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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연대,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양천발전시민연대(이하 양천연대) 주최로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가 양천구민회관 해바라기홀에서 2시간 30분가량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여 명의 주민들이 몰려 이 중 300여 명은 밖에서 모니터를 통해 시청하거나 일부는 돌아가는 등 안전진단에 관한 주민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주민 1천여 명 참석, 재건축 ‘열기’간담회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천연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두 의원의 법안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고 난 뒤 1시간가량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형태로 진행됐다.황희 의원은 “최근 국토부 고시 내용이 상위 법 규범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발의한다”며 “기존 사람 중심의 주택정책이 필요하며 차근차근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천연대 및 주민대표, 여야가 공동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김승희 의원은 “발의한 법안이 당론으로 채택되었으며 4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것”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주민들은 때론 환호와 박수 그리고 날카로운 질문 등으로 두 의원의 발의한 법안에 대한 강한 바램을 보여줬다.한편 당일 있었던 부산 화재 사건에서 이중삼중 주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과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일가족이 모두 사망한 사건을 보며 깊은 유감과 목동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공감하며 이에 대한 위기의식을 나눴다.행사에는 목동 주민뿐 아니라 강동구 재건축연대와 서부지역발전연합회(마포, 서대문, 은평) 등 비강남 차별 저지 연대에서 참석해 양천연대와 뜻을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천연대는 일부 투기수요를 잡기 위해 전체 주민을 투기꾼으로 호도해 노후주택을 방치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의 방침에 대대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여야 국회의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지속해서 법안의 진행 상황을 보며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비강남 연대도 다른 지역과 긴밀히 공조할 것임을 밝혔다.앞으로 양천연대는 1인 릴레이 시위, 화재예방 특별 TF 단장인 장하성 실장과의 간담회·경실련과의 공동 간담회 추진, 안전진단 강화의 행정법 위반 여부에 대한 소송 제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목동 주민들이 안전권과 생명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것을 온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2018-04-04
- 4차 산업 주도하는 드론으로 꿈을 키워요~ 전국적으로 드론열풍이 거세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하늘을 수놓은 드론퍼포먼스나 각종 예능방송의 항공촬영 등으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 드론은 이제 첨단기술과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드론협회’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드론지도사들의 모임이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당찬 여성들을 만나보았다.드론, 그 무궁무진한 매력에 흠뻑 빠지다!‘미래드론협회’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드론지도사 1기 교육수료생으로 구성된 드론동아리이다. 지난해 가을, 교육과정이 개설되면서 처음 드론을 접한 동아리 회원들은 항공촬영 및 편집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습득하면서 드론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졌고 수료 후에도 모임을 결성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이 처음 드론을 배우기 시작한 계기는 다양하다. 유순애(신정동, 52세)씨는 “사진공모전에 출품해 상을 받을 정도로 평소에 사진이나 영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드론을 통해 새로운 촬영기술과 영상편집 기술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CS강사로 일하고 있다는 김홍희(등촌동, 33세)씨는 “드론에 대한 호기심과 강의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위해 교육을 받았다”며 “교육과정에서 사람들이 왜 드론에 열광하는지 알게 되었고 미래를 열어갈 4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순천씨(방화동, 48세)는 “지난 주 가족여행지에서 드론으로 항공촬영을 했다. 주변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멋지게 편집해서 보는 즐거움과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이 컸다”고 전했다. 드론열풍, 자격증 취득으로 한발 앞서가!드론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이다. ICT, 항공, 소프트웨어, 센서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연관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부가가치 등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 드론시장이 갈수록 성장하면서 드론자격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드론지도사 및 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2040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며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과후강사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강사 등으로 활동하거나 과학행사, 드론영상 콘텐츠 전문가 등 항공촬영 관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드론산업의 장점이다. 김용하(등촌동, 54세)씨는 “교육을 수료한 후 창업에 대한 가능성이 보이더라”며 “드론촬영과 스포츠를 연계한 창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교육내용은 비행원리와 촬영일반지식 등의 이론과 항공촬영 초, 중급 실습으로 진행되며 드론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의식교육과 이력서컨설팅 등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취업준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중요한 드론 실습은 완구용 드론이 아닌 100여 만 원 이상의 고급 장비들이 투입돼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드론 영상편집과정수업을 위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고사양컴퓨터도 마련돼 있다. 교육일정은 4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드론을 날리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드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아 강사는 “신기술을 접하는 교육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자신감이나 열정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함께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 이후 결성된 모임에도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류작성부터 사업견적서, 계약서 쓰는 방법까지, 취업과 창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준영 실습강사는 “지난해 말부터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며 “미디어에 의해 드론에 대한 장점만 크게 부각되는 면이 있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짚어주고 실제적인 보탬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 www.hrbks.or.kr위치: 강서구 까치산로 134, 화곡빌딩 5층문의: 02-2692-4549/ 카카오톡: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미니 인터뷰김성아 드론교육 강사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모임을 결성한 진취적인 여성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드론은 미래가 밝은 사업이지요. 대신 정확한 교육을 받아야 취업이나 창업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미래드론협회’의 송성숙(신월동, 56세) 회장드론촬영기술은 여성들도 충분히 익히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촬영을 하다보면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해소에도 그만이지요. 취미든, 경제활동이든 배우고 싶다면 용기를 가지고 문을 두드리세요.유순애(신정동, 52세)씨지난해, 가을과 겨울에 걸쳐 드론수업을 받으면서 추운 날씨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배우고 싶은 욕심도 생기더군요. 드론렌즈를 통해 본 세상은 카메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입니다. 정말 매력적이지요.김홍희(등촌동, 33세)씨스마트폰이 혁신이었다면 드론 역시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드론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미래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방과후지도사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었답니다.이순천(방화동, 48세)씨지난 겨울방학 때 방과후보조강사로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성의 섬세한 성격과 감성적인 영상편집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색다른 분야라 망설이는 여성들에게 일단 배우고 나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4-04
- 오늘은 편하게 생선구이 먹는 날! 노릇노릇한 자태와 구수한 냄새로 밥도둑을 담당하고 있는 생선구이. 식욕을 자극하는 맛에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번거로운 손질과 요리과정에서의 냄새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망설여지는 음식이다. 생선은 맛있게 굽기도 쉽지 않다. 바다향이 나는 싱싱한 생선을 고른 후, 겉은 누렇게 익혀 바삭하게, 안쪽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려면 주부9단 정도는 돼야 가능하다. 오늘은 고민하지 말고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편안하게 생선구이를 즐겨보자. 당신의 맛있는 식사를 책임질 우리 동네 생선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신정동 ‘어랑촌 생선구이’통통한 생선구이와 푸짐한 밑반찬신정네거리역 인근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어랑촌’은 생선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상차림이 있는 곳이다. 이곳 어랑촌이 동네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는 집밥 같은 주인장의 정성과 푸짐한 인심으로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고등어, 갈치, 꽁치, 가자미, 삼치 등의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먼저 정갈하고 푸짐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서비스로 나오는 부추전부터 조개젓갈, 겉절이김치, 다양한 나물무침과 콩자반 등이 나오는데 반찬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어랑촌의 단골인 김미애씨는 “밑반찬부터 생선구이, 생선조림까지 어머니 손맛이 나는 음식들이 좋아서 자주 찾게된다”며 “집에서 생선구이 해먹기 귀찮을 때뿐 아니라 손님들이 오셨을 때도 이곳으로 온다”고 전했다.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를 주문하니 큼직한 접시에 살이 통통한 삼치와 노릇노릇하게 잘 익힌 고등어구이가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식욕을 자극한다. 비린내 없이 맛있는 냄새만 솔솔 올라오니 뼈와 살을 분리시키는 젓가락질이 분주해진다. 무와 채소, 두부,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하게 먹는 조기매운탕과 알 탕, 구수한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을 시켜도 좋다. 원조밥도둑인 간장게장도 이집의 인기메뉴 중 하나이다. 5,000원에 제공하는 백반도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해보시길. 메뉴: 고등어구이 7,000원/ 갈치구이 7,000원/ 가자미구이 7,000원/ 삼치구이 10,000원/ 모둠 구이 10,0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위치: 양천구 중앙로46길 14문의: 02-2652-0638 마곡동 ‘선미鮮味 생선구이’맛과 분위기 모두 사로잡은 곳마곡동 생선구이 전문점 ‘선미’는 마곡나루역 인근, 음식점이 즐비한 상가건물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멀리서도 일본풍의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생선구이와 꼬치구이를 전문매장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넓고 쾌적한 실내에 구수하게 입맛을 돋우는 생선냄새가 은근히 퍼져있다. 자리는 입식테이블과 다다미를 연상시키는 좌식 테이블 두 종류이다. 주방근처에 앉으면 바쁘게 생선을 익히는 주인장의 손놀림과 여러 개의 불판위에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생선을 구경할 수 있다.선미를 추천한 박보람씨는 “이집의 생선구이 때문에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 그동안 맛본 적 없는 바싹한 껍질의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인기메뉴인 고등어구이와 알탕을 주문하니 정갈하게 나오는 상차림이 눈과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겉을 바싹하게 익힌 고등어구이는 껍질째 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잘 익은 흰 쌀밥 위에다 고등어구이를 한 점 올려 입에 넣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알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알탕과 함께 먹으니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기 위해서라면 3층까지 올라오는 수고로움이 아깝지 않다. 굴탕 조기탕 대구탕 꽃게탕 등의 탕 종류와 은행 마늘 가지 송이 닭날개 등의 꼬치종류도 준비돼 있다. 점심시간에는 주문이 밀려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걸리니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길 권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꽁치구이 8,000/ 고등어구이 8,000/ 삼치구이 9,000원/ 연어구이 12,000원/ 알탕 8,000원/위치;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3층 D-303~304호문의: 02-6989-9292문래동 ‘제주마을’해수로 간해 삼삼한 맛이 일품!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제주마을’은 생선구이와 조림 전문점이다. 제주마을을 찾아가니 가게 앞 수족관에 담긴 빨간 대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로 들어서면 넓고 쾌적한 내부가 보이는데 일반손님을 받는 홀과 안쪽으로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좌식자리로 나뉘어져 있어 회식이나 가족모임 등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집의 생선구이는 매장에서 직접 해수로 간을 해서 구워내 삼삼한 맛이 그만이다. 제주마을을 추천한 김선희 독자는 “짜지 않고 담백한 생선구이 맛에 반해버렸다”며 “이곳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난 후부터는 항상 이곳만 찾는다. 맛있는 생선구이는 물론이고 싱싱한 대게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친구모임이나 가족외식으로 자주 방문한다”고 전했다.모둠 구이를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과 구수한 된장국이 나오고 이어 살이 오른 생선을 노릇노릇 구워낸 생선구이 밥상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2인분 모둠구이의 생선가짓수는 고등어 갈치 가자미 서대 등 총 네 가지이며 3인분 모둠 구이의 생선가짓수는 삼치를 포함하여 다섯 가지이다. 생선의 양이 많아서 밥을 다 먹어도 남기마련인데 짜지 않아서 깨끗이 접시를 비우고 나올 수 있다. 칼칼한 맛이 일품인 생선조림도 추천한다. 끓일수록 걸쭉해지는 국물과 간이 잘 배인 생선살과 채소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붉은 대게를 무한리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인 29,000원, 6세부터 13세까지는 15,000원, 6세 이하는 무료로 2시간동안 싱싱하고 실한 대게를 실컷 맛볼 수 있다. 메뉴: 모둠구이 11,000원/ 고등어 10,000원/ 가자미 10,000원/ 삼치 10,000원/ 서대 13,000 원/ 갈치 15,000원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무휴)위치: 영등포구 문래북로 52문의: 02-6053-9336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4-04
- 내 차는 내가 청소한다 까치산셀프세차장재시공 마치고 깨끗한 모습으로 재오픈경인고속도로(제물포로) 목동에서 부천 방향으로 가다 화곡터널로 우회전하는 곳에 위치한 까치산 셀프세차장은 작년 재시공을 마치고 깨끗한 모습으로 재오픈을 했다. 기존 세차와 더불어 폼건과 하부세차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개인용품(카샴푸)의 사용은 평일만 가능하다. 주말 남부순환로와 까치산 역 근처의 차량이 늘어나면서 대기차량으로 인해 타 점포의 진입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세차 베이 기본 2천 원, 매트 세척은 천 원이다. 세차하는 곳은 두 곳으로 분리되는데 한 곳은 외부 세차, 한 곳은 내부 세차가 가능하다.● 위 치 :강서구화곡8동 888-6●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 02-2690-9712 이지스 셀프 카워시(주)이지스오토랩 본사직영으로 운영 (주)이지스오토랩 본사직영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이지스셀프카워시는 대지 400평 규모의 대형 세차장으로 전체 풀 LED조명이 주광색 50W급으로 2M마다 설치돼 있어 밤에도 세차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세차베이·스노우폼 베이 수 8베이, 하부세차 베이 수 2베이, 드라잉공간 수 24대로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세차를 즐길 수 있다. 세차는 3분에 2천 원이며, 폼건 세차·하부세차 3천 원, 진공청소기&에어건 천 원, 세차 용품류와 세차타월은 7천 원이다. 청소 시설은 에어 건조 기능 매트 청소기가 있고 수분 제거형 에어건이 설치돼 있다. 초강력 저소음 진공청소기와 타월 탈수기 2대가 비치돼 있다. 매장 겸 고객 휴게실도 갖추고 있으며, 매장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 위 치 : 양천구 가로공원로 133●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02-2637-7464 테라워시10 BAY 풀옵션에 카페 분위기 휴게실까지올해 초 오픈한 테라워시 영등포점은 영등포 세무서 건물 뒤편에 있으며 세차베이가 3분 30초에 3천 원이며, 스노우폼은 60초, 하부세차는 30초이다. 청소기·에어건·매트세척기는 3분 30초에 천 원이다. 하부세차가 부스마다 설치돼 있어 어느 부스를 가던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10 BAY 풀옵션으로 스노우폼, 하부가 가능하며, 9번 10번만 폼랜스 호환이 가능하다. 고압수의 경우 다른 세차장과 다르게 140바 정도로 상당한 고압으로 세팅돼 수압이 쎈 편이다. 특히, 테라워시가 개발에 참여한 전 세계 단 하나밖에 없는 세차기 1호기가 설치된다. 이 기계는 3년간 개발하여 터치리스 장비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드라잉존에서 양쪽의 둥근 선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차문을 열었을 때 공간 확보까지 생각해 설계했다. 개인용품은 주중에는 프리로 사용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대기가 없을 시 사용할 수 있고, 주말은 고체왁스나 풀 디테일링은 어려울 수 있다. 주변 셀프세차장에서는 볼 수 없는 카페 분위기 나는 휴게실과 테라스가 있어 세차 동호회 모임 장소로 이용 가능하다.● 위 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552-2 ●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 02-2634-3733 아이원셀프세차장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실내세차 서비스아이원셀프세차장은 한 여름 더위나 한 겨울 추위 걱정 없이 사계절 내내 비가와도 눈이 와도 실내에서 온수로 버블세차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실내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형 공장을 리모델링해 세차장으로 만들었는데 세차장 곳곳에 빨간 벽돌 등 공장 리모델링 흔적을 볼 수 있다. 외부 세차부터 건조, 실내 청소, 매트 청소를 모두 실내에서 가능하다. IC카드와 동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리프트가 설치 돼 별도로 하부세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라잉 존과 왁스 존도 구분되어 있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세차베이는 4분에 3천 원이며, 부스마다 사다리가 있어 차 지붕을 청소하는데 유리하다.서울 인근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15개의 베이를 갖추고 있어 조금은 여유롭게 세차를 할 수 있고 꼼꼼하게 드라잉을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세차 동호회 모임이 많은 편이며, 피크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 위 치 : 영등포구 양평동5가 113●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 010-5490-2683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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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꽃축제 시작 4월은 꽃들의 계절이다. 산수유를 시작으로 줄지어 이어지는 꽃들의 행렬은 부천에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도 역시 부천의 3대 축제인 진달래 축제 등을 비롯해 시내 곳곳의 산과 공원에서는 나들이 가족을 위한 꽃 향연이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부천의 대표 축제 진달래축제와 벚꽃축제부천을 대표하는 진달래와 벚꽃축제가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미1동 춘의동 진달래축제장에서는 춘덕산둘레길을 시작으로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추진 진행사항 점검에 들어갔다.특히 부천 봄꽃축제가 열리는 춘의동과 도당동 및 역곡1동 일대의 축제장 주변 안전점검, 진입로 부근 환경정비에 한창이다. 도당산 벚꽃동산에서는 제20회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해마다 축제 때면 끝없이 이어진 새하얀 벚꽃터널 아래, 20만 여 인파가 모여 장관을 이룬다.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심어진 30년 생 벚나무들이 LED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물든다. ‘별빛나는 도당산, 사람과 벚꽃이 하나되는 축제’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다양한 행사와 놀이와 이벤트로 준비된다.축제 첫 날인 14일 12시부터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2일차인 15일 12시부터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되며, 참여 희망자는 그림그리기 도구 또는 필기도구를 가져오면 된다.이와 함께 축제에서는 노래자랑도 열린다. 참가자격은 부천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노래자랑은 예심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심은 4월 2일 13시부터 15시 도당동주민센터 3층 벚꽃홀에서 실시되며, 본선무대에 오를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은 4월 15일 오후 5시 도당산 벚꽃축제장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축제현장에 가는 길은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부천 북부역 3, 4번 출구에서 나와 8, 11, 50, 70-2, 71, 75, 661번 탑승 후, 춘의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5분 거리면 도착한다. 지하철 이용은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500미터 직진한다.제13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부천의 과일을 상징하는 복숭아꽃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월 22일에 부천시 역곡동 산16-1번지에서 주민노래자랑,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란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축제로 진행되며 축제 전야제 행사로 축제 전일 4월21일 오후7시 복숭아꽃 축제장에서 붐 조성을 위한 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열린다. 축제는 10시 식전행사로 밴드 동아리 공연, 관내 역곡초등학교 댄스공연, 숙명키즈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이 있고, 본 행사에는 마술, 주민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초대가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아이클레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재 춘덕산복숭아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시민노래자랑 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30일까지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예심은 4월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복숭아꽃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참가자 전원에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시장상, 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부천무릉도원수목원 숲속교실꽃축제의 계절을 맞아 수목원에서 만나는 인문학 ‘나무 이야기’도 펼쳐진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오는 4월 고규홍 나무 칼럼리스트와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 ‘나무이야기’를 진행한다.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수목원 내 숲속교실에서 4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모두 4주에 걸쳐 ‘봄꽃을 찬란하게 맞이하는 방법’,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무’, ‘우리 문화의 상징 소나무’, ‘우리 민족의 삶 속에 자리 잡은 나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회차별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부천생태공원 나비정원부천의 대표 휴식공간인 부천생태공원에서도 봄꽃소식이 한창이다. 특히 이곳에 자리한 부천식물원 내 나비정원에는 봄맞이 행사들이 한창이다. 부천식물원 나비정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이곳에 가면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남방노랑나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나비의 성장과정을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녀와 동반하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이에 따라 부천식물원 나비정원에서는 지난 3월 14일 어린이와 관람객 등 200여 명과 함께 나비 날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봄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는 나비해설, 나비 날리기, 나비 가방 고리 만들기 등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자연의 신비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비공원 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8-04-04
- 건강과 가족사랑 충만한 곳, 상록한정식 때때옷을 입고 늙은 부모 앞에서 재롱을 부린다는 사자성어 반의지희(斑衣之戱). 그 의미를 깨달은 환갑잔치에 다녀왔다. 며느리에 손자까지 본 주인공은 구순을 넘은 양가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삼배를 드린 후, 직접 쓴 감사의 시를 읽은 후 두둑한 봉투까지 부모님 앞에 내밀었다. 눈물과 웃음이 범벅된 가족행사를 경건하게 이끈 상록한정식 이치훈 대표는 “환갑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첫날, 새 돌상을 받으며 생명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제대로 효도하지 못함에 용서를 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삼배를 드리라”고 말했다.효와 가족사랑에 잘 어울리는 상차림은 어찌나 정갈하고 하나같이 맛을 살려냈는지, ‘여행이나 다녀오지 무슨 잔치?’라는 처음생각이 정말 무색했다.소통, 이날이 아니면 언제 하시겠나?이곳에서 진행되는 가족행사는 분위기가 좀 특별하다. 누구네 집 큰아들 또는 며느리나 사위 등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멍들었던 작은 회포들을 훌훌 풀어내는 시간 때문이다. 특히 자식농사를 위해 인생을 건 부모님에 대한 효의 가치를 깨닫고 가족의 존귀함을 진하게 느낀다.“회갑을 폄하하지 말라. 또 돌잔치를 아이자랑이나 오락처럼 하는 것도 옳지 않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은혜와 생명에 감사하는 인륜지대사인 것이다.”이 대표는 구 단원미술관 옆에 있던 단원한정식을 이곳 경기테크노파크로 옮기고, 전통적인 의미를 담은 가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임상과 상차림 사회자 진행이 모두 무료지만, 그 값어치는 상당하다.한정식,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제대로 나지!야채마다 색이 살아있고 촉촉한 잡채가 맛있어 무안함을 무릅쓰고 ‘한 접시 더’ 받아 호로록 먹었다. 하지만 곧 후회. 세 가지 전과 삼합, 갈비구이 끝도 없는 맛의 향연을 즐기려면 조금씩 천천히 이곳에 흐르는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먹는 것이 좋다.녹두죽부터 시작해 흑임자샐러드 구절판과 나물 그리고 후식까지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 그야말로 참 맛나다. 맑은 해물지리탕 요리중간에 나와 시원하게 입을 적혀줘 새로운 맛을 다시 즐기는 중요한 역할도 해준다.이 대표는 “상록상에 올리는 활어회는 날이 더워지면 자칫 불안할 수 있다. 값은 좀 비싸지만 맛이 좋고 안전해 직접 문어를 공수해 쓴다”며 돌문어 숙회를 권했다. 문어는 클수록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어르신들에게도 좋다는 설명이다.손님, 내 삶에 은인에게 어찌 소홀하겠나?계절에 맞는 새로운 메뉴는 없을까? 이 대표는 단호한 답으로 그의 음식철학에 대해 말했다.“어설프게 할 것이면 시작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것도 좋지만 지금 하던 것부터 제대로 완벽하게 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잡채가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각 재료마다 조리시간과 온도가 달라야 하고 시간에 맞춰 여러 손님 앞에 내는 타이밍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계절에 맞는 새로움을 전하는 이 대표만의 방법은 메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제철에 맞는 재료를 공수하는 것.“내 오늘도 아침 일찍 가락동 시장에 다녀왔다. 오늘은 고들빼기가 아주 좋더라. 김치도 담고 나물로 쓰려고 달래와 냉이 등 봄나물과 함께 장만해 왔다.”종류에 따라 전문적으로 취급해 물건이 최상이고, 30%이상 저렴하니 가지 않을 수가 없단다. 이곳 임대료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고 전문도매시장을 찾아 돈을 절약해야 인건비와 직원복지비용이 높은 시대에 식당을 잘 유지하고 서비스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40여년 식당을 운영하며 이제 이곳은 진정한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는 나의 성전(聖殿)이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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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후 4번째 봄, ‘세월호 합동 영결식’ 예정 세월호 참사 4주기인 올해는 참사 후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2기가 꾸려져 세월호 진실규명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정부차원에서 진행 중이고 안산 지역사회에서도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등 세월호 이후의 도시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했다. 특히 정부와 안산시는 4주기인 올해 합동 영결식을 진행한 후 정부합동분향소를 철거한다는 계획에 합의했다. 이후 안산시는 논의과정을 거친 후 화랑유원지에 세월호추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사 후 제자리만 맴돌던 진실규명 작업과 추모공간 조성 사업이 진전을 이루며 4주기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참사 후 네 번째 봄을 맞이하는 안산 세월호 추모 행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공연, 전시는 물론 추모행사까지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추모가 가능한 행사들이 준비 중이다.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세월호 참사 4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 ‘네 번째 봄을 만드는 사람들’은 올해 추모사업 주제를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고 정했다. 이제는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기억’에 조심스레 ‘희망’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올해 추모사업을 기점으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먼저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세월호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거리에서 기억하다’가 4월 14일~16일까지 기억과 약속의 길(고잔역~기억교실~단원고~합동분향소~초지역)에서 진행된다. 길을 따라 노란 리본, 나비, 별, 구름모양으로 가랜드를 설치해 세월호를 떠올릴 수 있도록 꾸미고 길 중간에는 네일아트와 뱃지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부스를 만들어 참여를 통해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원고등학교 정문 옆에는 희망 꽃 부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온마음 센터는 14일에서 15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일상에서 기억하다’라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월호 영상으로 기억을 공유하는 ‘4·16 기억영화관’, ‘별들과 꿈꾸다展’, ‘종이꽃 접기’, ‘기억 우드컬러링’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버스킹 공연인 ‘봄을 부르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잃어버린 꿈 다시 이야기하는 ‘희망’올해 추모사업에는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꿈도 함께 이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를 맞이한 ‘제2회 Express one's memory 2018 (별꿈)’은 청소년들이 노래, 댄스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9일까지 참사의 기억을 표현한 창작 댄스와 노래(랩)를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작품 동영상을 보내면 14일 오후 6시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15일 오후 6시부터 화랑유원지 소공연장과 건너편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Dream Camping (꿈톡)은 다양한 꿈을 꾸는 전국의 청소년을 초대해 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9일까지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16청소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참사 이후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앞장서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민들레이야기 발족식·추모행사’도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전시와 공연예술로 416 의미 되새기기가족들과 함께 전시장이나 공연장을 찾아 416 의미를 되새기를 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화랑유원지 대공원장 주변에서는 세월호 전시관 ‘곁’이 전시된다. 부제는 ‘세월호 그 곁에선 사람들’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 이웃의 곁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시된다. 한마디로 세월호와 함께한 이웃들의 이야기다. 이웃들이 간직해온 기억과 물건, 기도가 전시되고 감사영상이 상영된다. 250명 단원고 아이들의 꿈을 기억하는 ‘꿈’ 세울호 아이들의 꿈전시도 열린다. 아이들을 기억하는 시와 퀼트 작품, 희생자를 상징하는 250개 나비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세월호 이야기를 담은 세월호 연극제가 4월 6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 극장 무대에 오르고, 14일 오후 2시부터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세월호 음악제가 열린다.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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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보내온 숲으로의 초대장 봄이 온천지에 가득하다. 지난겨울 한파로 늦잠을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 산란을 시작하고, 따끈해진 햇살로 보랏빛 제비꽃이 하루아침에 뭉텅이로 피었다. 기상청은 올 봄이 짧아지면서 여름이 급히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조급한 마음으로 안산의 봄소식을 전하고, 숲에 깃든 생명들을 만날 프로그램 ‘슬기로운 생태교실’과 ‘도시숲 시민탐사대’를 소개한다. 이웃도시에 비해 녹지율이 유난히 높은 안산, 안산시 녹지과 관계자는 “우리 동네 뒷동산의 생태계를 알아보고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암봉 숲 탐방수암동은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지역. 수 백 년 동안 동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나무이야기가 있고, 마을 사이사이로 작은 생명들이 모여 특별한 생태를 지니고 있다. 이곳을 곤충·나무·식물에 관련된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무심코 지나치던 생명의 신비를 배우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안산시 녹지과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화생명지킴이가 운영하는 ‘슬기로운 생태교실’이다. 4월 5일부터 진행되는 마을 숲 탐방으로 작지만 강한 곤충의 세계와 작고 특별한 야생화를 많이 만날 수 있다. 4월 5, 12, 19, 24, 26일 오전 10~12시 진행되며 차시별로 약 2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신길동 해오라기 공원하얀 댕기를 달고 날아가는 작은 회색빛 백로 해오라기. 여름을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여름철새이지만 최근 신길동의 한 야산에서 집단으로 겨울을 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서서히 텃새가 되어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길초등학교 앞 공원입구부터 안산역 방향으로 걷는 길은 약 30분정도 편안한 산책로로 안성맞춤이다. 주변에 신석기 유적공원이 있어 함께 돌아보아도 좋겠다. 이곳에서도 ‘슬기로운 생태교실’이 진행된다. 숲과 새들 그리고 해오라기를 품은 숲 이야기를 전문가와 함께 배울 수 있다. 4월 30일에 시작하며 5월 2, 9, 23, 30일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된다.성태산 도룡구룡숲성태산 양지바른 길을 따라 걷다보면 야생화 색이 유난히 맑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일동 월강사를 출발해 숲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도롱구롱 숲까지 까는 길이다. 길 몫마다 현호색· 생강나무· 산수유 등을 만나고 마지막으로 연못에 사는 올챙이와 도롱뇽도 만난다.물이 있는 곳을 알고 용케도 찾아온 새들의 노랫소리도 실컷 들을 수 있다. 이곳을 지키는 김금옥 자연환경해설사는 “작년까지는 연못에 물이 빠져 산란을 힘들어하던 도롱뇽과 개구리들이 올해는 풍부해진 물로 힘들지 않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동행정복지센터에 오우미가 있어 문의할 수 있다.광덕산 연못서울예대를 지나 광덕산을 오르는 길은 나무와 숲속 작은 연못 그리고 젊음은 캠퍼스의 활기까지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서울예대 약수터의 물도 시원한 보너스를 추가할 만 하다.서울예대 정문에서 캠퍼스를 통과해 마동 ‘예장 건물 뒤편에 산으로 접어 들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입구에 좌측 와동방향으로 산자락을 따라가면 작은 연못을 만난다. 산에서 조금씩 흐르는 물을 따라 미꾸라지와 산개구리를 만날 수 있고 물을 찾은 새의 노랫소리와 다람쥐의 움직임도 유난한 곳이다. 연못에서 정상까지는 돌이 많고 가파른 고개이므로 주위가 필요하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은 없다.도시 숲 시민탐사대안산지역 곳곳의 생태환경을 직접 걸어 다니며, 소중한 것을 찾고도 지켜가는 일에 동참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2018년 4~7월 오전 10시~12시 총 9회 일정안내4월 22일 해솔길 1코스 누리뿌리길, 반디치기꽃을 만나다5월 1일 수암봉, 꿀풀·산골무꽃등 보라색 꽃길 산책5월 8일 마산, 나비를 닮은 백선5월 15일 원당공, 큰꽃으아리5월 29일 성태산, 은은한 쪽동백 향기를 따라6월 5일 태봉산, 하얀 만첩반도리를 만나러6월 19일 휴암산, 줄딸기를 따라7월 10일 지봉재산, 큰낭아초7월 17일 치밋산, 큰벼룩아재 (문의 031-401-5601) 2018-04-04
- 나무와 자연 재료로 다양한 소품과 물건 제작해 인기 의왕 바라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캠핑장과 글램핑장, 다양한 규모의 객실, 나무 테크와 문화휴양관 등 갖가지 휴식 시설을 갖춘 의왕시의 대표 명소다. 뿐만 아니라 숲 놀이터, 숲길 걷기 코스 등은 물론 숲 해설과 숲 치유 프로그램, 목공예체험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여러 가지 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이중,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목공예체험활동. 나무와 다양한 자연 부산물을 활용해 갈고, 못질하고, 색칠하고 다듬으며 원하는 작품을 완성해 낸다.추운 겨울 동안 잠시 쉬었다가 지난 3월 12일부터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직접 체험해 봤다. 작품 크기에 따라 소품부터 대품까지 원하는 데로 만들 수 있어의왕 바라산휴양림의 목공예체험은 사전예약이나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해 볼 수 있다. 사전예약의 경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는데, 세미나 예약일인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회, 오후는 1~2회가 운영된다.산림문화휴양관 내 목공예체험관에서 진행되는 목공예체험은 작품의 크기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작품은 목걸이 같은 작은 소품부터 테이블 등 제법 크기가 큰 대품까지 약 20여 종이 준비돼 있다.소품의 경우, 나무 목걸이, 동물자동차, 연필꽂이, 자동차, 비행기, 로봇, 문패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체험료는 1000원이다. 체험료 외에 종류별로 재료비가 별도 추가된다. 가장 작은 나무 목걸이는 재료비 포함 2000원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문패는 9300원의 비용이 든다. 비교적 작품 제작이 쉬워 유아들이나 유아동반 가족들이 신청하기에 좋다. 중품의 경우는 우드필통과 독서대, 사각상자, 서랍장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작품들이 대부분. 중품의 체험료는 3000원으로, 작품 종류별로 별도의 재료비를 추가하면 13000원부터 33000원의 비용으로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소품보다는 크기가 크고 못질이나 사포질, 우드버닝 등 목공예의 기술도 더 많이 체험해 볼 수 있어 초등이상의 학생들이나 이들을 동반한 가족, 성인들이 제작하기에 좋다.대품은 좀 더 크기가 커진다. 좌탁, 접이식 테이블, 다용도 선반과 스툴 등을 제작해 볼 수 있으며 체험료는 5000원이다. 종류에 따라 별도의 재료비를 추가하면 35000원에서 49000원의 비용이 든다. 크기가 큰 만큼 시간과 비용이 더 들지만 만들고 나면 성취감은 가장 크다.모든 체험에는 2명의 목공지도사가 함께 하며 만드는 과정을 지도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단체 모두가 참여 대상이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체험객들이 대부분이다. 휴양림 객실을 예약하거나 캠핑을 즐기러 와서 목공예체험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다.목공예의 주재료인 나무는 편백나무나 미송 등 좋은 품질의 것들이 사용되며, 나뭇가지나 자투리 나무 등 다양한 자연 부산물도 작품을 꾸미는데 활용된다.아이들과 목공예체험에 참여한 조성태(의왕 내손동)씨는 “큰 기대 안하고 왔는데, 아이들이 만들기에 알맞은 수준인데다 만든 작품도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한다”며 “가까운 곳에서 좋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자주 오고 싶다”고 전했다.숲 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바라산 자연휴양림에는 목공예체험 외에도 숲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해설, 숲치유, 유아숲 프로그램이 그것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 내 조성된 숲에는 굴참나무, 벚나무, 바위, 계곡, 야생화, 산새 등을 만날 수 있고, 거기다 오솔길과 탁 트인 전망은 힐링은 물론 숲의 생태계를 관찰해 볼 수 있게 한다.프로그램별로 개인이나 단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숲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2018-04-04
- 책 읽기 좋은 따스한 봄, 도서관에서 만나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가 제54회 도서관 주간이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책 읽기 좋은 따뜻한 봄,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단, 3월 말에 이미 사전 접수가 끝난 일부 프로그램은 제외하였다. ‘도서관 퍼즐’, ‘타투 스티커’ 등 다채로운 안양도서관 프로그램석수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색다른 행사를 준비했다. 종이 퍼즐에 상상의 도서관을 그려보는 ‘상상의 도서관 종이 퍼즐’ ,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스탬프 책갈피’, 타투 스티커를 부착해 볼 수 있는 ‘멋쟁이 타투 스티커’까지 모두 인기가 좋다. 특강 ‘개성 만점 디자이너 캘리그라피 필통 만들기’와 ‘쓱싹쓱싹 나만의 나무 연필꽂이 만들기’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받고 있다. 만안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자녀와 함께 하는 색채 심리’가 진행된다. 색채를 통해 성향을 분석하고 관계성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다. 점자 타자기로 원하는 문구를 인쇄해보는 ‘내 이름 만져보기’ 체험도 의미 있다. 삼덕도서관에서는 봄과 관련된 동화를 읽고 책놀이를 진행하는 ‘봄놀이 책놀이’와 특강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이 사전 접수 중이다. 4월 14일에는 로비에서 스탬프와 압화를 활용해서 ‘봄꽃 책갈피’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박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시를 만나볼 수 있는 ‘시 담은 바구니’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4월 16일에는 ‘산딸기 임금님’의 저자 고수진 작가의 1인극을 공연한다. 관양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를 상영한다. ‘엄마의 글쓰기’ 저자 특강과 클레이를 활용한 ‘봄을 담은 연필꽂이 꾸미기’는 현재 사전 신청받고 있다. 비산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클레이 아트 소품 만들기’가 열릴 예정이다. 냅킨 아트를 활용한 ‘소망 책갈피 만들기’도 재미있다. 4월 14일에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도 상영된다. 호계도서관에서는 ‘우리 함께해요’라는 성장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삶에 대해 배우고 우드 하우스 저금통을 만들어본다. ‘책이랑 놀자’도 흥미로운 행사이다. 책을 읽은 후 지우개로 도장이나 실팽이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똥자루 굴러간다’ 등 그림책 표지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파닉스송과 함께하는 ‘영어동화 샌드 공연’과 ‘토론 속 주인공은 나야 나!’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술 책방’부터 ‘매직 체험’ 행사까지, 신나는 군포도서관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야무지고 따뜻한 영어 교육법’ 저자 특강을 준비했다. 4월 12일 진행될 특별 공연 ‘오창현의 마술 책방’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책 내용을 마술로 표현한다. 이벤트 행사로는 4월 15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상영된다. 대야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가족과 함께 하는 전래+매직 체험 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3일 ‘달콤한 우리가족 초콜릿 테라피’도 인기 높은 체험이다. 가족을 주제로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대야도서관 이용자라면 ‘누리 천문데 페이스 페인팅에 참여해보자. 별과 우주를 테마로 하는 페이스 페인팅이다. 당동도서관에서는 4월3일부터 22일까지 ‘달리기의 맛’이라는 아트프린트 전시가 열린다. 산본도서관에서도 4월 17일, 음악영화인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상영한다. 뮤지컬과 북 콘서트 등 힐링 공연 만날 수 있는 의왕도서관의왕시내손도서관에서는 육아와 삶에 지친 엄마들을 대상으로 4월 18일 힐링 북 콘서트 ‘Bravo, Mom's Life' 가 열린다. ‘음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강사 김윤경씨와 피아니스트 김태신씨가 출연한다. 4월 18일과 25일에는 동화를 읽고 동화 속 이야기를 레고로 표현하는 특별강좌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레고 여행’이 열린다. 동화작가 지망생이라면 4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정란히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창작교실’을 놓치지 말자. 의왕시중앙도서관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뮤지컬과 난타 퍼포먼스로 즐기는 공연 ‘춤추는 쿠킹쇼’와 동화작가 미우의 강연 ‘사탕 괴물’을 각각 4월 20일과 24일에 만나볼 수 있다.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