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월동 ‘반달마을 축제’ 주민 1천300여명 참석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반달공원과 반월동 주민센터 주차장 주변에서 이 동네 주민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반달마을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반월사랑 주관으로 매년 어린이 축제와 청소년 음악회 등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반월동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반월동 지역 주민화합을 위해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유관단체 및 반월사랑, 반월복지센터, 의용소방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반달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진원)를 구성하여 반달공원에서 개최하게 됐다.또한, 반달마을 축제에 앞서 지난 12월에 준공한 반달공원 개장을 알리는 개장식을 제종길 안산시장 등 내빈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가족단위로 기념식수를 식재함으로써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반달공원의 개장의 의미를 더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월피공원에 나타난 어벤져스들 성포예술광장로 월피공원에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특색있는 조형물이 만들어졌다. 상록구는 문화와 예술, 지역 발전을 위한 돼지모양의 석상에 짱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원더우먼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림을 입혀 특색 있는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디자인 작업은 월피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그린섬미술학원 봉사동아리 학생과 인근 상인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그린섬미술학원 봉사동아리 이동윤 회장은 “이번에 조성된 조형물은 주민들이 친근한 캐릭터와 각 나라의 의상을 입고 있는 석상으로 특색을 살려 성포예술광장로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광장의 이미지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성운 상록구청장은 “주민들이 관심 갖고 진행한 이러한 활동들이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의 사랑 속에서 성포예술광장로가 문화와 예술의 광장으로 발전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분당 가정식 ‘수연 the 건강밥상’ 5월 첫째 주, 가족 방학을 맞아 일주일 넘게 아이와 함께 지낼 생각을 하니 삼시 세끼가 제일 걱정이었다. 조물조물 무친 나물 올려 윤기 흐르는 밥 한 술, 따뜻한 국 후루룩 마셔가며 먹을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정갈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던 미금역 근처 한 가정식 식당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지난 취재 길에 눈도장 찍어 두었던 ‘수연 the 건강밥상’(이하 ‘수연’).두건으로 긴 머리를 묶은 ‘수연’의 김종화 대표는 오픈 주방에서 정성을 다해 밥을 짓고 있었다. 잡곡밥에 제철 재료로 만든 국과 반찬이 나오는 ‘수연 정식’, 여기에 소불고기 또는 돼지불고기가 곁들여 나오는 ‘수연 한상’, 취나물 영양밥 세 가지가 점심 메뉴의 전부다. 저녁에는 떡갈비 한상이 추가된다. 좁쌀 깍두기를 제외하곤 국과 반찬은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추어 매일 달라지며 모든 메뉴는 개인 상차림으로 준비된다. “설거지나 서빙 등에서는 일거리가 몇 배로 늘어나지만 어려운 사람하고 겸상을 하게 되면 반찬 등을 편하게 먹기가 어렵잖아요. 개인상으로 드리면 그런 불편 없이 식사를 할 수 있고, 골고루 먹을 수 있어요.”모든 식재료는 풀무원에서 받아서 쓴다. 가장 중요한 쌀의 경우 추청 품종으로 도정 후 7일 이내의 것을 쓰고 일체의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단다. “저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사람이 아니에요. 그저 장모님과 어머니께 배운 것이 다지요. 사실 기교를 부릴 줄도 모르고, 그저 정직하게 재료의 맛을 충실히 내려고 해요. 당뇨병을 앓으시는 단골손님이 계신데 여기서 식사를 하면 당뇨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고 하세요. 외식이 자유롭지 못한 그분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신 후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은 깨끗한 빈 그릇을 치울 때 정말 행복하답니다.”엄마가 해주는 밥상을 받을 때 아이가 과연 밥과 반찬만 먹을까? 사랑을 가득 담아 보는 엄마의 시선을 함께 먹는다. ‘수연’에는 그 ‘따스한 시선’이 있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위 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55 두산위브아파트 상가 108동 114호문 의 031-718-8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2016년 목예원 체험 신청 인터넷 접수 안내 2016년 목예원 체험 신청 인터넷 접수 안내위치 : 노원구 공릉동 29-2번지(서울여대 맞은편)신청 : 2016. 1. 4.(월)~방법 : 노원구청 홈페이지 사전예약 인터넷 접수 (Home >참여세상 >인터넷모집신청)문의 : 2116-39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신명나는 전통 예술 배워볼까? 두둥둥 북소리, 덩더쿵 장구소리, 구성진 민요가락.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접했을 우리 음악, 국악이다. 국악에 관심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국악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본다. 많은 이들이 농사를 짓고 살던 시절,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계절은 어쩌면 겨울이 아니었을까.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파주에서 국악을 배워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전통문화 공간 ‘예촌’이웃·친구끼리 모둠 꾸려서 함께 배워요 전통문화 공간 ‘예촌’은 국악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연습 공간이나 강습을 지원한다. 수업은 꽹과리, 장구, 상모, 버나놀이, 태평소, 피리, 가야금, 해금, 대금, 아쟁, 판소리, 민요 등이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강사진이 개인 또는 4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강생들이 단체를 구성해 강사를 초빙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4인 이상 단체로 수업할 경우 수강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수업에 따른 세부일정은 수강생과 강사가 협의해 진행되며 모든 악기는 대여할 수 있다. 단, 악기 채와 태평소, 피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모든 강좌는 수시로 모집한다. 전통문화 공간 ‘예촌’은 교하차고지 버스종점, 전진종합상사 건축자재백화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 파주시 교하동 522번지문의 031-941-8028 (다음카페 http://cafe.daum.net/yea-chon) 전통예술 기초 강좌 여기서 배워요 >>>파주문화원파주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파주문화원은 국악 기초 강좌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강좌는 2월부터 시작된다. 강좌는 사물놀이 기초반, 단소 및 대금, 가야금, 판소리, 한국무용이 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415, 2층(와동동 운정행복센터)문의 031-941-2425 >>>파주시 교육문화회관2016년 1분기에 25개의 강좌가 진행되며 그중 전통예술 관련 수업은 ‘선이 고운 한국무용’, ‘사물놀이 기초’, ‘장구와 민요 수업’ 세 강좌다. 19세 이상 파주시민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1분기 강좌는 2016년 1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선이 고운 한국무용’은 디딤새 기본 동작부터 호흡법, 상하체 연결 움직임 등 한국무용의 기초를 배우고 다양한 작품을 익힌다. 사물놀이 기초는 장구의 기초부터 영남 농악과 짝쇠를 배운다. 장구와 민요는 경기민요 이론과 실기, 장구 연주법을 배운다. 위치 파주시 금정3길 40 (금촌1동)문의 031-940-2408 >>>전통예술단 호연청소년 연희단과 일반 수강생 모집·교육호연은 2008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파주장단콩축제, 파주 개성 인삼축제 등 우리 지역 행사부터 칠레 와 터키, 캐나다, 호주, 스페인 등 해외에 파주 자매 도시 예술공연단 자격으로 파견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작지만 강한 나라, 아름답고 순수한 나라의 대한민국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자 현대 음악과 전통 음악의 장단을 섞은 퍼포먼스 작품 ‘판타스틱’, 전통 소리를 친숙하게 각색해 누구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드는 ‘보고 듣고 느끼는 소리여행’, 원초적인 생명력과 움직임을 표출하는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경쾌한 선율로 표현한 ‘신모듬’, 다양한 악기로 구성한 국악 실내악과 사물 판굿 작품에 극적인 요소를 더한 ‘판&놀이’ 등 선보이는 작품바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예술단 호연은 파주 청소년 연희단 단원과 일반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소년 연희단에 가입한 학생에게는 무료로 강습을 진행한다. 이찬행 대표는 “전통예술단 호연은 파주 교하초와 교하중, 문산제일고 출신의 국악인들이 만든 전문 예술 단체다. 초중고 시절 함께 국악 동아리 활동을 하고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전통연희, 무용, 기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폭넓은 음악 장르와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파주 지역 예술단 호연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공연 및 강습 문의 이찬행 010-7539-3959 >>>전통예술강사 미니인터뷰파주시 교육문화회관 한국무용 최정윤 강사한국무용은 민요에 맞춰서 몸만 흔들면 되는 줄 알았다고들 하세요. 알고 보면 2016-01-05
- “나눔 실천하는 착한 식당 덕분에 한겨울도 훈훈해요” 요즘 같은 불경기엔 몸보다 마음이 더 추위를 탄다고 합니다. 찬바람에 몸과 마음까지 추운 계절이지만 그래도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아직 세상은 따뜻한 것 같습니다. 1월 ‘주제가 있는 음식’에서는 우리 동네 착한 식당을 소개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손을 잡고 나눔을 실천해 온 식당들입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조성우 사회복지사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소리 소문 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 식당’ 사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좋은 재료가 명품 국밥의 비결 풍동에 위치한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은 19가지 신선한 재료로 육수를 낸다. 콩나물은 직접 위탁재배를 하며 굴은 통영, 전복은 완도, 새우젓은 신안 산지에서 공수해 온 것이다. 좋은 재료가 최상의 맛을 낸다는 철학을 지키고 있는 주인장이 선보이는 국밥은 보양식과 다름없다. 콩나물국밥을 기본으로 소고기전복 콩나물국밥, 굴전복 콩나물국밥, 콩나물돼지국밥, 얼큰해물 콩나물국밥 등 다양한 종류의 콩나물국밥이 있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민물장어도 선보이고 있다. 국밥과 같은 매장, 인력을 사용하기에 경제적인 가격대로 질 좋은 장어를 제공한다. 국내산 장어 1kg에 4만 5,900원으로 상 차림비를 따로 받지 않는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1124번지(풍동 애니골 입구 풍산역 방향)문의: 031-903-5900 >>>‘성석골 남원 추어탕’보양식의 대표 주자, 추어요리 전문점 중산동에 있는 ‘성석골 남원 추어탕’은 다양한 추어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추어인 미꾸라지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과 노화예방,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추어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성석골 남원 추어탕’에서는 추어탕과 추어튀김, 추어칼국수, 추어전골 등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추어정식은 추어튀김과 추어만두 등이 추어탕과 함께 나온다. 1만 2,000원으로 추어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인기메뉴다. 추어탕에 국수를 말아 먹을 수 있도록 삶은 국수를 함께 주는데 이 또한 별미다. 향이 짙은 산초가 추어탕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산초를 조금씩 탕에 넣어 먹으면 추어탕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주인장은 전한다. 위치 : 일산동구 약산길 50문의 : 031-975-8030 >>>‘지영이네 분식’분식의 최강자 ‘떡튀순’ 주머니 가볍게 즐겨요 일산동 ‘지영이네먹고갈까싸갈까’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있다. 서민들 누구나가 좋아하는 문턱 낮은 분식점답게 입구에 떡볶이와 순대, 오뎅 등이 고객을 맞는다. 떡볶이 국물에 튀김과 순대를 찍어 먹는 분식의 최강자 ‘떡튀순’을 기본으로 마약김밥과 즉석김밥, 쫄면과 잔치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집의 오징어튀김과 김말이, 야채튀김 등은 주인장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것으로 바삭하고 속이 실하다. 겨울철엔 별미인 붕어빵도 하루 종일 분주하게 구워진다. 친절한 주인장 덕분에 이웃들이 주머니 가볍게 들릴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분식점이다. 전화주문 및 전메뉴 포장 가능 위치 : 일산서구 고양대로 662번길 16 문의 : 031-975-7593 >>>‘산골정육점 식당’정육코너 덕분에 신선한 고기 저렴하게 즐겨 주엽동 태영프라자 건물 1층에 있는 ‘산골정육점 식당’은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정육점을 겸하기 때문에 신선한 고기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한다. 고기는 대부분 국내산 1등급 이상이며 한우부터 오겹살, 육회와 육사시미까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구매하고 인원수에 맞게 상차림 비용(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을 내면 테이블을 세팅해준다. 상차람 비용에는 숯과 불판, 쌈 채소와 밑반찬 등이 포함되며 반찬은 셀프로 무제한 제공된다. 식사메뉴로는 도가니탕과 특갈비탕, 산골우거지탕, 뚝배기불고기, 함흥냉면, 회냉면, 잔치국수 등이 있다. 위치 : 일산서구 중앙로 1388 태영프라자 동관 1층 문의 : 031-912-0161 >>>‘이바돔 감자탕’ 대화점진한 국물 구수한 맛, 가족 외식으로 인기 진한 국물과 구수한 맛으로 감자탕 브랜드를 대표하는 집이 바로 ‘이바돔 감자탕’이다. 어른들이 술안주로 즐겨 먹던 감자탕을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했고, 매장에 놀이방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바돔 감자탕’ 대화점은 200여 평 규모에 대형 놀이방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기본 감자 2016-01-05
- 그냥 보아도 예쁜 꽃, 자세히 보니 더 예쁘네요~ 지난 12월 15일~21일 정발산동 전통찻집 ‘뜰안에차’에서 보태니컬 아트(식물세밀화)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매주 화요일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꽃그림그리기’ 강좌에서 보태니컬 아트(식물세밀화)를 함께 공부하고 있는 13명의 주부들. 그들의 ‘꽃그림’ 예찬론을 들어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꽃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인순희 강사는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뿐만 아니라 화정동, 정발산동, 농협하나로 문화센터 등에서 보태니컬 아트를 지도하고 있다. 인 강사는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킨 ‘보태니컬 아트’는 초보자가 쉽게 접하기 힘든 작업처럼 느껴지지만 꽃을 좋아하고 끈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한다. 사진처럼 정밀한 그림에 ‘할 수 있을까’ 멈칫거리게 되지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고. 보고 그대로 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또한 같은 꽃을 그려도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느낌의 그림이 나오는 것도 보태니컬 아트의 매력이라고. 또 입문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시간과 열정만 투자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도 잘 짜여있어 취미를 넘어 강사나 작가로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한다.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꽃그림 그리기’ 수업은 초, 중, 고급 과정이 따로 없이 분기마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곳의 강좌가 시작된 지 이제 1년 여, 아직은 교본을 보고 그리는 모작(模作)을 하고 있지만 곧 실력이 늘면 실제 꽃을 보고 그리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몰입하다보면 잡다한 일상사 다 잊어버려요~보태니컬 아트의 매력을 꼽으라면 사진처럼 세밀하고 정교하면서도 사진에 담지 못하는 식물과의 교감, 그 따뜻한 정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세상에 꽃과 나무 등 식물은 무궁무진해서 어디를 가도 색연필과 화지만 있으면 그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또 똑같은 식물을 그리더라도 그때의 감정에 따라, 또 그리는 사람의 선 하나 음영 하나에 따라 느낌이 전혀 달라 똑같은 그림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매력이다.인순희 강사는 “다른 그림 작업처럼 넓은 공간도 필요하지 않고 준비물도 초기에 72색 정도의 색연필과 화지만 있으면 가능하니 주부들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요”라고 추천한다. “처음에 준비물을 갖추면 나중에 필요한 색연필을 낱개로 구입하면 되고요. 무엇보다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나이가 들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보태니컬 아트의 매력”이라고 추천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과 친해지게 되고 또 자연을 바라보는 혜안이 깊어져 그림에 원숙미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보통 일주일 정도 걸려요. 그동안 계속 그 식물을 들여다보면서 작업을 하죠. 그런 상태가 몰입, 무아지경이 아닐까요. 그림을 그리다보면 마음을 어지럽히던 일들도 치유가 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요”라는 수강생들은 한 번 스케치북을 잡고 앉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어 가족들에게 잔소리도 덜 하게 된다고 웃는다.백창이씨는 “꽃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보니 관찰력도 느는 것 같아요. 그동안 몰랐던 꽃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직 미숙하지만 내 그림이 전시된 걸 보니 스케치북에서 느끼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라고 한다. 반장을 맡고 있는 여선구씨는 이번엔 수강생들 중에서 13명이 조촐하게 전시회를 가졌지만 열심히 더 배우고 실력을 키워서 매년 수강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한다. >>>미니인터뷰김윤자(74)씨저는 그동안 춤이며 노래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했었어요. 그런데 늘 마음 속 한 구석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 그림 잘 그리는 이들에게 대한 선망 같은 것 말이에요. 처음엔 나이가 나이인 만큼 꽃그림그리기 강좌에 수강신청을 하기도 좀 망설여졌어요. 이 나이에 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 하지만 첫 시간에 줄긋기부터 시작하는데 가슴이 떨리더라고요. 이제 배운 지 3개월 정도 됐지만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쩔 뻔 했을까 할 정도로 푹 빠져 있어요. 여선구(49)씨꽃을 세밀하게 그리기 위해 수없이 그것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다보면 가시조차 예뻐 보여요. 꽃그림을 배우고 나서는 길가의 이름 모를 야생화 한 송이도 정말 하찮은 꽃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식물은 볼수록 모두 어여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꽃그림은 한 번 잡으면 몇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가버려서 힐링에는 최고예요. 스트레스가 쌓였다가도 몰입하다보면 어느 새 다 잊게 되거든요. 백창이(58)씨저 또한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하지만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꽃그림 강좌가 있다기에 용기를 냈죠. 보태니컬 아트는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리기도 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그 성취감은 말로 할 수 없어요. 스케치북에 하나씩 꽃그림이 늘어날 때마다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요. 우리들만의 작은 전시회지만 벽에 걸린 그림을 보니 내년 전시회에 욕심이 생겨요.(웃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5
- 우리 강아지, 놀고 씻고 먹고 자고 꾸미고 여기서 다 되네! 반려견 인구가 늘며 반려견의 놀이, 미용, 호텔, 훈련, 분양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우리 강아지, 놀고 씻고 먹고 자고 꾸미고 배울 수 있는 곳들을 우리 지역에서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연예인 단골들도 많이 찾는일산 ‘아가펫’ 웨스턴돔점‘아가펫’ 웨스턴돔점은 100평 규모, 넓은 실내공간에 카페와 놀이 공간, 목욕시설, 반려용품 숍 등을 갖추고 서비스하고 있다. 인근에 소문이 많이 나 연예인 단골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카페에는 개와 사람이 어우러진 공간 외에도 분리된 공간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중대형견 분리공간도 별도로 있다. 훈련은 주로 칭찬을 통해 반려견을 훈련하는 협력업체와의 연계로 서비스한다. 매장은 훈련사가 상주해 반려견들을 관리한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15 드림월드빌딩 311호(장항동 863-1)-문의: 031-907-7579 원마운트점‘아가펫’ 원마운트점은 중·소형견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카페 겸 놀이방은 입장료가 없는 대신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카페에 상주하는 반려견들 역시 중·소형견들로 방문객을 환영한다.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카페 이용이 가능하며 사랑스런 반려견들 사이에서 차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셀프 목욕실은 프리미엄 목욕시설인 하이드로바스 시설을 완비해 손에 물을 많이 묻히지 않고도 샴푸와 헹굼까지 10분 내로 편리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분양 서비스도 하며 훈련은 협력업체와의 연계로 서비스한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고양원마운트 2092호(대화동 2606)-문의: 031-961-6767 강아지들의 아늑한 아지트, 토털서비스까지파주 운정 ‘으르렁 애견카페’ ‘으르렁 애견카페’는 아늑한 실내 분위기 속 반려견들과 오붓한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호텔, 카페+놀이터, 애견 미용, 셀프 목욕, 교배, 분양, 훈련, 장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류, 간식, 사료, 액세서리 등 간단한 반려동물용품도 판매한다. 개별 호텔 룸들이 마련돼 있으나 반려견들은 주로 개방된 놀이방에서 자유롭게 놀도록 한다. 실내 공간 한 편에는 대형견 분리공간도 마련돼 있다. 미용전문가가 상주해 이용이 편리하다. -위치: 파주시 미래로 369-72, 우성메디피아 304호(동패동 1758-4) -문의: 031-947-1981 다채로운 반려견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이마트타운 킨텍스 ‘몰리스’ 이마트 타운 킨텍스점에 위치한 반려동물 전문 숍 ‘몰리스’는 반려동물용품 판매에서부터 호텔, 놀이터, 반려견 스포츠, 미용, 셀프 목욕, 스파, 분양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용품 숍은 규모가 크고 물건이 다채롭게 구비돼 있다. 호텔은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견 전용 호텔인 맨션이 별도로 있다. 셀프 목욕, 미용, 스파 등의 시설 완비했다. 견주와 교감하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그런’이란 운동 공간도 운영한다. 분양견 매장도 운영하며 분양견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이마트타운(대화동 2703)-문의: 031-936-11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30
- 쉐프의부대찌개 미금역점, 부대찌개 주문 시 피자 혹은 돈가스 무료 KBS 2TV <생생정보통>에 출연한 바 있는 대한민국 공식 맛집 브랜드 ‘쉐프의부대찌개’가 미금역에 최근 신규 출점했다. 오픈 기념으로 부대찌개 주문 시 피자 혹은 돈가스(또는 냉면 혹은 막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음료수(콜라, 사이다)를 서비스로 함께 드리고 있다. 행사기간은 2016년 1월 11일(월)까지. 라면사리, 사골육수, 공기밥, 슬러쉬 및 커피는 무한리필 가능하다고 한다. 쉐프의부대찌개 미금역점은 연말연시 가족외식, 단체모임 등에 적합한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위치는 분당구 금곡동 161 천사의도시 1차 221호(미금역 8번 출구 탐앤탐스 건물 2층). 주문할 때 내일신문 해당기사를 모바일폰에 담아 보여주면 이용시 편리하다. 문의 031-715-59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야! 신난다, 용인시청… 썰매장으로 변신했다” 19일 오전 11시, 얼음 썰매장으로 변신한 용인시청 광장. 1,500㎡(450평) 크기의 얼음 썰매장에는 300여명의 어린이가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있다. 한 켠에서는 엄마가 썰매를 끌어주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누가 빨리 가나 썰매 타기 경쟁도 하고 있다.“엄마, 아빠와 같이 와서 썰매를 타니 너무 재미있어요.” 포곡읍에서 부모와 함께 놀러온 김모군(9)은 “겨울인데도 춥지 않아요. 시청으로 매일 놀러왔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지난 여름 한달간 물놀이장이 됐던 용인시청 광장이 이번에는 얼음 썰매장으로 변신했다. 오후 2시반이 되자 썰매장 한쪽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이색 이벤트도 열렸다. 가족단위로 대야를 이용한 대야 밀기 대회를 비롯해 썰매타기 대회, 얼음 팽이치기 대회가 열려 이긴 팀에게는 경품도 주어졌다. 점심시간(12~13시)에는 청사 1층 로비에서 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겨울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타 연주와 함께한 공연도 열렸다. 이벤트는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열린다. 썰매장에는 이날 하루에만 어린이 1,500명을 포함해 3,000여명의 시민이 썰매장을 찾아 휴일을 만끽했다. 썰매장 바깥에는 포토 존이 설치됐고 먹거리장터와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도 자리 잡았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33명의 안전관리요원과 의무요원, 구급요원이 배치됐다. 썰매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썰매와 헬멧 대여를 포함한 이용 요금은 무료다. 썰매장 운영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전10시~오후 4시 사이에 5회(45분 간격) 운영한다. 12월 21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썰매장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문의: 용인시체육회 031-335-5649, 031-335-56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