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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동아리 ‘카멜레온’ 5기 모집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동아리 ‘카멜레온’ 5기를 모집한다. 청소년동아리 ‘카멜레온’은 청소년 성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성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또래상담자 교육, 청소년문화존 및 축제 운영, 수련회, 일일캠프자원봉사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증명서 발급 및 봉사시간 인정이 가능하다. 강원도 지역 내 거주하는 16세에서 18세(중3년~고2년) 청소년으로 평소 사회과학(심리학, 사회학, 여성학 등) 및 인문학(철학과, 국어국문학과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활동 가능하다.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원주YMCA가 여성가족부와 원주시 지원으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모집일정 : 2월 10일(월) ~ 3월 12일(수)모집인원 : 10명 이내(선착순 마감)문의 745-1318(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동아리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진로와 진학 고민 중학교 입학과 함께 본격 출발 교육기획 - 2월 한 달 준비하는 새 학년 새 학기 게재 순서-. 초등 : 초등학교 입학시키는 엄마에게 고함-. 중등 : 진로와 진학 고민 중학교 입학과 함께 본격 출발-. 고등 : 고등학교 3년 동안 우리 아이 캘린더-. 고3 : 전형 별 다른 대입 준비, 합격생에게 듣는다 “아이의 진로 지도가 중요하다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잡월드에 몇 번 다녀오고, 학교에서 하는 진로캠프에 참여하게 한 것이 전부에요. 이제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계속 체험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학창시절에 진로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막막합니다.”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를 둔 신주영(40,천안시 용곡동)씨는 진로 지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 지 묻는 답변에 위와 같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두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주당 10시간 이내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진로체험을 하고, 많은 특강을 듣는다. 중학교의 경우 직업체험을 확대하고, 재학 중 1회 이상 직업체험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한다.동시에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아이들의 직업체험공간인 ‘잡월드’나 ‘키자니아’ 등은 주말이나 휴일, 방학이면 가족들로 늘 붐빈다. 문제는 초등 시기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가정에서의 진로교육이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길을 잃는다는 것. 체험은 많이 하지만, 그를 이후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 지 대부분 막막해 한다. 하지만 교육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본격적인 진로지도를 시작해야 하는 때는 중학교 시기’라는 의견을 보인다. 천안시 한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초등 시기 탐색을 통해 다양한 길을 알아봤다면, 중등 시기에는 체험과 자료조사를 통해 자신의 방향을 잡고 고등학교 시기에는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진로를 어느 정도 결정해야 하는 중학교 시기 가정과 학교의 진로지도가 가장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고등학교 진학 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등학교에서는 진학 또는 직업선택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로 지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험이나 직업 탐색 등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지도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초등시기부터 가정에서 아이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로지도 출발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 그렇다면 가정에서 진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한미현 부모교육 강사(49)는 “아이를 부모와 분리 독립된 인격적 존재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용하는 일이 가정에서 하는 진로지도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스스로를 존귀하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겨 자존감을 가져야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진로지도를 진학지도와 혼돈해서는 안 된다. 한 강사는 “부모들은 대부분 자랄 때 진로지도를 받은 경험이 적어 진로를 진학에만 한정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진로지도는 선택이 아니라 개발의 관점에서 자녀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자아성장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며 “자녀의 특성 및 자녀가 선택하는 교육이나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가 잘 하는 것, 즐거운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직접 진로지도 특강이나 과정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김경태) 손현정 사무국장은 “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학교나 학부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아이들의 성, 부모교육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며 “상반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p. 부모가 진로지도 특강에 참여할 경우 자녀에게 맞는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578-4448)의 ‘부모교육’, 천안교육지원청(529-0596)에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진행하는 ‘목요특강’ 등이 있다. 아이 지원하기 위해 부모도 함께 정보 찾아야 = 아이가 잘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함께 찾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도 필수다. 초등 시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의 관심 분야를 파악했다면, 중학교 시기에는 점점 관심사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관심사에 따라 미래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그를 위해서는 진학을 할 지, 전문적인 기술을 익힐 지 등 구체적인 준비과정도 알아봐야 한다. 아이가 특별히 관심 두는 분야를 발견하지 못할 때는 역으로 함께 미래 직업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2012년 현재 한국 직업개수는 약 1만1655개. 다양한 직업군 중 미래에는 무엇이 전망 있는지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를 유도하는 것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의 직업정보검색을 활용하면 직업전망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의 ‘한국직업지표’도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의 ‘영역별 직업지표’에서는 보상, 일자리 수요, 고용안정, 근무여건 등 다양한 영역에 따라 현재와 10년 후 유망 직종의 순위가 제시되어 있어 흥미 있게 이야기를 나눌 자료를 제공한다. Tip.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한미현 부모교육 강사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에서 무료로 심리검사를 해볼 수도 있고, 한국 콘텐츠진흥원(www.kocca.kr) 사이트에 가면 미디어와 문화예술관련 정보와 동영상자료도 볼 수 있다”며 “전문인 인터뷰, 직업 체험 캠프, 방송국 등 기관에서 개최하는 체험강좌, 직업 체험 학습 프로그램 참여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기 부여 위해 대학생 멘토링이나 학과 체험도 도움 = 대학 투어도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천안월봉중학교(교장 김기수)는 2014-02-17
- 고양시 문화재 지킴이, 우리가 앞장서요! 우리의 문화재를 ‘알고, 찾고, 가꾸는’ 문화재 지킴이 운동이 활발하다. 우리지역에서도 고양 600년을 기념해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문화재 모니터링을 해 온 청소년 기자단의 활동이 눈에 띈다. 그들은 일 년 동안 고양시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청소년의 시각으로 문화재 보존과 홍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문화공동체 더불어꿈의 ‘청소년 기자단’을 만났다. 문화재 지킴이 역할 톡톡청소년문화공동체 더불어꿈의 ‘청소년 기자단’(이하 청소년 기자단)은 2010년 창단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그들은 지난해 꽤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우리지역의 문화재를 찾아가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청소년문화공동체 더불어꿈의 신유나 대표는 “고양시에 있는 조선시대 교육기관들을 둘러보았다”며, “청소년 기자들이 우리 문화재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그들이 모니터링 한 문화재는 고양향교와 행주서원이다. 먼저 문화재의 보존 상태를 살피고, 역사와 안내그림, 방문절차, 편의 시설, 안전시설(소화기, 소화전, CCTV 유무), 관람여건, 재난 대피법, 현재 용도, 담당관리부서 등을 꼼꼼히 조사했다. 체험 프로그램들도 함께 알아봤다. 기자가 꿈이라는 이유종 학생(한빛중 2학년)은 “조선 숙종 때 만들어진 고양향교는 대체로 노후 됐고, 훼손 된 곳이 많았다”며, “보수공사와 정화활동이 필요해 보였다”고 말한다. 김민태 학생(서정중 2학년)은 “임진왜란 때 명장 권율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행주서원은 크게 훼손 된 곳은 없었지만 방문 절차가 힘들었다”고 말한다. 또, “터만 보존되고 있는 문봉서원이 하루빨리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균관, 소수서원과 비교탐방그들은 우리지역의 문화재를 바로 보기 위해 다른 문화재를 비교 탐방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최고의 학교 성균관이다. “성균관은 고려말과 조선시대의 최고 교육기관인 태학의 명칭이에요. 성균관에서 강의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성균관에 대해 알아봤어요. 우리 지역에 비해 관리가 잘 돼 있었어요.”(이세윤 학생)지난여름에는 소수서원이 있는 경상북도 영주를 다녀왔다. 1박 2일 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영주향교, 순흥향교를 두루 둘러보았다. “너무 더워서 가는 길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한옥으로 만들어진 선비촌에 도착하니 새삼 우리 문화재에 자부심이 생겼어요.”(이태경 학생)김민태 학생은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소수서원이 그대로 보존된 것이 놀라웠다”며, “누각이 멋진 순흥 향교와 마을안의 영주 향교도 꽤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영주향교는 지금도 중고등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유종 학생은 “행주서원과 고양향교를 다른 지역 문화재와 비교 탐방하면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키웠다”고 말한다. 문화재 모니터링 신문과 UCC 만들어 청소년 기자단은 문화재 모니터링 활동을 마감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그동안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담은 ‘청소년 문화재 모니터링 신문 특별호’를 발간하고, 한 해를 돌아보며 소감도 나눴다. 다들 ‘힘들었지만, 뿌듯했다’고 한다.“모니터링 계획부터 진행, 현장탐방 동행, 신문 편집과 디자인까지 모두 우리 힘으로 해냈어요. 정말 기뻤죠.” 문화재를 소개하는 UCC도 제작했다. 여름방학에 다녀온 선비촌, 소수서원, 영주향교, 순흥향교, 행주서원의 영상을 재미있게 담았다. “각본부터 촬영, 편집까지 참여했어요. 진지한 표정으로 문화재를 소개하다가가 깨알 같은 NG 장면에 모두 웃음바다가 됐죠.”(이유종 학생)그들은 문화재를 직접 찾아가 조사하면서 우리 문화재와 역사에 깊은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방송 PD가 되고 싶다는 이세윤 학생(백마중 1학년)은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가꾸는 일에 청소년들이 앞장섰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미니 인터뷰이유종 학생(한빛중 2학년)초등학교 때부터 어린이 기자 활동을 했어요. 아빠가 국사선생님이신데도 역사에 흥미가 없었는데, 문화재를 직접 조사하면서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미니인터뷰-이태경 학생(백양중 2학년)영주에 있는 소수서원 탐방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조선시대 학자들이 공부하던 곳에 가 보니 기분이 새로웠어요. 사진 칼럼으로 발표했어요.미니인터뷰-이세윤 학생(백마중 1학년)문화재 관리를 위해서는 홍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서 UCC나 SNS를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미니인터뷰-김민태 학생(서정중 2학년)UCC 촬영을 위해 고양향교와 행주서원에 갔는데, 신기하게도 갈 때마다 비가 왔어요. 결국 감기에 걸려 고생했지만, 리포터 역할이 꽤 재미있었어요. 사용하지 않는 ‘리코더’를 보내주세요올 여름 캄보디아에서 리코더 2014-02-17
- 가장 효과적인 수학학습은 무엇인가요? 신학기가 가까워 옴에 따라 초등 고학년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와 학생들은 걱정이 하나둘씩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가장 부담이 가는 과목은 단연코 ‘수학’ 이라 할 터인데~ ‘가장 효과적인 수학학습은 무엇일까?’ 나는 과감히 “유형별 반복학습이 성공학습의 지름길” 이라고 본다. 무언가 배우는 데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피아노를 칠 때 도레미파솔라시도 각각의 계명을 외우면서 건반을 누르지 않아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은 음계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익히고 연습했기 때문이다. 수학도 마찬가지로 음악과 비교할 때 일정 부분 과목의 특성에서 오는 차이는 있겠지만 모르는 것을 알고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반복을 통해 습득하는 것 외에 더 이상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보통 수학시험에서 묻는 내용은 비슷비슷하다. 다만 포장을 다르게 해서 아이들이 다른 문제라고 느낄 뿐이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정복하는데 반복학습을 통한 체득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무조건 많은 양의 문제를 풀라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반복학습의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동일한 문제에 숫자나 표현을 바꾸어 2-3 문제 반복하여 풀어 그 문제를 정복하여 자신이 틀렸던 문제는 어떤 형태로 나오든 다시는 틀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난이도를 점차 올리는 방법으로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해주는 것이다. 유형별 반복학습을 하기에 좋은 대표적인 교재들이 많이 있다. 이런 교재는 유형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고 유형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볼 수 있게 그물망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난이도를 점차 올려가면서 어려운 심화응용문제까지 풀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의 단점 중 하나가 빨리 푸는 것을 잘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어떻게 풀까’를 생각하지 않고 어떤 문제가 주어지면 그저 지금 배우고 있는 단원만을 활용해서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학습법은 사고의 폭을 좁히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다양한 풀이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유도해 생각의 다양성을 이끌어 내야 한다. 새학년! 새학기! 수학을 효과적으로 정복하길 바란다문의 : 031-923-2032쎈수학러닝센터 고양파주지사김용남 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지식&정보 홍수시대, ‘융합’이 경쟁력이다 지시약에 따라 변하는 용액의 색깔을 이용해 마술시연을 하고, 용액의 성질에 따라 색깔이 변한 한지로 전등갓을 제작했다.정해진 내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고, 선생님의 설명을 조용히 듣기만 하는 수업은 이제 밋밋하다.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입체적인 수업, 융합인재교육(STAEM) 프로그램을 청주·청원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초등학교가 있다. 우리나라 학생, 수학·과학 성취도 높지만 흥미도 낮아2011년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비교연구(TIMSS)’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과학성취도 1위, 수학성취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높은 학업성취도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도와 자발성에서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수학·과학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AEM)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기존에는 과목을 단일 교과 과정으로만 배우던 것에 비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수학과 과학에, 국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공부하는 ‘융합’을 강조하는 교육 방법이다. 예를 들어, 과학의 ‘수평잡기’가 주제라면 미술의 모빌 만들기와 체육의 균형 잡기, 수학의 무게 등을 함께 융합하여 공부하는 방식이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요즘 시대에 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존의 지식들을 융합하여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결국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2013년 청주·청원지역에서 남일초등학교가 융합인재교육시범학교에 선정되었다. 남일초는 지난 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국 80여개 시범학교 중에서 ‘2013년 융합인재교육(STAEM)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주제 중심 STEAM 체험, 전문가와 함께 진행융합인재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학년별로 공통된 주제를 선정해 교과 내·교과 융합과정, 창의적 체험 활동 과정,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 통합 과정으로 나눈 것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 중 ‘꿈과 끼를 나누는 STEAM Class’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계해서 흥미롭고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기상·기후 변화 교실’은 청주 기상대의 도움을 받아 기상 과학과 기후 변화 현상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백엽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한국교원대 STEAM 융합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항공제작교실’은 비행원리에 대한 기초 교육과 함께 스티로폼 비행기를 만들어 동력 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시간 비행 가능한 비행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항공과학 지식을 접하고 미래의 항공분야에 대한 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그 뿐만 아니라 충북영양교사협회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영양캠프’는 편식이나 비만, 식품알레르기 등 평소 식습관 교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와 채소를 이용한 조리 실습과 밥상을 차리고 칼로리 계산을 해 봄으로써 내 밥상은 안전한지 알아보았다. 이 외에도 ‘생각을 펼치는 STEAM Festival’은 과학 강연 및 과학마술쇼, 가족이 함께 하는 자연놀이, 숲 여행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남일초등학교 박종수 교장은 “융합인재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교사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이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상도 받게 됐다”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하나 되어 더 좋은 교육을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천체 관측 활동 중 달 관측을 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어렵다는 인식 줄어들어남일초등학교는 작년 한 해 동안 주제중심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의성이 향상되고 수학과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이 줄어들었으며 교과 과정에 흥미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일초등학교 연구부장 박민재 교사는 “융합인재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것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학습 의욕이 향상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올해는 가족단위였던 숲 여행은 저학년 학생중심으로 확대하고 가족단위의 과학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새로운 수업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보완해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TEAM이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의 약어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STEM’에 Arts가 추가되어 만들어진 용어.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 제주교육원 12일 개원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 제주교육원이 이기용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25명과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원했다.제주교육원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연면적 637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생활관(20실), 콘도형 숙소(18실), 급식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어 1일 3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다.교육원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에 수학여행과 학생수련 숙박 시설로 우선 지원되며, 도내 각급 학교의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또한, 주말에는 충북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시설과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원식에 앞서 충청북도교육감과 박재덕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주 곽지리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 강화로 학생 생활지도 지원, 공용주차장 이용, 지역특산품 이용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충북교육정보원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충청북도교육정보원은 28일까지 도내 4~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영재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월 2회, 격주)과 방학 집중교육으로 진행되며 리눅스 C언어, 멀티미디어 활용, 홈페이지 제작 등의 강의로 운영된다. 전형은 서류심사, 영재성·학문적성 검사, 심층면접 등의 과정을 걸쳐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3월 말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누리집(ged.kedi.re.kr)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 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정보원 정보기획부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보원 누리집(www.cbei.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교육정보원 정보기획부(290-9613)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LOL 중독, 말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 요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챔피언마다 다른 독특한 궁극기, 비교적 간단한 조작도 한 몫 했지만, 무엇보다 다섯 명이 역할을 분담해 대결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LOL 때문에 근심이 많다. 어찌나 중독성이 강한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고, 성적 망치는 게 순식간이라며 탄식한다. 사실 예전이라고 다르지는 않다. 이전엔 스타크래프트, 더 예전에는 오락실과 만화방, 당구장이 그런 ‘외도’의 역할을 맡았다.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에겐 옷과 화장, 남자친구라는 ‘3대악’이 있다. LOL의 다른 점이라면 스스로의 결심만으로 끊기가 더 힘들다는 것이다. 5명이 함께 플레이 해야 하기 때문에, 1명이 빠져 나머지 4명을 게임 못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또 적당히 하려고 해도 ‘한 게임만 더’의 요구가 5명에게서 골고루 반복된다. 때문에 LOL에 중독된 학생이 엄마 말 듣고 바로 학업에 돌아오기가 어렵다. 하지만 게임의 특징 때문에 문제의 본질을 잘못 알아선 안 된다. 어쨌든 게임이란, 현실 불만족에 대한 대안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성적과 학교 생활에 대한 불만족으로 일탈행위를 선택한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 싸움, 술, 담배, 게임만 골라 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게임은 고도의 조작을 필요로 하므로, 머리 좋다는 학생들이 흔히 택하는 일탈행위다. 따라서 학생이 학교와 일상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 알아야 해결이 가능하다. 이를 감안해 LOL의 특징을 생각해보자. 5명이 함께 어떤 성공을 이뤄낼 때의 쾌감은, 홀로 이뤄냈을 때와는 다른 만족을 준다. 즉 LOL은 연대감을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연대감을 끊지 못한다는 것은, 역으로 일상 생활에서 그만큼의 연대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요즘은 맞벌이 부모도 많아 가족관계가 빈곤하다. 또 학교와 학원을 바삐 오가다 보면 친구관계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사실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성적 따라 친구 만드는’ 이해타산 관계가 더 많은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LOL을 접하면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따라서 무조건 게임 끊으라고만 말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부모 모두가 가족과 친구 관계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되새겨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함께 하려는 집단이 누구냐에 따라, 사람은 게임 폐인도, 양아치도, 혹은 모범생이 될 수도 있다. 토나아카데미 학원 방대원 수석논술강사서울대학교전)프리미어기자전)이슈&논술 및 인문계논술< 헬퍼>필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지공신공입시연구소, 주요대 구술 면접 1대 1 지도 10월 중에 서울 주요대들은 입학사정관제와 특기자 전형 면접을 치른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끼리 경쟁률은 3대 1 수준으로 50대 1이 넘는 논술 전형에 비하면 합격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하겠다. 대부분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들이라 수능 전에 합격자가 발표되어서 더더욱 달콤하다. ‘수시의 진실’ 저자이며 ‘서울대, 인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의 저자인 신진상 지공신공입시연구소장은 10월 한 달 동안 주요대 구술 면접 1대 1 지도를 시작한다. 각 대학별 출제경향과 대비법에 대해서 알아 보자. ◆연대 특기자 인문계 전형과 고대 국제 전형최상위권 학생들은 10월 19일(고대), 10월 26일(연대) 각각 국제 전형과 특기자 전형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주로 외고생과 강남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하는 이들 전형은 모두 우리 말로 진행되는 제시문을 기반으로 한 심층 면접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런 점에서 서울대 일반 전형과 유사하다. 국제전형 인문계열은 다문화 사회 세계화 등의 주제로 제시문을 읽고 공통 질문에 답한 뒤 자소서 기반의 인성 면접을 병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어떤 해는 복수의 제시문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 해에는 단독 제시문이 나오기도 한다. 영어 제시문이 나오는 해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한글 제시문이 나오는 빈도수가 더 많다. 연세대 특기자 면접은 그동안 논술을 보아 오다 올해 면접을 보기 시작했는데 2007년 이전 수시에서 연세대는 복수의 제시문을 주고 비교와 한 제시문 입장에서 비판, 도표 해석을 통한 대안 유추 등의 문제를 낸 바 있다. 예전의 연세대 구술 시험은 현재 연세대 논술 시험처럼 서정주 시인의 시, 니체의 철학 제시문 등에서 지문을 골라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논술과 달리 정부와 언론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만큼 특기자 전형의 면접 또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대 미래 인재(19, 20, 26일)와 외대 HUFS(10월 19일) 중앙대 다빈치 전형 면접(10월 19~20일)이들 대학들의 입학사정관제 면접은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문제에 답하는 방식이 아니라 순수한 입학사정관 면접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 면접에서 교수님들이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차원에서 일부에게는 교과 지식을 물어볼 수 있다. 에너지 관련 학과 지원자에게 열역학 제 2법칙에 대해서 아느냐, 경제학부 학생에게 평균과 표준 편차 구하는 공식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는 식이다. 특히 생기부에서 관련 실험이나 논문을 썼다면 물어볼 가능성이 높다. 입학사정관 면접은 생기부와 자소서 확인 차원의 질문이 많지만 누구나 예상하는 그런 질문보다는 생기부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그런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이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한다. ◆이대 미래 인재와 지역 우수 인재, 숙명 미래 인재와 리더십 인재 면접제시문이나 과제 수행 기반의 면접이다. 이대 면접(10월 19~20일)은 논리성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려는 연세대 고려대와 달리 교과 지식을 물어보는 측면이 강하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 과학 문제를 풀고 문과의 경우 역사 국어 사회 문화 등의 교과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사례 찾기, 의견 발표하기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지원 동기나 인성에 관련된 질문들이 고명으로 추가된다. 숙대(10월 19~20일)의 경우 인문계열은 제시문 읽고 요약한 뒤 자신의 견해를 밝히거나 대안을 제시하라는 요구를 한다. 자연계열은 미래 인재 전형은 수학 문제를 리더십 전형은 도표 해석의 수리적 추론 문제를 푼다. 그리고 각각의 전형에 맞는 인재상을 확인하는 차원의 인성 면접이 추가로 실시된다. ◆건대 자기 추천 전형과 동국대 두 드림 전형 면접두 대학 면접은 다른 대학 면접과 달리 당락이 면접에서 갈릴 정도로 면접의 비중도 높고 면접도 까다롭다. 우선 건대는 일반 선발에 해당하는 30 % 학생은 1박 2일 합숙 면접(10월 26~27일)을 치러야 한다. 개인 면접 발표 면접 토론 면접이 모두 진행되며 특정 학과에서는 글쓰기 과제도 부여할 수 있다. 동국대 두 두림 면접(10월 19일) 또한 계열별로 프레젠테이션 보고서 쓰기 의견서 작성 등 집단 토론 등의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이라는 말보다 과제 수행 평가라는 말이 어울리는 학교들이다. 순발력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은 물론, 해당 전공에 대한 기초 지식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합격할 수 있다. ◆지공신공입시연구소의 1대 1 맞춤 수업자소서 기반이든 제시문 기반이든 가장 효과적인 구술 면접 대비는 1대 1 방식의 개인 지도이다. 무엇보다 학생의 반응, 과제 수행과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수십 명을 모아 놓고 하는 이론 강의 중심의 대형 학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신진상 소장은 논술 강사 출신 수시 전문가로서 해당 대학의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예상 문제 수업과 자소서와 생기부를 철저하게 분석해 개인별 예상 질문을 만들어 답변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면접 적응력을 높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문의: 02-333-1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기장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재활용품 바다생물 만들기대회 개최 재활용품 바다생물 만들기대회 기장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은 10월13일 재활용품을 이용한 바다생물 만들기 대회를 연다. 부산·경남에 사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한 팀을 이루거나 초등학생끼리 짝을 지어 참여하면 된다.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www.fsm.go.kr) 통해 접수. 선착순 60가족. 준비물 만들기 도구·재료일체 본인 지참.(문의 720-3061~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