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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에서 즐기는 미술 놀이터 곱게 화장하고 옷장 안에서 가장 멋진 옷을 차려 입고 가방까지 둘러메고 집을 나서 예술의 전당 정도 가야 미술품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장보러 가는 길에 잠깐, 아이 마중 나가다 잠깐. 내 집 앞에서 가볍고 친숙하게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동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소개한다.등촌동 ‘일년만 미슬관’예술의 잔당들이 펼치는 즐거운 유희‘일년만 미슬관’은 발음에 주의해야 한다. ‘미술관’이 아니라 ‘미슬관’이다. 미술관이라는 말에서 점하나를 빼 언어적 유희를 꾀하였고 아름답고 고운 공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름도 특이한 ‘일년만 미슬관’은 일년 뒤 철거가 예정 되 있는 건물의 공간을 빌려 7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 예술의 공간을 만들었다. 7명의 예술가들이 개인적으로 기간을 나눠 미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함께 모여 그룹전을 열기도 한다. 회화 작품부터 설치 미술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방향성을 조금씩 다르지만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을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모여 즐거운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 일정이 잡히면 모든 기획과 설치와 홍보 등을 7명이 함께 공동 작업으로 진행해 즐거움과 보람이 몇 배가 된다. 일년이라는 장소의 기한이 있다 보니 미술관의 일정은 빼곡하게 채워져 진행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다른 구나 멀리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늘어 났다. 9월이 들어서면서 열 번째 그룹전이 진행 중이다.‘일년만 미슬관’이 있는 장소는 어쩌면 동네에 생뚱맞은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이란게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치 강서구 등촌 1동 643-71 2층문의 one20151206@gmail.com양평동 ‘인디아트홀 공’공장 위 살아있는 예술 공간양평동에 위치한 ‘인디아트홀 공’은 특이한 곳에 위치해 있다. 공장지역의 안쪽 위에 주변의 소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2012년 예술 관련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미술과 음악을 접목시킨 다양한 활동을 해 보자고 의기투합해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 ‘인디 아트홀 공’의 이름도 비어 있는 공간에 다양함을 채워 넣자는 취지를 가지고 만들어낸 것이다.이름은 여유로워 보이지만 일 년 동안의 스케줄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공간이다.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마다 자체 기획전이 들어가 있는데 지난겨울에는 ‘공존’이나 ‘동고동락’등 주제에 맞춘 작업을 했고 봄에는 드로잉 페스티벌을, 지나간 여름에는 공포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여름의 공포전 주제는 ‘원자력’의 관한 것이었는데 관람객들의 관심과 질문을 많이 받았다.자체 기획전 말고도 일 년에 두 번 인디 영화제가 있고 초대전과 무용 공연,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공연, 연극 공연 등으로 ‘인디 아트홀 공’은 비어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다. 이 공간 자체도 사실은 공장이었는데 5년간 비어 죽어가고 있던 이곳을 예술가들은 오히려 꾸미지 않은 신선한 공간으로 보고 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활시켰다. 처음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돼 늘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장소의 특이성에 놀라기도 하고 예술 작품들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평을 하기도 한단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서로 30길 30문의 02-2632-8848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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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메이드 샌드위치로 풍성하고 여유롭게~ 간편하게 먹기 좋아 바쁜 직장인의 아침 대용이나 학생들의 오후 간식으로 인기 있는 샌드위치. 빵과 빵 사이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다양한 맛을 낸다. 요즘에는 브런치 열풍을 타고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든 홈 메이드 샌드위치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목동 ‘커피소녀 오즈’“매일 조금씩 준비한 재료로 정성을 다하지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목동 ‘커피소녀 오즈’는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준비한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이다. 귀여운 소녀가 그려진 문을 열고 들어서니 친절한 젊은 부부가 손님을 맞는다.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솜씨가 발휘되는 주방은 여느 카페에 비해 꽤나 넓은 편. 이곳에서 햄치즈에그 샌드위치, 카프레제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등을 주문 즉시 만들어 판매한다. 무항생제 달걀을 비롯해 당일 구입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꽉 채운 샌드위치는 귀여운 바구니에 담겨져 나온다. 가격은 5,000~6,000원 선. 브런치 세트를 이용하면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두 잔을 1만 원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고 우리밀과 우유생크림, 우유버터로 만든 수제케이크는 정해진 메뉴 없이 매일 종류가 달라져 인기가 좋다. 매장에서 내리는 더치커피와 손수 볶은 질 좋은 커피콩도 판매한다. 원두는 100g에 6,000원, 200g에 10,000원이다. 주방 옆에는 12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숨겨진 룸이 있다. 깔끔하고 독립된 공간으로 단체 모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54길 1문의: 02-6215-0482, 연중무휴화곡동 ‘메리하하’“통곡물 호밀식빵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건강해요”귀여운 이름의 ‘메리하하’는 화곡역에서 가까운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공간마다 ‘호빵맨’ 캐릭터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6개월 전 문을 연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게다.‘메리하하’에서 만드는 통곡물 호밀식빵 샌드위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 샌드위치 가게를 내는 것이 꿈이었다는 젊은 주인장의 야무진 솜씨는 물론이고 4,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과 속을 꽉 채워 푸짐한 샌드위치는 손님들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 비결이다. 특히 요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많이 방문한단다.클럽샌드위치를 비롯해 치킨 칠리 샌드위치, 게살와사비 샌드위치,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 등과 함께 파니니, 핫도그, 베이글, 샐러드, 플레인 요거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인기가 좋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와 오이피클은 모두 직접 만든다. 에이드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탄산수를 넣어 만든다.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말린 라벤더꽃잎과 생 레몬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라벤더 코디얼을 추천한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33길 32전화: 02-2699-9399목동 ‘헬로우 봄’“다양한 샌드위치 종류, 입맛대로 골라보세요”목동 ‘헬로우 봄’은 7단지 근처에 있다. 샌드위치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커피와 함께 주문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세트 메뉴, 볶음밥과 카레라이스 등의 특선 메뉴까지 구성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데리야끼 샌드위치와 클럽샌드위치, 치아바타로 만든 라따뚜이 샌드위치와 한우불고기 샌드위치, 햄치즈 어니언 파니니, 토마토모차렐라 파니니 등의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오픈된 주방에서 만든다. 가격은 5,000~7,000원대. 세트 메뉴를 활용하면 커피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모닝세트는 햄에그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단호박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등을 4,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런치세트는 샌드위치 혹은 특선 메뉴를 주문할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아바타 빵과 신선한 채소에다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만든 라코타치즈 샐러드도 인기다. 볶음밥은 새우볶음밥과 김치볶음밥 두 가지, 겨울에는 푸짐한 떡만둣국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21 목동 동문굿모닝탑 108호문의: 02-2646-6781목동 ‘그릴드위치’“아침마다 굽는 치아바타, 색다른 맛 즐길 수 있어요”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인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릴드위치’는 매일 아침마다 곡물 치아바타를 구워 만든 프리미엄 샌드위치로 입소문이 난 곳. 호밀, 보리, 아마씨 등 7가지 곡물에 신안천일염, 올리브유 등의 재료를 넣어 16시간 동안 저온 숙성시킨 건강빵을 만들고 있다. 기본 샌드위치인 그릴드위치를 비롯해 갈릭소시지, 스파이시멜팅치즈, 자이언트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그릴드위치의 모든 샌드위치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붉은색의 비트소스를 바른다. 두꺼운 치아바타 빵 속에 메뉴마다 신선한 재료를 풍성히 채워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가격은 대부분 6,000원~7,000원 대. 9,500원이면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짜렐라 브런치 세트도 인기다. 샌드위치 반조각과 스프, 치아바타 빵, 샐러드가 한 접시에 나온다. 클럽샌드위치 포장세트, 치아바타&음료 포장세트, 치아바타&디저트 포장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포장세트도 선보이는데 고급스럽고 깔끔한 포장은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300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 2차문의: 02-6097-7003, 월요일 휴무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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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영양을 입안에 가득 담아요~~ 떠나지 않을 것 같은 폭염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오기는 왔다. 더위에 찬 음식들로 길들여져 있던 입맛을 제대로 돌려 놔야 가을 별미들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시래기는 푸른 무청이나 배춧잎을 겨우내 말린 것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먹기 편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골고루 다양한 음식으로 맛 볼 수 있다.김희숙 독자는 더위가 물러가는 9월이 되면 언제나 시래기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서 먹곤 한다. 부모님께 대접하기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어 외식을 하던 집에서 시래기 밥을 만들어 먹던 1순위의 아이템이 된다. ‘텃밭 시래기’는 시래기국밥과 시래기 들깨탕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주변 직장인들의 인기가 높다.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 주부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몰려드는 통에 조금 늦었다싶으면 10여분 기다려야 자리가 난다. 매장이 사람들로 북적거리기는 하지만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정신없지 않고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이 난다. 메뉴는 시래기 들깨 탕, 시래기 소불고기, 시래기 고등어 찜 등으로 다양하다. ‘텃밭 시래기’에서는 가을에 수확한 시래기 전용 무청을 60일간 바람과 햇빛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말린 시래기를 삶아서 만들었단다.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인원 수 대로 삶은 계란이 나온다. 노릇하게 구운 계란을 먹고 있으면 기본 반찬인 김치 종류를 가져다준다. 반찬이 김치뿐인가 하고 놀랄 필요는 없다, 매장의 한 쪽에는 반찬을 직접 담아갈 수 있는 셀프 반찬 코너가 있다. 꽈리고추를 넣은 멸치 볶음, 호박무침, 나물 두 가지가 큰 그릇에 담겨져 있어 먹을 만큼 덜어갈 수 있다. 나물은 매일 다래순, 오가피순, 민들레, 취나물 중에서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몸에 좋은 나물들이 모두 모여 있는 셈이다. 반찬은 그때그때 방문할 때마다 달라 대접받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즐겁다.김희숙 독자는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래기 소불고기 메뉴를 선호하는데 고기와 시래기의 조화가 입안에서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 낸다. 소불고기와 시래기 말고도 버섯이 몇 가지 종류로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은근한 국물 맛이 밥과 비벼 먹기에 딱 좋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시래기의 구수한 맛과 향이 소불고기의 깊은 국물맛과 어우러지고 버섯의 탄력 있는 씹히는 맛이 밥과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만들어 낸다. 테이블 인원 수 대로 주문을 했을 경우에 추가로 먹는 공기 밥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부담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다.밥도 쌀밥이 아니라 조를 섞은 조밥이라서 여기저기 영양을 생각하는 마음씀씀이가 고마워진다.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지해 당뇨와 동맥경화 변비에 좋고 포만감을 주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매장의 한쪽 벽에 써 있어 재미있다. 김희숙 독자는 ‘텃밭 시래기’에 와서 먹는 밥은 소화도 잘 되고 엄마가 어릴 때 만들어 주시던 음식 맛이 떠올라 더 자주 찾고는 한다. 메뉴 : 시래기 국밥 5,000원 시래기 소불고기 7,000원 위치 : 강서구 강서로 68길 12 문의 : 02-3661-8228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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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구워먹는 회전오리구이집 ‘오리사랑’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다. 고소한 맛으로 다른 육류와는 다른 맛을 안겨준다.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피부건강에 좋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을 도와주고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 풍부한 광물질은 머리카락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환절기 기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을 법하다.송촌동 오리사랑은 나름 대전에서 알려진 집이다. 숯불에 구워먹는 오리고기 자체의 맛으로도 인기지만 리필되는 양념게장 맛으로 더욱 입소문을 탄 집이다. 훈제된 오리고기를 소금이나 다른 야채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한 양념게장 양념에 찍어 먹어도 별미다. 양념게장 때문에 이곳을 찾는 손님도 있을 정도다. 양념게장만 따로 주문포장판매도 한다.밥을 주문하면 냄비밥에 오리탕과 간장게장, 솥에 만들어진 누룽지까지 함께 즐길 수가 있다. 밥 가격은 1000원인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냄비에 따로 밥을 해서 주기 때문에 오리를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해야 늦지 않게 먹을 수 있다.메뉴는 생오리회전구이(10꼬치 3만9000원, 15꼬치 5만8000원), 오리 바비큐훈제(대 4만2000원)가 있다. 생오리회전구이는 꼬치를 넣으면 빙글빙글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구워진다. 기름이 밑으로 쏙 빠진 후 꼬치에서 빼서 익힌 떡, 마늘, 양파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맛나다. 다만 숯불 때문에 더운 건 흠이지만 직접 구워서 먹는 재미가 있다.오리 바비큐훈제는 시판 훈제가 아니라 즉석에서 훈제된 쫀득쫀득한 오리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맛을 한번 본 사람들은 오리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밥을 시키면 나오는 오리탕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얼큰한 국물 맛이 뛰어나서 인기다. 1층과 2층으로 실내도 넓어서 가족이나 회식모임도 가능하다. 식사시간에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위치 대덕구 송촌동 465-7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10시30분 (설, 추석 전날, 당일 휴무)주차 상가주변이나 공영주차장(주차권 제공)문의 042-632-5292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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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신나는 다이어트 교실 모집 대전체력인증센터에서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8주간 진행하는 ‘신나는 다이어트교실’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9월 23일까지 ‘대전체력인증센터’에 가서 체력측정을 받고 신청하면 된다. 체력측정과 다이어트클럽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체력측정을 위한 예약은 전화(042-485-7330)나 누리집(http://nfa.kspo.or.kr/)으로 가능하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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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한우를 만날 수 있는 곳 - ‘유림한우’ 한우는 맛있다. 질 좋은 한우를 즐기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는 아무 양념도 하지 않은 생고기를 참숯에 올려 슬쩍 구워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다. 하지만 한우는 비싸다. 특별한 날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외식메뉴다.유림한우는 빙만배(45) 대표가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대접하자’는 생각으로 문을 연 한우전문식당이다.최상의 한우를 찾아서유림한우는 지난 7월 초 유성 홈플러스 뒤편 유성천변 산책로와 맞닿은 곳에 문을 열었다.60평 규모로 깔끔하게 단장한 실내에는 각종 모임에 적당한 방들을 갖추고 80여 석의 좌석이 준비되어있다.빙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최상의 고기’를 구하는 것이다. 좋은 고기를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라도 발품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1등급 이상의 한우 중에서도 100마리 중 1~2마리만 나오는 최상급 경매우를 사기위해 직접 전국 경매장을 돌며 좋은 소를 골라온다.유림한우의 대표적인 메뉴는 참숯에 구운 생고기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꽃등심(2만7000원)을 비롯해 생갈비(3만9000원), 안창·토시(2만7000원), 갈비살(2만2000원), 스페셜모듬(3만원, 생갈비,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 꽃살치(3만3000원), 한우모듬(2만5000원,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이 있다. 결코 가벼운 가격은 아니지만 비슷한 메뉴를 제공하는 몇몇 유명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 즐길 수 있어생고기 구이에는 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한우요리 몇 가지가 곁들이로 나온다. 생고기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 육사시미, 기름기 없는 부위를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에 버무린 육회, 배합초에 비빈 밥 위에 불에 살짝 그을린 얇게 썬 쇠고기를 얹은 한우초밥, 채 썬 한우를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을 끼얹어 비빈 한우물회 등은 한우를 날것으로 즐기는 다양한 요리들이다. 기름장과 함께 나오는 간과 천엽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별미고, 얌전하게 부쳐낸 허파전도 고소하다.빨갛게 달아오른 숯불위에 놓인 석쇠에서 마블링이 좋은 숙성된 고기가 불을 만나 김을 피워 올리면,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에 군침이 절로 난다.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질 좋은 한우만이 갖는 풍미와 기름진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곁들이로 나오는 흑임자죽과 가오리찜, 샐러드, 문어초무침과 백김치까지 유명식당 주방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이집 요리사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엿볼 수 있다.점심특선 메뉴, 오픈기념으로 파격특별가 제공구이가 아닌 한우를 이용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점심특선(오전 11시~오후 3시) 메뉴들을 오픈기념으로 파격적인 특별가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밥과 함께 든든한 끼니로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불고기(1만원)와 국내산 재료로 직접 빚은 만두로 끓여내는 만두전골(6000원)에는 냉면(기존 5000원, 특별가 3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냉면에도 정성을 다했다. 메밀을 40% 섞은 반죽을 눌러 내린 면은 생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유기를 본뜬 노란 면기에 담겨 나온 사리위에 오이채와 편육, 삶은 달걀에 지단까지 얹어 모양새도 곱다. 비빔냉면의 양념장에는 과일을 갈아 넣어 상큼한 단맛에 적당히 매콤한 맛이 훌륭하다. 한우로 우려낸 육수를 차갑게 식혀 사리를 말아 낸 시원한 물냉면까지 여느 냉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다.한우갈비와 양지로 진하게 우려낸 갈비탕(기존 9000원, 특별가 7000원)도 훌륭하다. 갈비와 양지에 무와 대파를 넣고 푹 우려낸 국물은 깊고 은은한 맛이 있다. 국물을 우려낸 고기에 달콤한 양념을 더해 한 번 더 쪄낸 고기와 뜨거운 국물이 조화를 이룬 갈비탕은 금세 한 뚝배기가 뚝딱 비워진다.빙 대표는 “점심메뉴는 원가를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지만 손해를 무릅쓴다. 한우전문점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고객들에 대해 ‘문턱 낮추기‘라는 측면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품격 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보장된 맛에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점심때면 거의 만석에 이른다.편안함과 특별한 맛이 함께유림한우는 부위별로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닌 최상급 한우를 즐기고 싶을 때나 가족들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합리적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우선 편안한 나무로 마감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모임을 위해 준비된 방에는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요통 등의 이유로 방바닥을 꺼리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밥그릇에서 물 컵까지 무거운 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집기를 선택해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주방과 분리된 가게 한쪽에선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손질한 고기는 시중가격으로 판매도 한다.가게 한 쪽은 유성천을 따라 데크로 꾸며진 산책로와 연결되어있어 식사 후 유성천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다. 요즘 계절엔 유성천과 주위의 녹음으로 눈이 시원한 조망이 멋지다. 주차도 편리하다. 가게 앞에 1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고 노블레스 3차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찾는 마음이 편하다.위치 유성구 문화원로 123 노블레스 3차 1층문의 042-825-9998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자정(연중무휴)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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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 (사)대전민예총(이사장 김영호)이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16 대전문예아카데미’를 연다. “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가 주제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전문예아카데미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먼저 섹션 1은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에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예술에 담긴 사회, 사회를 담은 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섹션 2는 ‘대중문화 시대를 넘어서다’라는 주제이다.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열린다.섹션 1에서는 이재무 시인이 ‘좋은시와 시와 생활’을 주제로 첫 문을 연다. 팝 칼럼리스트 임진모씨는 ‘흑인음악과 한국대중음악 변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정신과 전문의 최헌진 박사는 ‘이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몸짓’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저널리스트 정운현씨는 ‘일제하 문화예술인 및 지식인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다룬다.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윤명숙 교수가 위안부 이야기를 들려준다.계룡문고에서 열리는 섹션 2는 만화가이자 목원대 교수인 김병수 교수가 ‘한국의 문화역사와 재미있는 만화 걸작선’으로 시작한다. 최근 유명연예인의 위작논란과 관련된 강의도 있다. 최수환 작가의 ‘조선회화, 위작논란’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요즘 방송의 행태를 ‘쿡방, 먹방, 막장드라마’에서 진지하게 다룬다. 시인이자 영화평론가인 윤중목씨는 ‘영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온다. 우리지역에서 사진갤러리를 열고 고집스럽게 자기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조인상 작가는 ‘사진과 예술, 예술과 사진’으로 이야기를 펼친다.이번 문예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지난 5회 문예아카데미 강의 내용을 전부 수록한 책자를 준다. 이외에도 대흥동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관람, 화가와 떠나는 미술기행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섹션 당 2만원이다.문의 042-863-0338(대전민예총)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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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L - 한민족의 영광은 2018년 평창에서 천지가 태극(太極)이고 음양(陰)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심에 인간이 있습니다.우주자연의 법칙에 5일을 1후(候)라 하는데 5+5+5=15가 되어 15일을 보름(음)이 라 하고, 다시 5+5+5=15가 되어 1달 30(양)일이 됩니다. 그래서 인간 1세대를 30년이라고도 합니다.한민족의 영광된 미래는 언제 다시 올까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중심국으로 부상했으면 하는 아름다운 꿈을 꿔봅니다. 천지음양의 법칙에 따라 서울의 강남과 강북은 음과 양으로 나눠집니다.하늘(天)을 상징하는 1988년 서울올림픽은 음을 상징하는 강남의 잠실에서 열려 대한민국은 4위라는 성적을 거두었고, 그로부터 14년 후 땅(地)을 상징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쓰레기 매립장을 세계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킨 양을 상징하는 강북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대한민국은 또 다시 4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이제 하늘과 땅, 음양을 거쳐 인간완성을 의미하는 2018년 평창 올림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988년부터 2018년까지 30년이란 세월은 天(하늘) 地(땅) 人(인간)으로 인간1세대 30년 완성을 의미하기에 평창 올림픽 또한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고 우리가 노력하면 세계 4위가 가능하지 않을까요?2018년 2월9일부터 2월25일까지 펼쳐지는 평창 올림픽은 하늘의 기를 받은 1988년 올림픽 4위, 땅의 기를 받은 2002 월드컵 축구 4위와는 달리 인간완성의 기운을 받아 한민족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올림픽이라 최소 4위에서 우승(1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행복한 꿈을 꿔봅니다.평창의 비전이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 한민족 전체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봅시다. 한민족 시대가 다가옵니다.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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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는 부천 추석명절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조상을 모시고 친지들과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천지역에서 주부들의 명절상 준비와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 등을 알아보았다.< 시내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 부천시청 광장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부천농업협동조합 등 시내 생산자단체와 부천시 자매도시들이 참여한다.자매 도시들은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등 9개 시·군이다. 장터에서는 이곳 농민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햇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된다.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요 판매품목인 제수용품과 선물용 등 우수한 농·특산물 등이다. 가격은 시중보다 평균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문의 032-625-2793< 건강한 먹거리로 추석 장만 - 늘해랑만두 추석선물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늘해랑만두가게에서는 올 추석을 맞아 ‘한가위 만두세트’를 판매한다. 늘해랑만두는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건강한 먹을거리로 부천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올 추석에는 일반판매세트(만두 25개) 1만원, 선물세트 A(만두 40개) 2만원, 선물세트 B(만두 90개) 4만원에 정성을 담았다. 주문방법은 전화주문 또는 복지관 방문, 무통장으로 입금하면 된다. 늘해랑만두가게는 만둣국과 떡국, 손만두, 군만두, 찐빵 등을 판매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032-683-9290<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도로교통 - 시 교통특별상항실 활용하기부천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오는 9월 14일~18일까지 5일 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서비스한다. 시는 교통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대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또 추석연휴 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10대 증차, 시외버스 귀성객 수요에 따라 노선별 예비차 운행 등 특별교통 대책도 마련했다.안전한 귀성·귀경객 수송을 위해 9월 8일~9일 운수종사원 안전교육, 수송차량 점검·정비, 여객터미널 시설점검 등도 업체별로 진행할 계획이다.귀경길 이용객이 많은 소풍터미널에서는 온라인예매를 하고 있다. 또 직접 귀경길 버스를 예약하려면 매표소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며, 무인발급기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2까지이다. 예매 사이트: https://www.bustago.or.kr문의 1688-0771< 5일 황금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올해 추석 연휴는 조금 일찍 시작된다. 또 이번 연휴는 5일이란 황금연휴이다. 연휴 기간 중 차례 상을 물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곳은 어디일까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장소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휘영청 밝은 달과 영롱한 별을 보고 싶다면 ‘부천천문과학관’으로, 가족과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온 가족이 만화 보며 동심에 빠지고 싶다면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보자.◇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부천천문과학관지난 8월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가상별자리, 천체관측, 전시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은 상시 무료로 개방하며 천체강의 프로그램은 하루 세 번(오후 3, 7시, 8시)진행된다.천체강의 프로그램은 별자리 강의와 천체망원경 관측으로 구성되며, 매회 정원은 40명이다. 신청은 인터넷 사전예약(https://reserv.bucheon.go.kr)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성인 4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 3천 원, 유아 2천 원이다. 부천시민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천문과학관은 추석 당일인 15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문의 032-674-7057◇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 부천자연생태공원부천자연생태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목원과 식물원, 박물관이 함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무릉도원’이란 테마로 조성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이곳은 1천 229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무릉도원에는 2월 복수초부터 10월 국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장관이다. 또 올해 수목원 내 숲속 둘레길은 완만한 산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뿐하게 걸을 수 있다.여기에 지난 7월 부천식물원에 나비정원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자연생태박물관의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된 하천생태관, 살아있는 곤충류·파충류·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 곤충의 화석과 표본을 전시된 곤충신비관, 공룡 화석이 전시된 공룡탐험관 등 4개의 전시관도 놓치지 말자.연휴기간 동안 3층 3D영화관에선 <일곱 난쟁이>와 <슈퍼미니>도 상영된다. 생태공원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입장료는 500원~5천 원으로 부천시민은 단체 관람료를 내면 된다.문의 032-625-3000◇ 온 가족이 동심 속으로 - 한국만화박물관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수장고, 상설ㆍ기획전시관, 만화도서관, 교육실, 만화영화상영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이 있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가족들이 함께 만화를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꿈바라카페도 개설되었다.체험존에서는 라이트박스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만화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다. 지하1층 수장고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단행본인 <토끼와 거북이>를 비롯해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등 1950~60년대 대표적인 작가들의 희귀만화 1만여 점 등 육필원고 15만 점 등이 보관되어 있다.연휴기간 동안 카툰갤러리에서는 마르스의 다채로운 카툰 작품과 조형물 30여 점으로 구성된 <고양이 아뜰리에전>이, 제1기획전시실과 제2기획전시실에선 웹툰 <미생>이 <윤태호 작가 특별전-삶의 고고학>도 열린다.또 4D 상영관에서는 <뽀로로 슈퍼썰매대모험>이, 만화영화상영관에선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 <파워배틀 와치카 : 불꽃의 질주>가 상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단체 4천 원, 가족(4인기준) 1만5천 원이다. 만화박물관은 추석 전날과 당일인 14~15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문의 032-310-3090◇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인 이 기간에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등 3곳의 상호티켓을 제시하면 입장료는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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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TV와 멀어지는 힐링 산책 이번 추석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이상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긴 연휴다. 긴 연휴가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차례와 성묘 후엔 특별히 할 일이 없어 TV를 켜놓고 기름진 음식으로 연휴를 보내기 십상. 답답한 고속도로 사정에 멀리 나설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오랜만에 만난 친지, 가족과의 해후를 기념으로 우리 동네 곳곳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미처 생각지 못했던 우리 동네 명소를 발견하게 된다면 일거양득. 몸 안에 쌓인 명절 피로를 털어낼 우리 동네 산책길을 소개한다.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평촌공원’평촌공원은 가족이 함께 산책을 나서기 좋은 곳이다. 나무로 둘러싸인 아기자기한 산책길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새내기 부부부터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중년 부부까지 다양한 가족을 만나기 쉽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은 스프링 목마와 그네가 있는 작은 공간이다. 4살 꼬마 언니는 노란 흔들 목마를 신나게 타고 그 옆 유모차 속 더 어린 동생은 설핏 잠이 들었다.안쪽에는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여러 운동 공간이 갖춰져 운동을 즐기기 좋다. 아빠보다 키가 더 큰 아들과 함께 농구를 하는 부자의 모습도 정겹고 가족이 함께 배드민턴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도 좋다. 공원 안의 ‘형형색색의 바위들’이라는 조형물도 은근한 멋이 있다.특히 평촌공원은 바로 옆에 평촌 도서관이 있어 주말에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오후에 공원으로 놀러 오는 가족이 적지 않다. 공원 안에는 음료수 자판기 외에는 다른 먹거리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수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평촌도서관 옆 한가람 아파트 신라종합상가에는 김밥부터 치킨, 밥버거, 피자, 떡볶이까지 안 파는 것 없이 골고루 판다. 다만 바로 인근에서 커피 전문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알뜰족이라면 평촌도서관 지하 식당과 매점에서 식사와 커피를 해결해도 좋겠다. 백반 4000원, 돈가스 4500원, 카페라테부터 레몬차 등 각종 음료는 2000원~3000원 선이다.▶ 연휴 도서관 정보안양시의 9개 도서관은 연휴인 14일, 15일, 16일까지 3일 모두 전체 휴관한다. 열람실도 개방하지 않는다. 하지만 토요일인 17일과 일요일인 18일은 정상 운영한다. 시끌벅적했던 일정에서 벗어나 책을 읽는 것도 좋겠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원화 전시회도 볼 게 많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앤서니 브라운 탄생 70주년 기념전’을 호계도서관에서는 뉴베리상 수상작 그림책을 전시한다.어린이 교통공원, 안양박물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자유공원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자유공원은 어린이 교통공원과 평촌아트홀, 안양박물관 등이 있어 언제가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차도와 보도, 횡단보도 등의 도로시설과 교통신호기,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육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만점. 평촌아트홀에는 약 640석 규모의 공연장과 안양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양박물관이 있다. 평촌아트홀 1층에 위치한 안양박물관은 향토사료실, 안양영화사료실, 전통공예실, 기획전시실 등 총 4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선사시대 유물부터 현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공예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추석 당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평촌아트홀 뒤로는 나지막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숲속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운동하기에도 좋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넓은 잔디마당이 펼쳐져 있어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휴식하기에 좋고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넓은 축구장과 운동기구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 평촌아트홀 추석 연휴 공연 소식평촌아트홀 아트림에서는 <안양 살롱 Anyang Salon>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평촌아트홀과 안양아트센터에서 동시 진행되는 <안양 살롱 Anyang Salon>은 안양문화예술 재단 예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소통과 관계형성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 즉 문화 예술 이야기 마당인 ‘소담’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섯 작가의 자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2016년 7월 18일을 시작으로 한 달마다 전시되는 작가의 작품이 바뀌는 형식이며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두 번째 작가인 김은경 작가의 자품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회가 진행되는 평촌아트홀 열린카페 ‘아트 林’은 무인카페 형식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커피와 음료 등을 1회 1000원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중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관람시간 월~토 10:00-21:00, 일 10:00-18:00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문의 031-687-0536학의천 산책길 예술작품 체험하며 쉬어가기 좋은 ‘학운공원’쌍개울에서 학의천을 따라 잘 정돈되어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학운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학운공원을 만날 수 있다. 학운공원에는 몇몇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학운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오픈 파빌리온은 새로운 의미의 정자다. 전통적인 정자가 주변경관을 바라보는 외부 지향의 장소라면 오픈 파빌리온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공간의 중심을 바라보는 공공 거실의 역할을 한다. 지친 다리도 쉬어줄 겸 잠시 오픈 파빌리온에 앉아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 보아도 좋을 듯싶다.사십오도 각도로 잘린 여덟 개의 컨테이너를 결합하여 완성한 오픈 스쿨은 학운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일층은 기존의 경사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계단식 야외강당으로 만들었고 삼층에는 전망대를 두어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본 오픈스쿨에서 내려다 본 학의천의 풍경은 한가롭고 아름답다.학운공원에서 내려가 백운호수 방향으로 다시 걷기 시작한 학의천 길의 오른쪽은 비포장도로, 징검다리 건너 왼쪽 길은 자전거 도로이다. 해가지지 않은 시간이라면 비포장도로를 추천한다. 아직 피지 않은 갈대 사이의 흙길을 걷다보면 흙냄새 풀냄새가 흐르는 물소리와 어우러져 상쾌하다. 도심 속 자연 풍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다 보면 가볍게 나선 산책길이 어느새 백운호수에 닿아 있다.▶ 오픈스쿨 운영시간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는 휴관으로 오픈 스쿨 내부는 체험이 불가능하고 외부 감상으로 만족해야 한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