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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일의 힘을 믿어라 < 단군신화의 교훈 >내일은 개천절이다. 시즌에 알맞게 단군신화를 생각한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자 환웅(맞나?)께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백일을 견디라고 말한다. 무슨 교육 기고에서 민족성을 고취한다고 건국신화를 언급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결국 곰과 호랑이는 사람 공부하러 가기 위해 어두운 동굴로 들어간 것 아닌가?^^ 곰이 웅녀가 된 게 백일을 다 채우고서 인지, 중간에 감동해서 나오라고 하신건지도 헷갈리지만, 필자는 저 백일이라는 시간에 오래 전부터눈길이 간다. < 백일이란 습관형성의 분기점 >웅녀가 백일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매혹적인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비전을 가지고 왜 하필 백일을 참아야 하는 것일까.아마도 그것은, 백일이라는 시간이 어떠한 행동양식이나 행동방법이 체질적으로 습관화 되는 최소한의 시기이며, 혹은 그러한 변화된 노력과 도전이 최초로 가시적인 결실을 보여주는 역시 최소한의 기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논어에도 공자님께서 ‘능숙해 지기 위해서는 오래 해야 한다(能久)’고 하시며 석달이라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도 이와 수치적으로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듯 하다. <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임을 잊지 말자 >요즘 우리나라처럼 남을 의존하는 공부가 만연하는 시대는 동서고금을 통해 없었던 듯 하다. 학교 선생님으로는 모자라 학원 선생님, 과외 선생님, 더 나아가 온라인 강사, 학습지 선생님까지. 얼마나 많은 교육 공급자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needs를 파악하여 해결책과 로드맵을 제시해 주는 것에 익숙한가. 하지만, 학생지도의 현장을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학습결과의 최대 변수는 절대적으로 학생 자신이라고 두말 없이 입을 모을 것이다. 결국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도 없는 것. 곰처럼 꾸준히, 때로는 무식하리만치 단순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력이 요즈음 학생들에게는 참 힘든 일인 듯 하다. 백일이라는 고비를 딱 한번만 넘어 주면 좋으련만. < Hang in tough >공부가 잘 하고 싶은가. 하지만 아무리 해도 나는 잘 안 되는 것 같은가. 노력해도 내가 바라는 결과는 요원한가. 많은 친구들이 이러한 실천의 벽 앞에서 자신을 자책하거나, 포기해 버리는 경우를 보다 보니, 그들의 마음이 그 벽 앞에서 얼마나 아프고 좌절스러울지를 마음으로 느껴 본 적이 많다. 그런 친구들에게 말 하고 싶다. 눈 딱 감고 무식하게 백일동안만 자신의 최선을 다해 보라. 분명히 그대의 머리와 몸, 마음에 진화가 일어날 것임을 확신한다. 실력도, 근육도, 마음도 이전의 나와는 다른 세상 속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동기부여도, 공부방법도 결국 학생의 노력과 의지를 이끌어 낼 잔꾀에 불과한 것이다. 학생 스스로가 변한다면 방법 따위야 부딪치며 터득하면 되는 것이고, 마음이야 이미 강력하게 충만한 상태인 만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은가. <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그 어떠한 노하우가 오더라도 공부는 우리 몸과 마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은 주제 속에 구속해 버리는 ‘육체와 정신의 일시적인 잠금상태’로 만들어 사람의 오장육부를 뒤틀리게 하는 것이다. 내겐 관심이 없는 주제를 말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귀로 듣고 있는 것이 짜증나는 것처럼,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몰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이는 공부를 잘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타고난 머리나 재주가 있어서 공부를 재미있게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지만, 아무리 그들의 재주가 비상하더라도 인내와 꾸준함이 뒷받침 되지 않는 천재들의 비참한 마지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 비롯된다.참고 참고 또 참아라.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힘든 것을 부딪쳐야 한다는 고진감래의 진리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정직한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지식과 실력이 가장 올바르게 쓰일 수 있는 한 사람의 경쟁력이 됨을 믿는다. < 중간고사 잘 봤는지 >추석이 어중간히 껴서 이번 중간고사는 참 애매하게 준비했던 것 같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기 싫다는 녀석들 앞에서 타이르고, 가끔 먹을 것도 사주고, 혼도 내고 노력해 주신 우리 선생님들과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려고 눈꼽도 떼지 않은 채 교실에서 졸고 있는, 빵 조각 입에 넣은 채 시간에 쫓겨, 서서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들의 노력을 보며, 결국 공부란 인내와 힘든 노력의 결과물일 수 밖에 없다는 상념 속에 가을 중간고사를 마무리 해 간다. 다시 한번 공부란 땀과 눈물, 노력의 결실을 위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임을 모든 학생들이 명심해 주길 바란다. 그러한 확고한 자기주도적 학습의지가 바탕이 되어야만 학교도, 학원도, 다른 어떠한 교육 수단들도 빛을 발하는 것이다. 조나단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밤엔 카페인 아침엔 got pain 하루종일 난 폐인” “고고 카페인 노노 안돼요 밤엔 카페인 아침엔 got pain 하루종일 난 폐인(유니크 푸드 팀의 고카페인송 중에서)”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의약 영리더 3기로 뽑힌 산남고등학교 2학년 4명의 학생들은 ‘청소년, 고카페인음료 무분별한 섭취 예방 홍보’를 주제로 활동을 펼쳐왔다. 단언컨대 전국 50개 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주인공은 바로 유니크 푸드 팀(김은지 이지은 권오현 김지윤)이다. 3개월 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 펼쳐 식의약 영리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홍보단이다. 이들은 식의약 안전에 관한 조사내용을 온오프라인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중·고등학생 50개 팀이 선발됐으며 산남고 학생들은 ‘유니크 푸드(Unique Food)’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저희는 원래 ‘유니크 푸드’라는 자율동아리 소속 학생들이에요. 기존의 음식을 새롭게 만들어보고 영양과 맛, 사람들의 기호 등을 연구하는 모임이에요. 우리 모두 식품이나 영양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 영리더 활동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했어요.”유니크 푸드를 이끌고 있는 김은지 학생이 팀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제2회 소비자포럼(고카페인 음료와 청소년 건강)과 식약처에서 진행한 일일캠프를 통해 고카페인 식품 섭취의 유해성 등 홍보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웠다. 그리고 3개월간 △Unique Food 블로그 운영 △학교에 고카페인 포스터 붙이기 △화장실 칸마다 카페인에 대한 다양한 자료 게시 △Unique Food 자체 스티커 제작 및 음료에 스티커 부착 △다문화 가정센터 방문, 부채 나눠주며 홍보 △중앙여고 디카프리오 팀과 연합, 거리 홍보 △학교 영양소식지에 정보 싣기 △설문조사 △고카페인송 제작 △활동내용 정리한 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친구들에게 고카페인 음료 대신 건강 음료 마시자고 설득이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에 나섰던 이유 중에서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이 고카페인 식품의 유해성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 가장 컸다. 권오현 학생은 “설문조사를 해보니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 많은 친구들이 맛있어서 먹었다고 답해 놀랐다”며 “고카페인 음료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들의 설명을 듣고 다음부터는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유니크 푸드 팀이 가장 힘들었지만 보람 있던 일로 꼽았던 활동은 성안길에서 진행했던 거리 캠페인이었다. 중앙여고 학생들과 연합해서 진행했지만 학생수가 부족해 홍보활동에 애를 많이 먹었다고. 내성적이고 얌전한 성격의 김지윤 학생도 창피함을 무릎쓰고 열심히 활동했다. “친구들이 뙤약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워 내 몫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고카페인송을 만들어 부른 일도 큰 추억거리로 남았다. 이지은 양은 “작곡에 소질이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노래를 만들었는데, 녹음하면서 얼마나 NG가 많이 났는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힘들었지만 우리가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는 사실이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영리더 활동 통해 공부만큼 중요한 것 얻어유니크 푸드 팀은 이번 식의약 영리더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지 학생은 “고카페인 식품에 대한 것도 많이 알게 됐지만 식품이나 영양 관련 직업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또 권오현 학생은 “성격이 다른 친구들이 만나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들에게도 내년에 4기 식의약 영리더로 활동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이들이 영리더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은 학습으로는 익히기 어려운 것들이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외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 이유다. 이들의 활동이 조금 더 궁금하다면 유니크 푸드 팀 블로그(http://blog.naver.com/k051421)를 방문해보자.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다양한 예체능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어 학교의 분위기는 학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이 좌우합니다. 요즘은 권위를 벗고, 눈높이 교육을 실천하는 교장 선생님이 많습니다. 우리 가까이에도 근엄한 훈화 대신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함께 어울려 작은 음악회를 여는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다양한 예체능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 간의 교감을 이끌어내 화제가 되고 있는 안곡초등학교의 최종경 교장 선생님입니다. 지난 스승의 날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며, 본보기가 되고 있는 최종경 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드럼 치고, 기타 치는 교장 선생님안곡초등학교의 교장실에 기타(guitar) 두 대가 나란히 서 있다. 탁자 위에는 기타 악보가 길게 펼쳐져 있다. 가수 조용필씨의 노래 ‘바운스(Bounce)’다.“이번 달 작은 음악회에서 연주할 ‘바운스(Bounce)’를 연습하고 있어요. 조용필씨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죠.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최종경 교장은 다양한 예체능 활동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드럼과 클래식 기타를 치고, 배드민턴과 탁구를 직접 가르치며,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처음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드럼교실이었다. 반응이 좋아 학생들과 학부모 드럼교실도 열게 됐다. 인원은 모두 70여명.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눠 자투리 시간과 점심시간에 가르치고, 학부모는 화, 목 오전 시간을 이용해 드럼을 가르친다. 바쁜 일정 덕에 교장실은 거의 비어있다.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하는 경험만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떨어지고,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자신감도 급상승하지요. 앞으로 지금껏 가르친 악기들을 모아 학교 안 관현악단을 꾸리는 게 꿈입니다.” 시련 겪으며, 다시 돌아본 교단최종경 교장은 한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 지난 20년 동안 고양시에서 교사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바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러던 2005년 문촌초등학교 교감 발령 직후 그의 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돌연 대장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느닷없이 찾아온 시련 앞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오래지 않아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수술을 받은 9일 제외하고는 항암제 주사를 꼽고, 학교에 출근했어요. 당시 아이들에게 리코더와 하모니카를 가르치며, 아픔을 잊었어요. 5년 동안 틈틈이 바이올린, 기타, 트럼펫, 색소폰 등을 독학으로 배우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찾았어요.”그는 ‘인고(忍苦)의 시간들을 보내며,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회상한다. 그리고 정열만으로 교육이 되는 게 아님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을 실천하기 위해 안곡초등학교 교장공모제(校長公募制)지원했고, 2011년에 부임했다. 그는 솔깃한 교육정책보다 진짜 학생들을 위한 활동들을 선보였다. “아이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시, 간섭, 관여, 참견을 하는 권위적인 교장이 아니라 기다리고, 협조하는 조력자, 협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최종경 교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것을 몸소 실천하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그의 진심이 전해진 게다.“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얻는 데 2년 고민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지지하지 않는 정책은 아무리 훌륭해도 무용지물이거든요.”그는 교사들과 함께 드럼을 치고, 배드민턴을 치며, 먼저 다가섰다. 교직원 연수나 친목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다 보니, 말하기 힘든 속사정까지 알게 됐다.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서로 만족도와 효율이 높아지고, 교사들의 숨은 끼와 재능도 맘껏 펼치게 됐다. “안곡습지 체험활동은 자연환경에 식견이 높은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토요 방과후 교실도 100% 선생님들의 재능으로 운영되고 있지요. 이외 꿈나무 발표제와 꿈모델 조회, 생각을 기록하는 ‘내 마음의 창’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그는 교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응원하며, 그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이는 생기 넘치는 안곡초등학교를 만드는데 초석이 됐다. “선생님들이 즐거우니,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공교육 안에서도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합니다. 100년 앞을 내다보고, 10년을 앞서가는 안곡초등학교를 만들겠습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우린 서로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생님이죠! 학창시절엔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보다 때로는 ‘친구’가 최고의 상담가가 되기도 합니다. 같은 공간 안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가 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다독여주며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마중학교 ‘멘토 멘티’ 동아리 친구들도 그렇습니다. 선배와 후배, 그리고 또래 친구와 함께 서로를 부축하고, 이끌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만들어가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최고 파트너! 오마중학교 ‘멘토 멘티’ 동아리는 이름 그대로 선배와 후배, 혹은 또래 친구가 서로의 멘토와 멘티가 되어, 조금 더 발전된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 친구들의 모임이다. 2~3학년 친구들이 대부분 멘토가 되어 후배들을 만나지만, 같은 학년 친구끼리도 한 팀이 되기도 한다. 멘토와 멘티로 처음 만나면, 서로의 공통점에 대해 찾아보며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데, 신분이 학생인 만큼 가장 큰 관심사인 ‘학업’에 대한 주제가 주를 이룬다. 수요일 모임의 모둠장 문이경(2학년) 양은“ 단순히 점수를 몇 점 올릴 수 있는 가에 대한 방법이 아니라, 평소의 학습 습관, 시간활용법, 수행평가대비 등 멘티의 전반적인 학교생활 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 나눠요”라고 설명했다. 멘토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알고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멘티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목표 설정도 함께 해나간다. 목표가 잘 실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감 검토도 성실히 임한다. 학습이 주가 되긴 하지만, 멘토들의 역할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단다. 교우관계부터 신입생 생활 등에 대한 상담도 하기도 하고, 각종 대회 참가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학교 울타리 안에서 만큼은 멘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과 다름없는 친구들이다. 동아리 담당 김은주 교사는 “외국에서 살다가 온 학생이 있었는데, 한국 학교생활이 생소한 그 친구의 적응을 위해 멘토 멘티 동아리가 도움을 주기도 했다”며 “자신들이 스스로 모임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자율 동아리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놀라운 학업 성적 향상으로 ''눈길'' 일주일에 하루, 방과 후 시간을 잠깐 빌려 모임을 갖는다. 모임 시간이 비록 길지는 않지만, 그간 멘티들이 이뤄낸 학업 성과는 대단하다. 한 친구는 지난 시험에서 평균이 10점이나 올랐고, 어느 친구는 영어 성적만 약 40점이 향상되기도 했다. 3학년 이혜지 양은 “아마 1:1로 멘토와 멘티가 만날 수 있어 결과 또한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학교나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수십 명의 학생을 상대해야 해서,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죠”라고 이야기한다. 동아리의 분위기 또한 빠질 수 없는 요인이다. 1학년 이지은 양은 “학원과 같은 곳은 딱딱하고 일방적인데 반해 멘토 멘티 동아리는 편안하고 화기애애해서 면학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학습적인 것 외에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언니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라고 덧붙였다. 학습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기에 멘토들은 일단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 하지만 무엇보다 성실성과 책임성이 가장 중요한 멘토의 자격이 된다고 친구들은 이야기한다. 동아리 친구들은 “멘토들 역시 멘티로부터 배우는 점이 많아 일방적 도움이 아닌, 상호 교류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든 된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선후배, 친구가 함께 하는 시간, 좋은 추억 될 것 같아 친구들은 ‘멘토 멘티’ 동아리가 학창 시절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3학년 김승연 양은 “친구랑 함께 책을 보면 혼자할 때보다 그 내용이 오히려 쉽게 익혀져요. 친구랑 함께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이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3학년 또래 정도윤, 윤형지 양도 ”나를 아마 제일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 친구일 것 같아요. 그런 친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학창시절은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기다. 그리고 그 추억 안에 누군가가 함께 하고 있다면, 아마 그 누군가는 ‘친구’일 것이다. 함께 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큰 행복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친구. 그래서 오마중학교 멘토 멘티 동아리 회원들에게 일주일마다 찾아오는 이 만남의 시간은 더욱 소중하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한국 사람들이 영어 못하는 이유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영어를 하는 게 아니라 언어학을 하고 번역학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나 지금이나 가장 많이 하는 영어가 영문 독해라는 것인데, 그것이 사실은 영문독해가 아니라 국문독해다. 일단 우리말로 다 번역하고 그걸 이해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또한 소위 영문 독해 해설집을 보면 우리말과 영어가 어떻게 다른 지를 언어학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해 놓은 것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그렇게 해서는 영어를 아주 쉬운 말조차 알아들을 수가 없고 간단한 영문 하나도 그냥 영어 그대로 이해할 수가 없게 된다. 단어암기나 해석 없이도 듣기나 읽기가 가능 영어방송을 보면서 계속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듣기가 아니다. 상상해 보자.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그가 우리말로 바꿔 이해하는 시간을 줘가며 대화를 해줄까? 영자신문 하루치를 우리글로 해석해 보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그걸 과연 읽기라고 할 수 있을까? 영영사전으로 어휘공부를 하고 패턴을 암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외운 것은 잊어먹기 마련이다. 시간이 지나면 또 외어야 하고 그렇게 지속적으로 외어야 유지가 된다. 게다가 이렇게 공부를 한다고 해도 여전히 듣기나 읽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또다시 신문 하루치를 한 달 동안 보는 일 같은 게 생기고 정작 영어 발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말도 못 알아듣는 바람에 쓸 수 있는 패턴도 못 쓰게 된다.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듣고 따라 하고 연기하고 베껴 쓰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실제로 수많은 성공 사례가 있으며 원리도 간단하다. 영어문장을 그냥 소리만 자꾸 따라 하다 보면 흔히 쓰이는 문장 구조부터 귀와 입에 배고, 자주 나오는 어휘와 표현도 저절로 자기 것이 되어 어느 순간부터는 줄거리가 들어오고 문장 구조가 들어오고 어휘가 저절로 늘게 된다. 이게 딱 모국어 습득한 것과 똑같은 발달과정이다. 누구나, 흉내 내기부터 시작 이 방식을 이용하면 누구나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영어교재에는 실제로 쓰이는 영어가 별로 없으므로 원어민들이 보는 영화, 책 이런 걸로 시작해야 익숙해진 순간 바로 실제 영어가 된다. 또 무조건 쉬운 걸로 시작하면 안된다. 자기 나이대에 맞는 걸로 골라야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바로 자기 나이대에 맞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빠르면 2년내에 영어 마스터 가능 대부분의 경우, 빠르면 2년 이내에 그리고 좀 늦더라도 3년 정도면 영화보고, 책 읽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일기나 에세이 쓰는 정도까지는 된다. 시험을 위해 문법과 어휘를 반드시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런 이들은 거짓말을 하거나 영어를 잘 못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실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그런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가 힘들어야 하는데, 대부분 최고 득점이나 만점을 아주 쉽게 받는다. 영어를 정말 잘하는데 영어 시험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점수가 사실이라면, 그 학생은 사실은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일 것이다. 정찬용 박사‘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저자tel. 토스 강동캠퍼스 (02)428-5757 토스 문정캠퍼스 (02)402-25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공부에 대한 거부감 없애기 아이가 자라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와 가장 많이 충돌하는 이유는 아마도 공부에 대한 문제 때문일 것입니다. 부모님은 주로 공부 하라고 다그치고, 학생은 온갖 이유를 둘러대며 부모님의 성화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씁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학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늘상 벌어지는 다툼의 주제는 이처럼 공부에 대한 것입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제기할 때, 그것은 단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부리는 억지라고 치부하고 넘어갈 문제만은 아닙니다. 자녀와 함께 공부가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산더미처럼 많은 스케줄을 들이미는 부모님을 통해 어린 학생은 공부의 재미보다 공부에 대한 거부감부터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열심히 공부하기만 하면 된다’는 논리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어떤 행위도 ‘아무 생각 없이’ 열중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 스스로의 논리 체계 안에서 납득할 수 있는 정당성이 있어야만 최선의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인간으로서 배움이 당연한 행동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든 어린 학생이라면 일단 공부가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공부 속에는 수많은 흥미 유발 요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공부는 원래 지금의 학생들이 느끼는 것처럼 과도한 노동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유희와 놀이의 개념에 가까웠습니다. 더 원색적이고 말초적인 놀거리에 집착해서 그렇지 사실 공부의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방법을 찾을 수만 있다면 공부는 생각처럼 지긋지긋한 것만은 아닙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부분적으로 공부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재미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극대화시킬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금세 더 경박한 다른 재미에 매몰되어 버릴 뿐인 것입니다. 가끔은 가장 현실적인 세상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자녀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 무엇이며 그것을 이루기 우해서는 지금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인 차원에서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남부러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 등 얼마나 가혹한 노력을 통해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인지에 대해 일어주어도 좋고, 돈을 버는 일의 냉정한 세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그것도 왜 이토록 열심히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학생들이 공부의 중압감에 시달릴 때마다 수시로 고개를 드는 반발 섞인 의문입니다. 그때마다 정말로 왜 공부가 필요한지에 대하여 부모님과 풍성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다면 학생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공부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송은 에듀플렉스 상무www.eduplex.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영어는 언어입니다 영어는 영재교육이 아닙니다. 수학이나 과학처럼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많은 학습효과를 내는 학문하고는 다른 분야입니다. 언어의 유창성은 노출 총량(in-put)에 비례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장시간 그 언어에 노출되면 언어를 습득해서 의사소통(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영어를 단기간에 원어민처럼 구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러기 가족을 자처하면서까지 가족이 떨어져 살기도 하고, 나 홀로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영어적인 측면만을 고려한 극단적 선택으로 양개 국어(bi-lingual)를 자유롭게 구사해야 경쟁력이 있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아정체성이 형성되기도 전에 닥쳐오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화적 충격, 언어의 장벽에서 오는 자신감 저하, 무엇보다도 자국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의 학업부담으로 학생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를 언어로써 그 특성에 맞게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열쇠는 바로 ‘영어독서’입니다.영어독서를 즐기는 학생들이 꼽은 영어독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영어공부 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면서 영어의 문법과 어휘, 문장구조를 습득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레벨에 맞게 책을 읽어나가면서 모르는 부분을 유추하는 것도 영어독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전체스토리의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길고 난이도 있는 책을 읽어 나갈 때도 유추를 통해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거주했거나 외국인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특징은 어휘가 일정이상만 되면 높은 리딩 지수가 나오는 반면, 열심히 단어암기하고 쪽 지문으로 해석연습을 한 학생은 어휘가 높아도 실제 독해력은 낮게 나옵니다. 물론 너무 어려운 책을 읽는다면 정확한 유추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학원레벨에 따라 너무 어려운 책을 보기보다는, 본인의 레벨에 맞는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어휘를 익히는 방법에는 암기와 이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교재용 학습서를 통해 1:1 대응방식으로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방식은 실제 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Fun과 Funny는 둘 다 재미있다는 뜻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상황은 다릅니다. “I had a fun day”와 같이 fun은 좋은 시간을 보내거나 즐거울 때 사용하고, funny는 “It sounds funny”와 같이 웃음을 유발하게 재미있거나 무언가 이상한 상황을 설명할 때 적절한 어휘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 암기식 학습법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영어권 학생들이 읽는 일상의 책을 읽음으로써 장소와 상황에 맞는 어휘 구사가 가능해집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고 멋진 문장을 많이 접해본 학생의 영어 글쓰기는, 글쓰기만 따로 훈련한 학생들의 글쓰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려한 문장으로 완성됩니다. 영어! 가장 언어답게 가장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은 바로 ‘영어 독서’입니다. 최진 원장리드101 잠실리센츠캠퍼스문의 (02)416-6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어학 실력 챙기고, 영어 고득점까지 모두 완성!!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승리어학원. 입시 성공을 위해 학생별 목표 대학을 겨냥한 입시전략과 완벽한 학습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급변하는 입시정책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적용하여 수시, 정시를 아우를 수 있도록 토플, 토익, 수능 등 맞춤식 수업이 가능한 영어 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입시의 모든 것을 꿰뚫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승리어학원의 치열한 학습시스템과 알찬 프로그램을 정리해보았다. 입시 성공을 위한 스파르타식 학생 관리 & 촘촘한 학습관리승리어학원의 강점은 입시중심, 결과 중심, 스파르타식 관리로 설명된다. 변화하는 입시 성공을 위해 공인영어의 고득점을 강조한 실용영어와 문법과 독해가 강조된 학교 내신 영어학습의 접목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민첩하게 대응,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가는 학원으로 결과적으로 입시 성공, 내신 고득점이라는 명확한 목표 달성을 이루어내고 있다. 특히 학생 개인별 약점, 부족한 영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승리어학원만의 스파르타실을 운영, 수업시간에 배운 독해(영작, 해석, 단어), 문법을 매번 테스트해 피드백 학습시스템을 진행하고,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을 특별 관리, 재시험을 통해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학습 노출시간과 학습량이 고득점과 직결되는 영어학습의 특성을 고려해 담임강사가 학생별로 학습 상황, 테스트 결과 영역별 미흡한 내용을 리스트를 정리해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담임강사- 관리팀- 운영진 모두가 협업을 통해 학생별로 밀착 관리한다. 객관적인 분석표를 기반으로 한 맞춤식 차별화된 입시 상담 가능!승리어학원의 Grace 채 부원장은 “ ‘무조건 잘해라. 등급을 올려라, 열심히 하라’ 는 식의 뜬 구름 잡는 입시 상담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분석된 대학별 입시 통계를 기반으로 학생의 목표대학설정, 동기부여, 학생의 영어학습의 약점 관리 등 꼭 필요한 학습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입시와 영어 1등급을 지향하고 있어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고 전한다.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입시 설명회, 학생 성적표[학생부교과, 비교과]에 맞춘 입시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승리어학원의 수시대비 VIP Course 는 수시1차, 학생부 종합, 입학사정관 전형의 필수준비과정으로, 포트폴리오 등 실적 관리를 비롯해 구술면접, 논술, 에세이에 적용 가능한 배경지식수업, 자기소개서, 비교과 활동 등 입시 서류 첨삭지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 과정을 들은 학생의 90%가 2014학년도 대학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수시와 정시 모두를 완벽 대비, 입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고등부!승리어학원의 고등부는 완벽한 1등급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수능대비반, Writing 중심의 철저한 첨삭을 통해 고득점을 완성하는 토플 대비반, 정확한 유형분석강의와 타이트한 관리에 주력하는 토익 대비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능대비반은 주2회 2시간 수업과 추가학습관리로 한 주에 모의고사 3회 풀이 과제에 대한 피드백, 독해, 듣기에 초점을 맞춰 입시 훈련을 위한 학습지도, 학습시간 확보, 학습적 용량을 키워 1등급 획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생별 ‘오답노트’를 지도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취약점,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점검하고, 질의 응답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고1, 2는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해 수능어법완성과 변형문제를 통해 EBS 분석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토플 대비반은 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Writing 첨삭을 통해 소규모 집중 관리로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토플 집중반을 운영, Topic에 대한 1:1 Speaking 지도, 꼼꼼한 Writing 첨삭관리로 몰입수업을 진행한다. 이 때 동의어 등 철저한 단어 암기로 어휘력를 향상하게 된다. 실제로 재원생 중 지난여름 방학 3주 수업을 통해 처음 토플 시험에서 107점을 얻어내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토익대비반은 단순한 티칭 중심이 아닌 매월 시험에 도전하는 파이널 반으로 학생의 필요에 따라 11 클리닉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실전 수업으로 진행된다. 채 부원장은 “현 입시의 60~70%에 달하는 수시 전형을 배제하고 입시에 성공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재수생 하향지원과 포화상태에 놓인 정시만을 노리겠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입시에 대한 현실 직시가 필요하다. 해마다 목표대학의 입시 요강, 합격 평균 점수를 꼼꼼히 살피고 입시 마스터플랜을 작성하여 구체적인 학습 접근이 필요하다. 이는 승리어학원에서 수시부터 정시까지 완벽하게 관리하는 1석2조 학습관리를 강조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학교 수행평가의 중심 말하기 쓰기 & 내신 고득점의 핵심 문법 독해가 강조된 중등부승리어학원의 중등부는 상위권학생이 몰려있는 만큼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목표로 iBT TOEFL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Basic부터 Advance까지 4단계 레벨별로 4가지 영역 의 균형 있는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30%로 비중이 확대된 학교 수행평가를 잡기 위한 말하기 쓰기 중심의 실용적인 접근과 내신 고득점을 위한 독해 문법 수업을 동시에 진행, 중등부 영어학습의 해법을 찾고 있다. 정원 10명, 주3회 (월수금, 화목토)수업으로 주2회는 문법 독해수업을, 주1회는 L/C, Speaking, Writing 수업으로 주제에 맞춰 학생이 직접 쓰고 발표하는 학습을 지도한다. 단계별로 기초 문장쓰기- 단락 쓰기- 에세이 쓰기로 체계화된 Writing에 대한 대면첨삭, 지필첨삭도 진행된다. 모든 수업 후에는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문의 02-935-05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열심히 공부했는데....난 왜?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공부할 거야’ 큰 결심을 갖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난 후, 처음 겪는 학교 시험이나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사기가 꺾이거나 당황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보다 더 냉정하다. 시험 결과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공부하고자 하는 열의를 불태우지만 다음 시험에서 별반 차이 없는 성적을 받게 되면서부터 점차 알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드는 느낌마저 갖게 될 수도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왜 공부를 해도 성적은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많은 의문을 안고 공부하지만 자신의 성적을 유지하기에도 빠듯하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공부를 했던 친구들과 경쟁을 해서 성적 오르기를 기대한다면 너무 과한 욕심일 것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면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이 오르기 보다는 유지되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출발선이 벌써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말은 어느 학부모들이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학생이 공부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면 이렇게 묻고 싶다. ‘지금 우리 아이는 왜 공부해야 하나?’ 이 질문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직장을 갖고, 남들보다 더 윤택한 생활을 누리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맞다. 그것도 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사회를 전혀 모르고, 친구가 좋고, 공부보다 ‘무한도전’이 더 좋은 우리 학생들에게 과연 이런 말이 가슴에 와 닿을까? 공부는 학생들에게 직업이기도 하고 업무이기도 하다. 공부가 ‘일work''로 다가오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이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그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목표가 없기 때문에 그 이유를 체감할 수가 없는 것이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만큼 하느냐가 아니라 학생들 개개인에게 얼마나 뚜렷한 목표를 제시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능률이 달라진다. 목표가 없는 학생에게는 공부는 일이지만, 그것이 뚜렷한 학생에게는 삶의 이유가 될 수도,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넌 나중에 대학가고 졸업하면 무엇이 되고 싶어?’라고 물어보자. 선뜻 대답하는 학생이라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이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또한 공부의 목표를 설정함에 있어 부모들의 역할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부 ‘방목(?)’하듯이 학생이 알아서 공부하고, 제 길을 스스로 잘 찾기를 바라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그 마음부터 얼른 버려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이의 특성과 적성(최소한 문/이과를 구분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을 잘 파악해 그에 맞는 선택의 길을 다양하게 제시할수록 아이는 자신의 목표를 계획하기 한결 수월하고, 그런 목표만 설정 된다면 그 이후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가령 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아이에게 자연사 박물관이나 과학관을 보여 주거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꼭 집이 아니더라도 학교나 학원에서) 실험을 틈틈이 하게 해 주면 학생은 알아서 과학자에 대한 (막연한 과학자가 아닌 생명공학자와 같은 구체적인 진로) 꿈을 갖게 되면서 그에 맞는 공부를 차분히 해 나가고자 한다. 이 과정까지 이르게 되면 부모들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해야 될 공부와 그 방법만 제대로 제시할 수 있다면 이 후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런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거기다 단기간의 목표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고등학교를 선택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과생이라면 영재학교와 과학고,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를 목표로 할수록 좋고, 문과생이라면 자사고와 외고를 준비해 보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면 공부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 안에서 즐기며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특기자(어느 과목이든)’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이를 무기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 특목고의 진학률이나 성과를 보면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설령 가고자 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동안 공부한 것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학교를 진학하든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과를 희망하는 학생일수록 꾸준히 수학과 과학을 접하게 하고, 창의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평소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뜻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요즘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술이나 면접, 스펙과 같은 경우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런 면에서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것이다. 입학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고,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다 하더라도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것만 잘 유지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우고 공부했던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만나 다시 새로운 경쟁을 한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자명한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출발선이 이미 다르기 때문에 후자의 학생들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꼭 명심하기 바란다. 이 때의 경험과 선택이 고등학교의 공부와 성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학과 직업까지도 연결될 수 있다. 무조건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옆에서 최대한 도와주어야 하며, 그에 맞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조창모 대표 원장GMS학원02-3392-2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재수생과 N수생, 확실한 대입의 길 알려줘 2014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수능 점수가 3~4등급인 학생들의 경우 원하는 국내 사립명문대학에 합격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 성적대 학생들의 경우 성적향상의 여지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공부방법이나 나쁜 생활습관 탓에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공부습관 형성은 물론 미국 등 외국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유학컨설팅 전문가 유재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습동기 부여한다면 금세 성적 오를 수 있어 유재현 원장은 그의 컨설팅을 받으면 학생들이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된다고 했다. “수능 점수가 3~4등급인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결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오히려 성적이 나쁜 이유로 머리는 좋지만 공부 방법을 잘 알지 못하거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의 경우 공부방법이나 생활습관만 제대로 잡아준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를 수 있다. 특히 이런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학습동기를 부여한다면 성적은 금세 오를 수 있다”라고 유 원장은 말했다. 또한 그는 이와 같은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틀에 얽매여진 형식적인 공부환경에서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보다는 보다 더 자유로운 면학 환경을 지닌 외국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의외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한 수험생의 경우 한국의 대입 수능에서 중하위권 대학에 입학했었지만 그의 지도로 미국의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중부 오하이오 소재, 랭킹 37위) 에 진학했다. 그 학생은 미국 유학을 한 후 이곳에서 일정점수를 받고 그가 원하는 미 남부 애틀랜타의 명문대학인 Emory University로 옮겼다. 미 명문사립고 생활방식으로 학생들 지도유 원장은 미국의 미시간주립대인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수리통계학 전공을 하고 교육학을 부전공으로 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학생지도에 열성적이다. 그가 교육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할 당시 지도교수의 영향이 컸다. 유 원장이 미국 수학협회장과 세계 수학교육협회장이자 후배양성에 열정적이었던 지도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했다. 당시 지도교수와 함께 하면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몸소 체득했었다. 그때 유 원장은 학생들의 공부하는 패턴과 습관까지 철저히 분석해 학생들을 코치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의 컨설팅은 학생들이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시작돼 밤에 잠자는 시간까지 꼼꼼한 조언으로 이어진다. 컨설팅의 핵심은 올바른 생활습관 만들기이다. 유 원장은 학생들이 미국 명문사립고에서 그가 직접 경험해 봤던 공부방식과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수험생이 밤새 잠을 안자고 공부하는 행동은 절대 효과적이지 않으며 비록 공부를 세 시간밖에 못하더라도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것만으로도 학생들이 평생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실력향상 위해 일대일 관리, 수학과 글쓰기에 주력실력향상을 위해 유 원장이 강조하고 있는 주력 수업은 수학과 글쓰기이다. 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온 그와 함께 하는 수학 공부는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다. 수학의 경우 특히 왜 배우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가르치고 있다. 수학의 대수와 미분 적분을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하고 학생스스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도록 해주고 있다. 글쓰기 역시 단순한 SAT Writing이 아니라 Academic Writing을 하고 있다. 미국고교과정에 반드시 포함돼 있는 서양 철학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공부하고 글을 써보는 훈련도 함께 한다.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을 하려면 일단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고, 우선 많이 읽고 난 후 생각해본 후 써봐야 한다고 일러줬다. 특히 그는 학생스스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검해보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유 원장은 재수생과 편입 학생을 대상으로 약 1년간 일대일로 지도할 예정으로 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75-5797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