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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있어 특별한 우리들의 입학식 처음 보는 선생님, 어색한 친구들, 낯선 건물. 기억 속의 입학식은 그랬다. 쭈뼛쭈뼛 들어선 강당에서 입학식을 치르고 어리둥절하게 하루 이틀 지내다 보면 어느새 중간고사 기간이 돌아오고, 어처구니없는 점수를 확인하고서야 정신이 바짝 들었던.파주 교하중학교(노재룡 교장)는 달랐다. 입학식 첫날부터, 아니 그 전부터 함께 모여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지난 3월 3일 입학식 날 ‘꿈누리 발표대회’를 여는 교하중학교에 찾아가 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꿈 발표로 시작하는 한 해교하중학교는 2011년부터 네 해 째 입학식 날 꿈누리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1교시는 강당에서 전체 행사를 마치고 교실로 돌아가 2~4교시에 모든 학생이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꿈 발표가 한창인 1학년 1반 교실에 들어가 보았다. 학생들이 차례대로 나와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있었다.“저의 꿈은 작곡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노래 듣는 것을 좋아했던 탓인지 노래가 좋았고 부르는 것도 좋아합니다. TV에서 가수들이 노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1학년 1반 박은형 양이 1600자 원고지에 적어 온 꿈이다. 왜 작곡가를 꿈꾸게 됐고 어떻게 그 꿈을 이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원고지에 가득 적혀 있었다. 은형 양이 꿈을 적은 원고지는 입학 전 진행하는 진로역량강화캠프에서 나눠 준 것이다.진로역량강화캠프는 지난 2월 19일에 진행했다. 교하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들과 재학생들, 인근 중학교의 학생들까지 신청을 받아 명사의 강의를 듣고 꿈에 대해 고민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교하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을 맡고 있는 조미랑 교사는 “학생들은 꿈누리발표대회를 통해 꿈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빨리 파악하고 지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현정 교사는 “꿈이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해보고 (중학교에) 들어올 수 있어서 좋다. 교하중학교 아이들은 진로,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거 같아서 교사로서 좋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내 꿈 찾아가는 아이들신입생들처럼 2, 3학년 학생들도 각자의 교실에서 꿈누리발표대회를 연다. 교하중학교는 이처럼 한 해 수업 첫 날부터 꿈에 대한 생각을 늘 하도록 연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2학년 학생들은 주1회 진로 수업을 갖는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운다. 지난해 5월에는 직업 현장 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34명의 직업인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관심 있는 2개의 직업을 선정, 1시간 씩 선택한 직업인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8월 방학에는 진로캠프를 열었다. 이색적인 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을 초청했다. 교하중학교 학생들은 진주국군항공과학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 도예고등학교 등 전국 11개 고등학교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계, 실업계의 이분법을 벗어나 진학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기말고사가 끝나고 모두가 들떠있는 시간. 교하중학교에서는 진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진로를 주제로 노래를 만드는 진로송대회, 진로신문만들기, 자기 명함 만들기, 진로에 대한 표어와 포스터 그리기 등 진로 의식을 높이는 학교 차원의 이벤트였다. 진로를 이야기하는 하루 동안 학생들은 자신을 자꾸만 생각하게 됐다. 나는 무엇을 잘 하나,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려보는 시간이었다.2학기에는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가졌다. 생생한 직업의 현장을 찾아 체험하는 것이 어떤 잔소리보다 효력이 있었다. 단순히 직업 찾기가 아닌, 꿈을 찾고 실현시킬 수 있는 역량을 만드는 것이 교하중학교 진로교육의 고갱이다. 입학식부터 졸업하는 날까지 꿈을 생각하는 교하중학교 학생들. 먼 훗날 그들 앞에 꿈꾸었던 미래가 그대로 펼쳐져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교하중학교 새내기들의 꿈 이야기미래의 지질학자 박민수 군 “지질학자가 제 꿈이에요. 어렸을 때는 과학자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커가면서 지질학자가 좋아졌어요. 암석이나 광물에 대해서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운다고 들었어요. 중학교에 입학해서 설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울 거예요.” 미래의 정형외과의사 김현지 양“진로캠프에 가서 꿈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어요.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 만큼 많이 다쳤거든요. 의사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치료해 주셔서 저도 정형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과 수학을 열심히 해야겠고 인체에 대한 책도 많이 읽을 거예요. 입학하자마자 대회를 해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발표를 해보니까 친구들이랑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아요.” 중학교에서 꿈을 찾아갈 김지인 양 “꿈을 확실히 정하지 못해서 초등학교 선생님, 작곡가, 변호사 세 가지나 썼어요. 중학교 생활 동안 좀 더 공부를 많이 해야 (선택의) 폭이 넓어지잖아요. 입학하자마자 꿈에 대해 써보니까 중학교 생활에서 뭘 해야 할 지 느끼는 게 있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읽고 악기 연주도 하고,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숨어 있는 “끼” 마음껏 발산하자! 입시 열풍으로 초등학생도 학교가 끝나면 학원과 과외로 빠듯한 일상을 보내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지식 습득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일상에서 스스로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꿈꾸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어린이 뮤지컬 극단 ‘날으는자동차’의 단원들이다.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4시간을 할애하지만 그 시간으로 인해 매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있어 연일 화제다. 아이들도 사회와 만나는 훈련이 필요해 아이들에겐 놀이터가 필요하다. 놀고 싶어서도 그렇지만 그 이면엔 아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보고 싶고,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무엇 보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서다. 그런데 요즘 우리 아이들은 너무 바빠서 그럴 기회가 적다.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일주일에 한번,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하고 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창단되었다. 극단 활동의 첫 시작은 믿기지 않겠지만 ‘너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라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주는 일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 극단 총감독은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갖게 된 것들에 대해 다시 인지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한 애착도, 책임도 갖게 되거든요. 그리고 나서야 온전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소극적인 아이는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연습을, 적극적인 아이는 책임과 리더십을 배우게 됩니다.실제로 처음엔 자기 이름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던 아이가 전교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가정의 불화로 문제를 일으키던 아이가 극단 안에서 안정을 찾아가기도 한다. 이에 대해 우승주 단장은 “최근 청소년 문제의 원인 중 하나도 어린시절 부모님 품을 떠나 스스로 독립하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어린이반 뿐 아니라 청소년, 대학생 극단의 첫 시작도 어린이와 똑같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라고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꿈꾸는 아이들의 꿈같은 무대어린이 극단 활동은 연간 프로그램으로 주로 무용과 연기, 노래 수업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테크닉보다는 다양한 체험과 인성교육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도 주제중심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그룹 활동을 통해 미션을 해결한다. 이 활동 속에서 고학년은 리더십을, 저학년은 폭넓은 시야를 같게 된다.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여름방학 뮤지컬 창작캠프를 계기로 창작력을 배운다. 하반기에는 오디션과 함께 작품창작 및 전문 기술을 익힌다. 28명의 예술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체 제작시스템을 토대로 일산 뿐 아니라 서울, 분당의 100명이 함께 함으로 매년 수준 높은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기공연은 단원 뿐 아니라 학부모, 스텝들의 땀방울은 무대공연으로 올려지는 순간 감동으로 변한다. 다양한 과정을 함께 즐겼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지는 정기공연으로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을 받으며, 관람관객의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꿈을 갖게 하는 극단 ‘날으는 자동차’뮤지컬 극단이지만 단원들의 꿈이 모두 배우나 예술가는 아니다. 단원들은 다양한 체험과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력을 키우고, 각자의 재능대로 여행가, 요리사, 디자이너, 기업가 등의 꿈을 키워간다.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저는 나중에 커서 돈을 많이 벌어 지구상의 산을 다 살 꺼예요! 사람들이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지 못하게 하려구요” 이 친구 덕분에 우승주단장은 지금의 환경뮤지컬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예술계통으로 갈 학생들은 전문반인 주니어극단으로 올라가, 전국 초청공연 및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환경보존 캠페인으로 첫 발을 딛다. ‘극단날으는자동차’는 2008년 “지구를 지켜라”를 선보인 이후, 작년에 공연된 환경뮤지컬 7탄 ‘누가 버린거야?’까지 계속해서 환경뮤지컬 공연을 통한 환경보존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문제는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야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가진 재능으로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설 수 있다는 체험을 하기 바라기 때문이다. 공연 준비과정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작은 시작이었지만 아이들이 환경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지금 이 시각에도 어디선가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동물들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만의 특별한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교우관계, 학업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놀라운 변화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환경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은 가족속의 나에서 대한민국의 나, 지구의 나로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점점 커져 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극단날으는자동차’는 매년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과정으로 초등학생대상 어린이극단, 중/고 대상의 주니어단, 그리고 예고/예대 입시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시 모집 중이다. 홈페이지 www.nalja.net 문의 02-764-80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선행학습금지법 & 앞으로의 평가변화 & 대비전략 선행학습금지법 입법 통과!! 8월부터 시행!!절대평가(현 중3, 고2 이후 학년 모두 적용) 적용 불가피!!고입/대입서도 경시(올림피아드) 입상 성적 기재 불가!!공교육강화에 따른 사교육의 변화불가피!!우수아를 선별해야하는 고입/대입 평가관(입시)들 고민에 빠지다!! 상기 테마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거나 곧 이슈가 될 초강력 교육정책의 바람이다.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여야 할 것인가? 초/중/고 학부모님께 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선행학습금지법 입법 통과!! 8월부터 시행!!이제 공교육기관(초/중/고/대입 모두 포함)에선 선행과 관련된 문제를 일체 출제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평가를 해야하고 변별력을 가져야만 하는 일선 학교의 교사들은 어떻게 방향을 잡아갈 것인가? 그것의 답은 결국, 해당 학년에 해당하는 심화된 문제 밖에 없고 그러한 문제는 곧, 융합형, 서술형 문제일 수 밖에 없다. 그 길을 잡지 않으면 이제 상위권은 불가능한 영역이 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 절대평가(현 중3, 고2 이후 학년 모두 적용) 적용 불가피!!15% ~ 20%가 “A"등급이다. 즉, 교과로는 변별력이 없어진다. 이제 우수한 성적을 얻기란 쉽다. 그러나 등급하락은 무서울 만큼 쉬워지기도 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서술형 문항의 출현 때문이다. 서술형은 배점이 높다. 그리고 그 배점은 준비되지 않으면 점수가 쉽게 깍이는 구조다. 이러한 지침은 이미 전년도에 교육청에서 각 교육기관으로 지침이 내려갔다. 즉, 전과목 "A"를 받는 것은 쉬워지기도 했지만 유지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본인은 이를 위해 1년전부터 서술형/융합형 전문교육을 진행 중이다. 3. 고입/대입서도 경시(올림피아드) 입상 성적 기재 불가(자기소개서 포함)더 이상 월화수목금금금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시대가 그렇고 그러한 인재들을 평가관들이 뽑을 방법이 없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하고 공교육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해야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뤄지는 교과/비교과 영역에 충실해야 한다. 학원은 그에 맞게 지도하여야하고 학부모들은 그에 맞는 학원을 선택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 종 평가와 입시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이 사실은 본인이 수년전부터 강조해오던 바이기도 하다. 4. 공교육 강화에 따른 사교육 변화 불가피!!일산의 많은 학원들과 많은 학부모들이 아직도 옛날방식으로 공부시키고 공부하고 있다. 아이들은 학원의 숙제와 과제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월화수목금금금해서 수학,과학을 100점 맞으면 무엇하겠는가? 도덕, 사회 등 기타과목의 형편없는 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들이 없는데...., 모든 평가와 입시는 공교육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산의 학부모님들과 학원들은 변해야 한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학원생활도 열심히 해서 누가봐도 최고의 학생이 되어야 한다. 한 쪽으로 치우친 학생은 이제 더 이상 이 사회도 어떤 중고등/대학교들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5. 우수아를 선별해야하는 고입/대입 평가관(입시)들 고민에 빠지다!! 고입은 이제 대입을 좌우하는 시대다. 그러나 고입은 이제 더 이상 시험을 본 후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모두 학생부+서류+면접으로 뽑는다. 본인은 많은 학생들의 학생부를 봐왔고 서류를 함께 준비해왔고 면접준비를 함께해왔다. 그 결과 위 3가지면 우수아를 선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땐 절대평가가 아니었다. 무언가 몇 가지가 필요하다. 만일 그 학교가 성취수준이 높다면 어느정도 검증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수아가 다 같은 우수아가 아니다. 이유는 학교마다 수준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이는 평가관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평가관들은 무언가를 원한다. 그 무언가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찾아야만 한다. 그것을 준비하는 것은 하루이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은 초등시절부터 학생들에게 그것을 교육시키고 있다. 대입 역시 마찬가지다. 아직 영재학교와 과고에서는 시험을 본다. 그러나 그 시험은 올림피아드에서 나오지 않는다. 선행학습금지법에 의해 올림피아드는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질 것이고 평가시험은 성대나 KMC, 융합형 문제에서 출제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가?학원과 학부모와 학생은 정책에 맞게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그 정책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춰야만 한다. 초등생들은 연습시기이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교과/비교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사고력과 경시 등으로 남들이 갖지 않은 실력을 갖춰야한다. 그래서 본인은 초등생들에게 내신+선행+사고력/경시+서술형을 집중지도하고 영재원 등 각종 기회에 도전시킨다. 중등생은 내신과 학교생활이 제일 중요하고 고등학교의 실력을 갖춰야한다. 학생부관리(교과/비교과)는 필수다. 그래서 본인은 중등생들에게 내신+선행+심화(경시)+서술형+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은 내신과 학생부관리(교과/비교과: 특목자사고는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가 중요하다. 본인은 초중고 모든 학부모들에게 초등시절부터 성대/KMC, 융합형 경시를 점수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공부하라고 한다. 시험은 최소 년1회는 보라고 한다. 이유는 그렇게 공부해서 여태 연고대 이하를 간 학생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교내/각종입시(시험을 본다면)/수능에서 실력 발휘가 가능하다. 가장 큰 무기는 자기주도학습과 수학능력과 서류 및 면접에 대한 경험이다. 이것을 본인은 지금도 집중지도하고 있다. 일산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건승을 소망한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문의 031-901-0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구미평생교육원 읍면동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구미시 평생교육원이 지난 3일부터 주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작했다.‘읍면동 맞춤형 교육’은 4개월 과정 50개 강좌로 읍 면 동별로 지역의 특성과 환경,시간 등 주민의 요구에 맞춘 맞춤식 교육으로 주민 스스로 필요한 강좌를 선택하여 실시한다. 지산동다이어트댄스에참여하고있는김숙이씨(지산동거주, 56세)는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평생교육원까지 가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이나 동지역에 찾아가는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평생교육 소외지역 해소와 전 시민이 행복한 명품교육도시구미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학생부교과(내신)는 10명중 9명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1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고2는 IN서울을, 고3은 집에서 통학 가능한 대학을 목표로 한다는 말은 입시설명회의 흔한 농담이자 사실이기도 합니다. 모든 학생들을 단일한 기준인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이로 줄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더 위쪽으로 가야만 성공한다는 믿음이 만들어낸 슬픈 현실입니다. 지난주 내일신문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의 대입준비와 관련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도 ‘뱀머리’인 내신 1~2등급의 성적이 높은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신이 중요하다는 수없이 많은 교육기사들과 입시설명회에서도 일반고에서 반12등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말 반12등 학생에게도 내신이 중요할까요? 동산고에서 가장 많은 내신등급은 몇 등급일까요? 네, 바로 5등급입니다. 동산고 학생들의 54%는 내신등급이 4,5,6등급입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신등급이 좋지 않은 이 학생들을 어떻게든 선발하고 싶어 합니다. 왜일까요? 내신성적이 아닌 다른 평가기준으로는 동산고 학생들이 내신성적이 좋은 다른 고등학교 학생들보다도 훨씬 실력있는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반고 반3등보다 특목고 반23등의 실력이 월등히 우수한 경우가 아주 많은 것이지요. 실제로 대입에서 내신성적의 불리함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있는 대다수의 중학생들이 특목고와 자사고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산고와 같은 자사고, 자공고, 특목고들이 300개나 됩니다. 강서고, 경안고, 고잔고, 광덕고, 단원고, 부곡고, 상록고, 선부고, 성안고, 성포고, 송호고, 신길고, 안산고, 양지고, 원곡고, 초지고 모두 안산지역 일반고입니다. 전국의 고교생 73%가 일반고에 다니고 있지만, 일반고는 학생부 비교과를 포함하여 많은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 속에서 대입을 치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반고 최고의 장점인 내신성적을 부각하는 것이 당연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내신이라는 최고의 장점 역시 내신 1등급 학생들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반고에서 반12등하는 학생에게는 어떨까요? 과연 그 학생에게도 내신이 장점이 될 수 있을까요? 우선 반에서 12등하는 학생이 반에서 7등을 해도 대입에서의 의미있는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내신성적이 3등급인 반에서 7등정도하는 학생이 합격하는 대학을 말씀드리면 아마 “겨우 그것밖에 못 가?”하시며 고개를 갸웃하실 것입니다. 정말 단 한 학기만이라도 반에서 1~2등을 못할 바에야 내신이 아닌 다른 전형요소를 충실히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사실 몇 몇의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요소로 내신보다는 수능을 훨씬 선호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유망학과조차도 실제 정시모집 비율이 70%를 넘습니다.(동남보건대 간호과,방사선과 전체 모집정원 120명 중 90명 수능중심전형으로 선발) 중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대입의 차이는 수능의 차이인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일반고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또 반에서 12등하는 학생이 반에서 5등하는 학생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수능준비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031)509-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했다` `배웠다`가 아니고 `안다` `이해한다` 이다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교과로부터 자유로운 전공을 하지 않고는, 학생들이 가장 발목을 잡히는 과목은 단연 수학일 것이다.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에서 A형은 30점, B형은 47점이면 중간에 해당하는 5등급을 받았다. 100점 만점에 절반도 안되는 점수를 받은 학생이 과연 교육과정을 알고 이해한 학생일까?획일화된 교육으로 수학을 배우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고난 그릇이 크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없겠으나, 후천적으로도 상당부분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지는 많다.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지 않는 수학공부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계적인 주입식 교육이며, 그러한 교육으로부터 얻어지는 지식(착각하고 있는 얄팍한 지식)은 잠시의 시간만 흘러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유추할 개념이 있어야 하며, 개념이 아무리 있다고 하여도 저절로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니,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습관 없이는 아무리 좋은 개념과 지식 있더라도 생각하는 힘은 향상되지 않는다. 요리사가 맛있는 요리를 하기 위하여는 좋은 식재료가 필요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그러나, 식재료가 좋다고 하여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이, 수학역시 아무리 확실하게 개념이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해된 개념을 바탕으로부터 개념의 확장을 통하여 변화된 조건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추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생각하는 힘은 향상되지는 않는다.곧 훌륭한 식재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의 적합한 레시피와 풍부한 경험 없이는 결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저 앞서서 이상한 기호를 먼저 배우며 익힌다고 그것이 수학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며 그러한 기호들이야 누구든 배우는 시점이 되면 배우게 되는 국민공통의 지식으로 변해버리는 상식의 기호에 불과한 것임에도 마치 그러한 기호들을 먼저 익히는 것이 수학적으로 깊은 그 무엇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깊이 있는 수학을 하고 싶은 아이들은 가능한 더 많은 학원과 더 많은 문제집들을 선택해놓고 새로운 문제들을 찾아 유형을 익히려는 것을 볼 수 있다.20문항의 문제를 30분만에 한 번 풀게 되면 시간이 흐른 후 단 한문제도 기억나지 않게 되지만, 같은 시간동안 한 문제를 완벽하게 풀게 되면 그 문제는 영원한 내 지식으로 남게 된다.곧, 많은 것을 풀면 지식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문제라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반복하여 완전한 이해에 도달했을 때만 자신의 지식으로 남게되는 것이다. 수학공부의 왕도는...."했다"가 아니라 완벽하게 "알고 있는가?"를 실천하는 것이며, 언제 어느 단원을, 어떤 책을 학습 했다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은 아무런 상관없는 착각의 공부이다. 매쓰원 수학학원 원장 천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수동적인 교육법은 가라 설명하는 수학 ‘강의하는 아이들’ 전문가들은 지나친 사교육의 피해로 수동적인 학습태도를 꼽는다. 궁금해 하기도 전에 미리 선행학습을 가르치고 개념 이해도 덜 된 학생에게 심화단계 문제를 풀게 한다. 공부가 무엇인지 공부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도 채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고 공식을 외워 시험점수 올리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이런 학습 태도는 장기전인 대학입시에서는 필패를 부르는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학원으로 돌렸던 엄마가 뒤늦게 공부에 질려버린 아이와 심한 다툼을 벌이거나 포기하는 상황을 주변에서 적잖이 마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교육에 매달리는 학부모들.그런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새로운 교육법을 개발해 능동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학원이 있다. 설명하면서 배우는 수학초지동 케이엠씨 수학학원을 운영 중인 김민철 원장과 홍지헌 부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개발했다.김민철 원장은 최근 교육 현장에 대해“아이들이 점점 더 수동적으로 변해갑니다. 질문을 할 때도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 몰라요. 문제가 길면 아예 읽어 보려고 하지도 않고 쉽고 빨리 가는 길만 찾아주길 기다리는데 그런 태도도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고 진단한다.설명하며 배우는 수학 공부법을 연구한 계기는 우연히 시작됐다. 김민철 원장은 “진도가 너무 뒤쳐진 아이가 학원에 왔는데 그 친구에게 동영상 강의를 보여 준 후 직접 설명하라고 시켰다. 그 학생의 정확한 수준을 알고 싶어서 시작한 방법인데 짧은 시간 안에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고는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다. 수동적 태도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설명하는 수학교육법은 ‘강의하는 아이들’이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완성됐다. 동영상 강의를 들은 아이들이 교사 앞에서 그대로 설명해야 하는 교육법이다.홍지원 부원장은 “그냥 들을 때는 한 귀로 흘려듣지만 자신이 잠시 후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자세히 꼼꼼히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원리를 설명했다.교사는 학생의 설명을 들으며 어느 부분의 이해가 부족한지 문제풀이에서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개념을 세우고 있는지 잡아낸다.처음엔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기는 커녕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조차 어려워하던 아이들도 차츰 교육법에 익숙해지면 적극적인 아이들도 변해갔다.김민철 원장은 학생들의 변화를 한마디로 “아이들 말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꼽았다. 부모와의 대화는 ‘공부 잘했니?’ ‘숙제는 다 했니’ 가 전부였는데 설명하는 수학으로 공부한 후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부모님께 설명하면서 대화가 늘어난다는 것이다.공부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큰 변화다. 홍 부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 주고 자신감을 얻는다. 한번 교사에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자신있게 한다. 친구에게 ‘설명 잘한다고 칭찬 들었다’며 뿌듯해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말한다. 완전학습의 완벽한 구현김민철 원장은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낡은 교육관습을 과감히 혁신했다. 수학은 반드시 칠판 앞에서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아이들이 스스로 풀고 스스로 설명하게 한 것이다.김 원장은 “세대는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교육법만 옛날 것을 고집할 수는 없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문제푸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보는 것과 직접 풀어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한다.현재 케이엠씨학원이 개발한 독창적인 교육법 ‘강의하는 아이들’은 전국단위 문제은행 회사와 손잡고 수학학원에 보급 중이다.케이엠씨수학학원에서는 강의하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기반한 고3 수험생을 위한 스파르타반을 개설, 운영 중이다. 국·영·수 단과 및 종합인 스파르타반은 내신과 상관없이 수능대비 과정을 진행한다.김민철 원장과 홍지헌 부원장은 ‘강의하는 아이들’에 이어 서로 협력해서 공부하는 토론식 수업과 협업식 수업방식을 연구 중이다. “공교육이나 사교육이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공동의 목표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두 사람. 수동적인 아이라 걱정인 부모라면 ‘강의하는 아이들’에서 새로운 교육법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케이엠씨학원 031-414-882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초등 논술과 창의사고력 향상이 상위권 공략의 디딤돌! 독서력이 강조되면서 ‘머리 좋은 학생이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을 따라잡지 못 한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 말은 곧 독서력이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말이다. 더욱이 개편된 교과 과정은 토론, 말하기, 글쓰기 수업이 강화되어 독서논술의 중요성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자 독서논술전문 ‘해법독서논술교실’로 교육 관련 문의를 하는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 관심만큼 궁금한 것도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안산 법원 앞 ‘해법독서논술교실’을 찾아 김지현(43) 지사장에게 초등·중등 독서논술과 NIE 교육에 대해 물었다. Q. 초등 논술이 강조되고 있는데 논술교육,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A. 초등 과정이 스토리텔링 교과로 개정되면서 사실 논술교육의 시점이 초등 전 과정으로 확대되었다. 일부에서는 논술력이 어느 정도 적당한 나이가 되면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논술교육, 늦어도 초등 3학년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진행하는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은 배경지식으로 쌓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결국 초등독서논술교육은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본기다. 더욱이 100% 교과 연계로 진행하는 해법논술교육프로그램은 교과서 통합논술교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학교성적과 대입대비 서술형 논술력을 기르는데 큰 효과를 올리고 있다. Q. 해법의 통합논술 교재와 독서논술수업이 궁금하다?A. 천재해법에서 만드는 해법통합논술교재는 30년 역사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통합논술교재는 국어, 문학, 과학, 역사, 지리 전반에 걸쳐서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다루고 있다. 각 테마별·단계별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재위에 실력 있는 교사의 첨삭(글쓰기 지도)과 자기주도 학습이 더해진 것이 해법논술수업이다. 해법논술수업의 기본이면서 핵심이 되는 교육은 ‘스스로 읽고 토론하고 제대로 쓴다’이다. 따라서 모든 수업은 스스로 정독하고 토론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한 후에 마무리한다. 이 과정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문제해결방안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사고력 논술교육이다. Q. 자기주도학습과 실전 논술의 길잡이 해법 NIE, 어떤 장점이 있는가?A. 해법 NIE는 초등과 중등, 각각의 연령대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초등 NIE는 교과서 시사에, 중등 NIE는 사회이슈에 조금 더 비중을 두었다. NIE 수업은 신문기사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구체화하면서 논술력을 기르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수업이 논술력과 구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해법 논술교실에서 다양한 내용을 접하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여러 가능성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 해법 NIE의 강점이다. Q. 독서가 싫은 아이들을 위한 해법독서논술만의 처방전은?A. 먼저 독서력이 다독만으로 길러진다고 판단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더욱이 독서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은 다독보다는 관심 분야의 비문학(지식서)을 골라서 단순 책읽기가 아닌 정독을 하는 것이 좋다. 해법독서논술에서는 이때 ‘1 곱하기 3’ 독서공식을 대입하고 있다. 이 독서공식은 한권의 책을 3번 정독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학습만화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개념 원리책으로 서두르지 말고 독서를 시작해야한다. 물론 이 처방은 가정에서 엄마표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하여 아이를 책과 친해지도록 만들고 싶다면 해법 교사와 다양한 교재의 힘을 빌리는 것이 지혜다. Q. 끝으로 해법독서논술교실에 대해 짧게 소개한다면?A. 해법 독서논술은 1대 1 또는 2인 이상, 4인 기준으로 주 1회 90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안산에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해법논술 수업을 듣고 있다. 꾸준히 해법독서논술교실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성과는 매우 우수하다. 안산지사 해법교실에서 4년 이상 꾸준히 공부한 한 학생은 영재반에서 과학도를 꿈꾸고 있고, 양지초 6학년 학생은 지난 1월 한국사 5등급에 합격하기도 했다.이처럼 해법독서논술의 교육은 상위 학교를 겨냥한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가 그의 책 ‘부의 미래’에서 지적한 것처럼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창의적 인재’ 이기 때문이다. 문의 031-401-6506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도대체 우리의 영어는 왜 제자리 걸음일까? 영어를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한국,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평균 10년 이상의 영어교육을 받고 자랐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길을 물어볼 때 자신 있게 설명해 줄 한국인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도대체 우리의 영어는 왜 제자리 걸음일까? 그렇다면 자녀에게 영어회화(말하기)를 시킬 때, 성공을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다수의 부모들이 자녀의 문자언어(읽기, 쓰기, 문법) 능력에 맞추어서 영어회화 교재나 레벨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아이의 두뇌는 학습(암기)한 문자언어 바탕 위에 음성언어를 접목하는 식으로 말(음성언어)를 습득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한국말처럼 쉽게 영어(제2외국어)를 습득하도록 하려면, 음성언어(듣기,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여 미국아이 1-3세 수준의 맞는 레벨을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녀의 영어는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다. 스토리나 동화는 한국말로 듣고 읽을 때 재미가 있지만, 모르는 영어로 읽는다면, 이해가 안 가는데,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그렇다, 자녀가 어느 정도 영어를 읽고 쓸 줄 안다 하더라도, 듣기 말하기가 안 되는 초보자라면, 동화나 스토리, 다이얼로그 방식으로 구성된 교재는 자녀의 영어 레벨보다 수준이 너무 높아 자녀는 영어로 재미를 느낄 수 없으며, 학습 효과도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피아니스트가 악보를 암기했다고 해서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아이들이 영어단어와 문장을 암기했다고 해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없다.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두뇌의 운동피질이 명령하는 대로 악보와 일치하게 손가락이 건반을 두드릴 수 있도록 수없이 많은 훈련(연습)을 해야 하는 것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려면 두뇌의 운동피질이 문법에 맞추어 정확한 영어 발음을 하도록 성대 기관 근육(영어말하기)을 수없이 많이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자녀가 영어와의 전쟁(싸움) 에서 이기게 하려면, 상대(영어)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상대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기가 꺾여 싸움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물론 부모가 원하기 때문에 어려운 수준의 영어와 매일 싸우는 척 할지 모르지만 마음속으로 싸움을 포기했을지 모른다. 자녀가 유창한 영어를 말하는데 성공할 것인지의 여부는, 많은 부분 두뇌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선택에 달려있다. 토킹돔어학원김윤희 원장문의 : 031-381-7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인터뷰_큐브논술학원 김민기 수리논술원장 교과서 중 가장 자주 개정되는 과목은 바로 수학이다. 이유는 현대수학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 2014년도에 수능 수학이 바뀌었다. 2017년도에 또 다시 전면 개정된다. 그렇다면 개정된 수학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을까? 수학은 물론 수리논술 학습의 독보적인 노하우로 서울대 및 연·고대, 의대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큐브학원 김민기 수리논술 원장을 만나 효율적인 수학학습과 수리논술 준비법, 그리고 2015년도 변화된 대학 수시 모집 현황을 알아보았다. 2015년도 수도권 대학 수시 모집에서 중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수시 원서 접수기간 통일과 수시 인원 감소2015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특이적인 변화는 수능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진행되던 수시 원서 접수가 9월에 1회로 통합된다. 따라서 수시 원서 접수는 9월에 모두 마무리 짓고 이후에는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15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24만 3천333명으로 2014년도 전체 모집인원 대비 66.2%에서 64.2%로 2%포인트 줄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수시·정시 비율을 7:3으로 유지하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 대학들이 6:4 또는 5:5 비율로 선발한다. 학생부 비중을 늘리자는 정부 지침과 정시 분할 모집 금지 방침이 부담돼 정시 모집을 크게 늘리지 못한 것이다.■ 우선선발 폐지와 수능 최저학력 등급기준 강화대학들이 수시에서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면서 사실상 수능 위주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우선선발이 폐지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구분자로서, 서강대와 성균관대 등 일부에서 사용하던 백분위 사용도 금지된다. 모든 대학이 등급을 사용하도록 해 수시에서 수능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논술의 영향력이 매우 커지게 되었다. 또 2015년도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모두 등급 기준으로 바뀌면서 수능 최저학력 등급기준이 강화되었다. 지난해에 2개 영역 2등급인 고려대는 3개 영역 2등급으로,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이었던 연세대는 4개 영역 등급 합이 7로 강화되었다. 개정된 교과과정에 적합한 수학 학습법은?수학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응용과 활용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점점 수학의 본질 자체로 접근하고 있다. 고등학교 수학의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방정식과 함수의 연계강화, 행렬 삭제, 점화식의 비중이 들어드는 것이 그러한 사실을 말해준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수학의 용어 정의에 집중해야 한다. 또 문제집을 10권 푸는 것보다 1권을 제대로 푸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풀이과정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 또한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원들을 학습한 이후 이전 단원들 간의 연관관계를 자꾸 피드백하는 것이다. 원래 수학은 한 덩어리였다. 수열 문제를 미분으로도 풀어보고 적분 문제를 확률로도 풀어보다 보면 파편적으로 나뉘어있는 단원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가는 것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효율적인 수리논술 준비법은 무엇인가?수리논술도 결국은 수학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리논술 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제시문 독해, 통합교과 대비, 답안 작성법 등이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임을 명심해야 한다.수리논술 학습의 가장 좋은 교재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문제이다. 수능의 수학영역을 준비할 때, 단원별로 기본 개념을 학습한 후 기출문제를 풀듯이 수리논술에서도 당연히 기본 개념을 익히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 기출문제를 풀어주는 학교나 학원은 많은 반면, 수리논술의 기본 개념을 지도해주는 곳은 거의 없다. 기본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풀기 때문에 수리논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개념을 익힌 후 문제에 접근하면 수리논술을 훨씬 쉽게 풀 수 있다.수리논술문제 출제는 대학 선행 지식이 아닌 고등학교 교과서이다. 특히, 단원 뒷부분에 있는 ‘생각하기’, ‘수리논술’ 등의 단원별 심화주제는 기출문제와 더불어 수리논술 학습의 중요한 자료이다. 또 수리논술 준비에서 중요한 점은, 수리논술 준비 자체가 수능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인문계 논술은 수능과 논술의 시험성격이 다르지만, 자연계 논술 내용은 수능과 연관성이 깊다. 즉, 교과과정의 심화가 논술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수리논술 공부 때문에 수능 준비에 소홀해진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수리논술을 준비하면서 수능 수학영역의 4점 문항을 확실히 대비하게 된다. 큐브논술학원 031-381-3381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서울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졸업, 김민기 수리논술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