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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는 민들레> 작가 이야기꽃 출판사 김장성 대표 초청강연회그림책 통해 소통과 공감의 이야기 꽃 피워요~ 한글을 잘 읽지 못하는 어린이가 주로 보는 그림책을 성인이 읽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들만을 위한 그림책 전문서점이 문을 열어 그림이 주는 힐링을 느끼는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양천구 갈산공공도서관 수요문학회에서는 그림책을 사랑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민들레는 민들레>의 저자이자 이야기꽃 출판사 김장성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그림책은 ‘책’이자 ‘미디어’이다수요일 오후 7시 반,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갈산공공도서관 4층 배움방에는 둥그렇게 모여 앉은 십여 명의 사람들이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마다 개최되는 수요문학회에 참석한 사람들이다. 오늘의 초청강사는 <민들레는 민들레>의 저자 김장성씨. 김 작가는 1991년부터 25년간 그림책을 기획하고 편집해 만든 이야기꽃 출판사 대표이기도 하며 10년 전부터는 그림책 창작론을 강의하고 있다.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일과를 마치고 참석한 직장인, 주부 등 문학애호가들이 김 대표의 강연에 귀 기울인다. 1980년대는 사회과학 서적의 활황기였다. 어린이 책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가 일어난 1990년대 사회과학 서적의 수요 급감으로 인한 출판사들의 대체재였다. 책과 교육을 통해 현실을 깨달았던 386세대들이 자녀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어 보급했다. 역사적으로 어린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중세 농노사회에서 어린이란 미숙한 노동력에 지나지 않았다. 부르주아 계급이 등장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과 옷 등이 생겨나고 소비자로서의 어린이가 대두됐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전자책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종이책의 생산량은 점점 줄고 있다. 또한 책 외에 소비할 미디어가 너무 많아졌다. 이러한 추세에도 종이책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그림책이다. 고대 벽화나 <오륜언해>에 등장하는 그림들은 보여주며 말하기를 오래 전부터 실천해 왔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글밥은 전혀 없이 그림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 가로로 긴 책, 세로로 긴 책 등 책의 모양과 크기를 달리해 작가가 주는 메시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답이 아닌 질문 던지는 그림책, 독자와 소통하려 노력해야인생에 대한 사색을 간결한 그림으로 표현한 <기다립니다>는 가로로 긴 책이다.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며 자의식을 깨닫는 <거울 속에 비친 나>, 엄청 커진 고구마가 우리를 기다릴 거라는 유치원 교사의 말에 기대와 희망을 갖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아주아주 큰 고구마> 등의 그림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감명받을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Eric Carl과 일본작가 Kazuo Iwamura가 함께 만든 <Where are you going? To see my friend!>는 앞에서 펼쳐보면 영어로 된 이야기가, 뒤쪽에서 펼쳐보면 일본어로 된 이야기가 나오는 이중 언어 책이다. 동서양 문화의 만남을 표현하는 이 책은 결국 가운데에서 이야기가 만나게 된다. 책을 넘기는 방향도 표현의 무대나 감상의 매개가 될 수 있다. 그림책은 미디어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일방적인 광고 메시지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독자들이 의미를 상상하게끔 가능성을 열어둔다. 김장성 대표가 2005년에 출간한 <민들레는 민들레>는 우연히 도로 중앙분리대 시멘트 사이로 활짝 피어난 민들레꽃을 발견한 작가가 느낀 감상을 그림과 간결한 글로 표현했다. 언제 어디서든 민들레는 민들레인 것처럼 잘났든 못났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나는 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김장성 대표는 “그림책은 예술작품이자 출판 상품”이라며 “독자에게 일방적인 답을 주는 상품이기 이전에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예술작품으로 존재의 의미를 가진다”라고 끝을 맺는다. <참석자 질의응답>1. “젊은 시절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을 운영했던 사람으로 지금은 창작동화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창작한 동화를 그림책으로 펴내기가 무척 힘듭니다. 출판사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출간될 책을 선정하나요? “대다수의 출판사들이 대표의 철학에 부합하는 책이나 대중에게 인기를 모을 만한 책을 선정해 출판하지요. 그러나 책 내용이 주는 신선함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출판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보통 그림책 3,000부를 제작하는데 1천만 원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대표님이 소개해 주시는 그림책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간혹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지요. 책 읽어주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은 그 상황이 피하고 싶었나봅니다. 어느 상황에서 어느 장소에서 책을 읽느냐에 따라 독자가 받아들이는 감상도 달라집니다. 교훈적인 내용을 가르치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살아가고 싶은 길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장성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음악에 대한 열정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자” 유성구청 근처에 자리한 지트리(Gtree)는 공연 공간을 가진 아늑한 라이브 펍이다. 음악을 하는 선후배 사이인 한상언(44)씨와 조대환(39)씨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가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50평 규모의 실내엔 60석 정도의 좌석이 있고 한 쪽에는 음향장비가 또 다른 쪽에는 악기가 놓인 무대가 있다. 무대 위의 드럼, 전자피아노, 일렉트릭기타, 어쿠스틱기타, 윈드차임 같은 악기들과 음향장비들은 모두 한 대표가 10년간 운영했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던 것들이다.스튜디오에서 녹음과 편곡작업을 주로 하던 한 대표는 지난해 우연한 기회에 버스킹 공연을 보고 공연을 하고 싶단 생각에 용기를 내어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을 하는 동안 행복했고 카카오채팅을 통해 한 대표의 버스킹 공연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 대표는 스튜디오 작업보다 노래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며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했다. 공연장을 가진 펍 지트리(Gtree)를 오픈하게 된 배경이다.금요일과 토요일 밤이면 공연을 원하는 다양한 연주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무대에 오른 팀들은 모두 20여 팀으로 직장인 밴드, 학교동아리, 일반 동호회 등 다양하다. 지트리(Gtree)의 무대에 음악 장르 구분은 없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크로스오버라 부를 수 있고 퓨전 국악도 가능하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도 없고 뛰어난 연주 실력이 있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매너를 갖추고 연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문은 활짝 열려있다.정해진 테마로 기획음악회가 있는 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 공연은 오후 9시쯤 시작하고 팀별로 1시간 정도 연주한다. 평일에는 한 대표가 무대에 오를 때가 많고 라이브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6월말까지 주말 공연 스케줄은 다 짜인 상태이며 일정은 지트리(Gtree)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편안한 공간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며 라이브로 즐기는 문화 공간, 지트리(Gtree)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어은로 46문의 042-863-1155영업시간 오후 7시~오전 2시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박찬석 세계지리산책 : 아스완 댐 고대에는 나일강의 홍수가 왜 일어나는지를 몰랐다. 이집트인과 수단인이 살고 있는 지역은 사막지역이고 비가 오지 않는다. 남쪽 산의 신이 홍수를 가져온다 생각했다. 홍수가 나는 지역은 사막지방이므로 비가 홍수를 일으키는 원인을 볼 수 없었다. 나일강의 홍수는 달력에 표시해 둘 만큼 일정하다. 6월초에 아스완에서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물이 불어나 일정하게 유지하다가 다시 9월 초순에 홍수는 절정에 달하여 10월까지 계속된다. 3주간 정체기간이 있다가 11월부터는 물이 줄어들어 6월에 강바닥이 최저수준이 된다. 아스완 홍수는 카이로보다 1주일 빠르다. 홍수기에는 아스완(Aswan)의 나일강은 13m까지 상승하고, 룩소르(Luxor)에서 11m, 카이로에서 7.6m까지 올라간다. 반대로 홍수가 없거나 작은 홍수가 있는 기간은 흉년이고 기근이 온다. 따라서 홍수는 풍년의 조건이다. 나일강 물이 제방을 넘어 설 때, 홍수라고 한다. 제방을 넘어 범람을 하면 그해의 농사는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농토는 엄청나게 비옥해진다. 다음해는 풍년이 된다.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왔다. 이집트는 강물이 불어나는 기간 8월 15일부터 2주간을 축제기간으로 삼는다. 달력에 표시를 해두고 있다. 백색급류구간에 세워진 거대한 댐홍수를 예방하고, 가뭄을 없애기 위해서는 상류에 거대한 댐이 필요했다. 적지는 아스완(Aswan)부근의 나일강이다. 나일강은 대하천이므로 전체가 완만하게 흐른다. 그러나 아스완 부근에는 지형의 차이가 있어 폭포(Fall)는 아니지만 급류와 폭포 사이, 강 전체가 급류로 변하여 강물이 흰색으로 변하는 구간, 백색 급류(White water rapids)구간이 아스완 부근이다. 댐의 적지이다. 11세기에 이집트 왕실에서도 댐을 구상했다. 그 후 영국이 1882년 이집트를 점령하고 보호국으로 만들면서 아스완 댐(Aswan Low Dam)을 건설했다. 그 아스완 댐은 현재의 아스완 하이댐의 하류 6km 지점에 있다. 냉전의 시대, 국운을 건 공사나일강의 홍수조절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통치자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왕정을 뒤집고 권력을 잡은 나세르도 같은 고민을 했다. 그는 아스완하이 댐 건설에 국운을 걸었다. 그는 소련과 미국을 왕래하면서 양동 작전을 했다. 냉전시대에 이집트의 중동에서 지정학적 위치는 소련 측에서도 미국 측에도 매우 중요했다. 이집트가 어느 편을 드느냐에 따라 중동과 아프리카의 판도가 변할 수 있다. 이집트는 지금도 옛날에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중요한 나라이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통해 대륙 깊숙이 하운이 가능하고,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교통의 요충이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걸친 영토를 갖고 있다. 자체 인구가 1억명에 가까운 큰 덩치의 통일국가이다. 1955년 냉전의 절정기였을 때였다. 미국과 영국은 이집트가 소련 쪽으로 기울면 중동전체가 공산권으로 편입되는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아스완하이댐 건설에 미국은 5600만불, 영국 1400만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와중에 나세르가 ‘중국인민공화국’을 승인하는 바람에 미국과 틀어져서 ‘현재 상황은 절절치 않다(Not feasible in present circumstances)'' 하고 원조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중국은 대만이 대표 했을 때이다. 1956년 7월 26일 나세르는 수에즈운하 국유화를 선언했고, 수에즈운하전쟁이 일어났다. 실질적으로 소련의 관여로 종전이 되었고 댐 건설을 소련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같은 해 댐 건설을 위해 소련의 흐루시초프는 ’세계 8대 불가사의 한 공사(The eighth wonder of the world)'' 될 것이라고 했고, 소련수력연구소에서 설계를 하고, 1억12백만불 원조와 수력발전 기술자 파견을 약속했다. 이집트 독재자 나세르와 아스완댐아스완댐의 완공으로 홍수 조절과 가뭄의 피해를 줄였고, 전 가옥에 전기의 공급이 가능케 했다. 전력생산의 절정기에는 이집트 전력의 1/2을 생산했다. 1960년에 착공하여 1970년에 완공했다. 높이 111m, 댐의 길이 3830m, 밑바닥의 폭 980m, 나세르 호는 전장 550km, 폭 35km, 표면적 5250㎢, 저수량은 1320억톤, 2.1기가와트, 발전기 12개를 가동하고 있다. 세계최대 중국의 싼샤 댐은 390억톤의 저수량, 32개의 발전기, 한 개당 70만kw, 14.1 기가와트, 원자력 발전소의 16대 분이다. 한국은 발전시설용량이 8.6기가와트이다. 수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1%가 채 안 된다. 충주호의 저수량은 27억톤, 발전시설 41만kw이다. 소양강 댐은 저수량 29억톤, 발전시설용량 20만kw, 안동댐 12억톤, 9만kw이다. 아스완하이댐의 건설은 홍수의 악순환을 종결시켰다. 나세르는 쿠데타를 하여 정권을 잡았고 독재자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아직도 이집트 국민은 ‘나세르’를 칭송하고 있는 것은 아스완댐을 건설했고, 수에즈운하를 국유화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SBS CNBC‘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3‘소개. 신면옥찹쌀순대 인기 지난 22일 일요일에 방송된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3‘에 안산시청 인근에 위치한 ''신면옥찹쌀순대''가 소개되어 화제다.이곳의 순대국은 국내산 재료와 6가지 이상 한약재를 넣고 옛날 시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쇠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푹 끓여낸 육수를 사용한다. 직접 삶아 낸 고기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찹쌀순대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모듬순대는 고기 순대, 야채 순대, 생소하지만 한국인 문화에 맞게 김치를 넣은 김치 순대인 삼색순대를 편육과 같이 내놓는다. 순대 종류가 다양해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최근 도입한 쟁반냉면 또한 제면부터 육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조리한다.냉면은 함흥식으로 고구마 전분 100%로 만들어 면이 가늘고 쫄깃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듬순대를 쟁반냉면에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신면옥찹쌀순대''는 한약재를 넣은 건강한 한방순대국과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삼색순대, 직접 제면한 시원 달콤한 냉면까지, 따끈한 순대국과 시원한 냉면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문의 031-408-99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의왕시편 신청받아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경기도 의왕시편이 다음달 7일 오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는 다음달 3일까지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 감정 신청을 받는다.지난 4월 말 개장돼 인기를 끌고 있는 의왕레일바이크 홍보를 겸해 열리는 이번 출장감정은 개그맨 김종국씨가 현장MC를 맡고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시민의 소장품들을 무료로 감정해 준다. 단, 화폐와 우표, 수석(壽石)은 감정에서 제외된다. 이 자리에서는 의왕레일바이크 홍보영상도 함께 소개돼 방송을 탄다.출장감정 대상은 의왕시민을 비롯해서 감정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장품 감정을 의뢰하려면 6월 3일까지 의왕시내 각 동 주민센터나 의왕시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단골손님 시식 후 들여오는 맛있는 케이크, 카페 HO2 건대 먹자골목에 위치한 예쁜 카페 ‘카페 HO2’. 군더더기 전혀 없는 세련된 외관이 눈에 띄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문할 수 있는 공간만 마련되어 살짝 당황할 수 있지만,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은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시스템. 2층에 올라가는 계단이나 2층 구조가 특이하면서도 정감이 간다. 1층과 2층 모두 카페를 위해 존재하는 공간인 냥 특이하면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다. 이곳은 카페 HO2 2호점. 1호점은 화양동에 위치해 있다고. 성이 ‘호’씨인 쌍둥이가 이곳을 운영하고 있어 카페 이름이 ‘카페 HO2(호이)’라고 종업원이 알려준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는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탈리아에서의 수입 문제로 당분간은 맛볼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엄선된 맛있는 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캐롯(Carrot) 케이크(4800원)와 크레마롤(플레인/오레오)(3900원) 등의 케이크가 바로 그것. 뛰어난 맛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케이크들이다. 카페호이에서 판매되는 디저트는 이곳 대표가 직접 선정한 것들을 고객들에게 테스트한 후 선별해서 판매한다. 단골고객들에게 맛과 재료에 대한 품평을 듣고, 커피와 잘 어울리며 가격은 적당한지까지 들어본 후에서야 당당히 이곳 디저트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것. 많은 양을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 늦게 방문하면 맛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카페호이 1호점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쿠키도 인기가 많다. 운이 좋으면 맛난 쿠키를 맛볼 수도 있다. 문의 02-466-81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6년 5월 4주 <연극>갈매기 기간: 6월4일~29일장소: 명동예술극장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1644-2003 한여름 밤의 꿈기간: 6월2일~12일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오케스트라피트석 5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70-7913-1433 원로연극제-태(胎) 기간: 6월3일~12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출연: 오현경, 정진각, 손병호, 성지루 외 요금: 3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3668-0007 <뮤지컬>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기간: ~6월26일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요금: R석 60,000원/ S석 4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1666-8662 에드거 앨런 포기간: 5월26일~7월24일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요금: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77-3363, 02-549-9550 국경의 남쪽 부제: 2016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기간: 5월31일~6월12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요금: R석 6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1544-1555 4번 출구기간: 6월1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무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38-4181/ 031-828-4547(미리 전화예매 신청하세요) <콘서트/ 클래식>파이프오르간 시리즈IX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기간: 5월27일~28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요금: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등급: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문의: 02-399-1000 오페라 갈라콘서트 ‘내가 사랑하는 오페라’기간: 5월29일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요금: VIP석 120,000원/ R석 80,000원/ S석 50,000원등급: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문의: 02-2659-4100 실내악 시리즈II: 오보에 앙상블기간: 6월3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R석 3만원/ A석 1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1588-1210 한국슈베르트협회 제61회 정기연주회기간: 6월5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문의: 02)2265-9235 괴테와 음악 부제: 올림푸스 렉쳐콘서트 시즌3기간: 5월19일~2017년 2월23일장소: 올림푸스홀요금: 33,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6255-3270 Neophonic Orchestra Cinema Concert 기간: 6월3일장소: 한전아트센터요금: R석 70,000원/ S석 5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583-6295 현대카드 Curated 23-곽진언 콘서트기간: 6월1일~5일장소: 현대카드 UNDERSTAGE요금: 66,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3141-3488 <국악>2016 국립극장 ‘완창판소리’-5월 기간: 5월28일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2만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2280-4114 안진성의 해금 ‘熱’-작곡가 박경훈 편 기간: 6월5일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요금: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10-9090-7507 6월 금요공감 기간 6월3일~24일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요금: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2-580-3300 <무용>서울시무용단 ‘여름 빛 붉은 단오’기간: 6월2일~5일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요금: R석 3만원/ S석 2만원등급: 만 7세 이상문의: 02-399-1000 2016 중견무용가전 & 명무전-우리축제 춤기간: 6월3일~4일장소: 국립극장 KB 하늘극장요금: 2만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2263-4680 국립무용단 ‘심청’기간: 6월2일~4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요금: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2)2280-4114 <어린이공연>뮤지컬 후토스-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 기간: 6월4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25,000원/ S석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유료(24개월 미만 별도 좌석 없이 부모동반 무료-증빙필수) 문의: 031)828-5841 2016 예술인형축제-인형을 만나다기간: 5월25일~29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3관요금: 2만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02-747-5585 판타지 가족뮤지컬 ‘겨울왕국’기간: 6월4일장소: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30,000원(예매가 14,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1566-9597 무적의 삼총사 기간: 5월20일~7월3일장소: 학전블루 소극장 요금: 어린이 15,000원/ 성인 20,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02-763-8233 &nb 2016-05-27
- 판교 미국식 레스토랑 ‘구세뻬 캐주얼 다이닝’ 구세뻬 아저씨는 아탈리아 이민 2세대 미국인으로 그의 요리에는 고유의 맛과 스토리가 담겨 있다. 커다란 미트볼이 들어간 스파게티, 맥앤치즈, 바질과 올리브를 넣은 따뜻한 샌드위치와 달콤한 브라우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운중천변 카페 거리 안쪽에 자리 잡은 ‘구세뻬 캐주얼 다이닝’(이하 구세뻬)은 정통 미국식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바질을 비롯한 각종 허브, 레드커런트가 싱그럽게 자라고, 야외 덱에서는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대표님께서 오랜 미국생활을 하시면서 현지인들에게 직접 받은 레시피로 미국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각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모인 나라의 음식답게 스위디시 미트볼 파스타, 러시안 비프 스트로가노프, 멕시칸 칠리 브리또 등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외국인분들이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멀리서도 그 맛을 찾아서 오세요”라며 이송예 매니저는 따끈한 구세뻬 오리지널 핫 샌드위치를 권했다. 방금 만든 파니니에 두툼한 치즈와 생 햄을 올리고 특제 소스에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를 다져 넣었다. 살짝 녹은 치즈와 햄, 올리브가 씹힐 때마다 특유의 풍미가 그윽하다. 작년 12월에 오픈한 구세뻬는 묵직하면서 쫀득한 브라우니로 유명세를 탄 베이커리 카페 ‘라이트하우스’가 확장 이전한 곳. 매장 규모를 키우면서 본격적으로 다이닝을 시작했다. 판교라는 지역 안에서 넓어진 매장을 좀 더 다양하게 풀어가고자 ‘힐링 타임’이라는 소수 정예 강좌를 개설했는데 점심시간을 활용한 간단한 계절 꽃꽂이, 브런치가 결합된 영어회화 등 시기별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또한 분기별로 테마를 정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등을 선별하여 판매도 한다고. 매장 입구 벽면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구세뻬 아저씨 초상화 아래로 쓰여 있는 문구가 눈에 띈다. CAFE·BAKERY·DELI&MORE.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MORE''를 기대해도 좋은 곳이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33번길 문의 : 070-4408-9978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잠실에서 맛보는 20년 전통의 춘천닭갈비 , 비와별 닭갈비 잠실직영점 석촌호수(서호) 사거리에 위치한 비와별. 모던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로 뭐하는 집인지 궁금해지는 외관이다.‘우성 닭갈비’를 순 우리말인 ‘비와별’로 바꾸면서 분위기도 180도 변신한 듯하다.큰 기대를 안고 들어간 비와별. 맛과 분위기, 서비스 모두 흡족해하며 문을 나설 수 있었다. ‘우성(雨星)’을 ‘비와별’로 변경 춘천 3대 닭갈비인 비와별은 그 역사가 20년에 이른다. 이곳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닭고기와 채소의 조화, 수분 조절, 무쇠철판의 비밀, 불의 세기 등을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춘천지역 3대 닭갈비 우성닭갈비다.인지도가 없던 ‘우성’이란 브랜드를 춘천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닭갈비로 만든 이성희 대표. 그 노력의 결실로 방송매체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적 있는 인기 맛집이 됐다.새로운 변화를 위해 ‘우성(雨星)’을 순 우리말 ‘비와별’로 변경한 이곳. 잠실에 위치한 비와별은 현재 서울에서 유일한 비와별 닭갈비 직영점. 닭갈비 재료는 물론 김치까지 모두 춘천에서 공수, 춘천닭갈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풍미 가득한 전통 있는 닭갈비의 맛 1층 공간은 매우 모던한 공간. 테이블이 10개가 채 되지 않아 만석일 때가 많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2층에 더욱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치즈닭갈비(모짜렐라 퐁듀)도 인기가 많다는데...... 그래도 원조 닭갈비를 먹어봐야 제대로 춘천닭갈비를 먹어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과감히 원조닭갈비를 주문했다.사리와 치즈, 낙지, 해물, 고구마, 떡 등을 추가메뉴로 주문할 수 있다. 철판이 달궈지고 푸짐한 채소와 닭갈비, 그리고 양념이 철판에 오른다. 종업원이 요리를 해 주기 때문에 다 익을 때까지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큼직큼직하게 썬 양배추와 닭고기가 완전히 익어야 하니 시간이 조금 걸린다. 드디어 ‘드셔도 됩니다’는 말이 떨어진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도 맛은 아주 뛰어나다. 이게 비법인 듯. 맵지 않으면서 진한 양념이 밴 닭고기와 채소. 그러면서 닭과 채소 본연의 맛은 모두 간직하고 있다. 볶음밥으로 마무리 공기밥을 닭갈비와 함께 먹어도 되지만, 춘천닭갈비의 별미 중 하나가 바로 볶음밥 아닌가. 호호 불며 뜨거운 닭갈비를 만끽한 후 볶음밥을 주문했다.볶음밥 주문과 함께 종업원이 뭔가 특별한 도구를 테이블로 가져온다. 바로 바닥에 눌은 것들을 긁어내는 도구. 깨끗하게 철판을 정리하고 밥과 양념, 그리고 김을 넣어 슥슥 볶아준다. 강한 불판에 밥이 볶아지며 맛있는 냄새와 소리까지 더해져 입맛을 자극한다. 눌은밥까지 싹 긁어먹으며 훌륭한 한 끼를 마친다.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석촌호수(서호) 사거리 송파구 삼학사로 100 그랜드빌딩(1층, 2층)영업시간 : 11:30~24:00 메뉴 : 원조닭갈비 1만2000원 닭내장 1만2000원 매운 닭갈비 1만3000원 치즈닭갈비 1만6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2202-5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기획전 ‘뭉치와 소소’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탐색하며 끊임없이 상상하고 질문하는 상상가 뭉치, 나와 내 주변의 관계, 감정, 고민 등에 대해 세상과 이야기하고 질문하며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풀어가는 해결사 소소가 어린이는 물론, 삶에 쉼표를 찍고 싶은 어른들을 만나러 온다. 지난 3월부터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뭉치와 소소’전이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작가의 작업 방식, 생생하게 경험해 보는 기회 현대어린이책 미술관의 세 번째 기획전시 ‘뭉치와 소소’가 오는 7월 3일까지 개최된다.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스토리에 담긴 의미와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양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감정과 고민, 사건의 문제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생각하고 재치를 담아 이야기하며 그림으로 풀어내는 고경숙, 노인경 작가의 작품 120여점과 습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두 작가의 대표작인 <위대한 뭉치>와 <책 청소부 소소>는 원화의 연출과 함께 이야기가 만들지는 과정의 스케치, 소품과 소형 더미북등을 전시 감상 동선에 함께 연출해 관람객에게 전시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전시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 한 가지 색만으로 그림을 그려보기, 필름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 붙이기, 더미를 재배치하여 이야기를 재구성하기, 점과 점을 이어 선을 만들어 보고 선과 선을 이으면서 회화의 요소인 점, 면, 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미술관 연구실(MOKA Lab)을 꾸며 놓는 등 어린이들의 전시 관람이 좀 더 능동적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한 다양한 장치들이 눈에 띈다. 더불어 두 작가의 그림책 및 작가에게 영감을 준 다른 그림책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어린이들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했다. 매일 11시, 2시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진행된다.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작가 워크숍이 마련되어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더욱 깊이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6월말까지 둘째 주, 넷째 주 주말에는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고경숙의 그림책 ‘나야 나’의 스토리텔링 촉감놀이 활동, 노인경의 ‘책 청소부 소소’의 이야기를 듣고 글자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상황극 놀이 활동 및 고경숙의 ‘100개의 화분’을 가지고 관찰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난 어린이날 이벤트로 개최되었던 오픈 스튜디오(현장 참여 무료 프로그램)를 6월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교육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성남시 문화예술교육주간과 맞물려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생 입장티켓 20%할인 및 관내 초 5~6학년 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술관 업무를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의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