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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의 소중함을 전하는 사랑과 감동의 서정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오는 6월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맥스 루케이도의 베스트셀러작 ‘넌 특별하단다’를 원작으로 한다.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지난 2007년 아시테지 겨울 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돼 전회매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까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동화 같은 나무마을 무대 세트와 귀를 즐겁게 하는 각 나라의 다양한 타악기 소리, 신비한 그림자극과 정교한 움직임의 인형극을 선보여 색다른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환상적인 라이브 음악과 연주, 배우들의 익살스럽고 즐거운 노래가 어우러져 더욱 유쾌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뛰어난 재주가 없어도 모두가 특별하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교훈을 전한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줄 이 작품은 타인을 부러워하는 대신, 태어난 것만으로도 그 누구나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연출 홍경숙은 “이 땅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들에게 사람들은 세상이 1등이 제일이라고 한다. 조그만 실수에도 점수를 매긴다. 이 사회는 경쟁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 작품을 통해 어른들은 ‘난 아무것도 아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라고 아이가 소리칠 때 ‘얘야, 넌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겐 특별하단다’라고 격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시간 : 6월 25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26일(일) 오후 1시, 3시관람료 전석 2만원문의 : 1644-55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문화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이 진정한 멋쟁이 콘서트나 음악 감상 등을 통해 우리는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더위로 지쳐가고 있는 자신에게 혹은 친구나 연인에게 근사한 시간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로맨틱 코미디 창작 뮤지컬 ‘스켈리두’ - 10일~14일 CK아트홀로맨틱 코미디 창작 뮤지컬 ‘스켈리두’가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CK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스켈리두’는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 김대환이 작곡은 물론, 연출까지 맡은 작품이다. 인기가수였던 ‘수민’은 뜻하지 않은 구설수와 인기하락으로 연예계를 떠나고, 8년 후 양수리의 라이브 카페를 전전하며 살고 있다. 이런 수민에게 옛 연인 ‘마이’는 재결합을 제안하고, 매니저 ‘지훈’은 수민의 동의 없이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변화가 일어난다. 이 와중에 가사도우미 ‘유희’가 등장해 수민의 일상을 흔들어놓는다. 귀찮게만 생각한 유희에게 작사능력이 있음을 발견한 수민은 유희와 함께 음반을 작업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둘의 관계가 세상에 공개되며 수민과 유희는 힘겨운 날들을 보내게 된다.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잘 버무려져 극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와 5시 30분 공연,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석 4만원. 문의 : 052-275-0077. ◇ 2011 변진섭 전국투어 울산콘서트 '' The Ballad '' - 6월25일 울산KBS언제 들어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변진섭 2011 전국투어 울산콘서트 ‘The Ballad’가 울산KBS홀에서 마련된다. 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는 변진섭.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변진섭이 데뷔 24주년을 맞이해 오는 6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차분한 목소리와 편안한 고음처리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 줄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는 그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수많은 대표곡들 뿐만 아니라, 변진섭만이 지닌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탄탄한 무대 연출을 통해 감동과 재미가 어울러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타이틀곡 ‘눈물이 쓰다’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년만에 ‘희망사항 변진섭입니다’의 라디오 DJ로 복귀한 변진섭. 특유의 재미있는 입담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자신의 히트곡 ''너에게로 또다시''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가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에서도 도전곡으로 애창되면서 다시 복구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6월25일, 오후 4시와 8시 각각 콘서트가 진행된다. 문의 : 052-256-8700 ◇ 조지 윈스턴의 내한공연 - 7월 1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데뷔 40주년을 맞는 자연주의 피아노의 거장 조지 윈스턴의 내한공연이 7월 1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조지 윈스턴은 숲속을 거니는 듯한 편안함과 생명력을 가진 피아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에서만 100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 ‘December’에 수록된 대표곡 ‘감사(Thanksgiving)’와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그의 앨범을 소장하고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그 연주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콘서트에서 조지 윈스턴은 ‘December’ 앨범 외에도 ‘Autumn’ ‘Forest’ ‘Montana-A Love Story’ 등 앨범 수록곡과 2006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복구를 위한 자선앨범과 지난 2010년 발매된 그의 최신 앨범인 ‘Love Will Come’에 수록된 곡도 들려줄 예정이다.피아노 못지않게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하모니카 연주와 1860년대 하와이의 전통 기타인 하와이안 슬랙 키 기타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콘서트의 특별함이다. 영혼의 피아니스트로 대변되는 조지 윈스턴은 지금까지 3천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과 만남을 가져왔으며, 뉴에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오만석 기획팀장은 “그는 계절의 변화와 공기, 바람, 물과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깊고 따뜻한 울림을 가진 피아노 연주로 감동을 선사해왔다”고 말했다.공연예매는 인터파크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052-248-3270.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6월의 즐거운 사랑고백 I LOVE YOU 즐겁고 유쾌한 뮤지컬 ‘아이 러브 유’가 6월 17일, 18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미있는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에는 원조 로맨틱 가이 남경주의 컴백으로 더욱 즐겁다‘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와 결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남녀심리탐구의 완결판이다. 20장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3초마다 터지는 웃음과 공감 가는 탄탄한 스토리, 위트 넘치는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큰 매력으로 2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이 작품에는 남경주, 선우, 김준겸, 한애리 등이 펼치는 60개 캐릭터의 퀵체인지, 5초 만에 다른 캐릭터로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변신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문의 : 256-87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류정한, 신성록, 엄기준, 옥주현의 대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울산 상륙 탄탄하고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 을 원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천국의 눈물’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입힌 대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울산에 상륙한다.한 명도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2010년 초연 이후 2011년 더욱 애절해진 사랑과 치밀해진 복수극으로 돌아온 몬테크리스토. 화려한 경력의 브로드웨이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과 원미솔 음악감독, 엄홍현 책임프로듀서, 김지원 프로듀서 안무 이란영, 무대디자인 서숙진, 의상디자인 한정임, 분장디자인 김유선등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한국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하여 초연 이후 1년에 가까운 기간에 계속되는 회의를 통해 더욱 보완된 스토리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무대세트와 조명, 의상과 배우의 분장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내며 실감나는 무대미술을 보여준 영상 역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관람 포인트다. 뮤지컬 마니아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의 하나인 에드몬드가 바다 속에 빠져 탈출하는 장면은 감동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전율이 느껴진다. 해적선이 들어오는 장면, 보물을 찾아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또한 기존의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과 전율의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최고의 캐스트가 선보이는 노래와 연기,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영상 등 모든 것이 관객으로 하여금 한 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는 지킬앤 하이드의 류정한, 드라마 드림하이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엄기준, 뮤지컬의 인기 배우 신성록이 번갈아 ‘에드몬드 - 몬테크리스토’ 역을 맡으며 옥주현, 최현주가 각기 다른 매력의 메르세데스를 선보인다.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어 대중 곁으로 돌아온 최고의 대작 몬테크리스토는 주옥같은 멜로디와 드라마, 화려한 무대로 울산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연일시 : 6월 23일~25일공연장소 :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R석:95,000원, S석:80,000원, A석:60,000원, B석:40,000원, 문의 : 235-2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기업체 총무들이 이름걸고 추천한 집 삼산동 ‘북경’-SK이노베이션 이원걸 총무이집 자장면 맛없다는 사람, 나와 보이소!”이원걸 총무의 휴대전화엔 맛집이 종류별로 줄을 서 있다. 소고기 오리고기 아귀 회 면 한정식 등 회원들이 메뉴만 정하면 되는 비장의 맛집이 무려 30여 곳에 이른다.그 중 강력추천 한 곳은 삼산동의 ‘북경’. 많고 많은 음식점 중에 왜 하필 자장면일까. “자장면이 달지도 않고 쫀득하면서 그렇게 부드러워요. 저녁 모임은 물론이고, 직원들끼리 점심도 먹으러 자주 오는데 꼭 탕수육하고 같이 주문하는데 딱입니다 딱”이라면 입에 침이 마른다.그래서 그의 추천대로 먹어봤다. 자장면과 탕수육. 일단 이집 자장면은 면을 제외하곤 모두 다진 것 같은 느낌이다. 돼지고기 뿐 아니라 갖은 채소도 잔잔해 젓가락으로 잘 안 잡힌다. 자장 색깔도 언뜻 팥죽인가 착각할 정도다. ‘나 춘장이오’ 냄새 팍팍 풍기는 다른 자장하고 다르긴 다르다.그래선지 자장면이 굉장히 부드럽다. 맛도 그렇거니와 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퍼질 대로 퍼졌다는 뜻이 아니다. 자장면 면발이 너무 쫀득거려도 춘장과 조화가 떨어지는데 여긴 진짜 딱이다. 이 총무가 강력추천한 소고기 탕수는 쫀득쫀득하다. 시큼한 식초 냄새는 전혀 없을 뿐 아니라 간장을 기본소스로 했는데도 간장 빛만 돌뿐 그 맛 또한 찾아볼 수 없다. 오이, 적채, 양파, 파인애플 등과 어울린 소스가 가히 일품이다.후식으로 나오는 고구마 탕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야들야들하고 탕수답게 입에 들어가자마자 달콤하다. 흠이라면 한 사람당 딱 한 개씩만 돌아가서 아쉽다는 점.북경에는 코스요리나 단품 요리도 유명한데 4인 10만원 코스부터 8인 25만원까지 준비돼 있다. 점심스페셜로는 1인 1만7천원의 코스요리도 선보이고 있다.일층은 소규모나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대신 이층은 평일 날 회식 예약이 차 있을 때가 많다. 또 조용하고 음식 맛이 좋아 상견례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이집 주인장은 예전에 인간극장에 ‘유쾌한 득기씨’로 한 번 소개가 됐단다. 그런데 진짜 유쾌하다. 오는 손님 가는 손님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계산을 치르고 돌아서는 뒤통수가 안 보일때까지 웃으면서 말을 건다. 맛있는 음식 먹어서 기분 좋고, 유쾌한 주인장 만나서 기분 좋은 ‘북경’이다.위치: 삼산동 마더스 병원 맞은 편 울산고용지원센터 옆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3시/오후5시~오후10시문의:052-227-4888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생오리 전문점 ‘대청마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정순로 총무20일 숙성시킨 양념과 직접 재배한 야채의 조화“퇴근 후 식사와 더불어 술 한 잔 하기 좋은 집”이라고 정순로 씨가 소개하는 이집은 “생오리에 무농약 야채로 조리하기 때문에 모든 반찬이 감칠맛난다”고 강력하게 추천한다.농수산물시장 맞은편에는 한국주방과 행남주방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이집 사잇길로 들어가서 두 번째 블록에서 우회전하면 오른쪽에 외관이 웅장해 보이는 집이다.1층은 전체 주차장이고 외부계단으로 올라가면 실내 분위기가 고기 전문집으로 여겨지지 않고 아늑하다. 전체 70여명이 회식할 수 있도록 방과 홀에 자리를 마련해놓고 있으며, 복요리와 한식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경숙(51) 대표가 직접 요리하기도 하는데, 알고 보니 예전 복집(삼송복집)을 운영하면서 이미 인정받은 솜씨다. 오리하면 우선 불고기다. 오리와 야채를 양념에 주물러 나오는데 한마디로 푸짐하다. 주원에서 수급한 생오리에 새송이, 팽이, 느타리 등 푸짐한 버섯과 함께 양파, 당근, 피망, 감자 등 야채도 넉넉하다. 양념은 간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배, 사과가 들어가고, 키위도 넣는다고 하는데, 이는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라고. 이렇게 정성들인 양념은 약 20일간 숙성시켰다가 쓰기에 더욱 깊은 맛을 낸다.이미 익기도 전에 군침이 돌게 하더니 자글자글 익는 소리에 숨 한번 돌리고 기다리기 지겨워 젓가락은 찬들로 향한다. 단호박으로 뭉근히 끓여내는 호박죽부터 심상찮다. 팥도 많이 들어가 구수한 맛을 보인다.이 대표는 먼저 배추전을 권한다. 우리 울산지역에서 배추전 맛보기란 쉽지 않다. 서걱서걱 씹히는 소리와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한입 가득 밀어 넣기 바쁘다. 키위를 직접 갈아 즉석에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양상치샐러드와 간장, 식초로 양념한 쑥갓샐러드도 서로 비교되는 맛이다. 순하고 부드럽고, 또 새콤달콤한 맛을 각각 보여준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오리불고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안주로 제격인 복껍질무침이 직장인들에겐 단연 인기다. 이는 이 대표가 복집을 운영할 때부터 내놓았다고 하는데, 오리집을 개업해도 예전 생각이 나서 특별히 신경 쓴다고. 또 시골집에서 재배한 무농약 야채로 쌈해서 허겁지겁 먹다가 선홍빛 물김치 한 술 떠보라.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면서 오리 한 마리는 금방 해치우고 말 것이다.위치 : 농수산물 맞은편(한국주방 뒤)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메뉴 : 오리불고기, 오리탕, 오리훈제영양수제비, 점심특선(탕정식, 영양수제비)문의 : 267-26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참가자미 전문 ‘대풍’ 현대중공업 기본설계부 김영식 총무자연산이라 입맛 펄떡! 비린내 없어 고소한 맛 술집과 음식점으로 즐비한 유흥가에 동화에서나 볼 듯한 예쁜 집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하얀 집. 마치 바닷가 횟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 해 지나는 이도 발걸음 멈추게 하는 집이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하고 찰진 맛이어서 자주 먹게 되고, 이집 분위기가 좋아서 단골이 되었습니다.”김영식 씨의 말대로 비린내가 없는 참가자미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회다. 삼산동 챔피언나이트클럽 맞은편에서 울산역 방향으로 100m 거리에 위치한 ‘대풍’은 참가자미전문점으로 자연산을 고집한다. 김 씨가 자주 찾는 이유도 바로 자연산이며 쫄깃하게 씹히는 회의 참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에 들어서면 최선영(52) 대표가 직접 인테리어 했다고 하는데 전체 화이트톤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1, 2층 모두 한가운데 계산대를 마련,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특히 손님들 프라이버시도 살리게 했다는 게 최 대표의 귀띔이다. 규모가 워낙 커서 전체 방은 20개. 2층 대형방은 100명도 수용할 수 있어 회식이나 피로연을 하기엔 충분하다. 이 자리에서만 4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최 대표와 종업원들의 친절도 한몫해서 이미 많은 단골이 확보돼 있는 상태. 이곳에서 참가자미회를 시키면 먼저 밑반찬이 세팅되어 나오는데 계절에 맞는 깔끔한 찬과 오징어순대, 해삼, 해초 등의 싱싱한 수산물이 한상 차려지고 나면 다음으로 자연산 참가지미회가 나온다. 자연산 참가자미는 비린내가 없고, 살도 여물어 육질도 다른 가자미와 비교가 안 된다. 함께 나온 물회 양념에다 가자미회를 넣어 먹으면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도 있는 것도 이집만의 특징.특히 세꼬시라 하여 길쭉하게 뼈째 썰어 나오는 참가자미는 오도독거리며 씹히는 2011-06-10
- ''독도해물명가’개업 10주년 기념 할인행사 대화동 대진고등학교 인근 먹자골목내에 위치한 독도해물명가에서 개업 10주년을 기념해 대표메뉴인 해물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한 해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일명 왕해물찜(탕), 왕아구찜으로 유명한 곳. 가격이 착하다고 양이 적거나 해산물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천연안부두에서 직접 가져오는 낙지, 홍합, 가리비, 대합, 꽃개 등의 해산물이 신선하며, 작은것을 주문해도 성인 3, 4인이 너끈하게 먹을 만큼 푸짐하다. 6월 말까지 진행 할 행사 할인가는 왕해물찜 작은것이 2만4천원, 중간것은 3만원이다. 대화동 인근이라면 더욱 푸짐하게 주는 배달주문도 가능하다. 150여석의 좌석인 만큼 각종 모임에 적격이라고 한다.문의 031-921-98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장항동 김희진 독자 추천 일식 ‘아소산’ 품격있는 일식을 실속있게 즐겨요 가끔 일식집에 가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고민할 때가 있다. 이럴 땐 점심특선 메뉴를 이용해보면 좋겠다. 이번주 독자추천 맛집은 장항동 김희진 독자가 일식요리 전문점 ‘아소산’을 추천해 주었다. 김희진씨는 “아소산은 일산에서 워낙 유명한 일식집이라 사람들이 무조건 비쌀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품격있는 일식을 실속있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메뉴인 아소산 정식은 생각보다 괜찮다”고 소개했다. 또한 “생선회의 질이 워낙 우수하고, 함께 서비스돼 나오는 요리들이 알차기 때문에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산은 워낙 일식집이 많은 곳이다. 오죽하면 일식거리가 있을까? 그 많은 일식집 중에 손에 꼽을 만한 순위를 자랑하는 곳이 아소산이다. 정발중학교 건너편에 위치해 한자리에서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총 3층 규모인데 층마다 크고 작은 룸을 완비해 회식이나 연회, 비즈니스 모임 등이 가능하다. 점심특선 메뉴는 아소산 정식과 아소산 특정식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주문할 수 있다. 제철 생선회와 해삼 새우 문어 등의 해산물, 생선초밥과 우동, 새우튀김을 비롯한 튀김요리와 알밥이나 김마끼 등을 선보인다. 생선회는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데 신선하고 고소한 생선회의 별미를 즐기기에 좋고 보는 것과 달리 양이 제법 든든하다. 함께 나오는 우동도 별미다. 냉우동이라 쫄깃하고 시원하다. 아이들과 함께 갈 경우 아이들은 돈가스 요리를 추천한다. 두툼하고 큰 돈가스에 주먹밥이 나오는데 돈가스 맛이 예사롭지 않다. 아소산의 역사만큼 점심특선 메뉴는 유명하고, 많이 알려져 있다. 품격있는 일식요리를 한번쯤 즐겨보고 싶다면 점심특선 메뉴를 예약할 것을 권한다. 메 뉴: 특생선회 모듬생선회 참치초밥 모듬초밥 장어구이정식 회덮밥 등 위 치: 일산동구 마두동 967-1휴무일: 추석 설 명절 휴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주 차: 10여대 주차가능 발레파킹 서비스문 의: 031-903-5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어린이공원‧도심근린공원에 방범용 CCTV 설치 어린이공원, 놀이터, 도심근린공원 주변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원주시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등이 잇따르자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단관근린공원을 비롯한 지역 내 어린이공원, 도심근린공원 등 35개소 주변에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 CCTV는 원주경찰서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통합 관리되며, 선명한 화질과 야간 식별 기능 향상을 위해 200만 화소 급의 고해상도 메가픽셀카메라를 적용하고 비상벨과 방송스피커 등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신선한 맛 그대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일식요리 깔끔한 분위기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일식집은 외식을 고려할 때 선택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되어 망설여지는데, 단구동 프리미엄 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 일식전문점 ‘와사비’는 가족들을 위한 메뉴를 마련해 가격 부담을 낮추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식요리신세기타워 14층에 위치한 와사비에 들어서면 단구동 일대의 원주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개별 룸으로 이루어진 실내는 오붓한 가족들만의 대화가 가능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적당하다. 와사비에서 사용하는 모든 해물과 활어를 직접 구매하는 김정래 대표는 와사비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라고 말한다. “기존의 일식 전문점이 접대 위주였다면, 저희 와사비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고 싶어요. 가격 부담을 줄인 저녁 정식과 점심 정식을 마련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스스로도 일식과 한식 조리기능사인 김 대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주방을 책임지는 안재준 실장이다. 안 실장은 서울과 제주도에서 만 12년을 일식에 전념한 일식 전문 조리기능사다. 안 실장은 “요리할 때 손님의 입장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맛 뿐 아니라 눈으로도 즐기는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요. 건강을 생각해 위생에도 신경 씁니다”라며 와사비에서는 칼과 도마, 수족관까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감칠맛과 질감이 살아있는 회저녁 정식에 처음 제공되는 전복죽은 고소하고 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겨자소스가 매콤한 해파리냉채와 문어초회는 쫀득하니 깔끔하다. 경단과 낑깡조림, 골뱅이조림으로 구성된 전채요리 젠사이는 본 음식인 회와 해물이 나오기 전 마련된 간단한 음식이다. 약주를 곁들이는 사람들의 속을 달래주기에도 좋다. 광어, 도미, 농어, 도미 마쓰가와로 이루어진 회는 활어를 잡아 3~4시간 숙성시킨 숙성회다. 김 대표는 “생선을 잡아 저온에서 숙성시키면,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이 배출되어 맛이 풍부해지고 씹는 질감도 높아져요. 보통 4시간 정도 숙성시킬 때 회의 질감이 가장 높아집니다”라고 말한다. 도미 마쓰가와는 도미의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살짝 데쳐 나오는데, 껍질은 쫄깃하고 속살은 싱싱한 맛이 특징이다. 광어는 찰진 맛이 돋보이고, 도미는 기름지며 담백하다. 농어는 심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다른 회보다 두껍게 썰어 질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회를 여러 종류 맛을 보다 보면 맛이 섞일 염려가 있어요. 이럴 때 락교나 초생강, 우엉 같은 절임반찬을 한 입 먹어 입맛을 정리한 후 다른 회를 먹으면 각각의 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몬을 넣은 물을 마셔도 맛 정리에 좋고요”라며 초생강은 식중독을 예방하며 소화 흡수에도 좋다고 전한다. 회를 먹을 때 간장소스는 적게 묻혀야 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레몬을 생선에 직접 뿌리면 회가 삭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레몬을 쓰려면 간장에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와사비’의 와사비(고추냉이)는 생 와사비를 사용한다. 고추냉이의 뿌리를 갈아 만든 것인데, 매운맛과 함께 단맛이 입안에 남아 매운맛을 부드럽게 잡아준다. ●싱싱한 회로 즐기는 해물모듬‘와사비’의 정식에서 회와 더불어 요리의 양대 축인 해물모듬 7종은 전복 피조개 새우 연어 해삼 멍게 개불 관자가 준비된다. 겉만 살짝 익힌 관자 외에 모두 싱싱한 회로 즐길 수 있다. 전복회는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이고, 새우와 피조개는 고소한 맛이 그대로다. 쌉싸래한 해삼과 꼬들꼬들한 개불 등은 와사비 수족관에서 금방 손질되어 싱싱한 맛이 살아있다. 바다 생물인 관계로 본래의 짭짜름한 맛이 남아있어 간장을 아주 살짝 사용하거나 그냥 먹는 것이 좋다. 활어와 새우, 롤로 구성된 초밥에 대해 안 실장은 “초밥은 밥알에 간장이 묻으면 짠맛이 먼저 올라와 미감에 좋지 않아요. 초밥 위에 얹힌 회와 새우에 간장을 살짝 찍어 드세요”라고 권한다. 연어머리 구이와 알이 꽉 찬 빙어 구이, 마요네즈와 야채가 어우러진 새우요리는 아이들이 좋아할 음식이다. 주꾸미와 새우, 표고버섯으로 맛을 낸 해물볶음우동은 홍고추의 알싸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바삭한 튀김, 매운탕과 알밥, 과일 및 차가 연이어 나오는 저녁 정식은 가격이 1인 분에 3만5천 원이고, 점심 정식은 1만8천 원과 2만5천 원, 두 종류가 있다.문의 : 765-1235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한림대 개교 29주년 기념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오는 9일 개최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 개교29주년을 기념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푸른 음악회’가 오는 6월 9일(목) 저녁 7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1988년 창단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하성호 상임지휘자는 2000년 4월 오케스트라 최다연주 지휘자로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다. 음악회는 대중가요를 팝클래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아름다운 강산’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솔로연주가 돋보이는 Tango “Por una Cabeza(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와 신나는 스윙재즈곡 ‘Sing Sing Sing'', 알토 색소폰이 연주하는 비틀즈의 명곡 ’Hey Jude''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곡들로 구성된다. 또한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성혜진의 협연으로 팝클래식을 한층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곡은 ‘Cubana Carnival(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까를로스 산타나가 이끄는 슈퍼 록밴드 산타나의 오리지널을 서울팝스가 편곡)’로 타악기, 금관악기, 전자기타에 오케스트라가 남미의 열정적인 앙상블을 들려주며 원곡보다 더 충만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는 한림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열리는 무료음악회이며 초대권은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 2층 안내데스크, 담헌관 1층 Job cafe, 신축기숙사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하고 있다. (초대권 소지자 무료주차 가능) * 공연문의: 한림대학교 아트미디어팀 033-248-12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