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 심어주세요” 새해가 밝았다. 이제 3월이면 드디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태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초등학교를 간단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첫아이라서 정보가 없다면 더욱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현재 큰아이를 초등학교를 보내고 있는 엄마들은 ‘교과과정이 바뀌었다던데’라며 살짝 걱정이 된다. 설렘 반 걱정 반, 가슴이 두근거리는 아이 만큼이나 엄마 마음도 바쁘다. 우리 아이 입학준비 어떻게 시켜줄까? 달라진 교육과정 실체는초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제도교육의 출발점이다. 현재 6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교과서가 또 달라진다. 달라진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1~2학년에 한글 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생활안전/교통안전/신변안전/재난안전)을 편성한다는 것이 중요내용이다. 교과별 변화를 살펴보면 국어는 2018년부터 1학기 1권의 독서 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통합된 활동을 진행한다.(초등 1, 2학년은 2017년부터 적용) 학습보다 기본 생활습관 들이기이런 변화에 뒤처지지 않게 아이를 준비시키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이다. 다른 집 아이는 구구단을 벌써 외운다는 소문에 걱정이 앞선다. 2015학년도 대전시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선화초등학교 한영지(34) 교사는 “국어는 유치원 수준의 책을 혼자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 즉 받침 없는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정도면 된다. 쓰기는 자음과 모음을 순서대로 쓸 수 있으면 좋다. 또 수학은 비교적 진도가 느린 편이라 1학기까지 1~50까지의 수를 읽을 수 있고, 10까지의 수를 모으고 가르기를 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오히려 ‘기본 생활습관’이나 ‘학교 좋아하게 만들기’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리고 한 교사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간다는 사실에 기대도 무척하지만 긴장도 많이 하고 있다. 학교는 친절한 선생님과 같은 또래의 여러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곳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과에서는 19일에 예비초등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초등학생 학습전략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신청은 대전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누리집(http://www.dllc.or.kr/main.do)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42-220-0574 <초등입학 전 꼭 가르쳐야 할 기본습관> 일찍 일어나는 연습하기초등학교는 오전 8시30~50분까지 등교를 마쳐야 한다. 아침에 허둥대지 않고 준비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혼자 화장실 가기초등학교는 쉬는 시간 10분 안에 화장실에 다녀와야 한다. 1학년 아이들은 용변을 참는 경우가 많다. 혹 수업 중 용변이 마려울 때는 선생님께 말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알려준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해 보면서 배변처리와 공중화장실 이용법 등을 연습해 본다. 올바른 식사 습관 갖기30분 안에 식사를 마칠 수 있게 연습시켜야 한다. 젓가락질, 식사 중 돌아다니지 않기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급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편식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유치원처럼 간식은 없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충분히 먹고 갈 수 있도록 한다. 자기물건 잘 정돈하기학교에 필요한 책, 학용품을 챙길 수 있도록 가르친다. 잘 챙기지 못해 물건분실이 많다. 자기의사를 말로써 표현하는 능력 기르기자신의 의사를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수업시간 발표 때 자신감이 생긴다. 또 친구들에게 상스러운 말을 쓰지 않도록 교육시킨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듣는 연습도 시킨다. 도움말 대전선화초등학교 한영지 선생님참고도서 <첫아이 초등학교 보내기> 방민희, 베스트베이비 편집부/BBBooks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3
- 과목별 학습법 정립, ‘재수의 출발점’ ‘나는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나를 배신했다’, ‘어떤 과목은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 이는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 얘기이다. 하지만 냉정히 되돌아보면 안 좋은 결과에는 부족한 과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판단이다. 생활태도만 아니라 학습법 역시 어딘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에 부족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든, 학습법을 정립하는 것이 공부의 출발점이다. 올바른 학습법에 따라 열심히 하는 것이 궁극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더디지만’ 빠른 지름길이다.수능은 교과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내용들이다. 단순 암기를 측정하는 문제는 없다. 바로 이 수능출제의 원칙이 학생들이 학습법에 대한 ‘상식’을 놓치는 이유다. 그렇다면 ‘이해’는 어디에서 오는가. 이해는 끊임없는 기억의 과정 속에서 얻어지는 터득이다. 기억이 강할수록 이해와 응용이 잘 되고 이해가 잘 될수록 기억이 강해진다. 이 단순한 진실에 대한 깨달음이 수능 성공, 나아가 재수 성공을 가르는 핵심 중 하나이다.이러한 학습법 원론을 토대로 자신만의 개별적인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많이 틀려봐야 한다. 문제풀이의 의미는 틀리기 위해서 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틀려보고 왜 틀렸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1단계다. 앞으로는 유사한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찾는 것이 2단계다. 바로 이 2단계가 진짜 공부이다. 2단계가 없다면 지금의 나를 다르게 해줄 새로움의 축적이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1단계 과정만을 거치고 끝낸다. 열심히는 했지만 ‘잘’ 하지는 못한 것이다. 수능공부를 기출문제로 시작한다는 것은 수험생의 상식이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어떻게 푸느냐, 기출문제로부터 무엇을 얻을 것이냐는 학생들마다 천양지차이다.진정한 선생님의 역할은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잡아주는 고기만 받아먹는 습관은 변화와 응용에 약하다. 스스로 고기를 잡다 보면 모든 변화에 능통할 수 있다. 이투스 247학원은 학생들에게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고 훈련시킴으로써 재수 성공에 이어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자 한다. 유영권 원장이투스247일산서구점 고려대학교 국문과 졸업 전)이투스24/7 대전1호점 원장전)강남청솔 기숙학원원장전)이투스청솔학원 원장전)청솔학원 국어교재 제작총괄전)청솔학원 국어논술 강사공저) 교과서논술(동아일보)031-9070-2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유아다중지능검사와 재능관리시스템 도입 딸기봐봐는 4세부터 7세를 대상으로 생태놀이와 숲 체험,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텃밭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놀이학교이다. 딸기봐봐의 특징은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놀이와 유기농산물이다. 어린 농부가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텃밭교육과 환경부 인증을 받은 튼튼밥상 식교육을 실천한고 있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봐봐이야기는 아이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상상력, 발달과정을 한눈에 알아수 있는 작품집으로 1년에 4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딸기봐봐 서성봉 원장은 “봐봐이야기는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우리 아이의 마음읽기, 관찰일기가 되며, 아이들은 생각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다치지 않고 아이는 항상 존중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넘치는 자신감의 원동력이 되지요”라고 말한다.이외에도 딸기봐봐에서는 교육연극, 딸기 프로젝트아트, 키즈뮤직,가베, 뫼비우스, 트니트니 신체활동 등이 이뤄진다. 매일 원어민 강사가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요리와 과학수업의 다채로운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매주 1회 열리는 스페셜 데이와 일 년에 한번 딸기봐봐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중지능 프로그램 새롭게 도입2016년도에는 새롭게 유아용 다중지능 프로그램(PMI)을 도입, 각 연령별 아이의 영역별 흥미와 성취정도를 파악해 유아의 강점지능과 약점(보완)지능에 따른 매월 학습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유아용 다중지능 PMI 검사결과를 통해서 언어, 신체운동, 운동지능, 음악지능, 공간지능, 논리수학지능, 인간친화지능, 자연기능, 자기성찰기능으로 총8가지 각 지능의 발달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아의 흥미 또한 확인 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491-5(동화프라자 3층)문의 031-911-56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일산지역 중학교 보통학력 이상 평균 비율 79.9%, 전국 평균 보다 높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보정과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평가다. 전국의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약 106만 명)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6월 23일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고 그 결과가 11월 30일 발표됐다. 우리 지역(일산/교하·운정) 중·고등학교의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오마중 보통학력 이상 평균 비율 92.4%일산지역 중학교 중 가장 높아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크게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결과를 3등급으로 나눴고, 추가로 학교별 학력 향상도를 공시했다. 보통학력 이상은 우수학력과 보통학력을 포함한 것이다. 2015학년 전국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2.6%, 수학 66.2%, 영어 70.4%로 평균 73.1%였다. 일산지역 중학교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7%, 수학 73.1%, 영어 79.6%로 평균 79.9%였다. 이는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이며 특히 영어의 경우 세 과목 중 평균과의 격차가 9.2%로 가장 높아 일산지역 학생들이 영어 교과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별로 살펴보면 일산지역 중학교 중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오마중학교로 나타났다. 오마중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95.6%, 수학 87.9%, 영어 93.6%로 평균 92.4%였다. 다음은 정발중으로 국어 95.8%, 수학 87.5%, 영어 91.1%로 평균 91.5%였다. 과목별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은 학교를 살펴보면 국어는 정발중(95.8%), 오마중(95.6%) 순이었고, 수학은 오마중(87.9%), 정발중(87.5%) 순이었다. 영어의 경우 오마중(93.6%), 발산중(91.9%) 순이었다. 교하중 보통학력 이상 비율 평균 81.2%교하·운정 지역에서 가장 높아 교하·운정 지역 중학교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5.2%, 수학 67.9%, 영어 74.3%로 평균 75.8%였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교하·운정 지역에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교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하중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90.4%, 수학 72.8%, 영어 80.5%로 평균 81.2%였다. 다음은 지산중으로 국어 84.9%, 수학 74.8%, 영어 75.3%로 평균 78.3%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언제든 찾아와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교장 류제경)의 김수겸·김채연 학생이 KTH(대표 오세영)에 공개 채용됐다. 김수겸·김채연 학생은 KBS1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스카우트 시즌 2’에 출연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두 학생이 1월부터 출근하게 된 KTH는 국내 1위 T 커머스 서비스 K쇼핑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에서 김수겸·김채연 학생을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스카우트 시즌 2’ 최고 1인에 뽑힌 방송미디어과 3학년 김수겸 학생진짜 좋아하는 것 찾아 독하게 파고들어라! 김수겸 학생은 취업을 목적으로 경기영상과학고에 입학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아 혼자서 영상을 만들며 틈틈이 공부해왔다. 고2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영상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했고, 고3이 되면서는 영상편집 심화과정을 공부했다. 하루하루 쉼 없이 달려온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우리 학교에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 ‘스카우트 시즌 2’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홈쇼핑 영상제작을 하는 회사로 우승하면 바로 입사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설ㅤㄹㅔㅆ어요.”학교에서 진행된 예선(작가 오디션)은 ‘나를 보여줘’라는 주제였다. 김수겸 학생은 홈쇼핑 회사에 맞게 직접 영상을 만들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영상편집 기술(모션그래픽, 시네마 포디)과 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만의 영상이었다. “예선에 참가하기 전에 그동안 방송된 ‘스카우트’의 모든 방송을 다 봤어요.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최고 1인으로 뽑힌 이유를 분석했죠. 완전한 자기 이해를 기본으로 이 회사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말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예선이 끝나고 최종 결선 진출자 3인을 가려내는 순간, 그의 이름이 불렸다.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매일 서울을 오가며 영상편집 기술을 배우던 생각, 잠도 못자고 방송 모니터 하던 생각, 아이디어를 짜서 영상을 만들던 생각들이 나서 많이 울었어요. 엄마 생각도 나고요(웃음).”예선을 치열하게 치러서인지 KTH 본사에서 진행된 결선에서는 오히려 마음이 가벼웠다. 운도 따랐다. 채 칼을 판매하는 생방송에서 ‘무’를 찾아오라는 돌발미션에서 1등을 하고, 주제에 맞는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최종 미션에서는 유감없이 편집기술을 뽐냈다. “촬영지가 4층이었는데, 2층에 있는 음식점(본죽)으로 뛰어가서 6분 만에 무를 찾았어요. 2등이 15분 만에 찾아왔으니까 순발력에서 앞섰어요.” 최종 1위에 뽑혀 KTH 영상제각팀부 팀원이 된 김수겸 학생은 앞으로 3D 영상분야를 더 공부해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언제든 찾아온다’는 걸 알게 됐어요. 좋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그것을 위해 독하게 파고들기를 바라요. >>>KTH에 추가 합격한 스마트정보통신과 3학년 김채원 학생“영상 편집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김채원 학생은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KTH에 추가 합격했다. 사실 김채원 학생은 대입(항공서비스 계열대학)을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큰 기대 없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꿈의 기업으로 선정된 KTH도 영상관련 능력이 부족한 그에게는 더욱 불리한 상황이었다. “예선에 올라온 친구들은 영상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거나 영상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어요. 짧은 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힘들고, 영상 편집 능력을 가질 수도 없었기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마음으로 참가했어요.”예선에서는 평소 학교 행사 MC나 리포터 활동으로 다져진 소통 능력을 최대한 보여줬다. 여동생이 3명인 장녀로서의 생활과 그동안의 학교 활동들을 야무지게 발표했다. 예상치 못하게 초록불(합격)을 받고, 최종 3인에 들면서 갑자기 욕심이 생겼다.“이 프로그램은 ‘내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회구나,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학과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부족한 부분들을 열심히 채웠어요.”무를 구해오는 돌발미션에서는 3등을 해서 자신감을 잃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고 끝까지 미션을 수행했다.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최종 미션에서는 기획과 연출, 발표를 맡았다. “처음에는 환경으로 주제를 잡았다가 ‘우리 말’로 바꿨어요. 토론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비록 최종 1인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었다. 입사기회가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뭔가 함께 이룬 거 같은 뿌듯함에 아낌없이 박수를 쳤다. 그렇게 방송이 마무리 되려는 순간, 돌연 KTH 대표가 ‘김채연 학생을 함께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 모두가 놀랐고, 김채연 학생 역시 기쁨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때 감정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막 올라오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사람들이 상을 타거나 노력한 것에 대한 성과를 얻을 때 왜 우는지 깊이 공감하게 됐어요.” 앞으로 김채연 학생은 영상관련 공부를 열심히 해서 영상 편집 분야에서 손꼽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진로가 갑자기 바뀌어서 조심성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이렇게 좋은 회사에서 사회의 첫 걸음을 시작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학년별 기고 시리즈 ③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학년별 기고 시리즈 ③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제목 : “병신년 고3 수학 독하게 공부하여 재수(再修) 없어라” 고3 수학학습 단계별 대입 합격전략 부제 : 고3들이여 먼저 지피지기 하라 2016학년도 수학 B형(이과) 등급 컷을 본다면 96점(1컷), 92점(2컷), 88점(3컷), 80점(4컷), 63점(5컷)이 나왔다. 상위 그룹(1컷부터 3컷까지)은 4점 문제 한 개당 등급 컷이 잡혔다. 이는 등급 컷의 인원이 작아서이기도 했지만 상위권의 수준에서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는 뜻이다. 그래서 변별력 한 문제에 그룹 핑 된다는 것이다. 중위권(4컷부터 5컷까지)는 4컷은 8점 간격, 5컷은 17점 간격이다. 점수의 격차 커지는 이유는 재수생들과 고3의 치열한 자리다툼이 일어나는 등급은 바로 1, 2, 3, 4등급까지이고 4등급이후로는 재수생없이 고 3들만이 거의 차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2017학년 수능에서도 재수생이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재수생들의 수능 등급은 4등급 전후 선에 몰려 있다. 이유는 서울권대학이 4등급으로는 좀 버겁기 때문인 것이다. 재수생 4등급의 수준은 고3까지 전범위의 수능, 평가원, 사관기출 뿐 아니라 사설 실전 모의고사를 최소 50회 가량 풀었다고 본다. 이 정도로 했는데도 4등급선의 재수생이 되고 있다는 것을 올해 갓 수험생이 되는 고3들이 스스로 냉정히 평가하고 비교해주길 바란다. 부제 : 3월까지 자신에 맞춘 단계별 수학 공략 단계별 수학 공략에서는 밑의 단계에서 바로 윗 단계로 진행함에 있어 학생 본인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경제적 투자로 두 단계를 병행으로 할 수는 있으나 단계를 무시하고 뛰어 넘을 수는 없다. 이를 명심하고 시간과 전략을 짜야만 실패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첫 번째 단계, 현재 기하벡터 / 확률통계를 한 번 살짝 봤거나 이제 시작하는 학생들은 개념, 쎈, 일품을 전범위에 걸쳐 3번씩은 봐야 한다. 바로 수능 형 문제집(자이, 마플)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3점짜리 정도만 도전할 수 있고 이 후 기본유형을 정리할 시간조차 없다. 두 번째 단계, 미적분2 / 기벡 / 확통을 쎈, 일품으로 3번 이상 본 학생은 블랙, 수경일등급, 자이를 진행시켜야 한다. 동시에 보기에는 모두 어려운 책자이지만 숙제와 테스트로 나누어 여러 번 본다면 기본에서 실전 유형까지 근접하는 단계가 된 것이다. 이 정도가 3월에 끝난다 해도 재수생들과 11월 수능에서 이기기는 힘들다. 세 번째 단계, 내신을 준비하며 전 과정을 쎈, 일품, 블랙, 수경, 자이까지 본 내신1, 2등급과 모의 1등급이 되는 학생들은 현 강남 D재수학원, 강남 J재수학원의 상위 반 학생들과 수능 1, 2등급을 다툴 수 있는 능력치가 되는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은 기본, 실전유형 및 심화유형까지 완벽히 정리된 교재로 공부해야 만 한다. 시중 책은 모두 중위권용 책이므로 시중 책으로 고3 상위권을 진행하는 것은 등급과 수준을 하락시키는 일이다. 마플, 자이 정도는 기본과정에 속해 진행되고 새롭게 고3 상위권에 맞추어 완벽하게 정리된 교재로 그 안 실려 있는 다량의 심화 유형별 문제를 반복 연습 해준다. 어느 정도인지 막연하다면 대략 일주일에 250제 이상, 한 달에 1000제 이상을 3개월 동안 쭉 해준다고 보면 된다. 이 정도 되었을 때 강남의 최상급 재수학원 상위 반을 이길 수 있다. 다음 단계는 수리논술단계이다. 수리논술이 수능 심화 형에 근접되어 쉬워졌고 문제 스타일이 일본본고사형태를 띠므로 수능과정에서 심화를 유도하면서 논술테마 수업이 진행되며 최근 일본본고사를 논술 형으로 잡아 주는 것이 현재 논술의 방향성에 잘 맞을 것이다. 단계는 추월할 수 없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꾸준히 병행 학습하여 상위권단계까지 올라간다면 애매모호한 학생부 보다 선명한 대입전략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명문대 합격을 이루게 될 것이다. “고3 병신년에 독하게 공부하여 재수가 없길 기도합니다.” 김영호 원장[목동] 김영호 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영어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영어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래 장면은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이 끝난 후 학교 교실이나, 학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Mr.B(원어민) : Ok Guys. in our next class. We are going to talk about our future. Bye... 학생들 : Ok, Mr.B (수업이 끝난 원어민 선생님 교실 밖으로 나가신다.) 철수 : 민수야 어제 카톡 보냈는데 왜 노답인거야?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 후 학생들은 한국말로 대화한다. 수업 시간만 끝나면 우리의 뇌는 다시 한국어 모드로 전환한다. 그렇다면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깨어 있는 한 영어로 대화하고 끊임없이 듣는 것<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 2016-01-15
- 686호 학교소식 학교소식 양정고등학교 MUSIC PROJECT 참가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는 20개국 21개교 학교가 참여하는 MUSIC PROJECT를 기획하고 있다. MUSIC PROJECT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ITE Enrico Tosi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15 월드스쿨포럼의 활동을 각각의 회원국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진행,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주제는 ‘New Migrations and Refugees’로 분량은 약 5분이다. Short Music, Theatre Performance, Animation 형식의 다양한 창작 작품으로 유투브를 비롯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다. 영어표현력이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 제작 활동(UCC 제작<sp 2016-01-15
- 기획_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이 가능한 봉사활동 기획_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이 가능한 봉사활동 “성장 동영상 만들면서 우리도 함께 성장했어요” ‘아꿈돌(아이들에게 꿈을 돌려주자)’은 강서고등학교(교장 김동원) 2학년 길준석, 김한진, 김우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방과 후 학교 동아리다. 엄마들이 먼저 시작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다 우연히 베이비박스 아이들을 알게 됐고, 이 아이들의 성장 동영상을 만들어주면서 자신들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한 번도 삶의 이유를 생각해 볼 기회조차 없었던 이들에게 봉사는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이런 이야기로 작년 ‘양천구 봉사스토리’ 대상도 받았다<span lang="EN-US" 2016-01-15
- 자유학기제 전문교사 키운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이끌 전문가 과정 교사연수를 시작한다.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학교 교사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는 전문가 과정과 신규 운영학교 핵심교원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이번 교원연수는 자유학기 기획 및 편성,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수업코칭 및 컨설팅 방법, 자유학기 활동별 우수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 자유학기제 전문가로서 요구되는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전문가 과정에 참여하는 교사 510명은 교과(국, 영, 수, 사, 과), 기획,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체능, 동아리) 등 10개 영역의 내용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성한다.신규 운영학교 핵심 교원 연수는 올해 자유학기제를 처음 실시하는 전국 658개교 중학교에서 핵심교사 한 명씩 뽑아 진행한다.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취지 및 방향 이해, 융합을 통한 수업개선 사례 발표, 교과별 수업 및 평가방법 등을 직접 제작하고 발표한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규학교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자유학기제 진행에 맞는 교과와 주제별 소그룹 워크숍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일방적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토의 및 발전방향 탐색,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부모들을 어떻게 참여시키고 소통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교원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 방향과 컨설팅을 담당할 지역별 핵심 인력풀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교과 전문가과정(306명) 연수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자유학기과정 연수는 12일부터 서울 The-K 호텔에서 진행한다. 교과 핵심교원연수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을 배운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