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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도서관 초.중등학생 독서동아리 회원 모집 소양도서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3개반(초등 3 ~ 4학년, 5 ~ 6학년, 중학생)과 동화구연반 회원을 모집한다.독서동아리는 3월 ~ 12월까지 격주로 16회 운영될 예정이며, 역사,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 및 독후활동을 한다.초등 3 ~ 4학년은 일요일 오후 2시~4시, 5 ~ 6학년은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중학생은 오후 1시 ~ 3시까지다.동화구연 강좌는 동화구연을 통한 듣기, 읽기, 말하기 등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자리로 3월 ~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5시에 한다.신청은 25일 오전 10시 ~ 3월 5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전화, 강좌별 선착순 30명. 문의: 245-51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로봇을 잘하면 공부도 잘할까? 로봇하면 로봇만화, 로봇영화, 로봇장난감, 그리고 로봇청소기에서 첨단의료 및 군사용 로봇까지 날마다 새로운 로봇들의 개발소식들이 점차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대학에서도 로봇학과가 개설되고 대기업에서도 로봇학과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로봇을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주는 경우도 많아 졌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 반의 로봇수업이 수년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가 뭔가를 만들어서 내가 원하는 데로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의 관심과 재미를 갖게 하는 매력요소일 것입니다. 기본적인 로봇의 부품과 용도를 익히게 되면 다양하게 여러 가지를 공부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로봇을 만드는 재료(모터, 메인보드등)가 비싸서 실용적인 문제를 직접 시도해 볼 수는 없지만 교육용 로봇키트를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예측하고 실습해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실제로 원하는 데로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짜는 것은 전문가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는 간단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공부는 실제로 논리력이나 수리탐구력을 향상시켜주는 아주 좋은 소재가 됩니다. 또한 그런 지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미션이나 프로젝트(예:산등정 로봇, 설날미션:제기차기연날리기)를 주면 아이들 스스로가 미션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로봇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는 참으로 효과적인 공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로봇공부를 하면서 제작기획서, 창작로봇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로봇이나 과학에대한 주제별 학습 및 보고서 제출등 다양한 학습적인 교육도 가능합니다. 이런 폭넓은 교육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로봇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흔히 부모님들께서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로봇 좋아하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생각하고 연구하는 로봇수업은 그렇치 않습니다. 이와같은 수업을 초등학생이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우수한 학습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로봇교육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은 그저 재미있게 놀려고 하거나 부모님들께서는 그래 그건 너가 좋아서 한다니까 그래 그럼 해라 라고 그저 영혼없이 말씀하실게 아니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라면 즐겁게 그것을 배우면서 마음껏 생각하고자 하는 것을 구현해 보고 그런게 쌓여서 다양한 능력개발이 된다면 1석2조 아니 1석3,4조의 효과가 있지 않겠습니까? 셋째 무엇보다 로봇 교육하는 곳에서 로봇을 잘하면 공부도 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심도있게 연구해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봇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성인들까지 계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컨테츠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이 재미있으면서도 문제해결능력과 다양한 능력개발, 창의력 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진행한다면 학생들이 좋아서 하는 수업이므로 아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로봇을 좋아하는 본원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입니다. “저는 제가 스스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는게 재미있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서 로봇 배우는게 즐겁습니다.” - 정0훈(율동초6년) -“저는 수학의 함수, 도형 등 몇가지 단원에서 로봇을 배우면서 배운 함수나 공간적인 개념 등을 이해하는 데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 고0수(중산중2년) - “그냥 로봇이 좋아서 배우긴 했지만 1년 정도가 지나자 자꾸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다른 공부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계속 다녔습니다. 5학년 어느 때 부터인가 로봇을 이용해서 뭔가를 만들고 도전하는 수업이 재미있고 의욕이 생겼습니다.” - 임0현(백신중1년) - “그땐 그냥 재미있어서 로봇을 배우고 대회도 나가고 했는데 지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으로서 생각해보면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힘들때는 예전에 로봇 공부하던 때가 자꾸 생각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좋은 에너지를 보충해 주네요.” - 김0율(백석고3년) - “저는 어려서 로봇을 배우면 공부도 잘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잘 모르는 문제를 풀 때 바로 해답을 보지 않고 다시 생각해보고 또 다시 생각해보는 습관과 경험은 로봇에서 미션수업을 할 때 계속적으로 다른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것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김0산(백마초 4년) -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한다면 학생들이 좋아하는 로봇을 적극적으로 배우면서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트로봇 교육센터서재수 원장031-905-77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엄마가 책 읽으면 학교가 달라져요” 운정신도시가 계획한 모습을 갖추어 가면서, 근처의 학교들도 달라지고 있다. 60년 역사의 지산초등학교(교장 강수원)도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신입생이 100여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학교 분위기도 사뭇 달라지고 있다.1954년 개교 이래 어쩌면 가장 큰 변화일지 모르지만 지산초등학교 구성원들은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는 듯하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창의인성모델학교 및 경기도교육청 지정 창의인성교육 시범학교로 운영하며 조화롭게 진통들을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활동이 있다. 학부모들의 독서 활동 참여다. 어머니독서모임이 활성화되면서 교육활동에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2013년부터 색다른 활동을 시작한 지산초등학교 어머니독서모임을 소개한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2013년에 꾸려진 어머니독서모임지산초등학교는 운정신도시에서도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가 길어 건물도 오래 됐으며, 아파트 안에 있는 학교들에 비해 도시적인 느낌 또한 덜하다. 하지만 어쩐지 인간적인 맛이 있는 학교다.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증축한 건물, 운동장에 깔려 있는 인조잔디. 해를 거듭하면서 사람의 손때가 묻고 그 정성으로 성장해 온 학교라는 느낌이 든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텍쥐베리도 말하지 않았던가.겨울방학에 찾아간 지산초등학교 도서관은,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곳에 애정을 가지고 꾸려가는 사람들 때문이었다.지난 한해 어머니독서모임에 참여한 13명의 학부모들이 모이는 자리, 한 사람 한 사람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설 때마다 이민아 사서가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격 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그들 사이에 학부모와 교직원이라는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지산초로서는 획기적인 활동이었죠. 어머님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 자발적으로 하시면서도 자꾸만 일을 크게 벌이셨어요. (웃음) 12월 빅북 전시 기간에는 시어머니 커튼, 집에 있던 인테리어용 나무도 가져오고 흔들의자, 인형, 크리스마스장식까지 들고 오셨어요. 아이들에게 줄 쿠키 선물도 다 포장해오고 카드까지 만들어 오시고.” (이민아 사서) 저학년 책읽어주기부터 방학 캠프, 전시회까지학교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활동이 잘 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서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산초등학교 어머니독서모임이 잘 된 비결은 조화에 있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 적극적인 자세가 어우러져 잡음 없이 활동할 수 있었다. “아이가 셋이라 아침시간이 힘들어서 독서활동을 못했어요. 그런데 너무들 열심히 하는 열정에 끌려서 이 분위기에 동참하고 싶은 거예요. 누구 하나 튀는 모임이면 열등감도 느끼게 되고 내가 해도 되나 하는 주저함이 있잖아요. 사소한 말 한마디라도 받아들이고 칭찬하면서 어울러주시고, 늦게 왔지만 이질감 없이 어울릴 수 있었어요.” (학부모 조희은 씨)도서관에서 봉사하는 학부모들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정식 사서가 없어 도서 대출 봉사 이상을 하기가 어려웠다. 2012년에 이민아 사서가 오면서 학부모들이 책읽기와 같은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지산초 어머니독서모임은 학기 초에 꾸려져 매주 수요일 아침 10분 동안 1,2학년 책 읽어주기 시작했다. 반응이 좋아 6월부터 매주 목요일 3학년들에게도 책을 읽어주었다. 여름과 겨울방학에는 사서를 도와 도서관독서캠프를 진행했다. 12월에는 한 달 동안 일반도서의 2배 크기인 경기도 빅북 43권을 지산초 도서관 내에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읽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그냥 책읽어주기로 시작했는데 12월 빅북 전시회까지 마지막으로 가면서 적극적인 마음들이 합해지면서 서로 주고받는 반응들이 컸어요. 우리가 작지만 모이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지금 와서는.” (학부모 정진아 씨)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학부모들은 지혜를 모아 활동들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겨울방학 독서 캠프 때는 난로를 가져와 아이들에게 고구마와 떡을 구워줬다. 지산초 도서관은 책만 읽고 가는 곳에서 보다 따뜻한 느낌의 장소로 바뀌었다. 학부모들의 아이디어로 아버지가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할머니가 흔들의자에서 읽어주는 책도 좋겠다, 저음의 남성도 좋겠다 얘기 하다 아이 아빠 이동연 씨가 겨울방학 하기 전에 한 번 책 읽기에 참여하게 됐어요. 군인이라 제복을 입고 와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신선했고 아이들에게도 중저음의 음성이라 듣기 좋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학부모 정지연 씨)지산초 어머니독서모임이 활발했던 이유 가운데 하나로 매달 열린 세미나를 들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 같이 모여 자유주제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그림책 연구 모임으로 바뀌었다. 각자의 생각과 경험부터 시작해 책에 대한 관점을 쌓아 육아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참여하는 어머니들의 호응이 좋다. “이른 시간에 둘째 유치원 보내고 달려와야 하지만 아이들이랑 교감하면서 재미를 느껴요. 그림책으로 화두를 던지고 아이들이 여러 의미로 받아들이는 걸 본 첫 시간의 강렬함, 그 경험이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또 어떻게 가지, 둘째 어떻게 깨우지, 고민하면서도 어떻게든 보내고 가자는 생각이 들게 됐어요.” (학부모 태정은 씨)1분이 귀한 아침시간, 가족들 챙겨 보내고 학교 오느라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두 배 세 배로 풍성해진다는 지산초의 책 읽는 어머니들. 올 3월에도 또 모집하는 사서 도우미 자원봉사에 또 어떤 이들이 지원할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이 어머니들에게 학교는 더 이상 어렵고 힘든 존재가 아니다. 내 손으로 꾸려가는 소중한 공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라는 귀한 터전이다. 지산초등학교 어머니독서모임이 추천하는 그림책『똥벼락』(조혜란 저. 사계절출판사) “똥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에요. 책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돼지책』 (앤서니브라운 저. 웅진주니어) “돼지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작가가 그림에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넣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장수탕 선녀님』(백희나 저. 책읽는곰)“구름빵 작가의 최근 그림책이에요. 고학년까지 좋아할 정도로 다양한 나이층의 아이들이 즐기는 책이에요.” <img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책추천3-장수탕선녀님.JPG" width="500" height="375" 2014-02-17
- 중학교 새학기, 만점 영어학습 전략 세우기 졸업과 입학준비로 나름 설레임이 있는, 의외로 운치가 계절이다. 추위가 겨울 막바지에 와서 다소 기승을 부리지만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은 작지 않은 활력소이기에 겨울을 보내는 모든 이들의 몸과 마음은 희망찬 모습이 묻어나는 듯하다. 졸업과 입학이 아니더라도 한 학년이 올라간다는 것이 어린 친구들에게 싫지만은 않은 듯 하다. 그들이 그리는 1년 후의 미래는 분명 절망이 아닌 희망이다. 정신자세의 확립은 목표설정으로부터새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두말할 나위 없이 명확한 정신자세를 확립하는 것이다. 실제로 공부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공부내용이야 머리로 가겠지만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면 머리도 절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과정이 억지스럽고 부담스러운 과정만은 아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공부가 해볼만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더 세련된 동기부여방법인 듯하다. 공부가 해볼만하다는 것. 이것은 바로 단기목표설정의 방법과 직결되는데, 합리적인 목표설정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목표란, 달성했을 때의 결과가 나에게 매력적이면서도 나의 능력에 과하지 않게 잡아야 하며, 혼자 잡기보다 나를 잘 아는 친구, 부모님과 함께 객관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불어 중요하다. 여기에, 이 목표가 나 자신의 보다 장기적이고도 원대한 꿈과 비전의 일부로서 일관성 있게 존재한다면 그 동기부여의 힘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나를 되돌아 봄이 최우선목표를 수립하기 전에 해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지금 나의 실력과 위치를 잘 파악하고 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지난 2개월간의 겨울방학을 친구들은 보람차게 보냈는가? 시간이 결코 여러분들을 기다려 준다고 생각해선 곤란하며, 제한된 시간에 여러분이 이룰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음도 알아야 한다. 나의 영어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테스트를 통하여 자신의 객관적 영어실력을 파악하며, 학교나 학원에서 자신의 평소 학습태도에 대한 선생님과의 피드백을 통해 내가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성실함은 어느 정도인지를 안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미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천리안이 되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피드백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새로운 계획을 통해 도전해야할 마음을 닦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년별 영어학습 전략 개요학년별 학습전략도 중요하다. 공부는 왜 하는지를 알고 해야 하는데, 중학교 학년별로 각각 영어학습의 목표와 이해관계가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중학교 1학년이 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중학교 학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의외로 이 단계에서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내신시험에 적응을 하지 못해 실망스러운 첫 시험결과를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그 동안 듣기 말하기 혹은 양적으로 공부했던 영어가 실제 시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해서이다. 중학교 내신은 잡다한 영어지식보다는 너무나 명백하고 잘 알려진 문법내용을 문장에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느냐를 측정하는 시험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교과서 지문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기초적인 영작문제에 대한 반복적 숙달이 시험성적에 결정적인 요소이다.중학교 2학년은 자신의 실력 정체성을 확보한 가운데, 수준 높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는 때이다. 이 때 부터 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의 영어기초실력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바꾸어 말하면 대입을 위한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장기적으로 쌓기 위한 좋은 시기란 이야기이다. 앞서 언급한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고, 체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담과 구체적 목표를 선정하고 매진하기 시작할 절호의 타이밍도 바로 이 시기이다. 어휘, 문법, 독해, 듣기 등 영역별 학습이 종합적 영어실력에 대한 시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단계적 학습 로드맵을 설정해 주고 그에 알맞은 공부 근육을 본격적으로 담금질 할 때이다.고교 진학을 1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중에서 중2때 갖춰야 할 것을 아직 갖추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자신의 실력을 돌아보고 냉정하게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기초가 갖추어진 학생은 고교영어에 대한 선행학습을 과감하게 실천해야 하는데, 이는 고교영어에 대한 발빠른 준비가, 고등학생이 된 후 보다 유리한 학습구도를 이끌어 줄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분명히 고등학교 진학 후보다는 현재가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도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탄탄한 영어기본실력을 쌓는다면 대학진학에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요즈음 특목고 입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물론 특목고 진학이 명문대 입학의 팔부능선인 듯한 인식과, 특목입시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대입의 학생부 종합전형의 리허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준비할 이유가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오락가락하는 전형과 경쟁률 속에 일희일비하는 가벼움보다는, 탄탄하고도 안정적인 영어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매진하는 것이 보다 확실하고도 안정적인 공부 투자가 아닐까 한다. 입시의 변화에 따라 공부에도 유행과 트렌드가 생긴 듯 하지만 적어도 공부를 하는 가장 좋은 자세와 영어의 기본 향상의 길은 우직하고도 끈기있는 인내심을 바탕으로 함이 무엇보다 최선임을 알았으면 한다. 현실적인 영어학습의 목적이 대학진학이라 하더라도, 그 기간은 3년짜리가 아닌 6년짜리 마라톤임을 잊지 말면서. 2월 20일 필자의 학원에서 올해 자녀들의 공부 마라톤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와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 기법을 전수받으시길 바랍니다.조나단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양천구 매월 둘째주 수요일 ‘북리펀드의 날’ 운영 양천구는 책 순환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북리펀드의 날’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신간도서를 가져오면 책값의 절반을 신청월 20일에 개인통장으로 지급한다. 문학, 자기계발서, 교양도서 등 발행 1년 이내 신간도서며, 1인당 최대 5권까지 신청가능하다. 반납된 도서는 북카페 등에 비치된다. 전문서적, 수험서, 전집, 만화책, 월간지, 잡지, 기증?훼손 도서 등은 교환 불가하다.문의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먹뱅이(墨坊里)와 상야리(上野里) 청원군 내수읍 묵방리는 본래 청주군 산외일면(山外一面) 지역으로 묵뱅이, 먹뱅이라는 이름으로 구전되고 있다. 이는 먹을 만드는 먹방이 있었으므로 묵방(墨坊)이라고 하였다고 하나 묵뱅이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묵’은 먹을 연상하였고 ‘뱅이’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려워 먹과 관련된 의미를 더해 자연스럽게 묵방리(墨坊里)라 표기하게 된 것이다. 땅 이름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알기 쉽고 여러 사람들에게 그 위치를 전달하는데 효율적이므로 산, 강, 들, 바위 지형의 특징으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뱅이’라는 말은 땅이름에서 ‘배미’라는 말이 음운변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 ‘진배미들’의 ‘배미’는 ‘논농사를 짓는 한덩어리의 땅’을 뜻하는 말로 옛날 농민들이 빈번히 쓰던 용어다. 높은 배미, 낮은 배미, 큰 배미, 작은 배미 등 지명으로 쓰인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진배미들’이란 땅 모양이 길게 생긴 논 한덩어리를 일컫는 말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예는 많이 보인다. 현재 충북 도청이 있는 자리에 예전에는 큰 논이 있었는데 옆에 개울이 있어 물 대기가 좋아 잉어를 기르면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쓰였고 이곳을 ‘잉어배미’라고 불렀다. ‘뱅이’가 ‘배미’라는 의미라면 ‘묵뱅이’는 ‘묵은 배미’가 된다. 농촌에서 농사를 포기하고 묵밭 또는 묵은논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묵은 배미’가 자연스럽게 땅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이러한 예로 청원군 오창읍 성우리의 ‘먹방고개’,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의 ‘먹방골’, ‘먹방이’ 청원군 미원면 내산리의 ‘묵방골’, ‘묵방들’, ‘묵방들보’를 들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묵방리’, ‘먹뱅이’라는 지명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여기에서 재밌는 것은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上野里)라는 곳인데 본래 청주군 남일상면(南一上面) 지역으로 큰 논이 있어 ‘한배미’ 또는 ‘대야’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적리(上赤里), 봉동, 상검리, 하검리, 병암리 일부와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의 안인동과 원동 일부를 병합하여 상야리라 해서 가덕면에 편입되었다. ‘한배미’에서 ‘한’은 크다는 뜻이므로 ‘논의 덩어리가 큰 땅’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한자로 표기할 때 ‘한’은 ‘大’로 표기하고, ‘배미’는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소리만을 표기하다 보니 ‘夜’로 표기하여 ‘대야(大夜)’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것이다. 1914년 일제에 의해 지명에서 한 자씩 따서 이름 짓는 방식으로 행정구역을 폐합하면서 ‘상적리’의 ‘상’, 대야리의 ‘야’를 따서 ‘상야리’로 만들고 지명에 ‘야(夜)’를 쓰는 것이 어색해 ‘야(野)’로 고쳐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청주남중학교이상준 교장지명연구가, 수필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유아들의 감성, 지식, 창의력 UP!~” “우~와~ 선생님! 이것 좀 보세요!” 지난 5일 오전, 청원군 가덕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3층 생각자람터에서는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람 몸만큼이나 큰 비누방울에서부터 손톱만한 크기의 비눗방울까지 아이들은 거품물이 가득 담겨 있는 테이블 속에 각종 도구를 넣고 직접 비눗방울을 만들어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무료로 진행 2012년 8월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 문을 연 진흥원이 유아들의 체험장소이자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층 건물, 360여평 규모의 실내 체험실이 있는 진흥원은 문을 연 이후 1년 7개월 동안 1만 여명에 가까운 유아들이 다녀갔으며 주말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진흥원이 유아들의 체험학습 장소 및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고 이용료가 전액무료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된 6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적인 지식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생각자람터, 예술적인 표현력을 증진시키고 창의적인 활동을 해볼 수 있는 마음키움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사랑나눔터, 언어능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이야기나눔터, 바깥놀이를 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 등 5개 테마별로 나눠진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다. 지난 5일 진흥원을 방문한 청주 흥덕구 산남동의 아이원 어린이집 우상희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구와 프로그램이 많아 교육적으로 아이들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재밌어한다”고 말했다. 원활한 유치원 운영위한 교육 실시 충청북도 교육청 산하 기구인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의 체험프로그램 제공 이외에도 원활한 유치원 운영을 위해 교사와 학무모 교육 및 연수, 다양한 시설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진흥원의 올해 주요 업무는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과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교육연구회를 운영, 유아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이버로 수업자료를 지원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원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에서는 학부모에게 올바른 부모역할과 자녀교육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학부모가 운영하는 동아리 1곳을 선정,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들이 유치원에 재능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숙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보다 내실있는 사업으로 어린이들 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이 자주 찾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진흥원에서는 유치원의 예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도내 국·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듀커팅기를 비롯, 교재·교구 220여종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진흥원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국·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각 유치원에서 신청하면 단체로 견학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또는 가족단위의 방문은 제한적이다. 진흥원 교육운영과의 성혜자 과장은 “방문을 원하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문의가 빗발쳐 매주 수요일 하루는 어린이집 원아들만 방문할 수 있는 날로 정했다”며 “많은 원아들이 방문하는 것은 좋지만 방문하려는 인원이 워낙 많아 제한을 둘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가족단위 방문은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가능하다. 충북에 거주하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유아와 부모 1인이 동반,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cbiedu.go.kr)로만 가능하며 1일 입장객은 100명이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유아의 감성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높여주기 위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마임, 버블쇼, 마술쇼, 국악공연, 인형극 등 문화공연도 열고 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한샘여학생기숙학원,재수정규반 모집 국내유일의 여학생전문 한샘여학생기숙학원은 섬세하고 예민한 여학생들을 위한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으로, 40년 전통의 한샘과 EBS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고 운영하는 학원이다.정규반 입학시 전년도 수능성적 확인과 학원 자체 시험을 통한 수준별 반 편성이 진행되며 각 반마다 학과담임과 생활담임 2인의 담임이 배정되어 철저한 학습관리와 지도가 이루어진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성적관리와 진학상담, 학습플래너 작성과 지도 등으로 2중담임 체제하에 보다 빈틈없는 관리를 받게 된다.매일 영어단어테스트와 영어듣기를 실시하고 매주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한 주말테스트(국,영,수) 실시와 함께 담임선생님의 적절한 피드백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이 이루어지며 1:1 질문시스템을 통한 밀착형 관리가 제공된다. 문의 031-585-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이젠 집에서 수업 듣고, 경기대학교 학사학위 받는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평생교육은 어느덧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다.날마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보니 어제의 지식이 오늘엔 쓸모없는 휴지처럼 폐기되기도 한다. 하루하루 새로운 배움이 없이는 빠르게 변화는 세상에 적응조차 할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평생교육이 이처럼 절체절명의 현실로 다가오는 만큼 교육의 다양성도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경기대학교 부설 원격교육원이다.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 인정 및 학위수여가 가능한 정식기관으로 인정받은 이곳은 온라인 수강만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경기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위취득도 가능한 곳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직장인이나 주부, 편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향후 진로와 취업의 문이 다양하게 열릴 수 있는 관광경영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전공 등을 100% 온라인 강의로 운영 중인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의 교육시스템을 알아보았다. Q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은 어떤 곳? A 경기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기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인정 및 학위수여가 가능한 정식기관으로 인정받은 곳입니다. 수능과 내신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100% 온라인 강의로 진행됩니다. 관광경영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전공을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하면 경기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Q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이 일반 원격평생교육원과 다른 점은?A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은 대학부설 기관이고 일반 원격평생교육원은 법인기반입니다.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경기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법인기반의 일반 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학위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은 순수 교양과목을 강의 중인데 이 역시 대학부설 기관만이 가능한 점입니다. Q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의 강점은 무엇?A 학과 전임교수가 교육 콘텐츠 개발과정에 참여해 학습효과를 높였습니다. 주입 위주인 VOD나 판서가 아닌 스토리텔링 방식의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해 강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대학이 보유 중인 무료 온라인 강좌 서비스를 원격교육원 수강생에게도 동일하게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학생증을 발급해 경기대학교 재학생과 동일하게 도서관과 세미나실 등 캠퍼스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기업체와 제휴를 통해 취업연계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만의 특화된 전공은?A 현재 관광경영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전공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기대학교의 특화 전공인 관광경영학 전 과목을 100% 온라인 수업으로 들을 수 있으며 취득 학점 이수 시 ‘경기대학교 관광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전망이 밝고 관광 명문 경기대학교 학위라는 메리트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나 여행사 등 관광산업 분야 종사자나 특성화고 및 전문대 관광관련 학과 졸업생, 취업 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 학위 취득 후 진로는?A 경기대학교 관광대학은 전국적으로 매년 1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합니다. 또한 조기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유학 등의 진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고, 경기대학교 학사학위를 통해 취업 등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문의 1670-1010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2014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광관련’ 신규 강좌 눈여겨 볼만 오랜 전통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춰 내실 있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도 2014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관광학과의 명문을 이어오고 있는 경기대학교의 타이틀에 걸맞게 2014년 평생교육원 강좌에서도 ‘관광관련’ 신규강좌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문화광관 기획사, 문화관광 지도사, 문화관광 교육사, 학습관광 지도사 등이다. 경기대학교의 전임교수 등 우수한 강사진이 수업을 맡고 있어 높은 퀄리티를 확보하고 있다.문의 031-249-98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5
- 아이의 동의는 동의가 아니다 “태권도 도장에 가볼래?”, “이제 영어 학원을 좀 다녀보자.”, “집에만 있지 말고 이번엔 같이 강릉에 놀러 가자”라고 아빠가 말하면 아이는 “알았다”고 대답한다. 그러면 아빠는 아이를 도장과 학원에 보내고, 같이 바닷가 구경도 간다. 그러나 아이가 학원에 가는 표정은 밝지 않고, 오히려 친구 생일이라는 등의 핑계로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태권도 실력은 늘지 않고, 학원 숙제도 하기 힘들어한다. 강릉에 가서도 마찬가지다. 분명히 자기 입으로 간다고 했으면서도 저 넓은 바다를 앞에 두고 차에만 있으려 하고, 핸드폰만 부여잡고 강제로 끌려온 포로 같은 표정만 짓고 있다. 이럴 거면 아예 간다는 말을 하지 말던가. 10년 넘게 아이와 부모의 상호작용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그러나 어떤 부모는 아이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자존감은 기대 대비 능력에서 판가름 난다. 내가 50점을 기대하는데 50점을 받으면 자존감이 유지되지만, 100점을 기대하는데 50점을 받으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그런데 기대치는 자존심과 관련이 있어서 기대가 100점이면 자신의 능력에 상관없이 자존심도 여전히 100점이어서 50점 받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숨기거나 평가 받는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 학원에 안 간다 하면 자신이 50점짜리일 가능성에 대해서 더 얘기를 해야 하기에 그냥 “알았다”라고 하면서 자신과 부모에게 100점짜리 환상을 유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빠는 직업적으로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고 엄마보다 아이와의 접촉 시간은 짧다보니 아이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너무나 당연하게 높은 기대를 하기 쉽다. “능력이 있는데 못하는 거야”라는 말로 자신과 아이에게 최면을 걸면서 계속 아이의 자존심만 불필요하게 높인다. 아빠의 기대를 알고 있는 아이 역시 ‘능력이 있는데 지금만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익숙해지지만,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디딤돌을 찾지 못해서 도약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처음부터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다. 아이가 “알았다”라고만 대답하고 강릉에서 차 안에만 있다면, 다음부터는 같은 표정으로 같은 대답을 할 때 “사실은 가기 싫어요”라는 대답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