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결정의 심리학 지은이 로버트 E. 건서 /박선령 옮김펴낸곳 로그인가격 12,000원“빨리 생각해 보자. 이 책을 살 것인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직업이나 인생의 진로를 바꿀 수 있는 크고 작은 결정을 계속 내리면서 살아간다. 인생은 이런 결정의 총합이다. 결정의 품질은 당신의 성공을 좌우한다.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는가?”순간의 결정이 인생을 바꾼다누구나 중대한 결정의 기로에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결정을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명쾌하게 답하지 못할 것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결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또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이야기 한다. 각기 다른 결정의 유형에 맞게 총 11개의 파트로 분류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 50개를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이 결정을 내릴 때 느끼는 흥분에서 한 걸음 물러나 결정에 접근하는 방식을 곰곰이 생각하게끔 도와줄 수 있을지언정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결정의 주체는 독자이기 때문이다.합리적 결정을 위한 정해진 공식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정을 대신 내려주는 기법이나 올바른 결정으로 향하는 지름길도 없다. 다만 본인이 부단히 노력한다면 결정 능력을 향상시켜 잘못된 결정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그동안 잘못된 결정을 내려놓고도 이를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적어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 미래에 내리게 될 결정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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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국물에 찰랑찰랑 적시면 입에서 사르르 ‘훠궈’는 중국 사천지역에서 발달한 중국식 샤브샤브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중국요리 중 하나이자 다양한 육수와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요리다.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인 사천식 마라훠궈와 참깨 땅콩소스의 일종인 마장소스를 오랜 시간 연구하고 탄생시킨 곳이 있다. 바로 판교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한 ‘훠궈야’가 그곳이다.국내외 훠궈 100번 이상 먹어보고 탄생한‘훠궈야’훠궈야는 식자재 물류 유통회사 (주)굿맨프리미어파트너스(이하 굿맨)가 이번 달 초 판교 아브뉴프랑에 야심차게 출범시킨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전문점이다. 식자재 물류 유통회사답게 중간 마진 없이 최상의 식재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받아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하나하나 일일이 검수한다. 다양한 식재료를 뜨거운 육수에 살짝 담가 먹는 요리라서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공을 들였다.아울러 한우 사골을 10가지 이상의 채소와 한약재를 넣고 15시간 이상 끓여 우려낸 기본 육수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자들로 구성된 자체 연구개발팀이 국내외 훠궈전문점의 훠궈를 100번 이상 시식 및 시음해 본 후 탄생시켰다.반으로 나뉘어 두 가지 육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훠궈팟에는 매콤한 홍탕과 담백한 백탕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1+등급의 한우 채끝, 호주산 청정우, 양고기 등을 선택하여 육수가 끓을 때 먼저 익혀 먹고 육수가 진해지면 여러 가지 채소와 버섯 등을 살짝 담가 먹는다. 참깨와 땅콩을 갈아 만든 페이스트에 대파, 마늘 등 향신 채소를 넣어 조합한 마장소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참기름 마늘 소스, 달콤 상큼한 칠리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취향대로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끼니를 때우는 식사가 아니라몸을 보신하는 보약“훠궈는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식사라기보다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보약의 개념에 더 가까우리만큼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가 천연 그대로이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훠궈야의 마케팅 담당자 김규진 과장은 “육수에 들어가는 팔각의 경우 배뇨촉진과 식욕증진에 탁월하고, 함께 먹는 양고기의 경우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 음식으로 오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다”고 이야기했다.아직 매장을 연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면 인근 테크노벨리 근무자들과 분당과 판교의 30~40대 주부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공되는 런치 세트의 경우 인기가 매우 많은데 양고기와 소고기, 모둠채소가 제공되는 기본 훠궈에 찹쌀 탕수육인 꿔바로우와 태국에서 공수해 온 재스민향의 쌀로 담백하게 볶아낸 볶음밥, 새우와 완자 등으로 이루어진 모둠꼬치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추가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생새우완자의 경우, 주문 즉시 새우를 다져 비닐주머니에 넣고 즉석에서 끓고 있는 육수에 넣어 주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한다.런치 메뉴 이외에도 신선한 채소와 버섯, 해산물, 고기, 두부 등을 사천지방의 향신료 마라와 함께 볶아낸 마라샹궈, 큼지막한 타이거 새우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마요새우 등도 칭타오 생맥주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분당과 판교를 넘어서국내 최고 훠궈 브랜드 되고파그동안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브랜드의 음식체인점을 운영했던 노하우가 축적되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굿맨의 서비스팀은 재료의 질과 함께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음식점의 서비스라고 생각했다.많은 훠궈 전문점들이 입구부터 향신료 냄새가 진동을 했던 것에 착안하여 식당 내부 환기에 꼼꼼하게 신경 쓰고, 각종 화초를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게 들여왔다. 전면 폴딩도어를 영리하게 배치해 구역을 나눠 다양한 규모의 모임에 탄력적으로 공간을 쓸 수 있도록 하고, 환기에도 유리하도록 했다. 젓가락은 끓고 있는 육수에서 건져 먹기 편하도록 기존의 젓가락보다 길게 제작해 입이 닿는 부분만 일회용으로 돌려서 끼워 사용하며 채소와 고기 등은 향균 효과가 탁월한 편백나무 접시에 올려 나간다.“훠궈야가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간을 투자했다”면서 “맛있게 식사 후 행복한 표정을 짓는 고객들을 보면 우리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뭉클하다”고 덧붙인 김 과장은 “분당과 판교를 넘어서 수도권 일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훠궈야를 대접하고 싶다”면서 야심한 포부를 밝혔다. 위치 분당구 삼평동 740번지 아브뉴프랑 판교 2층 223호문의 031-701-3325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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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너를 최고의 빵이라 부르리라~ 달콤한 잼, 햄과 치즈에 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식빵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단순히 ‘식빵=하얀 우유식빵’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 엄선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구운 식빵들은 저마다의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초코, 블루베리, 팥과 치즈 등 신세대 입맛까지 사로잡는 재료로 데커레이션을 마친 식빵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올록볼록한 자태 또한 최고. 이런 식빵의 변신은 어느새 우리 주변에서 많은 식빵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그 어떤 부가적인 재료의 도움이 아니더라도 맛으로 평가받는 우리 동네 최고의 식빵. 아침부터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갖가지 맛을 선사하는 따끈따끈한 식빵전문점들을 소개한다. 분당 서현동 블럭 제빵소 본점블록 안을 확인하라, 아낌없는 재료가 만든 달팽이 무늬유기농 밀가루와 우유, 국내산 천일염, 무염 버터는 물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소보로와 크림치즈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식빵을 굽는 ‘블럭 제빵소’. 고집스러운 수제 공정으로 선보이는 신선하고 묵직한 식빵은 이미 빵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하루 종일 순서대로 선보여지는 식빵들은 자칫 게으름이라도 피면 맛볼 수 없다는 것이 단골고객들의 말이다. 호두와 잡곡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전 연령대의 인기를 고루 받고 있는 ‘호두잡곡식빵’, 고급 롤 치즈와 체다치즈의 고소한 향을 맡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빵과 치즈의 재미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롤 치즈식빵’, 아삭아삭 고소한 초코 칩과 달콤한 코코아향이 최고인 ‘쵸코식빵’,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블루베리가 손에 묻는 행복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블루베리식빵’ 외에도 많은 식빵들이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그만. 꼭 먹고 싶은 식빵이 있다면 예약을 해두면 걱정 없다.이외에도 기본 맛에 충실한 부드러운 ‘우유식빵’, 오징어먹물로 반죽하고 베이컨과 치즈로 고소함을 극대화시킨 ‘먹물베이컨 치즈식빵과 ‘비트피자식빵’ 그리고 제철맞이 ‘단호박식빵’은 온 가족의 간식을 책임진다. 신선한 재료 사용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신선한 빵맛을 유지해야한다는 박재영 대표. 그의 식빵 철학은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 수가 아니더라도 전국에서 문을 여는 36개 지점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당 정자동 ‘소소한 식빵’한 입에 쏙, 뺏길 수 없는 큐브식빵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상가 1층 뒤편에 위치한 ‘소소한 식빵’은 가르치는 일보다는 빵 만드는 일 자체가 더 매력적이어서 7년간 하던 베이킹 수업을 접고 작년 5월 김현정 대표가 자그마하게 문을 연 ‘동네 빵집’이다. 시간대 별로 우유식빵, 치즈식빵, 밤 식빵, 초코식빵, 시나몬식빵, 잡곡식빵, 블루베리 크림치즈 식빵이 큼지막하게 구워져 나온다. 최근 손님들 사이에서 따뜻하게 구워져 나왔을 때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식빵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큐브식빵을 굽기 시작했는데 팥 식빵과 갈릭베이컨식빵은 조금 작은 사이즈인 정육면체 모양의 큐브식빵으로 구워내 손님들로부터 호응이 좋다.사라다빵은 기본 식빵 반죽 안에 김 대표가 직접 일일이 으깬 감자에 잘게 썬 양파, 계란, 옥수수를 넣어 이번 달부터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던 크로켓 같은 맛이 나 어른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에게는 든든한 식사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모든 제품은 유기농 밀가루와 100% 우유로 만든 버터를 단순하게 사용해 기본에 충실하다. 발효 과정 및 성형해 구워내는 모든 일을 당일에 하며 탕종을 사용한 익반죽으로 좀 더 촉촉하고 쫄깃한 질감을 내는 것도 특징으로 다른 곳보다 먹고 난 후 속이 편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분당 수내동 ‘아빠식빵’아빠만의 정성 가득, 익반죽으로 쫄깃함이 최고수내동 양지마을 금호상가 1층에 자리한 ‘아빠식빵’은 이제 문을 연지 백일 되는 신생 빵집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지난 15년간 빵을 만들었던 송민규 대표는 본인의 소신대로 ‘제대로’된 빵을 만들어 보고 싶어 동네에 작은 빵집을 열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아빠가 만들어주는 빵이란 콘셉트에 맞게 유기농 밀가루에 천일염, 유기농 설탕,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매일 조금씩 구워내 그날 다 파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침부터 소량씩 구워져 나와 오후 2시경이면 대부분의 빵들이 진열대에 올라간다. 그러나 인기 품종의 경우 이미 ‘예약되신’ 귀한 몸이라 진열대에 오르기도 전에 따로 포장되어 한 켠에서 제 주인을 기다린다. 이렇게 진열대에 오르기도 전에 팔려버리는 빵들은 익반죽을 해서 만드는 탕종 식빵인 쫄깃한 식빵이 대표적이다.이 외에도 호밀올리브식빵, 호두곡물식빵 등 기본 식빵 종류는 항상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옥수수와 슈크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옥수수식빵, 초코 소보로가 먹음직스럽게 뿌려진 초코식빵, 치즈가 듬뿍 흘러내리는 치즈식빵, 아담한 크기로 한 번에 먹기에 부담 없고 달콤한 밤이 콕콕 박혀있는 미니 아빠 밤 식빵도 특별하다. 원하는 식빵이 있을 경우 꼭 하루 전날 예약을 하거나 전화해 보고 방문하길 권한다.성남 여수동 ‘언니의 식빵가게’언니들의 선택, 걸 크러시 넘치는 빵들빵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언니의 식빵가게’가 10월 중순 성남시청 앞에 문을 열었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정성껏 구워낸 식빵들은 하루 종일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진다. 부드럽고 촉촉한 ‘우유식빵’과 ‘옥수수식빵’을 시작으로 고소한 치즈 향과 시나몬 향이 일품인 ‘치즈식빵’과 ‘시나몬 식빵’, 스트레스를 저만치 사라지게 하는 ‘초코 롤 식빵’, 바질, 파슬리, 마조람과 양파가 들어가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을 선사하는 ‘허브치즈식빵’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마니아들을 위한 고소한 ‘호두잡곡 호밀식빵’은 이곳의 대표 식빵들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밤 식빵’으로 촉촉한 결 따라 찢어지는 식빵과 알알이 박힌 달콤한 국내산 밤이 어우러진 맛은 빵 마니아들의 발길을 바쁘기 만든다.특히, 이곳은 가장 맛있게 식빵을 즐길 수 있도록 조금씩 자주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도 시간대별로 두 세 번은 구워 나와 따끈한 빵이 주는 즐거움을 조금은 쉽게 누릴 수 있다. 거의 모든 빵들이 다 식혀지기도 전에 판매돼 종이봉투에 담아주는 것도 특별하다. 빵이 식은 후 비닐보관을 하면 된다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 막 나온 빵을 결에 따라 뜯어먹다보면 어느 새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만다.상호위치문의블럭 제빵소 본점분당구 불정로 376번길 31 미래타운 B상가031-701-0090소소한 식빵분당구 정자동 121 상록마을 우성종합상가 101호031-718-4628아빠식빵분당구 수내동 금호상가 1층 105호010-7197-5559언니의 식빵가게중원구 양현로 405번길 5 신야탑푸르지오시티 1, 117호031-722-4217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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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가구는 기본, 알뜰한 가격은 덤 계절이 바뀌니 마음이 스산하다. 낙엽만큼이나 파삭해지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기. 이맘때쯤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들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하지만 마음은 굴뚝이건만 가구 하나 바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마음에 쏙 드는 가구는 가격이 상당히 못됐고, 가격이 적당하면 도무지 마음에 차지 않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 상한 채 보내는 하루하루. 그렇다면 이곳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우리 주변으로 행복창고가 찾아왔다. 겨우 눈에 띄는 스크래치에 가격은 반값, 이만하면 횡재‘행복창고’는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제품이나 변심에 의한 반품, 이월, 단종, 디스플레이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가구 아울렛이다.간혹 스크래치 가구라고 하니 물건에 큰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흠이 많은 제품이 아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어느 부분에 스크래치가 있는지 반드시 알려주어 마음의 꺼림칙한 부분을 없애도록 하는데, 막상 알려준 곳을 보면 스크래치 제품이라 하더라도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봐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기본 보수도 거친 상태라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 가구를 구매한 후에도 일정 기간 AS가 가능하니 안심해도 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가격. 제품의 상태에 따라 자그마치 정상가의 80~20%까지 할인된 수준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실제, 가구마다 붙어있는 가격표를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200만 원대 후반의 가죽소파를 100만 원대에, 100만 원대의 식탁을 5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원목 이층침대, 근사한 책상에도 앞자리에 숫자 ‘1’을 빼놓은 것이 아닐까 싶은 가격이 적혀 있으니 그저 행복해질 수밖에. 더욱이 판매하는 가구는 브랜드 제품에서부터 수입가구, 솜씨로 입소문 난 사제가구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행복창고는 이미 서울 수도권 등에서부터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10월 초 드디어 천안 두정동에 문을 열었다.천안 행복창고의 700㎡(200평) 남짓한 매장에는 침대 소파 식탁 거실장 장롱에서부터 아이들 책상 책장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제품들이 꽉 차 있다. 엔틱에서부터 모던, 북유럽 스타일 가구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매장을 찾으면 직접 보면서 취향에 맞는 가구를 고를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를 찾지 못한다면 매장에 비치해놓은 카탈로그에서 모델을 골라 주문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정상가의 50% 정도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횡재다. 행복창고에서 진행하는 ‘천원경매’. 천안 행복창고는 11월 6일(일) 오후 3시 진행한다. 11월 6일 오후 3시 오픈 기념 ‘천원 경매’ 진행횡재의 기회는 또 있다. 천안 행복창고는 오픈 기념으로 11월 6일(일) 오후 3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진행하는 이벤트는 천원 경매. 경매 시작가격은 천원으로, 좋은 가구를 알뜰한 가격에 차지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경매가 진행되다 보면 자칫 최종가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최종가는 정상가의 5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경매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경매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선물을 제공한다. 천안 행복창고 담당실장은 “스크래치 가구 아울렛이라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가 가구를 본 후 정말 만족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천안 행복창고가 오픈 기념으로 11월 6일(일) 진행하는 천원 경매 이벤트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행운을 가져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천원 경매는 행복창고가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앞으로 천안 행복창고에서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행사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천안 행복창고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gagu)에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시 서북구 두정역동2길(두정동 1723번지)041-567-7950 2016-10-24
-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집,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로 이윤보다는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경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자본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중시한다.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협동조합에 대한 기사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공주 마곡사 인근 폐교에 자리한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2012년 에너지생태건축 교육과 시공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설립했다. 적정기술이란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기술. 첨단 기술보다 해당 지역의 환경이나 경제, 사회 여건에 맞도록 만들어낸 기술을 말한다. 많은 돈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으며, 그것을 쓰게 될 사람들의 사정에 맞는 기술이다(네이버 지식백과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충남에는 5~6개의 적정기술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최용운 사무처장과 인터뷰를 통해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을 살펴본다. -.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을 간단히 소개하면?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생태건축 시공을 지향한다. 생태건축이란 자연과 조화를 중요시하며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이다. 산업화 이전 한국의 전통 건축은 모두 생태건축이었다. 그러나 에너지를 고려한 단열 건축은 미흡했다. 서구의 패시브하우스는 단열 건축으로는 훌륭하지만, 생태건축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 전통의 생태건축과 서구 패시브하우스의 단열 공법을 결합한 생태단열 건축을 지향하려고 협동조합을 만든 것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콘크리트 건축물은 낡아서 철거할 경우 폐기물을 양산하여 환경을 오염시킨다. 생태건축은 흙이나 자연재료를 이용해 시공하며, 건축물로서 수명이 다하더라도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친환경 건축이다.생태건축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의 건축방식이다. 또한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을 막기 위해 건축물 안에서 유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를 이용한다. 압축볏집이나 왕겨, 훈탄 등 전통 자연재료를 단열재로 이용한다. -. 주요사업은 무엇인가?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2011년부터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시공팀을 구성하고 생태단열 흙집과 한옥, 생태단열 일반주택의 개축과 신축사업을 전국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고효율 구들과 흙화덕, 흙난로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협동조합 방식의 건축은 건축주와 시공팀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건축자재 직거래, 공동구매, 정품사용, 성실한 품셈 계산과 품앗이 노동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신축과 개축을 가능하게 한다.흙집 신축 뿐 아니라 기존 집의 방 하나, 특히 자녀방이나 안방에 구들장이나 흙벽을 시공해 찜질방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생태건축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생태건축은 질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 가족들이나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 또 과거에 흙집살이를 경험했던 40~50대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또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살 집을 지을 때 한 번씩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 생태건축의 단점이 있다면?생태건축은 주로 사람의 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료비에 비해 인건비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튼튼하고 견고하게 지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생태건축물은 기존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안정감을 느끼게 하므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보완점을 찾아 비용과 시간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다른 사업은?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에너지자립을 위한 햇빛발전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지붕에 넓게 햇빛발전기를 설치하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고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한전에 되팔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전기료의 일부분이 절약된다. 또 미니태양광을 공공기관 옥상에 설치해 주변 지역의 공용전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태양광발전은 석유나 석탄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나아가 원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로 우리 협동조합에서 햇빛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조합원은 2005년부터 햇빛발전 사업을 해왔고,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분이다.-. 조합원의 구성은?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농민, 건축인, 사회운동인 뿐 아니라 그간 본인의 삶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사람들이 조합원이다. -. 이후 추진할 사업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전국 각지에서 생태건축물 시공에 참여했던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아이들을 위한 건축학교’를 구상하고 설립하는 일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집을 짓는 기술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자립하게 하는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토종텃밭가꾸기로 토종농사 보급도 지속하고 있어 농사도 가르칠 계획이다.아이들이 식과 주를 해결하고 많은 돈을 벌지 않더라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454 041-841-7333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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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와 합성첨가물 위험 없는 먹거리를 집에서 편리하게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106억7만712톤의 GMO(유전자변형식품) 농산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됐다. GMO 농산물 수입 세계 1위인 대한민국. 하지만 그 많은 GMO는 어디로 갔을까. 마트나 시장에 파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어디에도 GMO 표시는 찾아볼 수 없다.바로 대한민국의 식품표시제 때문. GMO 식품의 유해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행 GMO 표시는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으면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조항 때문에 GMO 원재료가 표기된 가공식품은 ‘0’건으로 표기될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합성첨가물의 유해성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아토피나 각종 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보고는 물론, 건강을 위해하는 여러 근거들이 나왔음에도 오로지 ‘맛’만을 추구한 채 건강을 담보하고 안전과 거리가 먼 식생활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품정보를 너무 몰라서 혹은 안전한 먹거리를 어디서 구매할지 몰라서, 또는 직접 조리해 먹을 시간이 부족해서 각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소비자들은 안전한 식품을 먹을 권리가 있는데도 말이다.그렇다면 안전한 먹거리, 어디서 어떻게 믿고 구매할 수 있을까.자연과 하나 되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총력고랑이랑은 2013년 6월, 처음 협동조합을 결성할 때부터 이 땅에 건강한 먹거리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를 가지고 유기농을 지향하는 생산자들의 모임으로 출발했다.“농약 안 치고 제초제를 안 주고 수확량도 적으니 ‘뭐 하러 힘들게 농사짓냐’며 처음엔 손가락질도 받았죠. 하지만 우리는 옛날농부 방식의 농사를 지으며 인간에게 더 생태적인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맺는 믿음보다 돈이 더 중요해지면 함께 가는 건강도 믿음도 깨지는 겁니다.”박사라 고랑이랑 이사장은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은 협동조합 고랑이랑의 모습을 설명했다.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농산물 꾸러미, 반찬 꾸러미 배송사업을 하며 그 취지에 공감하는 조합원들의 성원과 유지로 고랑이랑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전에 없던 알찬 꾸러미도 생겼다. 농산물 꾸러미는 농부들이 제철에 맞는 농산물을 배송하는데 비해 알찬 꾸러미는 이 중에서 양과 종류를 선택하고 반찬 2가지까지 포함해서 배송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골라 담는 소비자 중심 꾸러미다.또 고랑이랑은 로컬푸드 식당을 개업해 로컬 산채비빔밥, 돼지불고기 비빔밥, 수제 돈가스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수제 돈가스는 천안 불당동에 있는 식육협동조합의 무항생제 돼지만 사용한다. 맛깔나고 건강한 밥상을 원하는 식객들이 즐겨 찾으며, 고랑이랑을 눈으로 보고 싶어 하는 회원들 방문이 늘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열린 공간의 기능을 한다. 매주 토 일은 휴무다.뿐만 아니라 고랑이랑은 현대의 바쁜 생활인에 맞게 도시락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기농 로컬 푸드 도시락은 반찬 6가지에 9000원, 4가지 반찬을 담은 로컬푸드 도시락은 7000원에 주문받고 있다. 아산은 최소 10개 이상, 천안은 20개 이상 돼야 배송이 가능하다. 3일 전 예약은 필수다. 고랑이랑이라서 가능한 것들GMO의 위험성, 고랑이랑엔 전혀 없다. 로컬푸드는 기본이며 유기농을 지향한다. 오히려 고랑이랑은 토종종자를 지키려 애쓰는 농부들의 정성이 가득하다. 옥수수 콩류 상추 고추 깨 등 토종종자를 조금씩 늘려가며 농산물 꾸러미에도 배송했더니 회원들의 반응이 좋다.화학첨가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랑이랑에서 사용하는 양념은 모두 국산 천연이다. 간장 된장 고추장 조청까지 만들어 쓰며 다른 부재료와 양념은 한살림과 생협 제품을 사용한다.고랑이랑이 취급하는 농산물은 제철 채소는 물론 손두부, 쌀을 비롯한 곡물, 유정란, 포도 사과 배 등 과일로 매우 다양하다. 배송시마다 소식지를 함께 실어 생산지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밴드를 이용해 생산품 구성 및 변동사항, 새 농산물 소식 등을 수시로 올린다. 회원들은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부담 없이 궁금한 것은 언제든 질문하고 요청할 수 있다. 좌로부터 윤순남 정미향 신옥선“가장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자부심 느껴요”고랑이랑은 음식 잘하기로 소문난 음식고수 세 명이 음식을 만든다. 새봄 정미향 조리사는 힘든 일이지만 보람을 만끽한다.“사실 힘들어요. 모든 장을 직접 담그고 식재료가 반찬으로 완성되기까지 전 과정을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니까요. 인공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으니 맛내기도 쉽지 않죠. 하지만 자연이 주는 그대로가 우리 몸에 좋은 가장 맛있는 음식이더라고요. 평생 건강한 먹거리 만드는 일을 했어요.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사람들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자부심이 느껴져요.”고랑이랑은 자연과 꼭 닮은 농산물, 어느 것 하나 해롭지 않고 억지 부리지 않는 농산물을 소비자의 건강한 밥상에 올린다.이제 사람들은 안다. 무엇이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인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준비 1순위,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다. 회원 가입 및 문의 : 041-533-0069 / 010-4106-5624■ 고랑이랑이 취급하는 꾸러미 상품 천안 아산 도심지 배송농산물 꾸러미 : 자신의 식성에 맞게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철채소와 과일 등을 집으로 갖다 준다. 월 2회 배송. 1년 회원제 운영.반찬 꾸러미 : 고랑이랑 농산물로 천연양념을 사용해 만든 반찬. 기본 2개 반찬+선택 2개 반찬. 월 4회 또는 8회 배송. 3개월 회원제 운영.알찬 꾸러미 : 농산물 중 종류와 양을 자신이 선택해 담을 수 있으며 반찬 2가지도 포함. 15만원의 선수금을 내고 배송 희망시 3만원 이상 금액만큼의 물건을 선택하면 된다. 고랑이랑 도시락 : 밥 국 찬 6개인 로컬푸드 유기농 도시락과 밥 국 찬 4개인 로컬푸드 도시락이 있다. 사전 예약만 가능.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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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독도의 날에 국민 모두 함께하기 바라” 동해의 평온한 섬이다. 파도소리나 새들 울음소리가 없었더라면 그지없이 고요했을 섬.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 독도다.하지만 현실은 독도를 고고히 두지 않는다. 틈만 있으면 온갖 계기를 만들어 어지럽히려는 이웃나라의 도발에 늘 어지럽다. 당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이기에 마음을 놓는 사이 세계 곳곳에서는 독도의 이름이 더렵혀진다.미국 내 한인 유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의 이름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은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들은 10월 25일(화) 독도의 날, 세계 곳곳의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함께 독도 티셔츠를 입는 캠페인을 제안하고 있다. 맥키스 회원들이 노스이스턴대 교정에서 벌인 캠페인한인 유학생들 모임이 시작한 대한민국 바로알기“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애틋해요. 아리랑을 들으면 뭉클하고 우리나라 기업 마크만 봐도 반갑죠. 그런데, 어느 날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적힌 역사책을 봤어요.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적힌 지도책도 많았고요. 그때마다 정정을 요구했지만, 어느 순간 발견할 때마다 정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도 티셔츠 입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맥키미’ 박소진(24 노스이스턴 대학 4학년)씨의 설명이다.'맥키미'는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대(Northeastern Univ.) 경영학과 한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맥키스’의 산하 모임이다. ‘맥키스’와 ‘독도지킴이’를 합해 ‘맥키미’로 이름 붙였다. 이들은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독도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올해 초 소모임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고, 포스터나 리플렛 등을 제작해 홍보하는 동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여겨 독도 티셔츠를 제작, 판매하며 독도에 대해 알릴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그 첫 활동이 지난 4월 노스이스턴대 교정에서 진행한 티셔츠 제작 기금 마련 행사. 이날 모인 기금으로 맥키미는 독도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에 나서며 독도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10월 25일(화) 독도의 날에 독도 티셔츠 입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DOKDO KOREA. ISLAND’가 적힌 독도 티셔츠를 입고 있는 맥키스 회원들나사렛대 태권도 학과 150명 독도 티셔츠 퍼포먼스로 동참열여덟 명 한인 유학생들이 시작한 작은 움직임이라 아직 반응은 달아오르지 않는다. 거창한 목표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발한 것이기에, 동시에 학업을 진행하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속도는 더디다.하지만 알음알음으로, 혹은 SNS를 통해 이들의 활동이 퍼져나가며 취지에 동참하는 이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10월 1일(토) 보스턴에서 진행한 한국의 날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해 독도 티셔츠의 의미와 독도에 관한 내용을 알렸는데, 행사 당일 비가 왔음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미국 내 많은 대학에서 동참하겠다는 연락이 오고 있다.한국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한 곳이 있다.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 150여명은 지난달 독도 티셔츠를 입고 퍼포먼스를 진행해 캠페인 내용을 알렸다. 학생들은 독도티셔츠를 입고,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합창하며 독도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독도티셔츠를 입고 진행한 퍼포먼스“올해를 시작으로 독도의 날 캠페인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제 조금씩 알려지는 독도 티셔츠와 독도의 날 캠페인. 하지만 맥키스는 조바심 내지 않는다. 올해는 그저 계기. 이를 시작으로 모든 한국인들이 함께하는 캠페인이 될 때까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는 맥키스가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관심 갖는 대학들이 생기면 릴레이로 캠페인을 이어가 티셔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등의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 속에서 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 티셔츠 입기 캠페인이 자리 잡아 적어도 그날 하루만은 모두 함께 독도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1000매 정도 제작한 티셔츠는 현재 900매 정도 판매가 이루어졌다. 맥키스측은 주문이 더 들어올 경우 추가 제작을 진행하고, 판매 기금은 모두 독도 관련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독도 티셔츠 주문은 페이스북에 내용을 남기거나, 이메일(damoremckis@gmail.com)로 가능하다.맥키스는 현재 외국인들에게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damoremckis)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독도의 날 티셔츠를 입고 인증샷을 찍은 후 게시하면 게시물을 통해 독도가 세계 곳곳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기에 맥키스는 지금, 함께함을 기다린다. 사진제공 : 맥키미■ 맥키미 회원들이 전하는 이야기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땅이라고 확실히 인식시키려면 그들에게 하는 홍보 이전에 우선 우리 한국인들이 몸소 움직여 관심과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심을 가지며 뭉쳐야 세계인들도 거기에 반응하고, 올바른 인식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다.” - 이 진(23) “대한민국 국민은 독도가 우리 땅인 걸 너무나 잘 알지만, 외국인들은 잘못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유학생들이 열심히 우리 땅에 대해 알리고 오해를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도에 가본 한국인으로서 독도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 - 신효진(20) “일본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화책이 있고 미국 역사책이나 지도에도 잘못된 표기가 많다. 이를 듣고 보고 자란 학생들은 독도를 일본영토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으로 물려주신 우리의 소중한 영토다. 10월 25일 자랑스럽게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으면 한다.” - 박소진(24)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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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은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책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곳 사라지는 것이 많다. 편하게 주저앉아 새살대던 구멍가게 앞 평상이 사라지고, 후한 덤에 흐뭇했던 학교 앞 분식가게도, 아줌마 서넛이 늘 자리하던 미장원도 사라졌다. 대신 바코드 천지 편의점, 전국 어디나 똑같은 맛의 떡볶이, 고급 서비스의 미용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서점도 예외는 아니다. 용돈이라도 받을라치면 부리나케 달려갈 수 있는 서점은 어지간해서는 찾기 힘들다. 천안에 남아 있는 동네 서점이라고는 총 열다섯 곳 정도. 물론, 이 숫자가 계속 유지될지는 장담 할 수 없다.그래서 그들이 직접 나섰다. 지역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천안시 서점 협동조합’을 설립해 환경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혁일 사무국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협동조합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언제부터 하게 됐나서점을 운영하기 전 일했던 기업에서 관련 업무경험 때문에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었다. 퇴직 후 서점을 운영하며 직접 겪어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많더라. 더욱이 문제를 서점 각자가 해결하며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모습을 봤다. 서점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나가자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준비하면서 독일 등 사례에서 협동조합으로 인해 외부의 경제 위기에도 지역경제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도 그런 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준비했다. -. 천안시 서점 협동조합은 언제 출발했나?모두 인식하고 있듯 동네 서점은 점점 쇠락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서점이 천안에 15곳 정도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환경을 점검하고 살아나갈 방법을 찾자고 생각했다.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천안시 서점연합회’가 있어서 서점연합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했다.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무엇을 하자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계기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2015년 11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 동네 서점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다면대기업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휘둘려 동네 서점은 쇠태한지 오래다. 책을 제 값 주고 사면 굉장히 손해 보는 것 같은 인식이 생겼다. 이후 동네 서점을 살린다는 취지 아래 도서정가제가 시작됐지만, 이것 역시 동네 서점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네 서점에는 공급률이 그대로지만 대형 온라인 서점에는 공급률이 더욱 낮아져 결국 마진폭이 높아지는 효과를 보기 때문에 대형 온라인과 대형서점만 더욱 좋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이는 서점만의 문제가 아니다. 골목 상권은 지금 모두 어려움에 처해있다. 앞으로 인구 절벽이 도래하게 되면 대기업은 골목 상권을 침범할 수밖에 없다. 대비가 필요하다. -. 협동조합 설립 이후 무엇을 추진했나일단 ‘북누리’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통일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공유제를 이루어나가려고 한다. 어느 서점에서 책을 사든 받은 포인트는 서점 협동조합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준비 단계지만 의견을 조율해 곧 확정하려고 한다.또한 협동조합 이름으로 천안시중앙도서관에 납품을 하게 됐다. 아직 많은 양은 아니다. 하지만 서서히 토양을 다듬으면서 천안시 지역서점 협동조합이 설 길과 해야 할 내용들을 만들어갈 것이다. -. 동네 서점이 어떤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동네 서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다. 지금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산다고 표현하고 싶다. 나에게 좋은 책을 고르고 보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에 의해 책을 선택당하는 것이다. 결국 책은 인류문화의 자산으로서 가치보다는 제품과 마케팅에 의해 움직이는 상술로 전락하게 되고 있다는 의미다. 동네 서점은 그런 의미에서 책의 향기를 직접 맡고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르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것이다. -. 동네 서점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는데, 어떻게 진행되나 충남도의 경우 오인철 도의원 대표발의로 ‘충청남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지원 조례안’이 통과했고 9월 입법예고 되었다. 천안시는 아직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공감대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를 위해 10월 26일(수)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동네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두 가지다. 동네 서점을 이용해달라는 것과 동네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SSM(기업형 슈퍼마켓) 정책에 준해 대형 서점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서점 우수사례 발표와 천안시 서점 실태보고, 서점활성화 조례 타당성 및 방향제시, 지역경제규모와 골목상권의 발전방향 등의 내용을 진행할 것이다. -. 앞으로 협동조합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조례 제정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동네 서점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12월이나 1월에는 협동조합 이름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협동조합인 만큼 저소득층에 책을 공급하거나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이익을 분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분을 마련할 것이다.천안시 서점 협동조합이 하려는 것은 그저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다. 동네 서점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가려는 거다. 이야기가 오고가는 공간이 될 것이고, 각 동네 서점이 하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나눌 것이다. 화려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는 것들이다. 지역마다 동네 서점이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또한 동네 서점에 대한 지원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의미도 지니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네 서점의 활성화에 힘을 주시기 바란다. 2016-10-24
- 일산농협, 농업인 자녀 장학금 2,200만원 지급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지난 14일 본점 대강당에서 농업인 자녀 대학생 22명에게 총 2,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지급은 1986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다.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산농협 장학생을 선발해 한 학생당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86년 이래 현재까지 중고교생 505명, 대학생 810명에게 총 지급된 장학금은 7억8200만원이다.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참석한 농업인과 장학생들에게 “일산농협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키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10-24
- “천년초와 칼국수가 만나니 속 편하고 맛깔나네!”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파주시 문발동에 위치한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는 요새같이 쌀쌀해지는 날씨에 찾기 좋은 곳으로, 몸에 좋은 토종 천년초 선인장을 넣어 만든 칼국수, 수제비, 옹심이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천년초 선인장은 항산화, 항암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밀가루 음식과는 찰떡궁합으로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곳은 주인장의 정성어린 손맛과 좋은 식재료로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항산화 성분, 각종 영양소 풍부한 천년초 선인장“평소 밀가루를 드시면 소화가 잘 안 됐다는 분들도 저희 천년초 선인장이 들어간 칼국수를 드시고는 소화가 잘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파주시 문발동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 권용대 대표의 말이다. 천년초 선인장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자라는 토종 선인장으로 특히 밀가루 음식과 궁합이 좋은 식재료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이 대사를 도와 소화를 잘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밀가루를 먹기만 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던 이들도 이집 천년초 선인장 칼국수를 맛보고는 소화가 잘 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천년초 선인장을 갈아 칼국수나 수제비, 옹심이 등에 쓰일 반죽을 만든다. 점성이 강한 선인장의 특성 때문에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옅은 초록색을 띤다. 천년초 선인장은 음식의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한겨울 눈 속에서 얼어 죽지 않고 각종 병충해를 견뎌내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항산화, 항암 효능을 지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C가 오렌지의 24배, 칼슘이 우유의 24배, 식이섬유가 채소의 9배, 불포화지방산이 고등어의 3배에 이를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천년초가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보고 있다. 단가 높아도 국내산 팥·들깨·찹쌀 등 사용‘해밀애 선인장 칼국수’에서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천년초 농장에서 선인장을 공수해오고 있다. 요즘같이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하게 즐길만한 메뉴로 들깨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천년초 팥 칼국수, 들깨 수제비 등이 있다. 모두 천년초 선인장이 들어간다. 이곳 주인장은 시간과 공은 많이 들지만 주문 즉시 한 그릇, 한 그릇, 끓여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꺼번에 끓여 면만 삶아내는 방식보다 힘이야 많이 들지만 그렇게 해야 더 맛있기 때문이란다. 또한 단가가 높더라도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한다. 팥칼국수, 팥옹심이에 들어가는 팥, 들깨 칼국수에 들어가는 들깨, 그리고 옹심이를 만드는 찹쌀도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단가가 높아 수입산을 쓸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맛이 달라 국내산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 했다. “팥칼국수를 예로 들면 이것은 남도 쪽 음식인데 수입산과 국내산 팥의 깊은 맛이 다르다. 손님들은 다 안다. 그래서 수입산 팥과 국내산 팥이 2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나도 국내산 팥을 사용하고 있다”고 권 대표는 설명했다.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깊은 맛이 별미인 팥 칼국수가 이집의 히트 메뉴이며 바지락 칼국수도 사시사철 잘 나가고 있다. 얼큰 바지락 칼국수는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니 속 풀리는 맛으로, 해장을 위해 아침부터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아삭한 열무김치는 매일매일 직접 담가 맛있게 익었을 때 손님 테이블에 올리며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해밀애 선인장 칼국수’는 부담 없는 식사나 모임의 자리로 애용되는 맛집으로 각종 칼국수나 수제비 등을 경제적인 가격에 내놓고 있다. 파주 교하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운정신도시, 파주출판단지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도 차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 쇼핑객도 많이 찾고 있으며, 일산과 서울에서도 심심찮게 손님이 찾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메뉴: 들깨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팥칼국수, 팥 옹심이, 들깨 수제비 등(6,500원)위치: 파주시 문발동 구절초길 9 (두일중학교 맞은편 뒷길)문의: 031-946-3353 201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