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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 내일신문 지령 1000호 발간 단체장 축사 건전한 비평과 대안으로 나침반 역할한결같은 마음으로 격동과 질곡의 현대사를 지켜온 석간 내일신문 10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내일신문 가족 여러분들의 열정에도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언론은 우리에게 현재의 살아있는 기록을 제공하며, 후손들에게는 값진 기록을 남겨주는 역사의 한 부분임은 물론 독자와 호흡하며 스스로를 비추어 보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건전한 비평과 대안은 알권리 충족을 위한 지역발전의 나침판이기도 합니다. 석간 내일신문은 이런 역할을 충실히 담아 오면서 미래 발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민선6기 대전시정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신문의 적극적인 도움은 대전시를 ‘시민’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게 할 것입니다. 이제 대전은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1914년 大田이란 지명을 처음 얻은 이래 100년간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 정부청사를 비롯한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의 중심지,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고도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내일신문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진정한 민심을 대변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전광역시장 권선택건전한 여론조성과 대안 마련 노력 대전세종 내일신문의 1,000호 발간을 대전의 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권익과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진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동안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역사회 발전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시민들께 함께하는 신선한 저널리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한 여론을 조성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여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교육청에서도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이끌어 갈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자라 그들의 보석 같은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교육의 길을 활짝 열어 나가겠습니다. 늘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교육 정책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지역주민의 의견에 충실히 귀 기울여 건전한 여론을 조성하는 정론직필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대전세종 내일신문'' 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전광역시교육감 설 동 호지역여론 선도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 현대적 미디어그룹을 지향하는 대전세종 내일신문이 지령 1000호를 맞이하게 된 것을 14만 세종특별자치시민과 함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대전세종 내일신문은 그동안 충청권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여론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그동안 지역민과 소통하며 건전한 여론 형성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통한 문화 창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면서 신뢰받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계신 대전세종 내일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내일신문은 진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세상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정치경제, 대학, 여성종합교양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새로운 모범을 개척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오늘 지령 1000호를 맞아, 앞으로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를 빠르고 정확하며 깊이 있는 뉴스로 생산해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문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원합니다.대전세종 내일신문의 성장과 잠재력은 올해 말 3단계 중앙부처 이전완료와 함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갖고 발전하게 될 우리 세종특별자시의 발전과 맥락을 같이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세종특별자치시는 대전세종 내일신문과 마찬가지로 모든 시정현안 문제해결에 있어서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시정의 방향을 설정할 것입니다. 앞으로 대전세종내일신문이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구현해 나가는 데 우리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더 좋은 소식을 전하면서 훌륭한 동반자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춘희지역과 전국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네트워크 코스모스가 만발한 가을의 초입에서 대전세종 내일신문 제1000호 발간을 우리 세종교육가족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난 1995년 창간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석간 내일신문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골간 시스템 운영으로 중앙과 지역의 정보를 함께 아우르며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또한, 지방자치?경제?문화?의료 등 독자들이 알고자 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분야별 다양한 정보를 통해 생활인들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특히,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중앙 및 지방의 교육정책에서부터 입시, 평생교육 등 시기적절한 교육정보를 전문 교육지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역밀착형 기사로 우리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세종시민에게 더욱 많은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세종의 행복메신저로도 사랑받기를 바랍니다.거듭 대전세종 내일신문 제1000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도약을 기원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스톤앤워터, 2014석수아트프로젝트 다양한 플리마켓이 전국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는데 안양에서는 스톤앤워터의 블랙마켓이 열린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상업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행위를 관람하고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형태의 블랙마켓은 9월 20일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석수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펼쳐지는 블랙마켓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는데 흑산도홍어주인 정효진 사장이 삭힘이라는 주제로 홍어를 삭히는 과정과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만의 뛰어난 입담으로 풀어낸다. 야마가타 트윅스터는 삶의 애환을 댄스음악에 담아 역동적인 몸짓으로 풀어내는 민중엔터네이너로 단순한 코드의 반복과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블랙마켓에 참여하는 작가와 보따리상들은 판매 가능한 공예품은 물론 무형의 서비스를 포함 거래 가능한 모든 것을 판매한다. 모든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스톤앤워터 전시기획팀 031-472-2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남경필 경기지사, 한류월드 투자 세일즈 나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양시 한류월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사업 현장을 방문,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남 지사는 지난 8월27일 한류월드사업 현장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한류월드 투자 기업인과 잠재적 투자자 등 30여 명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남 지사가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투자설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MVL호텔킨텍스, 한류월드호텔, SM호텔 등 한류월드 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인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원마운트 등 국내 대기업과 테마파크 개발사업자 15개사가 참여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투자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한류월드 장점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투자세일즈를 진행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천만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호텔과 관광시설에 투자한다면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며 한류월드가 최적의 투자처임을 강조했다.남 지사는 앞서 지난 8월5일 한류월드 내 EBS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에서 함께 참석한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유은혜 의원에게 계류 중인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류월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99만4천㎡에 테마파크와 호텔, K-POP 공연장, 방송통신시설, 복합시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신개념 문화공간 사업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5
- 이주의고양소식 예비여성창업자 무료 아카데미 실시 고양시는 예비여성창업자를 위한 무료 창업 아카데미를 오는 9월19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산동구청 다목적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예비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창업프로세스 및 창업절차별 핵심 성공포인트를 제시하고, 창업아이템 트렌드 및 업종 선정기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창업의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 기법 습득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9월17일까지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 전화(031-924-5045~6)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교육 특전으로 2015년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 서류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여성대상 인지치료 프로그램 실시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9월부터 우울증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지치료프로그램 ‘내 맘 속 GPS(Good People&Story), 숨겨진 행복을 찾아서’를 실시한다. 11월21일까지 둘째, 넷째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 3가지, 지금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내 마음의 색깔찾기 등 인지치료기법을 사용한 주제들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기별로 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전화(031-968-2333, 내선 403)또는 방문으로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나 전화로 확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하반기 시민건강교실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9월3일부터 11월26일까지 보건소 1층 건강누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하반기 시민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 유병자와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동국대일산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용석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주제를 달리해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건강교실 첫 날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시작 전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8075-4127 추석연휴 상하수도 24시간 긴급민원 처리반 운영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연휴동안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긴급민원 처리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누수, 단수 등에 대해서는 민원콜센터(031-909-9000)또는 상하수도사업소 상황실(031-8075-4488)로 연락하면 된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고양힐링누리길 걷기체험 100만 도시 고양기념 청소년과 함께하는 고양힐링누리길 걷기체험이 오는 13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8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삼릉누리길 등의 누리길을 걸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회당 100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13일, 100만 행복도시 고양나눔장터 개최 100만 행복도시 고양을 기념하는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오는 9월13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가족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활용 액세서리 만들기, EM 발효액 제조과정과 발효액을 이용한 비누만들기, 환경수세미 만들기, 천연화장품 및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연과 솟대만들기 등 다양함 체험부스와 함께 축산물, 벌꿀, 채소 등 고양시 인증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LG생활가전 무료수리코너, 폐자원 순환부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원예무료상담부스도 운영된다. 고양시민은 물론 외국인, 다문화가족도 무료 참여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일 선착순을 현장접수 후 원하는 자리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하면 된다. 돗자리와 햇빛가리개는 개인준비. 100만 고양시민퍼레이드 참가 기업 및 시민모집 제27회 고양행주문화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100만 고양시민 퍼레이드>의 참가 기업 및 시민을 모집한다. 100만 고양시민퍼레이드는 문화제 첫날인 9월27일 오후4시 화정문화광장에서 출발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 도착하는 약 1.8km의 일정이다. 향토민속예술연합회, 고양시무용협회, 송포호미걸이보존회, 진밭두레패 등 고양시 문화예술단들이 대거 참여해 한바탕 흥겨운 장을 만들게 된다. 참여 희망 기업과 시민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후 9월12일까지 이메일(hjfestival@artgy.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기업은 당일 행사장에서 해당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는다. 제27회 고양문화제는 9월27일부터 이틀간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5
- 찾아오는 문화예술체험, 신나는 난타교실! 선부초등학교(교장 조성삼)은 9월 15일(월)부터 한 달간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난타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체험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음악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다년간의 난타지도경험을 가진 우수한 강사가 진행한 난타교실에서는 학생들이 TV에서만 보던 난타북을 직접 만져 보고 쳐 보면서 흥미롭고 역동적으로 난타체험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난타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북을 두드리면서 화났던 감정, 짜증났던 감정 등을 모조리 쏟아내서 정말 개운하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선부초 조성삼 교장은 “선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난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사랑을 전할 김장 배추 심어요 지난 달 31일 본오 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형순)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상록수 된장마을’ 뒤편 텃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배추를 심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늦여름 새벽부터 모여 정성스럽게 심은 배추 모종은 1,000여 주. 아직 새싹인 배추 모종이지만 3개월이 지난 11월이면 속이 꽉 찬 김장 배추로 여물 예정이다. 조형순 본오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심은 배추가 잘 자라 연말에 여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중국 룽징시 교류단 중구 방문 중국 지린성 룽징시 교류단이 15일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를 방문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룽징시 교류단은 전국 유일의 효 테마 공원인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중구는 2012년 4월부터 룽징시와 교류·방문을 하며 두 도시 간 협력체계를 가져왔다. 룽징시는 인구 18만 명으로 조선족이 68%를 차지하는 상공업도시다. 대단지 사과배 재배지로도 유명하다. 과거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의 영토로 관련유적이 많고 독립투사들이 배움터였던 대성학교와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있는 것을 비롯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 곳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룽징시와 중구가 시의 중심이라는 비슷한 여건을 가지고 있어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민간차원의 교류 협력까지 확대되어 서로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 어우러져 평생교육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 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양정중학교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어머니 도예반’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코일링 기법으로 그릇 만들기목요일 오후 4시, 아이들이 모두 떠난 학교에 엄마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도자기를 만들 흙을 각자 자리에 옮겨놓고 밑받침으로 쓸 만큼 흙을 잘라낸다. 반죽을 해서 동그랗게 만들고 손자국이 남은 것은 평평하게 편다. 또 잘라낸 흙을 주물 주물 손바닥으로 굴려 가래떡처럼 길게 뽑는다.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열심히 손바닥으로 밀어본다. 미리 만들어 놓은 밑판에 상처를 내고 물을 묻혀 문지르면 접착제처럼 흙과 흙이 잘 붙는다. 돌돌 말아 올린 반죽을 손가락으로 밀면 서서히 그릇 모양이 만들어진다. 바로 ‘코일링’ 기법이다. 한편에서는 물레를 이용한 그릇 만들기가 한창이다. 영화에서처럼 손만 가져다대면 쭉~쭉 모양이 만들어질 줄 알았는데 어느새 그릇은 물레를 이탈해버린다. 이때까지 들인 수고가 다 날아가 버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시 물레돌리기에 열중한다. 도자기를 빚는 것이 때론 어깨도 아프고 힘도 들지만 그릇이 형태를 갖추어 가는 기쁨에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서울평생학습축제 학습동아리 작품전시 ‘금상’받아양정중학교 ‘어머니 도예반’은 만들어진지 10년이 넘었다. 처음엔 양정고등학교 교장의 제안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해 사회봉사 차원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어머니들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양정중고등학교 학생의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을 열었다.미술실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 32명. 그런데 한 명도 나가지 않고 계속 늘어나기만 했다. 대기자도 10명 이상씩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주변에 도예를 배울만한 문화센터가 없기도 했거니와 학교에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까지 갖추고 실력 있는 강사진을 투입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천구청, KBS 등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고 서울평생학습축제 우수 사례발표로 최우수상, 서울평생학습축제 학습동아리 작품전시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이러다보니 도예를 배우고 싶지만 자리가 나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새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오랫동안 대기자로 있던 엄마들이 대거 신청을 해 지금은 11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어머니 도예교실’을 맡고 있는 백춘훈 교사. “교육청에서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라 재정적 부담이 없어 더 인기가 있다”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라 학생이 졸업을 하면 엄마도 같이 졸업을 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어머니들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한다. 올 3월에 도예를 시작한 윤성옥 회원은 “손으로 만드는 것 좋아하니까 재미있다”며 “내가 원했던 작품은 항상 나오지 않아 ‘내 맘대로 되는 게 없구나’ 한탄을 하지만 이걸 통해 ‘스승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아이가 졸업을 해도 계속 관심이 생기면 공방을 알아보고 더 깊게 배우고 싶단다. 정귀님 회원은 쉽게 생각해서 도전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무얼 만들까 구상하고 디자인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작품이 나오면 뿌듯하다”며 “방학동안 작품 구상을 많이 했으니 2학기 때는 좋은 작품을 기대할 것”이란다. ‘어머니 도예반’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적은 엄마들에게 꿈을 찾고 어렵기만 했던 학교 문턱을 넘어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 백춘훈 교사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고 뒤집어 가며 말리고 유약을 발라 굽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작품 하나가 완성되지만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박영임 회원“아이들 돌보느라 나를 되돌아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도자기를 만들면서 인생을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들 얘기, 살아가는 얘기도 나눌 수 있고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은정 회원“너무 하고 싶어서 2년 반 기다렸습니다. 생각만큼 작품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결과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흙을 만지면서 힐링도 되고 재충전하고 엄마들하고 관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현계화 회원“미국서 엔틱 도자기를 수집하면서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차 학교에 이런 기회가 있어 신청하게 됐습니다. 도자기를 빚으며 집중하다보면 애들 때문에 힘든 일도 다 잊게 되고 내 안에 정체되었던 예술적 본능이 살아나는 거 같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신창마을 시끌벅적 사랑방’최초 개소 도봉구 창2동 신창시장 한 골목에 작지만 아담한 사랑방이 문을 열었다. 정식명칭은 “신창마을 시끌벅적 사랑방”, 서울시 마을공동체 공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최초로 시장의 자원을 기반으로 만든 쉼터이자 이웃끼리 정을 나누는 공간이다. 주요 활동사업은 ▲ 나누는 힘 - 시장에서 남는 물건 어려운 이웃에 전달, ▲ 배움방 - 서로서로 재능을 배워서 나누는 뜰(마당), ▲ 수다방 - 부모와 자식, 생활의 어려움 등 고민을 나누는 해결사 ▲ 환경살리기(리폼) - 재활용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배우기 등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 070-8181-5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도봉구 유아숲 체험장 조성사업 8월말 착공! 도봉구는 창동 산24번지 일대(초안산 창골축구장 북쪽/창동고등학교 뒤편) 12,000㎡ 부지에 3억1천7백만 원을 들여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체험장 조성사업을 8월 말 착공한다. 2014년 11월 말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유아숲체험장은 기 조성된 농작물체험장과 연계하여 숲속쉼터, 시설놀이장, 숲속학습장, 활동놀이장 등으로 각각의 콘셉트에 맞도록 공간을 구분하고, 숲속도서관, 교구놀이장, 사면놀이대, 통나무균형대, 모래놀이터, 물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문의 : 2091-37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