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담실 편지9 이제 고 2에 올라가는 진우는 작년 고 1 가을 무렵부터 학교에 가기 싫어하며,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오직 집안에만 있으려고 했다. 본원에도 억지로 왔다는 표가 많이 났다. 상담 및 검사지 작성 내내 부모님과 대화가 전혀 없었으며, 모든 일을 귀찮아하고 이곳에 온 자체를 매우 비판적으로 생각했다. 또한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았다.심리검사 결과 전형적인 목동학생 스타일이 나타났다. 집안, 학교, 친구관계 등 주위 환경이 온통 공부를 강조하고, 성적에 의해 인정을 받는 듯한 분위기에 결국은 치였던 것. 즉 진우는 초, 중학교시절 상위권에 들던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성적경쟁이 펼쳐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공부한 만큼의 성과가 생기지 않고 성적이 뒤처지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부모와 친구들에게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성적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이들이 나를 존중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 스스로 좌절한 것이다. 아이는 한마디로 자존감이 약했다.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처음에 이 비판적인 아이는 최면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받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앞서 진행한 심리 상담으로 부정적 감정을 누그러뜨렸고, 최면의 회가 거듭 될 수록 자신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면서, 후에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다시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다. 본원에는 교육열이 높은 목동에서 상담하러 오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그 동안 오셨던 목동의 다른 부모님에 비하면 진우의 부모님은 아주 억압적으로 성적을 강요하지는 않으셨다. 하지만 목동의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교육특구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눈치 빠르고, 책임감 강한 장남인 진우도 존중받고자 어려서부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했지만 항상 완벽할 수는 없었다. 진우 부모님에게 은연중에 진우의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격려를 하셨는지 돌아보시라고 했다. 또한 공부가 목표인 인생 말고 다른 삶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어 보시라고 권했다. 우리 사회는 학생의 존재이유를 공부하는 것에 두고, 성적이 뒤처지는 아이는 인생에서도 낙오 될 것이라고 겁주고 있다. 어른들이 구축한 정글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꿈을 꾸고, 이타적이고, 협동하는 대신 자기 자존감을 성적순으로 따진다.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더 훌륭한 교육이다.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춘천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 강좌’ 수강생모집 춘천시립도서관 동내도서관은 부모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자기주도적 큰 인물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 경영’을 주제로 박민수 뇌경영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3월 6일 ~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동내도서관. 신청은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iccl.or.kr). 선착순 30명. 문의: 245-5126, 51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수성구 토요학교, ‘엄마 아빠도 모르는 토요 인문학, 위대한 저서 읽기’ 수성구 토요학교에서는 오는 3월 8일 ~ 5월 31일까지 위대한 저서 읽기를 진행한다. 먼저 범어도서관에서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는 돈키호테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일리아스를 교재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범어도서관 5층 평생학습 알림터에서 실시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매주 목요일 19시~21시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일리아스를 교재로 진행된다. 문의: 053) 666-3210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영어뮤지컬을 통해 날.아.올.라.라 !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순수한 에너지가 차고 넘치는 이곳은 어린이 영어뮤지컬 극단 ‘레이첼드런’입니다. 작년 9월 시작한 1기 친구들의 공연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우리 극단의 가장 큰 특징은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모인다는 점이죠. 학년도 다르고, 동네도 다르고, 성격도 개성도 다른 열 명의 아이들이 한 연습실에 모입니다. 영어 뮤지컬 극단이지만, 아이들의 영어실력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어색하던 첫 만남2013년 9월, 한 명, 한 명이 작은 우주와도 같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제 눈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서로가 의식이 되는지 힐끔힐끔 쳐다보기만 할 뿐, 아이들은 조용합니다. 발성연습을 하고, 워킹연습을 하고, 즉흥연기를 할 때에도 아이들은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한 주가 지나면 나아지겠지. 시끌시끌해지기를 바라며 조용한 수업은 계속 됩니다.“저 영어 몰라요.” 한 아이가 눈물이 글썽거리는 채로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 한국말로 공연하면 안돼요? 저 영어 몰라요.” 사실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영어 뮤지컬 강의를 하다보면, 영어라는 벽에 부딪쳐서 표현의 날개를 펴지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과목이 영어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영어울렁증을 떼어내지 못합니다. “그래? 그럼 우리 한국말로 이 상황을 연기해볼까? 너희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 있게 모두 말해 보는 거야!” 아이들의 즉흥적인 상상력과 재치가 번뜩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이렇게 표현할 것들이 많은데, 영어로도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을까요? 일단 오늘은 익숙한 한국 말로 연기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댄스시간에 아이들은 놀랍게도 모두 영어 가사로 노래를 합니다. 멜로디를 통해 느끼는 익숙함. 이렇게 아이들은 영어라는 벽돌을 한 장 한 장 내려놓습니다. 얼음처럼 얼어버린 오디션 시간 3개월간의 연습을 마치고, 오늘은 드디어 떨리는 오디션 날입니다. 아이들 마음속에는 각자 하고 싶은 역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별히 무대 공포증을 떨치기 위해 엄마아빠를 초대해서 공개로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아이쿠! 큰일 났네요. 아이들이 입을 떼지 못합니다. 관객이라는 요소가 갑자기 생겨서 당황했는지, 아이들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목소리는 작고, 동작은 기억이 안 나고, 다시 첫 날의 어색한 기운이 감돌며 엄마아빠는 약간의 실망을 하신 듯합니다. 휴, 어쩌죠? 갈 길이 아직 멀기만 합니다. 날개를 찾아내는 아이들 역할을 정한 뒤, 아이들이 점점 변해갑니다. 이런 저런 역할을 돌아가며 해본 역할극 덕분 인지, 내 대사 뿐 아니라 친구의 대사까지 대본 전체를 외우게 된 아이도 있습니다. 무엇 보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아이들이 놀랄 만큼 시끄러워 졌다는 것입니다.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의 이야기보따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처음에 그렇게 서로를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학교친구보다도 더 친한 단짝이 생겼다고 이야기 합니다. 조금 시끄럽지만, 호흡이 척척 맞는 멋진 뮤지컬 팀이 되어갑니다.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무대 위에서 몸을 비꼬며 쑥스러워 하던 아이들이 정말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거울을 보고 어떤 동작이 예쁜지 연신 연습을 합니다. 아직 완벽하게 노래를 잘 부르진 못하지만, 노래 가사에 맞는 동작으로 생기를 불어넣고, 연기를 할 때 서로의 눈을 보며 자신 있게 표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감춰졌던 날개를 끄집어내어 날아오를 준비를 합니다. 자신감과 표현력,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낸 가장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이 아이는 이 아이대로, 저 아이는 저 아이대로, 각자 다른 색을 띄고 있지만, 가장 자신 있는 모습으로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상상하고, 느끼고, 표현하라! 아이들에게 가르치려하면 아이들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튕겨져 나갈 때가 많습니다. 때론 답답함을 느끼더라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면 아이들은 각자가 품고 있는 색깔들을 꺼내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그림들이 가장 아름답게 그려질 수 있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가지고, 아이들의 진심을 끌어내어 주는 작업이 정말 중요한 수업입니다. 대사를 외우고, 가사를 외우고, 안무를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움 속에서 성장하는 자신감과 표현력입니다. 그리고 상상하는 날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고, 그보다 중요한 자아를 찾아가길 원합니다. 무대 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듯, 아이들이 모두 반짝반짝 빛나길 바랍니다. 상상하고, 느끼고, 표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레이첼드런’에서 덤으로 우리 아이들의 영어날개 역시 활짝 펼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레이첼어린이 영어뮤지컬 극단 ‘레이첼드런’ 원장문의 070-7516-7629 / www.racheldre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쳐버리는 국어영역에 대한 오해풀기 - 최상위를 가르는 과목이 국어영역이라고요? 영어와 수학은 1~2등급인데, 국어는 3등급에서 오르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학부모가 많다. 최상위권을 지향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영어 수학의 기초가 탄탄하게 잡혀있기 때문에 실력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영수 공부에 밀려, 국어를 ‘감’으로 공부해 온 학생이라면 고 3 때 국어영역 모의고사 성적의 추락을 꼭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 3 때 국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국어영역을 정석으로 공부하라는 뜻이다. - 국어 공부할 시간이 어디 있어? 고 3이 되어 부랴부랴 국어 공부하러 오는 학생에게 꼭 들려주는 레파토리가 있다. ‘물은 99℃에서 절대 끓지 않는다. 강불이든 약불이든 물이 끓는데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듯 국어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제대로 공부해서 성과가 나오는 데 꼭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기 바란다’라고. ‘절대적인 시간’의 투입 없이 날림으로 글을 읽거나, 벼락치기로 문제집 풀이에 집중한다면 결코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국어의 기술’이나 ‘국어의 비법’을 찾아 헤매지 말고 ‘국어의 정석’이 무엇인지 되물으면서 공부한다면 국어 성적은 꼭 오른다. - 이과면 수학, 과학만 잘 하면 되지! 수험생이라면 국영수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그런데 이과학생들은 수학 과학에 집중하느라 국어공부의 때를 놓칠 때가 많다. 이과 중하위권 학생이 간과하는 것이 두 가지이다. 첫째 이과 최상위권에는 의대, 한의대 지망생과 과고생이 포진하고 있다. 그 두터운 벽을 뚫고 수학, 과학 상위권에 진입하기가 어려워서 고 3이 되어 수학 과학 성적 정체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수시지원은 과목 상관없이 2과목 2등급 최저를 맞추면 된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국어영역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이과에서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수능에서 국어영역 점수가 높게 나온 이과 학생은 문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학 과학 점수가 낮은 이과 학생이라면 특별히 국어영역에 애정을 갖고 국어 성적도 신경을 써서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 목동 나랏말씀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영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신학기를 맞이하는 중, 고생들의 자세 벌써 다음주이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 학생들도 부모들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된 후 한 달은 학교생활 1년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설레임으로 새 학기를 맞이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참으로 암담한 시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중학교 학생들은 본격적인 내신 대비에 대한 부담감이 앞서게 마련일 것이며 고등학생의 경우 내신뿐만 아니라 모의고사에 대한 압박감도 엄청날 것이다. 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새 학기 맞이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학생의 새 학기 맞이중학생이라면 새 학기를 맞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계획은 큰 목표를 먼저 세운 후 그에 맞춰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큰 목표는 예를 들어 지난해 학교성적이 중상위권에 속했다면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식이다. 이어 구체적인 목표로 상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과목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중위권 학생은 주요 과목 성적 향상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은 관심 있는 과목부터 성적을 차근차근 올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학습계획은 실천계획표를 짜고 계획 점검을 통해 마무리한다. 이 때 평소 공부하는 시간이 짧았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 있는 학생이라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학습 다이어리를 구해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습관과 관련해서는 노트필기를 철저히 하고 오답노트를 항상 활용하도록 지도하면 도움이 된다. 오답노트를 통해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신 이외에는 영어 실력을 평가할 방법이 없는 중학생들은 외부 인증시험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보완법을 생각해 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인증시험의 목적은 인증시험 그 자체가 아니라 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매진하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인증시험만을 목표로 하여서 다른 학업과 기본적인 기반지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유학기제에 대처하는 자세자유학기제란 한 학기동안 학업과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고 진로탐색 활동 등이 가능한 시기이다. 학생의 꿈과 끼와 관련된 내역을 학생부에 서술이 가능하다. 올 해 목동권에서는 4개의 중학교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한 학기동안 내신대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서 탐색하고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물론 중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시험도 안보니 다른 학교 학생에 비해 나태해 지는 것같고 왠지 뒤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소중한 한 학기를 그냥 버릴 것인가? 꿈과 끼는 고입과 대입의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핵심소재이다. 그것도 외부에서 진행하는 것도 아닌 학교에서 진행하는 일정으로 자기소개서에 공식적으로 기재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꼭 고등학교 입시를 치루지 않는 학생이라도 언젠가 한번은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하여 글을 써야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다. 자기소개서는 고입과 대입뿐만 아니라 취업과 고등교육으로의 진학에서도 반드시 선행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 행위인 것이다. 고등학생의 새학기 맞이고등학생의 경우 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새 학기의 공부 계획이 달라진다. 방학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방학 동안에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 했는지, 문제집은 얼마나 풀었는지 등을 정리해 봐야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지금까지의 성과와 공부 습관을 파악한 후에는 중ㆍ장기적 계획 안에서 일주일 단위로 단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 대비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3월부터 1학기 말까지, 여름방학, 2학기 시작부터 수능시험 전까지로 구분해 시기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수능을 대비해서는 지금껏 출제된 수능시험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맞게 공부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모의고사 문제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보게 될 시ㆍ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틀린 문제의 정답을 반드시 확인하고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학습해 둬야 한다. 시험은 시험을 보는 것 그 자체로써 큰 학습이 됨을 잊지 말고 일주일에 1회분씩은 모의고사를 풀어서 실력뿐만 아니라 점수 확보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반복되는 오답 유형에 대한 완벽한 대비를 꾸준히 하여야 한다. 그 외에 준비해야 할 사안들학교의 연간 계획표를 확인하여야 한다. 학교의 연간 계획표를 보면 교육의 방향을 파악 할 수 있다. 1년동안 학생이 진행하게 될 일정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 진다면 중간고사와 같은 특정 기간의 단기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시대회 정보, 학교행사, 시험일정, 방학일정을 정리하며 월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중점적으로 내신관리가 필요한 시기와 비교과 활동이 가능한 시기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일년의 로드맵을 계획하도록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 입시전형이 확대일로에 있는 현행의 입시경향에서 전략 없는 승부는 그만큼 확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학교의 상벌과 같은 규칙과 규정을 파악하도록 하자. 외부시험이 전형자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공교육 활성화 위주의 입시전형에서 학교의 상벌을 알찬 입시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기초 발행되는 현행 학년도 교육관련 기사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교육정책의 변화와 입시정책의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인터넷의 많은 교육관련 입시기관들중 적어도 5개 정도는 꼼꼼히 즐겨찾기 하여 항상 입시에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3월은 기나긴 겨울방학의 연장선이자 한해 내신의 첫 걸음을 준비하는 교차점 같은 중요한 시기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여기저기 정신을 분산시키면서 중요한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차분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정진하자. 목동영어의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 이종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실패에서 배우는 자기관리 1967년 8월 27일, 당시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전설적인 팝 그룹 비틀즈는 ‘팝 음악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브라이언 엡스타인, 세상을 저버리다!’라는 뉴욕 타임즈 기사에 큰 충격을 받았다. 브라이언 엡스타인은 영국 리버풀 출신의 무명 밴드 비틀즈를 발굴하여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는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시킨 천재 매니저였기 때문이다. 저마다 개성이 강했던 비틀즈 멤버들을 모든 면에서 관리해주며 비틀즈의 신화를 창출했던 그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에 대한 관리는 실패하여 33세란 젊은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이다. 매니저를 잃은 비틀즈도 3년 만에 공식 해체됐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3대 왕으로 선친인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렸다. 그가 다스릴 당시는 이스라엘의 전성기로,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 등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 완공된다. 또한, 솔로몬은 당대는 물론 고대의 현인들보다 더 지혜로웠고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이스라엘 문학의 시조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잘 다스린 그도 자신의 관리에는 실패해 타락했다. 구약 열왕기상 3장에 보면, 솔로몬은 백성을 다스리는 지혜는 하나님께 구했지만 자기를 다스리는 지혜는 구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남을 관리하는 지혜는 있었지만 지나친 재물의 소유욕 때문에 파멸했고, 지혜는 있고 똑똑했지만 겸손하지 않아 결국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 자기 관리에 대한 지혜는 없었던 것이다. 박옥수 목사님의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에 나온 이야기들이다. 사람은 잘 나갈 때, 남들 위에 있을 때, 돈이 많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자기 관리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필자는 자기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자기관리에 필요한 것들이다. ‘목표관리, 시간관리, 독서관리, 멘토관리, 습관관리, 웃음관리, 스피치관리, 리더십관리, 인간관계관리, 이미지관리, 돈관리, 건강관리, 행복관리.’ 이것들을 다이어리에 첨부에 매일 체크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래도 필자는 일본전산 모토를 교훈 삼아 노력한다.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7년 동안 일한 외교부를 떠나면서 후배들에게 했다는 조언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철저한 자기관리만이 살길이다. 진낙식박사[성공에 미쳐라 저자] “나를 경영하라 (자기관리시스템)” 과정 모집(충남대, 대전대 평생교육원)문의 042-862-61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학생들의 독해가 위험하다4 독해의 방법적 측면에서 본 두 번째 원인은 무조건 빠름을 추구하는 독해습관이다. 학생들의 이런 경향은 빠름을 추구하는 사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특수한 상황이 이런 독해습관을 만든 것이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르게 시험문제들을 풀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거기다 쇼셜미디어의 중독경향은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카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쇼셜미디어에 상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성인보다 제한된 시간에 빠르게 전개되는 타임라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빨라야 한다. 이런 빠름의 독해는 내용파악의 부정확성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이해하는 주관성을 동시에 키운다. 독해의 방법적 측면에서 본 세 번째 원인은 양적 소유를 추구하는 독해습관이다. 학생들은 소설을 통해 전체 스토리를 파악한다. 하지만 소설 속 인물의 이해를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한다. 철학이나 역사를 통해서도 인물과 주요사상, 그리고 사건들을 양적으로 확대한다. 하지만 철학자의 문제의식이나 역사의 현재적 의미는 얻지 못한다. 이러한 습관은 빠름을 추구하는 습관과 한 몸이 되어 독해의 문제를 심각하게 만든다. 다음으로 독해의 자세 측면에서 보면 첫째, 학생들의 수동적 글읽기 태도가 원인이다. 학생들은 입시경쟁체계에서 남의 도움에 익숙해져 있다. 특히 선행학습 경우는 강사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이런 상황은 독서도 예외가 아니다. 독서가 스펙쌓기나 논술시험을 위한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학생들은 누군가의 지도아래 독서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무비판적으로 남에 의한 지식을 늘려가고, 이에 의존해 글을 보고 세상을 본다. 자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남의 지식(배경지식)에 의존하는 독해는 글 앞에서 스스로를 주눅 들게 만들 뿐 아니라 왜곡된 독해를 가져오게 한다. 그리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영역의 글에 대해서는 독해자체가 힘들어진다. 둘째, 학생들이 평소 타인의 말과 글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경쟁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타인의 말과 글에 집중해 왔다. 그러다 보니 그 외의 집중엔 부담스러워한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유로운 독서가 어려운 상황에서 독서에 대한 외부적 요구는 부담만을 키우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상의 대화가 익숙한 이들에게 SNS의 등장은 타인의 말과 글에 대한 집중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정확하고 주관적인 독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원장 김동석논술전문삶의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아프지만 강하게 가르치자 오늘 KG고에 진학하는 아이가 입학을 하기 위해 타지역으로 가야해서 인사드리러 왔단다.비단 이 아이 뿐이랴. 방학엔 고등학생,대학생 제자들의 잇단 방문으로 지갑이 얇아지곤 한다. 성인이 된 제자들의 결혼,출산,돌잔치 소식 또한 줄을 잇는다. 이럴 때마다 혼자 생각에 잠긴다.내가 맞게 하고 있는 거지. 아이들을 만나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나한테 혼났던 일. 벌섰던 일…. 다닐 땐 빨리 관두고 싶었다는 둥, 다 컸다고 나를 놀리듯이 하는 말에 처음엔 섭섭함도 많았지만 20년 넘게 이어오는 아이들과 나의 인연에서 오히려 뿌듯함만 남는다. 우리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중학교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끝나면 약속이나 한 듯이 관둔다. 어차피 인문계 진학이 안 될 성적도 아니고 다니는 동안 힘들어서가 이유다. 솔직히 수업에 있어 강약이 있겠지만 나는‘강’이 많은 편이다. 공부가 쉬운 것도 아니고 아이들 비위 맞추느라 대충해서 넘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 초ㆍ중등의 경우 당장 내신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후 학습의 기초 형성과 학생 개인의 자신감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중하위권을 맴돌며 성적부진으로 고민하던 학생들이 우리학원에 다니면서 짧게는 한두 달 혹은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후 괄목할만한 성적향상을 이끌어냈던 경험이 나를 매년 엄한 선생님으로 남게 한다. 시간과 노력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성적은 반드시 오르게 되어 있다.아직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좌절,포기 대신 인생이라 생각하고 도전해보라고 가르친다. 인생에 엘리베이터도 에스컬레이터도 없으니 그냥 묵묵히 한계단한계단 오르는 경험이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갔던 아이들이 입학하고 3월부터 슬슬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다.고개를 숙이고는 죄송하다며 다시 공부하고 싶다며 도와달란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 이젠 면역도 될 법 하지만 겨울방학을 헛되이 보낸 아쉬움은 늘 남고 그렇게 인연이 이어져 고2의 고비를 같이 넘기고 고3의 힘겨움을 나누고 있다.내가 잘못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아이들에게서 확인 받는 것으로 나는 지나온 20여년의 시간을,오늘을,그리고 얼마가 남았을 지도 모를 앞으로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 인스학원 장은경 원장 문의 : 031-452-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5
- 해법 독서논술_ 초등 독서논술 어떻게 배울까? 해마다 입시안이 바뀌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논술이다. 입시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논술, 전문가들은 논술의 힘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시기를 초등학교 때로 꼽는다. ‘좀 더 특별한 교육’을 원하는 평촌지역에서 지난 10여 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해법 독서논술 꿈마을교실 홍비 한경애 원장을 만나 초등독서 논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꿈마을교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NIE를 자기주도학습법으로 배운 학생들이 KAIST, UNIST 등에 입학하면서 평촌에서 실적 좋은 초등 논술 학원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배우는 해법 독서논술 NIE, 무엇이 다른가?해법 독서논술 꿈마을 교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이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과정. 이것은 내신과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해법 독서논술은 NIE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법을 길러준다.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자아상과 국어교육이다. 자아 존중감이 높으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잘하는 아이가 상위권 성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NIE 과정을 통해 신문기사를 이해하고, 문장 구조를 익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체계화시키면서 국어, 논술실력은 향상된다. 다양한 내용을 접한 아이들은 아는 만큼 생각하는 힘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진다. 자연스레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이것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힘으로 연결해 주는 것이 해법 독서논술만의 강점이다. NIE로 포토폴리오 만들기 과정도 유익하다. 초등학교 때 배운 NIE 포토폴리오는 미래의 꿈을 키우는 이정표임과 동시에 중, 고등학교 때 스스로 포토폴리오를 만드는 밑바탕이 된다. 본원에서 배운 NIE 포토폴리오 활동을 통해 입시까지 수월하게 준비했다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해법 NIE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학습법, 이것은 포토폴리오라는 나만의 이력을 만들어가며 꿈과 입시까지 해결해주는 힘이 된다. 독서논술교육은 언제가 적기인가?늦어도 초등 3학년 때부터는 시작하자. 가장 권장하고 싶은 나이는 동화책에서 단행본 읽기로 넘어가는 초등 2학년이다. 그림책을 좋아했던 아이도 80~120페이지의 단행본으로 넘어가기가 힘들어지면서 책 읽기와 담쌓기 쉽다. 3, 4학년은 교과서가 생활에서 사회과학 등 학습적으로 바뀌는 시기이므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야 할 때다. 배경지식은 사고력을 확장해주면서 적성도 찾도록 도와준다. 5, 6학년은 3,4학년의 배경지식이 시간과 공간적으로 확장되면서 논리적인 글의 밑바탕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이때를 체계적으로 보낸 학생들은 논술은 학습의 완성이기 때문에 중학교 이후 학습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낸다. 독서논술교육은 ‘우리나라 말과 글이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하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타인의 글을 이해하며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쌓아가야 한다. 통합교과형 논술시대, 교과연계형 독서논술이 뜨고 있다. 해법 독서논술의 장점은? 해법의 특징은 비문학과 문학을 편독 없이 같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교과서 내용을 기본으로 한 테마북도 강점이다. 테마북을 통해 수학, 사회과학 교과서의 개념을 통합 교육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교과 연계된 배경지식이 넓어진 아이들은 문제 해결력은 물론 발표력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교과서를 출판하는 천재교육에서 만든 교재라 교과 연계성에는 가장 뛰어날 수밖에 없다. 독서논술을 위해 책을 많이 읽혔는데 효과를 못 보았다는 사람도 많다. 무엇이 문제인가?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사고력이 자라는 것은 아니다. 책 속에서 의미있는 주제를 끄집어내야 사고력과 논술력이 자란다. 검증되지 못한 개인논술은 문제가 발견돼도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개인논술을 진행한 학부모들이 중학교 입학 후 국어 성적에 당황하는 이유이다. 해법 독서논술에서는 한 권을 읽더라도 문제를 인식한 후 비판적 사고를 통해 사고확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서만 종합적 논술능력은 완성된다. 해법 독서논술 꿈마을교실 (010-3082-2022)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