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문여중, 시낭송대회 열어 서초구 방배동 서문여중(교장 김영희)에서는 2학년 국어교과와 연계해 1학기 필독도서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테마 아래 윤동주문학관 문학기행과 윤동주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신청 팀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동영상과 음악을 준비해 시낭송에 참여했고, 찬조출연으로 원어민 영어교사의 ''가지 않는 길, 파리의 밤''의 영시 낭독도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이수중, 메르스 대응 전교생 등교 시 발열체크 서초구 방배동 이수중학교(교장 임춘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목) 등교시간에 전교생의 체온을 체크했다. 앞으로도 매일 등교시간에 교내에 들어가기 전 매일 발열체크를 한다. 구역당 교사 3명씩 배치하여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 휴대용 체온기로 체크하여 일정 온도 이상일 경우 교육부 지침에 따라 귀가 조치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영국 입시 설명회 개최 영국 유학 전문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원장 한영호)이 ABBEY COLLEGE, MPW 등 영국 명문 Sixth Form College와 함께 하는 영국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 토즈 교대점에서,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부산 디자인센터 세미나실C에서 각각 개최하며, 영국 명문대 합격 전략 및 고득점 전략에 대한 세미나(한영호 원장 진행)도 진행된다.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출신 영국 명문대 유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 및 노하우도 제공된다. 또한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은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교대 부근 서울지사에서 A-LEVEL, GCSE, IB 등 전과목에 걸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문의 02-537-9995, www.camedu.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투웨이유학원, 캐나다 방학캠프 개최 미국, 캐나다 유학 전문 투웨이유학원(대표 채병갑)이 영어 자신감 키우기 실속 여름방학 캠프인 <캐나다 넬슨 홈스쿨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캐나다 BC주 8교육청 넬슨 지역에서 7월 24일~8월 22일(4주 프로그램), 7월 13일 ~8월 22일(6주 프로그램) 기간 동안에 진행한다. 방학 기간 한국인 없는 청정지역에서 원어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영오 학습은 물론 각종 활동, 토론, 발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캠프 관련 설명회는 : 6월 24일(수)과 7월 1일(수) 오후 6시, 6월 27일(토)과 7월 4일(토)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한다.문의 02-3444-9090, 070-8692-9090, 캐나다 www.uhakca.co.kr, 미국 www.twu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이과전문기숙학원 펜타스 본원, 여름방학 집중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 개최 ‘펜타스’ 본원은 7월 19일(일)부터 8월 15일(토)까지 4주간 이천캠퍼스에서 고2~3 이과생만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단기집중 학습 캠프인 제 9기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민석환 대표를 비롯해 현재 EBS, 강남대성,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 중인 경력 15년 이상의 재수종합반 대치동 강사진이 모든 수업을 이끌어간다. 또한 펜타스 논술팀이 수시 대비 논술특강도 진행한다.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학업수준과 과목별 성적 편차에 따라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반을 편성한다. 또한, 정규수업 이외에 고2는 수리논술 특강과 기하·벡터 특강이 개설되고, 고3은 수리·과학논술 특강이 개설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및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펜타스’ 출신 서울·연세·고려대 및 의대 재학생 12명이 캠프 기간 내내 상주하며 학습에 대한 멘토링과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www.pentas.kr) 및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1544-1806, 010-9615-77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미국 보딩, 주니어 보딩 전문, ‘비하이브 아카데미’ 여름방학 특강 압구정동에 위치한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주니어 보딩스쿨 전문 ‘비하이브 아카데미’에서 유학생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TOEFL/SSAT 테스트, Essay Writing (분야별 논술), Language Arts (문법 외), Literature (읽기/토론), Mathematics (Algebra, Calculus, AMP 준비 등), Science (Physics), Social Studies (U.S. History, World History) 등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며, 최고 강사진이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Discussion을 통한 이해력 증진과 과목별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증명된 Top Boarding 유학 컨설팅 프로그램과 학생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하는 ‘비하이브 아카데미’는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40-7290~2, www.BhiveAcadem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국민대, 이화여대’ 변화하는 미대입시의 키워드 국민대 2015 (공업디자인학과) 정시주제(3절 가로 5시간) ▷출제이미지 - 퓨마, 트럼펫▷주제 - 다음 조건에 따라 동물형 로봇을 표현하시오.▷제한조건 - 동물형 로봇의 외부 형태는 주어진 퓨마를 그리되 투명하게 표현하시오. 동물형 로봇의 내부 형태(골격 및 구조)는 주어진 트럼펫의 구성요소를 활용하되 트럼펫의 질감을 살려 표현하시오. 배경은 그리지 마시오.▷합격분석 - 동물의 구조나 형태적 특징을 찾아내는 능력과 물체의 재질감 표현능력, 트럼펫의 구성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함. 국민대 2014 (시각 영상 실내 자동차 의상 공예학과) / 정시주제(3절 가로 5시간) ▷출제이미지 -볼트 너트 구겨진 A4종이, 은박접시▷주제 - 휘어진 공간속에 제시된 소재를 활용하여 따뜻함과 차가움을 표현하시오▷제한조건 - 주어진 A4용지는 각자 원하는 대로 구기시오. 결합 배열 개수는 자유▷합격분석 - 제한조건에 대한 이해도, 따뜻함과 차가움이라는 추상적 단어에서 구상적 이미지로의 전환능력을 보려고 함. 국민대 2014 (공업디자인학과) / 정시주제(3절 가로 5시간) ▷출제이미지 - 식빵 뽁뽁이 스템플러 심▷주제 - 식빵 뽁뽁이 스템플러 심을 이용하여 소리의 전달을 표현하시오.▷합격분석 - 사물의 묘사력과 상상력이 평가기준. 투명체와 금속체의 표현능력을 중요하게 봄 이화여대 2015 / 정시주제(3절 가로 4시간) ▷출제이미지 - 나무젓가락, 육개장 컵라면, 커피포트, 양손▷주제 - 나무젓가락으로 라면을 집고 있는 손과 다른 한손은 자유롭게 표현하시오.▷제한조건 - 컵라면과 커피포트이 사물은 반드시 1개씩이어야 함▷합격분석 - 과도한 연출이나 억지스러운 상황표현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함. 전형적인 구도(삼각형구도), 정확한 손의 형태, 금속과 나무의 재질감 표현이 평가의 포인트가 됨. 이화여대 2014 / 정시주제(3절 가로 4시간) ▷출제이미지 - 레고블록, 집짓기를 하고 있는 엄마의 양손과 아이의 양손▷주제 - 어머니와 아이가 두 손으로 장난감 블록을 이용하여 함께 집짓기 놀이를 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하시오.▷제한조건 - 제시된 엄마손, 아기손 그리고 레고블록 외의 것은 그리지 마시오. 사진자료로 제시된 레고 블록 외 다른 모양의 레고는 금지, 사람 레고는 1개 이상 그려야 함.▷합격분석 - 연령대, 성별 손의 형태차이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제한조건을 지키는지가 주요 평가기준 최인석 강사창조의 아침 미술학원문의 031-904-0393 Copyright ⓒThe Naeil N 2015-06-19
- “내 것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생활, 음악으로 하고 싶어요!” 어려서는 그냥 음악이 좋았다. 중학교에 가서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픈 마음을 음악에 담기 시작했다. 중학교를 졸업하던 날 그동안 만들었던 곡들에 친구들의 이야기를 붙여 음반을 냈다. 앞으로 가야할 길, 아직은 많은 가능성들이 있지만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의 것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는 당찬 꿈이 아름다운 백석고등학교(교장 이철훈) 1학년 신문수 학생을 만났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작년 겨울 첫 음반을 냈다는데음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취미로 계속 해오고 있었다. 중학교 때 1년을 필리핀에서 보냈는데 그때 글을 쓸 시간이 많아서 꽤 많은 글을 쓰게 됐다. 그때부터 그 글들에 곡을 붙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학교에서 개인별 프로젝트 수업이 주어져 그때 ‘작곡이라는 것을 해보면 어떨까’를 생각해 본격적으로 곡을 쓰고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몰라 학교 안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과 친구들 이야기를 담았다. 평소에 새로운 음이 떠오를 때마다 핸드폰에 녹음해 두었다가 기타 등을 이용해 코드를 따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주변에 음악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음을 악보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앨범을 만들게 된 계기는 중학교 졸업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함께한 소중한 친구들에게 바치는 곡을 써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음반에 들어 있는 다섯 곡 모두 나의 자작곡으로 우리들 얘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낯섦’은 곧 졸업을 앞두고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헤어짐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낯설고 두려운 나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 음반 작업은 같이 활동해온 ‘원주민’ 밴드 친구들과 주변에 음악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학교 음악선생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낯선 여행길너희는 내 곁에 없지만 너희와 웃던 기억이 나와 동행할거야우주 어느 별에서 우리 만나겠지 자꾸 그댈 꿈꾸게 돼지나온 여행이야기 재잘거릴 자꾸 그때를 상상하게 돼-‘낯섦’ 중에서- 그동안 해온 음악활동들초등학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악기 하는 친구들을 모아 동아리를 만들었다. 중학교에 와서 ‘한살림’에서 하는 행사에 공연할 팀을 꾸리던 중 친구들 두 명과 어쿠스틱 밴드 ‘원주민’을 결성했다. 떨렸던 첫 공연,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공연하는 것도 재미있어 그때부터 여러 곳을 다니며 공연을 시작했다. 타 중학교 축제에 초대되기도 하고 서울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는 곳에도 갔다. 인사동, 라페스타 거리등으로 버스킹을 나갔을 때 가던 길을 멈추고 우리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박수쳐준 외국인들, 우리 노래 소리에 맞춰 춤을 췄던 한 꼬마 아이가 기억에 남는다. 참 기쁘고 고마웠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라면부모님의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았다. 노래를 할 때 주변 2015-06-19
- “학교 곳곳의 생생한 소식, 발 빠르게 전해요” 우리는 빅 데이터(Big Data) 시대를 살고 있다. 소소한 일상뿐 아니라 도서관이나 박물관에서 잠자고 있던 옛 문헌들도 디지털 세계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정발중학교(교장 신태상)에서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터넷 전자신문 ‘글빛누리’를 창간했다. 글빛누리는 버려지는 종이신문의 한계를 넘어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정발중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차곡차곡 담고 있는 ‘글빛누리’ 기자단을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정발중학교의 얼굴 ‘글빛누리’글빛누리(www.geulbitnuri.com)는 정발중학교의 전자신문이다. 글빛누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수시로 취재 기사를 올릴 수 있고,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신태상 교장은 “글빛누리는 정발중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정발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며 “앞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빛누리’는 교내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학기 초에 이름 공고를 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QR코드까지 동원했다.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20여 편의 새로운 이름이 추려지고 심사를 통해 다시 10편을 선정했다. 최종에는 ‘글빛누리’, ‘바로찬글’, ‘한솥글’ 3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3학년 2반 이소린 학생의 아이디어인 ‘글빛누리’로 결정됐다. 글빛누리를 담당하고 있는 유재하 교사는 “글빛누리는 ‘글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보자’는 뜻”이라며 “‘바로찬글’과 ‘한솥글’도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알기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글빛누리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빛누리 기자단은 1,2,3학년 합해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기획회의를 하고 각자 취재와 기사작성을 한다. 생생한 학교 소식, 발 빠르게 전해글빛누리는 생생한 학교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 굵직한 교내 행사부터 교사 인터뷰, 학부모 연수, 영어 멘토링, 사제축구대회, 동아리활동, 교내 대회, 학생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속속들이 담아낸다. 신태상 교장은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웃음 짓는 아이들의 즐거운 소리, 영어를 가르치는(tutoring) 아이들의 글소리,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누는 선생님들의 속삭임 등 이 아름다운 소리들이 담긴 글빛누리가 온 세상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글빛누리는 정발중의 교지이면서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주체가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에요.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커지는 거 같고요.”(유재하 교사)올해 글빛누리의 목표는 좀 더 유명해지는 거다. 누구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는 힘이 있는 신문이 되고 싶다고 한다. >>>미니인터뷰 <img id="se_object_14346799590182088" title="인터뷰-유재하교사.JPG"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366px WIDTH: 550px rheight: 366px rwidth: 55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619_72/won9392004_14346799591427AxXG_JPEG/%C0%CE%C5%CD%BA%E4-%C0%AF%C0%E7%C7%CF%B1%B3%BB%E7.JPG" width="550" height="366" rheight="366" rwidth="550" jsonvalue="%7B%7D" imgqe="t 2015-06-19
- 거침없이 쏴라, 사격 기대주 넘어 고교 최강자로 우뚝! 스포츠 꿈나무요즘 스포츠 뉴스를 자주 챙겨보게 됩니다. 연일 해외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희소식에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과거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도 박세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습니다. 이후 등장한 박찬호,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추신수, 류현진, 손연재 선수 역시 우리의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스포츠 꿈나무>에서는 하루하루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주엽고등학교 사격부 이건국 학생의 돌풍이 거세다. 중학교 1학년 때 사격선수로 선발된 이건국 학생은 탄탄한 기본기와 피나는 노력으로 마침내 고교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휩쓰는 건 물론이고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사격 기대주를 넘어 국가대표를 넘보고 있는 주엽고등학교의 이건국 학생을 만나보았다. 연구하는 사격선수, 이건국이건국 학생(3학년 7반)은 한수중학교에서 사격을 시작했다. 신입생 모집에서 탄착이 좋고 명중률이 높아서 선발됐지만 처음에는 사격선수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중학교 때는 성적이 좋지 못했어요. 그땐 어려서 지금처럼 구체적인 꿈을 꾸지 않았던 거 같아요. 큰 그림 없이 그냥 훈련하고 대회에 나갔던 거 같아요.”그래도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성격 덕에 기본기는 누구보다 탄탄했다.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고 근성이 더해지면서 조금씩 명중 본능도 살아나기 시작했다.“고등학교에 와서 이를 악 물고 총을 쐈어요. 고생하시는 어머님 생각에 철이 빨리 든 거 같아요. 총 값이라도 벌어보자는 마음이 간절했거든요.”이건국 학생은 훈련이 끝난 다음에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애썼다. 평소 ‘연구하는 사격인이 되라’며 노력을 강조하는 노기중 감독의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어서란다. 전국체전 2관왕, 대회마다 승승장구이건국 학생이 두각을 나타낸 건 지난해부터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돌풍을 예고했다.“공기소총 1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어요. 예선을 8위로 통과했는데 결승에서 2위를 0.3점 차로 따돌리고 1등을 했어요. 꿈만 같았죠. 욕심을 버리고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게 중요했던 거 같아요.” 올해 성적도 여전히 좋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고교 최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와 제4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남고부 50m 소총 복사와 3자세를 잇달아 석권해 다관왕에 올랐다. 앞으로 그는 훌륭한 사격선수로 성장하는 게 꿈이다. 국가대표를 넘어서 자랑스러운 사격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사격하면 누구나 이건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물론 어머님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고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