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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있는 ‘몰입수업’으로 알 때까지 무한 반복 얼마 전 치러진 2017 수능 수학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선 ‘불수능’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통시험인 국어, 영어에 비해 수학은 이과생들이 치르는 ‘가형’과 문과생들의 ‘나형’으로 구분돼 여전히 변별력 과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마침 겨울방학은 부족한 과목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수원 영통 상승에듀의 중고등 ‘수학몰입반’에서 수학의 눈부신 미래를 완성해보자. 요동치는 수능, 꾸준한 공부습관으로흔들리지 않는 실력 완성해야 2017 수능 수학에서 가형은 미적분2와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는데 계산능력보다는 기본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특히 신유형에 고난도가 겹친 30번 함수 문제는 등급을 가르는 문항으로 평가됐다. 나형의 경우도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뤄서 단순 공식적용이나 기술적인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던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었을 것이라는 게 우성훈 원장의 설명.“전체적으로 미적분에서 4~5문제 정도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수능의 난이도는 개념 위주로 철저하게 공부한 최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공부 방법을 몰라서도 있지만 단원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 넘어가다 보니 개념을 동반한 사고력 문제에서는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누수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학습에서 ‘습(習)’의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평소에 자기만의 공부시간이 부족했다면 겨울방학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수학은 몰입, ‘그날 배운 것은 그날 소화’하는 완전학습 시스템성적은 올리고 싶은데 생각대로 나오지 않는 것은 자기공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우성훈 원장은 “배운 것을 스스로 확인하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그만큼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상승에듀는 그날 배운 것을 그날 소화한다는 원칙 아래 ‘수업 후 복습이란 완전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꾸준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배우기만해서는 반쪽자리 공부밖에 되지 않는 법, 수업은 동일한 시간에 시작하지만 마치는 시간은 본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고 기숙학원보다 더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함으로써 공부의 구력을 키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2~3회 운영되는 커리큘럼 대신 중등은 주 5일, 고등은 주 6일 수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수학에 관한 한 별도의 공부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자신에 맞는 시스템으로 탄탄한 수학실력을 만들어갈 수 있다. 낮은데서 위로 올라가며 서로 상승하는상승에듀라면 ‘수학완전정복’수학몰입반은 크게 ‘개념과 문제풀이’라는 두 축으로 운영된다. 개념 설명 후 테스트를 통해 개별문제지를 푸는데 틀린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10개까지 반복 세트로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일대일로 학생이 알 때까지 피드백 및 지도를 하게 된다. 수업이 끝난 후 복습하는 시간엔 스스로 개념 노트를 작성하도록 한다. “많은 진도를 나가기보다는 일독이라도 제대로 익히고 넘어가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는 우성훈 원장은 “중등 주 5일 수학몰입반은 가장 중요한 도형파트를 중심으로 교과를 살펴보고 고등 주 6일 이과수학몰입반은 예비 고2~3 학생들을 위한 수학 개념 총 정리 시간으로 이과 커리큘럼에 맞춰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학이 4등급 이하라면 수능에서 ‘나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예비 고3 대상 ‘수학 나형 특별반’도 운영할 예정이다.낮은 데서 위로 올라가는 ‘상승(上昇)’의 개념을 뛰어넘어 서로 이어가는 ‘상승(相承)’으로 서로 윈-윈 하는 학원, 이름처럼 상승에듀는 모든 학생들에게 배움을 이어가는 가치실현공간이 되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상승에듀의 ‘중고등 수학몰입반’ 12월 15일 개강!대학은 수학이 결정하는 시대, 겨울방학은 수학공부 습관을 들이기 좋은 시간.중등 주 5일 수학몰입반, 고등 주 6일 수학몰입반(1월 개강) 신규생을 선착순 예약 접수받는다.위치 영통구 청명남로 54, 3층(영통우편집중국 앞)문의 031-206-8879, http://blog.naver.dom/sangseungedu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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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두 갈래 길에 대하여 영덕고 진로진학 상담부장교사안광훈세상의 모든 길은 두 갈래 길로 나눌 수 있다.잘 닦여진 지름길과 자갈투성이의 너덜 길, 길 있는 길과 길 없는 길, 가본 길과 가지 않은 길, 걷고 싶은 길과 걷고 싶지 않은 길…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 선택이라는 명제 아래 한 길만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그 누구도 두 길을 동시에 걸을 수 없다. 자의든 타의든 한 길에 들어서는 순간 결코 되돌아 올 수 없다.시간은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타인 삶에 내 삶을 맡길 수는 없다.중요한 것은 거닐고 싶은 길이 다르듯, 삶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새로운 길을 도전하다윤리교사라는 평생 걸어온 길을 뒤로 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걸은 지 벌써 5년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나에게 묻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니?”미소를 머금은 낯익은 얼굴 모습이 대답을 대신한다.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는 한 정말 행복한 교사라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윤리교사로, 담임교사로, 학년부장으로 어느 자리에 있던 오로지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스스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해왔던 나.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의 모습에 대해 조금씩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현재 만족하고 있는가?”, “정말 행복한가?”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한 제자가 안부 인사차 찾아왔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어 의대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학교의 명예, 부모님의 기대, 자신의 우월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의대에 진학했다’며 어렵게 속내를 비쳤다. 수학이 너무 좋아 사범대에 진학해 수학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 잘하는 애가 수학교사가 뭐냐는 주변 사람들의 면박에 용기 있게 소신대로 결정할 수 없었단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길을 가고 싶다는 그의 진지한 고민에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뭐라 조언할 수 없었다. 제자의 고민은 나의 고민이기도 했기 때문이다.나는 평소에 학생들과 어울려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상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교육 선진국처럼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해 전문적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오래 전에 대학원에 진학해 1급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뒤 고3 학년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선발해 학교에 배치한다는 공문이 내려왔다.매너리즘과 무력감에 빠져있던 나에게 희망의 한줄기 빛이었으나, 그렇다고 지금까지 평생 걸어온 길을 포기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이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후회하지는 않을지 1년간의 고민 끝에 지금까지 걸어온 윤리 교사라는 길을 뒤로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 내가 선택 한 길, ‘진로진학 상담교사’드디어 600여 시간의 진로진학 상담교사 자격연수를 마치고 2012년 3월 윤리교사가 아닌 진로교사로 김포지역 근무발령이 났다. 수원에서 1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기에 김포까지 출퇴근은 부담스러운 거리였다. 게다가 동료 교사들은 축하 인사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위로의 말을 더 많이 했다. 하지만 실망감보다 새로운 곳에 가서 진로교사로 학생들과 생활한다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앞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을 경유하여 올림픽대로를 지나는 왕복 5시간의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었기에 누구를 원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의 새로운 도전에 자극이 될 뿐이었다.김포까지 2년간의 출퇴근은 인생을 새롭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교직 생활 중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새벽길을 나서며 맞이하는 신선한 공기는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주었고, 버스에서 바라보는 차창 밖 세상의 모습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이었으며, 올림픽대로를 지날 때 한강변의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덤으로 주어지는 황홀한 선물이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며 무력감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 길을 걷는 그대에게학생들과 진로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저는 꿈이 없어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어요”, “엄마가 ○○하래요”, “학과는 상관없어요. 대학만 가게 해 주세요”.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꿈을 뒤로 하고 부모 등 타인에 이끌려 대학진학이 이루어지는 탓에 현저히 떨어지는 전공 만족도, 4년제 대학 졸업 후 다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직업 유턴 현상, 전공과 직업의 불일치 현상 등이 심화되고 있다.인생의 길을 걷다 보면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난다. 비록 자갈투성이의 험난한 길이거나 시간이 걸리는 돌아가는 길일지라도, 용기를 잃거나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자신만의 인생길을 개척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을까? 자신이 걸어 온 길보다는 걷지 않았던 길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인간은 동시에 두 길을 갈 수 없으며, 타인의 삶이 나의 삶이 될 수 없듯이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해야 한다. 타인에 의해 잘 닦여진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나만의 길을 가는 것도 멋진 삶이 아닐까.미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한 부분을 인용하며 나의 글을 마무리 하려한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2016-12-06
- 토론은 의사소통 과정에서 인성을 길러준다 토론은 많은 교육적 의의를 지니는데 그 중에서 필자는 인성과 관련 있는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과 갈등의 조화 및 개인적·집단적 성장의 측면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상대방 주장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하는 듣기 방법은 ‘대화적 듣기’이다. 이는 ‘두 사람이 협력해서 함께 의미를 만들어 가는 대화 상황에 적합한 듣기 방법’으로, ‘나’와 ‘너’ 즉, 우리가 함께 의미를 구성해 나가는 과정이다. 대화적 듣기가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신장될 수 있다는 것은 토론이 ‘자신의 주장만이 옳고 상대편의 주장은 그르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주장도 자신의 주장과 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함께 의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의 토론 교육에서처럼 토론의 논리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다면 토론의 본질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 따라서 토론이 논리적인 담화라고 할지라도 상호 존중의 정신과 같은 도덕적이고 개방적인 조건이 전제되어야 함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것은 곧 토론자의 인성이 함양되는 과정이다.또 하나 살펴보아야 할 것은 갈등의 조화 및 개인적·집단적 성장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갈등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토론은 이러한 대립과 생각의 불일치의 상황에서 발생하게 되며, 물리적인 해결과는 달리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해 준다.갈등을 처리하는 전략에는 회피, 약화, 직면의 세 가지가 있고 그 중 직면 전략에는 힘에 의해 상대를 굴복시키는 승자-패자 전략, 어느 쪽도 이익을 보지 못하고 절충하는 패자-패자 전략, 서로 융화하여 모두가 이익을 얻는 승자-승자 전략이 있다. 토론은 모두가 이익을 얻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토론은 이처럼 서로간의 갈등을 해결하지만 이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를 통해 더 나아가 개인적 집단적 성장도 이루어질 수 있다. 먼저 개인적 측면에서 보면 토론 과정을 통하여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태도로 바뀔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느낌과 행동을 수용하고 마음을 열고 타인의 가치를 인정하며, 상호관계를 통해 자아를 인식하고 자신감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집단적 측면에서도 토론 집단 속에서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고 지적인 의무를 갖게 되며 토론에 적합한 인성적인 태도와 행동들을 함께 학습하게 됨으로써 성장하게 된다.토론의신 천안 불당점부정희 원장010-3690-7994 2016-12-06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돈키호테 리더십(독서감상문) 2편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애정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 정조대왕, 조선 후기의 실학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애민정신'이라고 합니다.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이 분들과 같은 위인이 되어야 한다는 걸 말하는 건 아닙니다. 이 분들이 가진 애정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삶을 삽니다. 공부는 자신의 삶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 공부인 셈이지요.꿈이 커진다는 것은 관계가 넓어지는 것과 일치합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것이 꿈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가족, 사회, 국가, 세계 등으로 넓혀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기여'라고 하지요. 나를 통하여 이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것이 '사명'입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 리더로 자라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공부하는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기여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내가 가진 재능을 키워가는 것이 두 번째 공부의 목적입니다. 이런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어른들이 해줘야 할 몫이 아닐까요.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도전)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불안'입니다. 이 불안은 불확실성에서 오지요. 어쩌면 안정적인 직업을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입니다. 공무원 시험에 수많은 취준생이 몰리고 대학입시에 교대, 간호대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 말입니다. 불안이 싫은 것이지요. 안정을 갈구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20년 후에도 안정적인 직업이 존재할까에 대한 의문입니다.미래는 개척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도전정신은 실패를 통해서만 키워집니다. 인생의 큰 실패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작은 실패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때 아이들이 실패를 통해서 배웁니다. 인생의 큰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됩니다. 사실 실패가 아닙니다. 넓게 보면 과정이 되는 셈이거든요. 절대 다 해주지 마십시오.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도전하는 아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학습교정연구소 UP코칭 대표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2-06
- 손가락으로 수를 세는 것 유아기에는 사물을 셀 때 손가락을 사용한다. 손가락은 수를 세는 가장 기초적이며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다.1에서 5까지의 수를 제대로 센다면 양 손가락을 이용하여 6~10까지도 확장하게 된다. 1에서 10 사이의 수 안에서 덧셈을 한다면, 손가락만큼 이해하기 쉽고 좋은 도구도 없다.10이 넘어가는 셈을 익힐 때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엄마가 아이 앞에서 5+6을 알려준다고 보면, 아이가 10까지 센 다음 손가락 하나가 부족함을 느끼고 엄마의 손가락을 접어 11을 센다. 물론, 10 이후의 수를 모두 배웠다는 가정이다. 예전에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와 수업을 하다가 10 이후에 온몸을 꿈틀대던 친구가 있었는데, 발가락을 동원하여 20까지 세더라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그렇다면 손가락으로 수 세기는 언제까지 허용해야만 할까? 사실 나는 대학교에서 시험 볼 때에도 손가락의 도움을 받았었던 것 같다. 아이들처럼 하나하나 접어가며 세진 않았어도 6+7을 더하여 받아올림이 필요할 때에는 어김없이 손가락을 사용했다. 손가락은 나에게 오랜 시간 도움을 주었고, 만약 사고력 수학을 본업으로 삼지 않았다면 지금도 도움을 받고 있었을 것이다.내가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게 된 이유는 수 가르기에 있었다. 수학은 이해하는 학문이고, 암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6+9는 완벽하게 이해가 되어 15가 즉각적으로 나오지만, 6+7은 이상하게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해는 되지만 6+7=13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기는 싫고…. 이런 생각은 몇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았고, 손가락은 20살을 넘어 성인이 되어서도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사고력 수학을 하며 수 가르기를 완벽하게 깨우친 이후에 자연스레 손가락의 도움은 필요가 없어졌다.아이가 손가락으로 수를 세어 정확하게 답만 맞출 수 있다면 굳이 말릴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다. 6살이던 2학년이건 ‘우리 아이는 아직도 손가락으로 수를 세요’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이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나이가 몇 살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난 성인일 때도 손가락으로 수를 셌다. 손가락으로 세서 정답만 정확하게 맞힌다면 아이에게 언급하지 않았으면 한다. 다만 수 가르기와 모으기에 대한 차분하고 정확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박성헌 초등수학 팀장041-551-0911 2016-12-06
-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공부법이란 말을 들으면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공부법에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획일적인 공부 방법을 정법인 양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너만의 방법을 만들라는 건 무리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법을 정해주기보단 학생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방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공부라는 것 자체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므로 모르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직시하고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나 문제를 찾아 고쳐나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전에 남을 따라 하기 바쁩니다. 가령, 체력이 약한 학생에게 새벽까지 공부를 하라고 강요한다면 역효과만 낳을 것입니다.장점이 없는 학생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IQ가 좋을 수 있지만, 오히려 어릴 때 머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은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를 덜 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초·중·고등학생 모두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목표의식이 있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명분을 찾고, 어느 정도 공부에서 재미 요소(흥미)를 찾은 학생들입니다. 특히 고등학생들을 만나보면 결국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목표의식과 끈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학년 때 높은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쉽게 지치고 포기하고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체력과 지구력도 공부에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학생들의 장단점에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예를 들어 성실한 학생이라면 물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성실한 학생들은 계획이 정해지기만 하면 빼먹지 않고 잘 실천해나가고 지키기 때문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하루하루 그날의 계획을 지키기에만 신경 씁니다. 그럴 때에 한 번쯤은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고, 전체의 계획에 어느 부분이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가끔 아주 성실한 학생 중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있기도 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계획표와 문제 풀이 과정이 잘 되고 있는지 한 번씩 점검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그 학생이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머리가 좋은데 공부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친구들입니다. 이것도 안타까운 경우 중 하나입니다. 동기부여가 가장 필요합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충분히 빠르게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기도 하죠. 하지만 끈기가 부족하기에 적당한 휴식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마지막으로 불안한 심리를 가진 학생들은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우선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계획을 세우려 해도 자꾸 무너지고 실망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의지가 부족하면 실천력이 부족해집니다. 학생의 심리적 환경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이 갖고 있는 문제와 고민에 대해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면 어떨까요. 기댈 사람이 있는 것도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 후 롤 모델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어떨까요.모든 아이들에게 계획표와 오답노트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합니다. 공부는 새로운 지식을 반복해서 익히는 과정입니다. 또한 공부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계획은 자신의 목표와 과정, 결과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의지를 실천에 옮기도록 돕습니다.오답노트는 모르는 것 위주로 나만의 방식으로 익히고 그중에 자신이 특히 어려워하는 것을 모아 더 집중해서 공부하게 합니다. 계획표와 오답노트만 봐도 그 아이가 방법을 찾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끈기 있게 해나간다면 모두가 자신만의 공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학생 개개인마다 알맞은 공부법은 다릅니다. 모두가 똑같은 방법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방법은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세상의 사람 수만큼의 삶이 있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불안한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6-12-06
- 2017수능과 언어영역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에 있었습니다.올해 수능은 최근 몇 년 새 수능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날 수능한파는 없었지만 마음은 몹시 춥다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수능이 최근 몇 년 새 수능 중에서 가장 어려웠고, 특히 첫 시간 언어영역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번 수능은 전 영역이 모두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 많은 수험생들의 기를 질리게 한 것은 언어영역입니다. 첫 시간 언어영역의 긴 지문을 보면서 빨리 읽어야 한다는데 정신적 압박을 느꼈을 것입니다.읽기유창성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더욱 그러했을 것입니다. 한 수험생은 TV인터뷰에서 “국어와 영어는 상위권 학생들도 평소와 다르게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에 문제만 읽고 찍은 경우가 상당수”라는 말을 하였습니다.실제로 이번 수능언어영역에서는 전체 지문의 길이는 전과 같지만, 전에는 5개로 나뉘어져 있던 지문이 4개로 나뉘어져 전에는 하나의 지문이 1500~1800자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번수능의 경우 하나의 지문이 2100~2400자로 이루어져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문이 길어져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다는 것인데 긴 지문과 난이도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돌이켜보면 학력고사 국어영역의 지문은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학력고사의 국어평가는 답을 아는가 모르는가를 평가합니다. 수험생들은 달달 외워야 합니다. 내가 외운 것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면 답을 맞히는 것이고 아니면 틀리는 것입니다. 국어영역의 지문이 길 이유가 없죠.그런데 학력고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면서 지문이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능언어영역의 문제는 주어진 지문 속에 답이 숨어 있습니다. 수험생은 그 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평가 받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서는 지문을 읽어야 합니다.지문이 짧은 경우 답을 찾는 스킬만 좋으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이 긴 경우에는 어떨까요? 읽기유창성이 좋은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읽기유창성이 부족한 경우라면 지문을 읽는데 집중하느라 내용파악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게 됩니다. 즉 답을 맞히기가 어려워진단 뜻입니다.수능의 언어영역은 읽기유창성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읽기유창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나 학원에서 언어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지문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읽기 전에 문제를 먼저보고 지문을 읽게 하는 방법, 지문의 앞부분에서 답을 찾는 요령 등을 수험생에게 가르칩니다. 읽기유창성 부족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편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2012년에 읽기유창성의 문제로 수능 언어영역을 망치고 찾아왔던 수험생 A군이 있었습니다. A군은 천안에 소재하는 명문고를 다니던 학생으로, 그해 치룬 수능에서 1등급 하나, 2등급 두개를 받았는데 언어영역은 5등급을 받았습니다. A군은 부모님과 함께 다른 영역에 비하여 너무 떨어지는 언어등급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클리닉을 찾아온 것입니다.저희클리닉에서는 ReadAlyzer(읽기능력분석기; 컴퓨터에 연결된 적외선 감지기를 통하여 독서 시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 기록해 독서능력을 분석하고, 그래프 형태로 출력해주는 컴퓨터 안구 움직임 기록 읽기분석기)를 통해 A군의 읽기능력을 평가해 보았습니다.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고3 상위권학생들이 1분에 280단어를 읽는데 비하여 A군은 1분 동안 102단어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읽기유창성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때 A군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나는 초등학교 때 도에서 뽑는 영재였는데 그때는 읽기에서 특별한 문제를 못 느꼈다. 중학교 때는 공부를 약간 소홀히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와 다시 열심히 했는데 언어영역에서 뭔가 모를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나의 읽기능력에 이런 큰 문제가 있었는지 몰랐다. 나는 물리영재였고 물리를 귀신같이 푸는데 이번 수능에서 20문제 중에 18문제만 풀었다. 문제를 읽는데 시간이 걸려 2문제는 풀어보지도 못했다.”읽기유창성의 부족은 언어영역뿐만 아니라 영어 등 수능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더브레인 두뇌학습 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6-12-06
- “남을 가르쳐 보니 저희가 더 배우게 돼요” 봉사는 한 번에 끝내는 일회성 봉사와 지속성을 갖춘 봉사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남을 가르치는 봉사는 일회성으로 끝날 수 없는 봉사인데다 어지간한 끈기 없이는 유지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배우는 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야 하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한 동네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선배들 3명이 중학생 후배들과 함께 시작한 가르치는 봉사가 빛을 발하고 있는 동아리가 있다. 동네 선·후배 10명이 인연을 맺은 ‘ENC’ 동아리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한 곳을 정해 꾸준히 아이들을 가르쳐 왔다. 좌로부터 김민수 김윤채 조성우선배들이 이끌고 후배들이 키워내 후배들 중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봉사를 시작한 학생들은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시간이 흘러 감회가 깊다. 조성우(불당중 1)군은 “이왕 하는 봉사를 좀 더 의미 있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나도 발전하는 좋은 봉사라는 생각이 든다”며 “가끔 늦잠을 자고 싶지만 가기로 약속한 일이었기에 꾸준히 약속을 지켰고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미취학부터 골고루 다니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무조건 좋아할 상황은 아니었다. 또래 학생 또는 형 누나들이 자신들을 가르친다고 왔으니 말이다. 멋쩍고 어색한 건 사실. 김민수(불당중 1)군은 “아이들은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요즘은 더 적극적”이라며 “이제는 뭘 배울지 궁금해 하며 의욕을 보인다”고 말했다. 김군은 “알파벳도 잘 모르던 아이가 지금은 읽고 쓰기까지 한다”며 흐뭇함을 나타냈다.학생들은 많이 가르치는 것보다 쉽고 재미나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했다.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문화재 조형물 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중국어에 더욱 친숙해지게 만들어 주었다. 장래희망이 교사인 김윤채(불당중 1)양은 “영어 중국어 모두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게 자료를 만들고 일대일로 가르치니까 아이들이 더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ENC 동아리를 주도한 이연진(천안여고 2)양은 “지역아동센터에 가는 시간은 배움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눠줄 수 있어 매우 기쁜 시간이다. 아이들이 드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ENC 동아리 학생들, 봉사활동 모습상대방 더 이해하게 되고 성적향상까지 봉사를 시작한 학생들의 한결같은 변화는 예전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학생들의 성적이 올랐다. 김민수군은 지난 11월 본 텝스 점수가 703점까지 향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형제 간 우애도 깊어졌다. 김윤채양의 어머니는 “윤채가 봉사를 하고나서부터 동생과 사이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귀띔했다.밝고 명랑한 성격을 지닌 조성우군 주위에는 아이들이 먼저 다가왔다.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변화가 보였다. 중국에서 온 한 다문화 아이는 자신이 다문화가족인 것을 창피해했는데, ENC 수업을 받으면서 남들이 못하는 중국어를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게 됐다. 아이는 ENC와 함께 준비하는 연말공연에서 중국어 노래를 부르기로 약속했다.학생들은 2016년을 더욱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아이들과 같이 연말 공연으로 영어 연극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형제’를 무대에 올린다. 그동안 배움의 시간을 보낸 아이들의 성과이기도 하고 아이들 자신감의 열매를 맛보는 시간이기도 하다.학생들은 각자 배운 악기를 이용해 장기자랑을 펼치며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려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멋지고 보람차게 보내기로 계획한 ENC 동아리 학생들이다. 2016-12-05
- 선발고사 준비하며 중학교 3년 정리하는 시간 2017학년도 고입선발고사가 12월 16일(금)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고입선발고사는 5지 선다형으로, 중학교 전 학년 전 범위에서 고르게 출제한다.올해 고입선발고사를 보는 지역은 울산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등 5개 시도. 충남도는 올해 마지막으로 고입선발고사를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후기고등학교도 특성화고등학교 및 특수지학교의 전형방법과 같이 내신 성적(200점, 100%)만으로 고입 전형을 실시한다. 충남도, 다른 시도 비해 반영비율 낮아충남지역 후기고등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전형에 내신성적(200점, 69%)과 고입선발고사 점수(90점, 31%)를 함께 반영한다. 고입선발고사 반영비율이 울산 50% 전북 72% 경북 53% 제주 50%인데 비해 충남은 31%로, 고입선발고사를 실시하는 5개 지역 중 가장 반영비율이 낮다.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고입선발고사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특히 천안지역의 경우 평준화가 실시되어 점수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 일은 없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입 선발고사가 고입의 당락을 가르는 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하지만 중학교 과정을 정리하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본격적인 고등학교 공부 시작 전 중학교 과정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갖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천안의 한 일반고 교사는 “고입선발고사는 당락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과정을 잘 이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 크게 어렵지 않고 난이도도 평이한 수준”이라며 “준비를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보다 중학교 교과서를 한 번씩 정독하고 기출문제를 한 번씩 푸는 정도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입선발고사 기출문제는 따로 문제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은 홈페이지 ‘KICE자료실’에 그동안 선발고사 문제를 탑재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1 3월 첫 모의고사 대비 전 준비과정으로 활용 고교 입학 전형에 반영하는 내신성적의 경우 중학교마다 출제 난이도 등이 달라 학생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어렵다. 때문에 고입선발고사 성적으로 학생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지 않을까 궁금해 하는 학부모가 많다.이에 대해 고교 교사들은 고입선발고사는 고입 전형의 자료로 활용할 뿐 학생을 파악하는 자료가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학생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고입선발고사 성적이라기보다 입학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3월 모의고사라고. 매해 3월 초 전국 고1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학교 뿐 아니라 전국 석차를 확인할 수 있어 학생의 위치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때문에 방학 기간 이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과도하게 고교 과정을 선행하거나 심화해서 준비할 필요는 없다. 고1 3월 모의고사 범위는 전 과목 공통으로 중학교 과정 범위만 다루도록 하고 있어 중학교 과정을 잘 정리하고 마무리하면 좋은 성적이 가능하다. 천안중앙고등학교 유성재 교사는 “입학 후 처음 실시하는 3월 모의고사의 범위는 모두 중학교 과정이기 때문에 방학 기간 무리하게 고등학교 과정 선행을 하기보다 중학교 과정을 탄탄히 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며 “특히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과정이 탄탄하게 이수되었음을 바탕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정리개념으로 활용하며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중학교 과정이 범위지만 수능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중학교 과정과 다른 유형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처음 보는 시험 유형에 당황할 수 있어 그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 고입선발고사 교과별 출제 문항 수 및 배점교과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기술·가정음악미술영어합계문항수301224262616101026(듣기평가 10)180배점1561213138551390■ 선발고사 시간 및 과목 *입실 : 8시 20분교시시간과목1교시8:40~10:00(시험시작 8:50)국어, 사회, 미술(70분, 64문항)2교시10:20~11:40(시험시작 10:30)외국어(영어), 과학, 음악(70분, 62문항)3교시12;00~13:20(시험시작 12:10)도덕, 수학, 기술․가정(70분, 54문항) 2016-12-05
- 엄마표영어 성공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모국어 습득방식 엄마표영어 방법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일반 영어학원을 찾게 되시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피하고, 성공적인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는 검증된 비법을 알려드리고자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엄마표영어 아이보람 일산/화정센터 김정하원장이 10여 년간 엄마표영어 진행하면서 쌓아 온 노하우를 짧은 시간에 핵심만 추려서 전해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후죽순 비슷한 타이틀을 달고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엄마들을 코칭하는 학원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엄마표영어 진행방법과 학원선택의 기준을 알려줄 예정이다. 1. WHAT? 지금 진행하는 엄마표영어가 올바른 방법일까?엄마표영어는 최소한 3년~5년 혹은 그 이상 진행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긴 시간 동안 내가 가르치는 방법이 맞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수정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올바른 피드백이 없는 엄마표영어는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영어를 익힐 적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다.엄마표영어 아이보람 일산/화정센터는 전국 20여개 센터에서 수천명의 엄마와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이 등록된 고유한 방법론으로 지도하고 있다. 십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에서 피드백되는 내용을 반영하여 방법론을 업데이트하면서 최적의 코칭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일산/화정센터를 통해 엄마표영어를 지도받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아이들의 실력은 주니어헤럴드지에 직접 기사를 작성해 올리는 아이들이나, 카페(www.iboramgoyang.com)에 올려진 1,300여개가 넘는 동영상을 통해서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검증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엄마표영어 전문코칭 기관은 인근 지역을 통틀어 아이보람 일산/화정센터가 유일하다.ᅠ2. WHO? 누구에게 엄마표영어를 코칭 받을 것인가?엄마가 영어를 잘해야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엄마표영어라고 할 수 없다. 엄마의 영어실력과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엄마표영어의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다. 그러나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엄마를 코치하는 핵심 역량에서는 영어실력 배제할 수 없다. 만일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아이의 영어실력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아이가 에세이를 작성해오면, 그 에세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영어 전공자가 아니면 도대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영어가 잘 진행되는지 아닌지를 어떤 기준에서 어떤 관점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그래서,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때, 앞에서 이끌어주는 코칭 파워에는 영어전공자의 실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아이보람 엄마표영어 화정/일산센터 김정하 원장은 강사들을 통해 매주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 아이들의 상태를 함께 점검하고, 아이들마다 엄마표영어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외대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3. HOW? 어떻게 해야 엄마표영어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공부든, 악기든, 운동이든 중도포기한다면 시작하지 아니한 만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엄마표영어이니 엄마가 멈추면 자녀도 멈추게 된다. 3,000시간 또는 5,000시간을 투자하라고 하는데, 집에서 엄마가 홀로 3,000시간을 자녀와 같이 엄마표영어를 진행한다는 것은 아들을 위해 세 번을 이사한 맹모라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기간이다.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이러한 지속성이다. 특히 ‘500문장 완성’ 식으로 엄마들을 현혹하는 상술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계단식으로 발전하는 아이의 어학능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성공하신 분들보다는 실패한 분들이 훨씬 많은 이유가 이러한 지속성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패한 경우는 묻혀있고 성공사례만 홍보되다 보니 나도 하면 될꺼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홈페이지에 의존하고 게시판에 의존해서 엄마표영어를 한 달만 진행해보면 금새 지치게된다. 그래서 집에서 진행하시는 엄마표영어라고 해도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체계적인 학습방법이 중요하다. 혼자서 하지 마시고, 엄마표영어를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엄마표영어는 100미터 단거리 경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최장거리 시합이기 때문이다. 아이보람은 함께 하며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엄마표영어를 코칭하고 있다. [엄마표영어 공개강좌]● 일시: 2016년 12월 6일 10:30● 장소: 아이보람 화정센터 (지하철3호선 3번출구 새롬프라자 307호)● 예약: 031-967-8919(예약필수) 20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