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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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싶어지는 공간, 특색 있는 동네 북카페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책과 삶’은 적당히 책을 갖춰놓은 이름뿐인 북카페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매장이다. 처음 서점카페에서 출발한 이곳은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듯 넓고 쾌적한 실내가 특징. 1인용 테이블을 길게 놓은 창가자리는 혼자와도 부담이 없어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개인 작업, 학업에 열중하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공간이다. 키가 큰 책꽂이를 곳곳에 설치해 효율적으로 분리시킨 홀은 2인용, 4인용, 6인용 등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을 두었으며 소파와 가죽의자, 철제의자 등으로 개성 있게 꾸몄다.책꽂이로 둘러싸인 공간도 있다. 시집부터 소설책, 동화책, 잡지, 요리책, 경제서적 등 여러 장르의 책을 진열해 놓았는데 열람할 수 있는 책부터 판매하는 책까지 다양하다. 이곳은 어느 장소에 자리를 잡든 손을 뻗을만한 위치에 크고 작은 전면책꽂이를 두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름난 동화책이 꽤 많아 자녀를 동반한 동네 주민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독립된 미팅룸은 예약자에 한해 3인 이상 2시간씩 대여해주며 1인당 5,000원에 음료가 포함된다.‘책과 삶’은 입맛 사로잡는 디저트로도 입소문난 곳이다. 오전 10시까지, 조금 서두르면 인기메뉴인 크루아상이나 스콘, 베이글 중 한 가지와 아메리카노가 함께 나오는 ‘북모닝세트’를 3,500원에 맛볼 수 있다. 닭 가슴살 샐러드 도시락과 아메리카노의 조합인 ‘모닝샐러드’는 5,000원에 오전 8시부터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국내산 팥을 넣어 만든 삼색눈꽃 빙수도 인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7길 16 한우리빌딩 1층문의: 02-6276-2687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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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움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염창역 근처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디아이와이 카페’는 캔들, 디퓨저, 비누,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이자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이다. 원목으로 꾸민 공간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천정 곳곳에 걸어두고 곱게 말린 드라이플라워와 긴 메뉴판 위에 꽂힌 나뭇가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만드는 주방이 보인다. 주방 맞은 편 벽에는 원목선반을 여러 개 달아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올려놓았다. 공방주인인 고아라 대표가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향초, 캔들 홀더, 석고방향제 등의 전시제품들이다. 고아라 대표는 양초공예 지도사, 비누화장품 지도사, 조향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자격증을 갖춘 재능 있는 강사다. 수업은 원데이클래스와 취미 반, 전문가 반이 있으며 주말에는 소모임을 통해 수제 청이나 잼 등 특별수업을 열기도 한다. 알찬 내용으로 입소문이 나 먼 지역에서도 알음알음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많다. 공방체험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카톡 ID ‘karya1105’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카페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커피와 아포카토, 라떼, 유기농 허브티, 제주청귤차, 100% 벌집꿀을 넣은 ‘벌집꿀 자몽에이드’ 등 입맛 사로잡는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고아라 대표는 “손으로 만드는 것은 다 좋아한다”며 “지금까지는 향기 나는 것들 위주로만 만들었는데 앞으로 많은 여성들이 관심 갖고 있는 프랑스 자수 수업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20길 21문의: 02-2061-3203(월, 화요일 휴무)http://blog.naver.com/aroma_a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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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차가운 여름 디저트 맛보기 맛있게 갈아 만든 얼음, 빙수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빙수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여름 디저트로 빙수계의 스테디셀러라 불리는 ‘팥빙수’를 비롯해 신선함이 매력적인 과일빙수, 담백한 맛의 곡물빙수, 궁극의 달콤함을 자랑하는 오레오빙수 등 다양한 재료와 맛을 조합해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가까운 동네 카페에서 달달하고 차가운 빙수 한 그릇으로 무더위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보자.목동 ‘C four 씨포 목동점’입안에서 사르르, 부드럽고 진한 ‘밀크티빙수’파라곤 지하에 위치한 ‘씨포’는 디저트 케이크와 눈꽃빙수로 입소문난 가게이다. 커다란 쇼케이스에는 눈길 사로잡는 수제케이크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다. 이곳은 얇은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만든 크레이프 케이크가 대표적인데 흔히 맛볼 수 없는 부드럽고 독특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빙수 역시 여느 집과 다른 비주얼과 식감을 뽐낸다. 팥빙수와 밀크티빙수, 커피빙수, 녹차빙수, 호지티빙수를 선보이고 있는데 통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다 프리미엄 홍차를 넣어 만든 밀크티빙수가 ‘씨포’의 인기메뉴이다. 팥과 떡은 따로 나온다. 빙수에 다른 토핑을 올리지 않아 홍차 특유의 깊은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밀크티빙수는 금방 녹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얼른 숟갈을 들어야하는데 비비지 말고 떠서 먹어야 더 맛있다.팥은 전라도 나주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며 매장에서 직접 삶아 만든다고 한다. 호지티빙수는 녹차 잎을 말려서 볶은 ‘호지 티’로 만들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에다 유제품이 들어가 있지 않아 유당을 소화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메뉴라고 한다. ‘씨포’의 빙수는 크레이프 케이크와 잘 어울려 함께 먹으면 조화로운 맛을 낸다.홀 케이크는 하루 전날 예약해야 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메뉴: 밀크티빙수 13,000원/ 팥빙수 11,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파라곤 지하문의: 02-2646-2378화곡동 ‘봉제산 아래 커피집’신선한 눈꽃빙수와 구름스무디‘봉제산 아래 커피집’은 이름 그대로 봉제산 아래 자리 잡은 조용한 카페이다. 가게 앞 작은 테라스에는 그늘을 만들고 시선을 가려주는 옥수수 울타리가 둘러쳐졌고 실내 역시 고무나무, 싱고니움, 해피트리 등 싱그러운 초록식물들이 가득하다. 원목의 아늑한 좌식 룸 두 곳과 구석진 창가의 바 테이블도 보인다.단골들 사이에서 ‘봉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프리미엄급 커피와 수제 청, 스무디, 생과일주스, 눈꽃빙수, 파니니, 그릴에 구운 토스트 등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정성을 담아 만든 눈꽃빙수는 모두 다섯 가지 종류로 국내산 팥을 직접 쑤어 만든 팥빙수를 비롯해 인절미빙수, 망고빙수, 베리요거트빙수, 초코앤쿠키빙수 등이다. 망고빙수는 노랗고 신선한 망고를 듬뿍 올려 눈과 입이 즐겁다. 국내산 콩가루와 팥을 올려 구수한 맛이 일품인 인절미빙수와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복분자 등 다양한 베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베리요거트빙수도 인기다. 빙수 외에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가 많다. 그 중에서도 블루, 민트, 로즈 세 가지 종류의 구름스무디는 구름모양의 예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에서 오후 9시까지다. 메뉴: 팥빙수 8,000원/ 망고빙수 9,000원위치: 강서구 등촌로 13자길 74 태영방송인아파트상가 1층문의: 02-6015-7868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문래동 ‘오미커피 2호점’푸짐하게 즐기는 대접빙수문래동에 위치한 ‘오미커피 2호점’은 소박하지만 알찬 메뉴를 선보이는 가게이다. 노란색으로 칠한 실내는 아담한 원목테이블과 알록달록한 의자를 배치했는데 좌식 테이블을 놓은 마룻바닥도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와도 부담스럽지 않은 공간이다. 이곳은 대접에다 넉넉하게 담아주는 빙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팥빙수와 블루레몬빙수, 딸기빙수, 오레오빙수,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 과일빙수, 커피치즈케이크빙수 등 종류가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레오빙수를 주문하니 얼음알갱이를 가득 깐 대접에 큼직한 오레오와 초코가루가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오는데 가게에서 직접 만든 바닐라아이스크림과 생크림까지 듬뿍 올려 눈이 즐겁다. 거칠게 간 얼음알갱이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달달한 재료들이 더해져 입맛을 사로잡고 양이 넉넉해 둘이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다. 딸기빙수의 딸기는 논산의 친척으로부터 직접 공수 받아 사용한단다. 커피와 와플도 추천한다. 절묘한 원두배합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커피를 5년째 같은 가격인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만든 와플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함께 찍어먹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에 마감한다. 메뉴: 팥빙수 8,500원/ 오레오빙수 9,500원위치: 영등포구 문래로길 4, 현대2차 아파트 상가 103호문의: 070-7784-7069신정동 ‘팥마루 카페’가마솥에 끓여 만든 다양한 팥빙수올해 1월에 문을 연 ‘팥마루 카페’는 팥빙수를 비롯해 단팥죽과 팥칼국수, 수수동지팥죽, 들깨칼국수, 열무비빔밥, 냉콩국수, 단호박죽 등의 정갈한 요리와 커피, 대추차, 유자차, 생강차와 세계맥주 등의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가게이다. 요리에 사용되는 콩과 팥은 모두 커다란 가마솥에다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은 가게와 연결된 테라스 한쪽에 걸어두었다. 원목 테이블이 놓여있는 테라스는 넓고 훤하며 야트막한 지향산이 눈앞에 보여 시골에 온 듯 색다른 분위기다. 단체 손님이 왔을 때 주로 사용한다는데 비닐 장막을 두르고 에어컨까지 배치해 사계절 달라지는 바깥풍경을 즐길 수 있다.팥빙수는 순천지역의 질 좋은 팥으로 만든다. 가마솥 팥빙수와 미숫가루 팥빙수, 딸기 팥빙수, 블루베리 팥빙수 등 네 가지로 각각 푸짐한 재료에다 아이스크림과 콩가루, 인절미 등을 듬뿍 올려 먹음직스럽다. 좀 더 달달한 것을 원한다면 1,000원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하면 된다.인기메뉴인 아이스 유자차도 추천한다.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유기농 유자의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한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충전시킨다. 대추와 배를 5시간동안 푹 고은 대추차 역시 보약이 따로 없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가마솥 팥빙수 6,000원/ 블루베리 팥빙수 7,000원위치: 양천구 신정로 7길 76, 푸른마을2단지아파트 2층문의: 02-2688-2181(일요일 휴무)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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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춤사위 나비일레라~~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질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곳은 어디일까? 거리도 가깝고 수강료도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전문적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각 지역의 주민자치센터나 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원등의 소문난 장수 인기 프로그램들을 찾아가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천구 신정 1동 주민자치센터의 ‘고전 무용’ 강좌는 2003년도부터 만들어져 늘 수강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강좌다. 화려한 춤사위를 펼치고 있는 수업 현장을 찾아가서 인기 비결을 들어 보았다.수업은 몸 풀기로 시작된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몸을 이동시킨다. 손바닥으로 기를 받는 동작을 하면서 몸의 양쪽을 대칭으로 춤을 춘다. 그렇게 해야 뇌도 골고루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정희선 강사의 생각이다. 몸 풀기가 끝나면 화관무, 부채춤, 사랑무, 한량무, 이미조선생의 흥춤 등을 돌아가면서 배운다. 이성숙씨는 “음악도 좋고 편안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어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이 된다.”고 말한다. ‘고전무용’강좌의 가장 큰 장점은 무리 없이 몸을 움직이면서 아름다운 춤을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회원들 모두 입을 모은다. 가볍고 천천히 팔다리를 움직이는 춤은 관절에도 좋아 골절도 예방하고 유연성도 길러줘 건강도 유지시킨단다. 전순덕씨는 “화려해 보이기만 했는데 춤을 출수록 근육이 생기고 재미있어요.”라고 한다.강좌가 만들어지고 15년이 되가는 시간동안 양천구 안에서 개최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도 했고 자원봉사 공연도 수차례 해왔다. 양천구 신정 1동 ‘고전 무용’강좌에서는 기존의 춤을 좀 더 발전시키는 안무와 새로운 춤들도 계속 배울 수 있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오후2시까지로 신정1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뤄진다.(문의 02-2620-4189)*미니인터뷰*정희선 강사“고전무용은 손과 발을 골고루 움직이면서 호흡으로 몸을 이동시키는 뇌를 살리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멋진 춤을 한 가지씩 배워가는 것도 즐겁지만 몸의 유연성을 길러 줘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열심히 배워 봉사활동도 많이 할 예정입니다. 고전 무용을 배우면서 활기차고 명랑해지세요.”우미형 회원“운동 삼아 시작했는데 10kg이나 빠졌어요. 몸도 가뿐해지고 생활에 활력이 됩니다. 배운지 3~4년 되는데 새로운 춤을 계속 배울 수 있어 즐거워요. 요즘 배운 허튼 춤이 재미있어요.”정숙향 회원“원래 고전 무용을 좋아했는데 배운지 6~7년이 되갑니다. 무릎에 무리가 안가면서도 춤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몸에 힘이 많이 좋아졌어요. 호흡도 빨라지지 않고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서 건강에 아주 좋은 강좌예요.”이보영 회원“10년 정도 배웠어요. 집에 있으면 TV 드라마나 보고 시간을 흘려보내는데 와서 고전 무용을 배우니 운동이 되고 좋아요. 호흡이 편안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감도 주고 있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더불어 춤으로 봉사도 하게 되니 더욱 좋아요.”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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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발레동작으로 근력을 키워요~ 최근 뜨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레피트니스’는 라인을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발레 동작에 근력과 힘을 키워주는 피트니스 동작을 접목시켜 만든 운동이다. 체중감량은 물론이고 체형교정과 함께 탄탄한 몸매 만들기에도 효과가 좋아 여성의 신체에 최적화된 운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문래동에 위치한 ‘발레핏아카데미’를 찾아 갖고 싶은 몸매와 건강한 삶을 위해 도전하는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발레, 피트니스와 결합하니 더욱 매력적여름, 불어난 체중과 몸매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꾸준히 운동해야겠다는 결심이 서고나면 어떤 방법이 나에게 잘 맞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으며 같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효과가 좋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발레’와 ‘피트니스’를 접목시킨 ‘발레피트니스’는 여성에게 최적화된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연예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바코어, 바오솔, 탄츠, 발레 필라테스 등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이 결합된 것으로 몸 전체를 교정해 고질적인 통증을 개선시켜줄 뿐 아니라 우아하면서도 탄탄한 바디라인으로 가꿔준다.한기쁨 강사는 “발레는 잔 근육, 특히 안쪽 근육을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부위에 탄력이 생긴다”며 “발레와 피트니스를 접목한 발레피트니스는 우아한 목선과 어깨선, 팔과 다리 선을 강조하며 휜 척추와 솟은 어깨, 틀어진 허리와 골반 등을 바로잡아 체형교정에도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여성에게 최적화된 운동 ‘발레피트니스’어떤 운동이든지 전문 강사를 통해 정확한 동작을 습득하고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정석이다. 문래동 ‘발레핏아카데미’는 발레를 전공한 전문 강사들을 통해 매력적인 발레피트니스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강의실을 살짝 들여다보니 강사의 지시에 따라 엎드리거나 옆으로 돌아눕고 다리를 뻗어 올리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들리는 음악은 피아노로 연주하는 익숙한 클래식 명곡이다. 짝을 이뤄 파트너와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동작도 다양하다. 한사람이 다리를 잡아주면 상대방은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를 세우며 팔을 마주 들어 올리는 등 다소 어려워 보이는 동작들도 척척 해낸다. 순서가 끝나면 쉴 틈 없이 발레 바를 이용한 다음 동작으로 이어진다. 한 손으로 발레 바를 붙잡고 포물선을 그리며 천천히 팔을 올렸다 내리거나 발레슈즈를 신은 발을 꼿꼿이 세운 채 다리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니 우아한 발레리나가 따로 없다. 양쪽 벽에 설치한 전면거울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자세를 점검하기도 한다. 발레의 정확한 용어를 익히며 어떤 자세가 어디에 효과적인지도 들을 수 있다. 동작을 익히고 나면 장소에 큰 제약 없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발레피트니스의 장점이다.한기쁨 강사는 “음악과 운동이 조화를 이뤄 지루하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루에 15분 정도만 투자해도 효과를 나타내니 정확하게 배우고 난 후 가족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시라”고 권했다.어느새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해발레는 늘씬한 몸매에 곧은 자세, 여성스럽고 우아한 몸놀림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무용이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발레피트니스의 스트레칭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쉬운 동작들로 이뤄져 있어 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아름다운 피아노선율에 맞춰 천천히 몸을 움직이다보면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도 군살이 빠지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박혜옥(문래동)씨는 “사무업무를 보다보니 자세가 점점 나빠져 고민하던 중 발레피트니스를 알게 됐다”며 “짧은 시간에 굽은 어깨와 척추가 펴져 놀랐다. 근력이 부족해 처음에는 다리를 들어 올리는 단순한 동작조차 힘들었지만 지금은 곧잘 따라한다”고 말했다. 발레피트니스를 접한 지 이제 3주정도 됐다는 양희정(문래동)씨는 “친구가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배우게 됐다”며 “체력을 무리하게 쓰는 운동이 아니어서 관절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다. 운동을 마치고 나면 이곳에서 꼭 반신욕을 하고 가는데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해줘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기쁨 강사중력을 이용한 반복동작이 많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작이 근육의 부피는 키우지 않으면서 길이는 늘여 발레리나와 같이 가늘고 긴 보디라인을 만들 수 있고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키워준답니다. 발레는 전문가의 영역이라 어렵지 않을까하고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발레피트니스를 알고 나면 색다르고 재미있는 이 운동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빠르게 바뀌는 모습에 자신감을 찾아가는 회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매력적인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은 물론이고 출산을 경험한 주부들과 자세교정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한번 배워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김화영 회원(문래동)발레피트니스를 알기 전부터 오랫동안 수영과 헬스 등을 꾸준히 했었어요. 발레피트니스는 배운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일반 스트레칭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힘을 들여 뻗는 동작 대신 발레의 묘미를 살린 우아한 자세가 많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레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르기도 하지만 근육의 부피는 커지지 않으면서 파워와 근력은 생기게 해줘 몸매가 조금씩 여성스럽게 바뀌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고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운동의 효과는 훨씬 좋으니 무척 만족스럽습니다.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63 EEU 동신타워 201호문의: 02-2636-3323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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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굴밥에 고소한 생선구이까지~~ 더운 날 집에서 생선도 굽고 전도 부치려면 땀이 뚝뚝 떨어지면서 화까지 나게 마련이다. 특히 생선구이는 집안 가득 냄새가 퍼지면서 가구나 옷에 배게 돼 먹을 때는 좋지만 사후 처리가 힘들기 마련이다. 이수진 독자는 생선구이가 먹고 싶은 데 그런 점이 염려되면 신월동 ‘어촌마을’을 찾는다. 이수진 독자는 수산물들을 좋아해 바다향이 잔뜩 나는 반찬들이 그리울 때도 어촌마을을 찾는다. 어촌마을은 생선구이와 굴밥이나 아구찜까지 골라 먹을 수 있어 가족끼리 자주 가서 주말 저녁을 해결하고 온다.특히 생선구이 정식의 경우 고등어, 임연수, 삼치구이 등의 생선이 메인으로 구워져 나온다. 적당하게 간이 배어 있어 짭조름한데 노릇노릇 구워진 색감까지 보기 좋아 젓가락이 자꾸 간다. 생선살이 적당히 구워져 발라내기도 편하고 입안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 맛이난다. 생선구이와 함께 나오는 밥은 돌솥밥으로 뜨거운 밥을 먹고 나중에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 뭔가 대접받는 것 같다. 고슬고슬 막 지은 뜨거운 밥 위에 생선살을 발라 얹어 먹으면 임금님 상 부럽지 않다. 생선구이 뿐만이 아니라 고등어 묵은지 김치조림이 함께 나오는데 이 것 또한 한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고등어에 묵은지를 함께 푹 삶아 조려서 국물 맛도 맛이고 고등어 살에도 묵은지 맛이 배어들어 밥이 계속 들어간다. 고등어 묵은지 김치조림만 가지고도 밥 두 공기는 금방 뚝딱이다. 같이 나오는 버섯이나 깻잎 조림등의 반찬도 정갈하고 간이 맞아 맛이 있다. 이수진 독자는 어린 자녀들과 어촌마을을 찾으면 돌솥밥에 생선구이를 발라 주는데 꿀떡꿀떡 잘 받아먹어 기분이 좋아진다고.굴밥이나 굴전도 인기인데 사시사철 공수한 굴은 신선하다. 굴밥은 밥알이 적당히 부드럽고 굴과 김, 당근, 부추, 양파까지 올려져 있어 양념장에 비비기만 하면 향기로운 굴과 야채가 섞여 감칠맛을 만들어낸다. 이수진 독자는 굴을 좋아해 자주 굴밥을 먹는데 싱싱하고 다른 야채랑 어우러진 굴밥이 특히 맛이 좋다고 추천한다. 생굴회나 굴야채무침도 메뉴에 있는데 술안주로도 좋고 입맛을 돌게 할 때 한 접시 시켜 먹으면 좋단다. 굴전도 굴 하나하나를 따로 떠서 야채 계란까지 입혀 전을 만들어 정성스럽다. 큰 접시 가득 굴을 포개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이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보기도 좋다. 굴전은 아이들도 잘 먹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다. 굴이나 생선 등 수산물들이 싱싱하고 깔끔한 맛을 내고 있어 어떤 메뉴를 골라도 안심이 된다고 이수진 독자는 말한다. 더운 여름 입맛이 없고 노릇노릇 생선구이 생각날 때는 어촌마을에 들러보자. 메뉴 : 고등어정식(2인이상) 8,000원 어촌굴밥 7,000원 굴전 12,000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510-1번지 문의 : 02-2690-8658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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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동네 도서관 활용하기 정보와 뇌 산책의 공간인 도서관이 변신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동네 도서관이 카페로 변하더니, 이제는 공간 곳곳이 도서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책수다방부터 오감놀이까지 달라진 동네 도서관 곳곳을 살펴보았다.문학이 함께하는 부천시 카페 거리, ‘문학카페 책 수다방’상동도서관 앞에 카페의 편안함과 도서관의 책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학카페 책 수다방’ 거리가 생겼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카페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문학카페 거리는 지난 3월 공모된 바 있다.선정된 곳은 상동도서관 주변의 커피늘보, 카페비, 카페동네, 커피콩주, 카페21스트리트, 카페공감 등 6곳이다. 이곳에는 서가와 도서 200여 권 등이 지원된다. 또 향후 책과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상동도서관 김영애 독서진흥팀장은 “접근성이 높은 동네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향후 시민들의 반응 등 운영결과를 토대로 문학카페 거리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여름방학 특강, ‘청소년을 위한 미래 인문학’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미래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상을 미리 살펴보며 청소년이 사회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강좌로, 2개 주제 4개 강의로 진행된다.<알파고 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진행될 강의는 한겨레신문사 사람과디지털연구소의 구본권 소장이 맡았다.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일자리’, ‘로봇 시대, 인간의 길’이라는 2개 강의를 7월 25일과 26일에 진행한다. 제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방향을 설정해 줄 시간이 될 것이다.<10대, 우리들만의 고민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의는 팟캐스트 ‘모티브 브릿지’의 박철우 진행자가 맡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이라는 2개 강의를 7월 27일과 28일에 진행한다. 속도사회를 살아갈 청소년의 자존감을 키워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천시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주제별 선착순 60명이다. 주제별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북스타트로 영어독서교육, 오감각 음악놀이도서관들이 6~20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오감각 음악놀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감각 음악놀이’는 다양한 악기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노래하는 숙명유리드믹스의 대표적인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에서는 리듬, 즉흥노래, 생활노래를 중심으로 영아의 움직임과 사회성, 성격발달에 초점을 두는 교육학적 음악수업이 진행된다. 진행은 6~13개월, 14~20개월 아기를 각각 대상으로 두 개 반이며,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원미도서관에서는 8월 2일부터 23일까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1층 도란도란방에서, 꿈여울 도서관에서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1층 영어자료실에서 진행한다.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각 15쌍인 아기와 부모 30명이다.상호대차시설 이용하기, 칙칙폭폭도서관 3곳부천시의 도서관 서비스를 전철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7호선 신중동역 칙칙폭폭도서관을 비롯해 상동역 칙칙폭폭도서관과 부천역 365민원센터에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상호대차서비스란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인도서반납함을 운영하는 서비스다.시민들은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76만여 권의 책을 대출·반납했으며, 올해 이용량은 80만권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부천역민원센터, 상동 홈플러스, 부천시청 내 시정담벼락 등 총 44곳에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도서관 활용하기, 경인선 역사의 무인 작은도서관1호선 역곡역과 송내역에는 365일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약 500여 권이 넘는 신간 및 인기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도서반납함도 함께 설치돼 언제든지 시립도서관 도서를 반납할 수 있다.개관 1주년을 맞이한 송내역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대비 30%이상 이용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개찰구 밖으로 위치를 옮긴 역곡역 스마트도서관은 기존보다 200%이상 이용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향후 스마트도서관들에서는 신간도서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희망도서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진로와 진학 상담, 부천시민미디어센터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좀 노는 애니’를 연다. ‘좀 노는 애니’는 청소년 대상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자체 추진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을 통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10월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 또는 부천에 거주하는 동일 연령자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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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호텔 출신 전문쉐프의 손맛 전문쉐프의 손맛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오늘, 전문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요리를 만끽해보자. 워커힐 호텔출신 전문쉐프의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곳, 바로 ‘오픈키친 어경재’다.실력 짱짱한 젊은 미남 쉐프어경재?일단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시도해본다. 무슨 뜻이지? 줄임말인가?모든 궁금증은 ‘오픈키친 어경재’ 앞에서 싹 풀리게 된다. 커다란 입간판 속 사진에 ‘Chef 어경재’란 단어가 선명하다. 어경재는 이곳 ‘오픈키친 어경재’의 운영자인 전문쉐프의 이름인 것.31살 젊은 쉐프 어경재의 경력은 화려하다. W워커힐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쳤고 지난 6월에는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눈에 띄는 경력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특히 놀라운 것은 이곳 요리의 가격. 런치메뉴는 한 가지만 제외하곤 모두 1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 저렴한 가격은 그의 부지런함에서 나온다. 매일 오후 브레이크타임(3시~5시)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는 어경재 쉐프.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가격대까지 확 낮춰 오픈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강동구 맛집으로 등극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고급스러운 맛, 호텔요리 부럽지 않아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런치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 짭짤하고 고소한 명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크림파스타로 여성들은 물론 파스타를 싫어하는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메뉴. 자장면을 섞듯이 소스를 잘 섞어 먹는 게 포인트.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에 감도는 맛이다.하지만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하는 런치메뉴는 봉골레다. 매일 가락시장에서 직접 구입해온 신선한 모시조개가 듬뿍 들어간 W호텔 스타일의 오일파스타로 어경재 쉐프의 추천메뉴기도 하다.오일파스타의 기본인 알리오 올리오도 추천한다. 파스타 맛집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 알리오올리오, 마늘향이 입 안 가득 채워지는데 그 풍미로 접시가 순식간에 비워진다.신선한 채소가 듬뿍, 고소한 리코타 치즈에 상큼한 발사믹드레싱이 일품인 리코타샐러드도 인기 메뉴. 그린샐러드는 가격(3000원)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기기에 그만이다.쉐프가 직접 만든 치즈돈가스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로 맛을 낸 매콤한 매콤바다짬뽕도 있다.디너로는 그릴플레이트, 블루베리찹스테이크, 오션앤칩스, 장터치킨 등 좀 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쉐프의 추천메뉴이자 인기메뉴는 소고기 타다끼다. 간장베이스에 레몬을 조금 넣고 겉만 살짝 익힌 비프스테이크의 일종인데 어경재 쉐프의 손맛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메뉴다.단 한 가지 아쉬운 점, 커피는 판매하지 않는다.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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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손톱 발톱, 저렴하고 예쁘게! 네일아트가 일반화되면서 네일아트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도 늘어났다. 특히 여름철은 본격적인 네일아트의 계절. 네일숍을 찾는 주부들도 많이 눈에 띈다.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반짝이는 손톱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은 주부들에게 큰 부담으로 와 닿는다. 조금 예쁘게 색을 고르고 모양을 내다보면 4~5만 원대는 가뿐히 뛰어넘는 가격. 이번 여름 저렴하게, 그리고 예쁘게 네일아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코끼리 네일숍을 방문해보자.송파동에 위치한 코끼리(CO-끼리) 네일숍은 송파구가 운영하는 참살이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네일숍. 수료생 중 예비창업자를 선발, 직접영업에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네일숍이다. 송파구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재료나 기계 등도 상급의 제품을 구비했고, 3개월의 전문 과정이수와 3년 이상의 코끼리(CO-끼리) 네일숍 운영으로 네일아트디자이너의 실력 또한 우수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손톱젤은 2만원, 발톱젤은 3만원부터 시작된다. 젤네일은 제품을 바른 뒤 전용 램프로 굳혀 반짝이면서 긁히거나 쉽게 벗겨지지 않고 지속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 단, 손톱건강을 위해 젤 제거(쏙오프)는 반드시 전문가의 손에 맡기는 것이 좋다. 컬러변경은 한 개 당 2000원이며 프렌치나 그라데이션 가격도 개당 2000원이다.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되는 라인이나 스티커 등의 입체아트도 추가할 수 있다.운영자 심초롱씨는 “여름철이 되면 예약자가 많아지는데 한번 네일젤이나 페디젤을 받아보신 분은 만족도가 높아 다시 찾는 분이 많다”며 “가격 만족도가 특히 높고,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위치 : 송파구 송파대로 460(송파동 참살이실습터 내)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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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리본아트, 직접 만들자! 예쁘고 다양한 액세서리가 판매되고 있지만 나만의 개성 있는 액세서리에 관심을 가지는 주부들도 많다. 또, 딸아이를 위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헤어액세서리를 만들기 위해 공방을 찾는 주부들도 있다.에스닉한 팔찌, 키홀더, 가방걸이, 헤어밴드, 헤어리본은 물론 코사지아트, 리본자수, 까또나주(종이에 다양한 패브릭을 덧대 만드는 상자를) 등 공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곳, 방이동에 위치한 리본데이다.리본데이는 항상 리본공예를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강좌도 다양하고 취미를 가진 사람들 사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곳이 바로 리본데이. 이곳 대표인 한국리본공예협회 상임이사 곽내희씨가 ‘리오아틀리에’라는 인터넷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있지만, 이곳 공방을 직접 찾는 사람들도 많다. 강의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고,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수공예 소품도 직접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곳에서는 리본아트 뿐 아니라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문화강좌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곽 대표는 “내 아이에게 특별한 액세서리를 해주고 싶어 하는 엄마들이 아이를 위한 핀이나 헤어밴드 등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공방에 오면 다양한 리본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맛보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리본아트, 까또나주, 선물포장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예가 있다면 꾸준히 이곳에서 강의를 이어갈 수 있다.곽 대표가 직접 강좌를 진행하지 않는 여러 공예도 강사를 직접 초빙해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요즘은 원단을 이용한 옷 리폼이 인기 강좌로 떠오르고 있다고.위치 송파구 방이동 168-17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