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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떠난 숲 속 기차여행! 피크닉가든역에 정차한 기차에코브리지역의 호수길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생각한다면 여행코스로 에코랜드를 강추한다. 여름도 가을도 아닌 계절의 문턱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찾은 제주도. 가는 곳마다 아름답고 체험꺼리도 많다. 하지만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를 이루는 이튿날 아침 일찍 찾아 나선 에코랜드만큼 인상적인 곳은 없었다.숲을 달리는 기차30만 평 한라산 원시림을 여행하며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있는 교래휴양림에 도착하면 테마파크와 골프·리조트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에코랜드를 만날 수 있다.에코랜드 테마파크는 볼드윈 기관차로 30만 평 한라산 원시림을 여행하며 신비의 숲 곶자왈 생태계를 탐방하는 코스이다. 곶자왈이란 숲이란 의미의 ‘곶’과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뜻하는 ‘자왈’의 제주도 방언이다. 이 지대는 세계에서 유일한 열대북방한계식물과 한대남방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이다. 화산분출 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되어 요철지형을 이루며 쌓여 있다. 그래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습 효과를 일으켜 난대와 온대에 이르는 다양한 식생이 형성됐다.에코랜드가 위치한 교래 곶지왈 지대의 용암류는 약 11~12만 년, 약 4~5만 년 전 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약 500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제대로 살아가기 힘겨운 척박한 땅. 하지만 작은 생명들을 잉태하는 하늘 아래 정원 곶자왈! 대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땅이었다.레이크사이드역의 풍차호수 위 다리를 걷다 풍차를 만나일단 메인역에 도착하면 기차표부터 사야 한다. 번호순서대로 기차에 올라 곶지왈 숲을 가로질러 들어가게 된다. 아이들은 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겁다.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은 에코브릿지역이다. 계속 기차를 타고 억새터널을 지나가도 되고 내려서 레이크사이드역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우리는 기차에서 내려 호수를 가로질러걸어갔다. 에코브릿지역은 2만여 평 규모의 호수에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움 호수와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 위 다리를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을 만나는 재미가 색다르다.10분 정도 걸어 도착한 레이크사이드역은 예전부터 말을 기르던 2만여 평의 넓은 초지와 호수가 어우러져 있다. 수상카페, 잔디와 호수를 질주하는 호버크래프트, 물을 이동시키는 풍차가 멋들어진다. 그리고 제주도를 표현한 삼다 정원도 볼 수 있다. 제주도 특유의 검은 흙길을 걷다가 잔디밭에서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풍경이 그림 속 같다.피크닉가든역의 드넓은 잔디밭에코브리지역의 호수풍경 자리를 깔면 어디라도 동화 속 같은 피크닉 다시 기차를 타고 피크릭가든역으로 이동한다. 기차를 타는 동안은 자주 곶자왈 숲을 지난다. 곰취군락지, 고사리군락지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신비로운 숲 속을 뚫고 기차는 천천히 달린다. 분화구를 만나기도 하고 넓은 초원에 달리는 말도 보인다.어느덧 도착한 피크닉가든역에서는 넓게 펼쳐진 잔디가 더 없이 아름답다. 어디라도 자리를 깔면 동화 속 같은 피크닉이 시작된다. 언덕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타운이 조성되어 있다.잔디위를 거닐다보니 어느덧 빗방울이 날린다. 저 멀리 기차 소리가 들리고 모두들 황급히 기차역으로 모여들지만 빗방울은 곧 사라진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끔씩 만나는 여우비도 제주도만의 운치가 아닐까?기차를 한 번 보내고 피크닉가든역에 더 머물다 다음 기차에 올랐다. 아이들이 걸을 수 있다면 생태탐방로로 걷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시원한 기차에 올라 바람을 맞는 즐거움을 좀 더 만끽했다. 다시 메인역에 도착하기 전에 그린티&로즈가든역이 있지만 2012년 오픈 예정이라 아직 정차하진 않았다.기차의 기적소리를 뒤로 하고 메인역을 나서니 머리와 어깨에 아직도 숲의 숨결이 덮여있다. 온몸에 스며든 숲의 정령이 오랫동안 가시지 않을 것만 같다.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가 생명의 소중함을 고스란히 전하는 에코랜드. 바로 제주도의 진면목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3
- 깊고 중후한 남성 합창의 매력속으로! 단체사진과 합창사진(합창 사진은 미니 인터뷰 안에 넣어도 됩니다) : 합창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창원시남성합창단 단원들. 10월 18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바쁜 직장 생활 중에도 연습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해오고 있다.사랑의 음악회 :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희연병원 사랑 나눔 음악회, 장애인 돕기 음악회 등 노래로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 봉사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창원시남성합창단 성산아트홀 연습 현장에는 감동적인 울림이 있다. 10월18일 정기 공연을 위해 바쁜 직장 생활 중에도 연습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해 오고 있다. 특히, 월요일 수업은 다른 어떤 모임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모인다. 남성 특유의 강인함과 깊고 중후한 화음을 이뤄남성합창단은 ‘합창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바리톤 출신 이상엽 지휘자와 깔끔한 피아노 반주자 홍여진씨, 그리고 청년, 중년, 장년의 단원들이 하나 되어 멋진 하모니를 만든다. 남성 특유의 강하면서도 깊고 중후한 음색으로 멋진 화음을 이룬다.이번 연주회는 ‘사랑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를 가지고 찬미가, 가곡, 뮤지컬 팝 편곡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곡을 준비한다. 공연 곡으로 Gaudeamus Igitur 젊은이의 노래, Stein song 우정의 노래, Vive L’amour 다함께 노래하세 등으로 짜여진 1부 공연을 시작으로 4부까지 이어진다. 테너의 미성과 베이스의 중후함이 잘 어울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자의 곡 해석과 표현도 탁월하다. 그리운 얼굴이 생각나는 가을저녁, 남성만의 감성으로 부르는 사랑노래와 함께 하길 바란다. 남성합창단은 ‘합창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바리톤 출신 이상엽 지휘자와 깔끔한 피아노 반주자 홍여진씨, 그리고 청년, 중년, 장년의 단원들이 하나 되어 멋진 하모니를 만든다. 남성 특유의 강하면서도 깊고 중후한 음색으로 멋진 화음을 이룬다.이번 연주회는 ‘사랑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를 가지고 찬미가, 가곡, 뮤지컬 팝 편곡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곡을 준비한다. 공연 곡으로 Gaudeamus Igitur 젊은이의 노래, Stein song 우정의 노래, Vive L’amour 다함께 노래하세 등으로 짜여진 1부 공연을 시작으로 4부까지 이어진다. 테너의 미성과 베이스의 중후함이 잘 어울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자의 곡 해석과 표현도 탁월하다. 그리운 얼굴이 생각나는 가을저녁, 남성만의 감성으로 부르는 사랑노래와 함께 하길 바란다. 뜨거운 열정으로 음악을 즐기며 시민들과 함께 감동 나눠 남성합창단은 2006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그랑프리 합창제 특별출연과 창원합창페스티벌,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창동거리 축제, 희연병원 사랑 나눔 음악회, 장애인 돕기 음악회 등 지역문화발전에 소중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창원시 남성합창단은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화려한 이력은 없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며 음악을 즐긴다. 창원남성합창단은 이제 3회의 정기연주회를 준비한다. 합창단원 시절 경험을 살려 이상엽 지휘자는 불협화음 없이 탄탄한 일류 합창단 만들기 프로젝트에 성공했다. 그들은 연주를 통해서 음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창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합창단’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미니인터뷰창원시남성합창단 - 박재성 운영위원장·박대봉 사무국장 “합창의 진한 감동, 모두 함께 나눠요” 진정한 남자의 자격을 갖춘 박재성 박대봉 두 일꾼을 만났다.“합창단 생활을 하기 전에는 객석에서 남성하모니를 동경하던 열렬 팬이었습니다.” “평소 클래식음악과 합창공연에 관심이 많았어요.”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행하지 않고 꾸는 꿈은 그저 상상으로 끝난다.그렇다! 표현하지 않은 음은 우리 귀에 들리지 않고 소용없다.웅장한 남성의 화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합창의 묘미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감동과 가슴 벅참을 알 수 없다. “저를 포함한 단원 대부분이 비전공자이고 대단한 실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그저 능력 있는 지휘자의 지도에 따라 힘을 합했을 뿐이지요.”합창은 지휘자의 능력과 개성을 바탕으로 합창단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표현된다. 합창단의 풍부한 소리는 모든 단원이 열정과 의지로 더 큰 빛을 발한다. 창원시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공연일시: 2011년 10월18일(화)오후7시30분 장소: 성산아트홀 소극장입장료: 무료문의: 010-8416-9916 창원시남성합창단원 모집문의: 010-8416-9916. 010-5872-2683창원시남성합창단 홈페이지 http://cafe.daum.net/knppc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가을, 문화가 좋다! 공짜라서 더 좋다! 가을은 문화의 계절이다. 들판 가득 결실이 맺듯 다양한 문화가 소식들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풍성해서 좋고, 공짜라서 더 좋다. 우리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 교육 체험과 문화 공연 소식을 모아봤다. 자연 과학 체험 나들이자연, 과학과 놀며 친구되기우포늪으로 생태 학습 떠나요우포늪 생태공원에서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우포늪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한다.매달 주제를 달리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우포늪 생태관 체험학습 신청서를 팩스(055-530-1560)로 제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생태관 입장료는 유료 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체험 장소는 우포늪 생태관 2층 회의실 및 우포늪 현장이다.문의 530-1551 자연, 과학과 놀며 친구되기우포늪으로 생태 학습 떠나요우포늪 생태공원에서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우포늪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한다.매달 주제를 달리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우포늪 생태관 체험학습 신청서를 팩스(055-530-1560)로 제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생태관 입장료는 유료 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체험 장소는 우포늪 생태관 2층 회의실 및 우포늪 현장이다.문의 530-1551 과학과 상상의 만남, 창원 과학 체험관창원 과학체험관은 미래 과학의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이다. 전시라는 정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몸소 체험하는 과학 공간이다.창원 과학체험관 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실험 교실을 운영한다. 오후 3시부터 50분간 다채로운 과학의 원리도 배우고 만들기도 직접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267-2676, 267-2681 진해 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나무 사랑을진해 드림파크는 숲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이다. 목재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나무의 생성 과정에서부터 가꾸기, 이용하기까지 나무에 관한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재를 활용하여 생활 공예품, 학습도구 등 다양함 목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료 체험으로 일요일에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미리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548-2687 문패 : 음악·무용제 나들이 음악, 무용 꽃 피다가을을 맞아 음악회, 무용제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49회를 맞는 마산예술제, 창원예총이 주최하는 창원무용제, 창원시립무용단의 ‘논개-수중화(水中花)’ 등 수준높은 예술 공연이 눈길을 끈다. 마산예술제(가을 음악회)마산예술제가 49회를 맞았다. 마산예술제를 기념하기 위한 마산음악협회의 ‘가을 대 음악회’가 시민들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18일(화) 저녁 7시 반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 224-3151 2011 창원 무용제창원예총이 주최하고 창원무용협회가 주관하는 2011 창원무용제가 ‘거룩한 행적’을 주제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16일(일) 저녁 7시 30분 창작무용극 등이 열린다. 문의는 010-3262-4211 창원시립무용단-논개,수중화(水中花)창원시립무용단의 43회 정기공연 창작무용 논개-수중화(水中花)를 19(수)~20(목)저녁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의로움의 가치를 수중화(水中花)가 된 논개를 통해 탐구해보는 가을의 무대다. 문의는 225-7381 경남조이언스플롯앙상블 정기 연주회2006년 창단공연 이후 남미화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해마다 새로운 시도로 전문 연주자, 음악애호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 온 경남조이언스플롯앙상블의 여섯 번째 정기 연주회다. 15일(토) 저녁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는 010-4874-7799. 경남챔버쏘사이어티 정기 연주회실내악 저변 확대를 위해 차문호 교수를 중심으로 황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남챔버쏘사이어티의 제 21회 정기 연주회다. 19일(수) 저녁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는 010-9325-9350 인도차이나반도 의료 후원기금 마련 자선음악회평화의료재단 경남협회가 인도차이나반도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대해 기업, 단체, 개인의 후원금 모금을 위해 마련하는 자선음악회다. 20일(금) 저녁 6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문의는 평화의료재단 경남협회 249-2530 진해야외공연장 10월의 문화공연깊어가는 가을, 진해 야외 공연장에서는 3건의 공연이 펼쳐진다.21일(금)오후4시 진해남중 청소년문화제랑 오후7시 진해예술제무용공연, 29일(토)오후7시 진해 예술제 연예협회 공연 등이다.진해무용협회 프로그램: 태평무, 일탈, 비트, 라인댄스, 비에 젖다, 친구, 네여자이야기, 진도아리랑출연: 가수 윤정, 고연화, 이상달, 박성희, 색소폰연주(신윤식, 장희식)공연일시: 10월21(금)오후4시, 28일(금)오후7시, 29일(토)오후7시공연장소: 진해야외공연장공연문의: 055-548-2840 제4회 명무전마산의 문화인물이자 한국 근대무용의 태두인 김해랑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한국무용의 대표적 춤사위와 창작무용 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일시: 10월21일(금)오후7시30분공연장소: 3.15아트센터 대극장공연문의: 055-256-4598 김한숙·윤영희 리포터사진전 나들이세상을 보는 또 다른 창, 사진 10월 10일 경남 창원에서 시작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 2011-10-15
- 피아니스트 백희영 독주회 열려 2011년은 19세기 피아노 음악의 거장이자 뛰어난 피아노 연주가였던 F.Liszt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에 ‘피아니스트 F.Liszt와 그의 친구들’이란 타이틀로 F.Liszt의 작품세계와 그와 동시대를 함께 했던 음악가들의 음악을 재조명하고 기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백희영의 독주회가 10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백희영은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학사, 석사를 취득한 후 전문연주자 과정 수료, 귀국 후 현재까지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이미 초등학교 3학년 때 수도 피아노 콩쿨 특상으로 시작해 4학년 때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 5학년 때 이화경향콩쿨에서 1등, 그리고 최연소 중앙음악콩쿨에서 1등으로 입상하였다. 이후 줄리어드로 유학, 뉴욕 링컨센터에서 수차례 연주하는 등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연주활동을 했다.귀국하여 다수 솔로 리사이틀 외 서울심포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전주시향, 군산시향, 방콕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Opus 1’ 멤버로서 연주활동과 함께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Ebony&Ivory’의 음악감독으로 후진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전북대학교 음악과 063-270-3736(8세이상 관람가/ 전석 1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시 군의 지역 문화시설에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소장품 순회전)’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전시장소인 군산에 이어 이번 순회전은 익산시를 찾아간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으로 소풍가요’라는 부제로 이리영등초등학교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전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하여 시군의 문화공간뿐만 아니라 전시시설을 갖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찾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바로 옆에서 편하게 미술을 접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8점, 판화 1점, 조각 5점으로 총 13점이며 작품 수는 적지만 풍경 및 인물화, 비구상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은 각 시군을 이어가는 릴레이 전시”라며 “순회전은 미술관에 쉽게 방문하기 힘든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 미술관으로 소풍가요展일정 : 10월 19일 수요일까지장소 : 이리영등초등학교 전시실작품 : 13점문의 : 063-290-6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서신갤러리 개관 14주년 기념 초대전 - 박민평 서신갤러리가 개관 14주년을 맞아 지역의 대표 원로작가 박민평을 초대해 대대적인 개관기념 초대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박민평의 회화세계를 시대별로 묶어 살펴보는 회고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개관 이래 꾸준히 지역작가들과 함께 하며 지역미술계의 발전과 확장을 도모해온 서신갤러리와 지역 최고의 원로작가 박민평의 미술인생은 어딘지 닮아있다.서신갤러리는 ‘화랑미술제’와 ‘한국국제아트페어’를 지역작가의 작품 발표의 장으로 삼고, ‘아시아탑갤러리아트페어’, ‘아시아영아트페어’, ‘뉴욕코리안아트쇼’ 등 아시아미술시장에도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소개해왔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쾰른과 싱가폴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해 세계무대로의 진출을 도모한다.원로작가 박민평의 전시는 1958년 작품을 필두로 이번달 완성한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업 연도별로 특징이 있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박민평의 작품 대부분은 자연을 소재로 마음의 고향을 다루어왔는데, 최근작에서 보이는 편안한 구도와 연둣빛을 머금은 노란색은 지평선과 하늘에 어우러져 고요한 관조의 경지에 이른 작가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고 있다.전시는 서신갤러리 본관 전시장과 여의동 분관 전시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본관 전시는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분관 전시는 12월 6일까지 계속된다. 이는 관람객들이 60여년을 이어온 원로작가 박민평의 미술인생을 조망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에 대한 서신갤러리의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서신갤러리가 오랜 시간동안 기획해 마련한 전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역화단의 선봉장으로서 굳건히 역할해온 원로작가 박민평의 따뜻하고 정감어린 풍경을 만끽하고 가슴에 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 서신갤러리 개관 14주년 기념 초대전 - 박민평 일정 : 10.12(수)~11.8(화) 서신갤러리/ 10.12(수)~12.6(화) 서신갤러리 분관(벤츠전시장)장소 : 서신갤러리 본관 및 분관 전시장문의 : 063-255-16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오방색 눈썰미, 호랑이도 꽃도 웃는 민화’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과 민화전문박물관인 가회박물관(관장 윤열수)이 공동으로 11월 27까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층에서 민화 특별전을 연다. 이번 민화 특별전은 ‘오방색 눈썰미, 호랑이도 꽃도 웃는 민화’라는 주제로 우리 민중의 삶과 동고동락했던 민화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민화 특별전에는 15건 89점의 민화가 전시되는데 이는 모두 가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10폭의 화조도(장산파 作)와 산수도(장산파 作) 2점의 ‘전라도 민화’가 우리지역 최초로 전시된다는 것이다. 고미술계에서는 전주지역의 민화를 일명 전라도 민화라 부르고 있는데 대표적 작가인 장산파(長山波’. 1837년생)는 전주시 서학동에 살았던 인물로 화조도, 연화도, 어락도, 산수도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산파의 작품을 토대로 살펴본 전라도 민화는 색채가 화려하기보다는 부드럽고 계절의 특성을 표현한 10폭이나 12폭의 대형화된 작품이 많고 한 종류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민화를 그린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민화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못한 재주 있는 사람들이 민중을 위해 그린 실용주의 그림으로 중국에서는 민간예술, 미국에서는 포크아트로 부르고 있다. 또한 민화는 집안을 장식하고 바람을 막아주는 등의 실용성과 무병장수ㆍ부귀다남ㆍ부귀공명ㆍ벽사 등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민화는 소박한 우리의 삶과 닮은 그림으로 세련되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부족하고, 어설픈 듯 하지만 그린 이의 마음과 소박한 꿈이 담겨 있는 해학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이밖에 민화 특별전은 문자도, 어락도, 인물도, 삼국지도, 송학도, 책가도 등을 전시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윤열수 관장이 들려주는 전라도 민화이야기’ 특강이 오는 19일(수) 오후 2시 역사박물관 녹두관에서 열린다. 민화 이야기 특강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민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그 특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문의 : 063-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부산 상해 상호 문화교류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고윤환 부산시행정부시장)은 부산-상해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의 양대 예술대학 중의 하나인 ‘상해희극대학(Shanghai Theatre Academy)’의 민속무용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단은 10여개 국가에서의 해외공연에서 호평을 받고, 지난해 상해 EXPO 개막식에도 참가했던 상해의 대표적인 공연단이다.이번 상해문화교류단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단독공연을 가진다. 10월 22일에는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하는 2011 어울마당(장소:해운대 나루공원) 개막공연 및 신세계 센텀시티 야외광장에서도 추가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부산-상해 상호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부산시립무용단이 부산을 대표하여 상해를 방문, 공연을 한 바 있다.공연티켓은 1인당 2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12일부터 메일 또는 팩스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 또는 전화(668-7915)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7일(목)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수석지휘자 이동신의 지휘로 고전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걸작들을 선보일 특별연주회 “하이든 & 모차르트”를 올해 네 번째 무대로 마련한다.이번 무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며 소나타 형식을 바탕으로 고전주의 기악형식을 완성한 하이든, 이 형식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 환상적인 작품들을 작곡한 모차르트의 작품을 통해 베토벤과 더불어 고전주의 음악사를 대표한 두 거장의 화려한 작품세계를 관객들에게 전한다.하이든의 100여곡이 넘는 교향곡 중 놀람, 시계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교향곡 제100번 군대를 통해 고전주의 교향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고 극장지배인 서곡과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을 위한 협주교향곡은 모차르트의 화려하면서도 매력적인 선율에 숨겨진 여성적인 애수와 슬픔의 느낌이 잘 표현된다. 또한 협주교향곡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및 부수석 단원들이 연주하여 그 아름다움을 전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22일 유·스퀘어문화관 ... 관객과 호응 기대 한소리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제18회 정기공연 ‘가을향기 한소리 음악회’를 갖는다. 201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인 음악회는 가을의 낭만을 담아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유쾌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자로는 총감독 박미애(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중견성악가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유형민, 이윤순, 이지영, 임영란, 박정희, 장은녕, 장희정과 신인 성악가 이현숙, 박정연, 김소은이 출연하고 피아노 반주는 천현주와 장희경이 맡는다. 첫 무대는 고독, 오 브리넬리, 웨기스의 노래, 요한대공 등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민요를 메들리로 노래하며 러시아 및 동구권 민요곡은 동양적인 독특한 음악양식을 가지고 있어, 뱀이 춤을 출 때 나오는 배경 음악 같은 느낌을 준다. 여자는 비싸, 촌색시, 니쉬의 온천, 크시코스의 우편마차와 Catusa(카츄사) 5곡을 노래한다.이어서 ‘한마음 하모니’ 남성 4중창단이 한소리회 정기 연주회에 특별 출연하여 꽃집 아가씨, 빨간 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 가요와 재미있는 곡들로 불러 여성 중창과 대비되는 남성중창을 들려준다. 한소리회 퍼블릭 프로그램인 ‘한마음 하모니’는 광주·전남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올 6월부터 10월까지 12회의 독창, 이중창, 중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하여 한소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정감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다음으론 TV CM Song으로 온 국민이 다 알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영창 피아노, 브라보콘, 농심 새우깡, 조이너스, 팔도 비빔면, 아카시아 껌, 농심 포테이토칩, 오리온 초코칩, 롯데 스쿠류바, 롯데 껌, 오란씨, 오리온 고래밥 12곡을 재미있는 춤과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한마음 하모니’ 남성 4중창의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 꼬마 자동차 붕붕, 비비디 바비디 부, 마징가 Z, 엿타령을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흘러간 옛 가요로 오늘 같은 밤, 낭랑18세,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닐리리 맘보, 울릉도 트위스트를 춤과 함께 신나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한소리회는 관객 눈높이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을의 향기를 풍겨주며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 의미에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한편 2000년에 창단한 한소리회는 전국적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로 구성됐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