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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과 입장 가능한 분당 음식점 화창한 날이 계속되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출출한 배와 목마름을 채울 수 없어 식당 앞에서 돌아서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런 고객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려주는 곳들이 최근 들어 분당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야외 테라스에 국한되어 허용되는 동반 입장이지만 맛있는 음식과 음료,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반려동물 동반입장 카페는 애견카페가 아니에요!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에 의미를 둔다. 이런 마음을 알아주는 곳이 바로 반려동물 입장 가능 카페. 반려동물과 함께 허락된 이곳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곳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반려동물 동반입장 카페와 애견카페는 다르다는 것이다.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는 애견카페에서는 반려견이 주가 되지만 반려동물 동반입장 카페는 결코 반려동물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된다. 즉,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곳이지만 반려동물을 무서워하거나 짖거나 뛰어노는 반려견 때문에 자신들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이미경씨(가명, 45세ㆍ정자동)는 반려동물에게 조금씩 오픈되는 장소들이 반려견주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사라지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한다. 실제 판교의 몇몇 카페에서는 반려견주들의 관리소홀로 다른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어 반려동물 동반입장을 금지하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맛있는 시간, 내가 먼저 지키는 팻티켓이 있어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율동공원, ‘노팅힐(NOTING HILL)’건강한 음식과 즐기는 행복한 시간율동공원 산책 후 찾으면 최고인 이곳은 이미 음식 맛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브런치와 파스타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다양한 먹을거리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내는 음식 맛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카페로 전환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우연히 친구의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고 자주 바뀐 주인들 탓에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고양이를 보살피며 반려동물과 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생긴 것. 이런 마음을 알기에 예전과 달리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을 허용하게 되었다.반려동물과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 자체만으로는 손님들을 절대 만족시키지 못한다며 음식의 맛과 품질, 그리고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없으면 절대 다시 찾지 않는다고 주인장은 설명한다.  직접 키운 유기농 작물을 사용하여 건강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노팅힐’은 토마토와 신선한 해물, 그리고 누룽지의 특별한 식감과 기분 좋게 맵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뚝배기 파스타’, 관자구이와 오징어먹물이 함께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터지는 바다의 풍미와 함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인 ‘관자먹물 리조또’, 키조개 뚜껑을 그릇으로 사용하여 크램 차우더 스프와 매콤한 조개파스타의 맛을 담뿍 느낄 수 있는 ‘키조개’, 이외에도 쿠스쿠스, 샐러드, 피자, 파스타, 디저트와 음료로 다양하게 구성된 ‘휴 그렌트’, ‘줄리아 로버츠’, ‘트래블 북샵’이라는 세트 메뉴를 고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위치: 문정로 144번길 6문의: 031-707-8673정자동 카페거리, ‘스테레오 키친(STEREO KITCHEN)’비밀 장소에서 누리는 맛 좋은 우리만의 시간 복잡한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스테레오 키친’. 2층에 위치한 이곳의 테라스에서는 정자동 한복판이라는 생각조차 잊게 만들어주는 여유로운 시간을 맛볼 수 있다. 번거롭지만 미리 전화로 예약만 한다면 이곳의 테라스에서 반려견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테라스 한 편에 조그만 풀밭까지 마련돼 있어 반려견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제격인 장소다.  ‘스테레오 키친’은 다양한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펍’이다. 커다란 트레이에 저온조리법으로 6시간 이상 조리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세 가지 고기와 매시 포테이토, 코울슬로, 프렌치프라이, 쿠컴버렐리시 등이 가득 담겨 나오는 ‘바비큐 플래터’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돈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곁들일 수 있는 ‘오리지널 바비큐’, ‘딜 머스터드’, 달콤한 멕시칸 ‘치폴레’, 고소한 마요네즈와 부드러운 크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크림’소스는 한 가지 요리를 각양각색으로 맛볼 수 있게 해주어 더욱 즐겁다.이외에도 진한 맛의 치즈소스로 버무린 마카로니 ‘맥 앤 치즈’, 볶은 김치와 바비큐 맛이 조화로운 ‘김치푸틴’, 맥주 안주로 그만인 ‘명란튀김’과 ‘매시 포테이토 밤’, 수제 도우를 오븐에 구워 바삭한 피자와 버펄로 윙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수박맥주’와 ‘탠저린(귤맥주)’이 포함된 5가지 생맥주와 병맥주는 더운 여름, 맛 좋고 시원한 한 모금으로 청량한 기분을 선사한다.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스파쿨링 와인 또한 준비되어 있다. 위치: 정자일로 145 엠코헤리츠 2F문의: 031-625-2323(사전 전화예약 필수)백현동 카페거리, ‘아임 홈(I’m Home)’달달하고 시원한 빙수 또한 최고, 시원한 시간 주말 한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백현동 카페거리는 최근 들어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는 카페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페거리의 터줏대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광교와 광화문에까지 매장을 오픈한 곳이 바로 ‘아임 홈’이다. 직접 구운 빵에 신선한 재료로 구성된 브런치가 일품인 이곳은 맛은 물론 푸짐한 양으로 깐깐한 주부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독차지하고 있다. 사우어 크라우트,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샐러드, 파인애플, 시나몬 브레드로 푸짐한 구성이 만족스러운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브런치’, 이외에도 직접 만든 포카치아 브레드(엑스트라 올리브오일 사용)를 샌드위치 빵으로 사용하며 주문 즉시 재료를 조리한 ‘베이컨 새우 샌드위치’와 ‘쉬림프 시저 2016-05-27
-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행사 28일 열려 ‘제17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오는 5월 28일 오전 7시~10시 30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면 행복한 중원구’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중원구단체장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원구가 후원해 마련된다. 지역주민 2500여 명이 달리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돌마로 지하차도까지 왕복 약 3.8㎞ 구간에서 이뤄진다. 이날 대회는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자신의 신체 리듬에 맞춰 걷거나 달리면 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행사 시작 전까지 운동화와 간소복 차림으로 성남종합운동장을 오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중원구단체장연합회는 이날 티셔츠 2500장을 기념품으로 준비해 행사장 입장 순으로 나눠준다. 대회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의 중원구청 행정지원과 총무팀 729-6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시원한 강바람, 황홀한 낙조, 감미로운 음식~ 세빛섬 ‘올라(Ola)’ 한낮은 무덥지만 해질녘이 되면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 요즘 반포한강공원은 저녁 무렵이면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러 나온 인근 주민들로 분주하다. 세빛섬의 화려한 조명은 관광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Ola)’의 창가 자리는 낙조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보기에도 맛깔스러운 음식은 기분마저 감미롭게 해준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한강의 시원한 경치 마음껏 감상하며 행복한 식사세빛섬 중 가장 큰 섬인 가빛섬 1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는 식사를 즐기며 한강의 시원한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더라도 경치가 아름답지만 특히 서쪽 창가의 테이블에서는 저녁시간에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은빛 출렁이는 강물과 멀리 보이는 한강다리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하며 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그야말로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2년 전 오픈했지만 단골손님들이 많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연인,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학부모 모임을 위한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6~10인 내외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룸도 마련돼 있어 미리 예약하면 더욱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룸 예약은 주말은 1주 전, 평일은 2~3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바다가재와 스테이크 함께 즐기는 디너 밀라노 코스주부들을 위한 착한 가격의 런치 프로모션 코스‘올라’의 코스 요리는 정찬으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추천할만한 디너 코스는 ‘밀라노’ 코스(79,000원)로 메인 요리를 선택할 때 안심 스테이크 혹은 바다가재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되고 스테이크와 바다가재를 반반씩 선택해도 돼 스테이크와 바다가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전 빵과 깔끔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 스프, 푸짐하면서 상큼한 샐러드, 담백한 스파게티, 셔벗, 메인 요리, 셰프 추천 스페셜 디저트, 커피 또는 홍차로 이어지는 디너 코스는 하나하나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행복한 포만감에 젖게 된다. 런치 코스는 33,000원~49,000원까지 다양한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또한 점심시간에 찾는 주부들을 위해 5월 중에는 ‘맘마미아 코스’로 오븐 베이크드 뽈로, 스페인 흑돼지를 이용한 스테이크 또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샐러드, 아이스크림, 커피 또는 차 등을 24,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6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보양식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기 단품 메뉴 파스타와 리조또, 여름철 테라스 바비큐 행사 예정‘올라’에는 코스 요리 외에도 파스타와 리조또 등 다양한 단품 요리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인기 단품 메뉴를 살펴보면 칠리 갈릭 소스와 구운 안심을 곁들인 ‘버섯 리조또’(25,000원)는 칠리소스와 리조또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이룬다. ‘생가리비 파스타’(24,000원)는 생가리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주문할 수 없는 한정 메뉴이다. 왕새우와 부드러운 토마토 크림 로제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새우 파스타’(23,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올라’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족관이 있어서 바다가재, 농어, 도미 등을 활어로 이용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강바람을 직접 맞으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라’는 세빛섬 멤버십 카드(연회비 1만 원)를 이용하면 프로모션 메뉴와 음료·주류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올림픽대로 683(반포동,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라스트 오더 오후 9시) 평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주차 가능(3시간)문의 02-533-0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육회 한 접시? ‘유쾌한 접시’ 대치점 선릉역 2번 출구와 도성초사거리 사이 먹자골목에 자리한 ‘유쾌한 접시’는 상호명 속에서 언어유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이곳의 주요 메뉴가 무엇인지 눈치 챌 수 있는, 입에서 살살 녹는 육회전문점이자 트렌디한 주점이다. 고깃집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데다 간단한 술 한 잔과 곁들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주당들도 많이 찾고 있다. 상호처럼 이집의 대표 메뉴는 국내산 한우로 만든 육회 한 접시(200g, 25,000원).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진행돼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하지만, 인내 후 맛보는 고소한 육회는 배와 무순을 곁들여 먹으면 알싸한 달콤함이 입안에 퍼진다. 육사시미(대 30,000원, 소 20,000원), 소고기튀김(18,000원), 수제 동그랑땡(15,000원), 김치전/부추전(각 15,000원), 육회 비빔밥(7,000원)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알뜰 족을 위한 유쾌 세트도 눈여겨보시라. 육회와 소고기튀김(38,000원), 육회와 ‘김치전 혹은 부추전(35,000원)’ 등으로 세트 조합은 원래 가격보다 5,000원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젊고 활기찬 분위기에 소문난 육회 맛이 궁금하다면 대치동 주민들도 즐겨 찾는 ‘유쾌한 접시 대치점’으로 찾아가보자. 위치 강남구 선릉로76길 20 (선릉역 2번 출구와 도성초사거리 사이 먹자골목)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4시 문의 02-562-06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맛깔 나는 해산물과 보쌈을 한자리에서 맛보다, 통영해물보쌈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 회식장소를 정할 때 인원이 많다보면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일일이 배려해서 음식점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회나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고기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방배동의 ‘통영해물보쌈’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맛깔 나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보쌈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신선한 해산물 선별한 요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통영해물보쌈’은 지난 3월에 오픈한 해물보쌈 전문점이다. 해물보쌈이라고 하면 굴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고기보쌈을 메인 메뉴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집의 메인은 고기보쌈보다 해산물이다. 이곳의 김동규 대표는 한식 조리경력 30년의 노하우를 살려서 해물보쌈 식당을 오픈했으며 신선한 재료를 선별해 사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새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산물은 국내산이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다. 또한 굴이 제철일 때(가을~이듬해 4월)는 통영 굴을 직송해 오며 낙지도 완도에서 직송해 온다. 신선한 해물을 이것저것 맛볼 수 있기 때문인지 ‘통영해물보쌈’은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손님들이 꽤나 많은 편이다. 다양한 제철 해산물에 고기 보쌈 곁들여 먹는 별미 3~4인이 즐길 수 있는 대(大) 사이즈의 ‘문어해물보쌈’을 주문하자 동그란 대형 쟁반 위에 가장자리는 8개의 작은 칸막이 접시가, 가운데는 원형 접시가 놓여서 나온다. 칸막이 접시에는 전복, 산낙지, 소라, 해삼, 멍게, 피조개 등 제철 해산물이 맛깔스럽게 담기고 원형 접시에는 보쌈고기와 오징어, 문어숙회 등이 담겨 나오는데 해물의 색감과 푸짐한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여기에 가자미구이, 보쌈김치, 샐러드, 시원한 맑은 홍합탕 등이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전복, 낙지, 문어 등을 각각의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마음껏 즐기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또한 활어횟집에서 해산물은 어디까지나 사이드 메뉴일 뿐이다. ‘통영해물보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에 보쌈까지 곁들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보쌈김치 위에 돼지고기와 문어숙회를 올려 먹어보니 별미가 따로 없다.‘통영해물보쌈’(제철해산물+참치+보쌈+통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35,000원(2인), 50,000원(대/3~4인), 65,000원(특/4~5인)이며, ‘문어해물보쌈’(제철해산물+문어+보쌈+통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50,000(대/3~4인), 65,000원(특/4~5인)이다. 홍어삼합과 연포탕 등의 메뉴도 있으며, 추가 메뉴인 해물라면(3,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대구탕, 회덮밥 등 점심 메뉴 개시, 80인석 대형 단체 공간 마련‘통영해물보쌈’은 인근 직장인들이나 지역주민들의 점심식사 메뉴로 대구탕, 회덮밥, 해물탕 뚝배기, 낙지볶음 등의 메뉴를 개시했다. 8,000~10,000원에 제공되는 점심 메뉴에는 간장새우가 곁들여 나와 별미로 맛볼 수 있다. 여름철 메뉴로는 해산물이 들어간 시원한 물회도 준비하고 있다. ‘통영해물보쌈’의 내부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60석 규모의 테이블 석으로 되어 있는데 한쪽 벽면 전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을 갖기에 좋다. 지하 1층은 80석 규모의 좌식 룸 공간으로 환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지하임에도 쾌적하다. 직장인 회식이나 동창 모임 등 크고 작은 단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단체 이용은 적어도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26(방배동 449-8), 위치 이수초등학교 정문 앞,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 연중무휴문의 02-585-43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깔끔한 친언니가 차려준 집밥처럼 ‘언니네 식탁’은 이름처럼 포근한 인상이 느껴지는 1인 가정식 밥집이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는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이들을 배려한 것 같아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메뉴는 제육덮밥, 뚝닭볶음탕, 오징어덮밥, 닭갈비덮밥, 불고기 뚝배기, 쇠고기 된장찌개이고 가격은 모두 7,000원이다. 날마다 조금씩 다른 정갈한 밑반찬과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오고 모든 음식의 양은 한사람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메뉴가 6가지로 단출하기는 하지만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의 질이 좋아 풍성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비용은 들더라도 닭요리에는 영계를 사용하고 오징어덮밥에 들어가는 오징어는 생물을 사용해 식감이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하다는 것도 큰 장점. 덮밥류는 1,000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를 먹을 수 있으며 모든 메뉴는 take-out이 가능하다. 샐러드도 매일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며 직접 만든 소스로 상큼함을 더 한다는 게 주인장의 설명이다. 같이 일하는 직원도 이모와 조카 사이이다. 그래서인지 주방의 모습도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오픈된 주방임에도 조용하고 차분한 준비들이 인상적이다.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하기 원하는 사람은 출발하기 전 미리 전화주문을 하면 된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75번길 10(고양등기소 근처)문의 031-902-5002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환경도 지키고, 득템의 즐거움까지! 벼룩시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벼룩시장에서는 개인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중고물품이나 새 제품들을 사고판다. 혹은 자신들이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들을 팔기도 한다. 자발적으로 물건을 교환하면서 필요 없이 버려지는 자원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도 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아이들과 함께 중고물품을 사고팔며 경제활동도 배우고, 낯선 사람과 이야기도 하고, 흥정도 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대전·세종지역 벼룩시장 정보를 모아봤다. 대덕구 ‘중리 행복벼룩시장’대전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중리동 주민센터에서 만남공원까지 200m의 중리행복길에서 열린다. 2013년 9월 첫 개장했다. 이제는 소문이 나서 지난해에는 한 회당 평균6000여 명이 찾았다. 단순 중고물품 판매에 머물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의 문화공연, 자율기부까지 함께 이루어져 나눔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보니 진짜 옛날 희귀 물건을 건질 수 있는 기회도 포착할 수 있다.장소 : 대덕구 중리동 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일시 : 4월부터~10월 31까지 매주 토요일시간 : 오전 11시~오후 4시신청방법 : 매주 1회만 접수. 해당하는 주의 월요일에 신청하면 유리.문의 : 대덕구 청소위생과 042-608&ndash6843 서구 벼룩시장대덕구 벼룩시장에 비해서는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 용품이 잘 나오는 편이다. 물품의 가격은 가급적 5000원이 상한선으로 정해서 나온다. 중고물품은 항상 원하는 것이 나오지는 않으므로 근처에 살고 있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다. 살아있는 것, 상업적인 것, 먹거리는 판매할 수 없다. 판매금액의 10%는 기부를 받는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서 자원봉사증 발급도 가능하다.장소 : 갈마공원(갈마역 1,2번 출구) 시간 : 낮 12시~오후 4시까지문의 :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042-320-7357 또 동구, 유성구도 매달 지정일에 벼룩시장을 진행하며 각 구에서 열리는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벼룩시장의 참여신청은 대전시민 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에서 모두 할 수 있다.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옛 충남도지사공관에서 마을기업·마을공동체들의 다양한 여가·문화·예술프로그램과 로컬생산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다. 47개의 대전마을기업체와 어린이들이 꾸리는 중고벼룩시장과 체험부스, 원도심의 문화예술공연팀이 꾸리는 공연들로 펼쳐진다.장소 : 옛 충남도지사공관일시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2시~5시 대전아트프리마켓대전의 예술 작가들이 문화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 벼룩시장이다.장소 : 중구 은행동 목척시장길일시 : 3월~11월동안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1시~6시신청 : http://cafe.naver.com/dodgefleamarket 세종 첫마을 벼룩시장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솔동 주민센터 옆 생태통로에서 열린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전국 유일 스트리스 모터 페스티벌 열린다 ‘제7회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1일~22일까지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에서 개최된다.‘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점가 상인회(회장 문구곤, 이하 상인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완전히 민간주도로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길거리 모터쇼이다.페스티벌은 업체 상호간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 자동차 튜닝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올해 페스티벌은 ‘이번에는 스피드다’를 주제로 열리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남산동 자동차골목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모터쇼에서는 개성만점의 튜닝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올드카, 평소보기 어려운 슈퍼카, 친환경 전기차 등 60여 대를 전시하며, 모터쇼의 꽃인 레이싱 모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토타임도 갖는다. 또 튜닝카 선발대회, 파워 드래그 경기, 레이싱 모델쇼, 축하공연, 주민노래 및 장기자랑,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경상감영에서 400년전 대구를 만나보세요” 대구시가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우천시 취소)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풍속재연행사와 각종 공연을 열고 있다.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조선시대 종 또는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던 경점시보의식, 경상감영 소속 군사들이 정문근무를 교대하던 수문장 교대의식, 군사들의 교련과 검열식, 전통무예시범, 수문장의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춤과 노래, 재담 등으로 관광객의 흥을 돋우는 마당놀이가 열리며, 타종, 전통의상(복식) 착용 후 기념사진 촬영, 전통혼례 절차 배우기 등 참여행사 및 가마타기, 널뛰기, 곤장치기, 주리틀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특히 시는 올해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경상감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마당놀이 및 문화예술 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선보이는 정가, 노래, 춤,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시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daegutravel.or.kr)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traditiongs)를 통해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의 안내와 타종체험(경점시보의식)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타종체험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숲 속의 작은 별’ 반딧불이 보러오세요 성남시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가족 단위 시민 360명(90가족)을 모집한다. 환경도시 에코성남(www.ecosn.or.kr)을 통해 가족당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탐사 체험은 오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영장산 줄기 분당구 율동 국궁장 주변 또는 대장동 모두마니 지역에서 모두 6차례 이뤄진다. 반딧불이 관찰을 위해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탐사를 진행한다. 1회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숲 속의 작은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관찰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지역에는 반딧불이 서식지 54곳이 있고, 애반딧불이와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문의 환경정책과 환경보호팀 729-3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