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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 길, 그리고 바다 … 마음을 물들인다 시원한 바다가 간절해지는 여름이다. 수려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간절곶으로 차를 몰았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간절곶 7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낭만적인 바다풍경과 주변에 산재해 있는 역사와 문화, 먹을거리 등이 발길을 붙잡는다.지금은 많이 변해서 도서벽지의 무인도에 있는 유인등대는 대부분 무인등대로 바뀌고 등대지기는 과학화된 첨단기구로 불을 밝힌다. 또한 배들도 첨단 항법장비로 운행하기에 등대불에 많이 의지하는 낭만은 없다. 등대의 정확한 명칭은 항로표지관리소이며, 울산에는 간절곶등대, 화암추등대, 울기등대가 유인등대다. 그 외는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다.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 먼 바다에서 바라보면 간짓대처럼 뾰족하고 길게 나온 곳으로 보여 이름이 ‘간절곶’으로 붙여졌다. 간짓대는 옛날 빨래를 널던 대나무 장대를 말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새해 해맞이로 유명한 곳이다. 울산의 옛 읍지에는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라는 기록이 내려져 온다. 이는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뜻이다. 해마다 10만 명 이상이 모여들면서 많이 정비되어 깨끗하고 멋진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는다. 옛이름이 대송등대인 간절곶등대는 간절곶 언덕배기 위에 있는 17m 높이의 등대다. 1920년 3월 건립 됐으며 이후 2차례의 등탑 개량을 거쳤다. 예전에 사용하던 등탑(등대 상단부)을 정원에 내려놓아 관람할 수 있다. 또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로도스섬의 거상이 마당에 있는데, 기원전 290년쯤 소아시아 인근 로도스섬에 세워진 36m짜리의 축소 모형인데 고대 신화 속 태양의 신 ‘렐리오스’를 형상화한 것의 청동상이다. 1층에 사무동이 있고, 2층 밀레니엄 전시실에는 항로표지 관련 안내자료 및 장비 전시, 선박 및 해양관련 자료들과 울산항을 소개하는 시설을 갖추어 놓아 흥미로움을 더한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등대의 필요성이나 입지 조건, 울산의 항만과 공업단지와 관련한 자료로 설명할 수 있어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만하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온산공단과 멀리 방어진 일대가 보이고, 대마도가 보일 때도 있다. 개방은 하절기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이고, 동절기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다.소원을 빌어봐 - 소망우체통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소망우체통이 있는데 높이 5m, 무게가 7t 이다. 강철 재질로 세계 최대 규모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고, 내부에 무료소망엽서가 비치되어 있고 우편배달이 가능한 진짜 우체통이다. 울산 남우체국에서 평일에 수거해 가는데 배달 비용은 무료가 아니다. 통 안과 밖에 낙서가 많은 게 흠이다. 바다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쥔 어부의 동상,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박제상 부인과 두 딸의 동상에 어부의 무사귀향을 비는 가족의 소망이 담겨 있는 듯하다. 새해 각오를 다지는 거북이 모양의 비석 ‘새 천년의 비상’에는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는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돌고래 모양의 시계탑과 반구대 암각화의 모형, 풍년 동산의 여러 조각 작품들, 울산 큰애기 노래비도 있다.드라마 <욕망의 불꽃>세트장 인기등대주변 해안도로를 끼고 카페촌이 형성되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유채꽃이 만발한 초봄에는 제주도로 착각할 정도로 해안선 따라 간이의자와 가로수, 나무 울타리가 잘 단장되어 있다. 등대 옆에 하얀색 멋진 건물이 하나 더 있다.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세트장이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전히 관광객들이 호기심으로 찾는 곳이다. 바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있다. 대문은 열려 있지만 실내는 개방되어 있지 않다. 간절곶 등대를 지나면 명선교 다리 앞에 무인등대인 강양등표가 있다. 그 다음 울산 신항남방파제에 있는 ‘피사의 등대’로 불리는 범월갑 방파제 등대(무인)를 지난다. 다음 등대여행은 유인등대인 화암추 등대와 주변을 소개한다. <사진4>위치 :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간절곶 1길 39-2)문의 : 052-229-7902~4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주변의 볼거리들진하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명선도, 명선교푸른 바다에서 울산 쪽으로 눈길을 돌려 해안도로를 거슬러 가면 도자기, 민속품 가게와 전시장들이 있는 길을 따라 S자로 휘어지다가 솔개부락이 나온다. 아담하고 조용한 작은 해수욕장인데 근처에서는 여기를 ‘잿골’이라고 부른다. 언덕배기를 내려가면 유명한 진하해수욕장이 있다. 하얀 모래사장, 얕은 수심 그리고 물살을 헤치고 윈드서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해마다 국제비치볼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백사장 끝에 거북이 등 모양의 자그마한 명선도는 가끔씩 바닷길이 열리는 신기한 섬이다. 평소에 물속에 있다가 길이 열리면 걸어서 섬에 갈 수 있다. 야경이 어느 나라 못지않게 일품인 명선교는 강양리와 진하리를 잇는 2010년 만든 다리인데 회야강 하류인 강줄기가 동해 바다와 합치는 지점이다. 강바닥에 백합 조개가 많아 여름철에 조개를 잡기 위해 트위스트를 추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강의 폭이 좁아 다리 길이가 짧아서 아쉽지만 다리 밑으로 고깃배가 드나들기 때문에 높아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두루두루 둘러 보세요~ 다리 위에서 산 쪽으로 보면 서생왜성이 보이는데, 봄날에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산 북쪽 아래에는 울산발리온천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안태봉으로 일컬어졌는데, 임금이 와서 목욕을 하고 갔다고 전해진다. 천연유황라돈 식염천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신경통과 관절염의 치료, 보위, 보장, 피부병의 치료 등 여러 지의 효과가 인정되어 연일 이용객이 늘고 있다. 지명이 발리인 것은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우물물을 먹고 간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예부터 물이 많고,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 더 나가면 외고산 옹기마을이 나오는데 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린 곳으로 6월부터 옹기문화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인근에는 남창의 대운산, 일광의 달음산, 불광산의 장안사, 척판암 등 등산하기 좋은 산과 고찰이 있다. 척판암은 장안사 옆의 오솔길로 올라가면 있는 작은 암자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스님이 장안사와 함께 창건한 토굴로 원효스님이 신통력으로 중국 당나라 태화사의 수많은 대중을 구한 `해동원효 구중척판'' 일화로 특히 유명한 사찰이다. 전설의 유래에 비해 초라하고 작은 절이다. 직접 잡은 이곳의 횟감은 탱탱하고 쫄깃쫄깃하다. 해삼, 미역, 성게를 잡아 파는 해녀들이 운영하는 횟집도 많다. 아주머니가 검은 잠수복을 입은 채 큰 보라성게를 까고 있어 들어가 성게비빔밥을 시켰다. 채소는 들어있지 않고 기본 간은 바다가 해서 참기름과 김에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 먹으니 부드러운 맛과 식감이 좋다. 성게 미역국이 같이 나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새떼가 내려앉은 듯 …다도해상국립공원의 최고 절경 위치 : 전남 진도군 조도면높이 : 조도 돈대봉(210m)한반도의 남해서부지역은 역사적으로 신라시대에는 장보고가 당과 왜의 해적떼를 토벌하여 해상왕국을 건설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송(宋)·원(元)·왜와 통상하던 해상무역의 중심 수역으로 신안군 앞바다는 송·원대의 도자기 매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순신이 왜적을 격파했던 전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기도 하다. 여러 개의 섬 중에서도 홍도와 흑산도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수많은 섬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일곱 개의 군도(가사군도, 거차군도, 독거군도, 맹골군도, 상조도군도, 하조도군도, 성남군도)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더욱이 조도지구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에 가장 넓은 지역으로 때 묻지 않는 보석 같은 곳으로 비교적 찾는 이가 드문 섬이다. 특히 조도면은 하조도와 상조도가 남북으로 조도대교(510m)로 연결되어 있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다리 중 한곳이다.상조도의 도리산 돈대봉 전망대(210m) 돈대란 높은 언덕에 옹벽을 쌓은 곳이나, 성벽을 쌓아 적의 침입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던 곳을 말한다. 흔히 이곳에서 봉화를 올려 다른 지역으로 위험을 전하는 구실을 했다. 한반도 최서남단 푸른 물 감도는 다도해를 거느리고 예부터 낙원을 이루어온 조도군도는 중심 섬인 상조도와 하조도(면소재지)를 비롯한 36개의 유인도와 121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하조도의 전망 포인트는 돈대산(270m). 소나무와 정금나무가 우거진 산길은 제법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가파르지만 섬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천태만상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괴석, 그들을 둘러싼 새파란 하늘과 출렁이는 바다 물결,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끝없는 백사장이 이어져 있다. 또한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잘 조화된 한 폭의 그림처럼 빼어난 군도이다.세찬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수많은 섬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도군도의 섬 꼭대기로 가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다도해의 섬무리가 기다린다. 섬의 정상에 서서 그 섬들을, 360도 눈 돌리고 몸 돌리며 바라보는 맛은 어디에도 비할 바가 없다. 157개의 유·무인도가 빽빽한 섬의 숲을 이루고 있는 곳, 새떼가 모여 앉은 것처럼 섬이 많다 해서 조도(鳥島)라는 이름을 얻었다. 조도대교의 장엄함 일몰섬을 비집고 떠올라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돋이, 해넘이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섬들이 마치 파란 융단위에 진주를 뿌려 놓은 듯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세계 유수의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진도 본섬을 비롯해, 조도대교와 나배도·관매도·거차도·병풍도·맹골도와 멀리 목포·신안의 섬까지 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이면 관매도 너머로 제주도 한라산까지 눈에 잡힌다. 하조도 능선 위에서 떠오른 해가 조도대교를 비추며 점점이 흩어진 섬마을을 깨우는 모습이나, 맹골도 쪽으로 잦아들며 금물살·은물살을 만들어내는 해넘이는 혼자 봐도 쓸쓸하지 않다. 아직까지 민박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취약하지만 원시적 자연 그대로의 풍광이 오히려 조도만이 간직한 멋이 있다. 섬 여행은 바쁠 것 하나 없어 좋다. 어차피 배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즐기면 된다. 복잡한 인파 속에서 보내는 것보다 반박자 느리게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지정된 조도의 색다른 여유와 멋을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안내6월8일(수) 해남 흑석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6월12일(일) 정선 동강/백운산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 6월12일(일) 영남알프스 제4구간 조운산악회 010-4135-63436월15일(수) 남양주 불곡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6월17일~18일 덕유산 종주(무박)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6월18일(토) 거창 금원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6월18일(토) 통영 사량도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6월18일(토) 동해 쉰움산/청옥산 울산엠산악회 010-5225-95126월19일(일) 낙동정맥 제16구간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6월22일(수) 속리산 서부능선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6월25일(토) 불암산/수락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7월5일(화) 밀양 가지산 학심이계곡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고기 먹기 힘드시죠? 고기값이 요동친다.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더니 도매가가 8,000원을 넘겼다. 탕수육도 삼겹살도 끝이 어딘 줄 모르고, 양념재료 가격까지 덤으로 올라버린 양념갈비는 더더욱 몸살을 앓는다. 설상가상 소비자는 찝찝하기까지 하다. 가격도 문제지만 고기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개운치 않다. 이에, 양념돼지갈비의 명가 ‘동천 돌다리 숯불구이’가 고객 감사서비스에 나선다. 다른 부위가 절대 섞이지 않은, 완전 토종 국내산 삼겹 갈비 그대로를 사용한 ‘토종돼지갈비’가 1인분에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돼지고기가격에 입이 턱턱 벌어지는 요즘, 동천 돌다리의 가격인하는 가벼운 주머니로 푸짐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무엇보다 참숯에 직화로 구워낸 갈비는 잡내가 없고, 기름기는 빠지고 육즙은 머금었다. 특히 돼지갈비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움을 자랑하는데 가히 돼지갈비의 ‘종결자’라 칭해도 손색이 없다.대표메뉴 양념돼지갈비가 6,000원동천의 돼지갈비는 천연재료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이희주 대표가 몇 달을 연구한 끝에 얻어낸 양념비법은 본인 외엔 아무도 모른다. 이희주 대표는 “우리집 갈비양념엔 설탕이나 카라멜 색소를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여러 과일과 천궁, 당귀 등 7가지 한방비법약재를 우린 물이 기본이다. 살짝 공개를 하자면 감초로 단맛을 조절한다”고 말끝을 흐린다. 그래선지 다이아몬드 칼집이 촘촘히 들어간 이집 양념갈비는 언뜻 보기에도 다른 식당과 달리 양념색이 진하지 않다. 만들어진 갈비양념은 양념만 따로 하루를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그 후에 본격적으로 고기에 양념을 해 다시 이틀을 다시 잰다. 이 대표는 “(양념숙성부터 고기숙성까지) 이틀도 안 되고 딱 삼일, 이 방식으로 해야만 이 맛이 나온다. 삼일을 넘기면 또 맛이 달라져 판매가 어렵다”고 말한다.시뻘건 참숯에 몸 단 석쇠, 그 최고의 궁합이 대표는 이번에 양념갈비 맛을 살리기 위해 불판을 석쇠로 바꿨다. 뿐만 아니라 숯도 전량 참숯으로 교체했다. 이 대표는 “불판에선 아무래도 고기의 맛이 덜한 것 같았다. 숯도 처음엔 참숯을 사용했는데 화력이 과하게 센 바람에 불조절이 쉽지 않아 손님들이 싫어해 코코아탄과 섞어 사용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맛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어 가격이 비쌌지만 전체를 다시 참숯으로 바꿨다”고 넌지시 말하는데 맛에 대한 고집이 뚝뚝 묻어난다.벌겋게 불을 일으키는 참숯과 몸이 달대로 단 석쇠가 만들어 내는 돼지갈비. 그 최고의 궁합은 지극히 부드럽다. 돼지고기가 부드럽다는 걸 느끼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맛보자.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나 아직 어린 유아들이 먹기에도 딱이다. 입 안 사이사이로 어렴풋이 약재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불쑥 쓴 맛을 내뿜는 고집을 부리지도 않는다. 달콤하면서도 고기 맛이 살아있고 뒷맛까지 순하다. 이 대표는 “모든 고기 맛은 재료의 신선도와 어느 부위를 쓰느냐에 달렸다”며 “우리는 다른 부위를 쓰지 않고 오로지 국내산 갈비만 사용한다“며 힘주어 말한다. 식사로 제공되는 냉면은 3,000원.갈비보다 더 불티나는 파절임여기에 이 대표가 직접 만든 무쌈과 오이피클, 파절임까지 얹으면 금상첨화다. 특히 파절임 인기는 고기보다 더하다. 이집은 파절임은 양념이 예술이다. 새콤하지만 뒷맛까지 개운하고 깔끔한 기분 좋은 새콤이다. 적당히 달콤한데 설탕 맛이라고 하기엔 가볍지 않다.이 대표는 “파절임 양념은 과일 5가지를 끓인 소스를 기본으로 한다. 거기에 기본 파절임 양념을 한다. 또 파절임이라도 파만으로 만들기보다 깻잎이나 상추, 쌈배추를 넣어 향긋하고 깨끗한 맛을 낸다”고 전한다. 그래선지 이집 파절임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무조건 리필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오늘 고기 한 번 먹자.문의: 동천돌다리 숯불구이 (243-8393/298-8393)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웅장한 무대 뮤지컬-모차르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웅장한 무대 지난해 뮤지컬계를 평정한 오스트리아 뮤지컬‘모차르트’가 앙코르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웅장한 무대와 귀에 꽂히는 음악, 탄탄한 내용이 빛나 화제를 모았었다. 올해 새로운 버전으로 재연된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의지의 주체 볼프강과 재능의 근간 아마데로 분리시켜 천재 음악가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갈등구조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모차르트의 고뇌와 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대립관계가 눈에 띈다. 모차르트의 번민을 록음악에 담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섬세한 수정 작업을 거쳐 가사가 새롭게 각색되기도 했다. 임태경, 박은태, 김준수(시아준수), 전동석 등 뮤지컬계 최고 인기배우 4명이 동반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공연은 7월3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02)6391-633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가족극-붓바람 종이 위 붓이 들려주는 감성이야기 붓끝으로 그려내는 상상력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신개념 연극‘붓바람’이 삼성동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종이와 붓만으로 무대를 채워가는 이 작품은 동생이 없어 외로운 대성이와 달봉이가 떠나는 동생 만들기 프로젝트 이야기이다. 동생을 만들고자 하는 아이들의 탐험담이 감각적 무대로 태어난 것. 세트는 배우의 몸짓과 함께 만들어지고, 움직였다가 사라지고, 실로폰에서 아코디언, 북소리로 이어지는 멜로디가 그림과 함께 감성을 자극한다. 이 작품은 캐나다, 프랑스, 일본 연극제 초청작으로 작년에 김천 전국가족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6월30일까지. (02)6406-832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공연 홍지민의 러브콘서트 *일시: 6월19일 오후6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입장료: 전석 5000원 *문의 (02)440-0500 춤, 꿈을 시작하다 *일시: 6월25일 오후5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입장료: 전석 5000원 *문의 (02)440-0500 <p style="LINE-HEIGHT: 138%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 2011-06-12
- 천안아산 6월 10일~16일 공연 일정 뮤지컬&clubs 노틀담의 꼽추일정 : 6월 13일(월)~6월 18일(토)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1-2851~2&clubs 동화 쓰는 마녀일정 : 6월 14일(화)~6월 19일(일<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2011-06-12
- 잃어버린 입맛, 꽃게로 되찾자 요즘 서해와 남해에서는 꽃게잡이가 한창이다. 꽃게는 7~8월 금어기 전에 잡은 게 가장 맛있다. 그 중에서도 6월에 잡은 암게의 맛이 최고인데, 게장 역시 6월에 알이 꽉 찬 암게로 담근 것을 최고로 친다. 꽃게는 게장 외에도 찜, 탕, 튀김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꽃게는 많은 양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피로에 지친 성인들의 원기 회복에도 그만이다.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다소 올랐지만, 그렇다고 계절의 별미를 지나치고 갈 수는 없는 법. 6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기 위해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꽃게만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송파구 석촌동 ‘이경자 간장게장’과 강동구 성내동 ‘청솔 꽃게장 돼지갈비’는 우리 지역 대표 꽃게 맛집이다. 이경자 간장게장은 전통적인 간장게장의 맛으로, 청솔 꽃게장 돼지갈비는 다소 독특한 요리법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매일 담가 3일 안에 먹는 ‘간장 게장’ 정식이경자 간장게장 이곳은 하남시에서 간장게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던 ‘안면도’가 지난 해 4월 송파구 석촌동 ‘이경자간장게장’으로 확장, 이전한 곳이다. 꽃게탕, 낚지볶음 등의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곳은 ‘간장게장 정식’이 주 메뉴다. 이곳 간장게장에 사용되는 꽃게는 100% 국내산으로 서해안 안면도, 안흥 ‘암꽃게’이다. 안면도 꽃게는 다른 꽃게들보다 살 자체에 힘이 있어서 찰지고 단단하며, 껍질 또한 단단하다. 씹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며, 맛도 최고다. 서산이 고향인 이곳 이경자 대표가 안면도 꽃게만을 고집하는 이유다. 간장게장정식은 상에 오르는 꽃게의 크기에 따라 소·중·대·특대로 나뉘는데, 어느 것 하나 속이 꽉 차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실하다. 이곳 게장의 꽃게는 4월 중순에서 5월 초 잡히는 봄 암꽃게를 사용하며, 화학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진다. 다른 재료 또한 모두 국내산. 홍고추, 청고추, 파, 양파, 생강, 마늘, 감초, 매실, 간자, 젓국 등이 들어가며, 설탕은 쓰지 않는다. 이곳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달지도 않으며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한약재 등의 맛 또한 전혀 느낄 수 없어,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게장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매일 대표가 직접 이곳 주방에서 게장을 담가 숙성, 게장 맛이 가장 최상인 만 3일째 되는 날 상에 오르게 된다. ‘밥도둑’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밥 한 그릇이 금세 뚝딱이다. 살을 발라 쪽쪽 빼먹는 다리와 밥 한 숟가락 넣어 쓱쓱 비벼먹는 게딱지... 향긋한 바다내음이 입맛을 돋운다. 이곳은 간장게장 주문판매도 하고 있는데, 킬로그램 단위(1kg-6만6000원)로 구입하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가정에서 간장게장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석촌호수(서) 건너편 (구)벨루가호텔과 카페베네 골목 약 50m 후 우회전 (주소)송파구 석촌동 3-7*가격: 간장게장정식(1인분) 소-1만5000원, 중-2만원, 대-2만5000원*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매월 셋째 주 월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21-0030 양념꽃게장이 만든 오묘한 맛 ‘꽃게장 갈비’청솔 꽃게장 돼지갈비 성내동에서 20년 이상 한 자리에서 영업 중인 청솔 꽃게장 돼지갈비는 양념꽃게장과 돼지갈비를 함께 넣고 끓인 전골로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이집 대표메뉴 꽃게장 갈비는 특허까지 낸 독특한 메뉴로 이색음식, 별미 등의 이름으로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때문에 한동안 이 맛을 보고자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꽃게장 갈비는 빨간 고춧가루 양념 옷을 입은 꽃게장과 돼지갈비, 팽이버섯, 대파 등이 전부. 겉모습은 입맛을 당길 만큼 그리 화려하고 독특하지 않다. 이집 주인장은 육수가 끓어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든 후 맛보길 권하는데 방법대로 기다렸다 국물 맛을 보니 소문처럼 독특한 맛이다. 얼큰하고 달짝지근하면서 꽃게에서 나는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느끼할 법한 국물 맛을 시원하고 담백하게 잡아준다. 야들야들하면서도 달콤한 돼지갈비와 짭조름한 양념 꽃게장의 궁합이 독특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듯. 돼지갈비와 꽃게장은 각각 양념에 버무려 숙성했기에 고유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양념 맛이 속속들이 배어있다. 밥은 따로 주문하는데 고기와 꽃게를 건져 먹은 후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밥알 속속들이 양념 맛이 침투해 먹을수록 감칠맛이 나면서 고소하다. 곁들이 반찬으로 김치와 양배추샐러드, 묵, 물김치, 마른반찬 등이 함께 나오지만 반찬구성은 조금 아쉽다. 꽃게장 갈비 한 가지면 굳이 다른 반찬에 손이 가지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숙성된 양념 꽃게장을 함께 넣고 뚝배기에 끓여낸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도 많이 찾는다. 꽃게장 된장은 된장의 텁텁한 맛을 양념꽃게장이 칼칼하고 개운하게 잡아준다. *위치: 8호선 강동구청역 2번 출구 강동구 의회 지나 성일초등학교 주변 (주소)강동구 성내동 543-7*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명절휴무)*가격 : 꽃게장 갈비 1인분 1만5000원(2인 이상), 꽃게장 된장 7000원, 꽃게장 순두부 7000원, 꽃게장 정식 1인분 1만5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486-7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문화일정(884) [음악회]♠11시 휴먼콘서트- 영화 속의 클래식일시 : 6월 16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3천원문의 : 031-228-2813♠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일시 : 6월 18~2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관람료 : VIP석14만원/R석10만원/S석7만원/A석5만원/B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70-7755-3377♠하이든-천지창조일시 : 6월 1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S석3만원/A석2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문의 : 031-767-4033♠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일시 : 6월 18~19일장소 : 용인시여성회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324-4549[뮤지컬]♠뮤지컬 4번 출구일시 : 6월 19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무료(문의처 문의)문의 : 031-369-2892[연극]♠늙어가는 기술일시 : 6월 14~1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440♠옥탑방 고양이일시 : 6월 18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국악]♠명인을 만나다 - 황병기일시 : 6월 18일장소 : 경기도 국악당관람료 : 전석3만원(아트플러스회원30%할인)문의 : 031-289-6442[전시]♠재미있는 매직아트 특별전일시 : 6월 10일~8월15일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관람료 : 1만원(문화회원20%할인)문의 : 031-390-3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당신의 편안한 잠이 찾아온다! 푹 자고 난 아침의 활기, 잠이 보약임을 증명해 준다. 편안한 수면으로 안내하는 라텍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하지만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함량부족의 제품도 많다는데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직접 제품을 볼 수 없어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구운동의 ‘잠이편한라텍스’매장에서라면 그런 고민은 싹 사라진다. 앉아보고, 누워보고, 꼼꼼히 살펴보면서 라텍스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고 나니 몸이 거뜬, 라텍스 네 덕분이야~이정자(70·오산 원동)씨의 아침은 라텍스를 만나고 달라졌다. 나이 탓인지 언제부턴가 무릎과 허리가 아파 침대를 오르내리는 것도 불편했던 이 씨. 의료기기나 효과가 있다는 보료를 써 보았지만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밤새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설치고 나면 피로감은 더 밀려왔다. 그러나 라텍스 매트로 바꾼 뒤 오랜만에 푹 자고 나니 개운하고 통증도 줄어든 것 같았다. 박명은(43·수원 영통동)씨는 잠이편한라텍스에서 자신과 남편의 베개를 구입한 뒤, 그 편안함에 반했다. 박 씨는 큰 맘 먹고 부부매트, 세 자녀의 매트와 베개까지 온 가족의 침구를 라텍스로 바꿔버렸다.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던 셋째 아이가 가려움을 덜 느끼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라텍스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의 오염물질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어 아토피에 효과를 보인다. 항균작용 때문에 최근에는 맞벌이로 바빠 집안 청소를 덜 하게 되는 신혼부부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이미화 ‘ 이편한라텍스’수원 점장은 전했다.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숙면이 가능한 라텍스는 건강을 지키는데 한 몫을 한다. 척추 질환, 요통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체중의 분산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편안한 잠자리를 약속한다. 성장기 아동들에게도 숙면은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그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된다. 친환경, 천연소재의 믿을 수 있는 잠이 편한 라텍스그렇다면 라텍스란 무엇일까? 라텍스는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액체속의 천연재료를 수천 개의 핀으로 구성된 몰드에 발포시켜 만든 것. 발포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공기 방(air cell)이 탄성력과 복원력을 갖게 한다. 이들이 에어 스프링의 역할을 해 잠잘 때 사람 인체의 굴곡을 그대로 받쳐주어 가장 편안한 자세의 유지가 가능하다.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세균이 살 수 없고, 보풀 솜털의 발생이 없어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를 방지해 준다. 라텍스의 종류도 가지가지라 모두가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천연라텍스로 친환경 제품인가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이편한라텍스는 80%이상 천연 라텍스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며 환경오염을 적게 발생하는 제품에 한해 부여되는 ECO인증서, 제품의 내구성·탄력성·인장력 등을 검사 평가해 부여하는 LGA인증서 등 5가지 국제품질인증을 받았어요. 12가지 국제 특허 인증까지도 취득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이 점장의 설명은 이어졌다. 기존의 던롭이나 탈라레이 폼 공법을 사용하지 않고 HTTM특수공법을 개발해 제조하고 있단다. 다른 공정에 비해 부드럽고 감촉이 좋으며, 옆 사람의 뒤척임이나 움직임에 방해받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벌집 모양 구조로 통기성이 탁월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의 효과가 뛰어나다. 10단계 처리 과정으로 청결도가 높고 수명이 긴 것도 또 하나의 특징. 보통 천연라텍스의 수명은 10년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관리만 잘 하면 20년도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체형, 수면습관,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어‘잠이편한라텍스’매장을 둘러보면 욕심나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먼저 다양한 사이즈의 매트가 눈에 띄는데 잠자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침대 매트리스는 15㎝나 18㎝를, 돌침대는 3㎝ 또는 5㎝가 적당하다. 바닥에 그냥 깔아 두고 잠을 자거나 TV시청, 혹은 휴식을 취할 때는 5㎝나 8㎝를 권했다.“타사의 라텍스 중에는 두꺼운 사이즈를 얇게 자르거나 반대로 이어 붙인 것도 있어요. 그럴 경우 산화가 빨리 돼 수명이 짧지요. 잠이편한라텍스는 사이즈별로 몰드기계가 따로 있어 바로 완제품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밀도에 따라 부드러움(soft)·중간(medium)·단단함(firm)한 제품이 있습니다. 체형, 선호도, 수면습관에 맞춰 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고를 수 있어요.”커버까지 천연소재로 세심하게 준비해 놓았다. 니트면, 유칼립스 나뭇잎으로 만든 유칼립스커버, 음이온이 나오는 밴브(bamboo)커버, 아이나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유용한 방수커버 등이 마련돼 있다.목과 척추 윗부분의 지지해 주는 베개도 숙면을 위해 중요할 터. 이미화 점장은 체중과 비례해서 베개를 고르라고 조언한다. 다양한 모양과 기능의 베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수원입점 기념으로 매트리스구입 고객에게 천연 라텍스베개나 유칼립스 패드 중 1개를 선택해 증정하고 있다. 건강하고 편안한 수면을 진정 원한다면 잠이편한라텍스가 그 해답이 될 것 같다. 문의 잠이편한라텍스 수원점 070-4407-6688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주유소와 커피전문점의 유쾌한 동거(同居)가 시작되다~ 주유소를 기름만 넣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하나의 고정관념일 뿐. 주유소 안에 커피전문점이 자리 잡았다. 깨끗하고 환한 출입구와 하나의 현대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건물외관에다 갓 볶은 향긋한 커피향이라니…. 오산시청 앞의 SK기룡주유소의 달라진 모습에 깜놀(?)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산뜻하고 상쾌한 친환경 셀프주유소로 대변신당신이 오너드라이버라면 가끔씩 들러 기름을 넣는 주유소는 낯설지 않는 곳. 흔히 그려보는 주유소 풍경은 이렇다. 차 창문을 내리는 순간 휘발유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주변 환경은 뭔가 어수선하다. 곳에 따라 왠지 모를 음침한 기운도 엄습해 온다. 특히 밤늦은 시각에 여성 운전자 혼자서는 주유하러 들어서기가 망설여지기도 했다. SK기룡주유소는 기존의 풍경을 확 바꿨다. 기름 값이 연일 최고가로 치닫는 요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셀프 주유소로 리모델링했다. 하지만 직접 주유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 생소함이 셀프주유소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을 수 있어 기룡에서는 최신 모델의 친환경셀프주유기를 마련했다. 간단한 작동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주유기다. 널찍한 주유공간은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라도 수월하게 진출입이 가능하고, 환한 조명을 밝혀 늦은 밤 주유도 아무런 걱정이 없어 보인다. “친환경 기술인 유증기 회수장치의 설치로 휘발유 냄새가 공기 중으로 발산되지 않고 재흡수 됩니다. 그래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요. 고객들이 주유를 하러 차에서 내리기 때문에 언제나 청결하고 깨끗한 주유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김 회관 대표가 강조하는 친환경주유소, 바로 그랬다. 놀라워라, 에그로 커피를 주유소에서 만나다니 SK기룡주유소의 이러한 대변신에는 일등 공신이 있다. 주유소 전체에 풍겨오는 갓 볶은 원두커피 향과 곳곳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는 ‘에그로 커피.’조금은 낯설고 이색적인 커피전문점의 출현에 주유하러 온 고객들의 표정에는 신기하다는 반응과 더불어 호기심마저도 어린다. “전에 직원들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활용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사실 커피전문점이라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주변 환경, 깨끗한 화장실 등이 구비돼야 하잖아요?” 친환경적인 주유소를 지향하는 기룡과는 더할 나위 없는 환상의 커플이 됐다.주유소에 있는 커피전문점이라고 의자 몇 개, 서너 가지의 커피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에그로 커피는 1849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유럽피안의 커피 향과 맛, 분위기 등 커피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커피전문브랜드. 스위스의 풍취가 물씬 풍겨나는 커다란 시계와 알프스의 설원이 조각으로 벽면에 자리 잡았다. 나무의자와 탁자, 장식장들에서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묻어 나온다. 창밖으로 보이는 6월의 싱그러운 가로수들은 그것들과 조화돼 상쾌함을 준다. 여기에 앉아 전문 바리스타가 최고의 커피원두로 만들어내는 신선하고 향긋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다. 아메리카노가 3300원으로 커피가격도 참 착하다. 주유하면 1000원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맛있는 커피가 덤으로 따라 오는 느낌이다. 단지 주유하러 왔을 뿐인데 커피를 마시며 머리를 식히는 ‘쉼’까지 챙겨가니 횡재한 기분이다. 주유·세차·휴식 삼박자가 척척, 오산의 새로운 만남의 광장으로 고고씽~SK기룡주유소에는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요즘 차량들의 고급화추세에 맞춰 흠집을 방지하고, 광택, 코팅왁스까지 해결되는 보기 드문 최첨단의 세차기다. 직원들의 정성어린 비누칠을 거친 후 세차가 시작되면, 손수 하는 세차보다 여러 과정을 거쳐 내 차를 산뜻하게 바꿔준다. 이 완벽한 고급세차를 8만원 이상 주유고객은 2000원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니 이 또한 놀랍다.주유소와 휴식, 커피전문점. 언뜻 떠올리면 조합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안전이 우선시되는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휴식이고, 커피는 피로를 달래주는 좋은 친구임을 감안하면 그 생각은 버려야 할 듯. 실제 많은 고객들이 주유를 하지 않더라도 주유소 내에 넓게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잠시 주차한 뒤 커피를 마시고, 혹은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사가고 있다. “주유와 세차를 하고, 커피로 여유를 찾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기룡은 오산시청과 오산톨게이트에서 가까워 찾기 쉬워요. 하나의 이정표가 돼 약속과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겁니다”는 김 회관 대표는 더 많은 것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유하는 고객이 주문을 하면 에그로커피의 신선한 커피를 바로 배달하는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도 쿠키나 아이스크림, 각종 음료와 차를 에그로에 구비해 놓았지만,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샌드위치도 판매할 예정이란다.오산을 지날 때 유난히 환하고 커피향이 퍼져나는 주유소가 있거든 꼭 들려보시라. 차를 가진 당신에게 필요한 세 가지, 주유·세차·휴식이 함께 찾아 올 것이다. 문의 SK기룡주유소(오산시 오산동 162-3) 031-374-88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문화소식 # 연극&clubs연극 <봄날> 일시: 6월 10일~12일, 10일 20:00, 11일 15:00/19:00, 12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 &clubs아내들의 외출 일시: 6월 12일까지, 평일·일요일 15:00, 토요일 15:00/19:00(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1층 3만원/2층 2만5000원 # 클래식, 콘서트&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특별초청작, 최상철 댄스프로젝트 <논쟁>일시: 6월 12일, 17: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아시아 젊은 안무가전 2001 일시: 6월 1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일시: 6월 11일~12일, 11:00/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문의: 031-294-4232 &clubs2011 아람누리 에듀클래식 2 일시: 6월 11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엔젤악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요세상 일시: 6월 14일, 11:00(단체관람)/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2만원/S석 1만5000원/A석 1만원문의: 070-7553-4796(스피릿앙상블)&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Ⅰ 일시: 6월 16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Ⅱ 일시: 6월 18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 폐막작 일시: 6월 20일~21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이 무지치 내한공연 일시: 6월 17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9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clubs경기필하모닉 제122회 정기연주회 일시: 6월 2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6만원/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문의: 031-230-3322 # 전시&clubs2011 아람미술관 봄 환경특별전 - 공존을 위한 균형 일시: 7월 3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20인 이상 단체 1000원&clubs2011 고양초대작가전 일시: 6월 26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무료 문의: 031-960-0182&clubscolor x Art x play x 3 (색 x 예술 x 체험 x 3)일시: 8월 28일까지, 10:00~18:00(입장마감 오후 5시, 월요일 휴관) 티켓: 일반 6000원/초중고, 7세 이하 5000원/만 3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20인 이상 단체 4000원(단체는 전화예약 필수)문의: 031-960-9730(어울림미술관) &clubs김동기 展-깊고 깊은 어둠일시: 6월 12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터치문의: 031-949-9437&clubs이영미 오픈스튜디오展일시: 6월 15일까지장소: 헤이리 이영미 스튜디오&clubs제11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 일시: 6월 9일~12일, 10:00~18:00 장소: KINTEX 1홀 티켓: 전석 5000원(사전 등록시 무료)문의: 02-2236-2771, http://www.momnbabyexpo.co.kr &clubs2011 국제화학장치산업전 일시: 6월 14일~17일, 10:00~17:00장소: KINTEX 5A홀티켓: 일반 5000원, 사전등록시 무료문의: 02-785-4771 &clubs2011 국제연구실험기자재 및 첨단분석장비전 일시: 6월 14일~17일, 10:00~17:00장소: KINTEX 5B홀&clubs2011 국제포장기자재전/국제물류기기전 일시: 6월 14일~17일. 10:00~17:00 장소: KINTEX 2, 3홀 &clubs2011 제약.화장품산업전시회/국제원료의약품산업전시회 일시: 6월 14일~17일, 10:00~17:00 장소: KINTEX 4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