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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름이다. 신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Go~ Go 7월 중순부터 대부분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한 달 남짓한 방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방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무엇보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기간은 짧지만 즐길 거리는 풍성하므로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지름길이다.“워터파크나 야외수영장에도 가고 수영 특강도 신청해줄 예정이다. 아이가 수영도 배우고 물놀이도 하면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기 보내면 좋겠다”는 학부모부터 “매년 여름이면 캠프를 갔다. 올해는 코딩 캠프를 갈지 영어 캠프를 갈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민물고기 잡기 등의 생태 프로그램이나 박물관 특강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학생까지 벌써 방학에 대한 기대도 크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알짜배기 프로그램을 모아보았다. 안양종합운동장 제공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워터축제 재미만점 물놀이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이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37일간 개장한다.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안양시의 공공체육시설로 여름에만 운영하며 일일 입장 3000명이 가능한 대형수영장이다. 무엇보다 유수풀과 어린이풀, 땅콩풀이 갖춰져 가족 단위 지역주민들의 여름철 인기 장소이다. 키 130cm 이상은 원통과 직선으로 나눠진 슬라이드도 탈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초막골 생태공원 야외물놀이장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초막골 생태공원 안 반디뜨락에 자리 잡은 야외물놀이장에는 일반풀과 유아풀, 영아풀이 있다. 물놀이는 물론 생태공원에서 자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 동반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야외물놀이장 이용 요금은 일반인은 5000원이며 군포시민은 3500, 캠핑장 이용객은 2000원이다.좀 더 큰 규모의 워터파크에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안양워터랜드도 좋다. 지난 6월 23일 개장한 안양 워터랜드는 파도풀과 유수풀, 스윔풀, 키즈풀은 물론 스파풀과 사우나까지 갖춰진 대규모의 워터파크이다. 스낵바와 푸드 코트, 렌탈샵, 아쿠아샵 등의 부대시설도 있어 편리하다. 7월 초 기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하나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시기별로 다르나 7월 초 기준 종일권은 중학생 이상 2만 5000원, 유아와 초등학생은 2만 원이다. 오후권이나 야간권도 판매한다. 안양 시민은 20% 경기 지역 주민들은 10% 할인된다.서울랜드 라바 야외 풀장도 7월 8일 개장예정이다. 8월 20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부딪치거나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모든 수영장의 가장자리를 부드러운 공기쿠션으로 감싸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좋다. 유아용 풀장과 가족용 풀장, 푸드 코트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슬라이드는 40m의 디노슬라이드이다. 여름에는 서울랜드와 라바 야외수영장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입장료는 자유 이용권 고객은 4000원, 입장권 고객은 8000원, 연간 회원 고객은 무료이다.서울랜드를 방문한다면 여름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서울랜드 ‘2017 워터워즈’에서는 바다요정 세일렌과 해적의 멋진 공연을 감상한 후 자유롭게 물총 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물총대여소에서 길이 50cm의 대형 물총을 대여해서 ‘워터워즈’와 ‘너프 슈팅 워터 챌린지’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흥미롭다. 시원한 물바람이 쏟아지는 아이스 워터스톰도 반응이 좋다. 워터워즈 공연은 지구별 무대에서 평일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낮 12시와 오후 2시, 2번 진행된다. 물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여할 수 있다.안양원터랜드 제공, 서울랜드 제공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미니 물놀이장과 물놀이터도 좋아 안양시에서는 작년과 같이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야외 미니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공원과 평촌 공원, 학운 공원, 명학공원 등 총 6곳에 설치되는 야외 미니 물놀이장은 만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이용대상이다. 수심이 낮고 풀장도 작지만, 미취학 아동들이 잠시 즐기기에는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군포시에서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무료 물놀이터를 군포 중앙공원과 군포 철쭉공원에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공원이나 놀이터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여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군포 중앙공원 물놀이터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 놀이대, 워터 터널, 기린 벤치 등 총 8점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물놀이터 입구에는 수생식물 전시장도 있어 유익하다.군포 철쭉공원에도 물놀이 겸용 조합 놀이대 등 총 9개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며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도 임시로 설치될 예정이다.올해 ‘겨울방학 영어캠프’ 모습_의왕글로벌인재센터 제공영어·과학 등 다양한 캠프에 참여하고, 야구장 관람도 즐겨봐여름방학은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며 다음 학기를 대비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다. 특히 영어는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동안 집중해 공부하면 실력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는 과목 중 하나다. 하지만, 영어를 학습으로만 접근하면 금방 지루해 지기 일쑤. 이럴 때는 영어 캠프 같이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곳을 찾아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우리지역에서도 다양한 영어캠프가 준비돼 있다. 이중 의왕글로벌인재센터가 운영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알차기로 유명하다. 입소문이 나면서 의왕은 물론 안양과 군포, 과천 등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오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어캠프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여름방학에는 ‘YOUTH GRIT’이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18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각각 5일씩 영어캠프가 열린다. 그릿(GRIT)이란 말은 투지, 인내, 집념을 뜻하는 말로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빛나는 삶을 살았던 위대한 인물의 열정과 끈기를 조명해보고, 이들이 발전시켜온 과학과 예술, 인문, 사회분야를 배울 예정이라고. 이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한 자신만의 동기와 자기 조절, 대인 관계를 원활히 이끄는 힘 등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한다.캠프에서는 세계 위인들의 스토리를 접하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대 영역을 골고루 강화할 계획. 또한 다양한 예술 활동과 액티비티를 통해 영어 흥미도와 창의력도 높인다고 한다. 수업 시간에 새롭게 습득한 내용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친구들과 그룹별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스피치 능력도 길러본다. 영어 캠프는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2개 레벨로 나눠 진행한다.한편, 영어 캠프 외에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아트캠프’도 함께 열린다. 아트캠프는 앞치마, 룸슈즈, 가랜드, 스카이샤워, 액션페인팅 등의 작품 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과천시에 소재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의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할 과학캠프를 기획,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로봇코딩·메이커캠프’가 그것으로 4차 산업혁명 이후 교육적 대안으로 떠 2017-07-06
- 구미청년회의소-소방서, 독거노인 화재경보기 소화기 기증 경상북도 구미청년회의소(회장 구자훈)와 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 주관으로 지난 27일 산동면(면장 남상순) 백현1리 새마을회관에서 홀몸 어르신 30여 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백현1리 마을주민을 비롯하여 구미청년회의소(JCI GUMI) 구자훈 회장, 구미소방서 예방안전과 이기주 계장, 해평119안전센터장, 산동면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6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소화기 기증식과 설치방법안내,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구미청년회의소는 관내 읍면 가운데 산동면 백현1리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소화기(30대)와 화재경보기(60개)를 화재취약지역이면서 농촌 독거노인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했다.산동면 남상순 면장은 “농촌에 계시는 어르신은 언제 어느 때나 화재가 발생할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에 취약한 농촌지역에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준 구미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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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 청년연합봉사단, 위기가구 도움활동 펼쳐 구미청년연합봉사단 이엄희 단장 등 40명이 지난 25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무더위 속에 경상북도 구미시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대상인 이 모(남, 57)씨 가구에 주거 내외부 대청소,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 가구는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장애인 가정으로, 집안에는 산더미같이 쌓인 쓰레기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주거 상태가 매우 불량했다. 생활고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있다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를 받은 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이 구미청년연합봉사단에 의뢰해 회원 40명이 약 20여톤의 쓰레기 수거와 대청소 봉사활동에 나섰다.구미청년연합봉사단은 상태가 불량한 가구, 부엌싱크대 등은 총 1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엄희 단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열악했던 환경에서 깨끗이 바뀌어 가는 집과 대상자의 밝아지는 표정을 보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무엇보다 값진 땀을 흘린 거 같다”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 활동에 참여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희망복지지원단의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가 있으나 스스로 해결방법을 강구하기 어려운 1개월 이상의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상담과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문제해결과 주체적인 사회적응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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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다가오는 난청, 보청기로 해결한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난청자의 비율이 25%를 넘어서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노화가 진행될수록 상대적으로 난청자가 늘어나는 특징을 볼 때,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이러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듣는 것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난청은 단순하게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문제로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구 한 의학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청자 가운데 공황장애 우울증 강박증 등을 겪는 경우가 있고, 또 일반인들에 비해 약 3배 이상의 치매증상 발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이와 같이 난청은 개인적으로서는 가족 및 주위사람들과 정상적인 소통의 어려움으로 사회생활에서의 고립을 가져와 자존감의 상실 또는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게 되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구미 세라톤 보청기 선준영 원장(청능사)은 “청각 기관의 노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원인을 꼽을 수 있는데, 그 증상과 원인에 따라 보청기를 착용하면 난청이 해소될 수 있으며 어지럼증 등의 증상도 완화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러한 난청의 원인은 청각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와 감각신경성 난청을 들 수 있다. 또 구미시 공단의 공장 근로자의 경우 젊은 편이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장의 소음의 노출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 약물이나 외상에 의한 청각 손실, 중이 및 내이염증의 환경적인 원인도 작용할 수 있다.청각기관의 노화로 인한 난청을 보청기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청각역치의 상승 및 역동범위(dynamic range)의 감소, 주파수 변별력감소가 소리의 탐지와 어음구분능력을 떨어뜨리는데 이 부분을 잡아주면 소리를 구분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난청을 방치할 경우 고도난청까지 진행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인근 경북 김천에서 구미 세라톤 보청기에 방문한 한 어르신의 경우는 5년간 난청을 방치했다가 양쪽 귀 모두가 고도난청이 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선준영 원장은 “어르신의 경우 비용 걱정을 많이 하신다. 그러나 본사는 식약처 허가를 받아 보청기를 직접 제조해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하기 때문에 저렴하다. 또 1~6급 청각장애의 경우 국가에서 그 비용을 지원해주므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초기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고도난청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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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구미시약사회, 탈북민 의료장비 등 지원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해 탈북민약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구미시약사회(회장 정성엽, 롯데마트 약국)와 만성패쇄성폐질환 급성호흡부전을 겪으며, 기초생계비 수급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흡기 지체장애 탈북민 A씨에게 의료장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급성 호흡부전으로 병원에서 기관지절제술 치료를 받고 현재 자가에서 산소호흡기 등 의료기기에 의존하며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고, 그를 간병중인 처인 탈북민 B씨도 우울증 등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구미경찰서 보안계와 구미시약사회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현재 A씨는 급성 호흡부전 기관지 절제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나의 처지를 비관해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까지 먹었는데 구미경찰서와 약사회에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새 삶의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미경찰서와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탈북민들의 멘토로서 정착지원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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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들안길 맛집거리 가성비 좋은 한우를 찾아라 대구의 대표적인 맛집거리인 수성구 들안길에는 한우 전문점 뿐만 아니라 횟집 삼계탕 부대찌개 보쌈 샤브샤브 칼국수 쭈꾸미 밥도둑 꽃게장 일식 복어 한정식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 수성못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송인 백종원이 출연해 소개하면서 더욱 유명해 졌다. 모처럼의 가족 외식이나 모임 등이 필요하다면 수성구 들안길 한우 전문점 ‘가야식육식당’(대표 박원철)을 추천한다. 약 50석 규모의 가야숯불갈비는 대규모 어린이놀이시설과 자체대형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규모의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회식 장소로 더할 나위 없다. 실속만점 고급 한우 숯불구이 ‘화제집중’‘가야식육식당’은 경북 고령에서 생산된 한우 1+ 등급만을 취급하는 한우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저렴한 가격’. 갈비살 등심 안창살 꽃살 등 부위별로 가성비가 좋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박원철 대표는 “한우양념갈비를 제외한 모든 고기는 뼈를 완전히 제거해서 손질하고 무게를 측정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은 현재 가격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며 “한우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고민스럽긴 하지만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급 한우 고기 부위별로 골라 먹기반접시 및 한접시를 주문하면 곱게 칼집을 넣어 손질한 늑간살과 마블링이 고르게 펼쳐진 갈비본살, 양념갈비가 접시에 담겨 나온다. 구수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늑간살과 부드러운 육질에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갈비본살, 각종 한약재에 마늘을 넣어 많든 양념장에 재운 양념갈비가 입맛을 당긴다. 참고로 양념갈비는 가장 마지막에 구워 먹어야 나머지 부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한우 한 마리에서 극소량만 나온다는 안창살은 마블링은 적지만 맛이 고소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미식가들이 최고의 맛으로 꼽는 특수부위다. 촘촘히 박힌 마블링이 인상적인 꽃살은 언뜻 갈비본살과 비슷해 보이지만 살짝 구워 입에 넣으면 탱글탱글한 육질에 고소한 풍미가 무척 고급스럽다.고기를 모두 먹은 뒤에는 한우짜글이나 돌판시래기된장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한우를 넣어 매운 소스와 각종 채소, 매운 양념을 넣어 자작하게 끓여낸 한우짜글이를 밥에 슥슥 비벼 먹고 나면 고기를 먹은 뒤 다소 무거워진 입맛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갈비살을 손질하면서 추려낸 갈비뼈로 육수를 내고 한우고기와 부드러운 시래기를 넣어 개운하게 끓여낸 돌판시래기된장도 일품이다. 갈비살 등심을 먹은 뒤에는 한우짜글이, 양념갈비 및 양념갈비살 양념등심을 먹은 뒤에는 돌판시래기된장이 잘 어울린다.점심 때 이곳을 찾는 고객이라면 옛날불고기(1인분 만원)를 강추. 한우를 각종 한약재를 첨가한 양념장에 재워 옛날식 불고기 판에 담겨 나온다. 매장 입구쪽에는 식육점도 함께 운영 중인데, 한우 1+ 등급 국거리, 갈비살 및 등심이 무척 저렴하다. 가격대별로 다양한 실속형 한우선물세트를 포장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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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알아보시고 맨 마지막에 오세요” 때 이른 폭염에 지쳐 아무것도 손대기 싫다지만, 가구 살 계획이 있다면 요즘이야말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시기이다. 가구업체들이 비수기를 맞아 가구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이벤트가 많기 때문. 그중 ‘행복창고 동탄점’은 여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과 기획가격으로 무장하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에 스크래치 가구와 공장 직거래 가구로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행복창고 동탄점’을 찾아가 보았다. 고퀄리티 가구30~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분당에서 용서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행복창고 동탄점’은 창고형 가구매장으로 분당·동탄·오산을 아우르는 대표 가구업체. 넓은 매장 안에는 침대, 장롱, 식탁, 소파 등의 생활가구부터 시계, 액자, 램프 등의 리빙 소품까지 다양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창고형 매장으로 세련된 쇼룸은 아니지만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는다.이곳에서 취급하는 제품들은 정상제품을 비롯하여 이월, 반품, 진열, 협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데 보통 30~60%까지의 파격적인 할인율을 갖는다.요즘에는 힐링 라이프의 파트너인 리클라이너 소파의 인기가 급상승 중으로, 4인 소파를 100만원 초반 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곳곳에서 눈에 띄는 기획 특가 상품은 수시로 바뀌는데, 거실장이 15만원부터 시작된다. 원목가구들은 늘 인기가 많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자연스럽고 튼튼하기 때문으로 여름을 맞아 대거 입고될 예정인 제품은 서랍장이 있는 평상형 수납 침대로 슈퍼 싱글, 퀸 사이즈가 30~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에 얻는 오해도 있다. 이곳 관계자는 “저희는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지, 저렴한 가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오해를 하시고 싼 가구만 찾는 손님도 계십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Y사의 고급 통 원목 침대는 백화점 가격이 200만원에 가깝지만 이곳에서는 반 가격에 만날 수 있을 정도.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금박 포인트장도 곳곳에 보이는데 이 또한 50~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복창고’는 스크래치 가구로도 유명한데 스크래치라고 해서 엄청난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며 거의 생활 스크래치 수준으로 AS도 철저하니 걱정은 접어도 좋다.전체적으로 남녀노소 만족할 만한 무난한 디자인이 많으며 퀄리티도 좋은 편으로 요즘 북유럽가구로 유명세를 떨치는 M사, 주부들이 좋아하는 H사, L사 등의 제품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이곳을 방문한 최연수(43 동탄) 주부는 “소파를 교체하려고 정말 여러 군데 발품을 팔았는데, 이곳에 오니 가구와 가격의 신세계가 펼쳐지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곳 관계자도 “백화점과 동일한 상품도 있고, 유명 브랜드의 이월 상품도 많아 하자 없는 중고가 아닌 제품을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가지고 가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저녁 8시까지 운영해 직장인들 방문도 많아전 가구는 AS가 확실하고 친절하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서 직장인들이 늦게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가구의 회전률이 빠른 편이고 수시로 입고되는 상품이 많아 평일을 이용해 자주 방문할수록 좋은 가구를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지는 것이 이곳의 쇼핑 팁이다.위치 화성시 동탄면 금곡로 64-7문의 031-378-8061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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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암송하며 공부를 새기는 사람들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 집 우 집 주~” 훈장님 앞에 옹기종기 모여든 아이들이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입으로 천자문을 낭송하는 광경은 이제 사극에서나 볼 수 있다. 낭송은 암송하여 낭독하는 것으로 온 몸을 활용하던 우리 조상들의 공부법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낭송 공부법이 사라지고 현대인들은 눈으로만 읽고 손으로 쓰며 공부한다. 우리 조상의 옛 공부법을 되살려 인문학을 낭송하는 ‘문탁 낭송유랑단’은 인공지능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구 한 구석에서 아날로그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인문학 공부 하다가 낭송의 즐거움 깨달아“오염된 마음은 번뇌를 일으키는 장애이다. 무명은 일상의 지혜를 가로막는 장애이다.”화요일 이른 아침 8시 반, 오랜만에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마을공유지 파지사유(874-6)’를 방문했다. 리포터 생활 10년 만에 이렇게 일찍 잡힌 인터뷰는 처음인데, 세미나룸에서 흘러나오는 낭송 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이날 ‘문탁 낭송유랑단’이 낭송한 구절은 원효의 <대승신기론> 4장, 마음의 다스림에 관한 내용이다.문탁 네트워크는 용인 수지지역의 유명한 인문학 공부 공동체이자 공간이다. 이 네트워크에는 수많은 인문학 공부모임이 있는데 각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이 낭송 공부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낭송은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대상이 있는 행위에요. 낭송으로 공부하면 자기 공부가 강해지면서 남과의 소통이 잘 되고 관계가 넓어지죠. 저희 ‘낭송유랑단’은 인문학 공부를 하다가 낭송의 즐거움을 깨달고 본격적인 낭송 공부법을 공유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용인 수지 동천동에 거주하는 민순기(52)씨가 모임 소개를 했다. 낭송은 글을 몸으로 새기는 수행과정이날 모임의 청일점 서용하(42· 용인 기흥) 씨는 찬란하신 낭송 도깨비로 통한다. 서씨는 문탁 낭송 페스티벌 예선전에서 우승해 지역 대표로 전국 낭송 페스티벌에 출전했고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낭송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낭송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됐습니다. 낭송은 책의 구절을 암기해 대중들 앞에서 원문의 배경과 느낌을 살리되 나의 색깔로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죠. 그 과정을 통해 글의 의미를 깨달아나가고 그 의미를 몸에 새기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문탁 낭송유랑단’이 낭송에 주로 이용하는 책은 문학평론가 고미숙 씨가 기획한 28권의 ‘낭송Q시리즈’(북드라망)이다. 문탁 낭송유랑단의 박효숙(53· 용인 구갈) 씨는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 경기도편 옛이야기 저술에 참여하기도 했다.“눈으로 읽는 묵독 공부법은 공부와 행동이 따로 지만, 낭송은 언행일치를 추구합니다. 옛 선조들이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낭송하게 했던 것은 잊지 않고 기억해서 실천하라는 의지를 심어준 거죠”중년의 나이에 암송, 어렵지만 즐겁다황은정(46.수원)씨는 암기가 힘들어 무척 고생했다고 한다.“집에서 늘 암송을 하는데 듣고 있던 딸들이 저보다 먼저 외워버리는 것을 보고 좌절했습니다. 암기에 왕도가 없기에 무조건 반복했는데, 계속 낭송하다 보니 글귀가 더 깊이 있게 다가오고, 평소에 감흥을 느낀 글이 훨씬 더 잘 외워진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김은실(49·수원) 씨는 “처음에는 어렵다가 차츰 암송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몸으로 받아들이면서 저만의 암송법을 찾아가게 되었죠”라고 덧붙였다.이애순(53· 용인 수지) 씨는 지금 낭송에 쏟는 노력과 능력을 고등학교 때 발휘했다면 훨씬 공부를 잘했을 것이라고 말한다.“20년 이상 해온 밥과 설거지가 몸에 익숙하듯이 한자공부나 낭송도 하다 보니 익숙해지더군요. 시험공부가 그리도 지겨웠는데 크게 다르지 않은 공부가 지금은 즐겁습니다. 인문학 낭송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오는 7월 27일, 파지사유에서 낭송유랑단의 정기 발표가 있다. 낭송유랑단 멤버들은 자기가 암송 발표할 부분을 정해 소리 내어 읽고 암기해나가고 있다. 8월에는 밀양에 내려가 ‘밀양 인문학캠프’를 주도하고 지역 할머니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 낭송 극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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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 통해 오래 머물고픈 마을 만들고 싶어요” # 도촌동 섬마을 공동체, 6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마을 놀이터 행사로 동네 전체가 들썩 도촌동이 떠들썩하다. 이 날은 2009년 섬말 사랑방으로 시작하여 2015년 마을 학교 ‘섬마을 공동체’를 거쳐 새로운 공간인 ‘마을 놀이터’를 시작 하는 중요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마을 놀이터는 마을학교 ‘섬마을 공동체’와 ‘마을밴드 악동뮤지션’, ‘마을공방 재미’, ‘마을갈등조정센터’, ‘동네부엌 담다’를 모두 포함한 마을커뮤니티의 플레이그라운드이다. 이날은 마을 놀이터 개소식과 성남시 3개의 평생학습 마을공동체에서 그 동안 쌓아온 수업 성과물을 공개하는 매듭 파티가 함께 열리기도 했다.5시부터 시작된 타로 체험과 캘리그라피, 업 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펼쳐졌고 단체 줄다리기로 협동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여울 놀이터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한창이었으며, 요들송 공연과 풍물 공연이 마을잔치의 흥을 돋아 주었다.이곳을 이끄는 양재연 대표는 “섬마을 공동체는 마을 놀이터로 이전하면서 활동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으로 이전하는 과정이 약 6개월 정도였는데 그 동안 강좌수가 많이 축소가 되었지만, 이전이 끝난 지금은 예전 일주일에 20~25개 정도의 수업들이 팝업 형식으로 열리고 있던 만큼 다시 확대될 예정이다. 무료 강의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고, 타로나 사주 명리학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문 타로’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상담도구의 역할을 하기도 해 매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 먹거리 강좌,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특히 자랑하고 싶은 컨텐츠는 아이들이 ‘숲 놀이터’나 ‘창의 보드 게임’ 수업이다.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활동들이기 때문이다.벌써 9년을 맞은 섬마을 공동체의 양재연 대표는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예전에는 수동적이었던 주민 조직들이 지금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발전을 위해인적 네트워크 형성에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솔직히 가끔은 스스로 헷갈리기도 합니다. 사실 무엇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하나 하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이 동네에서 떠나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 도촌동은 생긴지 10년 밖에 안 된 동네, 초창기에는 잠시 살고 나가는 비율이 굉장히 높았지만 지금은 정으로 똘똘 뭉친 공동체가 됐다. 섬마을 공동체의 모집 등의 정보를 얻으려면 ‘섬마을 공동체’ 밴드에 가입하면 된다. # 봇들마을 평생학습 공동체, 4월 29일 토요일 2시 작은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수업 화사한 봄날 봇들마을에서 열린 ‘봄날 꽃향기 축제’는 그야말로 마을의 축제가 되었다. 이 날 각종 체험 학습과 전시 그리고 벼룩시장이 열렸다. 체험학습은 수업과 연계한 내용이 많았는데 토피어리 수업을 확대하여 진행한 작은 화분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는 감사의 달 5월을 앞두고 종이에 감사의 메시지를 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캘리그라피 수업에서는 체험과 글씨 써주기 행사를 했고, 글쓰기 강사의 재능기부로 비눗방울 체험을 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다. 봇들마을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는 송현초등학교와 가까운 위치 덕분에 아이들의 참여가 활발한 편이다. 따라서 이날 벼룩시장도 전문 업체 없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봇들마을 평생학습 공동체는 ‘이지더원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작은 도서관 활동과 모습을 같이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아이들, 성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글쓰기’, ‘아뜰리에 미술’, ‘과학놀이터’가 있고 판교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는 수학, 과학, 미술 멘토멘티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타와 클라리넷 수업이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수채화와 일러스트 수업 그리고 동아리 활동으로는 독서동아리 ‘책 다락방’과 캘리와 일러스트 동아리 등이 있다. 사실 판교는 단지마다 작은 도서관이 있지만, 해당 단지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은 타 단지도 아우르는 강좌와 활동들이 많고 제일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지난여름에는 북카페에서 오페라 갈라쇼도 하고 겨울에는 매듭파티를 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기도 했단다. 이곳을 이끄는 강구원 활동가는 “도서관의 순수한 자원봉사자는 22명, 활동가들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인데, 이들이 저희 공동체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안정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분위기가 자리 잡혔지요. 그리고 아파트이다 보니 전출입이 잦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새로운 분이 오셨을 때에는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전출로 떠나실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고 했다. 주민 스스로 강사가 되고 프로그램 기획하며 발전 풀뿌리 주민들이 모여 만든 마을 공동체는 현재 성남에 53여개(2016년 기준)의 마을 공동체가 운영중이다. 이 중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여 ‘학습-일-복지문화’가 선순환 되는 학습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는 성남의 경우 201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현재 금빛학습마을, 섬마을, 봇들학습 마을공동체가 있고 2017년 올해 이매골 마을에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들 공동체는 영리 목적 보다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마음이 크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교육에서 만나기 힘든 조건의 수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인을 위해서는 힐링과 더불어 실생활에 필요한 실속 있는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어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한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이 이루어지지만, 타지역 주민도 활용이 가능하고 그 안에서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경제적으로도 저렴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이와 같은 평생학습마을 공동 사업은 경기도와 성남시의 매칭 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금빛 학습 마을공동체가 속한 지역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았던 아이들이 공동체를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섬마을 공통체도 주민 스스로 운영 하는 ‘마을 놀이터’를 중심으로 이웃과 공동체 문화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마을 생태 지도를 3년째 제작 중인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마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주민이 직접 만들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봇들마을 마을 공동체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일 년에 두 번씩 마을 축제를 개최함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특성상 유아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의 참여가 높은 편이다.이에 행복마을 팀의 김수현 주무관은 “교육에 특화 된 공동체들로 주민 스스로 강사가 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전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도움말 성남 행복마을팀 김수현 주무관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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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글라스는 눈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죠 분당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이원안경원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15주년을 맞아 다달이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원안경원에서 뜨거운 여름을 맞아 선글라스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오존층이 파괴되며 자외선 지수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외출 시 선글라스는 어느 새 필수품이 되었다. 선글라스의 올바른 선택법과 착용법 등을 아이원안경원 하기철 대표로부터 직접 들어보았다. Q.요즘 선글라스 찾으시는 고객들이 많으시죠?이젠 계절과 상관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하시지만 바캉스철이 다가오면 선글라스를 구매하시는 분이 늘어나지요.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에게 선글라스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선글라스만 잘 착용해도 안과 환자가 줄거라는 우스개 아닌 우스갯소리도 하잖아요. 실제 자외선 차단만 잘 해도 백내장, 망막변성, 황반변성, 익상편과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으신 분은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Q.선글라스는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을까요?선글라스는 렌즈 코팅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색을 넣어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안경입니다. 일반 안경도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되긴 하지만 패션을 위해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브랜드의 선글라스 제품을 찾으시는데요. 아크릴 제품에 색만 넣은 너무 저가 제품만 아니라면 선글라스는 명품 브랜드나 중저가 브랜드나 기본적인 기능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색 농도가 너무 짙은 선글라스는 동공이 확장 상태로 유지되면서 눈에 피로감을 더 주고 운전 시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면 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시는 분은 브라운 계열, 화창한 바닷가를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그린 계열의 선글라스가 더 효과적입니다. Q.선글라스 착용 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비가 오면 우산을 쓰듯이 맑은 날 외출할 때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선글라스 하나를 너무 오랫동안 착용하셨다면 가까운 안경원에 방문해서 투과율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차량에 선글라스를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름에 차량 내 온도는 급격히 올라가 선글라스 테를 늘어나게 하고 렌즈를 왜곡시킵니다. 선글라스는 케이스에 넣어 소지하고 다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선글라스는 중저가로 구매해서 1~2년 간격으로 바꿔 주시는 게 좋지만 테가 변형이 안 되었다면 렌즈만 바꿔서 사용하여도 좋습니다.문의 분당점 031-603-0102판교테크도벨리점 031-696-7887대치점 02-3288-1001라이징 테니스 스타 정현 선수도아이원안경원과 함께 해요얼마 전 프랑스 오픈 3회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선수와 접전을 벌였던 우리나라의 간판 테니스 스타 정현 선수(IMG소속, 세계랭킹 54위)도 아이원안경원의 단골 고객입니다. 시력이 안 좋은 정현 선수를 위한 맞춤 안경을 하기철 대표가 5년째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경 쓴 테니스 선수가 많지 않은 까닭에 오클리 고글을 멋지게 착용하고 에이스를 성공하던 정현 선수의 경기 모습을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것입니다. 아이원안경원과 함께 정현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오클리의 멋진 스포츠 고글 라인업과 선글라스 라인업의 다양한 제품을 아이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이원안경원은 15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선글라스 할인 행사와 함께 사은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원안경원이 마련한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