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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라먹는 맛과 영양! 어떤 ‘죽’을 먹을까? 농경사회에서 생겨난 곡물음식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죽. 초기 농경 시대에는 곡물의 수확량이 많지 않았으므로 수확 한 곡물에 산나물이나 사냥으로 얻어진 육류를 물과 함께 섞어 끓이는 방법으로 죽이 탄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죽은 가난한 사람들이 식량을 절약하기 위해 먹기도 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여덟 가지 죽을 정성스레 쑤어 특별한 손님에게 접대하는 풍습도 있었을 정도. 오늘날에는 죽의 여러가지 효능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중요한 보양 음식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환자나 소화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좋은 죽은 함께 쓰이는 재료에 따라 그 효과도 다양하다.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전복죽은 피로회복에 쓰였고, 더위를 먹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녹두죽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나 미용을 생각한다면 식이섬유와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애호박죽과 비타민E가 주성분인 흑임자죽이 제격. 또, 시금치죽이나 표고버섯죽은 기억력을 향상 시키고 두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수험생의 건강식으로도 좋다. 올 여름,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건강죽 한 그릇으로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네이트 지식 건강의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거제 해금강 입구 주차비 징수 또 ‘말썽’ 주민 “국립공단 임대료 충당위해 징수 불가피”…해법 찾아야 남부면 해금강마을 입구에서 걷는 주차비 원천징수가 또 말썽이다. 해금강을 찾는 관강객들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마치 통행세 내듯 일률적으로 징수하는 주차비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예 발길을 돌리거나 징수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벌써부터 관광거제 이미지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부면 해금강마을(이장 김옥덕) 주민들은 마을 입구 도로가에 설치된 매표소에서 현충일 연휴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마을로 들어서는 차량들을 상대로 대당 3,000원씩의 주차비를 일률적으로 걷고 있다(소형차 2,000원). 이곳 주차장은 한려해상국립공단 측이 조성한 시설로 총 210대가 동시주차 가능한 비교적 넓은 면적이다. 주민들은 이 주차장을 한려해상국립공단으로부터 연간 4,000여만원에 임차 해 평상시엔 마을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다, 관광 성수기면 이렇듯 관광객들에게 주차비를(관광버스 제외) 걷어 임차비용 충당 및 마을기금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외지에서 연인이나 가족 등이 승용차로 해금강을 찾을 경우 마을진입 도로에서 반 강제로 주차비를 걷다보니 시민들이나 외지관광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차비 강제징수를 두고 하루에도 수십차례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고, ‘기분 잡쳤다‘며 아예 관광을 포기하고 되돌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장에서 만난 관광객 김모(부산거주)씨는 “전국을 다 돌아봐도 마을진입 도로가에 매표소를 만들어 반 강제적으로 주차비를 받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유람선을 타기위해 이곳까지 왔는데, 같은 이용객인 버스는 안 받고 승용차만 받는 다면 승용차 관광객은 이중부담을 하는 게 아니냐”고 불쾌해 했다. 이곳을 찾았다가 주차비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마을진입을 포기하고 차를 돌리던 천모(고현동)씨는 “지인들과 모여 해금강도 구경하고 회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진입로에서 주차비부터 내라는 바람에 기분을 잡쳐 되돌아 간다”며 “거제시민이 거제시에 오는데도 이렇듯 입구에서부터 주차비를 요구할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이에대해 해금강 마을 김옥덕 이장은 “해금강은 지리적 여건상 주차공간이 국립공단이 조성한 한 곳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진입로 입구에서 주차비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주차비 징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평일에는 걷지 않고 주말과 관광성수기인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제한적 시기만 걷고 있다”고 말했다. 옥 이장은 또 “주차비 징수문제로 하도 민원이 많아 거제시에 시의회에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주차장이 국립공단 소유라 시가 더는 개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듣고 있다”고 답답해 했다. 이와관련, 거제시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국립공단에 주차장을 임대해 사용하는 만큼, 임대료 충당을 위해서도 주차비 징수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마을입구 도로가에서 주차비를 받다보니 관광객들에게 처음부터 불쾌한 인상을 심어주는 등 폐해도 적지않아 고민지만, 현실적으로 달리 개선할 방법이 없다”고 을 푸념했다. 거제시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모씨는 “해금강 주차장을 국립공단으로부터 시가 매입해 관리권을 주민들에게 무상 양도하는 방안도 있지만, 이 경우 타 지역과의 형평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 전체 관광지에 대한 주차장 실태를 파악한 뒤 도시계획시설조례에 주차장 부지를 반영하는 종합적인 마스트플랜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년전 해금강 입구 주차비 징수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해금강 관광을 포기하자, 해금강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들어 상가 매출이 격감했고, 이를 보다못한 주민들이 주차비 징수를 포기하기도 했었다. /뉴스앤거제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신정동 김말숙 독자 추천 맛집 ‘도담도담 해물만두전골’ 시원한 해물 국물과 튼실한 만두의 만남 날씨가 더워지면서 밖으로 나가자고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부천에 자주 간다는 김말숙 독자(신정동), 부천에 있는 상록학교 옆 좁은 비포장 길을 들어가다 보면 맛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튼실한 만두와 시원한 해물 국물을 선보이는 ‘도담도담 해물 만두전골’집을 적극 추천한다. “사실 이 동네는 ''홍두깨 칼국수'' 때문에 유명해진 골목이지만 깔끔한 국물 맛과 손으로 빚은 통실한 만두 덕에 도담도담도 줄을 서서 먹여야 할 만큼 인기가 많다”고 설명한다. 도담도담 해물만두 전골집은 1층은 주차장 2층은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메뉴는 해물손칼국수와 만두전골.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도담도담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새우, 배추, 파, 다시마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넣은 육수 냄비와 버섯, 쑥갓 그리고 손으로 빚어 만든 튼실한 만두 8개가 담긴 접시가 나온다. 만두는 두부, 돼지고기, 숙주, 파에 잘 익은 김치를 넣어 큼직하게 만든다. 보기에도 얼마나 통통한지 한입에 들어가지도 않을 듯하다. 냄비는 사뿐히 불 위에 놓이고 국이 끓을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 이 집의 가장 특이한 점은 밀가루 반죽과 함께 비닐장갑이 2개가 나오는 것. 국물이 끓을 동안 비닐장갑을 끼고 수제비를 직접 만들어 넣어야 수제비를 먹을 수 있다.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만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전골만으로 양이 부족하면 만두사리나 칼국수 사리를 더 주문할 수 있는데 칼국수 또한 손으로 직접 만들어 쫄깃한 면발이 살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만두전골이나 해물칼국수는 식성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게 얼큰한 맛과 시원한 맛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다. 만두에 들어간 김치 때문에 만두만 먹어도 꽤 칼칼한 맛이 나는데 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은 따로 주문을 하면 전골의 매콤한 양념장과 어우러지는 더욱 매콤한 맛을 맛볼 수 있다. 7년을 한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도담도담, 부담스럽지 않은 착한 가격으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메 뉴 : 만두전골(2인 기준) 16,000원, 해물손칼국수 14,000원, 고기만두 4,000원, 김치왕만두 6,000원, 만두사리 6,000원, 판모밀 7,000원, 메밀사리 3,500원 위 치 : 부천시 원미구 춘의 산254-2 영업시간 : 오전 9시30분 ~오후 9시30분 휴 일 : 연중 무휴 주 차 : 주차장 있음 문 의 : 032)672-05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 및 백일장’ 개최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회장 강영숙)는 조선후기 최고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의 얼을 기리기 위해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 5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를 강원감영에서 개최한다. 임윤지당은 영?정조 시대에 원주에 살았던 여성 성리학자로, 여성도 교육과 수양을 통해 성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한국 여성운동가에 큰 영향을 끼친 학자다.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헌다례는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임윤지당 얼 선양후원회원 20여 명이 제례한복을 입고 헌초와 헌화, 헌다의 순서로 진행된다.? 헌다례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시와 산문 2개 부문에 걸쳐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화 접수 및 행사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하다. 문의 : 737-2733(여성가족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한국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美, 동양자수 초충도 병풍 중 가지 지난 5월 강릉에서 신사임당의 얼을 기리기 위한 ‘제 20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가 열렸다. 동양자수와 시 부문의 장원을 포함해 원주지역 여성 5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주제로 겨룬 동양자수 부문에 장원을 차지한 김기순(52) 씨는 잊혀져가는 동양자수의 전통을 잇고, 자수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앞장서 그 의미가 크다. ●가족의 도움으로 이룬 수상의 영예김기순 씨는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와 인연이 깊다. 3년 전에는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자수 경연대회는 대회에서 제시된 자수기법을 모두 사용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해요. 제한된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30여 가지의 자수기법에 능통해야 합니다”라며 장원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한다.김 씨가 자수를 처음 접한 것은 20년 전이다.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했는데,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인마냥 처음부터 자수가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한다. 체계적으로 자수를 배우고 싶어 새벽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자수기법과 매듭, 전통규방(손바느질)까지 빼놓지 않고 익혔다. 실크공단에 명주실을 사용하는 동양자수는 재료비가 많이 든다. 자수기법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끊임없는 연습이다 보니, 의욕과 비례해 비용은 늘어갔다. “그만둘까 고민도 했었어요. 왜 돈 안 되는 길을 가냐고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고요. 그럴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 매듭사업을 하는 언니와 형부, 남편이에요. 가족의 도움이 없었다면 수상의 영광도 없었을 겁니다.” ●바늘과 실로 그리는 한 폭의 그림 공단 천에 명주실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자수는 그 섬세함과 아름다움만큼이나 인내와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다. 작은 바늘로 꼼꼼하게 수를 놓다 보면 어깨며 목이 아플 만도 한데, 김 씨는 한 번 바늘을 들면 세 시간은 꼼짝 않고 수를 놓는다. 김 씨는 “몸이 고단한 시기는 지나갔어요. 지금은 완성된 자수가 보고 싶고 궁금해서, 수를 놓을 때마다 신나고 기대하는 마음이에요. 남들은 지루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집니다”라며 자수를 바늘과 실로 그린 그림이라고 표현한다.우리나라의 동양자수는 아름답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 자수 전문가들이 옛 자수의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세계 최고의 동양자수의 전통과 맥을 잇기 위해서다. “자수를 배우려면 이음수부터 시작되는 자수의 기본 수법을 차례대로 배우고 연습해야 해요. 땀수가 촘촘하고 올이 고와야지 들쑥날쑥하면 안 되거든요. 여러 가지 문양을 직접 많이 놓아보고, 색채나 명암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수의 아름다움 알리는 전통규방문화원이 꿈김 씨의 작업 공간 한 켠에 멋스럽게 펼쳐진 여섯 폭 자수 병풍이 눈에 띈다. 초충도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수가 한 폭의 그림이다. 김 씨는 2년 뒤에 있을 작품 전시회를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경연대회 작품은 전시 때문에 강릉에 있어요. 도라지꽃인데 나중에 보여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아름다운 자수를 널리 알리고 싶어 전시회를 준비 중이에요. 궁극적으로는 자수와 매듭 박물관인 전통규방문화원을 여는 게 꿈이랍니다.”자유시장 1층에서 ‘술람미 아트공방’을 운영하기도 했고, 시민문화센터에서 5년 동안 매듭과 규방공예를 강의했던 한 김기순 씨. 작품 활동과 서울시 창작아케이트 강의로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내서, 9월부터는 원주지역 수강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작년 대한민국 한지대전 공예부문 대상 작품인 ‘꽃가마’의 술이 김 씨의 솜씨다. 야무지고 꼼꼼한 자수와 매듭 작품을 수 없이 만들어낸 김 씨의 손은 그녀의 작품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웠다.문의 : 010-5035-088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의암호를 한 눈에,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삼악산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삼악산은 높이가 645m로 용화봉, 청운봉, 등선봉으로 이어진 강촌의 대표적인 산이다.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 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소나무, 참나무 등의 수림이 울창하다.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과 등선폭포가 특히 유명해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렸다.정상에 오르면 봉화산, 용화산, 오봉산 등 주변의 산들과 의암호의 절경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춘다. 삼악산 남쪽의 등선폭포, 비선폭포, 승학폭포, 백련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와 선녀탕에 이르러선 자연의 신비함에 탄성이 나온다. 남쪽 골짜기 초입의 협곡도 유명하고 흥국사, 금선사, 상원사 등 둘러볼만 한 사찰이 많은 것도 삼악산의 매력이다. 완만한 능선의 편안함과 악산답게 제법 거친 암벽은 산행의 지루함을 없애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당일 산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바위 봉우리의 절경과 의암호산행은 의암댐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등선폭포 쪽으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시작해 의암댐 쪽으로 하산해도 무방하다. 의암댐 쪽에서 시작하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등선폭포 쪽은 완만하다. 등선폭포 쪽의 하산길은 정상 아래에 있는 333계단만 거치면 산책길처럼 여유롭게 내려올 수 있고 파전이나 도토리묵, 동동주를 파는 식당촌이 있어 산행 후 피로를 풀며 뒤풀이하기에 좋다.의암담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돌과 자갈로 이루어진 오르막 산길을 얼마 지나지 않아 찻집 삼악산장이 보인다. 196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로 의암호의 전망이 일품이다. 산장을 지나 산길을 조금 오르면 조계종 설악동 신흥사에 딸린 작은 절로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상원사가 보인다. 상원사 앞마당의 약수는 시원한 물맛으로 유명하다. 오랜 역사 속에 소실·재건된 대웅전 뒤편으로 돌아 계단을 오르면 ‘깔딱고개’가 시작된다. 숨이 깔딱 넘어간다 하여 이름 붙여진 깔딱고개는 안부에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어 정상을 오르기 전 숨을 고르기에 적당하다.깔딱고개를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암릉 구간이 많아 쇠봉과 로프에 의지해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한다. 아찔한 산행이지만 잠시 몸을 돌려 내려다보면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주변 산세며 의암호와 북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상에 올라 여유롭게 주변 풍광을 만끽했다면 하산한다. 점심을 준비한 등산객은 정상을 지나 바로 아래에 위치한 넓은 쉼터가 있는 큰 초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나무향이 그윽한 노송 군락지로 여러 사람이 둘러앉을 만큼 그늘이 넓게 형성되어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 기암절벽 협곡과 등선폭포큰 초원과 몇 개의 돌탑을 지나 작은 초원에 이르면 흥국사다. 흥국사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흥국사와 삼악산성의 유래가 담겨있다. 삼악산은 천혜요새로 맥국이 궁궐터를 이곳으로 옮겨 적과 대치했고, 서기 894년경 후삼국시대의 궁예가 왕건을 맞아 싸운 곳으로 왜(와)데기라는 곳에서 기와를 구워 궁궐을 짓고 흥국사라는 절을 세워 나라의 재건을 염원하였다고 전해진다.흥국사를 지나 등선폭포로 향하면 등선계곡에 선녀탕이 있다. 맑고 투명한 물빛, 계곡과 폭포가 빚어내는 물소리가 시원하다. 어느 장소든 훌륭한 배경이 되므로 사진기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바빠진다. 직업 사진사가 멋진 사진 한 장을 담아가라고 권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선녀탕을 시작으로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의 협곡을 지나 비선폭포 등 마지막 등선폭포까지 크고 작은 폭포의 웅장함을 천천히 즐기면 이제 하산이다. 주변관광지로는 호반 춘천의 명성에 어울리는 멋진 풍광의 인공호수 의암호와 거대한 바위벽을 타고 떨어지는 50m 높이의 구곡폭포가 가깝다. 잘 정비된 숙박시설과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강촌유원지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문의 : 262-2215도움말 : 삼악산 관리사무소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30년 전통 에스테틱 화장품, 일반인에게 공개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의 욕망은 나이와 상관없다. 나이가 들수록 더 좋은 화장품과 각종 기능성 화장품을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3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마리꼬’ 원주지부 윤&진 코스메틱은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인 ‘마리꼬’를 이용해 피부미용을 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문 판매사원을 모집한다. ●전 세계 뷰티살롱?스파에서 인정한 에스테틱 화장품윤&진 코스메틱 이유진 원장은 “‘마리꼬’는 프랑스에서 아로마테라피 스킨케어 라인으로 각광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에스테틱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마리꼬’는 1975년 약학박사인 장 다니에엘 몽댕과 전문피부미용사를 양성하는 뷰티학교의 교장 마리꼬 여사가 만나 탄생시킨 제품이다. ‘마리꼬’는 전 세계 에스테틱 유통의 선두그룹에 속하며 프랑스 내 50%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세계 유일의 개발 특허를 가지고 있을 만큼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연구소와 현대적인 공장 시설을 가지고 있다. 30년 전통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마리꼬’는 철저한 안정성 검사로 전 세계 뷰티살롱과 스파에서 신뢰를 얻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윤&진 코스메틱 윤서영 원장은 “‘마리꼬’ 회사는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굴지의 기업입니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회사로 모든 제품이 자사의 연구소와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어 믿음이 가는 회사입니다”라고 한다. ●과학과 뷰티의 조합, 바이탈 에센스‘마리꼬’는 대학연구소와 병원이 협력하여 개발 및 임상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다. 특히 ‘마리꼬’의 ‘더블유스크림’은 화상 환자에게 회복 임상을 거친 제품으로 강력한 재생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세포의 활력을 주는 ‘바이탈 에센스’는 생체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에너지 물질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특히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부드럽고 견고하게 하는 기초 단계의 제품이다. 보습, 건성, 악건성, 탄력, 지성, 화이트닝라인으로 각각의 피부 타입에 따라 관리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바이탈 에센스’는 스트레스 완화를 활성화하는 라벤더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로즈마리, 재생 기능을 활성화 하는 세이지 등 3가지 에센셜 오일을 복합해 만든 제품입니다. 2025년까지 특허를 낸 수용성 세포 활성 젤로 일반 지용성 활성성분 제품보다 3배 효과가 있습니다. 에스테틱 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라고 이유진 원장은 말한다. 퓨어 엔벨로먼트크림은 특히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천연 100% 활성 성분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마리꼬’제품은 클렌징, 각질 제거, 보습, 탄력, 노화, 주름 개선, 화이트닝, 아이 케어, 핸드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남성 케어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마리꼬’ 화장품 방문 판매사원 모집윤&진 코스메틱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마리꼬’를 방문 판매할 판매사원을 모집한다. 수입화장품이면서도 국내 화장품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리꼬’는 에스테틱 전용 화장품으로 기능면에서도 인정받는 화장품이다.방문 판매사원 자격 조건은 누구나 가능하다. 학력, 나이에 상관없으며 경력이 없어도 무관하다. 특히 출퇴근이 없어 부담 없이 일할 수 있어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이 투잡으로 일하기에 좋다. 이유진 원장은 “판매사원에게는 윤&진 코스메틱에서 피부 미용을 받을 수 있는 5만원권 쿠폰이 한 달에 10장 주어집니다. 석 달 동안 30장의 쿠폰을 이용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으로 하여금 직접 느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방법입니다”라고 한다. 신규카운셀러를 위한 각종 수당 및 시상이 있으며 제품 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 763-5520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제49회 옥포대첩 기념제전 16일 열려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제49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가 16일~18일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민속공연, 체험행사, 승전행차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꾸며진다.거제탈놀이 공연과 백일장, 기록사진전, 휘호대회, 특산물 판매행사,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 옥포해전은 1592년 5월7일 옥포 앞바다에서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합동작전으로 왜선 26척을 격침시킨 임진왜란 첫 승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30년 전통 정미소 운영점 ''장모님의 쌀사랑'', 2주년 기념 할인이벤트 30년 전통의 정미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쌀, 잡곡 도소매 전문점 ''장모님의 쌀사랑''에서는 오픈 2주년을 맞아 6월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쌀사랑이 직접 도정한 당진쌀 특미 20kg을 4만 7000원, 명품쌀 고시히카리 20kg을 5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진쌀이나 고시히카리쌀 구매시 3400원에 판매하는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 10구를 증정한다. 또한 현미 10kg 제품을 2만 2500원에 찰현미 10kg, 찹쌀 10kg 제품은 각 3만 5000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10kg 이상의 모든 쌀 구매시 잡곡 두가지를 증정하며 10kg 이상은 배달도 가능하다.''장모님 쌀사랑''은 쌀에 구곡이나 결미, 수입쌀을 혼합하여 가격을 낮춰 판매하지 않으며, 이익금의 일부를 결손가정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문의: 탄현 031-915-4255 / 정발산 031-918-4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본가갈비, 평일 점심특선 LA갈비가 ''7000원'' 최상급의 갈비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덕이동 ''본가갈비''에서 평일점심특선 LA갈비를 1인분 7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점심특선 메뉴는 LA갈비와 된장찌개, 공기, 샐러드를 포함한 5가지 밑반찬이 제공되며, 평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본가만의 양념에 재운 양념갈비, 풍부한 육즙이 부드럽게 씹히는 꽃살, 육질이 연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 소갈비살과 갈비찜, 갈비탕, 우거지탕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본가갈비는 얼리지 않은 최고 등급의 갈비만을 취급하고 천연재료로 숙성을 한다. 또한 냉면은 본가만의 배합기술로 직접 반죽하여 조리를 하고 있다. 마치 공원에서 갈비를 먹는 것처럼 잘 꾸며진 정원과 입구에 들어서면 엄마소와 아기소 동상이 눈에 띠는 곳이다.문의 031-923-36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