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벡스코, 신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부산 벡스코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 체험교육에 도움을 줄 ''4색 테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 여름방학 벡스코를 찾으면 우주선의 최첨단 과학부터 8천만년 전 초대형 한반도 공룡, 아기자기한 동물과 곤충,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체험공간 등 4색 테마의 여름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 2010 우주과학대탐험전태양계 각 행성과 우주로 향하는 다양한 로켓,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우주복을 포함한 다양한 우주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주전시관''을 비롯해 ''로켓가든관'', 직접 만지며 체험하는 5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장비를 갖춘 ''과학체험관'' 등으로 꾸몄다. □ 한반도 공룡탐험전"바다 속에 묻혀 8천만년을 기다려온 한반도 공룡이 다시 살아났다."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교육체험전으로 만난다. 관람객이 직접 탐사대원이 돼 한반도의 공룡세계를 탐험한다. 시간여행, 공룡갤러리, 공룡놀이터, 3D입체영화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모형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공룡의 발자국을 보고 만지며 거대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도와준다. □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지난해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하고, EBS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냉장고나라 코코몽''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친환경 체험전시관. 호기심 발명왕 코코몽과 새침데기 아로미 집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동화세상에서는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기구, 분리수거 게임 등을 신나게 체험하면서 녹색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7가지 캐릭터별 테마와 어느 전시장에서도 보기 힘든 20여 종류의 손발동력 체험기구 등이 환경의 소중함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 신기한 곤충놀이 체험전전 세계 희귀 곤충 표본 150여종 4천여 마리와 50여 종의 곤충을 전시한다. 곤충의 특징, 곤충의 서식지,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곤충, 수서곤충관 등 테마별 전시를 통한 어린이 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보호색관과 천적관, 수서곤충관, 딱정벌레관, 참구학습관, 나비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장수풍뎅이싸움, 물방개달리기 등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애에 관한 생각을 바꾸기 위한 미디어 체험프로그램 ''미디어 기획전''을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창의적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장애'' 전시회에 애니메이션 상영과 디자인 체험전을 더한 것. 참가자는 장애문제를 조명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체험하고, ''우리사이 짱이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부산디자인센터 디자인체험관을 방문해 장애에 대한 내용을 다룬 ''유니버셜 디자인''도 관람한다. 이밖에 체험 참가자에게 스마트폰을 제공. 체험현장에서 후기를 작성해 페이스북에 올리는 학생들을 선별해 기념품을 제공한다.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0명 이상 단체이며,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전화로 하면 된다. 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소요시간 90분. 참가비 무료.(749-9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우리모임최고-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가야금병창교실'' 가슴 저미는 가야금 선율에 구성진 소리를 담아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지층에서는 비스듬히 드리운 가야금 줄 위에 부지런히 줄을 뜯는 손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가 들어도 가슴 저미며,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소리가 울려나와 교실을 가득 채운다. 잠시 후, 가야금 소리 위에 함께 들려오는 힘찬 창(唱)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소리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한다. 양천구에서, 아니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례적으로 ''가야금병창''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가장 한국적인 음색을 가진 ''가야금'' 연주에 맞추어 구성진 노래까지 함께 불러내야 하는 가야금 병창의 아름다운 음악 속으로 들어가 보자.가장 한국적인 음색 ''가야금''신정2동 주민센터에서 가야금병창 지도를 하고 있는 지용순 선생(59), "가야금 병창은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선뜻 도전하는 사람들이 없어 안타깝다는 지용순 선생은 구민 모두가 우리의 소리, 우리의 악기를 다룰 수 있다면 얼마나 멋스러울까를 생각하게 된단다. "악보를 볼 줄 몰라도 가야금의 12줄 음을 풀어 설명하니 배우기가 어렵지 않다"고 강조한다. ''가야금병창''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먼저, 회장을 맡고 있는 안미랑(55) 회원, 가야금 연주가 서툰 회원들을 도와같이 연주를 하며 리듬을 맞추어 주기도 한다. "가야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력도 키워주고 창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 가슴을 울려주는 느낌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며 가야금의 장점을 늘어놓는다. "연주를 하려면 모든 악보를 외워야하니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배운지 3개월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벌써 가야금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는 송명숙(52) 회원은 "선생님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너무나 한국적인 우리 소리와 우리 가락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딸과 함께 시작한 이순희(62) 회원은 ''주께서 왕이시다''와 ''내 고향의 봄'', ''꽃이 피었네''를 제일 자신있게 연주할 수 있단다. "농현이나 쌍튀김이 어렵긴 하지만 가야금을 배우는 그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고 말한다.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야금을 강습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다는 박현주(39) 회원, "가야금이라는 악기가 궁금하던 차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습을 해 주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귀에 익숙한 피아노와 같은 음계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음을 외워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다"고 귀띔해준다. 가야금 병창교실에서 제일 초보인 김숙현(48) 회원은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소리에 위로를 받는다"며 "한맺힌 가야금 소리가 내 마음과 통하는 것 같다"고 전한다. 10년 넘게 가야금을 연주한 이성자(52) 회원, "공연도 많이 다니고 봉사도 많이 다녀 보람된다"며 "어디를 가든지 가야금 병창이 가장 인기있는 공연"이라 덧붙인다.이성자 회원의 말처럼 ''가야금병창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들은 각종 대회와 초청 행사에 참여한다. 작년에는 주민자치문화센터 사례발표회에서 공연을 했고,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 하는 제1회 인천무형문화재 대축제, 부천시삼정성당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 때 국악초청공연도 펼쳤으며,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세계사절단들에게 한국의 음악을 선보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부천시삼정성당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그들을 기다리는 공연이 줄을 서 있다.하지만 가야금 연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줄이 굵고 팽팽해서 살짝만 뜯어도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다가 찢어지기 일쑤, 좀 열심히 연습했다 싶으면 당장 물집이 터져 피를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반창고를 들고 다니며 찢어지면 얼른 붙여 다시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국악에 발을 들이다주민자치센터에서 강습하면서 1:1로 개인지도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소절 불러주고 따라 부르면 대충 넘어가도 될 것을 지용순 선생은 개개인별로 제대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한다. "너무나 정성껏 지도해주시며 가야금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받을 때가 많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가야금병창''교실은 매주 화요일 10시30분(초급반), 목요일 4시30분(중급반)이 준비되어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호민 1인극 ''닭 잡아 먹고 오리발'' 극단 아쎈의 대표인 배우 호민과 극단을 대표하는 배우 구민주가 배우와 연출로 한 작품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 지난 16일 시작한 호민의 1인극 ''닭 잡아 먹고 오리발''이 그것.''닭 잡아 먹고 오리발''은 배우 호민이 배우생활 30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모노드라마다. 배우 구민주에게는 연출에 첫 도전한 작품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두 배우에게 이래저래 의미 있는 작품인 것.''닭 잡아 먹고 오리발''은 부산의 대표적인 극작가 김문홍 선생의 작품으로 1980년대에 300회 공연을 기록할 정도로 부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그동안 모노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공연이 끊겼다가 이번에 시대상황에 맞게 손질해 다시 무대에 올린 것.''닭 잡아 먹고 오리발''은 주인공 ''오리발''의 10대부터 50대를 다룬다. 오리발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태도로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목표를 정해 살지 않거나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없다면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생각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형태를 꼬집고 있다. 10월 31일까지 장기공연한다. 미리내소극장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7시, 일요일 오후 4시(월요일 공연 없음). (1600-17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우리 모임이 최고 - 책 읽는 엄마들 ''나침반'' ‘독서’는 목마름을 채워주는 오아시스 친구가 제일이라고 여기던 학창시절의 도서관은 우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어 주던 공간이었다. 엄마가 되어 아이들 손을 잡고 간 도서관에서 그 꿈들이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다양한 체험과 느낌을 책을 통해 함께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다양한 독서여행을 시작했고 나, 자녀, 가족, 삶을 돌아보며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서도서관에서 독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책 읽는 엄마들의 모임인 “나침반” 회원들의 이야기이다. 목마름을 채워주는 오아시스를 독서로 찾았다는 그들을 만나보자. 맞아 맞아~ 내 맘도 그래이번 달에 선정한 책은 김별아의 ‘식구’.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치열하게 읽고 밑줄도 치고 메모도 하며 정말 ''빡세게'' 공부한다. 독후활동을 통해 책에 대해 토론하며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 갑작스런 시아버지의 병구완으로 힘들어하던 김옥길(39 화곡)씨는 “나를 제대로 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려고 아버님이 그런 행동을 하시는구나하고 이해하면서부터 아이들이나 남편과의 갈등도 줄어들더라구요”라며 이 책을 읽으며 나름 많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한 달에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하지만 회원들은 자신의 경험과 빗대며 “맞아. 맞아”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말하고 들으며 회원들은 그 사람의 마음을 함께 읽는 것이다. 자녀와의 문제로 고민하던 이은주(45 방화)씨는 “책을 읽으며 함께 고민을 나누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라며 똑같은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게 된 자신이 신기하기만 하단다. 예전에는 마음 한구석에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확 달라질 수 있었다고. I (아이) 메시지(''나''를 주어로 하여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식)로 바꾸어 결론을 유도하며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말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모임을 이끄는 권희옥(49 목동) 사서는 “조금만 건드려도 흔들리는 오뚝이지만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듯이 많은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오뚝이를 선물했어요”라며 아이에게 필요한 협동심, 자아존중감, 자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선물을 주는 것도 좋다며 조언한다. 다년간 쌓아온 아이들과의 실제 경험담을 책과 함께 풀어 나가며 한발 앞서기 위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내 꿈도 펼쳐라처음엔 좋은 부모,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열공''했었는데 어느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치유적 책읽기, 마음나누기, 체험적 독서활동을 하다보니 자신의 잊어버렸던 꿈들이 가슴 속에서 몽글몽글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요양보호사 강의를 하게 되면서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학점 은행제 공부를 시작한 한진숙(41 염창)씨는 “처음엔 엄마의 빈자리가 걱정되었는데 남편이 일찍 귀가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친근한 아빠가 되었어요”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된 것 같다고. 연말에 뿌듯해질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더욱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요즘이 행복하기만 하다.방과 후 교사로 일하는 김미숙(54 방화)씨는 “항상 점수 중심으로 결과로만 평가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사랑을 주고 보듬어야하는 아이들이 많은데도 수업시간에 공부에만 치중해야 할 때 답답함을 느끼게 되지요”라며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랬다. ‘나침반’ 회원들은 ‘엄마는 잔소리만 할 줄 안다’고 여겼던 아이가 엄마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책 속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이다. 엄마의 ‘나침반’에 따라 자녀의 길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 ‘나침반’ 역할을 어떻게 할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하며 고민을 해결한다. 마음이 맞는 엄마들과 함께 하기에 책이 주는 정겨움과 풍요로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단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모처럼 학창 시절로 돌아간 나침반’ 회원들은 알게 되었다. 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닌,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정을 만들어가는 곳이라는 것을. 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에어부산, 성수기 항공요금 대폭 인하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항공요금을 대폭 내렸다. 요금인하를 통해 지역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은 더욱 높이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인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부산-김포 상용노선에 대해 인터넷 예매 할인율을 최대 35%까지 확대 적용한다. 에어부산의 성수기는 설 명절과 여름 휴가철, 추석, 연말연시 등으로 이 기간 부산-김포 노선의 운임은 7만200원이다. 이는 평상시 운임보다 주중은 1만7천800원, 주말은 6천200원 높은 것이다.에어부산은 연중 인터넷 예매를 통해 평균 5~15%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 할인행사를 통해 최대 35%의 할인율을 적용받으면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운임은 5만6천230원, 6만7천100원 수준인 KTX 특실 보다 1만870원이 저렴하다. 요일이나 시간대별 자세한 할인율은 에어부산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 ''국내선 예약''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6일부터 ''부산-나리타''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3월과 4월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취항에 들어갔던 에어부산은 이번 나리타 취항으로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노선이 3개로 늘었다. 에어부산은 부산-나리타 노선에서 B737-400(162석) 항공기를 운항하며, 화·목·일요일 부산에서 10시20분 출발해 12시2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다. 오후 1시20분 나리타에서 출발해 오후 3시40분 부산으로 돌아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아이돌보미, ''갓난아이''도 돌본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생후 3개월~12개월 이하 0세 아이에게도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는 부모 모두가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가구 및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취업 중인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이돌보미는 이유식, 위생관리 등 일반적인 아동 돌봄 관련 활동을 펼치고 하루 11시간 기준 주5일(평균 20일) 활동한다. 이용시간과 요일은 아이돌보미와 이용 가정 간에 협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저렴형 월 41만원, 일반형 월 51만원, 전액 부담형은 월 102만원. 아이돌보미 서비스 희망 가정은 거주지 관할 아이돌보미 사업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고양포토클럽 김병옥, 강진범 씨 ‘사진’이라는 공통의 취미, 벗과 함께 하니 더 즐겁다한 장의 사진 속에는 하나의 정지된 동작, 풍경만이 존재하지만 그 속에는 수없이 많은 기억들이 담겨있다. 잊혀진 수많은 기억의 파편들을 끄집어내게 하는 마력, 그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사진. 영화관 뿐 아니라 TV도 3D로 즐기는 시대, 날로 진화하는 입체영상문화 속에서도 사진동호인들이 늘고 있는 까닭은 정지된 평면 속에 담긴 사진의 매력이 그만큼 매혹적이기 때문 일터. 피사체와 렌즈 사이의 짜릿한 交感, 그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즐기는 고양포토클럽 김병옥, 강진범 씨는 노년이라고 하기엔 아직 젊은 66세 동갑내기. 행복한 노후를 위한 樂 중 이미 좋은 취미와 좋은 벗을 가졌으니 그들의 인생2막, 절반의 성공은 넘어선 것이 아닐까.김병욱 씨 강진범 씨 完熟의 경지에서 바라본 자연, 은퇴 후에 얻은 소중한 행복카메라를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젊은 감각이 미치지 못하는 그것, 완숙의 경지에서 바라보는 피사체는 사물 내면에 숨은 삶의 궤적까지 담아내 깊은 울림을 준다. “노년에 이만한 취미생활이 없죠. 사진을 찍으려면 대상한테 다가가야 하니까 야외활동이 많아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진을 찍다보면 자연히 운동이 되고요. 사진을 찍는 동안 무아지경, 집중력도 높아지고 친구도 사귀고...그냥 찍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도 필요해요. 다른 사람의 사진도 열심히 보러 다니고 배워야 하기 때문에 자기계발도 늦출 수 없는 작업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소통하는 즐거움, 은퇴 후에 얻은 소중한 행복이라고 한다. 퇴직 후 본격적으로 사진에 빠져들긴 했지만 사실 이들의 사진경력이 만만치 않다. 강진범 씨가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5년 정도 됐지만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 그렇게 따지면 40년이 훌쩍 넘는 사진경력을 가진 셈이다. 지금까지 다뤄보지 않은 카메라가 없을 정도인 그는 ‘포토샵’ 강사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고. 김병옥 씨 또한 40여 년 경력의 프로, 한국사진방송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야생조류 사진가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와일드비드포토.넷’ 등에서는 이미 유명한 사진작가다. “사진경력은 오래됐지만 알다시피 직장생활을 할 때는 사진을 한다고 할 수 없었죠. 둘 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즐기게 된 것은 퇴직 후 시간적 여유가 생겼을 때부터예요.” 숨 가쁘게 달려온 인생 1막을 마무리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오랫동안 마음에 두었던 사진에의 열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마 대부분 앞만 보고 수 십 년 몸담아온 직장에서 퇴직하면 시간적 여유가 반갑다기 보다 공허함이 더 클겁니다, 그때 사진이 정신적 안정을 주고 생활의 활력소가 됐어요. 출사를 다니면서 자연스레 운동도 되고...사실 사진작업이 꽤 에너지가 필요한 작업이라 운동량이 만만치 않아요.”김병옥, 강진범 씨가 만나게 된 것도 사진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매개체가 됐다. 지난 2007년 10월 고양파주지역의 사진애호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고양포토클럽이 바로 그것. 다른 사진클럽에서 같이 활동하거나 개인적으로 사진 활동을 오래 한 10여 명의 사진 마니아들의 모임 ‘고양포토클럽’은 다른 클럽과 달리 소수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다보디 유대감 또한 남다르다고. 그들 중에서도 김병옥 강진범 씨는 같이 ‘야생조류’라는 피사체에 흥미를 가진데다 나이도 같고, 사는 동네도 같아 자연스럽게 절친이 됐다고 한다. 김병옥 작<백로> 김진범 작 <호반새>야생조류, 그 생동감 넘치는 피사체에 빠지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멩이 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 호젓하게 핀 야생화 한 송이....돌 나무 하늘 꽃 등 모두 평범한 피사체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카메라 렌즈에 잡히는 순간 이 피사체들은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된다. 찰나에 정지된 평면 속에 담긴 자연의 미학, 그러다보니 우리에게 아 2010-07-22
- 휴가철 상습 교통 정체 구간 해소한다 강원도가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8일 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휴가철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난해 서울~춘천~동홍천 고속도로, 현남IC~하조대 IC 구간, 국도 46호 양구 웅진리, 국도 38호 정선 문곡~사북 간, 국도7호선 삼척 근덕~울진 북면 개통 등 도내 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안을 포함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도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외버스 증회 운행 조치를 시행했다. 매년 병목 현상으로 지·정체가 반복되던 국도46호선 인제 한계삼거리~ 용대삼거리는 4차선을 임시 개통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장평 외 5개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했다.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하는 등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통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소통 상황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한다. ● 교통정보 안내 사이트-국토해양부 생생교통 : www.mltm.go.kr/sul국토해양부 포털사이트다. 도로 철도 항공 기상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ARS 1333-국가교통정보센터 : www.its.go.kr교통정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고속도로 교통정보안내 : www.ex.co.krARS 1588-2504-철도정보안내 : www.korail.comARS 1544-7788-기상정보 : www.kma.go.krARS (지역번호 +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횡성군 차량비상용 안전삼각대 보급 횡성군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차량비상용 안전삼각대 3000개를 구입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비상용 안전삼각대는 도로교통법 의무 휴대물품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도로 주행 중 차량고장 등으로 비상 정차가 불가피한 경우 다른 차들에게 경고할 수 있는 비상 장치이지만 안전을 위해 상시휴대하고 다니는 차량소유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횡성군은 관내 차량 소유자 중 장애인 등 소외계층 차량에 대해 우선 지급하고 읍·면 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비율대로 안전삼각대를 배부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