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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교육및 코칭지도사 과정 수강생모집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00세 시대를 맞아 신노인상과 바람직한 노인문화 정립에 기여하고 실버세대에게 질 높은 삶을 추구하도록 안내하는 시니어교육및 코칭지도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전문과정 교육을 통하여 노인관련 각종 시설이나 기관, 단체 등에서 실버강의와 코칭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재탄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인원은 20명 정원이며 교육기간은 30주(2학기 과정), 개강은 3월 19일이며 매주 수요일 14:00~17:00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대상은 노인교육과 코칭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 제2,3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시고 싶으신 분, 은퇴자 또는 은퇴를 앞두고 계신 분에게 적합하다. 교육수료 후 특전으로는 본 센터 명의와 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격증은 시니어코칭지도사와 노인교육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문의 : 한국100세교육문화원 010-5327-6332,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교학팀 031)249-98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국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이나 학부모님에게 ‘국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EBS문제를 풀어야할지, 기출문제를 풀어야할지, 인강을 들어야할지, 책을 많이 읽어야할지, 가끔은 글을 빨리 읽어야할지, 글을 천천히 읽어야할지, 지문을 먼저 읽고 문제를 풀어야할지,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어야할지...... 등등 의문은 끝날 줄을 모른다.저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와 국가대표 권투 선수가 싸움을 하면 누가 이길까요?’라는 물음으로 답을 대신한다. 누가 이길까? 아마 싸움 잘하는 선수가 이길 것이다. 누가 싸움을 잘할까요? 아마 힘 있고 감각 있는 선수가 이길 것이다.국어 공부도 마찬가지다. 같은 교재와 방법으로 공부를 해도 성취도는 서로 다르다. 누가 이길까요? 힘과 감각 있는 학생이 이길 것이다.어떤 능력과 감각이 필요할까?첫째 속독 능력이 필요하다.속독 능력이 국어영역 고득점의 충분조건일 수는 없다. 또한 필요조건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을 보면 속독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둘째 인지 능력이 필요하다.국어영역을 잘하기 위해서는 글 이해력이 필요하다. 소위 어머니들이 말하는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국어를 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지만 단순히 책을 많이 읽고 빨리 읽는다고 해서 국어영역을 꼭 잘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수능 문제가 요구하는 요소와 사고 과정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셋째 어휘 감각이 필요하다.어휘는 능력을 넘은 감각이 필요하다. 수능 문제가 요구하는 어휘는 학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 누구나가 아는 어휘지만 상황에 따라 달리 쓰이는 미세한 차이를 구별하는 것은 능력이기보다는 감각이다. 마지막으로 추론 능력과 감각이 필요하다.연역식 귀납식 유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와 타당성을 가려내는 능력이야말로 국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학생들에게 긴 지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준 후 추론을 요구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완벽하게 추론을 한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지문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긴 지문 내에서 이루어지는 추론과정이나, 지문과 선택지에서 벌어지는 추론과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추론 능력은 대부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이유 때문에 그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추론 능력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모자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글 이해와 추론 감각은 국어영역의 고수의 결정적인 요건이라 해도 무방하다.위의 네 가지 힘과 감각을 기르는 방향의 학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간혹 위의 감각을 역행하는 학생을 만날 때가 있다. 빨리 푸는 연습만을 하는 학생들에게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 빠른 속도로 풀다 보면 정보를 놓친 상태에서 지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찾아 가며 푸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이해가 부족하고 그러다보면 인강, 해설에 의존하는 공부를 하게 된다. 단기간에 빠른 속도록 성적을 올리려는 시도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힘들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차근차근 글을 읽고 이해하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국어 공부 방법임을 깨닫는 날이 국어 고득점은 바로 눈앞에 있다.세종입시학원 박동근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남주희실용음악학원’ 봄학기 소규모 음악강좌 회원 모집 ‘남주희실용음악학원’에서 성인, 실버,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봄학기 소규모 음악강좌 회원 모집을 한다. 강좌기간은 5월 25일 까지다. 전문강사의 소규모(3명~16명) 강좌라는 점과 3개월 10만원 대의 저렴한 수강료가 장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최고 수준의 연습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기타, 드럼, 피아노, 색소폰,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우쿨렐라 등의 악기 강좌 외에도 음치탈출반, 성악, CCM반주, 노래방스타, 청소년보컬, 어린이보컬, 작곡 교실, 힐링노래교실 등의 강좌가 있다(시간표 및 수강료, 자세한 강좌 안내는홈페이지 참조 www.namjuhee.com). 위치 양천구 목1동 405-251 협성빌딩 3층 (오목교역 8번 출구 LG서비스센터 옆 3층)문의 02-2653-90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이제 초등 공부는 창의, 인성, 융합 교육이다 드디어 자녀들이 새 학년 새 출발을 알리는 개학을 했다. 상급 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받아 든 초등학생들의 교과서. 학교 교과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면 외관 외에도 달라진 내용으로 당황하게 된다. 개정된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교과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학부모가 참고해 두어야 할 초등 교과 개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5년까지 바뀐다는 초등 전 과정 교과서 초등학생들의 교과서가 바뀌는 이유는 2009 개정 교육과정 때문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은 ‘교육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 강화’이다. 따라서 초등 교과서도 내용과 외형에 변화를 맞고 있다. 올해 개정 교과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대상은 초등 3~4학년 군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초등 1~2학년 군이 개정된 교과 교육과정에 따라 새 교과과정을 공부했다. 따라서 이후 내년까지 초등 5~6학년 군이 개정된 교과 교육과정을 적용받는다. 이렇게 되면 2015년에는 전체 초등학교 학생들이 개정된 교과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게 된다. 교과서가 바뀌면서 교과과목도 10과목에서 7과목으로 줄어들었다. 과목 수가 줄어든 대신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었다.또한 학년체계도 가령 1, 2학년에서 1, 2학년 군으로 총합해 운영된다. 따라서 초등학생은 2년을 기준으로 국어 448시간, 수학 256시간, 통합교과 704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272시간을 배우게 된다. 자기주도학습과 통합형 주제 다룰 줄 알아야교과서 변화는 국어 교과에서 가장 크게 엿볼 수 있다. 우선 교과서의 외형이 언어 기능별 분책 교과서인 기존의 ‘듣기ㆍ말하기ㆍ쓰기’, ‘읽기’의 2권 구분 체제에서, 통합적인 언어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국어’와 ‘국어생활’의 4권 구분 체제로 변화되었다. 또 책 분량도 늘고 두꺼워졌다. 새 국어교과서에서는 자기주도학습 강조에 따라 풍부한 읽을거리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기당 2권씩 분권해 연간 4권을 갖고 국어공부를 하게 된다. 수학 교과의 경우, 바뀐 내용의 핵심은 ‘수학적 과정을 통한 창의성 강조’에 있다.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사회 필요 핵심 역량을 창의적 사고 능력에 두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학교과서 역시 수학적 추론, 수학적 문제 해결, 수학적 의사소통 등을 과정 중심으로 강조하고 있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측은 “바뀐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생들은 기존의 학습 내용의 양을 약 20% 줄여 배우게 된다. 대신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방식이다. 다만 심층적 사고 활동 확대,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 자기주도학습 등의 구성은 기존 교과서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집단과 협력해 변화하는 ‘인성교육’ 강조사회 과목의 교과서 외형도 ‘사회’와 ‘사회과 탐구’를 통합했다. 따라서 ‘사회’교과서 1권으로 바뀌었다. 또 과학도 기술, 공학, 수학, 예술이 연계된 융합교육 방향으로 개편되었다.따라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바뀐 교과서 방향은 ▲전 교과에서 발현되는 창의와 인성을 고려한 교과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교과서 ▲융합인재교육(STEAM)을 지향하는 교과서 ▲학습 과정을 강조한 교과서이다.바뀐 교과서에서는 추상적인 개념을 일부 단원에 특화시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점도 변화 중 하나이다. 교과형태와 교육 방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더 눈여겨 볼 점은 따로 있다. 개정 적용되는 교과 교육과정에서는 ‘인성교육 실천 강화’를 기본 교육목적으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부천 계남초교 안용덕 교사는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 내용이 창의사고력과 스팀교육이라면, 인성교육은 그 내용을 이끌어가는 방식이다. 가령 나의 생각을 이해시키기, 상대 의견에 대한 공유와 존중감, 사고를 유연하게 하는 배려심, 그룹과 집단 속에서의 협력과 협동을 통한 결과물 이끌어내기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또한 평가 역시 기존의 각 과목의 시험 결과보다는 수업시간의 학생 활동을 과정 중심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학생의 개별 이해력 외에도 그룹 속에서의 역할과 그를 통한 변화도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도움말 _ 경기도교육청, 부천시교육지원청, 계남초교 안용덕 교사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에듀플렉스 중동점 공개세미나 진행 1:1 학습매니지먼트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워주는 에듀플렉스 중동점에서 공개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에듀플렉스 매니저가 알려주는 국영수 5단계 공부법’을 주제로 3월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공개세미나에서는 현역에서 일하는 에듀플렉스 매니저가 직접 공부법을 강의할 예정이며 사전예약 후에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에듀플렉스는 JTBC ‘유자식이 상팔자’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자기주도 학습 학원으로 알려지며 최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에듀플렉스 중동점의 양정윤 원장은 “자녀의 성적이 향상되지 못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며 “자녀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 정확한 이유를 파악해 학생에게 정신, 학습, 행동의 변화를 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032-329-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부천 영수학원 SM100 서술형 프로그램 수담 런칭 중·고등부 입시전문 학원 SM100에서 ㈜에듀박스의 수학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수담’을 런칭했다. 수담의 프로그램은 학습과정 전체에서 다양한 풀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재미있게 개념과 원리를 익혀 서술형 문제에 접근할 수 있으며 동시에 실수를 최소화하고,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는 오답노트를 정규 과정으로 시스템화해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부분에 대한 개인별 맞춤 평가분석표를 제공한다. 이같은 분석 결과에 따라 비슷한 문제를 추출해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서술형, 실생활 연계, 스토리텔링, 수준별 맞춤형 등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기초지식 향상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SM100에서는 이미 영자신문 에듀타임즈, Raz-kids 등 영어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영어수업을 진행 중이다. 문의 : 032-321-24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약골도 도전할 수 있는 ‘2014 독서마라톤 대회’ 야심차게 새해맞이 계획을 세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3월이다. 아쉽게도 신년계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새 학년 시작에 맞춰 다시 한 번 다짐을 해 본다. 이번엔 독서마라톤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건강한 생활체육 마라톤에 독서를 접목한 ‘2014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2014년 독서마라톤 대회’ 사업은 마치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코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올해를 독서마라톤 원년의 해로 삼고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250일 동안 독서마라톤 대장정에 들어갈 계획이다.독서마라톤은 부천시립도서관은 물론 공립 작은 도서관과 이동도서관 등을 이용해 대출도서를 읽은 후 30일 이내 독서기록일지 코너에 한 줄 감상평을 작성하면 읽은 페이지 수가 자동으로 누적 계산되어 완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코스별 완주한 사람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다음해 한 해 동안 대출권수를 확대해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표창할 방침이다.독서마라톤 대회는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3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마라톤 참가코스는 가족 풀코스(4만2195m)와 개인 풀코스(4만2195m), 하프코스(2만1100m), 단축코스(1만m) 등 4개로 나뉘며 이 중 한 개 코스만 신청할 수 있다. 책 1쪽은 2m로 계산된다. 250일 기준으로 하루 독서량은 가족 풀코스와 개인 풀코스는 대략 85쪽이며, 하프코스는 42쪽, 단축코스는 20쪽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 마라톤은 참가자들에게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책 읽는 습관과 독서 생활화로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2-625-4550~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유앤아이 어학원 안산초지캠퍼스 개원 창의적인 표현영어 교육을 표방하는 ‘유앤아이 어학원’이 안산초지캠퍼스를 개원했다.유앤아이 어학원은 초·중등 서술형 표현영어와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창의적인 글쓰기, 영어도서 1000권 읽기 프로젝트 등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초등단계에서는 발표수업, 영어 독서수업, 창의적 북리포트 쓰기와 에세이 작성 등 서술형 표현영어교육이 핵심이다. 중등단계는 개정된 교과서의 서술과 논술형 평가대비 및 내신, 주제중심 독해, Debate 수업을 통한 실영영어강화, 수능영어 능력배양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유앤아이 어학원은 초지동 기아자동차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411-0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리포터의 안산동산고등학교 20회 입학식 참관기 지난 2월 28일 안산 동산고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식이 진행됐다. 동산고 비전홀에서 학생과 가족 등 1000여명이 모여 진행된 입학식에는 동산 오케스트라 ‘동산 콘서트 콰이어’의 연주와 합창단의 축가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장 김인중 목사의 ‘사랑의 불씨 되는 동산인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는 부모·교사·친구를 소중하게 대하기는 동산인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 그리고 재미있는 것을 해라. 그리고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랑의 불씨가 되어 달라”며 “옆 사람을 보아라. 아주 희한하게 생겼지만(웃음), 그래도 세상에서 하나 밖에 귀한 보석이다”라고 말했다. 입학선서와 장학증서 수여가 끝난 후 홍원용 교장의 입학식사가 이어졌다. 홍 교장은 “태도가 가장 큰 실력이 되어야 한다”며 정직·근면·친절 세 가지 태도를 강조했다.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50·수원 가장동)는 “내신이나 실력에 대한 염려가 줄어들고, 밝은 고교생활이 될 것이라는 예감에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입학식 마무리는 부모님과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반 별로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과의 시간을 갖으며 학부모총회를 했다. 많은 학부모님이 참여해 일 년 동안 함께 할 작은 약속과 당부를 메모하며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총회시간에 한 교사는 “동산고의 ‘윤리거리’는 중요하다. 고등학생의 이성교재는 학습에 지장을 준다”고 강조했다. 윤리거리란 남학생과 여학생이 50cm 거리를 유지하라는 원칙이다. 이날 만난 입학생 A군은 “오늘 저녁 9시에 하는 방가후 보충수업 수강신청이 조금 걱정된다. 처음 해보는 것이고, 또 인기강좌는 단 몇 초만에 마감된다고 하니 조금 흥분도 된다”고 했다. A군은 축구와 화학실험을 신청하고 싶다고 했고, 옆에 있던 친구는 ‘로봇봉사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싶다고 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수학겉핥기’ NO! 아빠처럼 무섭고 친절하다소중한 아이들, 진정한 천진 사랑 매쓰원 학원에는 10년 넘게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 10년을 넘게 한 학원에 다닌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초등 4학년부터 매쓰원 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해 7년째 다니고 있는 김모 학생(고잔고2)은 천진 원장을 “아버지처럼 엄하지만 친절한 선생님”이라고 표현한다. 학교보다 긴 세월 한 학원에 다닌다는 것이 신기하고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천 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궁금증은 쉽게 풀렸다. “우선 아이들에게 집중한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아이들이니 대하는 정성과 애착이 다르다. 시간마다, 또 문제마다 생각하고 도전하는 학습법을 익히게 한다”고 말하는 천 원장. ‘천진난만 하다’라는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 ‘조금도 꾸밈없이 아주 순진하고 참되다’는 뜻인데 리포터의 생각에는 천 원장은 이름과 썩 잘 어울린다. 설명하는 목소리 또한 맑으니 학생들이 긴 시간 매쓰원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천 원장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고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 10년이 넘도록 한 학원을 고집하는 것이 아닐까? 올바른 수학은 ‘이해한다는 것’끝까지 자기 내면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수학 천 원장에게 수학은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서 깊이 이해하는 것’. 그는 “이해 없는 수학교육은 실력으로 연결될 수 없다. 성적을 위한 수업과 빠른 선행과 진도를 맞추기 위한 수업은 오히려 수학실력을 떨어뜨리거나 제자리에서 맴돌게 한다”고 강조했다. 제대로 알고 이해한 수학은 자기 내면화를 거쳐 진정한 수학실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한 김동관 학생은 “원장님은 알 때까지 진정성을 갖고 설명하고, 끝까지 생각하고 이해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천 원장은 이해를 돕는 수업이 ‘경험’에서 나온다고 한다. 안산에서만 20년이 넘는 오랜 경험! 더구나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여기며 애정을 더해 수업하며 얻은 경험이니 분명 남다를 것이다. 천진(천) 스승(사)…천사식시간싸움에 쓰는 무기가 되길수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천 원장이 모아놓은 특별한 공식이 있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돕기 위함이기도 하다. 천 원장은 “늦게 가르쳐 주었다고 툴툴거리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편리한 방식에 길들여지는 것이 두려워 정규교육과정을 잘 이해시킨 후 ‘천사식’으로 마무리 한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여기까지가 제 목표였어요. 제가 원하던 점수입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안타깝다는 천 원장.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할 용기를 주고 싶다. 자신감을 갖고 한 단계 높은 목표에 용감하게 부딪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도전하는 힘과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연관성이 있다. 끊임없는 분석을 해야 하는 고등수학의 경우엔 더욱 강한 도전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 원장은 “진짜 잘 하는 애들은 질문도 하지 않는다. 질문을 할 시간을 아껴 오히려 생각을 한다. 때로는 작은 실수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스스로 생각을 바꾸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때,세 단계를 기억하라!초·중·고 마지막 학년의 바로 전에 있는 과정을 수학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는 천 원장. “첫째는 초등 5학년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복잡한 연산과 개념이해, 둘째는 중등 2학년으로 올라가는 과정, 특히 중등 2학년 수학은 집중과 이해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은 이과와 문과로 나뉘는 고등 2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강인묵(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군의 어머니는 “공부하는 자세가 점점 잡혀가고, 중요한 시기마다 실력이 향상되어 동생들도 모두 매쓰원에 보내게 되었다”고 말했다.대학가는 길에 수학이 걸림돌인 경우를 많이 본 리포터는 과연 수학에 지친 학생을 일어나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있는지 물었다. “‘고2’, 중등과정에서 부족한 실력을 틈새로 잡으면서 충분히 변화가 가능한 시기”라고 한다. 가족과 가르치는 학생을 같은 테두리에 둔 아빠 같은 천 원장의 말이니 믿어도 좋다. 문의 : 031-411-9229박향신 리포터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