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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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와인의 어울림 ‘와인주막차차’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있는 ‘와인주막차차’는 숯불 차돌박이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 스타일의 와인 비스트로이다. 대체로 와인은 이탈리아나 프랑스 요리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음식은 한식이 아닐까.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식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한식을 자극적이지 않고 모던하게 표현해 와인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집 메뉴의 특징. 대표 메뉴는 ‘차돌박이 육회 쌈’(35,000원)으로 숯불에 구운 차돌박이에 육회와 부추를 올려 싸먹는 메뉴로 두 가지 고기의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육회를 제외한 ‘숯불차돌박이구이’(27,000원)도 많이 찾는 시그니처 메뉴이다.차돌박이를 우엉에 말아 구운 핑거 푸드 ‘차돌우엉스틱’(25,000원),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저지방부위만 떡갈비처럼 거칠게 다져 으깬 감자와 곁들인 ‘떡고기완자’(25,000원)도 와인과 잘 어울린다. 가성비 좋은 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19,000원부터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50길 22(신사동 658-1) 2층영업시간: 오후 3시~오전 2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3-3309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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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참맛 ‘키쏘커피’ 대치역 1번 출구 인근 대치클래시아 상가 1층에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키쏘커피(KISS'O COFFEE)’가 있다. ‘키쏘’는 ‘키스 더 에스프레소’를 줄인 이름이라고 한다. 갓 수확한 premium & specialty 생두를 사용하는 이곳의 커피는 전문 로스터의 로스팅과 대한민국 1호 에스프레소 스페셜리스트의 블렌딩 테이스팅을 거쳐 이탈리아의 정통 에스프레소를 구현한다. 때문에 10여석의 아담한 공간은 아침부터 몰려드는 커피마니아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키쏘의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돌체라테, 모카 마끼아또, 콜드브루 등 커피(3,200~5,500원)와 주스, 에이드, 티 등의 음료가 전부다.따라서 외부에서 베이커리 등 간단한 디저트를 가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을 위한 남다른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게다가 테이크아웃일 경우에는 커피 값을 대폭 할인해준다. 또 과테말라, 케냐, 브라질,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등 다섯 가지 원두 향이 어우러진 ‘콜드브루’가 준비돼 있다.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불리는 ‘콜드브루’는 ‘콜드(Cold, 차갑다)’와 ‘브루(Brew, 우려내다)’의 합성어로, 가격은 350ml 용량에 14,000원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27 대치클래시아 132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7시(마지막 주문 6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상가 주차장(1시간 무료)문의: 070-8880-1017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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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스테이크 맛있는 집 양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다소 격식을 갖춘 다양한 만남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에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제격이다. 고급스런 분위기의 클래식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부터 지인과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아담하고 편안한 레스토랑까지 강남서초 지역에서 ‘핫’ 하다고 소문난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한 곳에 모아봤다.이사벨 더 부처 압구정점드라이 에이징 최상급 한우 사용한 스테이크 하우스도산공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이사벨 더 부처’는 유명 호텔 레스토랑과 같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로 강남 미식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섭씨 0~2도, 70%의 습도를 유지한 공간에서 21일간 건조 숙성한 한우를 사용해 일반 스테이크에 비해 월등히 연한 육질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국내산 한우 1+, T본). 비즈니스 미팅과 프러포즈 장소로도 유명하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위치 강남구 언주로153길 14(신사동 630-21)●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Just Steak, 신사동오픈 주방에서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스테이크 Just Steak는 밖에서 봐서도 아기자기하게 보이고 문을 열고 들어선 실내 역시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 아담한 규모의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규모가 작아 옹기종기 모여 있는 크고 작은 테이블에서 스테이크를 직접 요리하는 셰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예약은 필수다. 대표 메뉴는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3주간 숙성시킨 한우로 만든 티본스테이크다. 티본스테이크는 1인분이 400g이며 따뜻하게 데워진 접시에 제공된다. 이곳의 스테이크는 드라이에이징으로 숙성해 딱딱하게 굳은 겉면을 도려내고 속살만 구워 농축된 진한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영업시간 매일 11시~ 저녁 11시 (연중무휴)●위치 강남구 선릉로 157길 29●주차여부 대리주차가능더스테이크하우스, 양재동정성 듬뿍~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식 스테이크‘더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한 달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드라이 에이징 티본스테이크, 포터하우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호주산 청정육과 더불어 한우 1등급(1+)을 스테이크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두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고루 분포돼 식감이 좋고 고소한 맛을 낸다. 이러한 스테이크 메뉴(29,800~48,800원)에는 안심스테이크(호주산, 200g), 한우1등급 채끝등심(200g), 한우1등급 안심스테이크(200g) 등이 있으며 빵, 스프, 샐러드, 커피가 함께 나온다. 특히, 연말을 맞이해 12월 12일까지 10명이상 단체 손님에게는 저녁 메뉴에 한해 1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명절 당일만 휴업)●위치 서초구 양재천로 29길 11, 1층●주차여부 가능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서래본점스테이크 주문하면 코스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서래마을에 있는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는 20여명이 이용할만한 아담한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아늑하면서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만석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종종 목격한다. 점심에는 스테이크를 19,500원부터 2만 원대로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3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오늘의 스프와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까지 코스로 나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로는 ‘시그니처스테이크’, ‘800g 티본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스테이크 메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마감 점심 2시 30분/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 연중무휴●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2길 37●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붓처리서울, 청담동부위별 숙성육 직접 구매 가능, 메인 요리 시 샐러드 바 이용 ‘붓처리서울’은 들어가는 매장 입구에서부터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한우의 다양한 부위의 숙성 육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고객이 원하면 스테이크 재료를 직접 구입해 가정에서 그대로 굽기만 하면 되도록 완벽하게 포장이 되어있다.스테이크는 국내산으로 산지별, 부위로 ‘Wet Aging’과 ‘Dry Aging’을 적절히 혼합 숙성이 된다. 양평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양평한우 립아이 스테이크 등이 인기 메뉴다. 메인요리를 선택하면 샐러드바가 이용가능하다. 실내는 화려한 조명과 대리석 테이블로 이뤄져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다.●영업시간 런치 : 매일 11시 30분~ 오후 3시 (라스트오더 오후 2시30분), 디너 : 매일 오후 5시~22시 (라스트오더 오후 9시 30분)●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18 2층●주차여부 대리주차가능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청담동뉴욕 스테이크의 진수, 청담동에서 맛보다!뉴욕 스테이크의 진수,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Wolfgang's Steakhouse)’가 3년 전 청담동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뉴욕 정통 스테이크에 목말라있던 미식가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곳의 맛은 바로 블랙 앵거스 USDA 프라임등급 소고기와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만의 ‘드라이 에이징(Dry Aging)’된 소고기를 육즙이 살아있게 구워내는 비법에 있다. 대표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2인/1,000g, 23만원)’는 T자 모양의 뼈에 한쪽은 안심(filet mignon), 다른 한쪽은 채끝 등심(strip loin)이 붙어있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올데이 세트, 익스피어런스 런치 등 다양한 세트 메뉴가 있다.●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라스트오더 오후 10시 15분), 연중무휴●위치 강남구 선릉로 152길 21(청담동 89-6) 영인빌딩●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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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어거스틴’ 서래본점 늦가을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든 서래마을 카페거리에 아시안 푸드 전문점 ‘생어거스틴’이 있다. 2009년에 서래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강남서초 지역에 가로수길점, 강남파이낸스점(역삼), 도곡점, 파스텔시티점 등을 비롯해 전국 40여개의 매장이 있는 ‘생어거스틴’. 그 출발점인 서래본점을 찾아가봤다.아늑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에서 즐기는 태국의 맛 서울 속 프랑스라고 불리는 서래마을 카페거리 중심에 위치한 ‘생어거스틴’ 서래본점은 2009년에 시작한 아시안 푸드 전문점으로 팟타이, 똠양꿍, 뿌팟봉커리 등 태국을 대표하는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2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오르는 1층 입구는 운치 있는 계단과 조명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느낌이 든다. 2층 식당 내부는 아늑한 실내 홀과 서래마을 카페거리의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테라스 공간으로 나눠진다.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는 테라스의 창을 활짝 열어 시원함을 더해주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소품과 조명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11월 중순에 방문했음에도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작돼 테라스 공간은 어스름한 저녁 무렵의 운치에 화사함을 더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생어거스틴’ 서래본점은 연인들이나 모임을 갖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뿌팟봉커리, 칠리농어, 양꿍, 왕새우 팟타이 등 인기 메뉴‘생어거스틴’의 대표 메뉴는 메인 요리로 ‘뿌팟봉커리’, ‘칠리농어’, ‘느어 팟 남만호이’, 애피타이저로 ‘똠양꿍’, ‘얌운센’, 라이스 요리로 ‘나시고랭’, 면 요리로 ‘왕새우 팟타이’ 등이 있다.특히 메인 요리 중 ‘뿌팟봉커리’(28,000원)는 부드러운 소프트 크랩을 고온으로 튀긴 후 커리와 볶아내 바삭바삭한 게의 고소함과 커리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새콤한 라임향의 그린파파야 샐러드 ‘쏨땀’(15,000원)을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통째로 튀긴 농어에 매콤, 달콤, 새콤한 칠리소스를 얹은 ‘칠리농어’(28,000원)나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굴 소스로 볶은 ‘느어 팟 남만호이’(29,000원)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이다.전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로 오감을 자극하는 ‘똠양꿍’(18,000원)이나 태국식 당면과 새우로 만든 깔끔한 샐러드 ‘얌운센’(16,000원) 등은 태국의 가장 대표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인도네시아 볶음밥인 ‘나시고랭’(12,000원), 태국식 볶음면과 담백한 왕새우가 만난 ‘왕새우 팟타이’(18,000원)도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단체 모임 제격, 저렴하게 즐기는 세트 메뉴, 앱 알짜 쿠폰‘생어거스틴’의 테라스 공간은 분위기 있는 단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10명 정도의 모임은 테라스 한쪽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7명의 인원이면 테라스 전체를 단독 대여할 수 있다.(사전 예약 필수)다양한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는데, 1만원에 즐기는 오늘의 런치 메뉴는 매일 새로운 메뉴가 제공되며 오후 1시 이후에는 1천원이 할인된다. 2~4인 정도가 함께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기는 세트 메뉴는 점심과 저녁에 모두 준비돼 있으며, 와인도 함께 즐기는 와인세트 메뉴도 인기가 높다.또한 ‘생어거스틴’은 앱을 이용하면 월별 알짜배기 쿠폰(타 행사와 중복 적용 불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래본점의 경우 서초지역 배달서비스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서래로33 (반포동, 95-7) 2F영업시간: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주문마감 2시 20분) / 저녁 오후 5시~10시(주문마감 오후 9시 20분)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말/공휴일은 제외)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5-2018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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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국수 한 상, 감동을 전하다 ‘감동국수’ 이름에서부터 따스한 기운이 배어있다는 국수전문점이다.‘감동국수’는 본래 떡갈비 주는 국수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국수를 주문하면 직접 손으로 일일이 빚은 떡갈비를 함께 제공해 국수만으로 허전한 배를 채우고 영양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집이다. 오범식 대표는 “본래 제가 국수를 워낙 좋아했다. 어떻게 하면 내가 혹은 내 가족이 먹을 국수를 맛있게 만들어볼까 고민하다보니 이러한 차림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감동국수’는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훈훈한 감동을 국수 한 그릇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동죽조개칼국수와 들깨칼국수 정식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 대표는 “보통 바지락칼국수를 많이 선보이지만 바지락은 때로는 해캄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동죽으로 칼국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산 동죽으로만 엄선하고 멸치와 각종 재료로 육수를 낸 칼국수는 맑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 게다가 살이 통통한 동죽 조개만의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들깨칼국수 역시 100% 국내산 들깨만을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감동국수의 야심찬 메뉴다.또한 동죽조개칼국수, 들깨 칼국수 정식을 선택하면 더욱 풍성한 한 상 차림을 받을 수 있다. 정식에는 직접 삶은 부드러운 수육과 샐러드, 겉절이와 김치전이 차려진다. 오 대표는 “국수에 떡갈비를 제공하는 것처럼 칼국수에도 수육을 더함으로써 더욱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메뉴 출시를 위해 보쌈김치를 만드는 법까지 일부러 배웠다는 오대표의 말에 진심이 묻어난다. 게다가 본래 9,000원인 정식은 점심시간엔 7,000원에 제공돼 지갑을 여는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게 하니, ‘감동국수’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셈이다. 오 대표는 “음식의 기본은 맛이고, 맛은 재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재료와 정성을 쏟아 건강한 음식을 내놓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했다.칼국수 정식 외에도 떡갈비가 포함된 국수 정식(잔치국수, 비빔국수)은 항상 인기 있는 메뉴. 게다가 가격 역시 5,000원(잔치국수정식), 6,000원(비빔국수 정식)으로 착하다. 수제 떡갈비 외에도 직접 일일이 빚은 수제 만두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판매 가능하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엔 계절메뉴로 ‘김치얼큰칼국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한 기운이 더욱 필요해지는 요즘, 주인장의 마음이 묻어난 귀한 국수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에 온기를 채워보면 어떨까.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2번길 23-3 (대화동 2124-3)문의 031-815-7889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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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통스테이크하우스 맛집 일산 덕이동 ‘더기스(Deoggies)’ 문열어 최고의 셰프들 더기스에서 뭉치다!지난 5월 덕이동에 오픈한 에이셰프크라프트 덕이점은 식품 R&D 전문회사인 에이셰프컴퍼니의 자회사인 에이셰프크라프트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다. 3년 전 탄현점, 백석점에 이어 덕이점, 가좌점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최고급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로 유명하다. 일산 명물 빵집으로 자리잡고 있는 에이셰프크라프트 덕이점 바로 옆 건물 2층 ‘더기스’에서 최고의 셰프들이 다시 한 번 뭉쳤다. 브런치카페, 정통스테이크하우스로 거듭나다미국 정통스테이크하우스 더기스의 탄생에는 사연이 있다. 브런치카페로 지난 8월에 오픈한 ‘에이셰프 키친’은 에이셰프요리아카데미의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해 최고의 브런치 메뉴를 선보였다. 최고의 셰프들이 만드는 브런치 메뉴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셰프들의 실력을 맘껏 보여주기엔 메뉴상의 한계가 있었다. 에이셰프컴퍼니 조충제 회장은 “일산에는 브런치카페는 많지만 제대로 된 미국식 정통스테이크 요리를 맛볼 전문점은 별로 없다”며 “최고 실력을 갖춘 셰프들이 모인 만큼 간편식인 브런치 메뉴 보다는 국내 정상급 스테이크를 일산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에이셰프 키친을 더기스로 재탄생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수요미식회 맛집 등 화려한 경력의 셰프들로 구성에이셰프요리아카데미는 현직 셰프를 교육하는 기관으로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전 세계 150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세계조리사연맹은 해마다 요리 대회와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기관은 세계적으로 60개 미만이라고 한다. 에이셰프요리아카데미는 수차례 국제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셰프들을 배출한 기관이다. 더기스의 장건 셰프는 수요미식회 맛집에 꼽힌 구스테이크에서 헤드 셰프로 일한 경력이 있고, 더기스의 유민성 지배인은 세계적인 스테이크하우스인 울프강퍽에서 일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에이셰프요리아카데미 대표이자 더기스 대표인 안종성 셰프는 세계요리협회회원이자 코든노르미식가협회 회원으로 더기스를 총괄 지휘한다. 내 인생의 스테이크를 만나다미국 정통스테이크하우스인 더기스는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일산으로 옮겨와 일산에서도 정통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고기는 미국산 프라임급 고기를 냉장수입해 에이셰프만의 기술로 구워낸다. 스테이크와 조화롭게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와 와인을 맛보는 재미도 있다. 파스타를 비롯해 이베리코 돼지 스테이크와 치킨, 양갈비, 생선 요리도 선보인다. 본인립아이, 포터하우스는 가족, 친구들 모임의 메뉴로 적당하다.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한 레스토랑으로도 손색이 없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편리한 더기스는 11월 22일에 오픈했다. 다가올 연말 송년회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받으며 한해를 맛있게 마감해도 좋겠다. 위치 일산서구 하이파크3로 22영업시간 am11:30~pm 10:00문의 031-925-1025 2017-11-24
- 홈스타일일 전문점 샤링스타일, 공방카페 문열어 일산가구단지 인근에 위치한 커튼·블라인드·침구 명품 아울렛 ‘샤링스타일’이 ‘리빙show'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매장내에 공방카페 ‘샤링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샤링스타일은 17년 전통의 홈스타일링 전문점이다. 커튼, 쿠션, 이불, 러그 등 패브릭 제품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홈 드레싱(Home Dressing)이 인기를 끌면서 샤링스타일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집을 꾸미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부들에게 보다 편안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고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샤링아카데미’를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샤링아카데미는 원데이 클래스와 플라워, 커피 기초과정이 준비돼 있다. 플라워 기초 10회 과정과 커피 4회 기초 과정도 마련돼 있다. 두 가지 과정은 별도로 진행되며 상담 후 수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더 다양한 수업을 준비중이다. 창업을 꿈꾸는 많은 주부들이 직접 자신의 가게를 열수 있도록 하는 창업과정도 계획중이다. 최고의 강사진으로 만들어갈 샤링 아카데미, 일산에서 주목할 만한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해본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935문의 031-925-2268샤링 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생화로 만드는 센터피스& 리스12월 13일 리스만들기 수강료 재료 화기 전구포함 70,000원12월 20일 센터피스 만들기 65,000원-조화로 만드는 센터피스& 리스 수업일정 조정가능하고 수강료65,000원-홈커피 반 커피추출부터 까페메뉴만들기 2시간 25,000원-드립커피 반 드립의 원리와 방법 배우기&모카포트로 추출해서 까페 메뉴만들기 2시간 30,000원-테디베어 하니 만들기 재료비포함 음료한잔 포함 55,000원-샌드위치 만들기 3가지 샌드위치 만들기와 포장하는 방법 배우기 재료비 포함 35,000원-전통주막걸리&막걸리 식초만들기반 2회수업 재료비 기구 포함 100,000원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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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직수입판매, 별내 ‘스케치존’ 최대 40% 할인 겨울초입에서 을씨년스러운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볼 좋은 소식이 전해진다. 인테리어 소품 직수입 판매로 마니아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왔던 별내 ‘스케치존’에서 파격세일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앤티크, 모던, 빈티지 등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은 주부라면 별내 신도시 카페거리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스케치존’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현재 최대 40% 할인으로 평소 눈여겨 봐둔 소품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이다. 할인행사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진행 중이다. 매장 방문기를 정리했다.가구와 소품의 만남! 200여 평 전시장과 물류창고 보유, 온·오프라인 판매 병행!1998년 이래 꾸준히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수입 판매해 온 ‘스케치존’. 서울 북부지역에서는 자동차로 불과 5분여 거리, 별내 신도시에 들어선 ‘스케치존’은 제1전시장(150평), 제2전시장(70평)으로 고급 수입 원목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곳으로는 대형 매장이다. 현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에서 ‘스케치존’을 찾으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출입구에 들어서면 그동안 방송에 협찬해온 포스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SBS ‘백년손님 자기야’를 비롯한 예능은 물론 드라마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의 단골 협찬으로 이미 트렌드를 앞서 가는 마니아 고객들과의 인연이 많기 때문이다.매장에는 앤티크한 턴테이블(축음기), 액자, 가습분수, 고풍스러운 시계, 단아한 도자기 그릇, 전동자동차 등 다양한 소품 류 2,000여종이 전시중이며, 겨울맞이 창고 대 개방을 통해 파격세일 중에 있다.턴테이블, 덜튼 가구, 썬코 선풍기 등 독특한 소품 2,000여종 전시‘스케치존’에서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은 하나만 구입해도 가정의 분위기를 확 바꿀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전 클래식이 흘러나올 것 같은 앤티크한 턴테이블(축음기), 철제 고급가구로 요즘 젊은 엄마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다양한 색깔의 덜튼 가구, 집안 거실 분위기를 고풍스럽게 만드는 썬코 선풍기, 빈티지한 느낌의 철제 의자 등 독특한 소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다.‘스케치존’ 대표는 “1~2개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전혀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이사를 앞두고 가구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인테리어 소품을 사러오는 고객들이 많다. 가구 배치 후 거실 등 사진을 찍어오면 함께 소품을 골라주고 배치공간도 의논해준다. 한 번 방문했던 손님들이 단골이 되고 또 지인을 소개하면서 ‘스케치존’을 방문하는 마니아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영화 ‘쎄시봉’ 이후에는 제주도, 춘천, 강릉 등지에서 직접 턴테이블(축음기)를 구매하러 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11월 30일까지 할인, 소비자 취향 존중한 가구와 소품을 합리적 가격에!‘스케치존’은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다. 소소한 장식 소품부터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는 고급가구,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크고 작은 인테리어 소품 등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의견이다. 또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별내 신도시, 퇴계원, 노원, 구리, 중랑구 등 각 지역에서 주부들이 삼삼오오 함께 ‘스케치존’을 찾고 있다.별도로 마련된 제2전시장에는 고급스러운 원목가구도 전시 중에 있다. 자연을 담은 내추럴한 가구를 표방하고 있는 원목가구의 대명사, 인까사 가구들은 물론 고무나무로 제작된 인도네시아 수입 가구 등 직수입 가구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할인행사는 11월 30일까지이며 직수입 가구의 경우 동일모델이라고 해도 실제 다른 경로로 수입된 가구보다 10%이상 저렴하다는 것이 대표의 설명이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미적으로 아름답고 기능적으로는 탄탄한 제품만을 소개한다. 홈페이지를 보고 전시작품을 보러오듯 편안하게 방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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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작품, 실용성도 매력~ 후곡마을 16단지 상가에 자리 잡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섬돌’의 문을 열자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핸드페인팅 작품이 가득하다. 한 쪽 벽면에는 그림을 그려 넣기 전 초벌구이한 도자기가 있고, 넓지 않은 공방에 디스플레이 된 완성품들은 어느 것 하나 탐나지 않는 것이 없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이 공방의 주인장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도자기를 만들다 핸드페인팅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김성희씨, 이런 주인장의 이력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그의 작품에서 오롯이 느껴진다. 섬돌은 수작업으로 공정한 초벌기를 1250도씨 고온 소성한 후 안전한 유약과 전문 안료를 사용하여 납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핸드메이드 도자기를 직접 제작한다.“도자기가 해비(heavy)한 느낌이라면 핸드페인팅 도자기는 그에 비해 라이트(light)하다고 할까. 작품성은 도예작업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도자기는 가마에서 구워져 나올 때까지 유약의 색상이나 모양이 예상보다 달리 나올 수 있는 반면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초벌구이 그릇에 밑그림을 그리고 전용 물감으로 채색한 후 여기에 유약을 발라 고온 가마에서 구어내기 때문에 초보라도 성취감이 크다는 것이 매력이죠.” 이렇게 고온에서 구워져 나온 그릇은 견고하고 실용성이 강해 테이블 웨어로 만족도가 높다. 또 물감의 농도나 붓 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그림을 그려 넣어도 전혀 다른 느낌의 나만의 그릇이 완성되는 것도 도자기 핸드페인팅의 독특한 매력이다. 김성희 대표는 또 “요즘에는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핸드페인팅 작업이 인기”라며 교훈이 되는 문구나 위로가 되는 글귀를 새겨 일상에서 그 그릇을 사용할 때마다 힐링이 돼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또한 머그나 접시, 공기 대접 세트 등 테이블 웨어도 인기지만 팔찌나 귀걸이 등 액세서리나 집 모양의 소품, 수저받침 등 원데이클래스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다양하다. 요즘 다양한 표정과 스토리가 있는 부엉이 작업에 재미를 들였다는 주인장은 “부엉이는 행운의 상징이라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 하다”고 한다.섬돌의 수업은 기초 및 중급과정으로 각각 주 1회 3시간 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구도와 색채, 기본기법, 선과 도형(물컵, 냄비받침, 둥근 접시 등)/중급과정에서는 기본 기법 외에 디자인과 판화기법까지 배울 수 있으며 머그컵 접시 밥공기 등을 만들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도 진행되며 주문제작도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강선로 141, 후곡마을 16단지 상가 109호오픈: 오전 10시~오후 8시(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10-2265-2409, blog.naver.com/live540, 인스타그램 maisy1215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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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니 안전하고 재미있어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지난 월요일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 곳 없이 중산동 안곡초등학교 옆 공원에 삼삼오오 주부들이 모여들었다. 등산화와 스틱 등 장비를 갖추고 고봉산둘레길(안곡습지→진밭둘레길→영천사) 약 1시간 30분 코스로 걷기에 나선 이들은 일산동구 건강네트워크 모임 회원들이다.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만나 정발산, 고봉산, 고양 둘레길 등을 찾아 함께 걷는 이들은 이 날 중산동/정발산동 팀이 함께 연합으로 걷기에 나섰다.제대로 걷는 방법 알면 운동효과 UP!!일산동구보건소는 중산동과 정발산동을 건강네트워크 마을로 지정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일산동구 전반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그중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게 모임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중산동 건강네트워크 모임으로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10~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걷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정발산동은 중산동보다 후발주자로 올해부터 활성화되어 걷기 모임을 진행 중이지만 회원들의 참여율이 점점 증가추세다.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 김순자 간호사는 “2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중산동 건강네트워크 회원들은 걷기 모임에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10여 명의 멤버를 중심으로 모범적으로 걷기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월요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고봉산 둘레길 걷기에 나선 중산동 건강네트워크 20여 명의 회원들은 김도희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스트레칭을 한 후 정발산동 건강네트워크 회원들의 선두에서 걷기를 리드했다. 일산동구 건강네트워크를 주최하고 주관하고 있는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팀장은 “중산동 회원들은 2년 정도 경력이 있다 보니 별명이 날다람쥐”라며 걷기를 유산소성 운동으로 바르게 실시하기 위해서는 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런 만큼 건강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면 제대로 걷는 방법과 갖추어야 할 장비, 주의할 점 등에 대해 먼저 교육이 이뤄진다.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고 위급상황에도 걱정 없어~ 걷기는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의 기본적 활동 중 하나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여 운동하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럽고 안정성 있으며 특별한 경제적인 투자가 없이도 가능한 운동이다. 또한 조깅과 동일한 거리를 운동했을 경우 거의 같은 양의 에너지가 소비되어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지속하면 운동의 효과가 커질 수 있는 유산소성 운동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산소운동의 하나로 꼽지만 요즘 불미스런 사건사고 뉴스가 많다보니 혼자 걷는 것도 불안할 때가 많다. 이럴 때 함께 걸으면 위험이나 위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함께 모여 걷다보니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해질 수밖에 없다는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요즘 같은 때는 사실 혼자 걷고 싶어도 무서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단체로 걸으면 그런 걱정 없어 좋고, 혹여 부상을 당했을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좋다”고 한다. 또 혼자 운동을 하다보면 하기 싫을 때 자주 거르게 되는데 걷기모임에 참여하다보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어 규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인다.김순자 간호사는 “걷기모임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남성들은 쑥스러운지 좀체 모임에 참여하지 않아 아쉽다”며 남성회원들만의 걷기모임도 회원 수만 충족되면 따로 운영할 계획으로 특히 은퇴 후의 남성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미니인터뷰일산동구 건강네트워크 모임은 보건소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시민의 욕구를 찾아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 중인 ‘건강마을 만들기’의 일환이다. 내년에는 현재 중산동과 정발산동 2곳의 건강마을 외에 추가로 1곳을 더 공모해 선정할 계획으로 시민 스스로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 경험체를 체험하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팀장 홍효명씨)건강네트워크 회원들은 40~60대까지 나이 대는 다양하지만 정기적으로 2년 여 함께 모이다보니 관계도 돈독하고 분위기도 좋다. 혼자 걸을 때는 걷는 방법도 모른 채 그냥 무작정 걷기 쉬운데 건강네트워크에 참여하면 올바른 걷기 방법과 장비에 대해 교육도 받을 수 있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회장 전영자씨)tip: 김도희 운동처방사가 조언하는 올바른 걷기 방법1. 바른 걷기 자세뒤꿈치를 먼저 착지하고 발끝은 차내는 것처럼 걷는다. 2. 바른 체중 이동발뒤꿈치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발의 흐르는 선을 앞쪽으로 이동한다.3. 바른 발 자세무릎 안쪽을 쫙 펴고 발뒤꿈치를 착지한다. 몸 전체를 앞으로 보내고 중심은 바닥의 약간 외측을 통과시킨다. 발바닥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엄지발가락을 차낸다.4. 효과적인 보폭보통 터벅터벅 걸을 때는 신장의 37%정도의 보폭이지만 걷기운동에서는 신장의 45%까지 넓게 걸어야 이상적이다. 보폭은 뒷발 엄지발가락에서 앞 발끝까지 잰다. 예) 신장 170cm인 사람의 경우 170x0.45=76.5cm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