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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도시농부 ‘우리동네농부들’ 유난히 따뜻하던 지난 3월 5일, 반월근처 감나무골 농장에서 안산도시농부들의 시농제가 열렸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경칩을 맞아, 기후의 안녕을 하늘에 비는 도시농부들이 함께 참여 했다. 안산도시농업연대 김재규 운영위원장은 “우리는 빗물에 의지해 농사를 짓기 때문에 제때에 비가 와야만 수확을 할 수 있다”며 “시농제를 지내며 올 해 가물지 않길 간절한 기원했다”고 전했다.시농제를 마친 농부들은 지천으로 깔린 냉이를 캐고, 엄마를 따라온 초등학생이 부슬부슬한 흙을 거리낌 없이 만지며 놀았다. 지난겨울 흙에 묻어둔 배추와 무를 꺼내 함께 나누고도 했다. 돼지감자밭을 파보니 겉은 조금 얼었으나 땅 속의 흙들은 매우 부드럽게 녹아 있었고 자줏빛 돼지감자가 여기저기 보였다. 싹 틀 준비를 한 감자를 보며 한 농부는 “싹이 나기 전 미리 뽑아주어야 싹이 무성하게 올라올 것을 막는다”고 전했다.다음은 보리밭 밟기. 겨우내 얼었다 녹은 보리밭은 땅이 들떠 있어 밟아주어야만 한단다. 체중에 대한 농담을 구수하게 나누며 농부들은 보리밭을 밟았다.이곳 농장은 8년 전, 자연 순환 농사를 공부하려는 10여명의 농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땅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금은 700평의 밭과 1,200평 정도의 논에 공동농사를 짓고 있다. 함께 하는 회원들이 늘고 이제 ‘우리동네농부들’이라는 공동체가 생겼다.‘우리동네농부들’은 주말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이나, 귀농을 위한 준비를 하는 미래 농부들, 그리고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 농부들은 “도시에서 보기 힘든 흙을 일구고 얻어낸 먹을거리가 우선 기쁘지만, 흙과 자연에서 찾는 건강함을 함께 나누는 것도 큰 행복”이라며 “유기농을 실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곳은 석탄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농법, 예를 들면 비닐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 비록 생산량이 적고 모양새가 좋지 않지만 ‘맛은 일품’이라고 알려져 이곳의 쌀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김 위원장은 “빗물로만 농사짓고, 거름은 대부분은 만들어서 조달하며 경운기 사용을 줄이고 토종종자를 보존하는 종자자급농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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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동안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져브드 플라워 졸업과 입학으로 받은 축하꽃다발, 그 화려하고 고운 꽃이 시들어 며칠 후 쓰레기통에 버리려면 참 아깝다. 거꾸로 매달아 말려보기도 하고 책 갈피사이에 끼워 말려보지만 색이 바라니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이다. 가장 예쁜 상태로 보존해 두고 싶은 마음은 욕심일까?살아있는 꽃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이강민 프리져브드 플라워 강사를 만나 ‘마술의 꽃’이라 불리는 보존화에 대한 가능성을 짚어보았다. 과연 꽃의 아름다움을 가정에서도 보존할 수 있을까?그대로 끝까지 예뻐프리져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란 보존화를 말한다. 생화가 가장 예쁜 상태일 때 특수 보존액에 담가 탈수와 탈색 그리고 착색과 건조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간과 공이 많이 들지만 생화의 아름다움을 3년 길게는 반영구적으로 보존된다고 하니 공을 드릴만 하다.이강민 강사는 “오히려 자연의 색보다 더 강하고 특별한 색을 만들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이 재탄생되기도 한다”며 “다양한 장식과 부케 그리고 화관까지 사용되는 분야가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이플라워만 보아왔던 리포터는 빨간 장미의 선명함 깜짝 놀랐다. 그리고 연둣빛 수국다발과 부케에 쓰인 은은한 파스텔 연분홍 연보라색의 고급스러움에 감동이 밀려왔다. 오히려 생화보다 더 예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화분 알레르기 걱정 없으니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화학의 승리프리져브드 플라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분을 제거하고 2~3일 탈색을 한 후 다시 3~4일 착색을 하고 일주일 정도 건조시켜야 한다. 용액은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1리터에 9천~1만원 정도. 사용한 보존액은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고 남은 보존액을 그냥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수질오염 때문에 피해야 하고, 기화를 시켜 날리거나 신문에 적셔서 버려야 한다. 이런 과정이 꽃에게 잔인하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는 이 강사. 그는 프리져브드 사실 화학제품의 의 승리로 얻는 참 아름다운 결과물이라고 토로했다.“급속으로 수분을 제거하고 글리세롤을 넣어 탄력을 준 꽃이라 향기가 없는 꽃이다. 화학성분을 줄이기 위해 착색용액 화학염료보다 천연염료를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감각 있는 조합얼마나 배우면 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이 강사는 “최소 3개월 정도는 배워야 재료사용을 알고 색을 내지 않겠냐”며 “준비된 재료를 어떻게 조합을 하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기술과 연습 그리고 자신만의 감각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작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프리져브드 플라워에 알맞은 꽃은 장미처럼 꽃잎이 여러 장 있는 꽃이 좋다. 얇은 꽃잎의 경우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미를 가장 많이 만든다. 예전에 카네이션을 시도해 보기도 했으나 장미만큼 효과가 좋지는 않았다.”수국의 경우 블루밍 기법으로 한 잎씩 붙여가며 더 큰 꽃송이를 만든다고 한다. 그러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알뜰한 작업이다.프리져브드 플라워 배우기지난 2월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길거리학습관 11호인 쇼콜라마루에 모인 수강생들은 선물박스를 프리져브드 플라워로 장식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버려질 초콜릿 박스가 곧 액자로 변신하는 것이다.수강생의 대부분 주부들이고 주변에 직접 만든 특별한 선물로 하려는 의도로 오는 경우가 많다. 직접 강의를 맡았던 이 강사는 “수강생들과 안산 전역에 피어있는 야생화 예를 들면 강아지풀을 따서 보존화 작업을 하면 좋겠다”며 “연둣빛이 보존화 만들기에 더 간편하고 특히 안개꽃은 탈색과정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만들기 쉽고 활용가치가 높은 꽃”이라고 강조했다.3월 24일에는 수국을 이용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재료비만 준비하면 수강료는 무료다. 선물로 받은 꽃을 잘 보존해 5월 감사의 달에 더 예쁘게 사용하면 어떨까? 영원히 시들지 않은 꽃에 감사와 사랑을 듬뿍 담아서.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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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귀족, 바다의 쇠고기 ‘참치’ 종합영양제라 불릴 만큼 최고의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히는 참치. 참치의 매력은 영양가도 뛰어나지만 부위마다 또 먹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그래서 참치 마니아들은 참치는 먹을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고들 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단박에 입맛을 사로잡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한 번 두 번 먹다보면 알 것 같고 모를 것도 같은 그 묘한 맛에 점점 매료된다는 참치. 3월의 맛으로 ‘참치’를 소개한다.DHA 풍부한 뇌 영양제, 필수 미네랄의 보고‘바다의 귀족, 바다의 쇠고기’라고 불리는 이 생선은 많은 다랑어와 새치 종류를 통틀어서 ‘참치’라고 부르며, 어종 중 가장 고가의 생선으로 분류된다. 참치는 영양이 우수해 우주여행 시 먹는 우주 식품으로도 명성이 높다. 고단백 저지방 생선인 참치의 효능은 고도불포화지방산 DHA(Docosa Hexaenoic Acid)가 풍부해 뇌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또한 참치에 다량 함유된 EPA와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 예방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인다. 뿐만 아니라 참치는 철분, 인, 마그네슘, 셀레늄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풍부한 미네랄은 노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균형 있는 성장 발육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생선 및 육류 중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해독 작용을 촉진해 암을 예방,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부위마다 각기 다른 맛, 알맞은 ‘해동’이 맛의 관건~참치는 볼에 있는 살 부분으로 쫄깃쫄깃한 감칠맛이 나는 참치의 특수 부위인 ‘볼살’, 아가미 뒷부분부터 뱃살 앞부분까지로 지방이 그물처럼 고르게 퍼져 마블링이 있으며 고소한 맛을 내는 부위인 ‘가마살’, 지방분이 풍부하며 살이 곱고 윤기가 흐르는 부위로 회로 먹거나 초밥의 재료로 쓰이는 ‘등살’, 가장 기름기가 많은 부위로 오도독 씹히는 배꼽 부위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을 가진 ‘뱃살’로 분류된다. 참치는 잡는 순간 미오글로빈이라는 근육단백질이 바로 변질되기 때문에 급속으로 냉동하게 된다. 그래서 참치를 먹을 때는 반드시 해동과정을 거쳐야하는데 해동이 지나치면 물이 생겨 살이 흐물흐물해지고, 해동이 덜 돼면 이가 시려 참치의 제 맛을 내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참치의 본연의 맛을 내려면 무엇보다 ‘해동’이 중요하다. 알맞게 해동된 참치는 강한 향신료 대신 고추냉이간장을 이용하고 무순과 함께 먹으면 좋다. 우리지역 참치 맛집을 찾아서가격 대비 고급 참치를 맛볼 수 있는 ‘은 참치’‘은 참치’는 가격 대비 고급 참치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방질이 풍부한 최고급 ‘참다랑어’만을 사용해 회를 내고 있다. ‘은 참치’ 최길 실장은 다년간의 노하우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동된 참치는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후 주문 즉시 회를 떠서 제공한다. 참치 대배살(오도로), 등지살(세도로), 아까미(몸살), 가맛살(목살), 호호니꾸(볼태기살) 등 다양한 부위를 제공한다. 또 밑반찬(스끼다시)의 가지 수는 줄이고 대신 참치의 질을 높였다. 밑반찬의 가지 수는 많지 않지만 대신 참치튀김, 새우튀김, 무 조림, 회 초밥, 해물볶음 등 은 단품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 고객만족도가 높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장항동 고양세무서 옆)오픈 오후 5시~오전 12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31-907-9566-참치 해동법에 관한 특허 보유한 ‘송재만 참치’이곳은 송재만 대표가 오랜 연구 끝에 참치 해동법에 관한 특허(특허 제10-1234291호)를 획득한 참치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참치 해동법에 대한 특허신청은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여러 건이 있었고, 심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오랜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최초의 냉동 참치 해동법 특허는 송 대표가 따냈다. 특허를 신청하기 전 송 대표는 6,000여 회의 일반 해동과 65회의 실험 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송재만 참치’에서는 참치 중의 참치라 일컫는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등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특허 받은 해동법으로 육질과 식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확연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치뱃살은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하고, 볼때기 살은 육사시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식감이 좋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22(장항동 현대아이스페이스 2층)오픈 점심 정오~오후 2시 30분, 저녁 오후 5시 30분~11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31-906-4600-식사메뉴 없이 정통 참치회만 고집하는 ‘미다미(味多美)’호수 미관광장 앞의 한 자리에서 10년 째 운영 중인 이 집은 가게 입구에 적힌 문구대로 참치 눈물주도 제공하지 않고, 밑반찬(스끼다시)도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마니아층 고객이 많은 이유가 있다. 10년 째 미다미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손충재 실장은 “참치는 클수록 가격도 비싸고 맛도 좋은데 이익은 적게 남더라도 큰 참치만 고집하고, 그날 팔 만큼만 해동해 늘 신선한 참치 회를 제공하는 것이 철칙”이라며 “점심에 아예 문을 열지 않고 식사메뉴를 따로 만들지 않은 것도 오로지 정통 참치회(사시미)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참치 전문점에 흔히 있는 바(Bar)가 없이 개별 공간만으로 구성돼 조용하고 오붓한 분위기에서 외식을 즐기기에 좋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61번길 61(장항동 메트로골드빌딩 1층)오픈 오후 5시~새벽 2시(토요일은 자정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31-816-3789-질 좋은 1등급 참치만 제공하는 ‘홍진참치’홍진참치는 국립 암센터 앞에서 7년, 현재 정발산동 자리에서 2년째 문을 열고 있는 장수 참치 전문점. 이 집은 질 좋은 1등급 참치만 제공하는 참치 맛 집으로 단골고객이 많다. 최운식 실장은 “작은 참치는 뒷맛이 느끼하지만 큰 참치는 기름 맛이 다르다. 큰 참치는 느끼한 맛도 비린 맛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치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같다”고 한다. 홍진참치는 밑반찬(스끼다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가격 대비 질 좋은 참치를 제공하기로 입소문이 났다. 스페셜, 특 스페셜, 특선, 홍진 스페셜 등 참치 회 뿐 아니라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점심특선(1인 1만9,000원)도 인기다. 고객에게 영화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 중이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181번길 48(정발산동)오픈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명절연휴만 휴무문의 031-902-5448-착한 가격, 무한리필 ‘참치愛난’ 웨스턴돔점웨스턴돔 앞에 위치한 이곳은 스페셜 무한리필 참치 메뉴를 1인 1만4,900원의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일반 일식집에 비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치와 곁들여 사케를 즐기기에 좋은 이 집은 가격 대비 질 좋은 참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젊은 데이트 족이나 직장인들 고객이 많다. 웨스턴돔점 공원재 실장은 “참치는 크기 별로, 부위 별로 가격 차이가 있다. 그러다보니 양껏 즐기기에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메뉴일 수밖에 없었지만 참치愛난에서는 마음껏 참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한다. 스페셜 무한리필 참치 외에 생 연어를 추가한(1인 1만7,900원)메뉴와 1~4인까지 다양한 무한리필 세트도 있다. 단 특수 부위는 무한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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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지키고 가족 같은 이웃도 만들어요~~”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각종 운동을 섭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운동도 기분 좋고 재미있게 해야 오래가고 효과가 있는 법! 양천구 ‘한울 배드민턴클럽’에서는 늘 건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찾아가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매일 만나 건강 지켜요‘한울 배드민턴 클럽’이 양천구 신정동에 자리를 잡은 지 어느새 5년 정도가 되었다. 다른 동호회와 비교해 보면 약간 짧은 역사를 가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회원들 서로 간에 다져진 우정과 신뢰는 50년 된 동호회 못지않다. 모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이뤄지고 있다. 매일 모임을 지속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진 않지만 마음만 먹으면 매일 실력도 쌓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은 웃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하루 동안 있었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다. 일주일에 3번은 시 소속의 선수를 지낸 코치에게 전문적인 레슨도 받을 수 있어 잘못된 자세도 교정 받고 난이도 있는 기술도 전수 받을 수 있다. 특히 바르지 못한 운동 자세일 경우 오히려 어깨가 뭉치고 허리도 삐끗할 수 있다.레슨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지속하고 있는 잘못된 자세들을 바로잡아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회원들의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오히려 더 재미있다. 모두들 골고루 비슷한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연습경기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함께 실력을 쌓아가면서 즐거움은 배가 되고 있어 매일 가고 싶은 모임을 만들고 있다. 가족같이 화목하게 운동해요‘한울 배드민턴 클럽’의 회원들은 80명 정도다. 회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연습장소가 금옥중학교 체육관이다 보니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많다. 연령대도 어린 중·고등학생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마치 대가족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운동하면서 예의도 배우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좋은 기회다.다양한 연령대지만 다른 클럽과 조금 다른 점은 그 중 30대에서 40대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동호회 모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대회 준비의 추진력을 낼 수 있는 것도 이런 것에서 나온다. 동호회 안에서도 마음이 맞는 회원들끼리 작은 소모임도 하고 작은 리그도 운영하면서 배드민턴 운동하는 재미를 찾아가고 있어 자꾸 오고 싶은 모임을 만들어 낸다. 회원들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이고 직장 안에서 있었던 고민들도 서로 상담하면서 고단한 하루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탁구 실력 높여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고파‘한울 배드민턴 클럽’은 2012년도 양천구청장기대회에서 3위를 했다. 생겨난 역사가 짧아 아직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해마다 각종 대회에 참가해 실전을 치르고 돌아오면 회원들이 성장해 있는 것이 보일 정도다. 양천구에서 실시하는 대회들은 빠짐없이 참가하고 나중에는 전국대회까지 참여하는 게 목표다. ‘한울 배드민턴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수상을 많이 하고 우승도 하고 싶은 바람도 가지고 있다. 이웃 간에 화목하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의 목표를 잘 지키고 있는 ‘한울 배드민턴 클럽’에서 즐겁게 운동해보자. 회원 가입 문의 송명훈 총무 010-9023-4660 박동욱 경기이사 카톡 아이디 xpark8407<미니 인터뷰>박정훈 회장“우리 모임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울려 운동을 하고 있어 사이가 정말 좋아요. 자신의 주장만 하지 않고 잘 들어주는 분위기라서 운동하면서 마음의 건강도 지킬 수 있어요. 매일 열심히 운동하면서 실력도 잘 쌓아가고 있어 올해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려고 합니다.”홍상지 재무이사“평생 가져갈 나만의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배드민턴이 잘 맞아요. 함께 들어온 동기들과 레슨 받으며 많이 친해져서 좋았어요. 체력도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고 동호회 안에서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신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김종석 감사“10년 동안 운동을 해왔는데 배드민턴은 정말 익사이팅하고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매너가 있는 운동인데 우리 회원들이 잘 지키며 운동해 좋아요. 모임이 늘 활발하고 신나게 진행되고 있어서 운동하러 오면 늘 즐거워요. 실력도 늘고 있어 올해 기대가 많이 됩니다.”박동욱 재무이사“클럽의 분위기가 활기차고 늘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모임이라 추천합니다. 매일 운동시간이 만들어져 있어 운동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보입니다. 운동하고 온 몸에 땀을 흘리면 살아있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아요. 건강도 많이 좋아졌고 친구들도 많이 생겼어요.”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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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네모, 맛은 무한변신 중! 식빵은 보통 잼에 발라먹거나 노릇하게 구워 먹는다. 오븐에서 갓 나와 따끈할 때는 결대로 죽죽 찢어먹어도 그만이다. 두툼하면서 네모난 모양새가 소박하지만 슬며시 손이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요즘 식빵은 다양하고 독특한 맛으로 무한변신 중이다. 엄선한 재료와 정성을 다해 구운 식빵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리 동네 식빵전문 가게를 찾아보았다. 내발산동 ‘타르데마’색다르고 다양한 종류,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맛‘타르데마’는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보이고 있는 식빵전문점이다. 모든 식빵은 풍미에 어울리도록 발효생지, 중종, 탕종, 폴리쉬종 등을 이용했으며 유기농 밀과 우유버터를 넣고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건강빵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식빵은 모두 30종류가 넘는데 카카오톡 아이디를 통해 당일 생산되는 빵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산 밤과 고구마를 듬뿍 넣은 ‘밤고구마크림치즈’, 까망베르 치즈와 롤 치즈를 넣고 와인에 숙성시킨 무화과와 커런츠, 호두가 함께 들어간 ‘까망베르 무화과 통밀식빵’, ‘치토스’, ‘얼그레이 크렌베리’, ‘고르곤졸라 꿀치즈’ 등 재미있는 이름과 비주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오레오 화이트초코쿠키’는 벨기에산 화이트초코와 오레오 쿠키크림의 조화로운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겉에다 큼직한 초코쿠키를 토핑 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브라질 이과수 커피와 찰 크림, 호두, 건포도가 들어간 ‘모카쿠키 찰 크림식빵’도 인기다. 찰 크림의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다 호두와 커런츠의 고소함, 쓴맛과 단맛이 절묘하게 배합된 이과수 커피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이 더해졌다. 화룡점정 모카쿠키까지 올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 46길 9, 1층문의: 02-6397-1782/ 일요일, 월요일 휴무blog.naver.com/unicel1004/ 카톡 아이디 unice1234신정동&염창동 ‘건강한 네모의 하루’아낌없이 넣은 재료로 눈길 사로잡아‘건강한 네모의 하루’는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우유버터 등을 사용해 당일반죽과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빵집이다. 이 집의 빵은 탕종법을 사용했다. 차상희 대표는 “탕종법은 두 가지 반죽법을 말한다”며 “뜨거운 물로 먼저 익반죽을 한 다음 본 반죽과 섞는데 이로 인해 훨씬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의 빵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식감 덕분인지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층이 두텁다.‘밤 식빵’은 두 번 반죽해서 더 부드럽고 카스텔라처럼 촉촉한 맛을 자랑한다. 고소한 호두를 넣은 ‘호두식빵’과 달달함보다 의외의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 ‘초코식빵’도 잘 나간다. 밤이나 고구마, 단 호박, 크림치즈, 호두, 초콜릿 등 모든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재료가 빵의 면적을 넓게 차지한다는 점이 이 집 빵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보다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는 하프사이즈의 판매율도 높다.올해 초 염창동에 오픈한 2호점은 깔끔하고 멋스러운 분위기의 식빵 전문 카페로 식빵을 비롯해 유기농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판매한다.위치: 양천구 중앙로 32길 61, 현대프라자 103호문의: 02-2061-0666/ 일요일, 공휴일 휴무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59다길 101, 하늘바람빌딩 1층문의:02-2659-2577/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양평동 ‘라 부에노’점심식사로도 OK, 식빵 전문 카페‘라 부에노’는 식빵을 카페와 접목시킨 식빵 전문 카페다. 문래역 3번 출구 교보생명 바로 뒤에 위치해 있지만 골목길로 들어서야 비로소 보이기 때문에 일부러 찾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 그저 그런 맛이라면 다시 들르기도 쉽지 않을 터. 일반 카페와는 다른 ‘식빵 전문’이라는 색다른 매력 덕분에 꾸준히 찾는 단골들이 많다.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는데 간단한 간식은 물론 점심시간이면 매장에서 빵과 커피 등을 주문해 풍성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도 한다.유산균 식빵, 올리브 식빵, 호두 크랜배리 식빵, 크림치즈 식빵, 롤 체다 식빵, 시나몬 식빵 등 다양한 식빵 종류가 구비돼 있으며 작은 사이즈도 판매해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매일 아침 따끈하게 구운 식빵은 개량제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12시간 숙성된 유산균과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 건강한 빵이다.식빵 외에도 닭가슴살 샌드위치, 크래미 샌드 위치 등 프리미엄 수제 샌드위치와 옛날 토스트, 레몬진저 스콘, 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꽃차, 잎차, 직접 만든 수제청과 수제 요거트, 라떼 종류도 인기며 예약주문도 가능하다. 실내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가도 괜찮은 룸을 비롯해 2~4인석과 혼자 앉을 수 있는 창가자리까지 다양하다.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22길 12문의: 02-2678-3481/ 토(격주), 일요일, 공휴일 휴무신도림동 ‘언니의 식빵가게’보기 좋고 맛 좋은 명품 식빵신도림동의 ‘언니의 식빵가게’는 유기농 밀을 사용해 아침마다 순서대로 구워져 나오는 식빵 향으로 가득한 곳이다.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주방에서 두툼하고 큼직한 식빵이 차례차례 옮겨지는 분주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식빵이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번으로 우유식빵을 비롯해 옥수수 식빵, 초코 롤 식빵, 치즈식빵, 호두잡곡 호밀 식빵, 허브치즈 식빵 등 10여 가지를 선보인다.날이 서늘해지는 시기에는 국산 팥에다 고소한 호두를 넣은 ‘팥 식빵’을, 더워질 무렵부터는 ‘크랜베리 식빵’을 맛볼 수 있다. ‘허브 치즈 롤 식빵’에는 바질과 파슬리, 마조람, 말린 양파가 들어가 고소하고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썰었을 때 회오리 모양이 예쁜 ‘초코 롤 식빵’은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단맛으로 인기가 높다. 크랜베리와 건포도, 호두 등이 들어간 시골 빵(깜파뉴)’과 ‘요거트 생크림 롤 케이크’도 잘 나간다.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빵을 조금씩 자주 구워내고 있는데 나오는 즉시 일찍 동이나 원하는 빵을 구입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다. 그날 준비된 빵이 소진되면 바로 문을 닫는다. 위치: 구로구 경인로 65길 16-15, 105호문의: 02-2637-8092/ 매주 일요일 휴무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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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과 콩비지가 절묘하게 만났어요~ 콩비지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비타민 B1, B2, E, 리놀산과 레시틴 같은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 등을 포함해 성인병 예방에 좋은 영양만점 식재료다. 강서구청 먹자골목에 위치한 ‘감자탕 콩작소’는 기존의 감자탕에 콩비지를 넣어 걸쭉한 국물이 일품인 퓨전 감자탕 가게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에다 둥근 테이블을 놓아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한 매장은 다양한 연령대 중에서도 젊은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곳을 추천한 한성희 독자는 “일반 감자탕 집에 비해 세련되고 깨끗한 분위기라 여자 친구들끼리 자주 간다”며 “푸짐한 건더기에다 걸쭉한 콩비지 국물이 끝내주는데 다 먹고 나면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돈 인증점’인 ‘감자탕 콩작소’의 재료는 순수 국내산 돼지 뼈와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콩비지 감자탕’을 주문하니 돼지 뼈에다 뽀얀 콩비지와 투실한 감자, 대파를 듬뿍 올린 냄비가 등장한다. 묵직한 뼈다귀에는 부드럽고 고소한 살코기가 잔뜩 붙어 있어 눈과 입이 즐겁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사골육수는 24시간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보글보글 끓이면 콩비지가 풀어지면서 국물이 더욱 걸쭉해지는데 한 숟갈 뜨니 콩비지의 독특한 식감과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고기와 감자, 콩비지를 건져먹은 후 어느 정도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으면 배가 든든하다. ‘매운 뼈도리탕’은 닭 대신 국내산 돼지 등뼈와 목뼈를 사용했으며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맛을 낸 퓨전 탕 요리다. 가게 입구에서 바로 구워주는 해물파전과 해물김치전, 해물부추전과 감자 전 역시 크고 푸짐하며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좋다. 메뉴: 감자탕(소) 21,000원/ 매운 뼈도리탕 18,000원/ 해물파전 8,000원/ 뼈해장국 6,000원/ 비빔국수&한돈불고기 6,000원/ 고기국수(제주도식) 6,000원위치: 강서구 화곡로58길 36문의: 02-2696-8881, www.facebook.com/GamGkong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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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도 나누고 수다 떨기도 좋아요~ 새 학기와 함께 학부모들의 다양한 모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반 모임, 학년 모임, 축구 모임 등 여러 모임이 줄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굳이 특정 목적이 아니더라도 따스한 봄바람 맞으며 마음 편한 지인들과 만나기에도 좋은 시기이다.학부모 모임 장소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장소는 독립적인 공간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부감 없는 메뉴, 이도 저도 아니라면 부담 없는 가격에 편안한 장소이다. 우리 지역에서 학부모 모임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장소를 알아보았다.수제 타르트가 일품, 널찍하고 아늑한 ‘카페 벨로체’신학기가 되고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 평촌학원가 많은 식당과 카페 중에서 아늑하고 널찍한 단체 모임하기에 좋은 카페를 찾았다. 푸른색의 외벽과 간판, 넓은 창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카페 벨로체. 널찍한 실내에 여러 명이 모여 앉을 수 있도록 배치된 테이블과 아늑한 분위기가 맘에 든다. 카페 벨로체는 커피, 음료 외에 수제 디저트와 홈메이드 브런치, 병맥주 등을 판매한다. 특히 디저트는 좋은 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수제디저트 종류로는 얼그레이타르트, 호두타르트, 치즈단팥타르트, 치즈타르트, 녹차타르트, 견과류타르트 등 타르트류와 타라미수, 사블레 등이 준비되어 있고 브런치세트로는 벨로체브런치세트, 아몬드레몬치킨파니니세트, 햄치즈파니니세트, 불고기파니니세트, 닭가슴살샐러드세트, 고르곤졸라피자세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세트메뉴에는 아메리카노가 포함됨은 물론이다. 디저트류와 브런치외에 커피류와 라떼류, 각종 차 종류도 준비되어 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3000원, 타르트 하나에 2500원으로 가격도 착한편이다. 여기에 단체 모임 이벤트로 브런치 3세트 이상 주문하거나 음료 4장 이상 주문시 10% 할인 해 준다. 넓고 아늑한 분위기에 우아한 브런치, 여기에 수제 디저트까지. 모임장소로 딱이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79번길 7문의 031-388-3626여유 있는 모임이 있는 브런치 카페 ‘숲’학부모 모임은 점심식사를 하며 모임을 갖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여유 있는 모임을 갖기 위해서는 오전에 조금 서둘러 만나는 것도 좋다. 대부분 11시 이후에 오픈하는 음식점들과 달리 10시 30분에 오픈하는 브런치 카페는 일찍 만나서 여유로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학부모 모임이 많은 평촌 학원가 뒷골목 사이에 숨은 브런치 카페 ‘숲’은 주부들이 브런치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얘기를 나누기에 적당하다. 빈티지 카페 ‘숲’에 들어서면 예쁜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브런치 메뉴는 토스트2쪽, 베이컨 1개 슬라이스, 에그스크럼블, 토마토,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아메리칸 플레이트를 비롯해서 토마토와 다진 소고기, 치즈 등을 켜켜이 쌓아 만든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유명한 라쟈냐 등 다양하며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커피도 함께 나온다. 가격대는 만원 중반으로 부담이 없다. 이밖에 스프, 파스타, 샐러드 등의 메뉴도 있으며 여름에는 팥빙수도 즐길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69번길 7-11문의 031-381-0463다양한 룸에 정갈한 음식, 품격 있는 모임에 좋은 ‘한송정’소규모 룸부터 20~30여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룸이 있어 학부모 모임 장소는 물론 가족 모임이나 돌잔치 장소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은은한 조명 속 밝은 느낌의 실내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나누어져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처음 만난 학부모들끼리의 독립적인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겠다. 학부모 모임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뉴는 1만 8000원에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점심 특선 송정상이다. 계절 특선 죽이 따스하게 속을 데워주면 연이어 샐러드부터 냉채, 편채, 잡채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고소한 땅콩 소스와 견과류가 곁들여진 아삭아삭한 샐러드부터 겨자 소스로 상큼한 해파리냉채까지 먹을수록 입맛을 당긴다. 잡채는 어떻게 볶았는지 살짝 불향이 나면서 뒷맛이 개운하다. 표고버섯 강정은 달콤하면서도 바삭바삭 잘 튀겨져 먹기가 아깝다. 등심 편채와 들깨가 듬뿍 들은 계절탕은 모두 여자들이 좋아할 메뉴이다. 무엇보다 한송정은 차분한 분위기의 다양한 룸과 맛깔스러운 요리부터 나물과 된장찌개를 곁들인 식사와 오미자차와 과일을 곁들인 후식까지 어느 하나 까다로운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에도 모자람이 없어 학부모 모임 장소로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044-3 안양법조센터 6층문의 031-424-8599모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 평촌 ‘카리스커피’안양 민백사거리에 위치한 평촌교회 아가페문화센터 1층에는 너른 공간이 장점인 ‘카리스커피’가 자리하고 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도 많다. 카리스커피는 인근에서 보기 드물게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십 여 개가 넘는 테이블이 놓인 홀은 물론 열 명에서 많게는 스무 명도 족히 들어갈 수 있는 별도의 미팅 룸까지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하기에 제격인 것.이런 이유로, 엄마들 모임 장소로도 종종 활용된다. 카리스커피는 예약을 통해 미팅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최소 3인 이상이 입실해야 하며 ‘1인 1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한다. 최대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이용시간 초과 시 시간당 2000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카리스커피는 다양한 커피와 차 등의 음료와 수제버거와 파니니, 에그타르트, 인절미토스트 등 식사가 될 만한 메뉴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구성된 메뉴는 브런치로 즐기기도 좋다고. 커피나 차 등의 가격은 2000원~4500원 정도며, 수제버거는 2400원~3400원, 사이드 메뉴도 3800원~5000정도로 크게 비싸지 않다. 지하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주차도 편하다.위치 안양 평촌동 민백사거리 평촌교회 1층문의 031-424-4939소곤소곤 이야기방 '카페로띠'안양시 호계동 호원초등학교 입구에 있는 카페로띠.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치른 학부모들이 하나둘 이곳에 모였다. 아늑하고 따뜻한 카페로띠는 오전 수업이 끝날 때까지 아이들을 기다리기에 적절한 장소이다. 일면식은 없지만 서로 학부모임을 알아차린 엄마들은 눈인사를 나누고 가끔 정겨운 대화의 빗장도 열어본다. 학교 정문이 가까워 모임하기 좋은 장소 카페로띠는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그리고 가격도 착한 편이다. 생과일 쥬스를 제외하고 모든 메뉴가 4000원을 넘지 않는다. 커피, 차, 디저트의 종류도 다양하다. 커피와 라떼를 비롯해 유자차, 자몽차, 모과차, 레몬생강차 등의 건강차 그리고 캐모마일, 페퍼민트, 애플유자티 등의 힐링 허브차도 이곳의 인기메뉴이다. 무엇보다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 집의 메뉴는 바로 디저트이다. 수제 스콘과 프렌치 토스트 등과 곁들여 먹는 커피는 환상궁합이다.따뜻하고 은은한 조명아래 오드리헵번, 마이클잭슨, 브래드피트 등 헐리웃 유명 스타의 그림과 곳곳에 놓여진 화초는 마음이 차분해지는데 도움을 주는 인테리어 아이템이고, 손님들에게 내어놓는 예쁜 찻잔은 주부라면 욕심이 갈만큼 아기자기하고 앙증 맞는다. 친절한 이 집 주인의 눈인사도 정겹고 오랫동안 수다를 떨어도 전혀 부담이 없어 인근 주민들도 많이 찾는 동네 명소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등학교 입구문의 070-4001-5177 2017-03-08
- 인터넷 서점, 어린이 전문서점 활용해 보지 않는 중고도서 판매해 보자 신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 학년이 올라가면서 책장정리를 하다보면 이제는 보지 않는 책들이 책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려서 읽던 동화책과 시기마다 샀던 전집류들, 꽤 많은 돈을 주고 샀던 책들이다. 이제는 더 이상 읽지 않고 먼지만 쌓여가는 책 들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중고 도서를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인터넷 서점의 중고도서 매매 서비스 활용요즘에는 책을 구입하려면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인터넷교보문고 등 인터넷서점을 먼저 찾게 된다. 인터넷서점은 당일배송이 일반화 되어 있고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고도서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인터넷서점에서는 중고도서 매매가 가능하다. 인터파크의 중고도서 매입서비스, 예스24의 페이백 서비스, 알라딘의 ‘알라딘에 중고책 팔기’ 등 각 인터넷 서점에는 중고도서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인터넷서점의 중고 매매 서비스를 활용하면 집에 쌓여있는 다량의 도서를 한꺼번에 온라인도서사이트에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그 방법도 어렵지 않다. 중고도서를 도서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휴대폰으로 직접 바코드를 찍어 판매가 가능한 도서인지, 중고도서로 책정 가능한 가격은 얼마인지 직접 확인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판매 신청을 한 후 해당도서를 포장해 택배로 보내면 된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보내온 도서를 확인한 후 매입가격을 책정해 통장에 입금해준다. 각 인터넷 서점마다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중고책 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 있는 중고도서 2백여 권을 판매했다는 신현정(42, 호계동) 씨는 “핸드폰으로 바코드를 찍어서 도서 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보지 않는 책을 처리해서 좋고 적은 돈이지만 판매대금으로 필요한 도서를 다시 살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이번에도 마저 처리하지 못한 중고 도서를 온라인 판매비스를 활용해 판매할 생각이라고. 다량의 책을 인터넷서점에 한꺼번에 판매하는 서비스외에도 직접 판매자로 등록하여 소비자와 직거래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넷 서점은 중고도서의 품질상태에 등급을 정하고 도서가격을 책정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알라딘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중고매장을 오픈하고 직접 중고서적을 서점에 가져가서 판매도 가능하다.어린이도서 전집류 전문 서점에 판매인터넷서점 외에도 주로 유아, 초등 저학년들이 많이 보는 몇십권의 전집류 책들은 어린이 전집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서점에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유명한 전집류등 어린이 도서전문 서점으로는 ‘개똥이네’가 있다. 인터넷서점에 중고서적을 판매하기위해서는 한권 한권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택배 포장하여 보내야하는 반면, ‘개똥이네’의 경우 방문매입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온라인으로 대략의 전집종류를 확인하고 방문매입을 신청하면 직접 방문하여 책을 매입해 간다. 아이들 학년은 올라갈수록 적지않은 돈을 주고 샀던 전집류 책들이 먼지만 쌓이고 책장만 차지해 고민거리였다는 김미선 (45, 내손동) 씨는 “개똥이네의 방문매입 서비스를 통해 중고 책을 처리했다”며 “그냥 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적은 돈이지만 판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책장도 정리되어 좋다고. 개똥이네 외에도 동네 근처의 전집류 어린이 서점에 직접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곳은 대부분이 직접 방문해 책을 가져가기도 한다. 동네근처 어린이도서 전문점을 이용해 중고도서를 매매한다는 김선아(44) 씨는 “도서를 판매한 돈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중고도서로 다시 구입하기도 한다”며 “굳이 큰 돈 들이지 않고 그때 그때 필요한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중고도서전문점 활용팁을 전하기도 했다.벼룩시장 등을 활용한 직거래인터넷서점이나 어린이전문서점을 활용한 중고도서 판매 외에 벼룩시장을 이용해 직접 도서를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해마다 5월부터~10월까지 평촌 중앙공원에 벼룩시장이 열린다. 갖가지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남들에게는 유용에게 활용되는 물건들. 잘만 활용하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에 횡재를 할 수 도 있다. 조금은 수고롭지만 아이들과 직접 판매도 해보고 나름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박상아(39) 씨. “싼 가격에 기분 좋게 책을 구입해 가는 사람들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책을 판 돈으로 아이들이 사고 싶은 장난감이나 맛있는 간식 사먹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보지 않는 책을 모아 아이들과 나가 볼 생각이라고. 어느새 새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 책장이며 집안 정리를 하려고 보니 보지도 않고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중고도서 처리가 난감하다면, 이 번에 마음 먹고 정리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판매가 가능한 책은 판매하고, 그렇지 못한 책은 기부도 좋다. 동네 작은 도서관이나 어린이집에 기증해도 좋다. 책장에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묵은 책을 정리하고 나면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다시 책을 읽고 싶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책장을 정리하자 2017-03-08
- 빈병만 잘 분리해도 알뜰살림꾼이 될 수 있다! 빈병보증금이 20년 만에 인상됐다.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이다.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이루어지는 분리수거를 내 라이프 스타일과 잘만 연결 시켜준다면 돈을 모으는 일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작지만 돈이 되는 분리수거 정보를 정리해봤다.빈병보증금 인상!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며칠 전 주부 이주현 씨는 장을 보러가면서 집에 있는 빈병을 챙겼다. 빈병 보증금을 받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살짝 고민이 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 빈병을 들고 슈퍼에 가면 간단한 간식 하나 정도를 건질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병을 들고 슈퍼를 가는 일이 낯선 일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마트에 도착하니 매장 벽에 붙어 있는 빈병보증금표가 눈에 띄었다. 왠지 모를 안심이 됐다. 병을 모두 반납하고 이 씨가 받은 보증금은 모두 2350원. 큰돈은 아니었지만 원하는 음료수 하나 정도는 거뜬히 살 수 있었다.환경부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에서 소비된 소주와 맥주 중 소비자가 직접 반환한 빈병은 24%에 불과하고, 그로 인해 소비자가 포기해야 했던 보증금은 무려 570억 원 이었다. 환경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한 권리이기도 한 빈병보증금. 과연 어떻게 교환하면 되는 걸까? 인상된 빈병보증금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생산, 출고되는 제품에 적용된다. 190ml 미만은 70원, 190ml이상 400ml미만의 소주, 콜라, 사이다 등은 100원, 400ml이상 1,000ml미만의 맥주는 130원, 1000ml 이상의 대형 쥬스병은 350원이다. 보증금으로 반환 가능한 병인지 그렇지 않은 병인지, 반환금액이 얼마인지는 병에 붙어 있는 라벨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7월 1일부터 생산된 제품 라벨에는 해당 정보가 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겉면에 보증금 환불문구 및 반환금액 등의 문구가 적혀있지 않고 분리배출 표시가 그려져 있다면, 해당 병은 보증금 반환이 불가하므로 재활용 유리병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빈병은 내용물을 비워 해당 병의 뚜껑을 씌우고, 제조사 및 제품별로 구분해 가져가는 것이 좋다. 빈병은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에 한해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반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파손되었거나 1일 30병을 초과하여 반환할 경우, 초과된 빈병에 대해서는 반환 및 보증금 환불이 제한될 수 있다. 단, 해당 소매점에서 구매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량과 관계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반환 거부, 특정일시 지정 반환, 보증금 일부 지급 등의 행위는 과태로 부과대상으로 빈용기보증금 상담센터(1522-0082)에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연간 최대 10건, 5만원 이하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빈병보증금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화장품 공병으로 포인트 쌓고,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하고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 공병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돈이 될 수 있다. 아리따움 매장과 백화점, 대형 마트, 그리고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 모든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유리병으로 된 스킨케어(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류) 제품에 개당 300~500점의 뷰티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단, 인터넷·홈쇼핑 전용 제품은 불가하다. LG생활건강의 비욘드에서는 공병 1개당 500포인트, 키엘에서는 공병 1개당 마일리지 20점을 적립해 준다. 맥은 공식온라인몰에서 공병 6개당 립스틱 1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잘 모아둔 종이팩도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군포시,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에서는 종이팩 1kg을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우유팩, 쥬스팩, 두유팩과 같은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한 후 동주민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로 교환이 가능하다. 종이팩 1kg의 기준은 각 지자체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200ml 100매, 500ml 50~55매, 1000ml 30~35매 수준이다.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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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도서관 다양한 글쓰기 수업 마련, 글쓰기 실력 높여줄 어린이 독서회도 운영 햇볕이 제법 따뜻한 것이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거리에는 꽃망울을 터트린 봄꽃도 눈에 띈다. 봄을 맞아, 겨우내 하지 못했던 일들을 꺼내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중에는 봄이 가져다주는 자연의 생동함과 신비로움을 지켜보며 작가처럼 글을 써보고 싶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거기다 책을 읽기에도 봄은 더없이 좋은 계절.우리지역에서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쓰기 강좌들이 계획돼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에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독서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모아봤다. 안양시립도서관 제공수필쓰기, 인문감성 글쓰기 등 다양한 강좌 통해 작가에 도전!안양시립도서관은 봄을 맞아 성인 대상의 글쓰기 강좌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린다.박달도서관에서는 글쓰기를 꿈꾸는 예비 작가와 시민들을 위해 ‘수필교실’을 기획해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20여명을 모을 계획이다.강사로는 베스트셀러 수필가이자 역사서 저자인 홍미숙 작가가 나설 예정이며, 수필의 개념과 창작에 필요한 기본이론, 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실습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쓴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 작가로서의 삶과 보람을 느끼도록 할 예정. 수업은 박달도서관 4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안양 평촌도서관에서도 글쓰기 교실이 예정돼 있다. 평촌도서관은 인문감성 글쓰기 프로그램인 ‘나도 작가다’를 기획, 오는 30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나도 작가다’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일반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24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촌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열리며, 교육비는 무료다. ‘나도 작가다’는 환상스케치, 부끄러움의 끈, 접신 등 다수의 작품집을 발간한 배준석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 배준석 시인은 안양시 대표 지역작가로 1993년 등단,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고 한다.이와 함께, 벌말도서관에서도 배준석 시인이 진행하는 ‘나도 작가다’ 프로그램이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다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프로그램 진행 내용은 평촌도서관과 같다. 글쓰기를 배우고 또 자신만의 글을 써보고 싶은 시민들은 평촌과 벌말도서관 중 찾기 편한 곳에서 수업을 들으면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초등생들의 글쓰기와 독서에 도움을 주는 도서관 독서회에도 참여해 볼만글쓰기는 물론 책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 도서관의 독서회 활동에 참여해 보자. 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날개독서회’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책날개독서회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모여 한 시간 동안 토론은 물론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사고력 확장을 경험토록 할 예정이다.평촌도서관에서도 2017년을 함께 할 ‘늘해랑 어린이독서회’의 신규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매년 참여도가 높은 늘해랑 어린이독서회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초등 4~5학년 어린이 15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50분간 진행한다. 전문 독서지도 강사의 지도아래 독서토론은 물론 다양한 독후활동과 글쓰기 활동이 이뤄질 예정. 강의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월간 ‘행복한 논술’이 사용된다.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모임을 통해 초등생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형성하도록 도울 상반기 초등독서회 회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3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초등독서회는 베스트셀러이자 인기아동도서인 ‘why?’ 시리즈를 가지고 초등교과 수업과 연계해 강의할 예정이다.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