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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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픽스 Twin Peaks 하이트컬렉션에서는 2000년대 중반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화가들과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나 2010년대 중반 새로이 부상한 화가들을 한자리에서 나란히 조명하는 전시 <트윈 픽스>전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봉우리’라는 뜻의 제목처럼,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중반에 미술계에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화가들이 형성한 시대적 지형을 두 개의 봉우리로 본다. 이 두 봉우리는 각기 서로의 과거이자 미래이다. 그리고 곧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활동하게 될, 혹은 이미 대등하게 활동하는 화가들이다. 이번 진시는 이들 18명의 화가들을 통해 지난 10여 년의 회화, 그리고 멀리 내다보기 힘든 시대를 사는 만큼, 회화의 짧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자료제공 하이트문화재단 / 문의 02-3219-0271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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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실력과 명성을 겸비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오는 11월 1일(화) 롯데콘서트홀과 11월 2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상임 지휘자 없이 매번 단원들이 객원 지휘자를 선발하는 빈 필의 이번 공연 지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맡는다.올해로 174년을 맞는 빈 필은 세계 최고로 통한다. 빈 필은 연고지인 빈에서 매 시즌 약 110회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뉴욕과 일본에서 빈 필 위크를 개최한다. 또한 매년 세계적인 콘서트홀과 페스티벌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90개국 이상에 신년음악회를 방송하고 있다.정명훈과 빈 필의 인연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빈 필은 42세의 젊은 지휘자 정명훈에게 첫 공연 데뷔와 더불어 로시니 <슬픔의 성모> 음반의 녹음을 맡겼다. 첫 음반의 성공 이후 정명훈과 빈 필은 드보르작의 음반을 잇달아 발표했다.이번 공연에서 정명훈과 빈 필은 서로의 강점 레퍼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과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4번을 골랐다. 특히, 브람스 교향곡 4번은 작곡가인 브람스가 아예 빈 필의 음색을 상상하면서 작곡했다고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명실 공히 세계 최정상인 빈 필과 우리의 영원한 마에스트로 정명훈, 그리고 서곡도 협연자도 없이 순수하게 이들의 진면목을 드러낼 이번 프로그램이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02-318-4301, 02-3213-3122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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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금요일 늦은 밤, SBS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인기다. 채널과 프로그램 과잉 시대에 두 자릿수 시청률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다고 할 만큼 어려운 수치지만 방송 몇 회만에 두 자릿수를 가볍게 뛰어 넘어버렸다. 50세부터 47세, 39세, 36세의 싱글남 아들들의 일상을 보고 칠순의 엄마들이 장가 못간 아들들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공감하고 또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쓰는 육아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듯이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바로 장가 못간 아들들이 아니라 ‘엄마’들이다. 싱글남 아들들이 방송이 없는 휴일엔 어떻게 혼자 집에서 보내는지, 소개팅은 어떻게 하는지, 야식은 어떤 것을 먹고 방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등 이들이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보고 엄마들의 걱정과 믿음, 또 믿음에 대한 배신, 탄식 등이 방송의 중심이 된다. 싱글들의 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엿보는 것은 MBC ‘나 혼자 산다’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체는 바로 ‘엄마’라는 것이 차별된다. 소주 냉장고에 소주를 가득 채우고 좋아하는 자전거는 한번에 5대씩 구매하는 김건모, 그리고 클럽에서 밤새 노는 것도 모자라 집에서까지 클럽 조명으로 춤에 매진하는 박수홍, 냉장고 반찬은 썩어서 곰팡이가 슬고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토니안, 결벽증에 가깝게 청소에 집착하는 허지웅을 보면서 엄마들은 기가 차다. ‘아니, 쟤가 왜 저런다니’ ‘내 배 아파서 낳은 아들 맞나’라며 놀라기도 하고 ‘그래도 내 아들은 자기 관리는 잘 한다’라며 편을 들기도 한다. 연예인 아들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이것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엄마들의 모습은 별반 다를 것 없는 일상의 모습으로 다가온다.엄마들의 기준에서 보면 장가도 못간, 그래서 안쓰러운 ‘내 새끼’지만 아들들은 나름대로 싱글 라이프를 아주 잘 살아가고 있다. 하나같이 일정한 수입이 있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즐길 만큼의 경제력도 갖춘 데다 함께 하는 친구들도 있다. 나이든 노모에게 결혼이라는 기준에는 못 미치더라도 꼭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사는 것만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지 않을까? 또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으랴, 남의 인생이 아닌 자기 인생에 자기가 제일 행복하면 그게 바로 내 인생의 정답일 테니까.사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홈페이지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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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만화카페 한 때 만화 좀 보던 이들이 떠올리는 ‘만화방’은 푹 꺼진 소파, 꼬깃꼬깃한 만화책, 자장면 먹으며 만화책을 보던 공간일 것이다.꿉꿉한 분위기지만 만화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그곳이 가끔 그립기도 했다.그렇게 우리 기억 속에 있던 만화방이 완전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춘 만화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만화방이야 카페야?”하며 놀라게 된다. 향긋한 아메리카노 한 잔 옆에 두고 편안하게 엎드려 만화책을 실컷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강남서초 지역에 있는 만화카페 4곳을 소개한다.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부놀숲 강남역점강남역 11번 출구 메가박스(구 롯데시네마) 뒤편에 자리한 ‘놀숲 강남역점’에 들어서면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내화를 이용하고, 신발장 열쇠는 카운터에 맡기는 시스템이라 편리하다. 이용시간에 따라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계산은 후불로 정산한다. 만화를 보는 공간은 편하게 앉아서 만화를 볼 수 있는 좌식 테이블과 누워서 볼 수 있는 룸 형태의 테이블, 그리고 일반적인 테이블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깨끗한 담요와 쿠션도 준비되어 있고, 실내 인테리어를 다락방 같은 분위기로 꾸며놓아서 어렸을 때 방 한곳에 만화책을 쌓아두고 읽었던 추억도 불러일으킨다.또한 만화책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여행 서적, 소설도 구비해 놓았으며 도서검색대도 갖춰서 원하는 만화책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커피,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는 물론 라면, 떡볶이, 볶음밥, 토스트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7 시티힐 빌딩 연락처 02-558-5846 이용시간 평일 11:00~00:00 주말 10:00~00:00 비용 1시간 2,400원/2시간+음료 6,500원/3시간+음료 8,000원/5시간+음료 10,000원만화카페 휴 이수점지하철 7호선 이수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만화카페 휴’는 3층에 있는데다 카페 한 쪽 면이 환하게 트인 창으로 되어 있어 바로 앞 이수역사거리가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만화카페다. 만화, 판타지 등 다양한 책을 카페에 앉아서 볼 수도 있고 대여해서 볼 수도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에 편안한 안락의자와 테이블이 1인석, 커플석 등으로 놓여 있어 자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시간제와 정액제로 운영하는데 시간제는 기본 1시간에 2,400원이며 1시간이 넘으면 10분 단위로 400원씩 부과된다. 정액제(선불)는 3시간에 6,000원, 6시간에 10,000원이며, 대여는 회원제(선금)로만 운영한다. 라면, 과자류 등 간단한 간식과 음료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주소 서초구 동작대로 98(방배동) 계산빌딩 3층 연락처 02-521-6967 이용시간 24시간도곡 만화방 한티역 8번 출구 도곡시장 방면으로 걷다보면 횡단보도를 지나 건물 입구에 ‘도곡 만화방’의 세움 간판을 만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강남 청소년들도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만화 캐릭터 액자가 걸린 복도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푹신한 1인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만화책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만화부터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신간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1시간은 기본, 3시간·6시간·0시간 정액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소설부터 코믹스, 순정만화까지 종류에 따라 1박 2일, 혹은 2박 3일을 대여(5권부터 대여 가능)할 수 있다. 음료와 과자류, 라면 등 간식거리도 판매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313(한티역 8번 출구 도곡시장 입구 인근) 이용시간 11:00~00:00 연중 무휴 비용 1시간 2,400원/3시간 정액 6,000원, 6시간 정액 10,000원, 10시간 정액 15,000원(소설, 코믹스, 순정만화 등 장르에 따라 1박 2일 혹은 2박 일 대여 가능)만화카페 섬 가로수길점신사역 8번 출구에서 5분 거리 가로수길에 위치한 ‘만화카페 섬’은 지중해를 떠올리는 시원한 파란색과 바다 위에 떠있는 하얀 섬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이미지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가장 편하고 즐겁게 만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내 집처럼 뒹굴뒹굴 편하게 누워 만화책을 볼 수 있는 침대 자리는 물론 바다 하늘 위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소파와 그네의자는 이곳에서 누구나 먼저 차지하고 싶어 하는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다. 불타는 만두밥, 욕망의 항아리, 악마의 열매 에이드 등 인기 만화에서 패러디한 메뉴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이 곳의 벽면 한 켠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가득! 커피와 음료는 물론 만화를 보며 출출할 때는 컵라면, 만두 등 간단한 간식과 식사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안쪽으로 배열된 책장들 빼곡히 추억의 만화부터 최근 신간, 국내 인기 웹툰은 물론 일본 만화까지 온갖 종류의 다양한 만화책들을 콘셉트별, 종류별로 센스 있게 구비한 것은 기본! 쾌적한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청결에도 각별히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주소 가로수길점- 강남대로 156길 31(신사동 517-10 2층)강남역점- 강남대로 98길 25(역삼동 620-15 2층) 연락처 가로수길점 02-511-3756 / 강남역점 02-538-3756 이용시간 일~목 오전 11시~오후 11시, 금~토 오전 11시~ 자정 (지점별 상이) 비용 1시간 2,400원 / 2시간+음료 6,500원 / 5시간+음료 12,000원 /온종일+음료(리필가능) 18,000원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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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중년 가을 패션 백세시대인 요즘 40대는 젊은 중년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게다가 ‘꽃중년’, ‘노무족’ 등의 연이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꾸미는 남성’이 패션업계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멋쟁이 40대 남성을 위해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표방하는 패션기업 세정의 ‘브루노바피‘가 제안하는 젊은 감각의 올 가을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의 조합을 알아봤다.도움말 및 사진제공 오피큐알 PR 1본부 2팀 기존 슈트와 조화 가능한 젊은 감각 비즈니스 캐주얼젊은 중년 아빠들의 올 가을 남성 패션 트렌드는 격식을 차리면서도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이다. 패션기업 세정의 남성복 브랜드 ‘브로노바피’는 이태리 감성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확대하면서 올 하반기의 남성 패션으로 격식은 차리되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특히 매일 입는 셔츠, 타이, 재킷의 일반적인 조합 대신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강조했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영 포티’를 표방하는 젊은 중년에게 새로운 젊은 감성을 더해주는 한편 기존의 클래식한 슈트와도 자연스레 조화가 가능해 젊은 스타일링을 위한 조합에는 제격이라고 한다. 최근 패션은 물론, 일상에서도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젊은 아빠를 위해 ‘브루노바피’가 제안하는 올 가을 패션 스타일링 4가지를 살펴봤다. ① 첫째, 슈트와 코트의 조화, 품격 있는 포멀 룩 묵직한 남성미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스타일링과는 차별화된 슈트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간단히 슈트를 선택하면 된다. 슈트를 선택했다면 아우터로 체스터필드 코트를 매칭 하면 좋다. ‘브루노바피’의 자스페 슈트는 멀티 컬러의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여 ‘영 포티’를 위한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스터필드 코트는 울/캐시미어 혼방으로 보온성도 높고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허리는 날씬하게, 다리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트렌디한 클래식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② 재킷 코트 활용, 가을 패션 스타일링의 포인트젊은 중년 남성의 가을을 위한 패션 스타일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는 재킷, 코트 등 아우터의 활용이다. 잔잔한 체크 패턴 덕분에 보는 각도나 빛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부르노바피’의 회색 재킷은 심플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재킷의 적당한 길이감은 코트 같은 느낌을 줘 이너웨어나 팬츠만 다르게 조합해도 다양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 색으로 그레이 컬러를 선택한다면 이너웨어는 버건디, 차콜 등 가을이나 겨울을 대표하는 어떠한 컬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때 팬츠는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③ 감각적인 이너웨어, 포멀 룩에 젊음 더해남성의 경우 이너웨어 선택만 잘 해도 보다 감각적인 포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젊음’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브루노바피’에서 선보인 카모플라주 패턴의 스웨터를 추천한다.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의 대표 아이템인 ‘시그니처 스웨터’를 기본으로 은은한 컬러 믹스가 매력적인 재킷과 슬림한 핏의 팬츠도 좋다. 특히 작지만 개성 있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배치한 시그니처 스웨터는 평범함 대신 젊고 세련된 ‘영 포티’의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④ 카디건 활용, 쌀쌀한 날씨 속 포멀도 캐주얼도 제격가을이 깊어 날씨가 쌀쌀해지면 보온성은 유지하되 다양한 스타일링의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인 숄 카디건이 제격이다. ‘브루노바피’의 숄 카디건은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카디건 특유의 장점을 살려 돋보이는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해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재킷 이상의 클래식함으로 감각적인 포멀 룩 연출을 돕는다. 숄 카디건은 니트 재질로 보온성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멋진 홈웨어로도 그만이다.숄 카디건을 주요 아이템으로 선택했다면 함께 어울리는 이너웨어는 셔츠와 베스트를 레이어링 하면 된다. 늦가을 쌀쌀한 날씨도 두렵지 않을 보온성은 물론, 20대 부럽지 않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차콜 그레이 컬러의 팬츠를 입으면 ‘영 포티’를 위한 가을 패션 스타일링으로 모자람이 없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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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The New GLS, The New GLE Coupe 출시로 SUV 라인업 완성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6월 ‘The New E-Class’의 국내 런칭에 이어 8월에는 ‘The New E-Class’의 디젤 모델인 ‘E 220 d’의 정부 인증이 통과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고객 반응은 바로 매출로 직결돼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브랜드 중 1~3분기 판매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달에는 SUV 라인인 ‘The New GLS’와 ‘The New GLE Coupe’가 출시돼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인 11월에는 ‘The New E-Class’의 보급형 모델인 ‘The new E 200 Avantgarde’와 플래그십 모델인 ‘The new E 400 4MATIC Exclusive’가 출시된다. 2015년 최우수 전시장 및 딜러십으로 선정된 ‘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서초전시장’에서 새로 출시되는 모델들을 살펴봤다.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1위 달성‘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9월까지 1~3분기에 3만 8594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BMW를 제치고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 3만 4890대와 비교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수입차 시장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데는 지난 6월 출시된 ‘The New E-Class’의 영항이 컸다. ‘The New E-Class’는 9월 한 달에만 3천대 가까이 팔리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그렇다면 올해 4분기 수입차 시장의 전망은 어떠할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The New GLS’와 ‘The New GLE Coupe’를 출시해 SUV 라인을 더욱 강화했다. 11월에는 ‘The New E-Class’의 보급형 모델과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는 올해 1월 SUV 라인으로 기존 GLK의 풀 체인지 모델인 ‘New GLC’와 ‘GLE 250d/350d’ 시리즈를 선보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이달부터 새로운 SUV 모델이 가세하는 것이다.또한 11월에는 ‘The New E-Class’ 신차들이 가세함으로써 4분기 수입차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주 무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인승 럭셔리 SUV의 선두주자 - ‘The New GLS’ SUV와 쿠페의 결합‘The New GLE Coupe’‘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The New GLS’와 스포티한 SUV ‘The New GLE Coupe’를 출시했다. 이번 두 모델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서 벤츠 SUV의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The New GLS’는 7인승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 디자인은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강조하며 AMG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돼 한층 더 스포티하게 보인다.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GLS 350 d 4MATIC’ 과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GLS 500 4MATIC’은 최고의 SUV에 걸맞은 디자인, 안정성, 효율성, 안락함과 다이내믹함을 지니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도심주행과 장거리 여행 등 모든 조건에서 여유와 품격에 맞는 승차감을 주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The New GLE Coupe’는 SUV와 쿠페를 결합한 형태의 스포티한 SUV로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SUV의 단단하면서도 다재다능한 특징과 함께 전형적인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을 지녔다. AMG 라인을 장착하고 있는 ‘GLE 350 d 4MATIC Coupe’는 날렵하고 섹시한 쿠페의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AMG 5.5 L 바이터보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Mercedes-AMG GLE 63 S 4MATIC Coupe’는 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7.5kg.m의 최대 토크로 최강의 파워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별한 개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합리적인 보급형 모델 - ‘The new E 200 Avantgarde’플래그십 모델‘The new E 400 4MATIC Exclusive’‘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1월에는 ‘The New E-Class’의 두 가지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 보급형 모델인 ‘The new E 200 Avantgarde’와 플래그십 모델인 ‘The new E 400 4MATIC Exclusive’가 그것이다. 비즈니스 세단의 표준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인 ‘The new E-Class’의 디자인은 그 자체로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라인별로 확연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외관 디자인과 모던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실내 디자인은 최고 비즈니스 세단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The new E 200 Avantgarde’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수입차 판매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The New E-Class’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보급형 모델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5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세단으로서 갖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기량과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플래그십 모델인 ‘The new E 400 4MATIC Exclusive’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의 품격 있는 드라이빙을 한껏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벨트라인 디자인과 ‘The new E 400 4MATIC Exclusive’에만 적용된 19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은 최고의 비즈니스 세단의 위엄을 과시한다. ‘The new E-Class’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과 에어 바디 컨트롤이 주는 운전의 편안함,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데지뇨(Designo) 트림이 들어간 우아한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 장착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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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졸업전시회 개최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의 17회 졸업전시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구 대흥동 우연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전의 주제는 ‘SENSITORY’이다. Sensitive와 Story의 합성어로 ‘감각적인 이야기’란 의미를 갖고 있다. 졸업생 26명이 순수(Fine Art Documentary), 광고(Advertisement), 패션(Fashion)의 세 가지 테마를 나눠 우리의 현실과 사회를 그들만의 눈으로 채집하고 재해석한 시각을 렌즈로 풀어낸 실험성 짙은 작품을 선보인다.지도교수인 오세철 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인 만큼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찾아와서 새로운 시작을 알릴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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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리더십> 새로운 도전원칙, 승률70% 디지털 혁명으로 불리는 자본주의 4.0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키워드는 바이오테크(생명공학)시대엔 창의력(Creative)을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것이다.이런 시대에 기업가가 가져야 할 경영철학 중의 하나가 미래에 대한 전략과 통찰력, 그리고 트렌드를 보고 시대의 흐름을 재빨리 읽고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직관을 통한 승부사 기질을 갖는 것이다.손정의 회장은 미래 전략적 관점에서 기업경영을 하고 직원들을 리드해 오면서 조직운영시스템을 구성했는데 거기엔 철저한 분석과 실행을 통한 승부사기질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승률70%의 법칙’이 있다.70%의 법칙이란 “모든 사안을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멀리보고 세부사항까지 철저하게 점검한 다음 승률이 70%를 넘을 때만 과감히 승부에 임한다.”는 신사업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전원칙이다.비전과 목표를 선명하게 그린 후에 관련정보를 철저히 수집하고 분석해서 그 중에서 쓸모 있는 것만 취하고 사업 성공률이 70%이상일 때만 추진을 한다는 것이다. 50%면 성공률이 낮아 실패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90%는 시기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기에 신사업진출을 보류한다는 원칙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목표가 정해지면 목숨을 걸고 투쟁하듯이 실천해서 큰 성취를 한 그의 과감한 승부사기질은 놀라울 정도의 계산과 분석을 토대로 이루에 졌기에 가능했다.이를 위해 이미 정해진 일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실행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위기관리를 위한 자금 확보를 했으며, 한 가지 일에만 매진한 것이 아니라 주력분야와 연관된 일들을 같이 진행해 최대한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전략까지 병행해 왔다. 한마디로 다양한 공격력을 갖추고 리스크에 대비한 수비력을 갖춘 뒤 혼자가 아닌 집단으로 싸운다는 것이 바로 그의 전략이었다.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Win-Win의 필요성을 여기서도 엿볼 수 있는 것이다.조직경영에 있어 리더의 판단력과 직관력은 위기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손정의 회장의 전략적 직관은 오랜 시간동안 내면에서 축적된 지혜와 경영자로서의 다양한 경험에 입각한 내공에서 나오는 통찰력으로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한 순간에 해결하는 그만의 창조적 전략이기도 하다.손정의리더십 포럼 / 교육분과 운영위원ctci@kaist.ac.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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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둔산동 맛집 투어 - ‘연밥과 오리’ 날이 제법 쌀쌀하다. 가을 문턱인가 싶었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제 늦가을인가보다. 날이 추워지면 몸은 움츠러지고 자연스레 따뜻하고 실한 먹거리를 찾게 된다. 좀 먹었다 싶게 한상 가득 정성을 담은 한식이라면 더없이 좋겠다.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연밥과 오리’,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이집 밥상을 찾았다.‘연밥’을 간판에 새겨 넣은 이 집은 ‘연잎밥’을 주 메뉴로 석갈비나 오리고기를 함께 곁들여 내는 한정식 집이다. 연잎밥은 웰빙이라는 개념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게 된 때부터 자연스럽게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먹거리이다. 연잎밥을 만드는 일일강좌도 성행하는 터라 그 인기는 두말이 필요 없다. 커다란 연잎에 담겨 연잎의 향을 머금고 완성되는 품위 있는 밥은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이다연잎 향이 쫀득한 밥 안에 그대로찹쌀과 함께 조, 팥, 흑미 등의 잡곡을 2시간 이상 불려 30분 쪄낸 뒤 강원도 선원사에서 가져온 연잎에 넣어 냉동고에 넣는다. 연잎향이 자연스레 배도록 시간을 두는 것이다. 그렇게 밑 작업을 해놓은 연잎 밥은 손님들의 주문과 함께 다시 한 번 쪄서 손님상에 올린다. 연잎 안을 채우고 있는 잡곡을 준비하고 손질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이집 주인장의 노하우가 발휘되는 것은 밥을 익히는 시간이다. 덜 찌게 되면 연잎향이 밥에 스미지 않고 또 시간을 경과하면 연잎의 탄닌 성분이 많이 우러나 떫은맛을 낸다, 그러니 향이 잘 스며든 연잎 밥을 만드는 것은 경험치가 발휘되는 일이다.이 집 주인장 임단아 대표는 누구보다 연잎 밥을 맛나게 쪄내는 사람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한강 이남에서 임 대표의 연잎 밥이 최고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5년째 연잎과 함께 했다는 임 대표는 “사찰에서 얻어먹었던 연잎 밥이 인연이 되어 이 밥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건강하게 느껴졌던 먹거리가 정작 맛이 없게 느껴졌던 것, 연잎 밥을 맛있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이집의 연잎 밥을 만들었다.예부터 연잎 밥은 사찰음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다. 특히 연잎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아줘 스님들이 수행할 때 연잎에 밥을 싸 가지고 다녔다고 알려져 있다. 천연 항균, 방부작용을 했던 것이다. 요즘 같은 웰빙시대 연잎 밥은 자연에서 온 현대인의 건강한 먹거리인 셈이다.석판 위 먹음직하게 익은 석갈비, 남녀노소 인기메뉴줄곧 고민 없이 오리고기를 함께 내던 이집은 요즘 석갈비 메뉴를 추가해 트렌드를 반영했다. 요즘은 오리고기보다는 돌판에 지글지글 구운 석갈비가 인기다. 훈제오리고기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손님들의 선호도가 옮겨가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석갈비 위에 양파 슬라이스를 올려 맛과 수분을 함께 잡았다. 익혀 나오는 고기라 자칫하면 수분이 날아가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는데 양파를 올려 수분도 잡고 식감도 살렸다.가자미구이와 더덕무침, 양념게장 등 16첩 밑반찬주 메뉴 외에도 가자미구이, 더덕무침, 양념게장, 전, 샐러드 등의 먹거리가 있고 이런 찬과 함께 16가지 밑반찬들이 한상을 가득 채운다. 임금님 수라상도 기본 찬을 제외하면 12첩 찬을 넘지 않았다는데 이집 상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정말 한~상이다. 임 대표는 모든 음식의 양념을 최소화한다. 7가지 양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간을 한다. 나물의 경우 들기름, 조선간장이 들어가는 양념의 전부이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게장이나 기타 무침도 재료 본연의 맛을 위해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는다. 그래선지 찬 하나하나에 모두 손이 간다. 맛없는 반찬이 없다. 연근, 우엉을 비롯해 우거지 등 각종 나물들이 건강하게 한 상을 채우고 있다. 찬이 너무 많아 손이 가지 않았던 반찬은 없었는지 살펴야 할 지경이다.이렇게 배부르게 영양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이 집의 주 메뉴는 석갈비 연밥정식이다. 좋은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자는 주인장의 생각이 반영돼 1만5000원의 착한가격이다. 나오는 음식의 종류나 질로 따지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석갈비를 시작하고는 가족단위의 방문이 많아졌다. 외식을 계획하다 보면 아이들 먹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가 있는데 석갈비로 성장기 아이들의 입맛을 잡았다. 보양을 위한 능이백숙 메뉴도 가족외식 메뉴로 좋다. 연잎 밥만을 즐기고 싶은 손님을 위해 연잎 밥을 개당 3000원에 포장 판매한다.위치 서구 둔산2동 1195번지문의 042-482-4005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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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경제 흔히 경제라고 하면 ‘돈’을 떠올린다. 그런데 최근 시장주의 경제체제의 발전으로 인해 양극화에 따른 빈부격차, 높은 실업률, 환경파괴와 같은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이를 보완하고 개선할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그럼 사회적 경제는 무엇인가? 사회적 경제는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제개념이다. 시장경제가 이윤창출이 목적이라면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즉 개인보다는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구성원들 사이에서 자발적이고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하는 기업 활동 전체를 의미한다.사회적 경제 기업이란사회적 경제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주체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있다. 먼저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사회적 기업의 형태는 법인 형태로 주식회사, 유한회사, 협동조합, 농업법인, 사단법인 등도 가능하며 법인의 형태여야 한다. 사회적 기업은 ‘인증’제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인증한다. 대전에서는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042-223-9914)이 중간지원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인증을 원하는 회사는 중간지원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마을기업은 행정자치부가 주관부처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협동조합은 1인1표의 공동 소유를 전제하고 있으며 출자지분과 관계없이 민주적으로 운영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협도 농민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조합이다.지역에 있는 사회적 기업 만나보니유성구청 사회적기업 방문단이 처음 방문한 곳은 지족동에 위치한 ‘초원미래나눔’이다. 중·장년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마을기업이다. 초기에는 반찬가게를 하려 했다가 2012년부터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접목해서 운영하고 있다.초원미래나눔 김은희 대표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 시작하면 안 된다”며 초기 창립 구성원의 가치 공유를 강조했다.그 다음으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품앗이마을, 노은도서관에 있는 초원미래나눔2호점을 견학하고 신성동에 있는 상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마을카페 ‘공유’로 견학을 마무리했다.견학에 참가한 오미경(반석동)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이왕이면 사회적 기업을 이용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혜택도 있지만 책임도 크다사회적 기업이 되면 신규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 회계와 마케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대신 지원기간은 정해져 있으므로 지원이 끊어지기 전까지 조직의 효율을 높여 신규채용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예비사회적기업인 ‘이엠에코’의 이용호 대표는 “회사의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해 사회적 기업이 되고 나니 먹여 살려야 할 식구가 늘어나서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또 취약계층을 취업시키다 보니 개별 노동생산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전했다.견학을 다녀보니 돈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경제는 시작도 사람이고 결론도 사람이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적자생존, 최대이윤창출 보다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해 보는 것. 이것이 바로 시장경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일 듯싶다.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