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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의 영원한 라이벌 ‘ACT’ 1.시험 성격의 차이ACT와 SAT는 시험의 성격이 다르다. SAT가 IQ test에가깝다면 ACT는한국의수능시험에가깝다. 학교에서 학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SAT보다 ACT성적이 더 좋게 나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ACT는 실제 고교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한(curriculum-based) 시험이라는게가장두드러진특징. SAT 시험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유형의 문항들로 구성돼 있는 반면 ACT는 대부분의 문항이 실제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출제된다. ''논리적인사고를가진학생''은 SAT가 ''부지런한학생은 ACT가 유리”하며, "SAT는가지고있는정보를적용하는능력을보기위한시험"이고 "반면 ACT는정보를얼마나갖고있는지를알아보는시험"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평소 학교 성적이 조금 좋지 않더라도 논리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ACT보다는 SAT에서 더 나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학년 때부터 성실하게 공부를 해 온 학생이라면 ACT를 보는 것도 유리할 수 있다. 그리고, ACT는 SAT 시험에 비해 단기간의 집중훈련으로 점수가 상승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2.SAT 가 유리한 학생?vs- ACT 가 유리한 학생입시 전문가들은 결석하지 않고 숙제를 꼬박꼬박하는 성실한 ''모범생'' 타입이 ACT 시험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학교생활은 게으르지만 머리가 좋은 학생은 SAT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과학 과목에 자신 있다면 ACT ACT의 강점은 과학 과목에 있다.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SAT보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영어와 독해 총점이 수학이나 과학보다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소수 ''수퍼 우등생''의 경우에는 SAT 시험을 치른 후 ''과학도 잘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ACT 시험도 보는 사례도 있다. 3.시험, 몇 번 치러야 하나?시험은몇번이나치러야좋은점수를받을수있을까. 물론 준비한 만큼 좋은 점수를 받겠지만, ‘많이 치를수록 시험에 적응이 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 학생과 학부모, 학원 관계자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치른 모든 시험 점수를 입학관계자가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의 제일 낮은 SAT 점수 1,600점과 제일 높은 2,200점 사이에 있는 점수가 합격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마다 이런 케이스를 다루는 입장이 다르다. 유펜처럼 가장 높은 점수만 고려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점수의변천사를모두고려하는학교도있다. SAT는 두 번 이상 치르는 것을 장려하지 않는다. 시험을 많이 본다고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ACT는 12번까지만 치를 수 있도록 시험 응시 횟수에 제한을 걸어놓고 있다. ACT가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시험을 두 번 본 학생들의 55%는 점수가 올랐고, 22%가 제자리걸음, 23%는 오히려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피멘토스 Charles B. Han 원장 문의 02-2057-0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SSAT Math 따라잡기 SSAT Math는 다른 섹션들에 비해 쉬운 편이긴 하지만 사소한 계산 실수나 문제 해결 오류로 인해 큰 점수 차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SSAT 수학에 대비하는 실력 향상 학습법을 3단계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효율적인 계산력 향상을 위해 사칙연산 문제 풀이를 반복적으로 한다. SSAT는 계산기 사용이 불가한 시험이기 때문에 계산 실수가 잦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정확하고 신속한 계산 능력이 충분히 build-up되어야 실제 시험에서 자주 일어나는 단순한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매일 일정량의 사칙 연산 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푸는 반복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 단, 이 훈련법은 한 번에 몰아서 하지 않고 매일 10~20분 정도의 시간을 활용해서 습관화 시킬 때 가장 효과적이다.둘째, 다양한 실전문제를 유형별로 모아서 SSAT 유형 문제풀이를 병행한다. 유형별 문제풀이를 하는 이유는 실전 문제를 접할 때 무조건 답을 구하려고 서두르는 풀이 습관을 고치기 위함이다. 수학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 무작위로 문제를 풀어내려고 하는 서두름을 통제할 수 있다. 따라서 SSAT 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집약한 문제들을 풀이하면서 유형을 익혀야 한다. 이 훈련을 충분히 수행하면 실전문제 풀이 중 어떠한 문제를 접하더라도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접근할 수 있는 통찰력이 향상된다.마지막으로 이전의 두 단계가 어느 정도 build-up이 되었다면, 실전 문제 풀이 단계로 넘어간다. 마지막 단계는 실전과 비슷한 상황을 재현한 상태에서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안에 실제 상황이라는 긴장감을 갖고 정확하고 신속한 계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또한 효과적인 Test 시간 활용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므로,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과다하게 소비하거나 쉬운 문제라 하여 대충 풀어 계산 실수를 하는 습관들을 바로잡아야 한다. 위의 3단계 학습법은 SSAT Math에서 학생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면서 수행하기 수월한 방법이다. 수학은 verbal section에 비해 어려운 섹션이 아니지만 사소한 버릇에서 나오는 계산 실수로 인해 터무니없이 점수를 많이 깎이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따라서 단계별로 꾸준히 SSAT 수학 섹션을 준비하여 몸에 자연스럽게 익혀 둔다면 실제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문제 풀이를 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Rachael Kim 실장비하이브 아카데미문의 02-540-7290www.BhiveAcadem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이미지 어휘 학습법 국어 성적이 부진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을 할 때 항상 언급되는 중요한 요소가 어휘력이다. 어휘 능력이 부족한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이 능력이 국어과목 외에도 타 과목 성적에 영향을 준다며 필자에게 어휘력을 기르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기를 희망한다. 왜냐하면 어휘력은 모든 교과 학습을 위한 도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능이 우수하고 성실하게 학습하는 학생들 가운데 학습량 대비 성적이 부진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 대부분 그 원인이 어휘력 부족에 있다. 20여 년의 국어 교육 경력이 있는 필자는 어휘력을 기르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교육방법을 연구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해 보았다. 한자 능력을 길러서 국어 어휘와 한자 어휘를 연계해 암기하는 방법, 다독과 정독을 통한 방법, 사전을 이용해 유의어와 반의어를 연계하는 방법 등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학생들의 어휘력을 단기간에 만족할 만큼 향상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낸 교수법이 모르는 어휘를 접했을 때 그 단어에 대한 직관적 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직관이란 판단, 추리, 경험 따위를 거치지 않고 어떤 대상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인상은 어떤 대상을 보거나 듣거나 했을 때 그것이 사람의 마음에 주는 느낌이나 작용을 말한다.즉 직관적 인상이란 이미지를 말한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이미지를 이용한 어휘 교수법을 시행하고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학생들에게 단순하게 한자를 이용해 어휘를 암기하게 하고 장기 기억화를 위해 구술로 테스트를 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긴 하였으나 직관적 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은 그보다 몇 배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 이미지 어휘 학습법은 실질 형태소에 대한 직관적 인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실질형태소 한 개를 습득해 의미 수형도를 만들어서 수십 개의 어휘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이것을 작문을 통해 적용해 보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교수 방법은 단기간에 어휘력을 기르고 싶어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게다가 재미있는 학습방법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미지 어휘 학습법은 학습량이 많은 데도 내신과 수능 성적 향상을 이루지 못하는 학생과 외국에서 장기 체류했던 귀국학생, 독서량이 부족해 독해력 향상이 요구되는 경우 등 국어 어휘능력을 빠르게 향상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획기적인 방법이다. 마루국어논술학원 박혜전 원장 (02)2057-7737 도곡점(02)537-5317 반포점(031)786-0038 분당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4년 2월 4주 수능 3~5등급 서울권 미술대학 합격하기 안내30년 전통 디자인전문학원 고도미술학원에서 2014년 서울대 디자인학과 비실기전형 6명모집 2명 지원 2명 합격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 홍익대 디자인학부 비실기 전형 특별반 개설하여 운영한다. 내신 3등급 이내 중고등학생으로 10명 정원으로 주1회 수업 예정이다. 신학기 무료적성테스트로 미술에 소질이 있는지, 디자인 적성 적합자인지 등을 미술대학 입시준비생을 위해 전문 상담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중학생을 위한 미술대학 예비생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고도미술학원은 최근 10년간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총 266명 합격, 국민대 고려대 건국대 숙명여대 한양대 외 15개 대학 총 1,042명을 배출하였다.문의 02-3462-9119 압구정 세종어학원, 초중등부 학부모 설명회 개최초중등부 영어전문학원 세종어학원은 오는 3월 5일(수), 7일(금) 각각 오전11시에 본원세미나실에서 ‘WF Course, LAZ Course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모바일을 통한 영어교육’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종어학원의 각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영어는 재밌어야하고 고통을 주는 영어교육은 NO’라는 게 세종어학원의 기본모토이다. 문의 02-514-0509 유아음악 재능 발견 ''달고나'' 수강생 모집유아음악 트레이닝 연구소인 ‘달고나’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고나는 달콤한 악기를 고르고 다루는 나를 위한 음악컨설팅의 약자이며 4세에서부터 7세까지 유아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주는 유아음악 전문기관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다뤄 보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악기와 음악재능을 스스로 찾아가게 도움을 주며 전문가들의 트레이닝을 통해 연주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오직 유아음악 교육에만 집중하는 국내 유일의 유아프리미엄 음악 교육기관 ‘달고나연구소’의 상담은 사전예약 해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이의 음악적 재능과 흥미에 최적화된 악기를 진단해 주는 달고나는 반포동 삼호가든 사거리 가든리체프라자 307호에 위치해 있다. 3월 입학생에 한하여 1회 수강권을 제공한다. 문의 02-537-1766, www.dalgonamusic.com 미국/캐나다 유학세미나 밀착관리형 유학 ‘드림아이에듀’ 어머니의 마음으로 학생중심의 밀착관리형 유학을 도입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드림아이에듀’에서 미국/캐나다 유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4년 3월 8일(토), 15일(토) 각각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세미나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드림아이에듀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캐나다와 미국 교환 학생으로 조기 유학을 준비하는 초중고 학생들이나, 교환학생을 마치고 미국 사립고 및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 개별 맞춤 상담과 무료 SLEP테스트도 함께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사전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문의 02-3444-0111, www.dreamiedu.com 인트락스 코리아,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 미국의 글로벌 문화교류 회사 인트락스(Intrax)의 한국 지사인 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 아유사(Ayusa) 재단이 운영하는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을 선발 중이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학교 수업을 받고, 엄격하게 선정된 가장 안전한 미국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의 다양한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2014 미국 교환학생 참가 대상 연령은 출생년월일(1996년 3월 15일~1999년 7월 15일) 기준이며, SLEP/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공립학교 100% 배정을 보장한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 참조 대치동 고급영어 전문 ‘에스엘에스(SLS) 영어학원’, 초중고 수강생 모집대치동 초중고 고급영어 전문 에스엘에스 영어(김철오 원장)가 특목고와 대입영어특기자 전형을 완벽하게 준비시켜 주는 아카데믹 라이팅반(대입영어특기자반 6명 정원 / 특목고반 6명 정원)을 모집한다. 논리적, 창조적, 아메리칸 스타일의 아카데믹 라이팅을 집중 지도하며, 서술형 영어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시켜 준다. 또한 중등부 월수금 내신준비반과 초등부 5,6학년 월수금 집중반도 모집 중이다. 에스엘에스 영어는 자녀 영어 능력 테스트를 매주 월수금 오전과 오후에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레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미국 드라마로 배우는 주부 대상의 무료 생활영어회화 강좌도 개설한다.문의 02-557-1449 대치동 초중고 영어 전문 ‘롭스영어’, 신학기 3월 정규반 모집 및 설명회 개최대치동에서 수준별 반 편성, 국제중*특목고 및 영재고 준비반 운영, 문법*독해 중심으로 영어 전 영역에 걸쳐 철저한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본기를 완벽하게 배양해 주며, 관리형 균형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롭스영어(정희돈 원장)가 2014년 3월 신학기 정규반 학생을 모집 중이다. 1차 개강은 3월 3일(월), 2차 개강은 3월 10일(월), 3월 11일(화)이다. 초등부는 초등 6학년 대상으로 주 3일, 중등부는 중등 1,2,3학년 대상으로 주 2일, 고등부는 고등 1,2학년 대상으로 주 2일 각각 원장 직강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고3과 재수생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한다. 학년별로 마감된 반들이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문의 02-554-0215 한국미술진흥협회, 애니메이션 특강 개최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이금옥 이사장)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학교인 ‘Calarts 예술대학’ Steven Scott Brown 교수를 특별 초청해 3월 24일(월)부터 3월 29(토)까지 6일 동안 한국미술진흥협회 내 강의실에서 ‘실험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내용은 Calarts 인체드로잉 과정, 인물과 캐릭터 스케치 과정, 스토리보드 제작 과정, 단계적인 내용과 사건 묘사 등이다. 모집 인원은 오후반(3~6시), 저녁반(7~10시) 각 25명(소수정예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비용은 60만 원이다. 협회 이메일(koreaaepa@naver.com)로 참가자 성명, 연락처, 신청 Class를 기재해 보내면 특강 접수와 관련해 자세한 안내를 해준다. 문의 02-512-5931, 070-4262-7272 여학생 전용 영어 공부방 수강생 모집여학생 안심 1:1 영어 책임제 운영을 콘셉트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여학생 1,2,3학년만을 대상으로 영어 문법 3개월 완성반과 영어 논술반(학생 수준별 완성)을 운영하는&n 2014-03-03
- 면접은 입시의 마지막을 뒤집을 수 있는 반전의 Key!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은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나 기타 여러 서류를 챙기는 데 비해 면접 준비는 소홀한 경향이 크다. 대입면접, 효과적인 준비와 대응책은 무얼까. 때마침 춘천교육문화관에서 대입지원관과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모의면접 [도입] 춘천교육문화관에서는 지난 1, 2월동안 춘천시 예비 고3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의 대입지원관이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 전략과 대비 방법을 생생하게 알려 주는 프로그램으로, 유사한 전공별로 분과를 나누어 춘천지역 고교에서 각 분과별로 2명씩 참가했다. 1주차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및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2주차 자기소개서 내용 발표 및 나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에 이어 마지막 3주차에서는 직접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면접, 마지막 관문의 중요한 열쇠 참가학생들은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들이 지원하는 전공분야로 특화되어 실시되는 것에 호감을 표했다. 특정 전공분야의 특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과, 특히 마지막 시간에 실시된 모의면접에 만족해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김창석 대입지원관은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의면접은 처음”이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2015학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 변경)을 선택한 학생 중에 처음에 면접을 본 대학은 불합격하고 그 이후에 면접을 본 대학은 합격한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준비 없이 실전에 부딪혔던 원인이 크지요.” 모의면접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 모의면접은 하나의 분과별로 10명 미만의 학생들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지원자와 면접관 역할을 번갈아가며 진행됐다. 면접관은 준비된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의 답변을 들으며 직접 평가표를 작성했다. 모의면접이지만 매시간 긴장된 분위기 속에 날카로운 질문들이 오갔다. 학생들은 담담하게, 혹은 여유 있는 미소로, 때론 시종일관 굳은 얼굴로 스스로의 첫 번째 면접을 치르고 있었다. 경제분과로 지원한 김주헌 학생(성수고, 3학년)은 지금까지 면접을 경험한 바가 전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면접관의 입장에서 지원자를 바라보다보니 면접에 잘 대응하는 부분과 그렇지 못하는 부분들이 보였어요. 면접관이 이런 판단으로 나를 평가하겠구나 생각하니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어떤 방향에 신경써야할 지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사회분과의 모의면접에서는 정영훈 삼척 대입지원관까지 자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김창석 춘천 대입지원관은 “인사 예절, 진로에 대한 구체성, 표현하는 방법 등 학생들은 개인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고 모의면접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서로를 평가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본인은 물론 다른 학생들의 답변에 대해서도 유심히 관찰했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고1, 2 대상 확대 실시 2013학년도 겨울방학을 이용한 이번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예비 고3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고1, 2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기획해 춘천교육문화관에서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주말에 운영될 예정. 또한 3월 새 학기 출발과 함께 강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실시된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경생 장학관은 “지난해 대입지원관제의 도입으로 특히 수시전형에서 35% 이상 높아진 합격결과를 가져왔다”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주로 학생들이 대입지원관을 찾아오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기회를 늘이는 등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BOX 기사] <참가학생인터뷰> 유봉여고 3학년 서윤지 모의면접은 나처럼 교대진학을 희망하는 다른 학교 또래들과 조를 나누어서 진행됐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오가는 등 실감나는 연습이었다. 모의면접도 이렇게 떨리는데 실전이었다면 어땠을까.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 보세요’란 질문에 적잖이 당황했다. 평소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해 봤던 때문일 것이다. ‘따뜻하고 향기를 품어내는 차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마무리했는데, 두고두고 아쉽다. 이번 기회로 나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내가 선택한 ‘초등학교 교사’라는 진로에 대해서도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같은 진로를 꿈꾸는 타 학교 친구들을 통해 서로가 가진 정보도 교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계속 참가하고 싶다. ---------------------------------------------------- <p class= 2014-03-03
- 이상재 금오공대 교수, (사)경북산학융합본부 원장 취임 (사)경북산학융합본부(이사장 금오공과대학교 김영식 총장)의 2대 원장으로 이상재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선임, 26일 호텔금오산에서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 등 경상북도와 구미시, 칠곡군의 기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경북산학융합지구사업이 시행되는 금오공대 신평동캠퍼스에는 3개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의 5개 학과 400여명의 학생이 오는 3월부터 수업하게 된다. 또한 ICT·전자의료기기·모바일·광디스플레이·3D프린팅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 연구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이상재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의 산학프로그램과 경북지역 전략육성산업인 전자의료기기, 모바일 등 첨단산업의 융합을 통해 R&D 개발, 우수인재 양성 등 본격적인 산학융합촉진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국책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요리하는 맛있는 학교가 좋아요” 파주 운광초등학교(교장 모기수)는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방과후 교실은 과목 수도 많고 강좌도 다양하며, 담당 교사들이 방과후 교실 신문을 펴낼 정도로 열의 있게 운영한다. 돌봄교실은 1학년만 해도 60명 넘게 희망할 만큼 수요가 많아 2014년에는 1~4학년 대상으로 6학급 이상 운영될 듯하다.운광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가운데서도 인기 많은 요리교실을 찾아갔다. 아동요리강사 이경민 씨와 3명의 보조강사가 운영하는 요리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절기에 맞춘 요리 만들기운광초등학교 방과후 요리교실의 주제는 시즌에 맞춰 정한다. 3.1절에는 생크림에 천연색소를 입혀서 검은색과 초록색으로 케이크를 만든다. 비빔밥을 은박 도시락 바닥에 깔고 붉은 색 비트와 애호박으로 태극 문양을 만드는 3.1절 도시락도 만든다. 어버이날에는 머핀 위에 카네이션 모양 꽃을 생크림으로 짜서 올린다. 추석에는 송편,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를 만든다.아이들 반응이 좋은 음식은 닭 강정, 탕수육, 고기요리다. 굽고 나서 예쁘게 꾸미는 쿠키도 좋아한다. 요리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안 좋은 습관을 고쳐가기도 한다. 편식이 심한 1,2년들에게 두부를 이용해 햄버거 만들기를 하면 두부의 맛을 좋아하게 된다. 배달시켜 먹는 음식인 탕수육 요리법을 고학년에게 가르쳐 주면 신기해한다. 시판되는 음식, 패스트푸드를 배운 아이들은 가정에서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 조미료 쓰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 먹는 법을 배운다. 협동심 기르는 요리교실요리교실에서는 모둠 수업을 주로 진행한다. 개별적인 요리보다는 공동으로 만드는 요리를 하면서 사회성도 키우고 배려심도 배운다. 협동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은 요리하기를 힘들어 한다. 친구가 한 번 설거지 했으니 다음에는 내가 할 차례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꾸준히 진행하다보면 점차 달라진다. “처음에는 ‘난 설거지 싫어 안 해’라고 말하던 아이도 친구들의 안 좋은 반응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변화시켜요. 일 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내가 한 번 해볼게, 라고 말하면서 달라져요.” (요리교실 이경민 강사)요리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성별은 여학생이 80% 가량으로 많은데, 저학년에서는 남학생들도 꽤 된다. 일학년 남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학교 적응을 돕고 정리정돈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기 때문이란다. 고학년이 되면 남학생들은 방과후에 대부분 운동 교실을 선택하기 때문에 찾아보기가 어렵다. 먹거리와 친구의 소중함을 배운다모둠 수업을 중시하는 요리교실도 케이크를 만드는 날은 예외다. 각자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학생 한 사람당 하나의 케이크 시트를 받아서 만든다.리포터가 찾아간 날이 바로 과일생크림 케이크 만드는 날, 달콤한 과일과 생크림 향으로 교실이 꽉 찼다. 시트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 과자 등으로 데코레이션을 한다. 짤주머니에 깍지를 넣고 생크림을 짜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저마다 얼굴이 다른 것처럼 아이들이 만든 케이크도 같은 장식은 하나도 없었다. 선생님이 준비해 온 케이크 상자에 담으니 그럴듯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받아든 가족들의 표정은 어떨까? 그 어떤 파티시에가 만드는 케이크보다 소중한 음식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식구들에게 선보이는 아이들 눈빛은 아마 별처럼 반짝 빛나겠지. 요리를 하면서 먹거리와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운광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표정도 꼭 그만큼 환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운광초등학교 요리교실 이경민 강사“요리는 정답이 없어요. 같은 재료를 줘도 저마다 표현 방법이 다르죠. 오감을 자극하는 재료 냄새를 맡고 만져보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요. 조작 능력이 더딘 1,2학년 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만지고 칼질하고 반죽도 해보면서 소근육이 발달해요.”1학년들은 가끔 앞치마를 입고 있는 이경민 강사에게 엄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막 입학했을 때 애기 같은 1학년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도 요리교실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마들 입장에서는 간식을 해결하니 좋죠.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맛있는 걸 만들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4학년 김계희 양 “1학년 동생이 추천한 요리교실”1학년 동생에게 추천을 받아 요리교실을 신청했다는 4학년 김계희 양. “해물볶음우동 가져갔을 때 엄마한테 호평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게 요리교실 장점이고요. 케이크 만드는 파티시에가 되고 싶어서 올해에도 계속 할 거예요.” 4학년 이다영, 윤채영, 이영현 양 “단짝 친구들이랑 같이 요리하니 좋아요”다영, 채영, 영현 양은 같은 반 단짝 친구로 함께 요리교실을 신청했다. 시작은 영현 양이었다. 영현 양은 바쁜 엄마와 함께 요리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요리교실을 신청했다. 계란후라이, 쿠키만들기, 비빔밥, 샌드위치도 만들 수 있다는 영현 양은 “어려운 요리가 더 재미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다영 양은 요리교실에서 배운 계란말이를 집에서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요리를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단다. 채현 양도 영현 양이 요리교실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신청했단다. “처음에는 요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지금은 볶고 생크림 짤 줄 2014-03-03
- 미래를 위한 선택 ‘재수’,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정시 추가합격자가 모두 발표되며 2014학년도 입시가 마무리되었다. 점수에 맞춰 지원했지만 합격하지 못해 재수를 하기도 하지만 강남의 많은 학생들은 목표했던 대학보다 눈높이를 낮출 수 없어 재수를 선택하기도 한다. 강남에서 ‘재수는 필수’라고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기 쉽다. 이제 2015학년도 수능도 250여일 남았다. 어떻게 준비하면 재수 성공의 열쇠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그 전략을 살펴봤다. 정시 및 의·치대 모집인원 증가, 영어영역 통합 등 재수효과 기대 2014학년도 입시가 수능개편, 교과개편 등의 요인이 있어 재수에 대한 심리 부담이 컸다면 2015학년도 입시는 정시 모집인원 증가, 의·치대 모집인원 증가, 영어영역 A·B형 통합 등으로 재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수생들은 학생부·특기보다는 수능에 강한데 정시모집의 비율이 지난해 33.8%에서 35.8%로 늘어난 데다 주요대학이 정시에서 수능중심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정시에서 학생부의 반영은 크지 않았지만 2015학년도 정시는 학생부실질반영비율이 극히 미미해졌다.의·치대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재수효과를 기대할 만한 요인이다. 대성학원입시전략실 고은 실장은 “의대 모집인원이 1,538명에서 2,255명으로 717명 증가하고 치대 모집인원이 312명에서 534명으로 222명(치전원 학·석사 통합과정 포함)이 증가해, 의·치대 정원이 총 939명 증가한다. 의·치대 정원증가는 연·고대 자연계열 커트라인 하락을 가져올 수 있어 의·치대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더라도 재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영어영역 A·B형 통합도 재수생들에게는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학년도 수능의 영어B형은 수능 이전부터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수험생들이 그에 맞춰 어렵게 공부한 상태인데, 영어 통합으로 난이도가 다소 낮아진다면 그동안 어렵게 공부한 재수생들은 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수 양극화 - 상위권 재수생 늘고 중·하위권 재수생 감소2015학년도 재수생 인원 증감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서울대 정시와 의·치대 모집인원 증가 등으로 최상위권 재수생은 늘었지만 전체적인 재수인원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전체적으로 재수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201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수가 2013학년도에 비해 약 17,700여명 줄어 전체적인 인원규모가 줄어들었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재수생 감소요인으로 볼 수 있다. 대성학원의 경우 지난 14일에 개강했는데 19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어지자 이전과 달리 추가 합격된 학생들 대부분이 대학 등록을 선택했다. 이는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 모의평가 이후 상위권 반수생들은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수생들의 2015학년도 입시전략에 대해 이 소장은 “정시에 대비해 수능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재수생의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정시가 확대되므로 더욱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수시를 고려한다면 주요대학의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많이 줄지 않았으므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은 재학생 시절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써봤던 학생들은 지원해도 좋지만 재수하면서 새롭게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문·이과로 나눠본 재수생 성공전략> # 문과 재수생 성공전략실패 원인에 대한 다각적 분석으로 심리적 안정감 되찾기재수생이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는 것은 성공적인 재수 설계의 첫 단계이다. 많은 학생들이 실패를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거나 또 한편으로는 실수가 다시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한다. 실패의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난 입시에서 수시·정시 준비 내용과 과목별·시기별 학습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입시 실패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스스로 인정하고 안정감 있게 수험생활을 시작한다. 기본에 충실한 단계적 학습과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중요전 교과목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인 점검하고 다지는 학습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이 의외로 단순한 교과서적 정의나 원리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심화 고난도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연계성 있는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아울러 학습기록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도록 한다. 수능출제자의 시각으로 학습하는 습관상위권 학생들은 고난이도 또는 지난 수능에서 취약했던 약점 문제에만 치우친 학습을 하기 쉽다. 하지만 출제자는 상위권 학생들만 상대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 전체를 상대로 출제한다. 고난이도 문제를 틀리나 쉬운 문제를 틀리나 점수는 동일하다는 것을 명심한다. 전체 문제를 난이도 분산에 따라 시간 안에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다. 변화된 입시의 핵심을 숙지하고 유리한 로드맵 완성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보고 수시·정시 전형의 변화내용, 정원의 변화, 수능최저학력기준, 탐구 반영방법 등 정확한 입시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재수종합반 학생들의 경우 입시컨설팅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해 입시의 흐름에 맞춰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정시 전략을 세운다. 균형 있는 전 과목 학습과 멘탈 관리 성공한 재수생은 1학기부터 국영수탐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해 수능에서의 실수를 최소화시키는데 주력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6월, 9월 모의평가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멘탈 관리에 힘쓴다. 멘탈 관리는 단순히 정신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수험 당일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단 하루라도 정신적인 리듬을 깨뜨릴 수 있는 행동과 일탈을 하지 않아야 한다. # 이과 재수생 성공전략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과목 간 학습밸런스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이 목표가 아니라 만점이 목표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성적을 받아내느냐 그렇지 못하냐의 싸움이 된다.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보다 오히려 자신 있다고 생각하며 소홀히 공부한 과목에서 허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학습기록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과목 간 학습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까지는 실력 결정, 그 이후에는 점수 결정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치르고 수시원서를 접수한 이후 재수를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차분히 수능을 준비하며 본인의 실력만큼 점수를 받아내지만 그렇지 않고 재수 막바지라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풀어지는 학생의 경우 다시 한 번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9월 모의평가 이후 마음의 동요를 잘 다스리며 생활 태도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학생들이 성공한다. 과도한 논술준비와 수능 최저기준 맞추기 작전은 패망의 지름길자연계열 학생들 중 수학과 탐구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지만 상대적으로 국어와 영어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이 재수를 시작할 때는 국어와 영어에 대한 애착을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수학과 과탐 학습에 치중하게 된다. 특히 논술전형의 수능최저 2014-03-03
- 수학의 기본개념, 설명할 수 있어야 이해한 것이다 대치동 학원가 중심에 위치한 ‘강의하는 아이들’ 수학학원은 특허 받은 온라인 콘텐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1:1로 교사 앞에서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곳은 교사의 진도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닌 철저히 학생중심으로 시스템화 되어있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 매 수업시간이 거듭될수록 개념과 원리가 쌓이게 된다. 초·중·고등 전 학년 수학교육과정을 총망라할 수 있는 다양한 자체교재와 프로그램, 학생 개인의 역량에 맞춘 개별지도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의 신개념 학습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모르면 알 때까지, 알면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강의하는 아이들’의 학습프로세스는 철저하게 학생 중심으로 맞춰져있다. 학생들이 못 따라 가는 진도빼기 식 강의를 완전히 배제하고 1:1 PASS/NON-PASS 방식으로 단계가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시간낭비 없이 선행을 할 수 있으며, 하위권 학생은 확인 및 반복 수업으로 개념원리를 놓치지 않고 나아가기 때문에 1:N 진도강의식 수업의 한계를 넘어서게 된다.개념과 원리 학습을 강조하는 이곳의 안남재 원장은 “개념과 원리를 등한시한 채 공식만 외우고는 문제마다 풀이법을 외우는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하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늘지 않습니다. 개념과 원리가 문제마다 어떻게 적용되고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러려면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습득해야죠. 그 방법으로는 학생이 선생님에게 설명해 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설명할 수 있으려면 지식이 머릿속에서 체계적으로 구조화되어야 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정리되어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죠”라며 ‘강의하는 아이들’은 학생들이 개념을 잡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 자부했다.이곳의 학습프로세스를 살펴보면, 학생 개인이 디지털 기기를 통한 개념숙지 후 교사 앞에서 1:1 대면 설명, 필수예제 학습 후 풀이 과정을 거쳐 연습문제를 풀게 한다. 최종통과가 되면 유사문제와 과제용 교재로 문제를 받고 수업을 종료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기억법과 학습법의 융합, 수학이 강점 과목으로 수학은 나선형 학습구조의 사고체계를 갖추고 있어 학습내용 간에 연계성이 큰 과목이다. 즉, 곱셈을 모르면 나눗셈을 할 수 없는 구조인 것처럼 과거의 학습내용을 주기적으로 반복해 상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강의하는 아이들’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적용해 한 번 학습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이곳의 교재를 살펴보면 이를 알 수 있다. ‘Restudy, Weekly review, Monthly remind’로 명기된 챕터로 구별해 ‘지난주 같은 요일’, ‘지난달 같은 날짜’에 학습했던 내용을 반복해 적도록 함으로써 학습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렇게 주기적인 반복 학습을 통해 장기기억 저장소로 옮겨져 온전한 자신만의 지식이 되도록 돕고 있다. ‘강의하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공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개념의 기본이 쌓여서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더욱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28점의 낙제점을 받았던 중3 P군은 수강 2개월 만에 68점을 받은 경우도 있으며,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3등급이었던 고3 S양은 6개월 수강 후 9월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특허 받은 QR코드학습, 학생과 소통하는 강사 ‘강의하는 아이들’의 디지털 콘텐츠는 학생의 관점을 고려해 만들어 한 단계씩 넓혀가는 개념강의를 담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나 스마트 폰 또는 태블릿 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연결 장치인 QR코드가 문제마다 붙어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원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된 40여만 개의 문항별 풀이 해설 강의는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도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이렇듯 학생중심의 시스템이 ‘강의하는 아이들’의 기본 체계인 것처럼 강사들 또한 단순히 학생들의 수학지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문제와 성격을 살펴 좀 더 나은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정기적인 학부모, 학생상담을 통해 학습 진행과정을 공지하고 데이터화된 학습로드맵을 수정 보완한다. 정기적인 코칭교육을 받는 ‘강의하는 아이들’ 강사들은 열정과 성실함으로 학생들의 선택에 보답하고 있다. 문의 : 02-561-8181, www.dcganga.co.kr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영화 산책 노예 12년 1808년부터 미국에서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북부 자유주에서 자유인인 흑인들을 납치해 남부 노예주로 팔아넘기는 납치사건이 만연했다. 스티브 맥퀸이 연출한 영화 ‘노예 12년’은 미국 역사의 희생양인 흑인들의 인권이 어떻게 처참히 짓밟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릴 적 절반의 내용밖에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눈물 흘리며 공감했던 1977년의 미드 ‘뿌리’를 떠올리게 한다. 자유인과 노예로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 같은 실화1841년, 뉴욕에서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사기꾼들의 꾐에 넘어가 납치된다. 정신을 차린 후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그의 자유인 신분은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고, ‘플랫’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노예라는 신분만 주어진다.이후 솔로몬은 자유인 신분을 되찾기까지 12년이라는 긴 기간을 인권이 박탈된 채 노예로 힘겹게 살아간다. 그의 한 가지 목표는 어떻게든 살아남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주체할 수 없었던 처음의 분노를 삭여야 하고, 함께 일하는 흑인노예들의 고통에 눈감아야 하며, 잘난 체 해서도 안 되고 아는 것도 모르는 척 해야 한다. 희망을 숨긴 채 힘든 노역과 가혹한 채찍질을 견디며 살아간 12년은 그를 주인의 말에 순종하는 성실한 노예로 바꾸어 놓는다. 배우들의 열연과 흑인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각솔로몬 역할을 맡은 치웨텔 에지오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영혼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준다. 노예 플랫의 첫 번째 주인 윌리엄 포드 역할은 ‘셜록’ 시리즈와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로 인기몰이 중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아 인간적인 면모와 냉정함을 동시에 발산한다. 노예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이익이 걸려있는 문제에선 그들을 쉽게 외면해버리는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인물을 실감나게 보여준다.노예들을 가혹하게 다루기로 악명 높은 플랫의 두 번째 주인 에드윈 엡스 역할은 ‘프로메테우스’, ‘제인 에어’, ‘셰임’ 등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마이클 패스벤더가 맡아 비열하고 악랄한 농장주로 열연했다. 인간이 아닌 재산에 불과한 여자 흑인노예 팻시에 대한 애정과 집착을 스스로 인정할 수 없어 더욱 잔인해지는 에드윈 엡스는 영화 속 또 하나의 비극으로 느껴진다.플랫이 다시 솔로몬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되는 인물 베스(브래드 피트)는 영화에서 짧지만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떠돌이 캐나다인으로 에드윈의 농장에서 집 짓는 일을 하던 중 노예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보고 노예제도가 정당치 못함을 당당하게 주장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과서적인 스토리,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한 연출, 우리 청소년들이 꼭 봐주었으면 하는 영화다. 하지만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영화에 쉽게 열광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과연 이 영화를 얼마나 볼까 하는 걱정과 의구심도 들었다. 영화는 솔로몬이 가족과 함께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가족과 재회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 외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부각시키는 장면은 영화 곳곳에 담겨있어, 가족과 강제로 헤어져야만 하는 노예제도가 얼마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제도인지를 강하게 어필한다. 70년대 드라마 ‘뿌리’는 노예제도의 아픔을 어린이의 가슴에도 절절히 심어주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노예제도의 아픔을 얼마나 공감할지는 알 수 없다. ‘노예 12년’을 보며 인간이 만들어낸 비극적인 역사의 한 장면을 우리 아이들이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