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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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 브런치 맛집 올리바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킨 후 늦은 아침, 혹은 이른 점심으로 먹는 브런치. 하루 일정이 바쁘지 않은 날 브런치를 먹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점심시간보다 이르게 문을 여는 브런치 맛집들. 한양대학교 앞 ‘올리바’는 최근에 문을 연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샌드위치와 커피까지 1인당 5000원 안팎이면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이 곳은 젊은 청년 창업가 이규택씨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운영한다. 음식 솜씨가 좋은 그의 어머니가 메뉴를 개발하고 이규택씨가 운영을 전담한다.샌드위치류와 커피 에이드, 생과일 쥬스 등을 판매하는 이곳의 메뉴는 브런치 메뉴로 제격이다. 샌드위치를 구입할 경우 커피는 1000원에 살 수 있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메뉴 하나하나마다 주인의 정성이 담겼다. 샌드위치의 빵은 베트남식 쌀 바게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샌드위치 전용 빵을 사용하고 쨈은 직접 만든 복분자나 보리수쨈을 사용한다. 생과일 쥬스는 제철과일만을 사용해 색소나 방부제 없이 약간의 올리고당만 첨가해 맛을 내고 에이드는 직접 담근 청을 사용해 만들어 낸다.샌드위치는 빵의 종류에 따라 치아바타, 페스츄리, 베이글 등 이름이 달라진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이 바게트라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빵은 치아바타다. 슬리퍼처럼 길게 생긴 치아바단느 바게트보다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메뉴 중 갈릭샌드위치, 통새우게살, 케이준 치킨은 바게트 빵을 사용한다.“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샌드위치를 그 맛 그대로 손님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이규택씨. 이곳에 가면 엄마의 사랑과 그 사랑을 먹고 자란 아들의 듬직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올리바주소 : 상록구 사동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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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방학! 이색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무더위는 절정으로 이어지고 아이들의 방학이 코앞이다.방학만 되면 매일 이어지는 아이들의 ‘심심해~’ 소리에 어떻게 대응을 할지 준비되어 있는가.자주 가던 도서관이나, 동네 키즈 카페 말고 모처럼 재미있는 체험을 시켜주면 어떨까.약간 거리는 있더라도 엄마와 아빠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체험이라면 더 좋겠다. 그래서 모아 보았다.분당·용인에서 즐기는 인기 있는 이색체험들이다. 아빠보다 내가 더 잘해! - 보글보글 낚시 카페 이 체험만큼은 아빠의 활약이 기대된다. 바로 낚시 체험. 낚시 장비도 없고 더운데 왠 낚시냐고 되묻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바로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실내낚시 카페이다. 목욕탕 같이 생긴 큰 수족관에 테이블과 의자가 쭉 둘러져 있고 이곳에서 대여한 낚시대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낚으면 된다. 생각보다 아이와 함께 찾는 가정이 많은데, 신기하게도 참가자 모두가 초보의 경우 아이, 여성 그리고 남성 순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민감하고 동체반응이 빠르기 때문이다. 낚시도 잘 되는 편, 특유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저수지 낚시터와는 달리 물고기를 잡으면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사은품으로 교환해 준다. 사은품은 핸드폰 고리, 유행하는 소품에서부터 헬리캠, 청소기 가습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따라서 대어를 잡아 뜻밖의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시간당으로 입어료를 받으며, 음료와 라면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낚시 초보자의 경우 친절한 설명도 해주니 걱정이 없다. 그리고 아이들은 찌를 만질 때 다칠 수도 있어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하다.문의 031-609-0091위치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30번길 7말과 교감을 나누는 승마체험 - 해두리 승마체험7세 이상이라면 동물과의 교감을 할 수 있는 승마 체험도 이색적이다. 용인에 위치한 해두리 승마클럽에서는 승마에 처음 도전 하는 경우를 위한 승마체험 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긴 바지와 운동화 그리고 면장갑만 개인이 준비하면 헬멧은 승마클럽에서 제공하고 있다. 말 위에서 규칙적인 리듬에 맞춰 가벼운 운동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집중력 향상과 바른 자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말에 대한 설명 및 헬멧 사용법과 승마 방법을 들은 후 계단을 올라가 말에 타게 되는데, 혼자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교관이 고삐를 잡고 천천히 트랙을 돌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덩치보다 큰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는 것으로도 즐거움을 느끼며, 순진한 말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단, 말은 겁이 많은 초식동물이라 마장에서 승마를 할 때 소리를 지른다거나, 소란스럽게 하면 안 되고 말 뒤로는 절대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한 말에게 당근을 먹이는 마방체험이나, 목공예를 통해 나무 목걸이를 만들수도 있고, 트렉터를 타게 되는 트렉터 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 031-339-2266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2075번길 6내가 먹던 우유가 이렇게 만들어 지는구나! - 은아목장체험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은아목장이다. 목장길을 따라 트랙터를 타고 가서 엄마젖소의 젖을 짜고, 송아지에게 우유도 먹이고, 생후 7개월 이상의 소들에겐 여물을 주고, 옆으로 옮겨 말에게 당근을 주고 마지막 코스로 소금의 흡열반응을 이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밀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것까지 하는 낙농체험이 기본 프로그램. 여기에 피자 만들기 체험, 목장원유를 이용한 다양한 치즈 만들기 체험, 목장원유와 지역생산 된 돈육을 이용하여 만드는 친환경 밀크 소시지를 만드는 체험까지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워낙 탄탄한 커리큘럼이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몰입하는 경우가 많다. 푸르른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을 할 수 있고, 집에서 먹던 우유를 직접 생산해냄으로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특별 체험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달걀을 줍고, 밀가루를 반죽해 만든 친환경 특별 베이킹 수업도 있다. 더 깊은 여운을 남기고 싶으면 여러 가지 낙농 체험 후 가든파티로 이어지는 1박2일 ‘목장의 하루’ 스페셜 체험도 추천한다.문의 031-882-5868위치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산41-10동굴체험도 하고, 더위도 피하고 - 광명동굴이처럼 가까운 곳에 동굴이 있을 줄이야.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 아픔을 간직한 곳이지만 지금은 동굴 체험, 아쿠아 월드, 역사체험 그리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정말 온 가족이 100% 만족할만한 곳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그 가치가 계속 상승한다. 안이 추우니 긴팔 옷을 필수.바랍길을 지나 들어간 동굴 안은 화려한 조명은 물론 웜홀 광장, 빛의 공간, 예술의 전당, 동굴 식물원, 와인 동굴, 소망의 벽 등 갖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어 테마파크를 방불케 한다. 단순 동굴 체험 뿐 아니라, 눈과 몸이 즐거운 볼거리가 이어지면서 방문자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또 밖으로 나와도 동굴에서 나오는 물로 물길을 만들어 놓아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하기 그지없다.8월 31일까지 컴퓨터 그래픽(CG)과 자연촬영영상을 고사양 빔 프로젝터를 통해 동굴 암벽에 투사하여 광명동굴의 빛의 연대기를 펼치는 미디어 ‘파사드쇼’가 매시 10분, 30분, 50분에 펼쳐지며 10월 31일까지 라스코 전시관에서는‘ 바비 인형전’도 이어진다. 광명동굴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주차는 1,2 주차장이 더 가깝고, 코끼리 차를 이용하려면 3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문의 1688-3399위치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TV속 주인공이 되볼까 - 용인 대장금 파크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류 사극 제작단지인 용인 대장금 파크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특히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한국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 세트장으로 총 면적은 2,500,000m²으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각 시대별 건축양식과 생활방식, 소재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낸 반영구적 건축물을 관람하면서 과거 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해를 품은 달>, <구가의 서> 등 MBC의 대표적 사극들이 이곳에서 탄생했고 한류의 시작 <대장금>세트가 이곳으로 이전되면서 ‘대장금 파크’로 불리게 되었다. 무량수전, 규장각, 동궁전, 혜민서 등의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궁중의상 체험, 등장인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전문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하는 투어카를 운영하고 있으니 더위를 피하면서 대장금 파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운이 좋다면 사극 촬영 현장을 눈앞에서 볼 수도 있다.문의 031-337-3241위치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778-1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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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곧 학력! 방학은 공부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운동은 사치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꽉 채워진 일정은 운동부족을 불러온다.당장 피부로 느낄 수는 없지만 하루하루 축적된 운동부족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 집중하기 힘든 원인이 된다.최근에는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느라 틀어진 체형을 교정하기 위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청소년들도 증가하고 있다.부담 없이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여름방학. 좀 더 활기찬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 운동을 시작해보자.여학생들을 위한 ‘커브스 미금클럽’ 여성 전용 30분 순환운동인 ‘커브스’ 운동은 나이, 체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유압식 저항 기구를 사용하기에 개개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가 조절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그란 원형 상태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30초 단위로 번갈아가며 운동하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 회원들의 경험담이다.신장 140cm 이상 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한 ‘커브스’는 오직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다. 따라서 한창 주위 시선에 민감한 청소년기 여학생들에게 제격이다. 더욱이 매달 인 바디(체성분 검사) 측정으로 꾸준히 동기부여와 체형관리를 도와줘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정지하 클럽 매니저는 “전신 자극 운동인 ‘커브스’ 운동은 청소년기 여학생들에게 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근력과 유산소운동을 번갈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근육 및 폐활량과 면역력을 증가시켜줍니다. 또한 학습에 필요한 집중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방학동안 다음 학기를 위한 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프랜차이즈인 ‘커브스’는 가입한 클럽이 아니더라도 주 1회 다른 클럽에서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해 집이나 학원 근처에서 시간을 내어 운동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86, 2동 204호문의 031-713-5330체계적인 체력 단련을 해주는 ‘수지 로얄스포츠센터’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지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수지 로얄스포츠센터’. 정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수영, 스쿼시, 헬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강을 선보이고 있다.더위를 잊게 해주는 것은 물론 전신 근육을 사용해 운동 효과가 높은 수영과 체력증진, 다이어트, 심폐기능 강화, 유연성, 순발력, 지구력 등 모든 체력 요인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며 학업과 친구들 사이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스쿼시, 몸짱의 대열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헬스 프로그램 중 이번 여름에 도전하고 싶은 종목을 선택만 하면 된다.특히, 높은 비용으로 시작을 망설였던 헬스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매력적이다. 내 체력에 맞는 헬스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O.T반’, 다이어트와 체력증진은 물론 체형교정과 성장자극까지 이뤄지는 ‘P.T 방학특강’과 전신사용 동작을 통한 코어 강화와 칼로리 소비에 효과적인 ‘그룹 트레이닝’, 허리 강화에 좋은 ‘케틀 벨 기초 배우기 프로그램’ 중 골라 도전해보자.위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19문의 031-265-5611한 여름에 즐기는 겨울 스포츠, ‘탄천종합운동장’여름방학을 맞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피겨 스케이트와 스피드 스케이트 특강이 열린다.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 5회 50분씩 진행되는 스케이트 특강은 만 7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한 여름에 즐기는 스케이트 특강은 더위를 잊게 해주는 것은 물론 김연아 선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이외에도 토요일에 진행되는 방송 댄스와 청소년 K팝 댄스는 학기 중에 꾹 참아왔던 댄스본능을 터트릴 수 있다.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배우는 힘들고 재미없는 운동이 아니라 신나는 K팝에 맞춰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단, 특강이 아니니 정기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7월 23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만일 특강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일일 이용을 해보자. 일일 자유 사용료를 내고 수영, 스케이트, 헬스, 배드민턴, 농구, 탁구, 스쿼시, 볼링은 물론 라켓볼과 스크린 골프까지 즐길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215문의 031-725-7100올바른 자세를 만들어주는 ‘어썸 바디’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으며 체형이 변하기 마련. 하루 10시간이 넘는 학습시간을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허물어진 신체 균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굳어 버린다.최근에는 학습 시간 외에도 스마트 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며 굽은 어깨와 구부정한 허리가 몸에 밴 청소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잘못된 자세는 허리 통증은 물론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김지현 트레이너는 말한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해 목과 어깨, 복부와 허리, 하체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한 신체 균형을 잡아주면 좋다.한번 무너진 신체 균형은 단기간에 바로 잡을 수 없다. 하지만 꾸준히 움직임을 줄 수 있는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을 한다면 신체 균형을 되돌리는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체형교정 운동의 장점은 자신의 신체 상황을 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하는 이유와 습관을 익힐 수 있어 더욱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219문의 031-713-1862집중력 높여주는 ‘박윤모 탁구클럽’쉼 없이 움직이는 탁구는 전신운동으로 그만이다. ‘톡탁톡탁’ 작고 하얀 공이 내는 소리에 맞춰 끊임없이 스텝을 밟다보면 자연스럽게 운동 밸런스가 맞춰진다. 또한 움직이는 탁구공을 맞춰야 하는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시키고 시력향상의 효과까지 있다는 것이 주민성 코치의 설명이다.오랜 시간 레슨을 받는 것이 아니라 15분에서 20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자세와 기술을 집중해서 배우고 나면 언제든 탁구장에서 연습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탁구의 장점. 그날그날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원하는 운동량에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혼자가 아닌 상대방과 함께 하는 운동이기에 싫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으며 때로는 2:2 경기로 짜릿한 팀 워크를 경험할 수도 있다.탁구는 학교에 따라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어 체력과 함께 수행도 준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3번실 12 2층문의031-713-3959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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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정갈하고 싱싱한 회 한상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와 반복되는 일상에 마음 같아서는 당장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지친 몸을 달래줄 무언가가 절실한 이때지만 막상 발이 안 떨어진다면, 식도락 여행으로 위로를 하는 것은 어떨까. 싱싱한 회와 맛있는 바다음식이 정갈하게 펼쳐지는 ‘활어랑 참치’에서 말이다. 분명 입안에선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바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지외식타운에 위치한 ‘활어랑 참치’는 수원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윤재술 대표가 야심차게 둥지를 튼 곳으로 나오는 음식들마다 긴 세월의 내공이 느껴진다. 푸짐한 ‘회정식’,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 메뉴언제나 넓은 지상 주차장에 감동을 하게 되는 수지외식타운, 이곳에 위치한 ‘활어랑 참치’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 싱싱한 활어와 고급 참치를 선보이고 있다.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105평의 규모, 그리고 크고 작은 룸이 있어 각종 모임과 연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실속 있는 점심메뉴 덕분에 평일 낮에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모임 손님이 많은 편인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회와 반찬(이하 스끼다시) 그리고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윤 대표는 무엇보다도 싱싱하고 맛이 있는 회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공수하는 활어들은 저마다 힘이 넘치고 굵은 녀석들로 오존살균으로 관리하는 수족관에서 저장을 하는데, 수족관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기기 위해 수시로 산지에서 들여오고 있다.그래서 그런지 이곳의 회는 유난히 탄력적이고 식감이 쫀득하며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요즘은 농어와 도미 철, 회정식에선 우럭과 광어를 기본으로 제철을 맞은 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회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끼다시이다. 회 못지않게 기대가 되곤 하는데, ‘활어랑 참치’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9칸으로 나누어진 나무 그릇 안에 들어있는 작은 종지에 9가지의 해산물을 담아 나오는데, 알록달록한 비주얼에 눈이 황홀 바로 카메라를 꺼내게 한다. 하나하나 맛을 보니 바다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는 우럭튀김, 메로구이, 타코야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에 윤 대표는 “가짓수만 늘리기 보다는 손님이 꼭 드셨으면 하는 메뉴로만 구성했다”고 한다. 양도 많은 편이라 어느 점심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점심 회정식 위로는 회의 종류와 가짓수, 스끼다시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점점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전부 정갈하고 맛있는 상차림이라 비지니스 미팅이나 격식 있는 상견례 자리로도 손색이 없다.회정식 이외에 사랑받고 있는 메뉴는 바로 낙지볶음이다. 워낙 센 불로 조리하기 때문에 10일에 한번 씩 웍을 바꿀 정도, 그래서 그런지 불 맛이 제대로 살아있다. 또한 센 불에 단시간 조리를 하므로 낙지가 질기지 않고, 양념과의 조화가 일품, 밥도둑이 따로 없다. 각종 모임·상견례 장소로 적격, 주차장도 넓어수지 맛집인 ‘활어랑 참치’의 윤 대표는 “그 어느 곳보다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하면서 “최근 무더운 날씨로 떨어진 기력을 채워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고, 더워질수록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참치 회의 인기가 높아져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회를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은 돈까스가 적당하고 물회, 산낙지, 회덮밥도 해산물 별미로, 냉모밀 정식은 여름 음식으로 많이 찾고 있다. 50명까지 단체가 이용가능하고, 300대 이상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위치 수지구 수지로 342번길 C동 2층 (풍덕천동)문의 031-896-9372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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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조국을 뜨겁게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 동백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6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용인의 독립운동’ 기획전을 개최한다.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찾아보았다. 용인의 독립운동가를 필두로지역 독립운동 역사 소개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활약했던 민영환, 이한응 열사, 오광선 일가 등 용인의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독립운동유적지를 집중 조명하는 이번 특별전이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크게 용인의 독립운동 역사를 소개하는 1구역과 지역의 주요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2구역,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한 3구역으로 구분되어 개최되고 있다.1구역에선 을미사변에 항거하는 포고문, 용인 소재 학교들의 통신부와 교과서, 용인의 3.21 만세운동 관련 인물들의 감시대상카드 등을 보며 격렬했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지역 출신 주요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제2구역에선 구한말 순국열사인 이한응이 영국공사로 임명되면서 고종에게 받았던 칙명과 당시 여권, 민영환의 인장과 직접 그린 묵죽도 등을 관람할 수 있다.또 경기도 일대에서 치열한 항일의병활동을 벌인 정주원 의병장의 판결문, 임옥여 의병장의 훈장과 훈장증, 3대째 독립운동을 한 오희옥 지사의 훈장과 훈장증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시가 지난 3월 전국 공고를 통해 구입한 17점의 새롭게 구입한 유물도 전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용인시 문화유적에 대한 자부심 높이기 위해마련제3구역은 독립운동을 체험해보는 체험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한응 순국열사가 3차원(3D) 홀로그램으로 복원되어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이한응 열사의 일대기와 순국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용인시 문화예술과 유적전시관 팀 신윤정 학예사는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정신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용인시의 문화유적에 대한 자부심과 독립운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마련하여 전시에는 미처 소개하지 못한 용인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유적지를 자세히 알아보는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라며 “용인시 관내 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름방학 지역 체험 학습의 장으로 손색없어용인문화유적전시관 1층의 이번 특별기획전시뿐 아니라 2층과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상설전시, 어린이 상설 발굴체험 등 모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한편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30분 2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3층 상설 체험장에선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와 3시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굴체험을 진행한다. 1층 야외에서는 투호던지기, 쇠코뚜레걸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해 볼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용인의 독립운동 전시개요>기간위치문의비고6/2~12/10(화~일요일 09:00~18:00)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 79용인문화유적전시관031-324-4799발굴체험, 민속놀이, 상설전시, 기획전시 무료 관람 2017-07-19
- 여기 손재주 있는 사람들 다 모였네~ 한 경제 전문가는 “60세 이후에도 잘 나가려면 손재주를 키워라”라는 조언을 했다. 틈틈이 익힌 손재주는 노후의 ‘일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꼭 소득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손으로 하는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노후의 큰 걱정거리인 무위(無爲)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도 용인 공예동아리 회원들은 참 부럽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단한 손재주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원들은 용인에서 내로라하는 공예 강사들로 각자의 공방을 운영하면서도 힘을 합쳐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재능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활발한 활동으로 용인시 우수 동아리상 수상이들은 만난 곳은 용인시 여성회관이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여성회관에서 자신들의 공예분야를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하며 판매도 하고 있다. 쥬얼리와 비즈아트를 하는 변상희 회장을 중심으로 한지공예에 유종옥 강사, 천연염색 야생화 자수에 유계선 강사, 냅킨 공예에 오은미 강사, 핸드페인팅·포크아트에 김정혜 강사, 천연비누·디퓨저 박종희 강사, 우드DIY·팝 아트에 최명선 강사, 양말인형에 김영미 강사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이 마음을 같이 한지는 벌써 횟수로 9년이 넘었다. 변 회장은 “처음에는 33명이 시작했는데, 회원들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다 지금의 인원으로 굳혀졌어요”라고 한다.이들이 연구회를 통해 하는 활동은 꾸준히 자신의 분야를 알리는 것과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특히 용인시 안에서 열리는 갖가지 비영리 행사에 초대되어 체험부스를 만들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은 가장 보람이 있는 일이다. 매해 포은문화제, 벚꽃축제, 용인테마파크의 봄꽃 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참가하여 솜씨를 뽐내곤 한단다.이에 김정혜 강사는 “저희가 개인적으로 참가하는 것보다 함께하면 호응이 훨씬 좋으세요. 한 가지만 하면 지루할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 골라서 할 수도 있고요”라고 말한다. 이런 재능기부의 노력은 큰 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작년에 용인시에서 우수 동아리상을 수상한 것. 유계선 강사는 “아무래도 저희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고,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수상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말한다.서로에게 영감 받고 재능봉사는 보람 있어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함께 활동하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저희들은 보통 자격증이 6~7개씩은 돼요. 같이 행동하다 보니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노력하게 되지요”라고 말하는 김영미 강사는 이어 “그리고 서로에게 영감을 받고 함께 콜라보 작업을 할 때도 있어요. 저희 작업에 더욱 가치가 생기는 순간이죠”라고 말한다.서로서로 품앗이도 가능한데 이들은 수업 의뢰를 받으면 수업의 구성을 함께 한다거나 배우는 분들이 다른 것을 배우고 싶을 때 한 번씩 다른 수업으로 특별하게 진행하기도 한다.작년 가을에는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거창에서 열렸는데, 모처럼 함께 지방에 내려가 활동을 하고, 찐한 뒤풀이 시간도 가지며 결속력을 다졌어요. 사실 저희가 각자의 활동이 있다 보니 시간을 따로 내기가 참 힘들거든요. 그때 정말 보람도 있었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것 같아요” 변 회장과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활동은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했던 ‘열린 공방’이란다. 1년에 한두 번씩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하는데 호응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더 많은 사람들과 공예문화 공유하고파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어려운 점이라기보다 저희가 하는 공예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오은미 강사는 이렇게 말하며 “주민 센터에서 강의를 하면 시민들이 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수강인원이 몇 분 모자란다는 이유로 강의 자체가 폐쇄 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공예는 사실 많은 사람이 하는 것보다 소수의 인원이 모여 하는 게 맞거든요. 이런 점은 좀 주민센터에서도 헤아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라고 덧붙였다.이런 애로사항이 있더라도 이들의 미래는 늘 즐겁다. 즐거운 가운데 작품을 만들고 여러 사람들에게 손재주를 퍼트리며 보람을 얻기 때문이다. 그리고 8월 29일에는 첼로 동아리의 연주와 하모니를 이뤄 복합 문화의 장을 펼칠 변 회장은 “다른 장르와의 협업도 참 즐거운 도전”이라고 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예문화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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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비밀의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최근 서판교 끝자락에 위치한 분당구 석운동에 하나둘씩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문을 열면서 석운동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그 선발주자가 바로 ‘나들이’다. 마치 누군가의 별장에 놀러 온 듯 웅장한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3층의 저택이 정원수와 조각상들에 둘러싸여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낸다. 세심하게 신경 쓴 외부 조경과내부 인테리어‘나들이’의 이신애 대표는 “우리말 ‘나들이’와 영어로 ‘고개를 끄덕이다’는 뜻의 ‘Noddle’의 합성어로 나들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편안한 장소가 되고자 이름을 나들이로 지었다”면서 “아직 오픈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멀리서부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러 찾아와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와인 콜키지 비용은 받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1층과 2층에 각각 약 70평의 규모에 테이블 간격을 널찍하게 배치해 쾌적함을 더했으며 감각 있고 여유 있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잡아끈다. 1층의 경우 전면 폴딩도어를 열면 자그만 폭포정원과 연결되는데 레스토랑을 마치 안고 있는 듯한 산자락 구석구석 정원수와 짐바브웨 출신 작가의 가족을 주제로 한 조각상들이 품격을 더하면서도 편안하게 다가온다. 아낌없이 넣은 신선한 재료와훌륭한 코스 구성 나들이를 찾는 손님들이 꼭 주문하는 메뉴는 로메인, 치커리, 적근대 등 6~7가지의 채소를 얇고 담백한 플랫브레드에 풍성하게 올리고 유자청과 리코타 치즈를 듬뿍 곁들인 ‘나들이 피자’다. 새우, 주꾸미, 관자, 오징어, 바지락, 모시 등 해산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리조또와 파스타도 인기 메뉴. 보통은 파스타 면과 리조또 쌀이 주재료고 해산물이 부재료로 들어간 접시를 상상하는데 나들이는 해산물이 주재료로 면과 쌀이 부재료인 것처럼 느껴질 만큼 싱싱한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흡족해 하는 방문객들이 많다고.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샌드위치 등의 브런치 메뉴와 파스타, 리조또, 피자에 음료가 제공되는 런치 메뉴 외에 스테이크 류의 메뉴도 기념일 등을 맞이하여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별히 스테이크 세트에 함께 제공되는 나들이에서 직접 만드는 식전빵과 홈 메이드 버터, 식전 주스의 일종인 아뮤즈, 홈 메이드 초콜릿 등이 제공되는 디저트 등 가격 대비 훌륭한 코스 구성으로 스몰 웨딩, 돌잔치 등 크고 작은 모임에도 각광받고 있다. 스몰 웨딩, 돌잔치 등 크고 작은 모임에 제격넉넉한 주차 공간, 조경과 인테리어에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과 음식의 재료를 풍성하게 썼다는 것 등 한번 방문했던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 여고 동창들과 함께 방문했던 중년 부인이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거나 지인의 스몰 웨딩에 초대받아 방문했던 손님이 본인 아기의 돌잔치를 하는 등 아직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나들이’는 분당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이 대표는 “테이블 수에 비해 상주하는 직원들 수를 넉넉하게 두려고 하는 이유는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며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며 지금 이 위치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항상 발전하는 레스토랑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181문의 031-706-0181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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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를 이기는 맛있고 즐거운 방법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올해는 7월 12일에 초복을 넘겼고, 7월 22일 중복과 8월 11일 말복이 버티고 있다.이 시기의 몹시 더운 날씨를 일컬어 ‘삼복더위’라고 하는데,삼복에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 더위를 이기는 것을 ‘복달임’ 또는 ‘복놀이’라고 한다.분당·용인은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보양식을 먹으며 복달임하기에 좋은 도시이다.분당용인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추천하는 참신한 복달임 아이디어는 체크 필수!스태미너 음식의 최고봉 숯불 민물장어 구이 <숲속 장어촌>광주 오포 신현리의 ‘숲속 장어촌’은 강남 300CC에 골프 치러 왔던 연예인들이 꼭 들러 먹고 가는 유명 맛집이다. 양식 또는 수입상 민물장어로 주변에 민물장어 구이집이 흔해졌는데, 오래된 이 집은 튼실한 국내산 민물장어에 대한 단골들의 신뢰가 쌓여있어 주말에는 여전히 대기시간이 긴가보다. 그래서 예전에는 없던 대기 공간 건물도 별도로 생겼다.메뉴는 고를 것 없이 오로지 장어 소금구이 딱 하나. 1kg이 2인분 기준으로 주문 양만 정하면 된다. 잘 달구어진 숯 철망 위에 튼실한 장어를 올려 직원이 노릇노릇 알맞게 잘 구워주므로 얌전히 입맛 다시며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앞뒤로 잘 구워진 장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단면이 보이도록 차곡차곡 진열하는데 장어 살이 오동통해 먹음직스럽다. 기름진 민물장어이지만 함께 나온 부추겉절이, 깻잎장아찌, 생강과 마늘, 묵은 지와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줄 모르고 염치없이 계속 들어간다.식사 후 식당 후면 계곡 쉼터에서 잠시 발을 담구면 이만한 복달임 호강이 없다. 요즘 유명한 자작나무 숲 ‘카페인신현리’도 가까우니 유명한 콜드 브루 커피로 더위를 날려보자.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 230문의 031-718-3158최고급 보양식 하모 샤브샤브 <궁내동 여수바다장어>궁내동 가구거리, 우후죽순 생기는 민물장어 집들 사이에 군계일학 같은 보양식 전문점이 있으니 그 이름하여 ‘여수바다장어’. 이 집은 매일 여수에서 공수하는 자연산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만 취급하는데, ‘하모’(갯장어)가 유명하다. 자연산인 하모는 국내에서는 맛보기 힘든 귀한 식재료로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에만 먹을 수 있다. 특히 7월의 하모는 최고의 맛과 영양가를 지닌다.이 집의 특제 메뉴는 하모 샤브샤브. 화학조미료 전혀 없이 야채와 천연재료로만 육수를 우려 된장을 살짝 푼 담백한 국물을 끓여 하모를 10초 정도 살랑살랑 흔들어 담갔다 빼면 뽀얀 속살이 꽃처럼 피어오른다. 적 양파나 살짝 데친 깻잎에 샤브한 하모 한 점과 여수돌산갓김치, 쌈장을 찍은 마늘을 얹어 먹으면 비린내 없이 담백하며 질리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하모가 다 소진될 즈음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칼국수나 죽을 끓이면 마무리로 그만이다. 따끈한 죽에 여수 돌산갓김치나 돌게장을 곁들이면 여수 밤바다가 부럽지 않다.식사 후 소화시킬 겸 궁내동 가구거리의 시원하고 쾌적한 가구점들을 둘러보자. 최신 유행하는 가구 트렌드가 파악되면서 집안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궁내로 7번 길 15문의 031-711-6531명태문어조림도 좋고 해천탕도 좋아 <개성집>‘개성집’은 속초의 명태 건조 장인에게 명태를 직거래로 공수 받는다. 안태기 대표는 “명태뿐 아니라 매일 문어를 비롯한 키조개, 가리비, 참조개, 전복, 대합 등이 들어온다”며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기본 매콤 명태조림, 단호박과 돼지갈비를 추가한 매콤 단호박 명갈비, 문어를 추가한 매콤 명문조림이 인기로 총괄책임을 지고 있는 안 대표의 주도로 손님상으로 올라가며 기호에 따라 매운 맛의 강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각종 해산물이 풍성한 해천탕은 전골냄비에 문어와 전복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류, 닭을 통째로 담고 오가피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약재로 우린 육수에 닭 육수를 혼합해 부어 끓여낸다. 기본 재료 손질에서부터 육수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1시간 전 예약은 필수.식사 후 호수와 잔디밭, 야산 등 원래의 자연을 최대한 살린 율동공원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책 테마파크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운이 좋을 경우 야외공연장에서 열대야를 식혀주는 공연을 만날 수도 있다.위치 :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47번길 4 (서현동 80-3)문의 : 031-702-1273~4시원한 계곡에서 즐기는 진한 토종닭백숙 <청록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지정된 남한산성에 위치한 ‘청록원’은 계곡, 농구대, 족구장, 넓은 주차장을 구비해 단체 모임이나 가족 모임에 좋은 곳이다. 청록원이라는 식당 명에 걸맞게 식당 자체가 자연 친화적으로 최대한 주변 환경을 살렸다. 개울가 근처에 평상을 놓고 반 조리 되어 나오는 닭볶음탕과 닭백숙을 끓여 먹으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한여름의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된다.묵은 지를 깔고 토종닭을 푸짐하게 올린 묵은 지 닭볶음탕과 엄나무 오리백숙과 각종 한약재로 육수를 낸 한방백숙, 능이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능이버섯백숙이 주 메뉴지만 직접 재배하는 채소를 큼지막하게 잘라 넣고 즉석에서 무쳐주는 도토리묵무침과 동동주를 부르는 메밀전병도 입에 착 붙는다.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의 경우 구수한 누룽지백숙을 추천한다. 담백하고 부드럽게 익은 고깃살을 먼저 먹고 계곡에서 실컷 놀고 온 아이들에게 누룽지를 따뜻하게 데워주면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운다.위치 광주시 중부면 검복리 281문의 031-746-4811하루에 100대만 끓이는 갈비탕과 전복의 콜라보 <불고기 미식관>76년 전통 씨간장으로 맛을 낸 맛있는 불고기를 만날 수 있는 ‘불고기 미식관’의 숨어있는 보양식은 바로 ‘전복 갈비탕’이다. 하루에 딱 100대만 손질하는 갈비와 스지 그리고 도가니를 듬뿍 넣고 끓여낸 갈비탕에 전복을 추가하여 보양식의 깊이를 더했다.‘미식관’이라는 상호에서 느껴지듯 워낙 맛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곳이라 맛도 영양도 최고인 제대로 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찬들도 정성이 가득하다. 이렇게 한 그릇 먹으면 아무리 에어컨이 시원하다해도 땀을 뻘뻘 흘리기 마련인데, 국물의 맛 못지않게 기분마저도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다. 분위기 또한 쾌적하여 3대가 함께 방문하기에 좋으며, 회식이나 모임의 경우 분리된 공간이 있어 독립된 시간을 가질 수 있다.근처에서 즐길 거리로는 탄천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한국 잡월드를 방문하면 진로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께 나누는 것도 뜻 깊을 것이다. 7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린이 체험관 썸머 페스타’를 실시하고 있는데, 선물을 비롯한 다채로운 스페셜 이벤트들이 매일 펼쳐지고 잇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7, 하나 플라자 2층문의 031-712-8121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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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입도 즐거운 싱가포르 디저트를 만나다 “와 뭐가 이렇게 예쁜 게 많아!” 츄이팩토리의 진열대 앞에서면 저절로 나오는 감탄사다. 츄이팩토리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디저트를 그대로 구현하여 제공하는 디저트 카페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의 크림퍼프와 마카롱 등을 즐길 수 있다.크림퍼프란 슈크림과 비슷한 서양과자로 오븐으로 구운 페스트리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넣을 것을 말한다. 미금점에서는 전부 매장에서 구워 신선하고 맛있는 크림퍼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크림퍼프에는 쌀가루와 타피오카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츄이팩토리의 김태훈 부사장은 “건강함을 살린 한국스타일”이라고 하며 “맛은 싱가포르 디저트와 동일하다”고 한다. 크림퍼프 위에 올라간 토핑과 크림의 맛으로 초코, 바닐라, 레몬 크림, 치즈러버, 애플 딜라이트,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초코진주 크런치 등으로 이름이 지어지면 50여 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다고 한다. 바삭 달콤 쫄깃함으로 맛을 정의 할 수 있는 크림 퍼프 부드러운 크림의 하모니가 일품으로 디저트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다. 그리고 먹을 때에는 크림을 넣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부터 먼저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크림이 구멍으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그 밖에 에그 타르트와 마카롱도 있다. 특히 마카롱의 인기가 높다. 커피와 마시면 제격으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예쁜 마카롱을 만날 수 있다. 음료도 다양한 하고 맛있다. 커피를 기본으로 카페 콘레체, 츄이 라떼 등 이곳만의 특별한 맛으로 승부한다.츄이팩토리의 분위기도 아늑하다. 2층에는 김 부사장이 세계 일주를 하며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데 츄이 팩토리의 디저트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다양한 크림퍼프 제품들은 선물용으로도 적당하다. 전용 상자에 9개를 담아주며 13,500원 기준으로 현재 10,000원에 판매하는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품의 판매가격대는 1,200원~2,900원(낱개기준)이다.위 치 구미동 9-3 엠코헤리츠 115-3호문 의 070-4616-3117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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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으로 만드는 건강한 햄버거 햄버거는 한 번에 여러 맛을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지만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이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그러나 한 달 전, 느티마을로 이전해 문을 연 ‘찰리스 버거’에서는 더 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만든 수제 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곳 버거는 미국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패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숙성시킨 호주산 냉장 소고기에 천일염과 통후추만으로 간을 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패티를 사용한다. 그날그날 들여온 신선한 야채와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기 본연의 맛이 어우러져 ‘찰리스 버거’만의 특별한 맛을 내고 있는 것이다.내 아이에게도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버거를 만든다는 주인장. 인위적인 맛을 첨가하지 않고 선별한 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버거를 만들기 위해 절대 패티를 미리 만들어 두지 않는다. 주문이 들어와야 패티를 빚기 시작하기에 7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주인장의 손놀림을 바라보다보면 오히려 ‘찰리스 버거’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찰리스 버거’에서는 찰리스 버거, 클래식 버거, 치즈버거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단출한 메뉴의 아쉬움은 입맛에 따라 주문 가능한 나만의 ‘커스텀 버거’로 해결할 수 있다. 패티 한 장이 아쉽다면 더블 패티와 치즈를, 깊은 치즈 맛을 즐기고 싶다면 아메리칸 체다치즈, 화이트 체다치즈, 모차렐라 치즈를 더해 원하는 풍미의 치즈버거를 만들고 바삭한 베이컨의 고소함을 더하거나 무항생제 계란과 버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버터 에그를 더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탄수화물을 피하려는 다이어트 족들을 위해 빵을 빼거나 양파를 구워 단 맛을 더하는 것은 물론 고기 굽기까지 기호에 맞출 수 있어 간식은 물론 식사로도 그만이다.위 치 분당구 느티로 69 숲안조합상가 102호문 의 010-7674-1311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