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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면 끝! 원데이클래스로 힐링하기~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취미를 갖고 싶지만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기에는 부담스럽다. 일상이 바빠서 취미를 즐기기 어려울 때,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싶을 때, 권태로운 일상에 활력을 넣어줄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 원데이클래스를 추천한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낯선 직업도 체험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원데이클래스를 소개한다. 건강한 쌀로 만든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라이스앤케익’평촌역 근처에 위치한 떡 케이크 전문점 라이스앤케익은 한과, 앙금플라워데코 떡 케이크, 쌀 베이킹 등 건강 수제 디저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실내에 들어가면 주방시설과 베이킹 수업을 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한쪽 벽에는 실제로 만든 제품의 사진을 넣은 액자들이 걸려 있다.라이스앤케익의 앙금크래프트 떡 케이크는 쌀로 만든 우리 고유의 떡을 이용한 떡 케이크에 앙금이란 재료로 꽃을 만들어 장식해 아름다움과 맛까지 겸비해 인기 만점. 기존의 떡 케이크와는 달리 케이크 베이스에 단호박, 복분자, 자색고구마, 대추, 흑임자 등 원재료의 맛을 부각시키는 웰빙 식재료를 직접 만들어 첨가한 수제 웰빙 케이크다.앙금 크래프트 중앙연구소 소장이자 라이스앤케익의 진선미 대표는 외식조리학을 전공하고 SFCA 푸드스타일리스트, 윌튼 전문가, 한식 디저트 전문가, 폐백과 이바지, 차와 음청류, 약선 음식 지도사 등 다양한 과정을 수료하고 각종 공모전에서 큰상을 다수 받아온 실력자다. 진 대표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위에 부담이 없고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원데이클래스를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이 원하는 제품을 진행 한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쌀과 직접 만든 제철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떡 케이크와 각종 수제청 및 건강 디저트 제품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스앤케익은 원데이클래스 외에도 앙금플라워 전문가과정, 라이스베이킹전문가과정, 한식디저트과정 등 다양한 정규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2 평촌칼라힐주차빌딩 233호문의 010-5269-7670 내손으로 만드는 가죽명품, ‘마노아토’손재주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 가죽공예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가죽 종류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선택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물건을 만들 수 있다.인덕원에 위치한 마노아토 가죽공방은 카드지갑, 반지갑, 명함케이스, 여권케이스 등 내가 원하는 소품 및 가방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모든 작품은 손바느질로 작업하며 패턴제작부터 작품 완성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수업한다.마노아토의 원데이클래스는 일정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수강생이 원할 때마가 진행하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소품이 있다면 요청해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 뿐만이 아니라 정규수업도 진행한다. 첫 달에는 공방에 있는 소품 중 골라서 제작하며 둘째 달부터는 파우치나 간단한 클러치부터 시작하여 가방을 만들거나 좀 더 복잡한 소품을 작업하게 된다. 실이나 공구는 공방에 있는 것으로 쓰며 둘째 달부터 별도로 들어가는 재료비는 가죽과 금속장식이다.정규수업은 일주일에 한번 씩 총 4회 진행하며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0시, 2시, 7시에 수업이 있고 토요일은 오전 10시와 2시에 수업이 있으며 총 3시간동안 진행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60문의 070-8683-4050 좋은 재료로 만드는 베이킹 클래스 ‘드와드페’동편마을에 위치한 드와드페는 케이크 카페 겸 베이킹 스튜디오다. 좋은 재료만 고집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크 카페로 유명한 이곳에 가면 발로나 초코로 만든 부드럽고 진한 초코케이크, 상큼한 오렌지에 고소한 아몬드시트가 조화를 이루는 오렌지쇼트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페의 한쪽에는 클래스가 운영되는 스튜디오가 자리 잡고 있으며 케이크와 브레드 등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현재 원데이클래스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정규수업이 있으며 매달 진행하는 베이킹 종류는 달라진다. 11월에는 고구마쿠키, 마롱쇼콜라와 무화과 얼그레이 큐브 케이크, 블루베리를 이용한 블루베리생크림케이크, 애플타르트, 프랑스 브루타뉴 지방의 대표 과자인 갈레트브루통 수업이 이미 진행되었으며 오는 25일 10시 30분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에 먹는 대표 빵 슈톨렌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드와드페의 정미희 대표는 “12월에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는 크리스마스에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달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를 미리 공지하니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면 된다”고 전했다.수강료에는 재료비와 포장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고 수업 시 준비물은 앞치마, 필기도구이며 보냉 가방이 있다면 챙겨가는 것이 좋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49번길문의 070-8834-3874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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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가득~ 최근 의왕시에서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이 뛰어난 의왕시의 특성을 살려 자연 안에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 뛰어놀아야 더욱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원목이나 통나무 같은 자연재료들을 활용해 놀이기구를 만든 것도 돋보인다. 집에만 있기 지루할 때 아이들과 자연을 찾아 잠깐 놀아보는 건 어떨까?청계산 영유아 생태공원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노는, 영유아 생태공원아이들에게 숲은 자연 놀이터다. 숲에서 나는 자연물은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그만큼 다양한 재료를 놀잇감 삼아 놀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도 부쩍 자란다. 거기다 깨끗한 숲의 공기는 아이들의 심신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많은 부모들이 숲유치원이나 숲체험 등을 찾아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의왕시는 숲의 다양한 장점을 고려해 ‘영유아 생태공원’ 2개소를 새롭게 조성해 얼마 전 문을 열었다. 의왕 부곡의 자연학습공원과 청계산 맑은숲공원 인근에 조성된 것으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그 주변의 생태계 환경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만들어졌다.우선, 청계산 초입에 마련된 ‘청계산 영유아 생태공원’은 숲 속에 조성된 놀이공간이다. 올해 7월에 완공된 ‘청계산 맑은숲길 산책로’ 주변에 2,4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며 영유아 생태공원도 함께 만든 것. 이곳은 자연과의 조화는 물론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까지 고려해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놀이기구와 쉼터 등을 설치했다. 통나무로 만든 징검다리, 나무 그물망, 통나무 테이블과 의자, 나무로 만든 그네, 통나무 터널, 나무 악기, 거기다 나무 미끄럼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시설들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일반 놀이터보다도 많은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는 탓에 옮겨가며 놀다보면 지루할 틈도 없다.생태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놀이기구가 나무로 만들어져있어 안전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며 “아름다운 나무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바로 옆에는 물이 흐르는 등 아이들이 숲을 친근하게 느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든 최적의 숲놀이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 자연학습공원 내에도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자연학습공원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놀이공간에는 나무로 만든 미끄럼틀, 통나무 터널, 나무 키재기 자, 통나무 의자와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다. 1,000㎡ 규모의 공원으로 청계산 생태공원 보다는 놀이시설의 수가 현저히 적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자연학습공원이 펼쳐져 있어 생태학습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의왕 레일바이크와 왕송 호수공원, 조류생태과학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들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의왕 자연학습공원 놀이시설, 고천체육공원 내 에너지파크 놀이터물놀이 가능한 놀이터 조성, 전기도 만들기 체험하는 놀이터도최근 의왕시는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천체육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새롭게 만들었다. 약 1,220㎡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 놀이공간은 평소에는 놀이터로 활용하다 여름이 되면 물놀이장으로 활용하는 놀이시설이다. 의왕시 포일동의 물방울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놀이터 겸 물놀이장. 놀이터 내에는 조합물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이 설치됐고, 옆으로는 그늘막과 앉음벽, 거기다 샤워대까지 마련됐다.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아름다운 색감과 캐릭터 등도 눈길을 끈다.그 옆에는 놀이기구를 타며 전기가 생성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가발전 놀이터 ‘고천 에너지파크’도 자리해 있다. 모노레일, 회전목마, 시소, 자전거 등 이곳의 놀이시설은 아이들 스스로가 전기를 만들어야 이용 가능한 것들이다. 직접 페달을 밝아 움직이면 전기가 만들어지고 그 힘으로 움직인다. 전기생성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와 학습 두 가지를 선사하는 즐거운 놀이터다.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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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연말 모임은 여기! 사진이나 물건을 통해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맛’을 통해서도 추억이 소환되곤 한다. ‘좋구먼 반상’은 그런 곳이다. 어릴 적 엄마의 솜씨를 느낄 수 있고, ‘좋구먼’의 20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1996년 율동공원 바로 이 자리, 새롭게 런칭한 ‘좋구먼 반상’에서는 소박하면서도 정이 깃든 반상차림을 만날 수 있다. 세련됨과 전통이 함께하는 공간, 누구와 함께해도 손색이 없기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송년회 예약문의가 이어진다고 한다.맛있는 장에서 우러나오는 내공 있는 음식들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장맛’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백 개의 장독이 보물단지라는 ‘좋구먼’. 그 초창기시절,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메뉴인 ‘반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다가왔다.밥을 주식으로 하여 반찬과 함께 차려내는 반상,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은 메인 음식에 따라서 구분되어지는데 그 종류로는 철판제육볶음, 코다리 구이, 불쭈꾸미 볶음, 보쌈이 있다. 이 메인 음식에 반찬들이 곁들여진 맛깔 나는 반상차림은 제각각 다른 특색이 있어 골고루 다 인기가 있다고 한다.모든 메뉴는 공통으로 ‘좋구먼’의 핵심인 청국장 찌개, 고등어 구이, 솥밥이 제공된다. 반찬으로는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으로 맛을 내 생생한 장맛이 살아있는 나물류와 수제소스가 별미인 샐러드, 직접 담근 김치류, 밑반찬류 그리고 버섯탕수, 잡채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모두 토속 음식과 잘 어울리는 모던한 백자그릇에 미적 감각을 살린 고운 플레이팅으로 눈까지 즐겁게 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건강 담은 청국장과 솥밥의 환상 하모니반상이니만큼 밥에 큰 신경을 썼다고 한다. 주문 후 고압으로 갓 지어낸 밥은 유난히 윤기가 흐르고, 차져 입맛이 확 돈다. 바글바글 끓여 나오는 청국장과 잘 어울린다. 이곳의 청국장은 균사가 살아있는 찐득한 청국장으로 구수하면서도 냄새가 적은 건강한 음식.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 현대인의 입맛에도 전혀 거부감이 없어 청국장 하나로도 밥 한공기가 뚝딱일 정도이다.다른 반찬들도 계절에 맞춰 맛있는 음식만 선별하여 구성하기에, 전체적인 구성이 조화롭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라 귀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단품 메뉴로는 홍어삼합, 고추장 고기전골, 녹두 빈대떡이 준비되어 있다.모던한 공간에서 조용하게 식사,다양한 후식도 마련‘좋구먼 반상’에는 손님들이 식사 후에도 편안히 쉬면서 담소도 나눌 수 있도록 차 마시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해두었다.후식으로 뻥튀기와 매실 음료, 원두커피가 마련되어 있기에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주차가 쉬우며, 단독 룸은 없지만 공간이 넓고 파티션으로 분리가 되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각종 모임의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날씨가 허락한다면 식사 후 율동공원으로 나가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위치 분당구 문정로 148번길 12문의 031-708-4545 2017-11-28
- 융합창의력 깨우는 100호 예술의 힘 ‘탄천’이라는 자연환경지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탄천현대작가회는 탄천을 연고로 거주 및 작업실이 있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2009년 창단 이래 수차례의 전시를 가지며 왕성한 예술활동을 해왔다. 미술의 기능이 보다 열려진 문화 환경과 지역 문화에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뜻을 모은 작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고문직을 맡은 강정완, 김진부 화백과 안양문화예술재단 남궁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34명의 회원 중 31명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규모보다 수준 높고 내실 있는 전시모임을 지향하고 있다.지역 작가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이 돋보이는100호 전시이번 전시는 2009년 창단한 탄천현대작가회의 아홉 번째 정기전이자 스물한 번째 회원전이며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여섯 번째 대작 전시다. 그룹 전시에서 흔히 보기 힘든 100호라는 큰 작품전을 매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안복순 회장은 “체력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접근이 쉽지 않은 100호지만 작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예술을 향한 우리의 열정과 노력을 증명하고 싶었다”면서 “아울러 성남의 대표적인 전시모임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시 개최에 따른 포부와 소감을 전했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어우름’으로 국립국어원에서 정의한 ‘하이브리드(hybrid)’를 순화한 명사로 ‘두 가지 기능이나 역할이 하나로 합쳐짐’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현대사회는 지식, 정보의 폭발적인 증가와 과학기술의 빠른 발달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안 회장은 “인간의 뇌는 쏟아지는 정보와 빠른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힘든 실정임에도 인간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안을 찾아 항상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예술과 문화 활동이라 생각해 왔다”고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다양한 현대미술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전시이어 “‘어우름’전이 소외와 무력감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이번 전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저마다 확고한 자기 철학을 가진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작품이 눈에 띈다. 강정완 작가의 ‘사랑의 환희’는 작품세계를 찾기 위해 쓰라린 고통의 과정을 희망과 환희로 승화하는 예술가의 내면을 표현하며 응축되었다 터져 나오는 힘찬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허수아비 작가로 잘 알려진 남궁원 작가의 ‘사랑나눔시리즈’는 허수아비 철학의 연작으로 우직하고 정직하며 소박한 허수아비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가까이에 서면 강렬한 물감의 흔적과 거친 붓질이지만 떨어져서 보면 은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허수아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2017년 탄천현대회화제 大作展 ‘어우름’>전시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11/24~12/310:00~18:00매주 수요일 10:00 ~ 20:00 (연장개관)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2실,3실031-753-0787무료관람월요일 휴관 2017-11-28
- 스키장 시즌권, 미리미리 구매하면 알뜰한 당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겨울. 온 국민의 관심이 겨울 스포츠에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겨울 스포츠의 백미, 스키가 이미 시작됐다.지난 주말 강원도의 스키장들은 이른 강추위에 개장을 일주일여 앞당겼다.17일 용평과 휘닉스 평창에 이어 18일 정선 하이원 스키장도 시즌 시작을 알렸다.이미 많은 마니아들이 인터넷 쇼핑몰과 소셜 커머스를 이용해 시즌권을 알뜰 구매하고 개장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설원 질주를 시작했다.조기 구매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시즌 권은 이달 말까지도 구매가 가능하다.우리 지역에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스키장 개장 소식을 전한다.제 2 영동고속도로로 더욱 가까워진 곤지암 스키장분당에서 1시간도 안 걸리는 곤지암 리조트는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제 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졌다. 초·중급자 및 스노우보더를 위한 국내 최대 154m 폭의 9개 광폭 슬로프와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 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최신 미세필터 시스템과 무선 원격제어 SMS 제설 시스템 등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이달 말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를 하면 4시간권, 6시간권 등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보호자의 동반 없이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스키전용 강습 프로그램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이 있다. 전용 셔틀버스, 리프트, 렌탈, 식사, 강습, 보험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올해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로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스키캠퍼스 멤버십’이 있다. 얼리버드 시즌권 구매를 놓친 대학생이라면 만원의 가입비만 내면 리프트권과 렌탈을 주중 기준 최대 40%, 스키, 보드 개인 강습 20%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리뉴얼 무료 이벤트 풍성한 오크밸리 스키장제 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짧아진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 리뉴얼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즌, 29일 저녁 7시 야간 개장을 시작으로 시즌을 오픈한다. 리뉴얼 개장 기념으로 풍성한 이벤트 소식이 있는데 개장 첫 날 리프트권, 시즌권 소지자에게는 뜨끈한 국밥이나 덮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국밥 이벤트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스키 빌리지 애플 레스토랑과 포레스트에서 진행한다. 인형 뽑기에 성공한 고객 1명에게 아이폰 8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숙박권, 사우나 이용권 등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있다.선착순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다. 플라워 리프트 탑승객 선착순 10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1등에게는 스노보드 전문 업체 버튼의 스노보드 데크가 제공된다.운전의 피로감 없이 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오크밸리 스키장까지 논스톱으로 오는 셔틀버스(1588-9722)를 추천한다. 이번 시즌 오크밸리는 셔틀버스 수도권 노선을 26개로 확충했다.시즌권과 숙박을 포함한 리프트권 등 다양한 패키지권이 온라인상에서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는 스키스쿨과 보드스쿨 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철로 또는 무료셔틀버스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24일 초급자 슬로프(판다, 래빗, 제브라) 3면과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공사를 마친 드래곤 슬로프도 운영한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내달 12월 1일부터는 밤 11시 30분까지 야간 스키도 운영한다.오픈 당일 리프트권을 4시간권 1만 5,000원, 6시간권 2만원, 8시간권 2만 5천원 균일 특가 행사를 하며 장비와 스키복 대여도 1만원 균일가로 서비스한다.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리프트, 장비, 스키복 렌탈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스키장 앞에 경춘선 전철 백양리역이 있어 서울 북부에서는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보다 더 빠르게 편리하게 가는 방법은 새벽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죽전, 정자, 서현, 판교, 모란 전철역 근처의 지정 정류장에서 승차할 수 있다. 죽전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다.이와 함께 이번 시즌 키즈 스키스쿨을 운영해 아이들이 스키와 스노보드와 친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속성과정을 통하면 강습은 물론 리프트, 장비렌탈, 중식 제공, 셔틀버스 제공, 보험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추가비용 없이 누릴 수 있다.용인이라서 부담 없다, 양지 파인 스키장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10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양지 파인 리조트는 분당, 용인지역에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스키장이다. 올해는 중·상급 일부 슬로프(아베크, 챌린지, 챌린지 플러스)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시즌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대신 야간 개장도 하지 않는다. 슬로프 운영시간은 주중 9시부터 23시까지, 주말 8시 30분부터 23시까지이다. 대인, 소인 요금 동일하며 시즌 폐장까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주중권과 전일권으로 구분하여 인터넷 쇼핑몰과 포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셔틀버스와 프리미엄 라운지도 올해는 운영을 중단한다. ■ 인근 스키장 정보스키장명주소전화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661-8787오크밸리 스키장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58033-730-3500엘리시안 강촌 스키장강원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031-260-2000양지 파인 스키장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112031-338-2001~4 2017-11-28
-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멋진 엄마들 ‘82년생 김지영’으로 불리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들.이들은 88년 올림픽과 더불어 경제 부흥기에 각 가정에 피아노를 들여놓는 게 붐이었던시기를 거쳐 ‘체르니 30번, 40번까지 쳤다’는 추억담을 흔히 얘기하곤 한다.그랬던 그녀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인뮤직’이라는 비전공자 음악공동체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멋진 엄마들을 만나보았다.연령, 전공, 직업 제각각이지만음악으로 하나 돼‘인뮤직’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석성초등학교 강당을 찾았다. 저녁에 있을 공연 리허설을 하는 자리였는데, 멤버들이 무대에서 마지막 연주를 맞춰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4년 전 이 모임이 시작하게 됐다는 윤여정(40·용인 중동)씨는 ‘인뮤직’ 음악공동체의 대표 역할을 맡고 있다.“주변에 어릴 적 피아노를 배웠다는 제 또래 주부들이 많은데 계속 피아노를 치는 사람은 드물었어요. 아이를 피아노 학원을 보낼 즈음,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은 훗날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나처럼 무의미하게 되는 건 아닐까 치열하게 고민하다가 아이와 함께 피아노를 즐기기로 했죠. 주변에 저와 같은 생각을 사진 사람 3명이서 모임을 시작한 게 지금은 11명이 되었습니다. 전공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비전공자이죠. 30대부터 74세까지 연령도 천차만별, 전공과 직업도 제각각이지만 음악으로 하나가 됐어요. 올해 용인시 따복 공동체로 선정돼 지원금으로 레슨도 받고 활동의 폭을 넓히게 됐습니다.”취미로 시작한 악기,함께 공연하며 더 즐거워모임 이름 ‘인뮤직(in Music)’은 ‘음악 안에서’라는 의미와 음악보다는 人(인)이 먼저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깊은 뜻이다.박효정(40·용인 중동)씨는 지인 소개로 모임에 가입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피아노 치는 것을 즐겨왔어요.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니 더욱 즐겁습니다.”김영순(49·용인 동백동)씨는 모임에서 첼로를 담당한다. “취미로 첼로를 1년 정도 배웠는데, 저 같은 비전공자가 합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박은주(42·용인 중동)씨는 온라인 지역카페 활동을 하다가 모임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려서 취미로 피아노를 배웠고, 집에서 애들이랑 가볍게 연주를 하곤 했어요. 피아노는 합주의 기회를 갖기 힘든 악기인데 모임에 합류하면서 합주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윤선아(38·용인 중동) 윤여정 대표의 친동생이다. “취미로 첼로를 1년간 배우다가 모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독주를 하면 어설픈데, 합주를 하면 왠지 제가 잘하는 느낌이 들고 신기해요. 공연 무대에 서면 실력이 부쩍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죠.”음악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는 행복한 경험‘인뮤직’ 멤버들은 각자 집에서 연습하고 한 달에 한번 정기 모임을 갖는다. 악기를 동반한 모임이라 장소를 구하기가 어려워 주로 윤 대표의 집이 모임장소가 되곤 한다. 아이에게 투자는 아끼지 않으면서 자신들에게는 인색한 엄마들이라 악기 레슨은 꿈도 못 꿨지만 따복공동체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단국대 음대학생들에게 레슨을 받고 있다.“사람들이 모이니까 혼자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이 가능해지더군요. 7월에는 동네 카페를 빌려 자체 하우스 콘서트를 열었어요. 지원금에 자비를 보태 설레는 마음으로 연주 드레스를 맞추었는데 저렴하게 구하려다 시행착오도 많았죠. 9월에는 용인시에서 개최하는 큰 야외 콘서트에도 초청을 받아 연주했어요. 음악 전공자도 결혼 후 경력 단절자가 많은데 저희 같은 비전공자들에게는 정말 귀하고 행복한 경험이죠”라고 윤 대표는 말했다. 동백 석성초에서 열린 ‘사랑의 가을콘서트’는 석성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레슨 선생님이신 단국대학교 음대 학생들, ‘인뮤직’이 함께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대가 음악으로 하나 된다’는 취지가 좋은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했던 공연이었다. 11월 25일에는 ‘인뮤직’ 연말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회원들의 가족, 지인들만 모여서 연말 송년회 겸 즐기는 연주회라 아쉽게도 외부인에게는 공개가 되지는 않는다. 회원 가입은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2017-11-28
- 난방 펑펑 스튜핏! 실내복 착용 그뤠잇!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날씨에 분당·용인 주부들의 월동준비가 분주하다.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겨울의 시작을 알렸고,지진과 분당 아파트 전기매트 화재소식에 불안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올해 월동 콘셉트는 ‘난방비 절약하고 전자파 없이 건강한 겨울나기’.분당·용인에서 만나는 다양한 월동준비 쇼핑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보일러 1℃ 올리는 것보다 체온 1℃ 올리는 것이 건강해갑작스러운 추위에 집안 난방이 신경 쓰인다. 일반적인 겨울철 거실 적정 실내온도는 18~21℃, 침실 적정온도는 16~18℃라지만 실제로는 썰렁한 감이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난방 온도를 올리자니 난방비 폭탄 고지서가 걱정된다. 겨울철 집안에서 반팔 입고 난방을 뜨겁게 켜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도한 난방은 실내외 온도차를 높여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고,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알레르기 증상 등 질병 발생률도 높인다고 한다.일본의 종양내과 전문의 사이토 마사시 박사는 저서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에서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이 500~600% 상승한다고 했다. 책에서는 단순히 외부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기지 않고 체온을 올리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자파, 화재위험으로 전기매트 인기 떨어져겨울철 보조 전열 난방기구가 각 생활매장마다 전시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만큼 인기가 높지 않다고 한다.“만만치 않은 전기료 때문인지 올해는 전열 난방기구 판매가 좀 저조하네요. 전기매트도 전자파와 화재위험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습니다”라고 분당에 위치한 생활용품 매장 관계자는 말했다. 대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부 한기를 차단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 더 다양해지고, 직접 신체에 착용하거나 소지해 보온 효과를 높이는 의류와 소품이 날개돋인 듯 판매된다고 한다. 난방비 절약은 가정경제를 지켜줄 뿐만 아니라 지구에너지도 절약하니 이번 기회에 생활습관으로 정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알뜰하고 건강하게 겨울 나는 10가지 방법겨울철 수면을 책임질 포근포근 침구류#1따뜻하고 포근한 수면을 책임질 겨울 침구류가 생활용품 코너마다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극세사 침구는 예년보다 좀 더 다양해진 추세다. 두툼한 양면 극세사 차렵이불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위에 얹는 극세사 패드도 발열효과가 좋다고 한다. 극세사 침구로 전기료, 전자파 걱정되는 온열매트 없이 겨울나기가 가능하다.#2극세사 침구의 먼지가 걱정된다면 기존의 다운이나 구스 침구류와 부드러운 마이크로 화이버 담요를 레이어드로 덮으면 방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차렵이불 안쪽만 극세사로 처리한 제품도 대안이 될 수 있다.핫팩, 보온물주머니 등 발열용품 활용#3분당 무지개마을과 죽전의 경계에 위치한 생활용품 반품매장 리커머스. 겨울철을 대비한 월동 상품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전기장판, 온열기 등 난방기구들도 많지만 다양한 알뜰 방한소품이 더 끌린다. ‘오늘 그대를 따뜻하게 해드리리라’라는 문구의 핫팩들이 추위를 위로한다. 신발 밑창에 깔 수 있는 부분 핫팩도 기발하다. 이밖에도 겨울철 발목까지 보호해줄 양말과 덧신, 발 토시, 신발 위를 덮어주는 등산용 신발덧신, 넥 워머 등 방한 아이디어가 다양하다. #4일회용 핫팩의 소모성이 마음에 안 든다면 보온 물주머니를 장만해보자. 방수처리가 잘된 보온 물주머니에 뜨거울 물을 부으면 아기 엉덩이마냥 작고 통통한 것이 귀엽다. 보온 물주머니의 온기가 밤새도록 지속돼 꿀잠을 부르고, 복통이나 생리통에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도 주머니에 담긴 물이 따끈해 아침 세수용으로 재활용 가능.내복, 양말, 실내복 등으로 체온 높이기#5체온을 올리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운동, 두 번째로 손쉬운 방법은 내복, 실내복, 양말, 덧신 등을 착용하는 것이다. 섬유 과학도 나날이 발전해 가볍고 저렴하면서 자체 발열효과가 높은 재질로 만든 내복과 실내복은 겨울 필수품이다.#6두한족열. 건강하려면 ‘머리는 차게,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실내에서도 양말을 꼭 신고, 잘 때에도 양말을 신고자면 전신 체온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불어 두통과 어지럼증, 불면증, 소화불량에도 좋다. 생활용품 매장마다 각양각색의 수면양말과 겨울용 실내화는 부담 없는 겨울 선물로도 손색없다.외풍차단 단열제품으로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7올해도 실내 유리창 단열 뽁뽁이 시트는 인기다. 한번 마음먹고 창문 사이즈별 재단을 해놓으면 해마다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뽁뽁이 시트가 창문 시야를 가려 답답하다면 올해 새롭게 출시된 투명 필름형 유리창 단열시트를 사용해보자. 이밖에도 단열효과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동시에 낼 수 있는 접착식 단열벽지, 폼 블럭 등도 새롭다. #8외부 한기를 차단하고 실내 온기를 가두기 위한 문풍지는 올해 들어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 재질별, 두께별, 색깔별로 다양하고 실내용, 실외용도 구분돼 있으며 부착방법도 더욱 간편해졌다. 부직포 재질로 여닫이 유리창 틈새를 차단해주는 틈새막이는 신선한 상품이다. #9난방 된 바닥의 온기를 오래 잡아놓고 싶다면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보자. 러그도 극세사 재질이 가볍고 물세탁이 가능해 인기다.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 #10 올해 새로운 트렌드 방한용품은 실내용 난방텐트이다. 침대 위에도 올릴 수 있도록 싱글, 퀸 사이즈로 출시되고 원터치로 설치도 편리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실내 놀이용 겸 장만해도 좋을 듯. 2017-11-28
- 사랑과 정성을 담은 차로 우리 가족 건강 챙기기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일정의 고단함과 추워진 날씨는 주부들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한 방법들을 찾게 만든다.더욱이 가을을 맞아 제 맛을 내는 붉은 빛의 대추와 생강, 향긋한 모과와 유자향은 솜씨 생각하지 않고 직접 차를 만들고 싶은 용기를 내게 한다.그러나 아무리 좋은 재료도 잘못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법.간편하게 만들면서도 추운 겨울, 온 가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엄마표 건강 차를 소개한다.도움말 김수연 원장(일맥한의원 분당 서현점)혈액순환의 적신호, 추운 겨울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은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말초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뇌혈관질환 등의 순환기 질환과 근육통. 관절통을 비롯해 소화장애나 수족냉증 등이 악화되기 쉽고 밤낮과 실내외의 큰 기온 차와 건조한 환경 탓에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일맥한의원 분당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겨울은 생장화수장(生長化收藏)의 장(藏)에 해당하는 계절로, 낮의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떨어져 만물의 기운을 안으로 간직하고 양기는 잠복하며 음기가 왕성해지는 계절이라고 설명하며 동물은 동면에 들어가고 식물은 뿌리에 영양분을 집중시켜 겨울을 나고 다음해 봄철을 대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간 또한 마찬가지. 천지인상응의 자연원칙에 따라 “양”을 간직하고 기운을 응축시켜 몸 안에 저장해 추운 겨울을 나고 새 봄이 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하게 되기에 건강한 겨울나기는 무척 중요하다.겨울철 마시면 좋은 엄마표 건강차한약재 중 음식으로도 사용되는 재료들을 사용해 준비하는 겨울철 건강차는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혈액순환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재료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차를 마신 후, 속 쓰림이나 복통 등 소화에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음용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재료에 따라 궁합이 맞는 재료들을 더해 좀 더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다.비타민이 가득 진피차, 유자차, 자몽차겨울철 많이 먹게 되는 귤을 이용해 진피차를 만들어 보자. 유기농 귤을 잘 씻어 말린 후 설탕이나 꿀에 재우면 끝. 잘 말린 진피를 약불에서 끓이면 색다른 차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유자와 자몽으로 청을 만들어두면 새콤달콤한 차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특히 껍질을 까고 알맹이만으로 담은 청들을 사용하면 톡톡 튀는 알맹이의 식감은 물론 따뜻한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차게 낼 수도 있다. 단, 진피차는 기혈허약자는 주의해야 한다. 진하고 단 맛이 일품, 대추차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 함양이 높아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잘 씻은 대추를 물과 함께 끓이면 간편하게 대추차를 준비할 수 있다. 대추가 푹 끓으면 대추 알갱이를 체에 문질러 씨와 껍질을 건져내면 진한 대추차를 마실 수 있다. 알싸한 생강으로 몸을 따뜻하게, 생강차보통 겨울철 추운 날씨로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마시면 좋은 생강차는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생강이나 마른 생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간편하게 차를 만드는 방법은 생강을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워두었다가 대추나 계피로 맛을 더해 마시는 것이다. 단, 위 십이장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 마셔야 한다.면역력 강화시켜주는 모과차향이 좋은 모과는 비타민 C는 물론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어 겨울철 차로 그만이다. 잘 익은 모과의 표면은 미끌거려 식초 물에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좋다. 취향대로 채 썰거나 나박 썬 모과를 설탕에 재워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다. “건강차라도 본인의 체질을 확인하고 마시면 더욱 좋아”김수연 원장(일맥한의원 분당 서현점)건강차는 묽게 달여 물처럼 마시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지 않거나 위장장애나 기혈이 허약한 경우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너무 진하게 용량을 높여서 장기간 음용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한의원에서 본인의 체질과 병증에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차는 말 그대로 건강한 분이 조금 더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음용하시는 것이지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만일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각 약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는 최대로 발휘되도록 구성된 첩약 처방을 한의원에서 진료 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겨울철에는 양기를 돕는 보양음식도 중요하지만, 건조한 실내의 습도유지, 지나친 난방을 피하고, 환기에 신경 쓰고 일조량이 적은 만큼 햇빛을 보고 팔다리를 움직이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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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바꿔주는 멋스런 의자가 가득 신백현초등학교 맞은편 롯데리아 뒤편에서 재미난 매장을 발견했다. 창 너머로 들여다보이는 200여종의 스타일이 다른 의자들에 이끌려 들어선 ‘바닐라 스카이 비’가 그곳. 의자 전문매장이라는 생소한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이것저것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의 의자들을 구경하고 곳곳에 숨겨진 명품 의자들을 찾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지난 9월말, 가정 인테리어 회사로 이름난 ‘소호 디자인’의 쇼룸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의자 전문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 이곳은 금액대별로 다양한 의자들을 편하게 앉아보고 비교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원 대표는 “의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분위기로 바꿔줄 수 있음에도 의자는 테이블의 부속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이유로 다양한 의자를 만나보기도 어렵지만 의자를 바꾸려면 을지로까지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답니다”라고 의자 전문매장을 연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에는 가정과 상업의 인테리어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집안을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으로 연출해 분위기 있는 카페처럼 꾸미려는 요구들이 증가하지만 실제 다양한 의자를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때문에 인테리어 전문가의 감각으로 선별한 의자들이 가득한 이곳은 분위기를 돋보이게 해주는 의자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멋스러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투명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키즈 고스트 암체어, 클래식한 멋을 지닌 콘솔,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이 돋보이는 다양한 사이드 체어, 특별한 모양의 가오리 체어 골드, 저마다의 멋을 뽐내는 바체어와 스툴들을 비롯해 국내 제작된 특별한 디자인의 테이블까지 전시되어 있어 마음속에 간직한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의자를 놓고 싶은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방문하면 500세대가 넘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전문가 김 대표의 조언을 들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 치 동판교로 52번길 15문 의 031-7047760(일요일은 휴무)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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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에너자이저도 무릎 꿇게 하는 이곳 추워진 날씨에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참 괴로운 시기,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방방 뛰어 줘야 균형이 맞춰지는데, 아이들의 차고도 넘치는 에너지에 괜히 엄마는 ‘같이 놀아줘야 하는’ 분풀이 대상이 되기 일쑤다. 이런 아이들에게 최적화 된 핫한 곳이 있다. 바로 죽전에 위치한 플레이 타임이 주인공. 흔한 키즈 카페와는 차별화 된 곳으로 ‘몸으로 노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곳이다. 4~5살 어린아이부터 11~12살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놀 수 있는 컨텐츠가 풍부하여 연령대가 확장되었고 다자녀 손님들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아이들이 땀에 흠뻑 젖어 뛰어놀 때 뇌 기능이 활성화 되고 지능이 높아진다”는 이론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실제로 땀에 흠뻑 젖은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대부분 아이들 수준에서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섹션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로프 클라이밍, 에어바스핀, 터치슬라이드는 대표적인 아이템들. 특히 에어바스핀은 놀이마스터가 자전거 페달을 굴려 에어 바가 회전을 하면 아이들이 폴짝 뛰어넘어야 하는데, 예전 긴 줄넘기를 하듯 아이들이 긴장을 하며 에어 바가 오는 것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터치슬라이드도 아이들의 도전감와 성취감을 길러줄 듯하다. 매끄럽고 경사진 언덕을 올라 터치를 하면 요란한 사이렌이 울리는데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이곳을 찾은 한 주부는 “주차도 편하고 새로 생겨 깨끗하고 안전해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서 놀고 가면 애들이 떡실신 되어 밤에 일찍 잠이 드는 게 제일 좋네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가격은 어린이는 2시간에 10,000원(2시간 초과시 10분당 1,000원), 보호자의 입장료는 3,000원(36개월 미만 입장시 보호자 동반 필수 및 1인 무료)이다. 위 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82문 의 02-2226-0970 (본사)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