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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음식의 향연, 압구정 ‘블랙페퍼574’ 압구정역 4 번 출구 인근 ‘블랙페퍼 574 (대표 민경빈 )’은 베트남 , 타이 , 싱가포르 등 아시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 ‘Black Pepper 574-ASIAN QUISINE’이라고 새겨진 간판에서 느껴지듯 아시안 퀴진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 싱가포르식 칠리크랩과 락사 , 태국식 양꿍과 팟타이 , 베트남식 쌀국수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카페를 연상시키듯 깔끔하고 모던하다. 블랙페퍼 574는 ‘쌀국수 잘 하는 집’으로 입소문이 난데다, 여러 가지 레시피를 개발한 민경빈 셰프의 노력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블랙페퍼 574의 대표 메뉴는락사(15,000원), 양꿍 (13,000원), 분짜 하노이 (12,000 원) 등이다 .런치 메뉴 (11:00~16:00)와 세트 구성을 선택하면 더욱 알차다. 런치 메뉴는 쇠고기 쌀국수(7,900 원), 돼지 BBQ 덮밥 (7,900원), 게살 볶음밥 (8,900원) 등이 있고, 세트 메뉴는 ‘월남쌈 2인분+미니쌀국수 2개(29,000원), 크랩 1마리+볶음밥+번2개(25,000원)’ 중 선택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20길 7(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주차: 주차 가능문의: 02-518-9498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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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뮤지컬영화제 장마가 걷히고 한여름 무더위가 예상된다.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이나 극장에서 가성비 좋은 품격 있는 문화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오는 7월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도심 네 곳에서 뮤지컬영화제가 펼쳐진다. 클래식에서부터 창작 단편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영화를 선보일 이번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소개한다.영화와 뮤지컬, 콘서트와 퍼포먼스 결합한 장르 영화제‘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이하 ‘CHIMFF’)는 충무아트센터와 서울 중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르영화제로 전통적인 개념의 뮤지컬영화로 범주를 제한하지 않고, 영화와 뮤지컬, 콘서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색적인 기획을 시도하고 있는 영화제이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CHIMFF 2017’은 7월 22일(토)부터 9일간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에서 펼쳐지며 총 8개 섹션, 3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8개의 섹션은 영화와 뮤지컬의 거장 밥 포시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마련한 헌정 섹션 ‘올 댓 포시(ALL THAT FOSSE)’부터, 세계 각국 뮤지컬과 공연예술 관련 신작 영화를 선보이는 ‘더 쇼(THE SHOW)’, 하나의 뮤지컬을 영화와 공연실황으로 즐기는 무비 패키지 ‘트윈 픽스(TWIN PICKS)’, 고전 뮤지컬영화의 복원과 재발견을 주제로 한 ‘클래식(CLASSICS)’, 코러스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며 영화를 즐기는 ‘싱얼롱 침프(SING ALONG CHIMFF)’, 한국고전영화에 무대공연을 접목한 충무로 오마주 프로그램 ‘충무로 리와인드(CHUNGMURO REWIND)’, 그밖에도 ‘포럼 M&M’, ‘탤런트 M&M’ 등으로 나뉜다. 작품별 자세한 상영일정과 프로그램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무아트홀 대극장의 웅장한 사운드로 즐기는 개막작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폐막작 <레미제라블 : 25주년 특별 콘서트>7월 22일(토)에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1927년 오리지널 무성영화 <시카고>에 라이브 공연이 더해진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이다. <시카고>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인기 연극을 전설적인 영화 제작자 세실 B. 드밀이 영화로 옮겼다. 그 후 여러 차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졌고, 90년대에 발표된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공연은 조윤성 재즈 피아니스트가 1920년대 재즈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창작한 음악을 30인조로 구성된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이 라이브로 선보인다.7월 30일(일)에 상영되는 폐막작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로 국내 최초로 극장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25주년을 맞아 런던에서 열린 기념 공연의 실황 영상이기에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들이 펼치는 공연 자체의 작품성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편집을 통해 재구성한 영상은 여러 출연자들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준다.티켓 가격-일반 영화 6,000원, 영화+공연 10,000원, 3편의 ‘무비올나잇’ 21,000원영화제 티켓은 온라인의 경우 충무아트센터 상영작은 인터파크티켓,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 메가박스 동대문점 상영작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는 영화제 기간 동안 3개 상영관에서 오픈된다.티켓 가격은 일반 영화의 경우 6,000원이며,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 <씨네라이브: 흥부와 놀부>< <씨네콘서트: 두 번째 달 ‘판소리 춘향가’> 등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10,000원이다. 메가박스 동대문점 7관에서는 21,000원으로 3편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무비올나잇’이 진행되는데 7월 28일 밤 12시부터 새벽 6시 30분까지 <벨벳 골드마인>, <헤어>, <토미>로 구성된 록뮤지컬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7월 22일 개막작인 <무성영화: 시카고 1927> 티켓을 예매하면 개막식과 개막공연, 개막작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DDP 오픈스크린’, ‘탤런트 M&M’, ‘포럼 M&M’ 선착순 무료관람‘DDP 오픈스크린’, ‘탤런트 M&M’, ‘포럼 M&M’ 등은 선착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는 야외상영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국 고전영화와 공연을 접목한 <씨네콘서트: 두 번째 달 ‘판소리 춘향가’>를 비롯해 DDP 오픈스크린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탤런트 M&M’은 창작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베터 예스터데이>, <고래가 된 남자>, <너희가 휘모리를 아느냐?>, <조또마떼 사요나라 오지짱>이 7월 26일 오후4시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 1관에서 상영된다.‘포럼 M&M’은 열린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7월 25일 오후4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해외포럼이 진행된다.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의 프로그래머인 데이비드 펜들턴이 참석해 뮤지컬 연출가, 안무가, 영화감독으로서의 밥 포시를 논하고, 그의 혁신적인 안무와 작업 세계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7월 26일 오후6시30분에는 2017년 ‘탤런트 M&M’ 제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와 창작자들이 뮤지컬영화 창작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문의 02-2230-6723~4, www.chimff.com<DDP 오픈 스크린: 야외 무료상영 일정>일정시간내용7.25(화)19:30플래쉬몹, 군장대학교 뮤지컬방송연기계열/지도교수 최민욱20:00<대괴수 용가리>7.26(수)19:30플래쉬몹, 군장대학교 뮤지컬방송연기계열/지도교수 최민욱20:00<로슈포르의 숙녀들>7.27(목)19:30플래쉬몹,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계열/지도교수 고승수20:00<무브! 댄스 유어 라이프>7.28(금)20:00<씨네콘서트: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7.29(토)19:30플래쉬몹,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계열/지도교수 고승수20:00<라라랜드> 싱얼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계열/지도교수 고승수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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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볼 만한 전시 방학이 다가오면 미리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 정보.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시간 내기 힘들었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도심 속에서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모리스 드 블라맹크>展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는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Fauvism)를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이다. 1900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가기 시작해 초기에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생생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필치가 특징인 작업들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세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1920년대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만의 독특하고 극적(dramatic)이며 강렬한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블라맹크의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시기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하여 풍경화 등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블라맹크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미술사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던 바가 없었던 작가의 작품 활동을 조명한다. 특히 원화 80점의 작품들과 함께 미디어 체험관이 제작된 ‘하이브리드 전시’로서 감각적으로 증폭된 전시 연출이 구현된다.●전시기간 : ~8월 20일(일)까지 (7월 31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 마감 :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 유아 6,000원<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展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힙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 사진 작품뿐 아니라, 일상적 소재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을 더한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대형 설치 작품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전시기간 : ~10월 29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추석연휴 휴관)●전시장소 : 대림미술관●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 마감 : 오후 5시 30분) (목·토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성인 6,000원 / 학생 3,000원 / 미취학 2,000원<앙드레 케르테츠 Andre Kertesz>展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앙드레 케르테츠(Andr Kertsz, 1894-1985)의 사진전이 열린다. 70여 년의 오랜 활동 기간 동안 부다페스트, 파리, 뉴욕을 옮겨 다니며 작품세계를 펼쳤다. 그는 사조나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사진을 통해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솔직한 감성을 자유롭게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그가 일생에 걸쳐 작업한 189점의 작품들을 헝가리(1912-1925), 파리(1925-1936), 뉴욕시기(1936-1985)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케르테츠는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84년 필생의 작품들을 보존하겠다는 열망으로 10만 점의 원판 필름과 1만 5천점의 컬러 슬라이드 소장본을 프랑스 문화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원판으로 인화한 ‘모던프린트’로 구성되었다.●전시기간 : ~9월 3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성곡미술관●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일반 10,000원 / 청소년 8,000원 어린이(만4세~12세) 6,000원<카림 라시드 Design Your Self>展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100만 명이 넘는 팔로우어를 가진 유명 스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sign Your Self - 나를 디자인하라’이다. 그는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의 철학을 디자인 작품으로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둘러싸인 카림 스타일의 전시장은 ‘Karimstory 카림의 이야기’, ‘Beautification of Life 삶의 미화’, ‘Hall of Globalove 글로벌러브 홀’, ‘Into the Scape 스케이프 속으로’, ‘Digipop 디지팝’, ‘Era of Mass Production 대량생산의 시대’, ‘Mission for the Humanity 인류를 위한 사명’의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카림 라시드의 초기작과 더불어 그를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만들어준 각종 수상작을 포함한 대표작품들, 그리고 한국에서 첫 공개되는 초기 디자인 스케치와 오직 한국 전시만을 위한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일반 14,000원 / 대학생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2015년 첫 개최 이후, 각종 매스컴 및 SNS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두 번째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로, 패션산업이 가진 상업성과 고전 명화의 예술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 스페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과, ‘보그 코리아’의 작품 20점을 새롭게 추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사진 전시로 거듭났으며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세계적인 거장 32명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창립 초창기 주역뿐 아니라 루이 비통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185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메종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전시는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로 시작된다.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된 이 트렁크에는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상징들과 시대를 앞서 나갔던 과감한 도전 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루이 비통 아카이브에 소장한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를 비롯해 파리 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한국에 헌정하는 공간,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에 헌정하는 공간 등 루이 비통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전시기간 : ~8월 27일(일)까지●전시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입장 마감: 전시 종료 30분 전) (금, 토,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무료<너의 이름은.展>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만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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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원봉사 집중 기간 서초구는 7월 24일(월)부터 7월 29일(토)까지 6일 동안 자원봉사 축제인 ‘서초V위크-자원봉사 같이하자’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서초구 전역에서 펼쳐진다.2016년도에는 42개 기관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활동에 1,800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60개 자원봉사활동과 2천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7월 25일(화) 10시부터는 서초구청 2층 강당에서‘서초V위크-액션 프롤로그’가 진행된다. 청소년, 성인, 가족봉사자 등 다양한 150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은 후 어르신 힐링 부채 만들기,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영어 편지쓰기, 재활용 희망 씨앗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서초V위크-자원봉사 같이하자’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주요 자원봉사 활동은 영어 동화책, 향기 주머니, 친환경 손수건, 조물락 비누, 친환경 수세미 등 만들기 활동과 반포천 살리기, 별빛 독서 캠프, 공연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이 열린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자원봉사박람회를 서초V위크 주간에 개최한다.구체적인 활동내용과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서초V위크’를 검색하면 다양한 자원봉사 일감을 확인할 수 있다.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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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쓰고 모은 글과 사진으로 첫 시집 펴낸 ‘최미아 시인’ 연보라색을 좋아하는 여자, 자신이 직접 만든 보라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첫 시화전을 축하하러 온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 주는 사람, 바로 최미아 시인이다.2012년 사고로 어깨에 핀을 9개나 박아야 하는 큰 수술을 하며 견뎌온 시간동안 썼던 글과 그림, 사진들을 모아 최근 ‘눈으로 말해요’라는 첫 시집을 냈다.지난 15일에는 시집발간을 축하하는 시화전을 대흥동 ‘일마고’에서 가졌다. 일마고 대표 신예지씨와는 20년 지기 친구다.지나왔던 모든 경험과 활동들이 글로 녹아들어시화전의 메인색상은 바로 보라색, 시집표지에 들어간 보라색으로 시인은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다. 장식된 꽃들에도 보라색이 섞여 있었다. 최미아 시인이 좋아하는 색은 보라 또는 연보라색. 처음에는 시집표지도 보라색으로 하려고 했지만 벌써 나와 있어서 보라를 포인트 색상으로 두고 보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회색을 가장 넓게 썼다. 옷도 만들고 시집에 들어가는 그림도 직접 그렸다.문득 그녀의 이력이 궁금해진다. 최미아 시인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천초, 대천여중, 한광여고,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미술반 활동을 시작해 대학 때도 취미로 미술을 놓지 않고 동아리활동을 계속했다. 또한 직접 디자인한 옷을 즐겨 입는다.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집을 꾸몄더니 모 잡지에서 만든 인테리어 가이드북에도 소개가 될 정도다. 다방면에 관심과 재주가 많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사실 최 시인은 한 우물을 못 파고 여러 방면에 관심이 많은 자신이 싫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글쓰기에는 자신이 없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지만 학교 다닐 때는 전공보다는 미술에 더욱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최근 글을 쓰게 되면서 자신이 했던 모든 활동과 경험들이 모두 글에 녹아들어 나오는 체험을 했다. 그 과정을 통해 지나왔던 시절동안 했던 다양한 활동과 배움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최 시인은 “저는 글을 쓰면서 그림이나 사진은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했었으니 다양한 통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거지요. 또 제 시를 읽으시는 분들은 제 시가 회화적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오랜 시간동안 그림을 그려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글을 많이 읽고 쓰며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길 기대하며그녀의 호는 ‘규인’이다. 별 ‘규(奎)’ 이끌 ‘인(引)’자를 쓴다. 시골할머니 집에서 어느 여름 밤 별이 쏟아질 듯이 내리던 그 밤이 시인의 마음속에 그림처럼 남아 있다. 별을 바라보던 어릴 적 순순한 마음을 잃지 말고 꿋꿋이 힘든 일이 있어도 걸어 나가고 싶은 소망을 담아 호를 지었다.대표작으로 선정한 ‘눈으로 말해요’라는 작품은 작가가 직·간접으로 만난 세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아 쓴 작품이다. 한 대인기피증 청년이 마주보는 명상을 하다가 말한 말을 듣고 “내 눈 속에 그대가 있어요”라는 구절을 썼다. 또 혜민스님 콘서트에서 본 연인인데 서로 눈을 바로는 보지 않았던 연인이 서로 눈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눈을 맞추며 호흡이 같아지는 순간, 시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기웅 원장이 쓴 책에서 우리 몸이 아프면 풀잎처럼 고요해져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는 내용에서 영향을 받아 완성했다.시집 전체에서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여고생의 마음과 세월을 거쳐 살아온 여인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시집을 펼치면 첫 장에 온통 보라색 표지에 민트색 글씨로 ‘ROMANTIC JOURNEY’라고 쓰여 있다. 시인이 시집을 읽는 독자가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길 기대하며 써 놓은 글이다. 작가의 바람대로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는 독자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2017-07-21
- “풍기인견으로 시원한 여름 멋내기 어떠세요?” 후끈 후끈한 바람, 따가운 햇볕. 더 이상 피할 수도 없는 여름이 왔다. 피부에 감기는 옷자락에 짜증이 난다. 이런 날씨엔 역시나 인견(人絹)이 최고의 옷감이다.인견은 인간이 만든 비단이라는 뜻으로 일명 냉장고 옷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료가 천연펄프나 면의 짧은 섬유인 린터이므로 정전기 발생 염려가 적다. 가볍고 건조 시간이 빠르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옷감, 속옷, 침구류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경상북도 풍기가 생산지로 유명하다.인견 처음에는 안감으로 사용하다 여름패션 주도인견은 처음에는 양복안감으로 주로 쓰였던 옷감이다. 그러던 것이 직기가 좋아지고 실도 조밀해 지면서 겉옷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조밀도가 완성되어 오늘날처럼 여름철 사랑받는 대표 옷감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인견은 물에 약하고 탄성이 적어 의복재료로는 구김살이 생기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부분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물에 약해 잘 미어지는 것과 신축성이 적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판을 넣어 보완하는 방법 등으로 다양하게 옷이 제작되고 있다.원단의 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최근 인견섬유가 인기이다 보니 중국산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중국산은 인견 함량이 보통 60%정도로 시원한 감이 좀 덜하다. 또 한국산은 중국산보다 기계가 좋고 재직기술이 우위에 있어 원단의 질도 한수 위이다. 특히 ‘블리스’라는 기업은 풍기인견업계에서도 톱클래스에 속하는 업체로 제품개발과 디자인 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특히 ‘레일린’이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인견의류의 연령대를 30~40대로 확 낮출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레일린의 인견 제품은 소나무, 가문비나무, 솔송나무에서 추출한 100% 천연펄프의 실로 짠 원단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레일린은 자체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원단 생산과 의류 봉제를 수직계열화하여 진행하고 있어,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최근에는 인견으로 잠옷뿐 아니라, 남녀속옷, 겉옷, 원피스,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입문자는 속옷부터~ 한번 접해보면 여름마다 찾아이날 매장을 찾은 둔산동의 한 고객은 “블라우스를 하나 사기 위해 들렀다. 인견은 입으면 통풍이 잘되고 시원해서 여름이 되면 계속 손이 가는 옷이다. 가볍고 시원해 여름에는 다른 것을 못 입을 정도다”라며 인견 사랑을 표현했다.박해숙 블리스 대전점 대표는 “인견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속옷부터 입어 보시길 권한다. 시원한 인견의 감촉을 느껴보시고 장점을 알고 난 다음에는 여름에는 생각나는 옷이 될 것이다. 특히 남자제품은 다양하지는 않지만 속옷 같은 것은 정말 추천한다. 자연섬유이고 아토피, 각종 피부질환이 있어도 부담을 주지 않는 천연섬유로 만들어진 인견을 많이 애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위치 서구 문정로170번길 7-14(둔산동 1898, 문정초등학교 뒷 담쪽)문의 042-487-8760인견(의류) 올바른 세탁법과 주의사항▲ 세탁기 세탁 시 세탁볼을 사용하지 마세요.▲ 자연 섬유이므로 드라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세탁은 처음부터 두세 번 드라이클리닝 해주세요.▲ 물세탁도 가능하며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세탁기 세탁 시 세탁 망에 넣어 울 코스로 세탁해 주세요.(울세제 사용하고 마찰 시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는 잘 펴서 그늘에 말려 주세요.▲ 나염 제품은 물 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단독세탁 해 주세요.▲ 표백제 및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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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맛있는 두부 요리로 입맛잡고 건강 챙기세요~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이다. 거기다 입맛까지 떨어지기 일쑤여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도 많다. 하지만 이런 때야말로 잘 챙겨먹어야 한다.의왕 백운호수 가는 길에 자리한 두부요리 전문 맛집인 ‘자연콩’은 여름철 떨어진 입맛잡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만점 건강밥상’이 차려지는 곳이다. 더운 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면 맛있는 두부요리 먹으러 ‘자연콩’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텃밭에서 자란 신선한 제철 채소와 직접 만든 두부로 건강밥상 차려내푸른 녹음이 짙어진 요즘, ‘자연콩’의 전경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뒤로는 모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져있고, 앞으로는 백운호수와 바라산, 청계산과 백운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거기다 너른 마당 한쪽에는 장독대가 놓여있고, 벤치에는 식사 후 둘러앉아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도 많아 정겨운 시골집에 온 느낌마저 든다.자연콩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텃밭에서 채소를 한 가득 따오던 우명희 사장. “오늘 아침에 딴 가지와 꽈리고추로 나물반찬을 했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잘 드시네요. 좀 더 따서 반찬을 만들려고 텃밭에 다시 나왔어요.”강한 햇볕 아래 일해서인지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손님상에 올릴 거라며 갓 수확한 채소를 들고 활짝 미소 짓는 모습에 진심을 다해 음식을 만드는 그녀의 정성과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좋은 날씨 덕분일까. 텃밭에는 가지와 호박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고, 상추, 고추, 파, 부추, 치커리, 옥수수 등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실제, 자연콩의 요리에는 우 사장이 직접 농사지은 텃밭의 채소들이 사용된다. 특히 제철에 난 채소로 만든 밑반찬은 재료의 신선함 때문인지 맛도 더 좋고, 영양도 뛰어나 손님들이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 요즘은 가지와 꽈리고추가 제철이라 이를 맛있게 무친 나물이 상에 올라 달아난 입맛 잡는 데 한몫하고 있다.어디 그뿐인가. 이집 요리의 주재료인 두부는 경북 상주가 고향인 우 사장이 자신의 고향과 문경, 영주 등에서 공수해 온 국산 콩을 사용해 매일 새벽 직접 만든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이나 수입산 콩을 전혀 쓰지 않고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콩으로만 만든 두부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한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 거기다 두부는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지친 몸 건강에도 그만이다. 두부전골과 보쌈, 정식은 물론 여름메뉴인 콩국수도 입맛 잡는데 최고!건강밥상을 추구하는 자연콩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음식은 무엇일까? 우선,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고민 없이 주문하는 음식은 다름 아닌 ‘자연 세트’ 메뉴. 몸에 좋은 두부에 버섯을 더한 ‘두부버섯전골’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두부보쌈’, 거기에 제철 채소로 만든 다양한 밑반찬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져 눈길을 끈다. 경제적인 가격에 두 가지 메인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거기다 맛도 그만.특히 두부버섯전골은 신선한 채소와 두부 외에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등 5~6가지의 버섯을 넣고 비법 양념으로 맛을 내 시원하고 진하다. 버섯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 두부 못지않은 영양을 지녀 여름철 건강에 이만한 재료가 없다.또한, 모임을 위해 찾은 주부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자연애정식’을 즐겨 찾는다. 자연애정식은 순두부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두부카나페, 녹두전, 새우구이, 연어말이, 두부보쌈, 샐러드, 콩고기 등이 밥과 찌개, 거기다 제철 나물을 포함한 7가지 밑반찬과 한상 가득 차려지는 음식.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콩국수도 선보였다. 비지까지 걸러 거친 식감을 없앤 콩국물은 진하면서도 맑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국수 면은 국내산 콩가루를 넣어 전통방식으로 만든 풍국면 만을 사용해 쫄깃하고 고소하다.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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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원봉사 어디서 할까?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이 되면 중고등 학생들은 그동안 부족했던 학과 공부를 보충하고 학기 중에 시간적 여유 때문에 활동이 어려웠던 자원봉사를 한다. 자원봉사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이웃과 기꺼이 나눔으로서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더해주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자원봉사의 목적이다. 학기 중 틈틈이 시간을 내면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도 있지만 대다수는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고등학교나 대학 진학에 있어서 꼭 필요한 과정 중 하나인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 사무보조나 청소, 일손 돕기, 캠페인, 지역사회 개발활동, 행정도우미 등의 노력봉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많다. 여름방학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청소년 자원봉사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의 나눔 활동이며 지역사회 공생의 활동으로 사회와 국가발전의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특히 청소년 봉사활동은 개인의 인격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훗날 성인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보람 있는 여가생활은 물론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자원봉사는 이미 필수 과정 중 하나이다. 그러나 마땅히 봉사 활동을 할 곳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도 또 유의점은 무엇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호계문화의집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2일부터 5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중학교1학년~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한다. 자원봉사 소양교육, 공익광고 및 캠페인 교육, 동영상 촬영 방법 배우기, 20초 공익광고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31-8045-4935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 26일 양일간 실시된다. 자원봉사활동의 이해, 그룹별 봉사활동 계획 및 실천에 대한 내용으로 복지관 내에서 진행되며 총8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신청 방법은 율목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 031-466-9125비산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30일~ 31일까지 1박2일간 중 고등학생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간의 조건 다음세대 편 3’ 은 다음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24시간 동안 최소비용(최저생계비)으로 생활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활동 장소는 연성대학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 16시간을 인정해준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비산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군포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7월24일~ 28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진행된다. 총5일 동안 진행되며 수료 후 2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문의 031-393-3677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7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진행한다. 기간은 7월 17일~ 8월 20일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오전9시30-13시30분까지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을 내용으로 한 우리동네 볼런티어가 실시된다. 7월 27일, 8월 10일 양일간 자원봉사센터에서 원데이 체험학교 화분만들기 행사가 있다. 7월 25일, 8월 1일, 8일은 미세먼지 마스크 만들기 내용의 청여울이, 8월 2일과 9일에는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환경교육 및 민속화 부채만들기 V-Station 이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진다.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나누는 행복’ 프로그램을 방학기간동안 연다. 지역아동센터에서 기부활동을 했던 경험에서 더욱 발전되어 교육봉사를 직접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7월 26일~ 28일까지, 2차는 8월 1일~ 3일까지 실시된다. 중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모둠활동(컨셉회의 및 발표), 나눔 활동 준비, 지역아동센터 방문 교육 봉사 등의 내용으로 활동하게 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 031-443-5774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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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무더위 피해 시원한 여름밤 즐기러 나가볼까? 장마가 끝나자마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0도 중반까지 치솟는 한낮 기온에 바깥 활동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낮 동안 지친 몸을 시원한 밤공기에 날려버리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여가도 즐길 수 있어 여름밤은 이래저래 일석이조의 시간.더위로 짜증나기 쉬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밤 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야간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 타고 음악 분수도 감상해지난 1일부터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야간개장을 시작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야간에도 왕송호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에 한차례 더 운행을 시작한 것. 그 결과 기존 6시 30분까지에서 운행하던 레일바이크는 8시까지로 연장 운행되며, 6시 10분에 마지막 열차가 출발하던 호수열차는 7시 40분에 한차례 더 출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의왕 레일바이크는 4.3Km에 이르는 왕송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며 다양한 볼거리를 접하고, 왕송호수의 철새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다. 접근성이 좋고 즐길 거리가 많아 개장한 지 15개월 만에 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방문한다.의왕 레일바이크는 야간 개장을 위해 전망대 꽃조명, 은하수등, 수목등, 보행등의 조명 보강사업까지 완료해 더욱 화려한 야간 경관을 제공한다. 시원한 호수 바람 맞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다보면 즐거움에 더위까지 까맣게 잊게 될 정도. 또한 레일바이크와 함께 달리는 호수열차도 야간 운행을 통해 여름밤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7월 1월부터 3개월간 야간 운행을 할 예정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왕송호수의 멋진 야경과 달빛 아래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를 타며 가족, 연인과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뿐만 아니다. 레일바이크 매표소 앞에 위치한 광장에는 지난 5월부터 ‘춤추는 음악분수대’가 가동 중이다. 여름을 맞아 야간인 8시와 9시 정각에 음악분수대를 가동함으로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수대를 감상할 수 있다. 무더위를 잊게 하는 한밤의 인문학 강좌더위를 피해 야간에 인문학 강좌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2017 인문학 야간강좌’를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인문학 야간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들을 수 있다.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좌는 오는 8월 22일부터 ‘철학, 내 행복의 주치의가 되다’는 주제로 서양철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관춘 연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철학과 의술, 동굴의 비유, 삶의 주인되기, 치유로서의 철학 등을 강의할 예정. 6주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나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강의 당일 수강도 가능하다.한편, 오는 2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한여름 밤의 인문 콘서트, 가족’이 예정돼 있다. 유명 시인인 신달자씨가 가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을 들려주며, 배우 백마리씨가 모노 드라마를, 그리고 포르따르떼 콰르넷이 피아노 4중주의 미니 콘서트를 연다. 이어 시 퍼포먼스 및 시낭송, 동화를 들려주는 인형극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야간체조로 더위잡고 건강까지 챙겨볼까더운 여름철에는 낮에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운동을 쉴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는 밤에 운동을 하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제대로 누릴 수 있다.의왕시 보건소는 의왕시생활체육회와 손잡고 야간 체조 프로그램인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저녁 8시, 의왕 학의천 둔치에서 열리는 체조 교실은 매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체조를 즐기며 건강을 챙긴다.체조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단상에 오른 전문 강사의 시범을 보며 따라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과 체조를 접목한 운동이 진행되고, 열심히 즐기다 보면 이내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박자가 빠르지만 동작이 단순해 따라 하기 어렵지 않다. 어르신부터 아이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기 엄마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운동을 즐긴다. 중간 중간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예약이나 신청 없이 시작 시간에 맞추어 해당 장소로 나가면 참여할 수 있다. 운동화와 물, 간편한 옷차림은 필수.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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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사꾼 ‘도시농담’ 남시정 대표 도심에서 흙의 촉감 느끼며 수확의 묘미까지 만끽할 수 있는 게 도시농업의 매력이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이 분야 선두 주자이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이하 도시농담)’의 남시정 대표는 도시 농부들의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염두에 둔 직장인부터 어린 자녀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까지 헤아려 농사의 ABC를 일러주는 그를 만났다.“강황 재배에 성공해 올해는 면적을 늘려봤어요. 단맛, 쓴맛에 매운맛까지 세 가지 맛이 나는 삼채도 잘 자랍니다. 이건 콩꼬투리가 마치 갓끈 달린 것처럼 기다랗게 자란다고 해서 갓끈동부라 부릅니다” 남 대표는 작물 하나하나 마다 애정을 듬뿍 담아 구수하게 설명한다.강동과 하남의 경계에 자리 잡은 상일텃밭은 도시농담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강동구 텃밭이다.토종작물 재배법 탐구하는 ‘열린 실험실’1년간 텃밭을 분양받은 330구좌 주인장에게 농사의 기초부터 작물 골라 토양 특성에 맞춰 재배하는 요령을 세세히 일러준다. 구석구석 자투리 땅은 어성초, 홍화, 목화, 여주 같은 작물을 심어 생육 조건을 테스트하며 종자를 모으는 ‘열린 실험실’로 활용한다.매일 아침 6시면 텃밭에 나와 작물을 돌보는 남 대표다. “농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론 교육은 최적의 조건을 가정하고 재배법을 알려주지만 현장에서는 이론을 응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토양, 바람, 수분이란 3대 조건에 따라 농작물 키우는 방법은 달라집니다.”2014년 설립된 도시농담은 농림부에서 인가받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3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중이다. 상일텃밭 위탁 외에 강동구 현장농부학교 운영, 학생 대상 텃밭 교육, 여러 기관의 텃밭 강사 연수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부 기관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도시 농부 기르는 ‘도시농담’남 대표는 학원장 출신. 지금은 학원 운영을 아내에게 맡기고 도시농업에만 오롯이 매달리고 있다. “가족, 지인에게서 미쳤다는 소리 많이 들었죠”라고 씩 웃는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교시절까지 농사일 도우며 학교 다녔던 그다. 대학 졸업 후 학생들 가르치는 일 자체는 즐거웠지만 성적 지상주의로 흐르는 입시교육의 현실에 늘 마음이 불편했다.우연한 기회에 취미로 시작한 도시농업에서 재미를 발견하고는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강동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등 온갖 교육, 세미나 찾아다니고 관련 책 읽으며 이론적 토대를 닦아 농사에 접목시켰다.‘종자는 곧 생명이다’라는 모토로 구억배추, 단양마늘, 조선아욱, 토종벼 같은 200여종이 넘는 토종씨앗을 모아 널리 보급하는 강동토종지킴이 초대 회장도 맡았다.이 같은 노력과 경험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도시농업 전문가 남시정’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동구민대상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농업 관련 각종 아이디어 상을 휩쓸었다.올해도 폐원목을 활용한 베란다텃밭을 출품해 서울시로부터 아이디어 텃밭상을 받았다. “폐원목을 방수처리한 후 책장처럼 3단으로 쌓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장치를 고안했고 여기에 LED등을 달았습니다. 베란다에 볕이 잘 들지 않더라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거지요.”이 같은 도시농업 분야의 노하우와 애정은 남 대표가 도시농담을 이끌어 조직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농사 조언을 해준다면?“수익부터 생각하면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상당수 귀농귀촌 교육이 모범 사례 중심으로 이뤄지는 데 농사는 기후, 토양 같은 다양한 변인이 존재합니다. 제일 먼저 흙, 풀과 친해져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작황이 좋지 않으면 왜 그런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지를 터득해야 합니다. 즉 잘되는 게 아니라 잘 안 되는 걸 파고 들어야 실력이 쌓입니다. 우리 텃밭에도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현지에 내려가더라도 초반 몇 년은 품삯 받으며 동네사람의 농사 도와주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당부하지요. 그래야 그 지역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농사법을 배울 수 있고 땅을 알게 되니까요. 그 만큼 망할 확률도 적어집니다.”학생 대상 텃밭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서너 번 이론 중심 교육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어렵습니다. 허나 씨 뿌리거나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은 표정이 밝아지고 협업 능력이 길러집니다. 우리는 고구마 수확하고 나면 고구마 줄기를 엮어 림보게임, 단체줄넘기하며 놉니다. 왕따였던 아이기 한 학기 지나니 반 아이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걸 보고 담임도 놀라더군요. 장애학생, 어르신 대상 교육도 진행하는 데 반응이 좋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즐거움, 함께 공유하는 기쁨이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줍니다.”도시농담의 앞으로 계획은?8월부터 현장농부학교 가을학기를 엽니다. 씨 뿌리기, 모종, 밑거름 주기 같은 이론,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한편으로는 도시농업의 수익화 모델을 차근차근 구상중입니다. ‘가치’만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시농업을 보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화학비료,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3무(無)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역 내 판로 개척 가능성을 타진중입니다.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