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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리필로 마음껏 즐기는 고품격 참치회 겨울의 한복판, 차가운 바람이 몸속까지 얼어붙게 한다.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때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참치다.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참치는 고품질의 열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위에 빠져나간 몸의 열량을 좋은 지방으로 메워준다.또한 오메가-3 지방의 한 종류인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은 피부를 팽팽하게 지켜주는 섬유상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해줘푸석푸석하고 윤기 없는 겨울철 피부를 보호해 주기도 한다.역시 참치는 회로 즐겨야 제 맛 아닌가. 분당 정자동에 참치의 다양한 부위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참치 앤 스시’이다.KT본사 앞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참치만 전문으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안현오 대표가 직접 주방을 맡고 있어 더욱 다채롭고 깊은 참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15년 이상 경력의 오너 셰프가 제공하는가성비 높은 참치회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씩 찾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곳은 최고급 참치만을 취급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참치회를 무한리필로 제공해 참치회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메뉴의 다른 가격대 별로 제공되는 참치 부위가 달라지지만, 워낙 참치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오너 셰프 덕분에 가격대비 훌륭한 참치를 내놓는다. 어쩌면 한 생선에 이렇게 많은 부위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부위의 참치회는 큰 접시 위에 멋지게 올려 나오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이곳에서는 국내 최고의 참치업체에서 공급된 참치를 사용, 신선도를 으뜸 기준으로 삼고 선택을 하는데 안 대표는 20년 가까운 내공으로 색깔이 또렷하고, 맛이 좋은 참치를 위해 까다롭게 심사를 한다고 한다.일반적으로 냉동으로 보관하는 참치는 그냥 썰어서 내놓기만 하면 되는 참 쉬운 음식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꽤나 까다로운 음식이다. 상에 내놓기 전 먹기 좋게 해동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너무 냉동이 잘 돼 딱딱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녹아도 안 된다. 이 중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 이 때 문제가 생기면 맛의 질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이 또한 굉장한 노하우가 필요한 과정이다.이렇게 접시에 올라온 참치회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와사비를 회에 묻히고 간장을 찍어먹으면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또는 김에 싸서 소금이 들어간 참기름 장에 찍어 먹어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명이나물을 내놓는데 기름진 부위의 참치회를 명이나물에 싸 먹으면 고소한 지방과 새콤한 나물의 환상 궁합을 느낄 수 있다.다양한 종류의 참치회를 마주하니 어디에 먼저 손이 가야할지 모르겠다면“처음에는 지방이 없는 살부터 시작해 점차 지방이 있는 부위로 가는 것이 좋다”고 귀띔하는 안 대표의 충고를 따라해 보자. 산뜻한 붉은 살의 진한 참치 육즙을 즐기면서 꽃등심의 마블링 못지않은 고소한 지방이 주는 육중한 맛까지 서서히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함께 제공되는 코스 요리도 훌륭해,양념은 전라도서 공수 죽을 시작으로 하는 코스 요리는 또 다른 식도락의 기쁨이다. 참치회가 무한리필로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음식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새우튀김, 탕, 마끼(또는 알밥), 초밥, 생선구이 등의 요리는 쉴 새 없이 상 위로 젓가락을 날아다니게 한다. 모두 맛이 훌륭하고 정갈한 것도 특징으로 참치회의 맛을 더욱 상승시켜주는 코스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음식들에 들어가는 양념은 모두 전라도에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시골에서 올려주는 참기름부터 고춧가루, 깨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은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할 수밖에 없다. 점심 메뉴로는 참치정식이 17,000원으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한 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선구이, 알탕, 대구탕, 회덮밥 등 단품 음식도 실속 있는 점심으로 인기가 높다.‘참치 앤 스시’는 50석을 완비하고 다양한 크기의 단체 룸이 있으며 주차가 쉽고, 분위기가 깔끔해 회식이나 외식, 모임장소로 손색이 없고 무한리필 되는 고품격의 참치회로 양과 질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37-6(내정로 7번길 5) KT본사 앞문의 031-718-3130 2017-01-16
- 이렇게 맛있는 안동찜닭이 또 있을까? 추운 겨울에도 온 가족이 여가를 즐기기 좋은 분당 오리역 애플플라자에는 맛집이 많다.매콤하면서 달콤한 감칠맛이 일품인 ‘안동찜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애플플라자 3층에 위치한 ‘홍수계 안동찜닭’은 매일 새벽, 안전하게 유통된 생닭만 엄선해 초벌로 삶아내어 기름기와 잡냄새를 제거하고,양념에 숙성시킨 후 400도의 고온에서 다시 조려 깊은 맛을 낸다.은근 칼칼하고 매운 맛이 매력인 안동찜닭안동찜닭은 각종 신선한 채소, 당면 등을 넣고 고온에서 간장 양념에 졸여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으로 닭 특유의 맛을 간직한 안동 향토음식이다.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간장의 맛이 잘 조화돼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 어울린다. 간장 양념이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지만 그렇다고 간장 양념을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맵기 조절에 따라 은근히 매우면서 칼칼한 맛이 우러나 매운맛 마니아들도 안동찜닭을 즐긴다.‘홍수계 안동찜닭’의 문주현 점장은 “시댁이 안동이라 안동찜닭을 잘 알고 즐겨 먹었는데, 온 가족이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차리고 싶어 이 메뉴를 선택했어요. 기존 안동찜닭은 달고 매운맛이 많이 강한데, 저희는 그 맛을 조금 순화시키고 매운 맛도 단계를 정해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 드실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죠”라고 소개했다.‘홍수계 안동찜닭’은 매운 맛의 레벨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 문 점장의 시어머니가 안동에서 직접 키워 말려 보내주시는 청양고춧가루와 청양고추 씨로 매운 맛을 조절하는데, 매운맛이 전혀 없는 순한 맛부터 보통 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까지 4가지 단계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매운맛 마니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찜닭 메뉴에 누룽지탕,셀프 비빔밥까지‘홍수계 안동찜닭’의 최고 인기 메뉴는 안동찜닭에 게, 홍합, 새우, 주꾸미 등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해물찜닭’이다. 찜닭의 매콤한 쫄깃함에 해물의 시원함과 푸짐함까지 더해 여성들과 어르신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게다가 포슬포슬한 통감자는 입 안에서 사르르 녹고, 양념이 잘 배어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한 납작 찰당면은 폭풍 흡입하게 된다. ‘해물찜닭’은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 때문에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강한 맛이라고나 할까. 젊은이들에게 인기인 ‘치즈찜닭’은 쫄깃한 자연산 100% 치즈로 맛을 더한 이탈리아식 퓨전요리이다. 완성된 찜닭에 치즈를 올려 다시 오븐에 녹여 나오는데, 매콤한 찜닭에 치즈가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입맛 당긴다.‘순살 찜닭’은 닭다리 살로만 만들어 먹기 좋고 부드러우며 기본 채소에 버섯과 양배추를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저칼로리 영양식이다. 뼈가 없어 어린아이들이 먹기에 좋다. 매콤한 찜닭을 먹다가 화끈해진 입맛을 좀 진정시키고 싶다면 사이드 메뉴로 ‘누룽지탕’을 시키면 금상첨화다. 구수하고 부드러운 누룽지탕으로 매운맛을 달래면 다시 매운 찜닭에 손이 간다. ‘홍수계 안동찜닭’의 마지막 별미는 ‘셀프 비빔밥’이다. 찜닭의 푸짐한 내용물을 먹고 난 후 남은 소스에 비벼 먹는 추가 메뉴로 밥과 상추, 김 가루, 다진 김치가 들어있어 씹히는 식감이 상큼하고 맛도 개운하다. 느끼할 수 있는 볶음밥보다 훨씬 상큼한 마무리라 필수 코스이다. 푸짐한 양에 놀라지 마시라기본 반찬이 단출한 대신 찜닭 메인 요리의 양이 기존 업체들보다 푸짐해 메인 요리가 나오면 손님들이 모두 깜짝 놀란다고 한다. 소(小) 사이즈는 여자 성인 3명이 먹으면 배부르고, 중(中) 사이즈는 남자 성인 3명이나 여자 성인 4명, 대(大) 사이즈는 남자 성인 4~5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홍수계 안동찜닭’의 양이 푸짐하다보니 2~3인이 모여야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최근 점심시간 혼밥 족을 위한 ‘1인 찜닭’이 출시돼 대히트를 치고 있다.문 점장은 “점심 메뉴로 뚝배기 김치찜닭과 매운 닭찜을 마련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기존 찜닭과 다른 빨간 양념이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수계 안동찜닭’에서는 평일 점심시간에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365일 애플플라자의 CGV 영화 관람권을 가져오면 찜닭 메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문의 031-728-5077 2017-01-16
- 편백나무 가구로 집안에 숲을 옮겨오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란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은 절대적 가치를 갖는다. 그렇다고 늘 건강에만 초점을 맞추고 생활하기는 힘든 바쁜 일상, 나와 내 가족이 머무는 공간만이라도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면 어떨까. 일반목재에 비해 5배 이상의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고 항균 살균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편백제품을 가까이 두는 것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착한 나무인 편백은 일반적으로 가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집안 인테리어, 목침이나 배게 속으로까지 사용하고, 요즘에는 편백나무 알갱이를 가득채운 키즈카페 풀장도 인기다.이에 오포가구단지에 위치한 ‘편백나라’를 찾아 편백가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곳은 오로지 ‘건강’에만 목적을 두고 운영하는 2대에 걸친 편백나무 맞춤 제작전문 업체다.아토피, 불면증 환자가 많이 찾는 편백가구오포에 위치한 편백나라에 들어서자 확 느껴지는 향긋한 편백나무 향이 온몸을 감싸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곳 한켠에는 얼마 전 일본에서 들여온 편백나무들이 건조되어가고 있고, 편백나무로 제작한 다양한 가구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편백나무는 나무 위에 칠을 하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인데 가구에서 은은한 컬러와 내추럴한 질감은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시 되는 기분이 든다.편백나라는 이윤성 대표의 부친인 이희춘 대목장으로부터 출발했다. 목공소를 거쳐 30년 가까이 조경시설업체를 운영해온 이희춘 대목장은 일찍이 편백의 탁월한 효능을 알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급하려고 노력해 왔다.게다가 아들인 이윤성 대표가 어렸을 때 아토피가 무척 심했기에 더욱 그러했으리라 짐작해 본다. 이 대표 또한 아버지의 곁에서 편백나무와 함께 했기 때문에 편백의 높은 가치를 알고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한다.그동안 편백가구는 그 기능에만 충실한 경향이 있는데, 이 대표는 심미적인 부분까지 많이 끌어올리려 했다. 그래서 편백나라의 가구들은 심플하면서도 나무의 특성을 잘 살리는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편이다.편백 가구는 그 특성상 주로 아토피나, 비염이 심한 손님 혹은 숙면을 취하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가장 기본적인 제품은 바로 침대이다. 부부침대는 물론 자녀의 싱글 침대, 2층 침대도 눈에 띄는데, 여기에 매트리스 대신 요를 깔고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치 숲속에서 잠을 잔 것 같은 효과를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잠을 잔 것 같지 않다는 손님들이 불면증이 해소되었다는 반응이 많다”고 한다.바로 옆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이나 벽에 설치하는 루바시공도 가능하다. 보통 제작 기간을 2주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그 밖에도 장롱, 책장, 책상, 식탁, 화장대 등 모든 생활가구를 만날 수 있다. 칠을 하지 않아 관리가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때가 타거나, 이물질이 묻으면 사포로 살살 문지르면 말끔해지고, 겨울에는 스프레이로 침대 다리 부분에 물을 뿌려 놓으면 가습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목공학교 운영, 인까사 제품도 취급편백나라는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편백나라 목공학교도 운영한 바 있다. 작년에는 정자동 소재 작은마을도서관인 ‘될성푸른도서관’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을 초청하여 편백나무를 직접 다듬고 못을 치는 작업 등을 통해 편백나무 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 대표는 “편백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봄이 되면 체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곳에서는 인까사의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튼튼하고 자재를 아끼지 않기로 소문난 인까사 가구는 모든 에지부분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 된 것이 특징으로 심플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원목가구라 폭 넓은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11 (능평리 344-9)문의 031-726-9340 2017-01-16
- 주민자치 위원장에게 들어 본 ‘2017년 구미동’ 불곡산을 뒤로한 채 탄천이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 구미동은 인구 33,257명으로 13,014세대가 거주하는 용인시와 경계에 위치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이에 작년 말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허갑동 에이치 앤 파트너스 대표를 만나 2017년 구미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올 한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우선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통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그리고 우리 구미동이 오랜 숙원인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와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구미동 법원 부지 현실화를 위해서 우리 지역 일꾼이신 시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성남시에 요구해서 대안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합심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각종 민원이나 불편한 점들을 찾아 해결하려고 합니다. 법원 부지 문제는 그 동안 개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나 성과가 있겠습니까. 꾸준히 관장 부서인 대법원 행정처에 민원을 제기했어도 결국은 달라진 게 없었으니까요. 원안대로 이전하라는 요구를 꾸준히 강력하게 한 정도라고 해두지요.그럼 위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주민자치란 어떤 것인가요?우선 지방자치법 제8조 2항 주민 편익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그래서 저는 이에 따라 우리 구미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장님, 시의원들께 협조를 구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만 여기에 주민들의 힘이 반드시 보태져야 진정한 주민자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구미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서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구미동은 아이들을 키우고 결혼을 시키고, 지금은 손주를 키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오랫동안 살아야 할 곳이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사는 구미동이 정말 좋은 동네, 예쁜 동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동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소한 활동들을 하다가 이왕 하는 것 제대로 해보자 싶은 마음에 자치 위원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구미동 주민들은 구미동에 더욱 관심을 써 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01-16
-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한 춤바람 어떠세요? 분명 부부의 연으로 출발했는데 삶을 살아내느라, 아이들을 키우느라 온 신경을 다 쏟고 난 부부에게 남은 것은 부모라는 이름이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지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해지는 부부들. 그들에게 새해를 맞아 건강한 춤바람을 추천한다.매주 한 번,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함께 댄스를 완성하는 부부들이 있다. 젊은 시절의 숨 막힐 듯한 설렘과 비교되지 않는 농익은 천의 감정을 함께 나누며 한 스텝 한 스텝을 내딛는 그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건강한 춤바람의 세계로 유혹하기에 충분하다.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특별한 춤바람을~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분당 스타파크에 위치한 ‘현 댄스 스튜디오’를 찾는 부부들이 있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보다는 부모라는 이름이 더 편한 지긋한 연배의 부부들은 이 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소중한 반려자로 서로를 마주한다.8년 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꾸 구부정해지는 자세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남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소미선씨(62세·분당동). 그는 낯선 댄스 스포츠를 함께 한다는 것이 멋쩍어 망설였던 남편을 설득하기 잘했다고 회상한다.“아마 혼자서 댄스 스포츠를 취미로 삼았다면 지금껏 계속하지는 못했을 거예요.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그동안 생활 분야가 달라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적어 아쉬웠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지금 함께 하는 부부들과 마음이 맞아 댄스와 함께 소소한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라며 남편과 함께 하는 취미라서 8년이라는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곁에 있던 손현숙씨(59세·정자동) 또한 남편과 함께여서 지금껏 취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인다. “처음엔 여고 동창생들이 먼저 댄스 스포츠를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들떠서 이야기하는 댄스 스포츠를 남편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하게 됐어요.” 손현숙씨는 남편과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우는 것에 대한 장점을 묻자 능숙하게 출 수는 없지만 송년회나 모임에서 함께 공연을 해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무엇보다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 비록, 출장이나 세미나로 자리를 비워야하는 불가피한 남편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춤이 느는 속도가 더디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더 없이 좋은 취미라고 자랑했다.부부 댄서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모임의 연장자는 80대 부부라고 한다. 아쉽게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다른 부부들의 증언에 따르면 팔십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어느 커플보다 환상적인 댄스를 춘다고 한다. 그들은 얼마 전에 치른 금혼식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여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고 김주희 강사는 말한다.또한, 오랜 시간을 댄스 스포츠를 매개로 함께한 부부들이 축하공연에 나서 그 어느 금혼식보다 화려하고 잊지 못할 순간을 서로에게 선사했다고 말했다. 물론 프로 댄서와 비교할 수 있는 공연은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축하하는 마음을 담뿍 담아 정성껏 호흡을 맞춘 공연은 부부들은 물론 보는 사람들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춤바람타고 들어온 활력과 건강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댄스 스포츠는 낯선 취미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댄스 스포츠를 즐긴다고 하면 금세 곱지 않았던 시선을 거두고 선망의 눈길로 바라본다고 한다. 온기운씨(61세·정자동)는 매주 부부가 함께 이곳에 와서 호흡을 맞추다보면 자세가 곧아지는 긍정적인 몸의 변화와 함께 삶도 유쾌해진다고 부부 공동 취미에 대한 예찬을 이어간다. 현용복 원장은 부부가 함께 댄스 스포츠를 하면 함께 누릴 수 있는 인생 취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물론 평생 파트너 걱정도 없다고 부부 댄스 스포츠의 장점을 설명한다.좀 더 잘하고자하는 욕심에 감정이 상하기도 하지만 서로의 완벽한 호흡을 경험하는 댄스 스포츠를 사랑하는 부부들. 그들의 모습에서 부부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2017년 새해를 맞은 지금, 부모라는 역할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뒤로 밀쳐두었던 부부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찾아보면 어떨까.문의 031-8022-5788 2017-01-16
- 겨울아 어디 갔니? 방학은 일찌감치 시작됐지만 겨울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대부분 지역의 겨울축제 일정이 변경됐다.그러나 이번 주말을 계기로 본격적인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각 지역의 얼음낚시 축제도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얼음낚시 축제의 매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하다는 것.아빠가 낚시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연도 날리고 먹을거리도 즐기며 온 가족이 겨울 여행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겨울 추위에 4분 동안 노출되는 것은 1시간 운동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온 가족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최선의 선택, 겨울 여행. 겨울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가까운 지역의 얼음낚시 축제 소식을 전한다.얼음 상태에 따라 준비된 레포츠 프로그램의 시행 여부가 결정되므로 출발 전 그 지역의 결빙 사정을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사진출처 각 축제 홈페이지가평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올해로 8회를 맞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개장일 연기 끝에 지난 6일 개막했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폭우까지 겹쳐 결빙상태가 좋지 않자 얼음낚시 대신 여수로 낚시로 변경되어 축제가 임시개장 해 진행 중이다. 여수로란 상류 여분의 물을 빼내기 위해 만들어놓은 물길을 말한다. 물고기의 움직임을 볼 수 없는 얼음낚시와 달리 여수로 낚시는 물 속 송어의 움직임을 눈으로 보면서 낚아 오히려 색다른 낚시 경험을 선사한다.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의 이유로 여수로 낚시를 이용할 수 없다. 추후 얼음 상태가 좋아지면 얼음낚시로 변경되어 진행될 예정이다.현장에서 잡은 송어는 회 센터나 구이 센터로 가져가면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간단한 간식거리와 따뜻한 음료, 다양한 식사 메뉴가 축제장 푸드 센터에 준비되어 있다. 안전 문제로 아직 개장 여부가 불확실한 ‘윈터파크 플레이존’을 대신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 석궁 만들기’를 비롯해 DIY액자, 전통 목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 가평군 내 상가 및 음식점, 숙박을 이용한 영수증에 본인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씽씽낚시터의 모금함에 제출하면 15~20명을 추첨해 가평의 특산물 가평 잣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일시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장소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입장료대인 13,000원, 소인 9,000원, 미취학아동 무료문의031-581-2133안성 빙어축제안성 빙어축제가 열리는 광혜원저수지는 차령산맥 물줄기 끝에 위치한 전형적인 계곡형 1급수 저수지로 총면적 18만평의 경기도 안성시를 대표 하는 대형 저수지다. 상수원 지역에 오염원이 없어 1급수를 자랑하며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20년 동안 조성한 빙어 자원을 바탕으로 2012년 처음 빙어축제를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안성 빙어축제에서는 빙어 잡는 재미와 함께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팽이치기, 연날리기, 맨손고기잡기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낚시터 방갈로를 축제기간 동안 가족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온돌과 TV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1월 14일 개장하지만 14, 15일 오는 주말에는 날씨 관계로 얼음낚시가 아닌 부교 위 낚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상의 이유로 부교 위 입장객 수는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주말 어린이 무료 이벤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 주말 3회에 걸쳐 어린이들이 뜰채로 빙어를 잡아보는 이벤트와 주말 어린이용 눈썰매장도 예정대로 무료로 운영된다. 일시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장소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메호수로 90입장료1인 5,000원(만 6세 미만 어린이 무료)문의031-674-4528물맑은 양평 빙어축제제6회 물맑은 양평 빙어축제가 2월 초까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백동낚시터와 수미마을에서 개최된다. 1년 내내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수미마을의 주민 자치로 운영되는 겨울 프로그램이다.대규모의 소비적인 축제를 지양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중심이 되어 농촌의 순박한 인심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공정 축제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축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패키지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권, 오후권,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급수 계곡물의 도토리골 저수지에서 축제 기간 동안 빙어 얼음낚시와 한국의 전통 겨울놀이인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과 찐빵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따끈한 어묵과 군밤, 부녀회에서 맛있게 끓인 떡국과 빙어튀김, 빙어회 무침을 즐길 수 있다. 일시1월 초부터 2월 12일까지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장소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531번지이용료6,000원부터 3만 원대까지 (인터넷 패키지 예매)문의031-775-5215청평 얼음꽃축제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를 만든 이곳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의 유원지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이다.봄, 여름철이면 물살이 완만해 수영 및 보트놀이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며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연인들 및 가족이 나들이를 하며 썰매타기, 얼음꽃 포토 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같은 기간 청평교 쪽에서도 청평 설빙송어빙어축제가 열리므로 시내 도로를 이용하면 혼잡하다. 경춘로를 따라 청평역로를 이용하거나 강변로를 따라와서 청평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얼음꽃 아래 얼음 위에서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해 즉석 회, 송어구이 등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체험코스로 중앙 내수면 연구소의 철갑상어, 비단잉어, 향어, 백련어, 초어 등의 민물고기 양식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오는 14일로 축제 개장일이 연기되어 개장 예정이나 안전한 얼음 두께가 나오지 않으면 다시 개장이 연기될 수도 있으므로 출발 전 확인 문의를 해야 한다.일시1월 14일부터 2월 19일까지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날 당일만 10시 개장)장소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강변로 107입장료대인 13,000원, 소인 11,000원, 미취학아동 무료문의031-585-9449파주 송어축제올해로 7회째를 맞는 파주 송어축제도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축제 개장일을 대폭 연기했다. 오는 21일 개장 예정이며 날씨에 따라 이 또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파주 송어축제는 파주 송어축제 조직위원회와 광탄레저타운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송어얼음낚시 체험, 눈썰매, 전통얼음썰매, 전통놀이, 송어맨손잡기체험, 어린이 빙어뜰채잡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가족과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입장료를 내면 송어맨손잡기와 빙어뜰채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낚시에 실패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슬로프 길이 40m에 달하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 등의 부대시설 체험 행사 모두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유실과 의무실 등도 갖추고 있으며 5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쉼터와 먹거리 센터도 마련되어 있다. 송어낚시를 위한 낚시용품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한편 파주송어축제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정 나누기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장 2017-01-16
- 글 향기 가득, 사람 내음 가득 이마트 뒤편, 정자동 전원마을에서 우연찮게 재미난 책방을 찾았다. 글 향기만이 아니라 이웃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작은 책방 ㄱ’은 인터넷의 대형 서점과 문제집만 가득한 책방들에게 빼앗긴 따뜻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상호에 붙은 ‘ㄱ’은 시작의 묘한 설렘과 내가 원하는 어떤 모음을 붙이느냐에 따라 나만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을 불러일으킨다. 아늑함을 주는 카페에는 카뮈와 헤밍웨이의 이름을 빌린 맛 좋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 발행된 책부터 오랜 세월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그리고 어릴 적 책꽂이에 자리 잡고 있던 책의 발견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친구를 만난 듯 큰 반가움을 선사한다.이곳은 인문놀이터 ‘독서당’에서 인문학을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편하게 인문학을 나누고자 문을 연 사랑방 같은 곳이다. ‘독서당’의 강의를 진행하는 최찬규씨는 “최근 사람이 사는 것 자체인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으로써 교육을 받아온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를 고민하며 가치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이와 같은 긍정적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회원들의 바람을 설명했다.이곳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자신의 관심사나 성향에 맞는 좋은 책을 추천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달에 두 번, 다양한 사람들과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북 토크가 열린다.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영화시사회, 연주회, 낭독회, 요리실습 등 엄마들이 계획한 모임이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임에 공간을 대여해준다.위 치 분당구 불곡남로 21번길 1문 의 031-715-2556 2017-01-16
- 밥 위에 반찬 얹어주는 엄마마음 도시락 아이의 복잡한 학원 스케쥴, 사이사이 챙겨야 하는 끼니가 걱정이라면 서현동에 위치한 ‘스위트 박스’를 이용해 보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끼니로 햄버거나 김밥을 자주 먹게 되지만 엄마의 마음이야 늘 따뜻한 밥에 맛있는 반찬 올려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닌가. 서현동 ‘스위트 박스’에서는 이런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따끈한 밥을 스시처럼 덩어리를 만들고 그 위에 갖가지 반찬을 올려놓아 도시락을 만들었다. 요리를 가르치던 강사 경력을 가진 이명숙 대표가 자녀들의 밥을 챙기다 다른 엄마들의 니즈를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도시락 사업까지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보기에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이곳의 도시락은 한눈에 봐도 정성이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구성이다. 이 대표는 “매일 아침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오고 손질을 시작해 오전 내내 도시락을 만들고, 준비된 수량만 판매를 하면 그날 장사는 끝”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식재료를 당일 사용하고 밥은 압력솥에 지어내니 이곳 도시락을 먹어본 손님들도 ‘식재료가 신선한 느낌이 든다’, ‘밥이 맛이 있다’는 평을 내놓는다. 이 대표는 이 프리미엄 도시락 한 박스 안에 한 끼 섭취해야 할 영양을 골고루 계산해서 고기 종류부터 나물, 야채, 견과류까지 꼼꼼하게 챙겼다.혹시 자녀가 야채를 싫어하는 경우라면 유부 프리미엄 도시락을 권한다. 유부초밥 위에 아이들이 좋아할 새우, 날치알, 고기, 마요네즈 참치, 맛살 종류로만 올려 인기 만점이다. 그리고 미리 주문을 하면 제육 도시락, 불고기 도시락도 제공하는데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여러 반찬과 갓 지은 밥이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는 수제 요거트와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어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다.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지만, ‘스위트 박스’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위 치 서현동 95 우성프라자 1층문 의 031-705-3369 2017-01-16
- “겨울에 더 잘 보이는 밤하늘 관측하러 가볼까?” 천체 관측은 겨울에 더 유리하다.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공기가 건조하며 투명하고 맑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에 겨울별자리 관측을 놓칠 순 없는 이유다.밤하늘의 낭만과 신비스런 별을 직접 관찰하는 재미를 다 갖춘 천체관측 하러 아이들과 함께 떠나보자.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천문대 가족프로그램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겨울방학 스마트천문대 가족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참여할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의와 만들기, 관측으로 구성된 천문대 프로그램이다.태양을 살피는 ‘쉿! 아빠도 몰랐던 태양이야기’는 태양이 들려주는 하늘이야기와 역사 속 숨은 천문과학이야기를 들어보며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찰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으로 해시계 앙부일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2월 참가일시는 11일(토)과 18일(토)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쉿! 엄마도 몰랐던 별별 이야기’는 별의 생성과 밤하늘의 다양한 별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와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다. 이때 진행하는 만들기 체험은 별자리 시계 만들기. 참가일시는 2월 18일(토) 오후 7시 30분~9시 30분이다.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대상이며 회차별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3000원이며 재료비는 1인 5000원. 1월 10일(화)부터 모집 중이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및 수납한다.문의 : 041-539-6632~3(화~토 오후 1시 이후 문의 가능)◆ 홍대용과학관 동절기 야간천체관측홍대용과학관이 진행하는 동절기 야간천체관측은 정기휴관일 및 설 전일과 당일 등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예약 가능하다. 예약은 천안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월 일정을 보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1월 관측 가능한 별자리는 겨울철 대삼각형과 겨울철 다이아몬드 별자리다. 화성 오리온대성운 이중성단 플레이아데스 알마크 달 등을 상황에 따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1회차는 오후 7시부터, 2회차는 오후 8시부터 각 40분간이다.홍대용과학관은 한국에서 가장 큰 앙부일구(오목해시계)가 설치돼 있으며 15m 원형돔과 7채널 프로젝터를 이용해 기상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가상 별자리나 재미있는 천문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800mm 반사망원경 및 280mm 반사굴절복합망원경, 150mm 굴절망원경 등 5대의 고정형 보조망원경과 10대의 이동형 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뮬레이션 천문교실과 담헌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입장료는 초등학생 1500원, 중·고생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야간관측실도 이와 같다. 신분증을 제출하면 천안·아산 시민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eonan.go.kr/damheon.do)를 참고하거나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 041-564-0113 2017-01-16
- 방학이잖아. 신나는 만화영화 보러 가자! 길게만 보였던 겨울방학이 벌써 2주나 흘렀다. 방학을 맞은 즐거움도 잠시, 공부하랴 학원 오가랴 방학의 여유를 맛보기 힘든 자녀들에게 주말만이라도 방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멀리 떠날만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마땅치 않다면 집 근처 도서관 무료 영화상영을 이용해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또는 가족과 함께 관람해 보는 것도 흐뭇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1월 도서관 상영영화를 정리했다. ◆ 천안시 도서관천안시 쌍용도서관과 아우내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한다. 쌍용도서관은 문화사랑방 2층에서 ‘101마리 달마시안’과 ‘라푼젤’을 상영할 예정이고, 아우내도서관은 1층 다목적홀에서 ‘굿다이노’와 ‘천년여우 여우비’를 상영할 계획이다. 신방도서관은 3층 다목적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1’을 계획하고 있다.두정도서관은 1층 어린이체험실 내 멀티미디어실에서 방학동안 매일 오후 3시에 상영한다. 14일(토)에는 ‘라따뚜이’, 20일(금)엔 ‘시간을 달리는 소녀’, 22일(일)에는 ‘빅 히어로’를 관람할 수 있다. 모두 설 연휴는 제외.문의 : 쌍용 521-3732 / 신방 521-3970 / 두정 521-3733 / 아우내 521-3807◆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얼마 전 신축 개관한 탕정온샘도서관은 1층 다목적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을 실시한다. 14일(토)엔 ‘도리를 찾아서’ 21일(토)엔 ‘몬스터 호텔’을 상영한다. 탕정온샘도서관은 최근 건축해 최신시설에서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문의 : 536-8740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