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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영어 환경’으로 학습 아닌 생활 영어로 즐겁게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폴리어학원 유치부는 북미 사립유치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최상위 유아교육과정으로 Phonics, Reading, Vocabulary, Science, Writing 등의 학습을 통해 미국 초등학교 1학년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나 있다. 완벽한 이중 언어 사용자로 기본기를 형성하는 폴리어학원 평촌 캠퍼스 엘리나 정(Elina Jung) 원장을 만나 그 과학적인 커리큘럼을 들어보았다. 최첨단 커리큘럼으로 유학가지 않고 완벽한 이중 언어 가능폴리는 영어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영어로 배우는 곳이다. 5세부터 시작되는 평촌 폴리어학원 유치부는 각반에 영어 연계학습을 담당하는 원어민 교사와 인성 지도 및 학생 관리를 담당하는 유아교육 관련 전공자인 한국인 교사 2명의 담임체제로 운영한다. 한반 정원이 5세는 10명, 6·7세는 12명으로 소수의 인원을 2명의 선생님이 관리하기 때문에 상담 전화를 비롯한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특히 셔틀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은 물론 학원 내 모든 활동도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 100% 영어 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이 아닌 생활 언어로 익히는 것이 강점.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최첨단 통합교육시스템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북미 문화 이벤트와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이 폴리만의 장점이다. 폴리어학원 유치부 과정을 마치면 자연스럽게 이곳의 초등·중등 과정까지 연계해 귀국학생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갖추도록 이끌어 주어 유학가지 않고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된다고.5세의 경우 100% 영어환경에 최초로 노출되는 연령인 만큼 만지고, 느끼고, 부딪치는 다양한 전신반응교수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6세의 경우 월별로 Vocabulary, Reading, Speaking, Listening을 비롯해 미술, 과학실험 등 주제별 통합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7세는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 Reading, Speaking, Writing, Math, Science 등 과목별로 나누어 수업한다.폴리어학원 엘리나 정(Elina Jung) 원장은 “5세와 6세는 모두 한국의 누리과정을 폴리에 맞게 진행하고 있으며 7세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바른생활 및 국어, 전래동화까지 영어로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리, 발레, 미술 활동에서 영어독서 프로그램까지 다양폴리 유치부 아이들은 오븐을 비롯한 조리도구가 잘 갖춰진 Cooking Room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요리수업과 Gym실에서 진행하는 체육수업, 트윙클 영어발레, 미술, 음악 등 예술 활동을 골고루 접할 수 있다. 특히 Play Facto 라는 교구로 하는 놀이 수학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구수학의 워크북은 폴리에서 영어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초등 1,2학년까지 연계해 지도하고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이밖에 방과 후 수업으로 미술전공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영어미술수업, Gym실에서 진행하는 체육수업, 영어독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영어 독서를 중시해 미국 공·사립 학교에서 사용하는 AR프로그램을 국내 어학원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해 아이들의 독서교육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유치부 내에 마련된 영어 도서관은 2만 여권의 도서를 구비해 평촌에서는 가장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풍부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 매달 한번씩 Star Reading 테스트를 실시해 독서레벨을 측정하고 전문 독서지도교사가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추천해 책읽기를 지도하며 원하는 영어도서를 대여해 가정에서 온라인 독해퀴즈를 풀 수도 있다. 이밖에도 옥상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정원과 함께 텃밭을 만들어 씨를 심고 식물이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큰 수영장을 설치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놀이터에는 친환경인증 받은 재료들을 사용해 모래놀이 및 역할놀이, 블록놀이 등을 준비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폴리어학원 평촌 캠퍼스 031-385-2367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생생토크…신학기 학부모 모임 꼼꼼체크 긴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마치고 3월 새학년이 시작됐다.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인지, 같은 반 친구들은 어떤지, 기대와 우려가 섞인 마음으로 신경이 쓰이는 때다. 학교에서 날라 오는 각종 안내문과 가정통신문도 꼼꼼히 챙기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 말이나 학교 안내문만으로는 학교소식을 알기엔 뭔가 부족하다. 이럴 때 기다려지는 것이 학부모 모임이다. 3월 가장 큰 학교행사인 학부모 총회를 비롯해 학부모 모임이 가장 많은 3월, 어떻게 하면 학부모 모임을 잘 할 수 있을까? 엄마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학년 초 학부모 모임 꼭 가야 하나?김진아(고1, 초5 자녀)씨. “학년이 바뀌고 새학년이 시작되면 대부분 같은 반 엄마들 모임이 꼭 한번 씩은 있기 마련이예요. 작년 같은 경우, 학부모 모임을 언제 하나 하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혹시, 나만 연락을 받지 못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결국 반장엄마가 학부모 모임을 소집하지 않아서 작년엔 학부모 모임 없이 지나갔어요. 아는 엄마들 몇몇이서 만나기는 했지만, 반 아이들이나 엄마들을 잘 몰라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누가 반장이 되던지, 반 학부모모임을 꼭 했으면 좋겠어요.”김지영(초6, 중2자녀) 씨. “저는 초등 저학년 때는 학부모 모임에 꼭 참석하는 편이었는데요. 고학년이 될수록 꼭 참석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저학년 때는 학교나 학부모들 분위기도 파악하고, 정보도 교환할 겸 열심히 참석했는데, 나중에는 남의 아이나 선생님 험담을 하고, 말을 옮기는 모임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굳이 참석하지 않으려고 해요. 내 아이만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꼭 참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학부모 모임 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이미연(초 5 자녀) 씨. “무엇이든지 첫 인상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학기 초 학부모 모임은 그래서 더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무슨 옷을 입고 갈지 미리부터 신경이 쓰이고, 학부모 총회나 학부모 모임에 맞춰 미용실도 미리 다녀오기도 하고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제 스스로도 학부모 모임에 나가면 다른 엄마들 복장이나 머리모양을 먼저 살피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김진아(고1, 초5 자녀)씨. “사실, 학부모 총회나 학부모 모임에서 가장 꼴볼견 중 하나가 너무 요란한 치장을 하고 나타나는 엄마인데요. 누가 봐도 눈길이 가는 튀는 복장으로 나타나는 엄마들이 종 종 있는데, 있는 데서는 말을 못하지만 나중에는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적당히, 무난한 스타일로 조용하게 다녀올 생각이예요.” 엄마들 끼리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까?김수지(초 4 자녀) 씨. “요즘은 늦둥이들도 많아서 학부모 모임에 가면 엄마들 연령대가 정말 다양합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큰애랑 10살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보았으니까요. 그런 경우, 호칭이 정말 애매합니다. 요즘은 겉으로 봐서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긴 해요. 하지만, 분명히 한 두살도 아니고 나이차 꽤 나는데도, ‘○○엄마’라고 하면서 말을 놓으면 보기 안좋더라구요. 심지어 ‘○○야’ 하고 아이들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저도 그런 경우를 당해봐서, 대놓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기분이 정말 안좋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런 엄마는 꺼리게 되더라구요.”김지영(초6, 중2자녀) 씨. “엄마들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가장 민감한 문제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서로 좀 알고 안면을 익힌 경우에는 ‘언니’라고 불러요. 그러면 친근해 지고 관계도 편해지는 것구요. 물론 저보다 어린 사람들은 저보고 ‘언니’라고 불러주고요. 하지만 그렇게 부를 만큼 친하지 않고, 안면만 있는 정도라면 굳이 호칭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학부모 모임 비용 계산은 누가? 반장엄마 VS 더치페이이미연(초 5 자녀) 씨. “요즘에는 엄마들이랑 약속잡고 점심 한끼 먹으러 나가도, 식사후 카페에서 커피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인지, 요즘 엄마들은 더치페이가 자연스러워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터치페이 문화가 많이 자리 잡은 것 같고, 반 학부모 모임에 가서도 누구한테 부담을 주기보다 각자 계산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김수지(초 4 자녀) 씨. “일반 아는 엄마들끼리의 모임 같으면 더치페이가 가장 자연스럽긴 한테, 학기초 반 학부모 모임 같은 경우에는 반장엄마가 소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반장엄마가 계산을 해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작년에 제 아이가 반장을 맡게 되어서 반 학부모모임을 소집하게 되었는데, 반엄마들이 더치페이를 하자고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식사는 더치페이로 했지만 커피는 제가 사는 걸로 했어요. 반장엄마가 너무 인색하다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3월 첫 단추를 잘 꿰면 1년이 순조롭다. 아이들도 엄마도 3월 한 달은 학교적응기간, 약간의 긴장이 필요할 때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별거 중 당첨된 복권, 이혼하면 나눠야할까 얼마 전 독일에서 이혼시 재산분할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판례가 나왔다. 별거 중인 상태에서 남편이 복권에 당첨됐고 이후에 이혼했다면 당첨금액의 절반을 전 부인과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 대법원은 2013년 16일(현지시간) 복권 당첨금 분할 청구 상고심에서 2심의 결정을 뒤엎고 남편이 전 부인에게 24만2천500유로(약 3억5천만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이 남성은 2008년 복권에 당첨될 당시 이미 8년전부터 부인과 별거를 해왔다. 그러나 이혼 신청은 그로부터 2개월 이후에 했다. 재판부는 8년간의 별거 기간이 남편으로 하여금 당첨금을 독차지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독일에는 이혼할 경우 증식된 재산을 동등하게 나눈다는는 법규정이 있지만, 복권 당첨금의 성격을 놓고 1심, 2심에서 다른 결정이 나왔고, 최종적으로 3심에서 증식된 재산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였다면 어떨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의 대법원 판례의 태도에 의하면 위와 같은 별거기간 중의 복권당첨금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부부의 일방이 별거 후에 취득한 재산이라도 그것이 별거 전에 쌍방의 협력에 의하여 형성된 유형·무형의 자원에 기초한 것이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대법원 2000. 9. 22. 99므906 판결)는 것이 판례의 태도이다. 별거 후에 복권에 당첨됐다면 그 당첨금액을 상대방의 협력에 의하여 형성된 유형·무형의 자원에 기초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무적으로 이혼이 발생하면 위자료와 재산분할의 문제가 뒤따르게 되며 판례는 그 재산분할의 기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시하고 있다. 부부 일방의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대상이 되지 아니하나 특유재산일지라도 다른 일방이 적극적으로 특유재산의 유지에 협력하여 감소를 방지하였거나 증식에 협력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분할대상이 될 수 있고 또 부부 일방이 혼인중 제3자에게 부담한 채무는 일상가사에 관한 것 이외에는 원칙으로 개인채무로서 청산대상이 되지 않으나 공동재산의 형성에 수반하여 부담한 채무인 경우에는 청산대상이 된다.(대법원 1993. 5. 25. 선고 92므501 판결)부부 중 일방이 상속받은 재산이거나 이미 처분한 상속재산을 기초로 형성된 부동산이더라도 이를 취득하고 유지함에 있어 상대방의 가사노동 등이 직·간접으로 기여한 것이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대법원 1998. 4. 10. 선고 96므1434 판결)특유재산은 부부의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이는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위의 판례가 언급했듯이 특정조건 하에서는 분할의 대상이 된다. 또한 재산분할에 있어 직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배우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사노동을 하였다면 그 가사노동이 경제활동을 하는 다른 배우자 소득에 협력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가사노동에만 전념한 배우자 역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실무에서 재산분할 시 다른 일방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것은 애매한 일이며 이혼이 줄어드는 것이 사회적으로도 유익하고 법률가의 수고도 덜어주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법률사무소 유안유달준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우리 아이가 영어교과서를 외울 때, 엄친아는 디베이트를 한다 “내신 때는 100점 맞는 학생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문제를 내요. 그래서 학생들은 영어교과서만 100% 달달 외워요.” “스피킹(Speaking) 라이팅(Writing) 훈련을 위해 도입된 수행평가, 서술형 평가는 문법공부로의 회귀현상을 불러왔어요.” 디베이트 교육 연수를 받으러 온 영어선생님들이 영어교육 현장의 안타까운 단면을 전한다.퇴보하는 영어교육 덕분에(?) 스마트 경쟁 환경 속의 우리 학생들은 생존기술을 습득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 상황 속에 처해 있다. 스마트 기기로 원하는 지식은 무엇이든 1초 만에 찾을 수 있는 빅 데이터(Big Data)의 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들은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스킬이 필요하다. 지식을 암기하는 능력이 아닌, 좋은 정보를 구분하고 분석하여 활용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그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도록 인터넷 상의 인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요즘 교육부는 ‘창의, 논리, 융합’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고, 이를 길러내기 위한 완벽한 훈련 툴인 ‘디베이트(Debate, 토론)’를 수업에 30~40% 반영하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문법 위주, 교과서 암기식인 영어교육 방법론을 최고로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좁은 시각 때문이다. 기존의 영어공부법과 비교해 영어토론 학습법이 얼마나 더 우월한지는 금새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의 리스닝 스킬(Listening Skill) 훈련의 경우 ‘대화를 듣고, 틀린 답변이나 옳은 답을 고르시오.’ 하는 식의 단편적인 의미파악 문제이다. 그런데 디베이트에서의 훈련은 좀 더 통합적이다. Flowing Skill(플로잉 스킬)을 배운다.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요점을 노트 정리하면서 분석하고 응답할 내용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는 대학 수업을 듣던, 회사에서 회의를 하건, 클라이언트와 협상을 하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생활에 유용한 스킬이다. 이제, 우리 학부모들은 자신이 살아왔던 경쟁 환경과 전혀 다른 물에서 놀고 싸울 아이들의 환경을 제대로 보고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주는 눈과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할 줄 모르는 바보로 키우지 말자. 영어교과서를 앵무새처럼 달달 외우는 아이가 아니라, 외국 사람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밀리지 않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진정한 Debater (디베이터)로 키우자. 아시아디베이트협회 이지현 수석코치문의 www.adadeb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소중한 우리 자녀를 최상위(우수아)로 키우는 법 “이게 다 쓴 거니”, “어!!”... 이 모습은 자녀의 자기소개서를 앞에 두고 답답한 학부모와 최선을 다했다는 학생의 단적인 모습니다. 학생은 곧 있을 특목고, 대학부설, 영재원 등의 입시를 앞두고 있다. 이것은 우리 학부모님들과 우리 자녀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렇지만 부모님들의 열심은 놀랍다. 그리고 그 아이들 또한 놀랍다. 그러나, 언제나 그 사이엔 큰 벽이 있어왔고. 그 벽은 결국 어머니들이 짊어지고 헤쳐 나가려 한다. 결과는? 1. 학원은 장사꾼이 아닌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본인은 최근 본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위와 같은 경우를 많이 경험한다. 그러나 2시간 후 대치상황은 모두 풀렸고 학생과 어머니는 그 동안 해왔던 것을 주마등처럼 떠올리며 밝은 미소로 학원문을 나선다. 본인이 한 것은 그들의 막힌 벽을 허물어 준 것과 학생 자신만의 이야기를 함께한 것 뿐이다.때론, 어느 학원에서, 어떤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았었다며 자기소개서를 갖고 오시기도 한다. 그 걸 작성하는데 비용은 터무니 없이 주셨단다. 어이없게도 그 안엔 학생의 냄새가 나질 않았다. 어느 땐 요즘 어느 학원에서 자소서 특강이 있는데 거기에 애들이 많이 다닌다더라. 그 학원에서 많은 것을 준비해 준다더라...... 작년의 일이다. 모 학교에서 스터디 그룹이 있는데 자기애만 빼 놓고 모두 어떤 학원에서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단다. 하며 한 어머니가 오셨다. 어머니는 첫째로 너무 틀에 박힌 것 같고 형편도 안된다며 본인에게 찾아오신 것이었다. 본인은 어머니의 애기를 듣고 그에 맞게 AS-IS(현황)를 분석해 TO-BE(방향)를 제시해 드렸다. 결국 그 스터디 그룹에서 합격한 학생은 그 어머니의 자녀 밖에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평가관들이 원하는 것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 학생의 삶이어야 하기 때문이다.안타까운 것은 학원과 소위 컨설턴트(본인은 이들이 어떤 것을 갖고 컨설팅하고 교육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음)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고 마음만 급한 학부모들은 그저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본인이 여태 봐온 결과는 명확했다. 안타까울 뿐......그래서 결국, 본인은 이러한 교육환경에 맞게 그 동안의 경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방법론을 만들게 되었다. 오직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을 말이다. 2. 그렇다면 변화하는 입시환경에서 우리아이를 최상위로 키우려면?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많은 일들이 있다. 입시환경은 계속해서 변하지, 이웃집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자면 마음만 급해지지....., 어느 설명회라도 갖다오면 그날 밤은 잠도 못잔다.이유는 단 하나다. 어머니가 제대로된 교육멘토를 못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정확한 방법론을 모르기 때문이다. 수학은 수학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입시는 입시대로 모두 최적의 방법론이 있는 것이다. 본인은 수학과 입시전문이니 그것만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입시는 늘 바뀐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는 것은 어머니들의 열정과 아이들의 실력이다.그것이 수학이 되었 건, 자기소개서(최근엔 모두 자기개발계획서로 바뀌고 있음)가 되었 건 그 방법은 동일하다. 최근 입시는 예전과 다르게 수학문제만 잘푸는 아이, 영어만 잘하는 아이만을 원하지 않는다. 모든 조직이 그래왔듯이 이젠 학교들도 머리도 좋고 인성도 좋은 아이를 원한다. 3. 아이들은 이래야 한다.첫째, 수학은 무조건 잘해야 한다. 그 수준은 학교가 아니다. 이미 학교를 넘어서 전국적인 실력을 갖줘야한다. 본인은 오늘도 학생들을 이렇게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다.둘째, 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사교육기관에서 돈을 쓰라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충분히 돈을 쓰지 않고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학부모님들이 조금의 정보만 갖고 있으면 된다. 그것은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과 창의적으로 만들어져야하는 것이다.셋째.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없는 아이와 있는 아이는 눈빛부터 다르다. 그래서 본인은 언제나 학생들에게 교재의 겉장에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적으라 한다. 그러면 이뤄지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 그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4. 학부모들은 이래야 한다.첫째. 귀를 닫아야 한다. 정확한 멘토 없이 특히 어머니들은 이래저래 움직임이 많다. 본인이 20년간 많은 학부모님들을 관리하고 학생지도를 해본 결과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어머니들 아래서 제대로 자란 아이를 본적이 없다.둘째, 진정한 교육자를 만나야 한다. 학원은 많다. 얕은 지식과 경험으로 학부모들을 농락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자는 드물다. 그저 아이들을 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해주고 설계해주고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즉, 확실한 방법을 갖고 있는 교육자를 만나야 한다. 그것은 사교육이건 공교육이건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사”자와 “공”자의 차이일 뿐이다.셋째. 정확한 방법론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기소개서 뿐만이 아니다. 수학공부를 하는 법, 영어공부를 하는 법 등은 명확한 방법론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학부모님은 메뚜기 스타일이다. 더욱이 짧은 경험과 지식으로 학원을 평가하고 이리저리 쇼핑하는 것처럼 이 공부, 저 공부를 시킨다. 그 학부모님의 아이는 그 학부모님과 똑 같다. 우리 일산의 학부모님들은 무소의 뿔처럼 아이들을 제대로된 공부법과 컨설팅으로 공부시키길 바란다. 왜냐하면 지금의 아이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우리 일산 학부모님들이 일희일비하지 않고 메뚜기처럼 뛰지도 않고 팔랑귀도 아니길 바란다. 그리고 귀한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자에게 맡기고 서로 믿고 신뢰하길 바란다. 그리고 계속해서 도전시키고 도전시키길 바란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은 놀라울 만큼 실력과 성적이 향상되고 그 만큼 성장해 있을 것이다. 본인은 여태껏 그렇게 해왔고 그런 학부모님들과 함께 그 귀한 꿈나무들을 지도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예정이다. 그런 학부모님들을 존경한다. 본인은 우리 일산에 메뚜기가 아닌 무소의 뿔처럼 꿋꿋이 전진하는 존경할 수 있는 어머니들이 많길 소망한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2014학년도 ‘서울대 미대와 수시전형’ 알아보기 미술 교과서 중심의 공교육 활성화를 원하는 서울대 미대는 교과서에 나오는 커리큘럼을 이용한 문제가 출제된다고 한다. 따라서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이해하고 그것에 걸맞은 수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방법을 보면 크게 실기포함전형과 실기미포함 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실기포함전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기초소양 실기평가로 100%로 뽑으며 1.5배수~5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 종합평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통과된 학생에 한해서(국어 영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영역 이상 3등급이내) 1단계 실기평가 결과+서류평가+면접 및 구술고사로 이루어져있다. 실기미포함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 1.5배수~3배수 이내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통과된 학생에 한해서(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2개영역이상 2등급이내)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100%로 선발한다. 사회탐구 2과목 응시형태일 때 ‘한국사’필수 선택인 것도 기억해두자. 제출서류로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학교소개자료등이 필요하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고 서류평가 자료를 활용한 심층적인 질문을 한다. 다음내용은 올해 기초소양평가 출제문제다. <디자인 학부-디자인 전공>문제1: 자신의 얼굴을 그리시오.문제2:서로 다른 관점으로 3개의 의자를 그리고 그 설명을 쓰시오. <조소과>문제1: 자신의 손을 그리시오(볼펜만 사용)문제2: 드로잉과 콜라주 기법을 혼합하여 얼굴을 표현하시오.(주어진 재료를 모두 사용) <서양화과>문제1: ‘점’으로 자신의 얼굴을 그리시오(색연필과 지우개만을 사용)문제2: ‘직선’으로 고시의 풍경을 그리시오(주어진 모든 재료와 도구를 사용) <동양화과>‘선’으로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시오(참고 글-전신화)최인석 강사창조의 아침 미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소중한 우리 자녀를 최상위(우수아)로 키우는 법 “엄마가 뭘 알아?”, “넌 이게 뭐니? 그 동안 널 위해 투자하며 만들어 간 것이 얼만데?”... 이 모습은 자녀의 자기소개서를 앞에 두고 대치 중인 어느 모녀의 단편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이들은 곧 있을 특목고, 대학부설, 영재원 등의 입시를 앞두고 있다. 이것은 우리 학부모님들과 우리 자녀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렇지만 어머니들의 관심은 놀랍다. 그리고 그 아이들 또한 놀랍다. 그러나 언제나 그 사이엔 큰 벽이 있어왔고. 그 벽은 결국 어머니들이 짊어지고 헤쳐 나가려 한다. 결과는? 1. 학원은 장사꾼이 아닌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본인은 최근 본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위와 같은 경우를 많이 경험한다. 그러나 2시간 후 대치상황은 모두 풀렸고 학생과 어머니는 그 동안 해왔던 것을 주마등처럼 떠올리며 밝은 미소로 학원문을 나선다. 본인이 한 것은 그들의 막힌 벽을 허물어 준 것과 학생 자신만의 이야기를 함께한 것 뿐이다.때론, 어느 학원에서, 어떤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았었다며 자기소개서를 갖고 오시기도 한다. 그 걸 작성하는데 비용은 터무니없이 주셨단다. 어이없게도 그 안엔 학생의 냄새가 나질 않았다. 어느 땐 요즘 어느 학원에서 자소서 특강이 있는데 거기에 애들이 많이 다닌다더라. 그 학원에서 많은 것을 준비해 준다더라...... 작년의 일이다. ‘모 학교에서 스터디 그룹이 있는데 자기애만 빼 놓고 모두 어떤 학원에서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단다.’라며 한 어머니가 오셨다. 어머니는 첫째로 너무 틀에 박힌 것 같고 형편도 안된다며 본인에게 찾아오신 것이었다. 본인은 어머니의 애기를 듣고 그에 맞게 AS-IS(현황)를 분석해 TO-BE(방향)를 제시해 드렸다. 결국 그 스터디 그룹에서 합격한 학생은 그 어머니의 자녀 밖에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평가관들이 원하는 것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 학생의 삶이어야 하기 때문이다.안타까운 것은 학원과 소위 컨설턴트(본인은 이들이 어떤 것을 갖고 컨설팅하고 교육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음)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고 마음만 급한 학부모들은 그저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본인이 여태 봐온 결과는 명확했다. 안타까울 뿐이다.그래서 결국, 본인은 이러한 교육환경에 맞게 그 동안의 경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방법론을 만들게 되었다. 오직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을 말이다. 2. 그렇다면 변화하는 입시환경에서 우리아이를 최상위로 키우려면?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많은 일들이 있다. 입시환경은 계속해서 변하지, 이웃집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자면 마음만 급해지지....., 어느 설명회라도 갖다오면 그날 밤은 잠도 못 잔다.이유는 단 하나다. 어머니가 제대로된 교육멘토를 못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정확한 방법론을 모르기 때문이다. 수학은 수학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입시는 입시대로 모두 최적의 방법론이 있는 것이다. 본인은 수학과 입시전문이니 그것만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입시는 늘 바뀐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는 것은 어머니들의 열정과 아이들의 실력이다.그것이 수학이 되었 건, 자기소개서(최근엔 모두 자기개발계획서로 바뀌고 있음)가 되었 건 그 방법은 동일하다. 최근 입시는 예전과 다르게 수학문제만 잘푸는 아이, 영어만 잘하는 아이만을 원하지 않는다. 모든 조직이 그래왔듯이 이젠 학교들도 머리도 좋고 인성도 좋은 아이를 원한다. 3. 아이들은 이래야 한다.첫째, 수학은 무조건 잘해야 한다. 그 수준은 학교가 아니다. 이미 학교를 넘어서 전국적인 실력을 갖춰야 한다. 본인은 오늘도 학생들을 이렇게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다.둘째, 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사교육기관에서 돈을 쓰라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충분히 돈을 쓰지 않고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학부모님들이 조금의 정보만 갖고 있으면 된다. 그것은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과 창의적으로 만들어져야하는 것이다.셋째.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없는 아이와 있는 아이는 눈빛부터 다르다. 그래서 본인은 언제나 학생들에게 교재의 겉장에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적으라 한다. 그러면 이뤄지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 그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4. 학부모들은 이래야 한다.첫째. 귀를 닫아야 한다. 정확한 멘토 없이 특히 어머니들은 이래저래 움직임이 많다. 본인이 20년간 많은 학부모님들을 관리하고 학생지도를 해본 결과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어머니들 아래서 제대로 자란 아이를 본적이 없다.둘째, 진정한 교육자를 만나야 한다. 학원은 많다. 얕은 지식과 경험으로 학부모들을 농락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자는 드물다. 그저 아이들을 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해주고 설계해주고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즉, 확실한 방법을 갖고 있는 교육자를 만나야 한다. 그것은 사교육이건 공교육이건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사”자와 “공”자의 차이일 뿐이다.셋째. 정확한 방법론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기소개서 뿐만이 아니다. 수학공부를 하는 법, 영어공부를 하는 법 등은 명확한 방법론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학부모님은 메뚜기 스타일이다. 더욱이 짧은 경험과 지식으로 학원을 평가하고 이리저리 쇼핑하는 것처럼 이 공부, 저 공부를 시킨다. 그 학부모님의 아이는 그 학부모님과 똑 같다. 우리 일산의 학부모님들은 무소의 뿔처럼 아이들을 제대로된 공부법과 컨설팅으로 공부시키길 바란다. 왜냐하면 지금의 아이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우리 일산 학부모님들이 일희일비하지 않고 메뚜기처럼 뛰지도 않고 팔랑귀도 아니길 바란다. 그리고 귀한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자에게 맡기고 서로 믿고 신뢰하길 바란다. 그리고 계속해서 도전시키고 도전시키길 바란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은 놀라울 만큼 실력과 성적이 향상되고 그 만큼 성장해 있을 것이다. 본인은 여태껏 그렇게 해왔고 그런 학부모님들과 함께 그 귀한 꿈나무들을 지도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예정이다. 그런 학부모님들을 존경한다. 본인은 우리 일산에 메뚜기가 아닌 무소의 뿔처럼 꿋꿋이 전진하는 존경할 수 있는 어머니들이 많길 소망한다. 휴브레인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학생 중심형 수학,과학 중점 과정 2011년 개교한 저현고등학교(교장 오동석)는 2012년도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공립고의 특성을 살려 수학과 과학 분야에 무게를 둔 집중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교과교실제, 선택교과목 개설로 교육과정 차별화 저현고등학교는 수학,과학의 심도 있는 학습을 위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블록타임이나 이동수업을 통해 해당 과목의 전용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학전용교실(3개)과 과학모둠학습실, 과학 실험실(3개), 실험준비실(3개)이 마련돼 있다. 각 전용교실은 교과 특성에 맞는 최첨단 학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현고등학교에서는 배움의 욕구를 충분히 해소하고 대학 진학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선택 교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 때는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을 배울 수 있어 서울대에서 적용한 선택교과목 이수 기준에 유리하다. 2학년에서는 물리Ⅰ,화학Ⅰ을 선택할 수 있고, 3학년이 되면 물리Ⅱ와 화학Ⅱ 이외에 고급물리, 고급생명과학, 고급화학과목을 개설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대학 과목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특히 수학에서는 일반고와 달리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 고급 수학 등의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R&E 활동 및 수학과학주말학교 ‘눈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진행되는 연구 활동인 R&E(Research&Education) 활동도 저현고등학교의 자랑이다. 영재고나 과학고 등에서 주로 시행되던 R&E 활동을 자공고인 저현고도 도입했다. 실험 및 연구의 기획부터 자료수집, 논문작성, 발표까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미래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차근차근 갖추어가고 있다. 수학 및 과학교사 1명이 5~6명의 학생을 1년간 지도하고, 연구 결과물들은 과학전람회 등 다양한 교외 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대외협력부장 박인규 교사는 “R&E활동은 개인 자질의 입증 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학생과 교사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이뤄져 지도교사가 참여 학생의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 R&E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구 수행계획서 제출과 서류평가, 면접 등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수학과학주말학교(Weekly math-science school)는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 초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11~1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수료증도 발급한다. 이미 4기 학생들이 교육 중에 있다. 수학과학주말학교에서는 교과서에 한정된 수업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연구 활동이 주를 이룬다. 실험용 쥐 해부, 베이글을 이용한 뫼비우스 띠 연구, 과학전람회 탐방, 천문대 별 사냥 등 광범위한 내용과 직접 접해봄으로써, 호기심과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도전의식 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제작한 포트폴리오는 생활기록부에 기록돼 대입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박인규 교사는 “주말학교는 1회 이상 결석 시 수료증이 발급되지 않는다. 모든 학생들에게 이 같은 활동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교내행사와 동아리 활동 다양한 교내 행사들도 학생들의 경험과 실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 3월 초에 열리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비롯해, 수학과학경시대회, 수학과학 논술대회, 수학과학 포트폴리오대회, 과학에세이 및 독후감 대회, 과학 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린다.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와 실력을 고려해 각 대회에 참여 가능하고, 생활기록부 활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포스텍 과학 특강, 카이스트 학교 투어 등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도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다. 짧은 역사지만 관련 동아리들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우수상,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우수상 등을 수상한 로봇동아리 MRC를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들이 저현고등학교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인규 교사는 “대부분 인문사회계열의 비중이 큰 일반고 학급편성과 달리, 저현고는 수학과학 중점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통해 자연계열, 인문계열의 비가 1:1이 되는 균형 잡힌 교육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수학 과학교사들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현고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11월13일(3차), 11월29일(4차) 입학설명회가 학부모 및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사전등록제로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주부가 앞장서야 지구 지킬 수 있어요” 엄마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강사의 말을 하나라도 빠트릴까 집중하는 동시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은 연신 노트에 필기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천안월봉중학교 학부모 그린환경동아리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월)~18일(금) 8회 하루 세 시간씩 월봉중학교에서 ‘바른먹거리 초급과정’을 진행했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진도)가 주최하고 주관한 강좌는 요즘 가장 큰 이야깃거리인 ‘방사능이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 시작해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EM’ ‘먹거리와 환경호르몬’ ‘효소’ 등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비누만들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실습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인 18일(금)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견학과 발효메주만들기 실습으로 8회의 강좌는 마무리됐다.*18일(금)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견학과 발효메주만들기 실습 후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강좌를 기획한 천안월봉중학교 최순희(47) 학부모 회장은 “올해 처음 학부모들이 모여 환경동아리를 만들었는데, 학부모사업의 일환으로 주부들이 먹거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알고 나니 먹거리에 더 꼼꼼해져 = 학부모들은 강좌를 들은 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평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금 깨우치게 되어 정말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요즘 TV에서 방사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다”며 “이번 강좌를 들으니 주부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무언가를 배운다는 사실에 아침이 기다려졌다”며 “내가 행복한 얼굴을 보이니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더라”고 이야기했다.2학년 남학생을 둔 구효정(41)씨는 “처음에는 하루 세 시간씩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워 수업을 듣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막상 첫 수업을 듣고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며 “학교에서 엄마들이 모여 좋은 강좌를 듣게 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좌 이후 생활도 달라졌다. 구씨는 “집 뒤 월봉산을 자주 올라가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산과 사람, 동물이 하나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다람쥐가 밤을 물로 지나가는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순희 학부모회장도 이번 강좌를 통해 느낀 것이 많다. 최순희 회장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청결은 물론, 재료에도 더 꼼꼼해졌다”며 “특히 이번에 배운 EM발효액을 집과 식당에서 활용해보니 찌든 때가 싹 가시는 게 정말 놀랄 정도였다. 환경도 살리면서 살림까지 수월해지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주부들이 나서서 먹거리는 물론 환경에 신경 써야 할 때”라며 “올해 강좌 반응이 정말 좋아서 내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효소 만들기 실습교육.이번 강좌를 주최·주관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차민영 연구원은 “이번에 월봉중학교 학부모님들과 진행한 교육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강의하신 분들도 학부모님들이 계속 질문하는 등 반응이 좋으니 더 많은 걸 알려드리려고 하고 즐겁게 수업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차 연구원은 “매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진도)의 모태는 2010년 10월 설립돼 지역 환경오염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사업, 중소기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지원사업, 환경보전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해오던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더불어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으로 2011년 10월 이름을 변경,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충남지역 내 일반시민, 환경전공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지도자교육, 유아환경강사 양성교육, 대체에너지 전문가양성교육, 숲해설사 심화교육 등을 진행한다. 올해 10월까지 7회 진행, 200여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또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시간 이상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30명 이상 단체, 학교(중학교, 대학교) 등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문의 및 신청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540-5373. 담당자 차민영 연구원)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충남교육청,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계획’ 발표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17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안에 대한 학생, 학부모 등의 찬·반 의견을 묻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찬성률이 65%을 넘어 고교평준화 실시가 확정되면 2016학년도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는 현재 중1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기에 해당된다.도교육청은 실시 시기를 2016학년도로 정한 이유에 대해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2016학년도 시행이 타당하다는 정책 제안을 했고, 세밀한 준비를 거쳐 민원을 최소화해야 새로운 제도가 안착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대입제도 변경 3년 예고제’처럼 고입제도도 사전예고를 통해 학생들이 입시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학교별 시설 여건 균등화 등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들었다. 경기도 용인시의 경우에도 2012년에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14년까지 3년 동안 준비 후 2015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도입 가능 시기가 2016학년도로 정해짐에 따라 여론조사 대상은 중1 학생 전체, 초6 및 중1 학부모 전체, 초?중학교와 후기고(15교) 교직원?학교운영위원 전체, 교육전문가(도의원 시의원) 전체, 학교당 50명 이내의 고교동문회로 정해졌다. 단. 학교운영위원, 교육전문가, 고교동문회는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한정된다. 대상자수는 3만1000여명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준화 대상이 될 수 있는 학교는 후기고등학교 15교지만, 타당성 조사 연구보고서의 제안을 받아들여 교통이 불편한 성환고와 목천고, 특성화고인 천안제일고(일반계)를 제외한 천안두정고, 천안쌍용고, 천안업성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천안고, 천안신당고, 천안청수고, 천안중앙고, 복자여고, 천안여고, 북일여고 등 12개교를 대상으로 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7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및 찬?반 단체 대표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여론조사 기관 선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여론조사가 이달 말부터 11월 초순에 걸쳐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정대로 12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향후 여론조사 결과 65% 이상 찬성률이 나오면 2016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되고 65% 미만 찬성률이 나오면 현행 학교별 선발제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 “여론 무시한 대상 결정 및 근거 해명 받아들일 수 없다” = 발표 후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16년 실시로 중1부터 여론조사 대상이 됨에 따라 애초 타당성 조사에 포함된 학생 학부모 약 2만4000명이 제외되었다는 이유다. 또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과 동문회 등의 숫자가 늘며 현 고입제도 유지에 유리한 구성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통해 “충남교육청이 고교평준화 도입시기를 2016년으로 미룬 이번 결정은 물론, 근거로 든 해명도 이해할 수 없다”며 “9월 타당성 조사에서 2015년 실시를 원하는 수치가 제일 높았는데도 그를 무시하고 내린 이번 결정은 여론을 무시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시민연대 이상명 사무국장은 “2015년 실시를 가장 원하는 학부모 요구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면 중2학년 학부모와 함께 대대적인 민원 및 항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우선 28일 도교육청 앞에서 교육사안 관련 집회를 크게 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