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아라리오, 충남예고에 ‘CIKIM 장학금’ 전달 * 아라리오 사진 설명 : 지난 7일 아라리오 김충태 대표이사가 충남예술고등학교 성적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아라리오는 지난 7일(화) 오후 2시 충남 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학과 성적우수자 20명에게 총 1000만원의 ''CIKIM(씨킴)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2011-06-12
- 유기농 먹 거리 어떻게 요리하세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유기농 먹 거리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고 해도 조리기구나 과정이 잘못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싸구려 재질의 조리기구는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이 나올 수 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원한다면 유기농 식재료는 기본, 조리기구의 선택 역시 꼼꼼하고 까다로워야 한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라식재료 영양소 파괴의 가장 큰 주범은 물과 열이다. 때문에 제대로 먹으려면 물에 오랫동안 담가 놓지 말고 살짝 흔들어 씻어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오래 익히지 말고 살짝만 가열해서 먹는 게 좋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중시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저수분 요리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수분 요리는 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나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하는 것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저수분 요리를 위해서는 조리기구가 중요한데 특수 재질로 만든 제품이나 바닥과 몸체가 3중으로 특수 처리돼 열전도율이 높은 조리기구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기능성 조리기구는 조리 시 옆면이 타지 않으며, 바닥도 잘 눋지 않고, 조리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재료가 품고 있던 수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만큼 찜이나 밥을 할 때 기존보다 적은 양의 물만 넣어도 충분하다. 보온성도 뛰어나 불을 끈 후 내부 열로 요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맛은 물론 색과 향도 오롯이 살릴 수 있다. 무엇보다 열전도율이 높은 만큼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식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 국물이 졸아드는 일이 없이 음식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음식을 여러 번 데워도 짜지지 않아 나트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한국인에게 특히 유용하다. 가스불에서 자유로워지다평생 담배를 입에 대본 적조차 없는 주부가 폐암 같은 폐질환으로 투병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선천적으로 장기가 약한 경우도 있지만 이외에도 오랜 동안 가스불 앞에서 요리하느라 유해가스를 지나치게 마셨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스레인지의 연료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가스는 중추신경과 호흡기를 자극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스불을 처음 점화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말초신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해 심한 경우 저산소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때문에 주방의 유해가스를 줄이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다. 주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전기레인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전자레인지는 건강상의 이점 이외에도 사용과 청소가 편리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홈이 많아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도 쉽고 국물이 흘러도 닦기가 어려운 가스레인지에 비해 평면의 전기레인지는 강화유리 재질이라 물행주로 닦기만 하면 돼 청소가 수월하다. 또 그을음이 생기지 않아 설거지가 쉬우며, 마모가 적은 만큼 그릇의 수명 역시 길어진다. 유통단계 줄여 가격 경쟁력 갖춰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비싸 엄두를 낼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이다. 특히 저수분 요리를 위한 조리기구와 전기레인지는 고가의 수입품이 대부분이라 주부 입장에서 선뜻 구입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 반갑게도 논현 신도시에 한국도자기를 비롯해 각종 수입 주방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이 들어섰다. 영국의 포트메리온, 덴비 등의 도자기는 물론 독일의 실리트, 휘슬러, WMF, 프랑스의 루크르제, 미국의 레녹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 전기레인지 역시 독일의 보쉬, 이탈리아의 캔디, 독일의 유로라이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을 구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인 만큼 시중 판매가에 비해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만큼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문의 : 434-389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정품 확인 후 구입해야 수입주방용품 상설할인매장 ‘주부의 로망’ 최미희 대표 논현동에 자리한 수입주방용품 상설할인매장인 ‘주부의 로망’ 최미희 대표는 “수입 주방용품은 백화점, 홈쇼핑, 방문판매, 도소매 매장 등 판로가 다양한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거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판매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특히 “동일 브랜드라고 해도 백화점에 입점한 제품과 홈쇼핑에 입점한 제품은 생산라인이 다르다”며 “고유 넘버나 코드를 확인한 후 최고 품질의 정품을 구입해야 실패도 없고 AS 역시 확실하다”고 조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분당·용인 도서관 구내식당·매점 돌아보기 마음의 양식과 일용할 양식이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가까운 곳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이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유아부터 초·중·고·대학생, 주부와 취업준비생, 어르신들까지, 오늘도 다양한 군상들이 도서관에서 유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도서관은 마음의 양식을 얻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마음의 양식뿐만 아니라 끼니를 채울 양식도 필요하다. 특히 한창 먹고, 열심히 공부할 시기의 아이들을 도서관에 보내는 엄마들은 공부하면서 밥 한 끼라도 제대로 챙겨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나온 엄마들도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한 끼 해결하고 가면 하루 일과가 수월하다. 용돈이 풍족하지 못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도 도서관 구내식당의 저렴한 식사는 소중하다. 그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공공도서관 구내식당 및 매점을 둘러보고 아쉬움과 개선의 바람을 담아봤다. 오은정·박신영 리포터 ohej0622@nate.com 분당지역 공공도서관 구내식당에 가보니[이용객들의 말말말] “시에서 보조해주면 식재료의 질을 높일 수 있지 않나.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지원이 우선됐으면 좋겠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친환경 재료를 썼으면 좋겠고 식판 역시 환경 호르몬을 유발하는 플라스틱보다 스텐 재질로 바꿨으면 좋겠다.” (최경아.39. 동판교)“맛은 괜찮은 편인데 기호에 상관없이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는 게 불만이다. 음식물을 남기지 말라는 문구를 볼 때마다 불편하다. 자율 배식을 하면 잔반이 덜 나올 것 같다.” (김수정·25·서현동)“작년 12월부터 백반요금이 500원 인상됐는데 가격만 올렸지 품질은 제자리인 것 같다.” (한주희·28·정자동)“김밥과 샌드위치를 매점 계산대에서 그냥 올려놓고 팔아 매우 찜찜했다. 상온 보관은 식품의 안전성에서도 안 좋을 텐데 냉장 보관하는 게 맞지 않나? (김은미·29·야탑동) 이용객의 발길은 다양한 메뉴와 양질의 식사로 향한다 분당지역에는 성남시 정보문화센터에 소속된 중앙, 분당, 구미, 판교도서관이 있고, 네 곳의 도서관에는 모두 구내식당이 마련돼 있다. 분당의 도서관들은 판교를 제외하곤 상권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장시간 이용하는 이용객 입장에서는 식당과 매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 네 곳 모두 가격이나 메뉴 구성(1식4찬 백반, 돈까스, 분식 등), 배식, 퇴식 시스템은 통일감 있어 보였다. 다만 서비스부분과 조리면 등에서 도서관마다 평가가 조금 다르다. 밥을 먹는 장소이니만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메뉴구성에 노력하는 곳이 반응도 좋은 편이다. 중앙 도서관에서 만난 최민경(24?야탑동)씨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이용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 백반 외에도 일품요리 위주의 특식이 있고 냉면 등 계절메뉴도 구비해 질리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식사의 질에 대한 만족감은 최근 개관한 도서관들이 다소 높았다. 실제로 판교, 구미도서관은 식사시간에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편. 이들 도서관은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있었다. 또한, 점심, 저녁의 백반 구성을 다양화하고 회전율이 좋은 만큼 식재료가 신선하게 관리되는 점이 돋보였다. 한 끼 때우는 곳이 아닌 휴식공간으로분당지역 도서관들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그러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거나 휴식공간이 될 만한 장소는 적당치 않다. 대안이 될 수 있는 도서관 식당이 한 끼 해결하는데 급급해 보이는 모습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보다 리포터가 본 구내식당은 삭막하다 못해 살벌(?)한 느낌. 조명에 살짝 변화주거나 음악만 가미해도 좀 더 여유 있는 쉼터로 변신하지 않을까. 분당지역 도서관의 자유게시판에는 구내식당과 매점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이 다양하다. 배식문제, 위생, 불친절 서비스, 매점 가격의 횡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아 보인다. 민원 사항이 있다면 도서관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시정을 요구할 수 있고 담당자로부터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직원들 역시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어 담당자를 통하면 실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시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차제에 도서관 측에서는 구내식당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주길 당부한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용인지역 공공도서관 매점·식당에 가보니[이용객들의 말말말]“분당의 도서관들은 식당이 다 있는데, 용인 도서관에는 식당이 없어 아이들이 매점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된다. 밥 같은 밥을 먹고 공부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정순희·43·용인 죽전)“수지도서관 지하 매점은 오래되고 환기가 안 돼 지저분하다. 운영자가 불친절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황경희·40·용인 수지)“기흥도서관은 매점이 깔끔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식당이 없어서 아쉽지만 집에서 싸온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신은아·29·용인 구갈)“동백도서관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 없다. 매점에서 파는 물건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 (김동우·34·용인 동백) 용인 관내 도서관, 매점 위주로 운영돼용인시 내에는 총 9개의 공공 도서관이 있다. 이번 취재에는 용인 서부지역에 해당되는 수지, 죽전, 기흥, 동백도서관을 둘러보았다. 이들 도서관 중 동백도서관만 구내식당이 있고 나머지는 매점만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립도서관 장 훈 실무관은 “도서관 규모에 따른 구내식당의 설치 행정기준은 없으나, 용인시의 경우 지역이 넓고 개발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필요한 장소와 시기에 따라 중소 도서관 위주로 신설해왔다”며, “도서관 설계 당시 배정공간에 따라 판단해야 했기 때문에 2011-06-13
-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본 뮤지컬 ‘모차르트’ 지역문화 포커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본 뮤지컬 ‘모차르트’ 죽전에 사는 장유정 씨는 5학년 딸아이와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에 나섰다. 천재 음악가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이라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성남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된 것이 무척이나 반가웠다고 한다. “성남아트센터에 오는 대형 뮤지컬은 웬만하면 저렴한 좌석이라도 구입해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해요. 그런데 관람연령이 해당되어도 무리한 애정 씬 등으로 아이와 보기에 적절하지 못한 공연이 그동안 많았어요. 그런 면에서 모차르트는 아이와 함께 보기에 무리가 없는 건전한 뮤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 씨는 수요일 낮에 추가 편성된 50% 할인 티켓을 예매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관람금액을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꾸준히 예매 사이트를 확인하여 다양한 할인혜택을 찾아보세요. 같은 가격에 좀 더 유리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도 키우면 더욱 좋죠.” 장 씨는 아이의 뮤지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 전에 뮤지컬 음반을 구입해 아이와 함께 음악을 미리 숙지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미리 음악을 듣고 가서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이번 공연이 노래가 아주 많은 공연이어서 그냥 갔다면 아이가 지루해 했을지도 몰라요. 모차르트의 자아를 비유하는 어린아이 등장도 잘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공연 후 아이와 감상 대화를 나누며 이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공연 하나에도 엄마의 역할에 따라 그 값어치가 달라질 수 있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나누면서 아이의 감성 지수도 쑥쑥 올라간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세계적 극작가가 풀어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역동적인 인생 이야기이다. 클래식한 음악과 소재를 록과 재즈의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화려한 시대배경의 의상과 가발, 무대미술로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번 공연은 7월 3일까지 계속된다. 아이돌 스타인 김준수의 공연은 이미 매진되었으나 임태경, 박은태, 전동석 등 뮤지컬계 실력 있는 유망주들의 공연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애견과 함께 뛰어놀고, 커피도 마시세요 반려동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애완견을 넘어 이제 가족의 일원이 된 반려견.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생겨나고 있다. 애견카페가 바로 그곳. 애견과 함께 출입이 가능하고 커피나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애견들은 잠시나마 목줄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생활 속에서 산책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공장소에서 목줄을 하지 않으면 동물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목줄 착용은 필수다.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는 봄날, 개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 공간이 있는 애견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시의 애견카페 두 곳을 방문했다.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애견인들에게는 친숙한 그곳. 개를 키우지 않더라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특색 있는 곳이다. TV에 나오는 개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클럽 아카(Club Aca). 약 3000m²(880평)의 넓은 규모로 실내카페와 야외 공간을 함께 갖추고 있다. 입장료를 따로 받는 애견카페도 있지만 이곳은 1인1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제일 값이 싼 아메리카노 커피가 7000원이다. 이곳은 소형·중형·대형견을 구분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하고 있다. 1층은 소형견을 위한 공간, 2층은 중형견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고, 야외 한 공간을 따로 마련 대형견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 야외에도 벤치와 흔들 그네 등을 두어 애견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개를 볼 수 있다는 것. 방문객들이 데리고 오는 개들도 많지만 이곳에서 직접 기르는 개들만 약 35마리. TV와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많은 종류의 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상근이로 유명한 그레이트 피레니즈,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으로 많이 만날 수 있는 골드 리트리버, 중국 황실에서 키웠다는 차오차오, 경주견인 그레이하운드, 썰매견인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시베리아 허스키, 늘씬한 다리와 초연한 눈매로 귀족임을 자처하는 보르조이 등 주위에서 만나보기 힘든 많은 견종을 보유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조호경(13·대치동)군은 “작은 개들도 좋지만 나보다 덩치가 큰 대형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처음에는 덩치가 커 무서웠지만 모두들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고 말했다. 이곳에 유달리 많은 개들이 있는 이유는 카페와 함께 애견호텔·장기위탁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당이 있는 집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 가면서 개 세 마리를 이곳에 위탁하고 있다는 이모씨는 “한 가족으로 지내다 이사 간다고 다른 집에 보낼 수는 없었다”며 “한 달에 3~4번 방문해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가정에서 문제가 되는 기초적인 복종훈련 방법을 지도해주는 오프라인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층 한 켠에는 고양이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고양이를 위탁받아 돌봐주고 있기도 하다. (031)577-0904 진정한 애견들의 천국, 주인공은 바로 강아지 남양주시 팔당대교 부근에 위치한 애견테마파크 조이독(Joydog)은 소형견을 위한 소형견 전용파크이다. 이곳의 분위기는 클럽 아카와 사뭇 다르다. 개들의 사교장(?)이랄까, 넓게 펼쳐진 잔디밭 위를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다. 그늘막과 테이블이 놓인 곳이 사람들의 공간. 이곳에 들어오려면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1인당 7000원이며, 강아지 또한 입장료(7000원)를 내야 한다. 대신 음식 주문은 자유다. 김밥이나 간단한 먹거리도 허용된다. 한강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강아지와 함께 하는 피크닉 장소로 딱인 이곳은 애견 동아리 모임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찾는 이가 많아 기다리지 않으려면 전화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름에는 애견을 위한 애견풀도 운영한다. 또 개를 좋아하지만 사정상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애견렌탈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모두 잘 훈련된 개들도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 역시 애견스쿨, 애견호탤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 서희정(39·잠실동)씨는 “주중에는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강아지가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며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고 다른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겨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031)577-773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애견카페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1. 애견들의 배변을 잘 치워야 한다. 개들이 주인이 보지 않는 곳에서 배변을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2. 다른 사람들의 애견에게 주인의 허락 없이 먹이나 간식을 주면 안 된다. 체질 상 특정먹이만 주는 경우도 있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먹이만 먹는 경우도 있다. 3. 개들이 귀엽다고 함부로 만지거나 안지 않는다. 물릴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4. 집이 아니라고 마음껏 짖게 놔두거나, 다른 개나 사람에게 버릇없는 행동을 하게 내버려두지 말아야 한다. 예절 교육은 애견에게도 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광덕산환경교육센터 개관 2주년 기념행사 열려 “자연-생명-공생-평화”란 주제로 건립된 광덕산환경교육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년간 센터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20년의 희망을 담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풀꽃도서관을 개관한다.개관 2주년 기념행사 및 풀꽃도서관 개관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8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를 기념한 특별전시로 현재 전시실 및 지하 홀에서 이태수 원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문의 : 041-572-2535김나영 리포터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 2011-06-12
- 국물이 끝내주는 전복삼계탕 한 그릇 전복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남해전복 김효중 대표가 전복을 주인공으로 외식사업에 뛰어든 8년 전만 해도 전복은 그저 귀하디귀한 음식일 뿐이었다. 김 대표는 전복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전복의 효능과 맛을 전단지나 지역 매체를 통해 홍보하면서 식당을 운영해 나갔다. 그렇게 초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리를 잡아가던 중 지난 2007년 전복삼계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기에 이르렀다. 약탕기 활용해 추출한 진하고 깊은 육수삼계탕에 전복을 넣은 전복삼계탕이라 하면 새로울 것이 없으나 남해전복 김효중 사장의 특허 방식은 약탕기를 활용한 엑기스의 추출에 있다. “기존에 있던 메뉴이고 4년 전까지는 우리도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불로 끓이는 방법을 선택했었죠. 그 방법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연료비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진국이 우러나는 양이 한정돼 있어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 끝에 나온 해결책이 바로 약탕기를 이용해서 엑기스를 추출하는 것이었습니다.”남해전복은 국내 최고 대용량의 약탕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만큼 한약재 등 재료가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 한 번에 많은 엑기스를 뽑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엑기스는 전복삼계탕의 육수로 사용되는데 한약재와 전복내장이 어우러져 푸르스름한 색깔을 띠면서 한 숟가락 입으로 떠넣는 순간 바로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 드는,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 2011-06-12
- 오페라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Cavalleria Rusticana)’는 19세기 지중해 시칠리아 섬 어느 마을이 배경이다. 부활절에 일어난 격정적인 사랑을 노래한 대서사시로 투리두-로라-알피오-산투차 사이에 일어난 사랑과 애증을 담았다. 투리두와 연인 사이였던 로라가 알피오와 결혼하고, 이후에 투리두를 다시 찾아오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옛 애인의 변심 이후 만난 산투차를 냉랭히 뿌리치고 로라와의 관계에 빠져든 투리두, 산투차는 결국 이 사실을 알피오에게 알린다. 남자들의 결투가 시작되고, 투리두는 알피오의 칼에 찔리는데….투리두와 로라가 함께 밤을 보낸 뒤 부르는 ‘우윳빛 셔츠처럼 하얀 로라 O Lola ch''ai di latti la cammisa’, 마을 사람들이 부활절 행렬예식을 지켜볼 때 나오는 ‘주 찬미가 Inneggiamo’, 투리두의 어머니에게 산투차가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할 때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Voi lo sapete, o mamma’ 등 이야기의 맛을 더하는 노래가 가슴을 울린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중앙오페라단의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대상’축하 연주이기도 하다. 2010년 전문예술법인과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범한 중앙오페라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을 펼치며 매 공연마다 이들을 무료초청해오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엔 수원 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천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한다. ●공연일시 6월18일(토)~6월21일(화) 오후 3시(19일), 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VIP석 14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공연문의 및 예매 (사)중앙오페라단 070-7755-3377, 031-232-649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패기와 위트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사진전 헤이리 써니갤러리 <개입에의 충동> 헤이리 써니갤러리에서는 6월 13일까지 김정현, 최세은, 이상재, 박승훈 작가의 사진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전시 <개입에의 충동>은 사진이 재현과 해석의 틀을 제공하는 매체로서 현실과 예술에 개입하려는 충동의 지점을 모색한다. 개입(intervention)은 주체와 객체 사이에 끼어드는 행위이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의 텍스트나 원본에 이질적인 존재를 차입하거나 빼고 덧붙이는 행위를 넘어 존재와 사물들 사이의(inter) 관계가 이미 전제되는 인식적 창조의 행위이어야 한다. 그 행위가 예술적 차원으로 ''개입''되었음을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개입의 행위가 단순한 인위적 참조행위가 아닌 존재와 사물들의 인식적 관계망을 새롭게 짜는 실천임을 체험하는 것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네 명의 젊은 사진가들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현실과 또 다른 현실을 재현하고 각각의 내러티브를 만들어 내는 실험을 보여준다. 이들에게 있어 작가와 사진, 현실 사이에서 구축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은 매우 비균질적인 개입을 통과한다. 이들의 개입은 작가적 지각의 과정을 통하기도 하고, 기술적 과정을 거치기도 하며, 중성적이거나 편집증적이기도 하고, 심리적이거나 인식적이기도 하다. 어떤 방식이든 그들은 ''개입에의 충동''을 공유한다. 현실의 틈틈 사이를 새롭게 구축하거나 해체하는 이 충동은 ''사이''의 관계를 살짝 혹은 마구 흔들고 흐트러트리며 ‘다른 이야기(another narrative)’를, 비균질적 현실을 재현하려는 작가적 충동이기도 하다. 」-현지현(예술기획)평론 중에서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일산동 정지민 독자 추천 맛집 ‘프로방스 치킨 숯불구이’ 쫄깃~ 담백한 ‘소프트치킨누들’ 맛보세요 오랜만에 프로방스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길게 늘어선 차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곳을 지나 한참 만에 프로방스에 도착했다. 정지민 독자가 추천한 맛집 ‘치킨 숯불구이’는 주차장 쪽에 위치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역시 프로방스풍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특히 높은 천정과 등이 눈에 띄는데, 가운데 있는 분수도 꽤 멋스럽다. 깔끔하게 차려진 프로방스 접시는 갖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쭉 둘러보니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 나온 대가족도 보인다. 입체적으로 잘 꾸며진 메뉴판에서 ‘소프트치킨누들’과 ‘스파이시 핫 치킨덮밥’을 주문했다. 닭요리 전문점이지만 샐러드, 덮밥, 면 요리까지 있다. 가족이나 연인이 즐겨 찾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세트 메뉴와 단품요리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주문한 ‘소프트치킨누들’은 쫄깃한 우동 면에 닭 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곁들여진 면 요리이다. 닭고기는 오븐으로 굽고 소스를 발라 다시 한 번 숯불에 굽는다. 그래선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맛이다. 향긋한 숯불향이 나는 거 같기도 하다. 간장 소스라 맵지 않고, 우동 면과 어우러져 부드럽다. 얇게 썰어 올린 양파는 사각사각 씹히는 느낌이 좋다. 가격도 8900으로 착하다. 함께 나온 ‘스파이시 핫 치킨 덮밥’은 매콤한 밥 위에 바삭한 치킨가스가 올려져있다. 계절감을 나타내는 봄 새싹은 식욕을 자극한다. 상큼하고 매콤한 느낌이랄까. 건강식으로 먹기에 그만일 듯하다. 밑반찬은 깍두기와 양배추 피클로 아주 단출하다. 부족하면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정지민씨는 “프로방스 치킨숯불구이는 국내산 하림 닭고기를 사용해 믿을 수 있죠. 현재 봄맞이 이벤트로 단호박 크림 스파게티와 치킨토마토스파게티, 떡갈비 스테이크 등 세 가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아내와 딸아이가 좋아합니다”라고 전했다. 메 뉴 : 치킨숯불구이, 치츠 쪽립, 퓨전치즈닭갈비, 쇠고기 덮밥, 스위트소이 치킨덮밥, 스파이시 치킨덮밥, 치킨카레덮밥, 소프트치킨누들, 스파이시치킨누들, 씨푸드스파아시누들 등 위 치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82-1 휴 무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주 차 : 주차가능 문 의 : 031-941-32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