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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배워보는 생활안전체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여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활안전체험 교육관을 만들었다.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 자리 잡은 체험교육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생활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교육의 시작은 자동 심장 충격기를 포함한 심폐소생술 교육이다. 숫자와 말로 제대로 처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마네킹을 도입해 교육하면서 활용도가 높다.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체험, 피난을 가야 할 경우의 완강기 사용법, 전기 안전점검 방법 및 가상 감전 체험 등이 있다. 가스 안전사고 체험에서는 가스 밸브를 점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연기 피난 체험교육은 화재가 일어나 연기로 막혀있는 건물 안에서 대피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연기로 가득 찬 건물의 복도를 지나면서 부서진 천장에서 떨어진 방해물들을 통과하고 바닥이 꺼졌을 경우도 체험하면서 출입구를 찾아 나오게 된다.지난 12월에는 3차원 입체 착시 효과를 이용한 트릭 아트 포토 존을 설치했다. 지진 붕괴 트릭 아트는 발을 헛디디면 떨어질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해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어 실감난다. 교육을 마치면 이수증을 주는데 10번의 교육을 받게 되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평일 2회 있는 교육시간이 2월부터는 확대 운영된다고 하니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안전 체험교육을 받아보자. 운영시간 : 평일 1회 오전 10시~오후 12시/2회 오후 1시~오후 3시/3회 오후 3시~5시 (1월말까지는 1회 오전 10시~오후 12시/2회 오후 2시~오후 4시) 주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가족단위 교육) (1월말까지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2월부터는 월 2회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성인 위주 교육)접수방법 : 전화 (02) 2620-4397~9 인터넷 양천구청 홈페이지 2017-01-21
- 내 안에 잠든 예술가를 깨워보세요~ 남들과 다른 취미생활을 갖고 싶다면 색다른 공예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손재주가 없어도 차근차근 익히기만 하면 근사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예술성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화곡동 ‘향화옻칠공방’실용적인 전통공예, ‘옻칠’옻칠은 기원전부터 시작된 오래된 전통공예다. 갓, 소반, 그릇, 수저, 가죽신, 자개장 등의 생활용품과 장신구부터 고분벽화, 회화 등의 예술작품, 대포, 화살촉, 삼지창 등의 무기에 이르기까지 그 수만 해도 엄청나다. 우리 조상들의 일상 어느 부분이나 옻칠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별반 없을 정도로 소중히 여겨왔던 도료이다.옻은 특유의 은은하고 깊은 색감으로 물건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옻나무에서 얻는 천연수지 도료라서 인체에 무해하며 녹이 슬지 않도록 막아주고 방수와 항균 기능이 있어 가히 팔방미인이라 칭할 수 있다.‘향화옻칠공방’은 옻칠, 나전칠기, 채화칠기를 기본으로 한 목칠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전문 옻칠작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대웅 공방장은 “옻칠은 한 번 칠하고 난 뒤 완전히 건조돼야 다음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통상 28회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고 설명하며 “느림의 미학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과 외국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향화옻칠공방에서는 전업 작가로 데뷔하거나 공방창업을 위한 정규 수업과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8회의 단기 특강이 마련돼 있다. 위치: 강서구 가로공원로 174 2층 좌측문의: 010-9966-5757, cafe.naver.com/hongchaehwa당산동 ‘롤러팩토리’유니크한 개성 표현 ‘실크스크린’실크스크린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공판화기법 중 하나이다. 예술작품은 물론 앞치마나 손수건, 티셔츠, 에코 백, 테이블 매트 등의 생활용품에도 실크스크린을 사용한다. 종이나 패브릭을 비롯해 나무, 가죽, 유리, 도자기, 금속 등의 소재와도 접목이 가능하고 한번 만들고 나면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실크스크린의 장점.‘롤러팩토리’는 다양한 인쇄기법을 사용해 다품종 소량 제품을 생산하는 패션브랜드다. 실크스크린의 저변확대를 위해 강좌를 개설하고 다양한 장비와 재료를 구비해 쉽고 빠르게 실크스크린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롤러팩토리’의 김성남 대표는 “키트가 제작돼 어린아이들도 쉽고 간단히 실크스크린을 접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초·중·고의 미술수업이나 다른 분야의 공예전문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실크스크린을 활용하기 위해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롤러팩토리’는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정규반 4주 과정과 원데이 클래스가 있으며 개인별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 원데이 클래스는 ‘롤러팩토리’에서 직접 제작한 키트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이후 혼자서도 얼마든지 실습해볼 수 있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42 2층문의: 070-8805-4613, http://rollerfactory.co.kr목동 ‘소나기 공방’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초크아트’초크아트(Chalk Art)란 분필(Chalk)이나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흑판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예술 장르를 말한다. 칠판과 분필이라는 낯설지 않은 재료와 작품을 만들면서 느낄 수 있는 빈티지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작업이다.‘소나기 공방’의 대표 김윤하씨는 “초크아트는 수채화나 유화처럼 붓과 연필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의 체온으로 오일파스텔을 녹여가며 그림을 완성한다”며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와서 배우고 가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주 찾아온다”고 전했다.‘소나기 공방’에서 제안하는 목화 인테리어 카드액자는 추운 겨울에 필요한 따뜻한 감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드라이플라워와 초크아트가 만나 색다른 느낌을 준다. 초크아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식물의 다양한 잎을 표현하고 난 뒤 실제 목화 드라이플라워를 붙여 입체적인 작품을 완성하게 되는데 자연스러운 색감과 디자인이 멋스럽다. 초크아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예약제를 통한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착즙주스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도 겸해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해도 된다.위치: 양천구 목동 중앙서로 7가길 2문의: 카카오 ID : UnSonagi, 010-5393-5495양평동 ‘진영 아트글라스’신비로운 빛의 예술 ‘스테인드글라스’스테인드글라스하면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 건축물부터 떠올리게 된다. 근래에는 공공건물이나 일반 가정주택의 창호, 썬캐쳐,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에 사용되면서 스테인드글라스의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진영 아트글라스’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유리를 다루는 곳이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아늑하게 꾸며놓았는데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음료를 타 마실 수 있는 커다란 주방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한 모빌, 시계, 전등, 거울 등 구석구석 눈길을 끄는 소품들로 장식했고 한쪽에는 작업실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공방 앞 건물에 공장도 함께 운영해 주문제작을 받고 실습도 진행한다.‘진영 아트글라스’의 이옥경 대표는 “자신의 발전이나 취미생활에 기꺼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젊은 수강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의 종류와 조도에 따라 형형색색 다른 색으로 반짝거려 그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작품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캔들 박스, 보석함, 화분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1가 208-2호 1층문의: 02-2632-6826, http://www.jyglass.co.kr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1-21
- “한 코 한 코 따뜻한 마음을 모아요” 겨울 취미로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뜨개질이다. 어릴 때 어머니들은 누워 있는 아이들 머리맡에 앉아 목도리부터 겨울코트까지 요술처럼 만들어 내곤 하셨다. 목2동의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주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뜨개 모임에 모여든 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모르고 뜨개질에 한창이다. 도안 보는 법부터 꼼꼼하게뜨개 모임에 모여든 사람들 중에는 학창시절 뜨개질 한 번 안 해 본 사람은 없었다. 소소하게 목도리나 수세미 등 가장 쉬운 단계의 작품들을 만들어 본 경험들은 모두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늘 거기서 멈춤이다. 좀 더 복잡한 단계로 난이도가 올라가는 모자, 장갑, 스웨터 등의 작품은 포기해 버리게 된다.뜨개 모임은 지난해 가을 목2동이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에 선정되면서 강좌가 만들어지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장미 강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흥미를 갖고 시작한 뜨개를 계속 취미로 이어오다가 2013년부터 전문적으로 배우고 익혔다. 배우면서 느낀 점은 처음에 배울 때 제대로 배워서 혼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도안 보는 법을 늘 꼼꼼하게 가르친다.뜨개질도 그냥 손으로 막 뜨면 되는 것 같지만 숫자와 도안이 탑처럼 쌓여 있는 설계도 안에서 움직이는 작업이다. 처음 배울 때 도안 보는 법을 제대로 익혀 놓으면 다른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작품도 혼자 힘으로 뚝딱 해낼 수 있다. 뜨개 모임의 회원들은 김 강사가 열심히 그리는 도안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옆 사람에게 묻기도 하면서 익히려 애쓴다. 머리핀부터 인형까지 손으로 만드는 재미그동안 뜨개 모임에서 만든 작품들이 꽤 되는데 지난 성탄절에는 시즌에 맞춰 성탄 장식들을 만들었다. 차받침이나 수세미를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했고 머리핀이나 옷장식품은 딸을 가진 회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었다. 유재명 회원은 “예전에 어머니가 뜨개질로 옷을 만들어 주시면 신나서 입고 다니던 생각이 나요. 저도 젊을 때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다가 안하고 미뤄두었는데 다시 배우게 되니 즐거워요. 지인들에게 수세미를 선물하는 것도 재미있어요”라며 뜨개질 배우는 기쁨을 이야기한다.10여명의 회원들은 한손으로 실을 잡고 바늘을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나도 모르게 만들어진 머리핀이 신기하기만 하다. 손은 한 코 한 코 정성을 들여 만들지만 입으로는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집안 대소사부터 오늘 아침 먹은 밥상 메뉴까지 웃음꽃을 피워 가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방학이라 따라온 아이들도 엄마의 손놀림을 홀린 듯 바라보면서 신기해한다. 잡념을 없애고 한 곳에 집중뜨개 모임의 수강료는 무료로 약간의 재료비만 부담한다. 주부들은 부담도 줄이면서 즐거운 취미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모임이 있는 목요일마다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신재은 회원은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함께 모여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뜨개 작품도 만드는 게 삶의 활력이 돼요. 도안 보는 법도 몰랐는데 배우게 돼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며 뜨개 모임을 자랑한다. 지난 성탄에 만들었던 산타 인형의 인기가 생각보다 높았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설 명절을 겨냥해 한복과 어울리는 머리핀과 돌돌이 장미 머리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을 생각해 만들어 보라는 취지였는데 오히려 회원들이 더 즐거워하며 옷 장식으로 응용할 생각들을 해낸다.초급 난이도가 지나면 좀 더 어려운 작품들에 도전을 한다. 지금의 기초 단계가 소품을 만드는 수준이라면 중급에서는 모티브를 여러 개 만들어 보면서 패턴과 뜨개 기술도 익힌다. 그리고 담요 같은 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뜨개 작품을 만드는 시간만큼은 아이 걱정, 집안일 걱정의 잡념을 없애고 알록달록한 색실에 손을 맡기며 힐링 타임을 가지는 회원들의 얼굴이 환하다. 모임시간 : 매주 목요일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에서 1시 정도모임장소 : 목2동 50-9 너나들이 사랑방(우신 웨스빌 옆)*미니 인터뷰*김장미 강사“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해요. 배우려는 의지가 높아서 질문도 많고 작품을 완성할 때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 편이에요. 도안을 꼭 가르쳐 주면서 시작을 하는데 회원 모두가 혼자서도 척척 도안을 보고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이선희 회원“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배울수록 재미있어요. 도안 보는 법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좋아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만들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화기애애합니다.”임은주 회원“친구 소개로 오게 됐는데 아이가 더 좋아해요. 연말에 만든 산타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자랑하더군요. 작품을 한 가지씩 만드니 성취감도 들어서 좋고요. 다음엔 곰 인형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문숙경 회원“모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뜨개도 배울 수 있어 장점이 많습니다. 더 많이 배우면 옷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딸도 너무 좋아하고 응원해 주네요.”김덕미 회원“뜨개는 금방 성과가 있고 배운 보람이 있어서 좋아요. 내가 만든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 집니다. 인형을 많이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 장식도 해 보고 싶네요.” 2017-01-21
- 보글보글 구수한 청국장 맛에 추위도 녹아 신정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부뚜막 청국장 가게는 8년을 한결같이 지켜오면서 구수한 청국장 맛을 유지해왔다. 남희성 독자는 입맛이 없거나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지면 무조건 부뚜막 청국장 집을 찾는다. 가게 외관부터 기와집 모양으로 만들어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실내 인테리어도 군데군데 항아리와 늙은 호박, 기와집 담장 등 우리네 전통적인 소품이 많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남희성 독자는 적극 추천한다.일단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누룽지 끓인 물을 따뜻하게 가져다준다. 추운 겨울날 막 밖에서 들어온 손님에게 따뜻하고 구수한 누룽지 끓인 물을 먼저 가져다주는 마음 씀씀이가 고맙다. 대표 메뉴는 청국장이지만 우렁 된장이나 비지찌개도 인기 메뉴중 하나다. 주문이 들어가면 무조건 한상 가득 반찬이 차려진다. 멸치볶음, 감자조림, 깻잎 절임, 샐러드, 잡채, 겉절이 등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 맛 그대로다. 보리밥에 함께 나온 나물 반찬 대 여섯 가지를 넣어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비다 보면 입안에 침이 저절로 고인다. 나물도 미역줄기와 무생채, 콩나물, 취나물 등 감칠 맛나게 손맛이 더해진 나물들이다. 한쪽에 긴 나무 그릇에 쌈 채소들이 가득 나오는데 상추, 곰취, 치커리까지 다양하게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쌈과 함께 양념장과 함께 생청국장이 나온다. 남희성 독자는 생청국장을 입에 넣고 씹어 먹다보면 고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많이 먹게 한다. 나물을 넣어 비빈 비빔밥과 생청국장을 넣어 쌈 채소에 싸 먹으면 고향집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진다고 남희성 독자는 말한다. 부뚜막 청국장의 스페셜 메뉴로는 스페셜 삼합이 있다. 푸짐한 돼지고기와 신선한 홍어와 두부, 묵은지 등이 나와 삼합의 구성요소를 골고루 맛있게 구성했다. 계산대 옆으로 누룽지 과자나 인절미 과자를 판매하고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부뚜막 청국장은 신정역부근 찻길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간편하다. 메뉴 : 청국장 7,000원 파전 11,000원 스페셜 삼합 35,000원 위치 : 양천구 오목로 176(신정동 952-4)신정역 3번 출구 근처 문의 : 02-2695-2074 2017-01-21
- 내 손 안 스마트폰으로 집안일 해결해요~ 시간에 쫓기는 직장맘과 챙겨야 할 일들로 가득한 주부들은 막상 집에서 편히 쉴 시간이 없다. 가족들을 위해 매끼 먹을 만한 밥상을 차려야 할 뿐 아니라 집안 여기저기가 고장 나 수리해야 할 때, 귀찮아서 혹은 힘들어서 미뤄두었던 집안 대청소 등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들이 많다. 바쁜 직장맘과 주부들이 사용하기 편한 생활편의 앱들을 모아봤다. <일손찾기 앱>대리주부대한민국 1등 일손찾기 앱으로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기 쉬운 생활서비스가 필요할 때 업체검색 및 견적까지 받을 수 있다. 미뤄두었던 집안청소를 맡길 가사도우미 찾기, 포장이사 견적을 받고 싶을 때, 이사청소나 입주청소를 맡길 업체를 찾을 때, 출산 후 산후조리 및 신생아 케어를 해주는 산후도우미 찾기, 그밖에 반려동물 산책 및 심부름까지 간단한 생활서비스 일손을 찾을 때 유용하다. 24시간 내에 원하는 일손을 찾을 수 있는 로켓구인 서비스 기능과 필요한 일손을 찾기 위한 업무견적 요청서 등록기능을 비롯해 대리주부로 등록된 모든 일손들을 진행이력과 고객평가로 점수화해 선택에 도움을 준다. 계약한 업무내용과 다를 경우에는 신고하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www.daerijubu.com아내의 휴일믿고 맡길 수 있는 가사, 육아, 산후, 청소도우미를 가장 빨리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내의 휴일은 가사서비스를 찾는 고객과 가사도우미 전문 직업소개소(회원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워킹맘과 주부들이 집에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전국 1만여개의 직업소개소와 함께 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원하는 가사도우미 열람과 신청이 가능하며 빠른 상담과 견적문의가 가능하다. 가사업무 구직자의 경우 구직희망 등록 후 회원사의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www.mayihelpyou.co.kr<집수리 관련 업체 검색 앱>다수리집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을 때 믿을만한 인테리어업체를 연결해 주는 대한민국 대표 수리앱 서비스이다. 불편하게 여러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수리가 필요한 곳의 사진 몇 장과 동영상만 촬영하고 기다리면 된다. 당장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면 긴급 수리요청으로 50분내 견적받기와 상담이 가능하다. 다수리에 등록된 인테리어업체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협력업체들로 믿고 수리를 맡길 수 있다. 10가지의 카테고리에서 해당항목을 선택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분야의 검증된 전문 수리업체가 도움을 준다. 시공 완료 후 업체들의 평가와 후기를 작성해 노출할 수 있으며 객관적인 업체선정의 기준이 된다.www.dasuree.com견적콜10분 내에 각종 수리에 대한 견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도배, 장판, 페인트, 누수방수, 보일러, 난방기, 샷시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소한 수리에 대한 다양한 카테고리가 설정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견적을 여러 전문업체로부터 즉시 받을 수 있다. 전국 2,000여개 인테리어업체가 항시 대기 중이며 등록된 업체들은 견적콜에서 엄선한 최우수업체들이다. 회원가입 없이 견적받을 업종과 지역만 선택하면 자동 견적답변이 나오며 시공 후 업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기능이 있다. 평가 시 포인트를 지급해 주며 수리비 지불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http://kjcall.co.kr<요리 레시피 앱>만개의 레시피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 앱인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6만개가 넘는 레시피를 선보인다. 레시피를 통해 초간단 요리에서 일품요리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종류별, 상황별, 방법별, 재료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이 즐겨찾는 레시피는 스크랩해 편집, 공유도 할 수 있다. 요리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있으며 그대로 따라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등록해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내가 찜한 쉐프의 레시피를 받아볼 수도 있다. 레시피 뿐 아니라 요리도구 및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www.10000recipe.com밥타임식사준비에 필수인 요리 레시피 앱이다. 간단한 입력만으로 우리집 냉장고 속 재료들로 가능한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이 레시피로 일주일 식단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메인요리 뿐 아니라 밑반찬, 국/탕/찌개, 면/만두, 밥/죽, 퓨전/양식, 샐러드, 수프, 디저트, 베이킹, 차/음료, 간식, 술안주 등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를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함께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추천 메뉴도 확인할 수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를 터치해 ‘장보기 메모’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냉장고 관리’코너에서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http://app.bobtime.net 2017-01-21
-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운 방법, 보드게임 속으로!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로 시간이 갈수록 보드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재미누리’는 보드게임에 푹 빠진 엄마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보드게임 지도사로 나서 즐기면서 일하고 사람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치는 당찬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보드게임, 재미와 교육적 효과 뛰어나보드게임은 판 위에 말이나 타일, 카드 같은 도구를 놓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놀이를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보드게임이 소개되었고 그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가 넘는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는 게임이 개발돼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보드게임의 수많은 종류 중에는 운이 따라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전략을 짜는 것처럼 치밀한 두뇌싸움이 필요한 종류도 많다. 국어, 과학, 영어, 수학, 역사 등 대부분의 교과 과목에 보드게임을 적용할 수 있어 학습적인 효과 또한 뛰어나다. 보드게임 지도사이자 재미누리 협동조합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희(40세)씨는 “교과연계 게임이 다양하다”며 “도형과 공간 등 사고력을 요하거나 수, 셈, 역사, 문화와 관련된 내용 등 놀이뿐 아니라 학습 부분에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경력단절 주부들, 보드게임을 배우다재미누리 협동조합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보드게임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주축이 돼 학교나 단체 등에서 보드게임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열 명의 엄마가 누구보다 먼저 보드게임의 매력에 푹 빠졌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얻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그동안 양천구와 강서구의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돌봄교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도서관, 임신 출산모들의 힐링교실,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탈북 및 다문화 아동 학교적응과 또래소통을 위한 교육, 지역사회 축제 등에서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보드게임 행사와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드게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같이 모여 게임을 미리 접해보고 더 나은 교육방식을 찾기 위해 연구도 한다.김수기(43세)씨는 “우선 내가 즐거워서 일을 하고 있다”며 “처음 중학교에서 수업할 당시 의욕 없던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원하고 함께 즐기는 수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운 방법, 보드게임보드게임은 최소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필요한 놀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며 연령과 상관없이 어울릴 수 있는 종류도 많아 가족이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게임의 규칙이나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자신들의 환경에 맞는 적절한 게임을 선택한다면 바쁜 부모라도 언제든지 자녀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을 하면서 보이는 내 아이의 승부욕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 내용에 대한 이해능력 등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어 자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커지게 된다.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사회성이 개발되고 창의력과 집중력, 응용력, 자기주도성, 승패를 수용하는 긍정적 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어르신들 역시 보드게임을 접하면 치매예방은 물론이고 친구나 가족의 일원으로 소외되지 않고 어울릴 수 있어 정서적인 안정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재미누리의 보드게임 지도사들은 다른 이들과 쉽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드게임을 적극 권했다. 황인숙(45세)씨는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집에서도 늘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여러 세대의 가족이 함께 하기에 적당한 게임으로 규칙이 간단한 ‘도블’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김경인(41세)씨는 “보드게임은 지역과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매체”라며 “보드게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게 되고 부모와 자녀 사이가 좋아진 사례가 무척 많다. 어르신들이 보드게임에 집중하다보면 머리가 뜨끈뜨끈해진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두뇌건강에도 좋은 놀이”라고 전했다.또한 “보드게임 도구를 사서 아이들 손에만 쥐어주지 말고 같이 즐기길 권한다. 여행갈 때도 꼭 챙겨가시라”고 덧붙였다. 김경인 이사게임으로 수업을 하니 가르치는 저 뿐 아니라 배우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지요.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아이들의 성향이 드러나게 되는데 가끔씩 서로 싸우거나 게임에 지고 우는 등 난감한 경우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다독이는 등 이해와 노련함이 필요하지요. 최근에는 학부모와 어르신들을 위한 수업을 통해 보드게임이 모든 연령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춘기 자녀들을 키운다면 꼭 함께 보드게임을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안성희 이사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초등 수학지도사, 방과 후 지도사 등 자격증도 많이 땄지만 보드게임이 더 흥미로웠어요. 수업시간이 시끄러워도 괜찮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보람이 크지요. 보드게임은 혼자 할 수 없어요.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4명 정도가 가장 좋은 숫자입니다. 종류 또한 굉장히 많아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보드게임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경험해보세요. 그 매력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될 겁니다. 재미누리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boardqueens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1-21
- 친구나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즐겨봐요~ 찬바람을 피해 외출을 삼가는 겨울에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방학이 너무 아깝다.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시험부담이 덜한 초등 및 중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우리 지역 체험교실들을 모아봤다. 양천구 나무마을 목공방 ‘부모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목공원에 조성된 나무마을 목공방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17년 1월 9일부터이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10가족이다.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화요일에는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티코스터 만들기’가 진행되며 목요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보물상자’를 만든다. 토요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좌탁만들기’교실이 열린다. 모집기간은 2016년 12월 27일부터이며 양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위 치 양천구 목동서로 159-2, 오목공원관리실문 의 02-2620-4740 양천구 재활용센터 ‘자원순환 체험교실’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방학을 맞이한 유·초등학생들을 위해 재활용센터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에서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모집은 2월 6일부터 진행되며 운영일시는 2월 20일~24일이다. 1일 2회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2시~4시이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매회 30명씩 선착순 마감이다.자원순환 체험교실은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사랑의 마음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전거시계를 만든다. 준비물은 페트병음료수 병뚜껑 3개, 가위, 풀, 색종이, 싸인펜이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코너에서 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체험교실 운영보조 자원봉사자(중·고등학생)도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2월6일부터 모집한다. 주 소 양천구 목동동로 316-10 재활용선별장 내문 의 02-2620-3436 02-2655-1652강서구 대한로봇연맹 ‘신나는 로봇캠프’(사)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연맹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로봇과학의 무한한 세계를 교육하고자 ‘신나는 로봇캠프’를 진행한다. 운영일정은 1월 21~22일, 2월 4~5일, 2월 11~12일, 2월 18~19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교육 내용은 로봇이론, 조립 및 조종, 로봇 자격시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캠프 수료증 발급 및 로봇대회 출전기회를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20명이며 참가비는 50,000원(자격증 응시료 40,000원 별도)이다. 신청은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연맹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주 소 강서구 등촌로 183 와이즈교육빌딩 6층문 의 1577-8222 www.korobota.org 강서구 한국임업진흥원 ‘신비한 나무교실’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연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신비한 나무교실’을 개최한다. 운영일시는 1월 18일, 19일, 2월 16일 오후 2시~4시, 총 3회차가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초등 3~5학년 학생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고 현미경을 통해 나무의 세포를 관찰해 침엽수와 활엽수의 정확한 차이점을 찾고 나무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감을 유발하도록 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1회에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교육기부 포털이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주 소 강서구 공항대로 475 신흥빌딩, 한국임업진흥원문 의 02-6393-2656 www.teachforkorea.go.kr 강서구 국립국어원 ‘우리말 꿈터 체험’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꿈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초·중등 학생과 가족이며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보호자와 함께하거나 초·중생 5인 이상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1회 60분씩 진행되며 전담강사 2명이 체험을 직접 안내한다.사전과 함께 놀기, 나만의 뜻풀이, 지혜가 반짝이는 속담, 지역 방언으로 노래하기, 언어예절 돌아보기, 띄어쓰기 게임 등 우리말의 특성들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우리말 꿈터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2016년 12월 7일부터 전화로 가능하다.주 소 강서구 금낭화로 154(방화동 827), 국립국어원 1층문 의 02-2669-9686~7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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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정 강남점 늘 북적거리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역삼동 뒷골목에 젊은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좋아할만한 음식점 ‘토끼정’이 있다.정감 넘치는 일본 가정집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인 ‘토끼정’에서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마주하다 보면마음은 편안해지고 입은 즐거워진다. 서울에서도 가장 빠르게 유행을 좇는 번잡한 강남 한복판이지만‘토끼정’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느림과 여유의 미학을 한껏 즐길 수 있다.친근하고 편안한 1970년대 일본식인테리어 공간신논현역 4번과 5번 출구,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토끼정’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식사 시간에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기다리는 손님들이 입구에 길게 늘어선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손님들이 몰리는 피크 타임을 피해 찾아가면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거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안으로 들어서면 번잡한 강남 골목길 풍경과 달리 아늑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마치 디지털 공간에서 아날로그 공간으로 순간 이동한 기분이랄까. 빈티지 아이보리 톤의 화이트와 원목이 주는 갈색 톤의 70년대 일본식 인테리어 공간은 친근하면서 편안하다. 테이블도 일률적이지 않고 개성 있게 차별화시켰으며 오픈된 홀 공간이지만 테이블의 여유 있는 배치로 독립적인 느낌을 준다. 이름난 맛집들이 대체로 다닥다닥 배치한 테이블에서 쫓기듯이 식사하며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 분위기라면 ‘토끼정’에서의 식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푸근하고 여유롭다.음식과 어울리는 식기,정성어린 손길과 맛 느낄 수 있는 메뉴‘토끼정’의 메뉴는 맛에 대한 만족이 클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크다. 일본에서 직접 수집한 소품과 그릇을 사용해 각각의 음식을 어울리는 식기에 담아내고 있으며 메뉴 하나하나의 담음새에도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진다. 그야말로 ‘토끼정’의 브랜드 스토리처럼 이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 맑고 밝은 마음이 이어져 작은 미소가 번지고 음식에는 정성과 진심이 함께 담겨 있음을 실감한다.‘토끼정’의 겨울철 인기 메뉴로는 감자, 양송이, 당근, 브로콜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따뜻한 크림스튜와 구수한 빵’(10,500원)과 나베 요리가 있다. 덮밥 메뉴로는 일본식 장어 덮밥인 ‘본격 장어덮밥’(11,800원), 그윽하고 진한 카레 향이 가득한 ‘오무 카레밥’(7,500원, 돈가스 추가 시 +2,500원), 도톰한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 올린 ‘돼지고기 덮밥’(8,500원) 등이 있다.면 요리로는 ‘크림 카레우동’, ‘카레우동’ ‘스튜 우동’ 등이 있는데, 특히 ‘크림 카레우동’(11,000원)은 토끼정의 특제 크림 카레와 탱글탱글한 우동 면이 잘 어우러진 베스트 메뉴로 ‘토끼정’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보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소고기 숯불구이’, ‘돼지고기 숯불구이’ 등도 인기 메뉴이며, ‘고로케’, ‘촌두부 크림치즈와 빵과 크래커’, ‘감자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도 맛볼 수 있다.‘토끼정’에서 만나는 알록달록 상큼 음료‘토끼정’에서는 음료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부드러운 크림 베이스에 딸기, 망고, 키위 등이 들어간 ‘밀키 소다’, 톡 쏘는 탄산의 상큼함과 유자, 석류, 매실, 골드키위와 감귤 등 과일의 새콤달콤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다 음료, 산토리 위스키와 얼음, 탄산수를 시원하게 배합해 맥주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일본식 칵테일 음료 ‘하이볼’, 맛과 향이 일품인 ‘사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과 산토리 생맥주 등이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6길 32(역삼동 812-5) 신논현역 4, 5번 출구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마지막 주문 오후 11시)주차 불가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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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국부터 보쌈까지 ‘백년시래기’ 대치점 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후문 인근 ‘백년시래기 대치점’은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시래기와 고추장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식사 메뉴부터 가족 외식이나 모임에 어울리는 메뉴까지 두루 마련되어 있다.특히 반찬 셀프 코너(반찬은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진다)는 떡볶이, 도토리묵, 잡채 등 입맛 당기는 반찬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들도 많이 찾으며, 학생 할인(중고생 학생증 제시 6,000원 → 4,000원) 이벤트도 있다.여러 번 삶아 부드러운 시래기에 콩가루와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백년 명품 시래기(6,000원)’와 ‘시래기 들깨 수제비(6,000원)’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매운 맛을 즐긴다면 매콤하고 칼칼한 ‘민물 새우 얼큰 시래기탕(6,000원)’이 제격. 색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밥에 비벼 먹는 ‘시래기 강된장 비빔밥(7,000원)’이 별미다.인기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시래기국 세트 ‘백년 수육 정식(10,000원)’과 떡갈비&시래기국 세트 ‘백년 떡갈비 정식(10,000원)’이다. 외식 메뉴로 인기인 ‘통큰해물보쌈(2~3인 45,000원, 3~4인 65,000원)’은 민물새우 얼큰 시래기탕이 함께 곁들여져 나오며, ‘백년 수육(3~4인 32,000원)’, 명품 버섯 찌개(3~4인 32,000원)’ 등도 있다.위치 강남구 대치동 923-8 1층(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후문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4시 30분)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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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CJ E&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두 번째 작품이다. 세계 최초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을 독점적으로 뮤지컬 무대화로 승인받고, 영화 원작자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총 6년의 기획 개발 단계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보다 간결해진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에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등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15곡의 명곡이 더해졌다.뮤지컬 <보디가드>는 각국의 프로덕션마다 새로운 디바와 그녀의 보디가드 탄생에 이목이 집중됐다. 높은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여자 주인공과 절제된 부드러움을 소화할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 등 캐스팅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한국 초연 공연 또한 국내 오디션을 거쳐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캐스팅을 확정했다.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해 국내 최초의 ‘레이첼 마론’으로 캐스팅 된 이는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 카리스마 넘치는 로맨티스트 ‘프랭크 파머’ 역에는 배우 박성웅과 이종혁이 더블 캐스팅됐다.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와 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영화 <보디가드>의 추억으로 무장한 채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3월 5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