을 운용해 생활비로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도곡동에 사는 박진주(49)씨의 친정부모는 집 외에 이자 소득이 전부로 현금이 부족해 늘 고생이다. 박씨는 부모에게 “집을 줄여 그 차액으로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매달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딸의 설명을 듣던 박씨의 부모는 집을 처분하자는 말에 기분이 상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대화를 중단했다. 김 부센터장은 “대부분의 노인들은 재산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상대를 의심하고 거부하는 편인데 이런 것이 노인의 특성”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강남지역 노인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적으로 자산도 많고 또 자산관리의 필요성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자산운영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정보도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 중도해지가 되지 않는 점을 선호해 연금은 노후에 매달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국민연금을 필수적으로 가입하고, 여기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동시에 가입해, 노후의 소득원을 삼중 구조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노인들이 활동할 시기에는 이런 연금을 가입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이제는 연금을 부어나갈 수도 없다. 최근 노인들 사이에서는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납부하고 그 다음 달부터 일정액을 매달 연금으로 지급받는 ‘즉시연금 보험’이 각광 받고 있다. 즉시연금보험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종신형 연금’과 ‘상속형 연금’으로 나누어진다. 종신형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매달 연금을 지급 받는 형태이다. 가입자가 일찍 사망할 경우 최저보증기간은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보증기간은 보통 10년, 20년, 30년으로 만약 연금을 받다가 이 기간 중에 사망하면 최저 보증기간 만료까지의 미지급 연금을 가족들에게 지급한다. 또한 즉시 연금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가 되며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장점이 있다. 상속형연금은 종신형연금과 비슷한 형태이나 연금수령액에 조금 차이가 있다. 만약 계약 기간 중간에 가입자가 사망하면 원금을 자녀들에게 상속할 수 있다. 기존연금 수령액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로 면제되며 금융종합과세에서도 제외된다. 즉시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어떤 형태로 설계할 것인지 신중하게 고려해야한다. 김 부센터장은 “종신형연금은 건강한 노인으로 연령이 낮은 편이고 자식에게 상속 의사가 없을 때가 적당하고, 상속형연금은 연령대가 높고 건강에 자신이 없으며 자식에게 상속의사가 있는 경우에 좋다”고 기준을 말한다. 한편 여자 수명이 남자보다 높기 때문에 대부분 남편이 아내보다 빨리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보험을 가입할 때 계약자는 남편으로, 아내를 피공제자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속세는 과세되지만 남편 사망시에 계약자를 부인으로 변경하면 가장 오랫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거제칠천도~거가대교 조망 유람선 취항 거제칠천도크루즈유람선, 17일 오후 3시 취항식 오는 17일 칠천도유람선이 칠천연육교 밑에서 거가대교와 저도, 부산 신항까지 둘러보는 해상관광코스를 개발, 취항식을 가진다.(주)칠천도크루즈(대표 조일도)는 한꺼번에 5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300톤급 크루즈 유람선을 칠천연육교에서 거가대교 등지로 하루 4차례 취항한다고 밝혔다.오전 10시에 출발하는 제1코스는 칠천량 해전지와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장목면 황포 앞바다 등을 둘러본 뒤 귀항한다. 주 코스인 2항차는 낮12시에 출발하며, 칠천량 해전지와 장문포 해전지, 돌고래 출몰지, 저도, 거가대교, 부산 신항까지 둘러본다.오후 3시에 출발하는 제3코스는 칠천도 선착장에서 칠천량 해전공원, 진해시 소쿠리섬, 잠도, 초리도 등을 유람하고 제4코스는 기존 미남크루즈가 운항하는 삼성조선 해상과 가조도, 고현항 등을 오간다.요금은 일반 1만6000원, 할인 8000원이며, 1항차 1만4000원, 주말 1만7000 등으로 항로나 요일에 따라 다른 요금이 적용된다.조일도 (주)거제칠천도크루즈 대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역사혼이 살아있는 칠천도와 칠천량해전지 등 역사적 현장, 거가대교의 웅장한 모습, 대통령 별장지 저도, 부산신항의 역동적인 모습 등을 둘러보는 코스는 유람선관광의 새로운 신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용장어요리전문점, 오픈 특별 이벤트 송파구 잠실동 삼전사거리에 위치한 용장어요리전문점에서 오픈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선 모든 예약 손님에게 10% 할인한 가격에 메뉴를 제공하고, ''6+1이벤트''로 6인 입장 시 1명에게 특바다덮밥을 무료로 대접한다. 이밖에 매월 7일과 17일, 27일을 ''용장어 Day''로 지정해 평소 접수 받은 명함을 추첨해 매주 7명에게 모듬조개(대) 또는 장어 바다양념구이(대)를 제공한다. 용장어요리전문점은 30년간 수산물 가공 및 수출입을 해온 진해물산의 경험을 토대로 최고급 국산 민물장어와 신선한 자연산 바다장어를 일본 정통식으로 요리하는 곳이다. 용장어요리전문점은 점심특선메뉴로 장어보양탕정식과 장어특선덮밥, 우동정식을 7000원에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문의 02-416-4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가을철 도보여행을 떠나기 위한 완벽 코디법 어느덧 찬바람이 불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됐다. 뜨겁지 않은 햇볕과 선선한 바람은 도보여행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최근 도보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산악회 동호인들이 도보여행을 떠나고 있다. 예전엔 산을 좋아하지 않던 여성들도 도보여행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아졌다. 하지만 도보여행을 떠나면서 무거운 등산화를 신거나,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평상복 차림으로 나서는 것은 금물이다. 왜냐면 도보여행에 가장 적합한 의류와 장비를 갖추는 것이 모처럼 떠나는 도보여행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 압구정점 감동현 점장은 “등산을 위해서는 보온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고기능성 의류와 신발이 필요 하지만 둘레길, 올레길을 걷는 도보여행이라면 보다 가볍고 활동이 편한 용품으로 코디하라”고 조언한다. 가을철 도보여행은 가볍고 활동하기 편하게주로 가을철 단풍을 보기 위해 떠나는 도보여행지는 산과 같이 일교차가 크지 않고 그 굴곡도 완만하다. 반면 느린 걸음으로 한나절 이상 걸을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가볍고 편한 복장이 요구된다. 우선 도보여행 준비의 시작은 신발이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마다 도보여행에 적합한 트래킹화, 워킹화를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등산화가 발목꺾임을 방지하고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두껍고 탄탄한 밑창을 가지고 있는 반면 워킹화는 발목 윗부분을 감싸지 않는 단화형태로 주로 제작된다. 그리고 올레길이나 둘레길의 경우 포장되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오래 걸을 때 피로감이 덜하도록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전문 트래킹화나 워킹화를 준비해야 한다. 의류 역시도 가볍고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등산과 달리 급격한 온도와 날씨 변화가 적은 도보여행은 보온성보다는 경량?활동성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다.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소재의 베스트나 바람막이 정도면 족하다. 그리고 가을에 잘 어울리는 따듯한 느낌의 체크무늬 셔츠와 가볍고 편안한 소재의 바지를 준비하면 된다. 이에 더해 물과 간단한 간식을 담을 수 있는 힙색이나 조그만 배낭 그리고 해를 가릴 수 있는 모자 정도면 완벽한 코디라고 할 수 있다. 도보여행에 대한 사전교육과 정보는 ''WALK&TALK''에서 첫 도보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게 좋다.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WALK&TALK)에서는 매주 화요일 도보여행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도보여행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작가와 함께하는 반나절 도보여행도 진행하고 있어 전문가로부터 도보여행에 대한 이론과 실전 모두를 배울 수 있다. 웍앤톡 매장 직원들로부터는 매장에 준비된 90개 전문 브랜드 제품들로 도보여행 용품 구입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트래커스 라운지에 비치된 전국의 도보여행지 안내책자와 관련 서적들로부터 도보여행지에 대한 정보 역시도 얻을 수 있다. 웍앤톡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와 도보여행, 용품관련 정보는 웍앤톡 홈페이지(www.walkntalk.c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구미등산아웃도어할인매장-구미도이터]110년 역사의 명품등산배낭 도이터 "가장 많이 팔린 배낭이 가장 좋은 배낭이다"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는 등산배낭을 처음 만들기 시작한 배낭의 역사다. 도이터는 우체국의 우편용 가방 제조를 시작으로 알파인 원정대 지원, 세계최초 산악자전거 배낭출시, 척추보호시스템(shield) 개발 등 필드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기능성 배낭전문으로 유명하다.전문가급 제품인 에어컨텍트(Aircontact)시리즈는 도이터 특허의 숨쉬는 소재인 에어필터를 적용해 효과적인 통기성을 제공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무게를 적절히 분산시켜준다. 또한 높이조절시스템(VARQUICK)적용으로 체형에 맞게 멜빵높이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경량성을 강조한 ACT LITE, 여성사용자를 위해 어깨패드와 허리벨트가 별도 설계된 ACT LITE-SL시리즈 등 다양한 배낭이 구비되어 있다.도이터 구미점 054)455-6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