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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스테이크와 브런치 요리 분위기 있게 즐겨요!” 약속과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분위기 있고 맛있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게 된다. 식사동에 있는 플랜테이션이 바로 그런 곳. 플랜테이션은 육즙이 가득한 정통 스테이크 요리부터 다양한 파스타와 토스트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까지 분위기 내고 싶은 기념일과 연말 모임, 가볍게 한 끼 식사하는 약속 등에 두루두루 어울리는 곳이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플랜테이션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미국산 고급 냉장 앵거스 쇠고기다. 앵거스 쇠고기는 세계 3대 육우 품종으로 인공사료를 먹이지 않고 방목하여 키운 어린 소로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의 맛을 잘 느끼게 해준다. 특히 스테이크는 자연 그대로의 쇠고기 맛을 내도록 별도의 소스 없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숙성 스트립은 건식 숙성 방식으로 잘 숙성된 스테이크 맛을 느낄 수 있고,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탁월하다.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내 풍미가 좋고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좋은 찹 스테이크는 와인뿐 아니라 맥주를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또한, 토마토와 크림 그리고 오일 소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가 준비돼 있다. 토마토소스에 베이컨과 버섯으로 매콤하게 요리한 아마트리치아나,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스로 만든 파스타에 스트립 스테이크를 얹은 만조 뽀모도로, 고소한 크림소스와 바질 페스토에 관자를 넣어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관자 바질 알프레도, 오일 소스에 새우와 마늘로 담백하면서 칼칼한 맛을 낸 새우 마늘 올리오 등 10여 가지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빠네와 피자, 스페셜 샐러드 그리고 점심 특선으로 제주산 흑돼지 고기를 얇게 밀어 겹겹이 쌓아 만든 돈가스와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다. 특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식 타르트에 달걀과 생크림, 베이컨과 치즈를 넣은 키쉬, 아스파라거스를 치즈 햄과 함께 파이로 구운 프랑스 현지 브런치로 인기 있는 아스파라거스 파이 스크램블, 곡물 토르티야 위에 치즈와 아보카도 생달걀이 어우러진 모닝 피자 오리지널과 생올리브로 만든 쫄깃한 빵 위에 오븐에 구운 채소와 치즈를 곁들인 올리브 크로스티니 등 색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수프와 식전 빵이 준비되는데 데 플랜테이션의 모든 메뉴에 제공되는 빵은 이스트를 쓰지 않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다. 음료는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와인과 수제 맥주, 전문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 등이 있다.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1번길 14-14 파크프라자 2층문의 031-967-2102 (월요일 휴무) 2017-11-17
- 올 겨울 마음의 온도는 따뜻하게~ 다가올 겨울의 길목에 서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올해는 특히나 힘든 일이 많았어’라거나 ‘몸이 예전과 많이 다르네’라며 나이 들어감을 실감하기도 한다. 새해 새 각오로 시작해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당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연말 모임이다 송년회다 여기 저기 끌려다니기 전에 잠시 잠깐 숨을 고르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모든 것이 차가워지는 계절에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하도록 문화센터 겨울강좌의 힘을 빌려볼까. 나 자신과 내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주부들을 위한 겨울팁이 담겨 있다. ■ 차 한잔과 함께 하는 마음 명상▶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마음건강 챙기기 명상마음 수련 명상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요가를 배우기 위해 인도와 스웨덴을 다녀온 우리나라 제1호 요가 치료사 차승희 강사에게 마음의 공간을 넓히는 요가와 명상을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2월 6일(수) 오후 12시 40분~1시 40분에 열린다. 수강료는 1회 5,000원이다. ▶ 나를 더 생각하는 건강한 향기가 있는 한방차아무리 좋은 차라고 해도 내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게 있을 터. 내게 맞는 한방차는 무엇일까. 내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알아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2월 5일(화) 오후 2시~3시 30분에 열리고 1회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10,000원이다. ▶ 한 모금의 휴식과 마음의 고요를 만나는 차명상목련차와 연꽃차를 마시며 마음 수련과 향미를 알아가는 명상의 시간을 가진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1월 21일(화) 오후 3시~4시 30분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1회 10,000원이다. ■ 언어의 온도는 따뜻하게!▶ 언어 순화 지도사 과정고양 하나로 문화센터에서는 신규 강좌로 하나로 소통학교를 개설한다. 언어 순화 지도사 과정을 통해 따뜻한 언어의 온도를 지킬 수 있다. 본 과정은 지도사 과정으로 12월 5일~1월 23일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되며 과정을 마치면 민간자격증을 딸 수 있다. 수강료는 120,000원이고 교재비는 10,000원이다. ▶ 분노조절 지도사 과정‘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속담처럼 내면에 쌓인 화가 외부로 표출되는 과정에서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면 대인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분노조절 지도사 과정은 고양 하나로 문화센터에서 12월 7일~1월 25일 오후 2시 40분~5시 40분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120,000원이고 교재비는 10,000원이다. 민간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 엄마도 르꼬르동 셰프!▶ 르꼬르동블루 셰프에게 배우는 유러피안 레시피프랑스에서 요리를 공부한 엄태일 셰프(롱브레드 대표)와 함께 유러피안 미식 여행을 떠나볼까. 브런치 메뉴로 활용하기 좋은 샌드위치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두 차례 진행되는데, 1차는 12월 10일~1월 21일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5회 진행되고 2차는 1월 28일~2월 25일 5회 열린다. 수강료는 5회 50,000원이고 재료비 100,000원은 별도이다. 주요 메뉴는 오믈렛 아란치니 프랑스풍 계절 샐러드 포크 스테이크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핫포크 샌드위치 등이 있다. ▶ 특별한 식재료와 함께 하는 르쁠라 프랑스 가정식정발산동 르쁠라 박준일 오너셰프에게 프랑스 가정식을 배울 수 있다. 감자스프 남프랑스식 닭요리 연어리엣트 그라탕 가오리요리 등을 만들어본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1차는 12월 4일~18일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30,000원이고 재료비는 90,000원이다. 2차는 1월 8일~29일 총 4회 진행되고 수강료 40,000원 재료비는 110,000원이다. ▶ 식탁에 우아함을 더하는 쿠킹 클래스엘본 더 테이블의 이재석 셰프에게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를 배워보자. 시저 샐러드 게살 크림 파스타 새우 라비올리 오징어 먹물 파스타 티라미스 등을 총 8회에 걸쳐 배운다. 12월 5일~1월 23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진행된다. 4회도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80,000원이고, 재료비는 160,000원이다. ■ 깊은 맛의 겨울장 김치 담아가기한번 배워두면 먹고 싶은 만큼 담글 수 있는 김치! 전통요리 연구가 주윤옥 강사에게 고추장, 된장, 동치미, 배추김치 등을 담그는 법을 배운다. 현미찹쌀 고추장(12/7) 마늘양념 고추장(12/14) 보리고추장(12/21) 보리된장(12/28) 마늘된장(1/4) 동치미(1/11) 백김치(1/18) 배추무우 나박김치(1/25) 통배추 김치(2/1) 등을 원데이 특강으로 배워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0,000원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 ■ 흥미진진한 겨울스포츠 체험전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아이들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해 볼 기회가 있다. 뽀드득 눈 만들기부터 시작해 컬링과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트 체험전이 이마트 덕이점에서 1월 14일(일) 오전 11시~오후 1시 20분 종목별로 40분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참가 대상은 17개월 이상 6세 유아이다. ■ 겨울방학 한국사 체험 프로그램▶ EBS 한국사 탐방 프로그램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국가기관과 삼권 분립 등을 주제로 겨울방학 동안 역사박물관, 청와대 사랑채, 법원전시관, 국회헌정기념관을 견학한다. 대상은 초등 2~6학년이며 이마트 파주운정점에서 12월 2일(토), 1월 6일(토), 1월 17일(수), 2월 3일(토)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회당 27,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역사 3D퍼즐과 역사연표 포켓북을 증정한다. ▶ 교실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몽골 에스파냐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역사를 체험활동으로 즐기는 교실 속 세계 여행 강좌다. 몽골의 샤가이 놀이, 브라질 카니발 축제 등 각국의 대표적인 문화를 통해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 1~4학년이며 홈플러스 일산점에서 12월 2일~2월 24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에 50분간 총 12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90,000원, 재료비는 30,000원이다. ▶ 도전 역사탐험대!역사를 외운다?! 만들고 그려보고 노래하다 보면 어려운 역사가 머리 속으로 쏙쏙 들어온다. 구석기 시대부터 시작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 삼국시대와 한나라 등 시대에 따라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한다. 대상은 초등 4~6학년이며 홈플러스 일산점에서 12월 2일~2월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총 12회 진행되며 수강료 100,000원, 재료비는 45,000원이다. ■ 크리스마스 맞이 강좌▶ 산타클로스 케이크 만들기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와 함께 산타클로스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이마트 덕이점에서 12월 24일(일) 오후 3시에 50분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5세 이상 아동과 부모 동반이며 참가비는 3,000원, 재료비는 15,000원이다. ▶ 트리 쿠키 만들기쿠키 만들기는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에 장식할 쿠키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면서 달콤한 행복에 젖어 들어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일) 오후 4시에 50분간 진행하며 참가비 3,000원, 재료비 5,000원이다. 5세 이상 부모동반으로 참가해야 한다.  2017-11-17
- 심신이 지친 그대에게 필요한 장소 불어오는 찬바람에 몸을 움츠리다보니 마음까지 움츠러든다. 하루의 피로는 차곡차곡 쌓아놓았다. 바쁜 생활 탓에 시간은 없는데 잠시라도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면 특별한 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어떨까. 혼자 가도 좋고 둘이 가도 괜찮다. 심신이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하기 좋은 우리 동네 힐링 공간을 소개한다. 화곡동 ‘쉴만한 물가’안마의자와 와인족욕, 그리고 향긋한 커피까치산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쉴만한 물가’는 복잡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카페이다. 카페로서는 다소 접근성이 좋지 않은 5층에 자리 잡았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 찾아갈만한 가치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원목테이블과 의자로 잘 정돈된 쾌적한 공간이 나타난다. 이것만 보면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 카페 한 쪽에 흰색의 문이 여러 개 설치돼 있는 것이 색다르다. 1번부터 9번까지 각각 번호를 매긴 이 방들은 커플 족욕실을 비롯해 1인, 2인용 안마의자를 놓은 아늑한 휴식공간이다. 편백나무 족욕통에 와인을 붓고 통유리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면서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밤에는 야경으로 빛나는 도심의 화려한 풍경까지 더해져 멋진 분위기를 선사한다.안마의자30분에 음료를 포함한 가격이 평일기준 6,500원, 안마의자 60분이면 8,000원에 이용가능하다. 음료는 아메리카노(2,500원)를 제공하며 차액을 지불하면 원하는 음료로 바꿔준다. 음료를 포함한 와인족욕은 평일 기준 9,800원이다. 안마의자와 와인족욕,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쉴만한 물가’는 학생부터 연인들,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온다. 먼저 경험한 젊은이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단다. 안마의자와 족욕을 이용하지 않고 일반카페처럼 음료만 주문해도 된다. 커피를 비롯해 무설탕 주스, 에이드, 허브티, 생과일주스와 프레즐과 소보로, 쿠키 등이 준비돼 있다.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2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 27 화곡 심포니타워 5층문의: 02-2697-0191문래동 ‘편백숲 힐링하우스’편백향 솔솔, 피로가 쌓일 틈이 없네~‘편백숲 힐링하우스’는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피로가 쌓인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 매장 입구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여성용품, 건강용품 등 편백추출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는데 새집증후군이나 미세먼지, 아토피 등에 효과가 좋은 눈여겨볼만한 제품들이 많다.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함유돼 세균에 대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냄새도 없애줘 웰빙용품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무엇보다 이 피톤치드는 공기를 정화시켜 쾌적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등 숲속에서 삼림욕을 하는 효과를 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편백숲힐링하우스’에서는 ‘힐링케어프로그램’으로 편백나무 반신욕기와 족욕기, 골반교정기, 좌욕기, 돔 사우나 등의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에 쉼을 선사한다. 편백 오일을 넣은 아로마 족욕과 물 없이 즐기는 원적외선 반신욕은 각각 1회 5,000원이며 10회를 이용하면 4만5천원이다. 체험을 하는 동안 피로회복과 지방분해에 좋은 마테차는 무료제공이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동안 어깨에 올리는 허브찜질팩과 골반교정기 역시 무료 서비스다. 돔 사우나와 피부케어를 함께 받을 수 있는 ‘베이직 마스크팩 케어’, ‘스탠다드 모델링팩 케어’, ‘히노끼 파우더팩 케어’, ‘럭셔리 리프팅 케어’ 등도 있다. 족욕과 반신욕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족욕과 반신욕을 제외한 ‘힐링케어프로그램’은 예약이 필수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42 홈플러스영등포점 2층문의: 02-2068-9477구로동 ‘힐링카페 짬앤(ZZAM&)’잠시 짬을 내 즐기는 차 한 잔, 달콤한 휴식!구로동 중앙유통단지 지하에 위치한 ‘힐링카페 짬앤’은 맞춤식 건강차와 안마의자, 공기제균 및 청정 아로마 향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내부는 작은 테이블을 둔 카페 공간과 안마의자와 청정산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가 돼 있다. 안마체험 공간은 어두운 조명을 사용해 짧은 시간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온 몸을 감싸주는 최고급 안마의자의 편안함, 바깥과는 완벽히 다른 맑은 공기, 은은한 아로마 향은 피곤한 심신을 위로하고 달콤한 단잠에 빠지게 한다.이곳은 잠시 짬을 내라는 가게의 이름답게 짧게 이용할 수 있는 ‘쾌속코스’와 ‘15분 코스’가 눈에 띈다. 안마의자를 1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쾌속코스’는 건강차 포함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짬 15분 코스’는 정가 4,400원에 회원가격 3,800원, ‘풋&케어 15분 코스’는 정가 2,500원에 회원가격 2,100원으로 저렴하다. ‘헬스 30분코스’는 정가 6,600원에 회원가격 5,600원, ‘힐링 60분 코스’는 정가 11,00원에 회원가격 9,400원이다. 모든 프로그램 안에는 맞춤식 건강차가 무료로 제공되며 회원권은 포인트 충전방식이다.건강차는 여성들을 위한 히비스커스, 로즈힙, 수국, 펜넬, 자스민 차 등이 있으며 남성들을 위한 야관문, 헛개나무 차등도 있다. 그 외 뽕잎차, 마테차, 페어엘렌느, 검은콩차, 오미자감식초, 슈퍼 아로니아, 레몬그라스 등 다양한 차 종류를 구비해놓고 있어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르려면 한참을 고민해야할 정도다. 유명한 ‘쌍계명차’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 일, 공휴일은 휴무이다. 위치: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중앙유통단지 지하1층 제 B15-03호문의: 02-6679-1600(무료주차 2시간)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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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반하고 맛과 정성에 반해요~ ‘이층창가’는 지난 봄 문을 연 초콜릿 전문 카페이다. 주택가 골목,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든 이곳 카페는 여성의 취향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로 사랑받고 있다. 열린 대문사이로 들어가 마당을 지나고 나무 계단을 몇 개 올라 카페로 향하는 길은 이웃집 놀러가듯 정겹다. 파란색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천정부터 바닥의 재료와 무늬, 창틀, 조명, 테이블, 의자, 가구, 앙증맞은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공을 들이고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출입문과 마주보이는 주방에는 도자기 그릇과 컵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쇼 케이스에 진열된 초콜릿과 당근케이크, 타르트, 마카롱,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들이 먹음직스럽다.넓은 공간은 바닥의 높이를 달리하고 책장과 철제 울타리로 구분지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따로 분리시킨 단체 룸도 있다. 환하고 밝은 이미지의 단체 룸은 6인 이상 15인 이하의 소모임이나 회의 등으로 이용하기 좋으며 하루 전에 예약하면 된다. ‘이층창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창가자리에는 낮의 햇살이 들어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쪽 벽에는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스크린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바 테이블과 다양한 책들도 갖춰놓고 있어 혼자 와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이층창가’는 매장 한쪽에 초콜릿 작업실을 두고 직접 초콜릿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들을 만든다.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를 함유한 최상급 커버처를 사용한다. 아메리카노와 생 초콜릿을 함께 주문하면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위치: 강서구 까치산로 46문의: 02-2603-3342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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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 나만의 향기 만들어 보세요~ 첫 인상은 얼굴에만 있지 않다. 은은하게 퍼지는 좋은 향기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수단이다. 사람들은 향이 나는 매장에서 더 오랫동안 머무르고 그 브랜드를 오래 기억한단다. 최근에는 이러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한 향기마케팅이 곳곳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향기’가 떠오르고 있다.선유도역 인근 ‘선유문화공방’ 내에 위치한 ‘메모센트’는 전문 조향사가 운영하는 향수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조합한 향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를 품을 수 있다. ‘메모센트’에서는 100여종 이상의 고급향료를 구비해 두고 방문자들의 취향과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향을 설계한다. 아담한 공방의 진열장 한쪽에는 메모센트의 조향사가 직접 만든 향수들이 이미지 사진과 함께 전시돼 있다. 향수를 살짝 뿌려 맡아보니 로제와인, 숲, 목련, 계절 등 사진의 이미지 그대로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향기 하나하나가 풍부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할만하다. 이곳 조향사가 만들 수 있는 향은 3만 가지 정도라고 한다.‘메모센트’의 조향사 이주용 대표는 환경공학을 전공했다. 덕분에 향료에 대한 지식전달이나 향수제작의 준비과정이 남다르다. 수강생들은 수업하기에 앞서 ‘고객성향분석표’라고 하는 총 2쪽 분량의 설문지를 작성한다. 질문에는 좋아하는 향은 물론 색상이나 계절, 성격, 행동 등 향기와는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내용도 들어간다. 이러한 꼼꼼한 성향분석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특성을 파악하고 누구라도 마음에 쏙 드는 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업시간은 두 시간 정도이며 적절한 배합비율과 도구사용법 등은 조향사의 지도아래 어려움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로51길 28 명천빌딩문의: 010-5170-9392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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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나를 변화시켜요” 독서 동아리 ‘책바람’은 어린이와 청소년 장르의 책을 즐겨 읽던 ‘책으로 크는 어른들’ 모임에 참여하던 멤버들과 목마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활동가 교육을 받은 활동가들이 도서관에 독서동아리 활동을 신청하면서 만들어졌다. 8명으로 시작했지만, 목요일 오전 10시 정기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입소문도 나면서 어느새 회원은 11명으로 늘어났고 매주 한 권씩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을 이어간다. 책을 통해 나를 찾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목마작은도서관 독서 모임 ‘책바람’ 회원들을 만났다. 도서관 활동가 교육받고 독서동아리 만들어“노력이 ‘노오력’으로 조롱받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한때 절대선이자 미덕으로 여겨졌던 ‘노력’과 ‘최선’ ‘자기 극복’ 등이 많은 의심과 반감을 사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요? 노력을 해야 하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케이스를 많이 본 거 같아요.”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목마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 모임 ‘책바람’ 회원들이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가 발제문을 작성하고 발제문 순서에 따라 토론을 진행했다. 때론 책의 내용을 마중물 삼아 시사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목마작은도서관의 독서 모임 ‘책바람’은 올해 4월 만들어졌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르의 책을 즐겨 읽던 ‘책으로 크는 어른들’ 모임에서 1년 정도 책을 읽고 토론을 하던 멤버들이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활동가 교육을 받고 나서 도서관에 독서동아리 신청을 했다. 8명으로 시작했지만, 목요일 오전 10시 정기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입소문도 나면서 어느새 회원은 11명으로 늘어났고 매주 한 권씩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을 이어갔다. 회원 중에는 시니어 및 초등 독서동아리 결성을 도와주고 수업에 참관하기도 한다. 특히 김성희 회원은 개울작은도서관의 시니어 독서동아리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병행해서 하고 있다. 소설·에세이·고전 등 일주일에 한 권 읽기동아리 이름 ‘책바람’은 회원 공모로 이루어졌다. 김지영 회원이 ‘책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바람으로 불게 하자’는 의미로 ‘책바람’을 추천했고 회원들 만장일치로 선정됐다.이들이 주로 읽는 책은 소설, 에세이, 고전 등이다. 11명의 회원이 자신이 읽고 싶었던 책을 2~3권 추천해 1년 커리큘럼이 만들어졌다. 매주 돌아가며 발제자가 자신이 추천한 책의 발제문을 작성하고 일주일 동안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82년 김지영>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내 안의 어린아이> 등이다.평균 나이 40대, 한창 자녀를 키우는 주부가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자신을 위해 읽는 시간을 낸다는 건 쉽지 않다. 혼자 읽으면 절대 손이 가지 않을 장르도 함께여서 읽어낼 수 있었다. 김지영 회원은 “일주일에 책 읽는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렵지만 틈틈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고 말한다. 조금만(필명) 회원은 “책 친구가 있어서 좋고 같이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들어볼 수 있어 좋다”며 “생각을 나누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영향은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미친다”고 전했다.다른 사람 의견에 귀 기울여 들어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신수진 회원은 “오늘 나눈 <언어의 온도>에서 이어령 교수의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를 읽고 먼저 죽은 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전해져 현재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안근옥 회원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회원들이 이야기할 때 같이 읽고 공감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미니 인터뷰강미라 동아리 회장“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됩니다”우리 동아리에서 활동하면 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됩니다. 특히 발제를 맡으면 두 번 이상은 책을 읽어요. 깊이 있게 책을 읽은 뒤 다른 회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시 깊이 있게 생각을 되뇌다 보면 완전히 내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박은영 회원“경청의 자세 배워요”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으로 8년 차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 청소년 관련 책을 읽다 여기서 성인 책을 읽는 자체가 좋아요. 독서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다른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배우는 것 같아요. 윤지홍 회원“발제문 만들기 위해 여러 번 읽어요”만화카페에서 눈에 띄어 <언어의 온도>를 추천했습니다. 도서관 활동가 교육에서 발제문 뽑는 것을 배웠는데 작가에 대해 조사하고 논제를 찾기 위해 한 권을 여러 번 읽게 됩니다. 생각보다 책이 말랑해서 논제 뽑기가 어려웠지만 다른 책과 연결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조현주 회원“습관의 힘 읽고 습관 고쳤어요”책을 읽고 토론하고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적용하게 되는데 <습관의 힘>은 밤에 맥주를 마시는 저의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책을 읽고 맥주를 마시고 싶은 욕망에 대해 분석하니 청량감을 원하는 것이었고 맥주를 탄산수로 바꿔 실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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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구워 입에서 녹는 대패 삼겹살 맛이 일품 삼겹살은 국민의 고기다. 생고기도 맛있지만 냉동 삼겹살도 생고기만큼이나 쫄깃한 느낌을 준다. 신정동에 위치한 고기 집 ‘대패시장’은 냉동 대패 삼겹살이 주 메뉴다. 두툼한 고기를불 위에 올려 지글지글 익혀 먹는 것도 무게감이 있고 좋지만 대패 삼겹살 고기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빨리 구워지고 고소한 맛이 나게 익힐 수 있다는 데 있다. ‘대패시장’에서는 대패 삼겹살과 대패 목살이 기본 메뉴로 불 위에 올리면 금방 익어 함께 나온 반찬인 김치랑 콩나물 무침을 얹어 상추쌈을 맛있게 싸 먹을 수 있다. 대패시장에서는 국내산 생고기를 급 냉한 후 제공한다고 한다. 일단 대패 삼겹살을 주문하면 한상 차림에 된장찌개와 파 채 절임, 상추, 김치와 콩나물까지 나온다. 냉동대패 삼겹살고기는 접시에 또르르 말려진 상태로 등장하는데 하얀색 비계 부분과 빨간색의 고기 부분의 색이 선명해 보기에도 신선해 보인다. 고기가 얇아 빨리 익기 때문에 불판 위 기름이 흐르는 길목에 김치와 콩나물을 함께 올린다. 올려진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볶아주면 고기와 먹기 알맞게 구수한 김치 볶음이 저절로 완성이 된다. 상추 한 장 펴서 삼겹살 고기 두어 점과 김치, 콩나물을 함께 넣고 입 안에 밀어 넣으면 행복감이 밀려온다.최시원 독자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데 대패 삼겹살은 빨리 익어서 굽는 시간이 단축돼 선호한다고 한다. 가족끼리 주말에 외식을 자주 하는데 아이들을 먹이려 고기를 굽다보면 힘들어 나중에 어른들은 대충 먹게 된다고. 그런데 대패삼겹살은 불판에 올리기만 하면 금방 색이 변하면서 노릇노릇 구워지니 힘들이지 않고 고기 맛을 금방 볼 수 있어 좋단다. 된장찌개도 간이 딱 맞아 공기 밥을 시켜 함께 먹으면 한 그릇 뚝딱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술술 넘어가는 맛이 집 밥처럼 친숙하다.냉동대패 삼겹살과 목살 말고도 생삼겹과 생 목살도 인기다. 고기의 육질이 살아있고 신선해 구워 먹으면 쫄깃한 식감부터 다르다. 대패 우삼겹도 많이 주문하는 메뉴인데 육질이 쫀득하고 씹는 맛이 좋다.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도 시원하게 후루룩 인기고 친구들끼리 둘러 앉아 끓여 먹는 셀프 라면도 치즈, 계란까지 넣을 수 있어 선호한다. 점심메뉴로는 하루 50그릇만 한정 판매하는 육개장이 큰 인기다. 매장에서 직접 끓여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서 근처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돼지 불백, 제육볶음 등의 메뉴도 많이 찾아 점심시간에도 북적거린다. 평일 기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주말,공휴일 제외)점심 메뉴를 먹을 수 있다. 한쪽에는 셀프 바를 운영 중이라 상추며 김치, 고추, 콩나물무침까지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고 친구들의 모임도 많아 가게 안이 금방 맛있는 냄새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최시원 독자는 자주 찾는다고 한다. 메뉴 : 대패 삼겹(국내산/150g) 8,000원 생목살(국내산/150g) 8,000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34길 15 (신정동 힐스테이트 건너편) 문의 : 02-2642-0406 2017-11-17
- 7080 아련한 향수~ 신논현역 호프집 ‘노가리’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신반포 IC 방향으로 150m, KCC빌딩 맞은편에 아담한 호프집이 있다. 정겨운 이름 ‘노가리’가 상호기도 한 이 호프집에 들어서면 마치 아련했던 그 시절 7080 추억으로 시간여행에 빠져드는 듯하다.매장 벽에는 7080 당시 유행했던 가수들의 LP판 표지와 추억의 영화 포스터가 빼곡히 걸려있고, 매장 안쪽 한켠에는 그 시절 있던 것을 그대로 옮겨온 듯 작은 디제이 박스가 있어 듣고 싶었던 추억의 노래들을 연이어 틀어준다.이곳 호프집의 주 메뉴는 ‘노가리’, 실물 그대로 액자로도 만들어 놓은 노가리는 이곳에서 맥주를 부르는 가성비 좋은 안주거리가 된다.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는 의미로 ‘노가리 깐다’라고 흔히 말하듯 이곳에서는 노가리 한 마리로 부담 없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노가리 안주의 종류도 다양하다. 반건조노가리, 촉촉노가리, 옛날노가리, 대구노가리, 짝태, 먹태, 황노가리 등.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다양한 노가리를 골라가며 즐길 수 있다.노가리 이외에도 한치, 통문어, 수제 수제비, 나막스, 번데기탕 등 양도 맛도 그만인 안주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335(반포동 745)영업시간: 월~일 오후 5시~오전 5시(연중무휴)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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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최고급 요리 여기서 맛보세요! 올 한 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때이기도 하다.오랜만에 근사한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인 곳, 최근 새로 오픈한 ‘르 메르디앙 서울’의 뷔페식당 ‘셰프 팔레트’를 소개한다.각 코너마다 셰프들이 즉석 요리 제공지난 9월 1일 신논현역 인근에 새로 오픈한 ‘르 메르디앙 서울’은 기존의 ‘리츠 칼튼’ 호텔을 리뉴얼해 다시 태어났다. 로비 곳곳에 장식된 조각품과 예술 작품들이 우아함을 더해준다. 호텔 로비층에 자리한 ‘셰프 팔레트’ 역시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인테리어로 벌써부터 연말연시 모임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최고급 요리 150여 가지를 맛볼 수 있다.이곳 뷔페의 차별적 매력은 각 코너마다 셰프들이 자리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특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잘 세팅된 테이블 위에는 청량감 넘치는 네이키드 탄산수가 놓여있다. 전체 매장은 가운데에 음식 섹션을, 창가 쪽으로는 좌석을 배치해 환하면서도 깔끔함을 강조했다. 또 홀 안쪽에는 모임이나 가족행사를 위한 크고 작은 룸도 마련돼 있다.즉석에서 굽는 랍스터와 LA 갈비먼저 일식 코너에 들렀다. 자연산 방어, 연어, 아카미 참치, 내장을 제거한 비뚤이 소라 등 싱싱한 횟감과 초밥이 정갈하게 놓여 있다. 회는 여러 종류의 회를 동시에 맛볼 수 있게 작은 접시에 미리 담아놓았다. 고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반면 초밥은 신선한 맛을 위해 셰프가 주문 즉시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다.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셰프들이 랍스터와 LA 갈비를 굽고 있다. 이곳의 박지석 셰프는 “랍스터 구이를 드실 때는 랍스터 오일과 수제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랍스터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면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귀띔한다. 또 살이 꽉 들어찬 킹크랩, 꽃등심스테이크, 훈제 삼겹살도 있다. 그 옆 중식 코너에서도 나가사키 짬뽕, 쌀국수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볶음밥, 고추잡채, 탕수육 등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딤섬이 먹음직스럽다.특별 메뉴인 제주 황게장과 저염 명란젓 한식 코너는 제주에서 공수해온 제주 황게장과 장인이 만든 저염 명란젓, 갈비찜, 보쌈, 도가니탕, 각종 튀김이 있다. 파스타&피자 코너는 바(Bar)쪽 통로에 있으며 토마토, 크림, 마늘, 오일 파스타와 ‘세프 팔레트’ 피자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진다. 찐 호박과 버섯샐러드 등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다. 또 프로슈토 햄, 블루치즈와 예쁜 컵에 담긴 형형색색의 디저트가 눈길을 끈다.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탈리아산 젤라또와 특별 아이템인 ‘아이스 홍시’도 있다. 박 셰프는 “경북 청도의 씨 없는 감이 주재료인 ‘아이스 홍시’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여성들이나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며 저녁시간에는 양갈비, 왕새우구이, 팔보채 등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120 르 메르디앙 서울, 로비층영업시간: 낮 12시~오후 2시 30분(런치),오후 6시~ 9시 30분(디너), 연중무휴가격정보: 평일/ 점심 86,000원, 주말 및 공휴일 점심, 저녁/ 98,000원, 12월 15일~31일/ 연말 요금 적용으로 가격 변동주차: 가능문의: 02-3451-8271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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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직거래 중고장터 ‘당근마켓’ 모바일 앱 ‘카톡~’만큼이나 요즘 주부들 사이 익숙한 알림음이 또 하나 생겼다. ‘당근!’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 집 살림살이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내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할 수 있는, 쓰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어느새 집안 곳곳에 쌓여 넘쳐나는 우리 집 살림살이. 이런 물건들을 손쉽게 직거래로 판매하며 동네 이웃과 끈끈한 정도 나눌 수 있는 ‘당근마켓’. 요즘 강남서초 지역 주부들에게도 핫한 모바일 앱으로 인기다, 우리 동네 직거래 중고장터 ‘당근마켓’ 김용현 대표를 만나봤다. 사내 벼룩 게시판 장점에서 착안전국지역 내 직거래 중고장터 플랫폼으로 확장지역 기반 직거래 중고장터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사내 벼룩 게시판에서 시작되었다. “서로 잘 아는 직장 내 직원끼리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니까 택배 포장도 필요 없이 가격이나 물건에 대한 신뢰는 물론 거래 예의까지 저절로 갖추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라는 김용현 대표는 이러한 장점에서 착안해 지역 기반 C2C(개인 대 개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최근 전국의 주요 도시에 모두 확장해 서비스를 오픈한 ‘당근마켓’은 자신의 GPS인증을 통해 직거래할 수 있는 범위를 6~10㎞ 이내로 정해두고 동네 사람끼리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당신의 가까운 근처’라는 의미를 담은 그래서 서비스 이름도 ‘당근’이다. ‘지역 주민끼리 거래를 하게 되니 신뢰는 물론 친절한 매너까지 갖추게 된다’라고 설명하는 이 대표는 ‘주기적인 동네 인증 시스템을 가동하도록 해서 지역 주민끼리 신뢰 높은 거래를 유도하도록 하는 것이 당근마켓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당근마켓 재거래 비율은 평균 10%로 이는 지역 내 사용자 10명 중 1명과 또 다시 거래를 하게 된다는 것이니 만큼 거래 매너는 반드시 필수가 된다’고 덧붙였다.사기 걱정은 물론 반품이나 환불 걱정 없어월간 거래 글 수 약 54만 건 인기 급증2015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최근 ‘당근마켓’의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월간 지역별 총 거래액은 약 43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거래가 완료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월간 올라오는 거래 글 수만도 약 54만 건에 달하고 있는 ‘당근마켓’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분당과 판교 지역은 물론 최근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택배 포장이나 박스 이용을 절감하는 직거래 장점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자원 절약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는 ‘당근마켓’은 최근 중고거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기나 기대했던 것보다 상품이 좋지 못해 반품을 요청하거나 환불하고자 하는 거래의 불편함이나 문제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거래 후 작성하게 되는 ‘매너평가’와 ‘거래후기’ 역시 데이터를 축척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거래 신뢰도를 높이는데 한 몫을 담당한다고 귀띔하는 김 대표는 ‘비싸게 구매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필요 없어진 육아나 유아용품들을 직거래하는 엄마들이 가장 큰 이용층’이라고 설명했다.지식이나 정보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 확대매월 11일은 서로 돕는 ‘나눔의 날’ 실천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중고거래 목적 이외에도 지역 업체나 동네 구인구직 등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확대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자 하는 서비스 목표와 취지를 설명하는 김 대표는 ‘가까운 이웃끼리 지역을 함께 아우르고 필요한 친목과 교류를 나누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당근마켓‘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이에 걸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당찬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당근마켓‘에서는 매월 11일을 이웃끼리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이용자들은 필요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기도 하고 무료로 이웃과 함께 나누기도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눔을 할 물건에 담긴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간단히 사연으로 소개하면 이벤트 취지에 맞는 나눔을 선발해 사연도 공유하고 나눔상도 받게 된다. 현대의 바쁜 일상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아끼고 절약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당근마켓‘. 더 이상 쓸모없이 쌓아만 두고 있는 물건은 없는지 '비움과 나눔'의 의미 있는 우리 집 다이어트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