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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된 한국사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한국사가 2017학년도(2016년 시행) 수능부터 문·이과 계열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의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사는 2005학년도부터 수능 선택과목이 되면서 응시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005학년도에 국사와 근현대사를 선택한 학생이 33만여 명이었으나, 2014학년도에는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응시자를 합해도 8만 명에 못 미쳤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한국사 교과 이수단위가 현행 5단위에서 6단위로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일부 수험생의 전유물이었던 한국사에 대해 예비 고1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화된 한국사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학습하면 좋은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 한국사 교육과정 어떻게 바뀌나그동안 한국사 과목은 고1 1개 학기에 5단위를 몰아서 집중 이수하는 학교가 많았다. 그런데 2014학년도부터는 교육부의 한국사 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한국사가 집중이수제 과목에서 제외되며 2개 학기에 걸쳐 학기 당 3단위씩 총 6단위를 이수해야한다. 교과서도 크게 바뀐다. 기존의 한국사 교과는 전근대사(개항이전)와 근현대사(개항이후)의 비중이 30:70이었다. 총 9개 대단원 중 전근대사가 3단원, 근현대사가 6개 단원으로 학습의 중심이 근현대사에 있었고 수능에서 변별력 문제도 주로 근현대사 영역에서 출제되었다.개정된 교과는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중이 50:50이다. 총 6개 대단원 중 전근대사가 3단원, 근현대사가 3단원으로 전근대사 영역의 내용이 강화돼 전 단원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할 필요성이 커졌다. 내용면에서는 기존의 교육과정이 정치사와 문화사 중심이었다면 개정 교육과정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가 고루 편재되어 있다. 특히 사회경제사, 사상사, 대외관계사의 비중이 커졌다. <2014학년도 고1 한국사(2017학년도 수능) 교육과정>1.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의 발전 - 선사 문화 / 고조선의 성립과 초기 철기 여러 나라의 성장 / 삼국과 가야의 발전과 대외관계 / 통일 신라와 발해의 발전과 사회 모습 / 고대 국가의 국제 교류와 문화 발전2. 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 고려의 건국과 동아시아의 정세 / 고려의 경제 제도와 경제생활 / 고려의 신분 제도와 사회 모습 / 고려의 사상적 특징 / 고려의 대외 관계와 고려 사회의 개방성3.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 조선의 건국과 유교적 통치 체제 정비, 국제 관계 / 조선의 신분제와 양반 문화 / 조선의 대외 관계와 양 난의 대내외적 영향 /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과 제도 개편 /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적 변동 / 조선 후기 사회 개혁론의 대두 / 서민 문화의 전개와 영향4. 국제 질서의 변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 - 서구 열강의 접근과 조선의 대응 / 문호 개방 및 개화사상과 위정척사 사상 / 근대적 개혁 추진 과정 / 근대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 / 국권 수호 운동의 전개와 사상적 배경 / 개항 이후의 경제 변화와 사회 변화 / 독도와 간도5. 일제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 국제 정세의 변동과 동아시아의 변화 /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식민 통치 방식의 변화 / 3·1 운동의 전개와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활동 / 국내 민족 운동의 전개 / 국외 민족 운동의 전개 / 일제 강점기의 사회·경제적 변화 / 건국 노력과 국제 사회의 움직임 파악6.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 냉전 질서의 형성과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 6·25 전쟁의 원인과 전개 과정 및 참상과 영향 / 자유 민주주의의 발전 / 경제 발전과 사회 변화 / 북한의 실상과 남북 간의 통일 노력 / 올바른 역사관과 주권 의식 / 국제적 위상의 향상* 출처: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www.ncic.go.kr) 고1 한국사 학습 로드맵# 방학 중과 학기 중: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되면서 한국사 공부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보면 1학년 1~2학기에 편성되어 있어 내신공부를 하면서 수능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공부해야할 것 같고, 수능을 생각하면 어차피 고3 때 다시 공부해야할 것 같다. 학교 교과학습을 위해서는 예비 고1 겨울방학부터 한국사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수능까지 이어지는 한국사 공부가 될 수 있을까. 메가스터디·엠베스트 김소강 강사는 “방학기간에는 흐름과 맥을 중심으로 역사의 줄기를 잡아가는 공부를 하고, 학기 중에는 역사의 줄기에 세부적인 가지들을 그려나가는 공부를 하라”고 조언한다. 이때 마인드맵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평소 단원별로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헷갈리거나 틀린 내용들을 정리하고 시험 전에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다. # 내신·수능·검정시험 학습 비중: 내신과 수능, 나아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김 강사는 고1의 경우 내신:수능:검정시험의 학습을 60:30:10의 비중으로 준비하라고 한다.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다. 내신에 60% 비중을 두고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나갈 때 종합적인 사고력과 치밀한 분석력이 요구되는 수능 문제에도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내신에만 치중하다보면 역사적 사실을 단순 암기하는 데 그치는 우를 범하기 쉽다. 현재에 충실하면서도 시선은 수능을 향해야 하고 궁극의 목표인 수능 만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통찰력과 사고의 구조화를 통해 시대별로 역사적 사실들을 비교 분석하는 능력을 차근차근 키워야 한다. 내신과 수능을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별도의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에 합격할 수 있다. 다만, 내신이나 수능에 비해 제도사, 문화사 부분에서 좀 더 세밀한 내용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시험 전에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면 된다. 방학을 이용해 검정시험을 치른다면 역사 실력 향상과 함께 미래의 보험 하나 정도를 들어 두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한국사 공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면 한국사의 전근대사 영역은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지만 내용과 분량이 많아진 근현대사 영역은 진도를 따라가기 벅찰 수 있다. 또, 중학교 때 암기 중심으로 한국사를 공부했다면 공부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고등 과정에서는 단순한 연대기나 역사적 사실 암기에 그치지 말고 역사의 흐름과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높은 곳에서 역사의 흐름과 구조를 내려다보는 통찰력이 바탕이 되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자료와 문제로 한국사의 스펙트럼도 빠르게 넓혀야 한다. 다양한 유물, 지도, 도표, 사진 자료 및 사료와 함께 출제되는 문제들의 비중이 높다. 어떤 자료가 나오더라도 자유자재로 제한된 시간 안에 역사적 사실과 연관시켜 문제를 분석하고 풀 수 있어야 한다. 한 번에 끝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반복해서 공부할 필요도 있다. 집중이수제가 폐지되고 이수 단위가 늘었으며 새 교과서는 내용도 많아지고 수준도 높아졌다. 한 번에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지나치게 꼼꼼히 공부하다보면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2014-01-27
- 이과형이라면 효율성 높은 공부, 문과형이라면 원리 많은 고등학생들이 문이과 선택을 앞두고 기준으로 삼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대개 수학을 잘하거나 관심이 높다면 이과를, 그렇지 않은 경우 문과를 선택한다. 하지만 융합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이과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도 이런 의견이 반영돼 문이과형이 통합된 수학 시험이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입시 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과건 이과건 수학을 잘해야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문과 학생과 이과 학생은 수학을 대하는 자세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 차이만큼 공부 전략도 달라야 한다. 고등수학 멘토링 두 번째로 문이과형 수학공부법에 대해 멘토들의 조언을 들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도움말 타잔수학 배수근 원장,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 수학의 참 맛을 아는 이과형, 효율성 있게 공부해야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며 그 재미에 빠지는 학생들이 있다. 수학을 좋아하고, 적절히 즐기며 어느 순간 수학 실력이 부쩍 상승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바로 수학의 참 맛을 아는 이과형 학생들의 특징이다. 물론 문과 학생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을 한 수학 인재가 있을 것이다. 이런 학생들은 반드시 효율성 높은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 중학교 때까지 수학을 좋아하고 잘 했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학 성적이 떨어지고, 수학을 기피하게 됐다면, 과도한 양적 학습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 멘토들의 견해다. 이과형 특징이 뚜렷한 학생들은 원리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빠져든다. 간단히 공식을 도입하거나 계산으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한 두 문제를 풀더라도 수학적 의미를 찾고 자신의 수학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야만 성취도가 높아진다. 타잔수학의 배수근 원장은 “수학적 재능이 있는 이과형 학생들 중 중학교 때 과도한 선행과 반복,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수학에 질려버린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이과형 특징의 학생들은 효율성 있게 공부해야만 성적이 오르고,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과형 학생들 중에선 풀이 과정을 생략한 채 문제를 푸는 경우가 있다. 풀이 과정의 일부가 이미 사고체계화 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서술형이나 수리논술 문제를 풀 때 불리할 수 있으나 이 또한 이과형 학생들의 특징으로 인정해야 한다. 풀이 과정을 일일이 서술해 공부할 것을 강요하기보다 답안 작성 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양적으로 방대한 이과 수학, 선행은 필수 고등학교 문과 수학은 수학(상) 수학(하), 수학1, 미적분과 통계기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이과 수학은 수학(상) 수학(하), 수학1,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통적인 개념을 배우긴 하지만 분량으로 볼 때 압도적으로 이과 수학이 공부해야 할양이 많다. 이과의 경우 고3 때까지 수학 진도를 나가느라 학교 수업이 빡빡하다. 수학 진도를 다 마치고 수능을 치르기까지 배운 것을 다시 돌아볼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양적으로 방대한 이과 수학을 소화해 내기 위해 선행이 필수인 것이다. 태솔수학의 강태솔 원장은 “선행 학습은 철저히 학생 능력을 고려해야 하지만 이과의 경우 수학 선행학습은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학교 진도나 내신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가능하면 이과 수학 전 과정을 깊이 있게 공부해 두는 것이 수능에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유형에 익숙한 문과형, 원리를 이해하라문과 수학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양적으로나 난이도로 볼 때 이과 수학은 확실히 부담스럽다. 반면 문과 수학은 공부할 만한 분량에 성적을 올리는 것이 아주 어렵진 않다고 한다. 문과 학생들 중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꾸준히 성실하게 수학 실력을 쌓아 올린 경우가 많다. 문제 유형이 눈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을 거듭하고, 문제 풀이와 관련된 공식을 철저히 암기한다. 개념을 이해해 문제를 해결하는 이과형 학생과는 다른 특징이다. 태솔 수학의 강태솔 원장은 “유형 반복이나 암기로 쌓아 올린 실력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반복학습을 해줘야 한다”며 “문과형 특징을 가진 학생이라면 선행보다는 천천히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 공부 습관을 다져가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문과형이나 이과형이나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능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본질적인 수학 공부법이다. 타잔 수학의 배수근 원장은 문과형 또한 본질적인 수학 공부법에 익숙해져야 수능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문과형 학생은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혀 둔 후 그 유형 중 하나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 원리 중심의 공부를 불안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안심을 한다. 하지만 수능에서 반드시 한 두 문제는 유형으로 풀 수 없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된다. 고난도 문제는 대부분 원리를 중심으로 해결해야 풀리는 문제들이다. 결국, 수능 고득점을 노린다면 문과형 학생이라도 본질적인 수학공부에 충실해야 한다.” >>> 수학 공부 전략 멘토링■ 태솔 수학 강태솔 원장이과형 학생들은 개념을 이해하는 동시에 체득하는 성향이 있으나 문과형 학생들은 개념 이해와 개념에 대한 암기를 동시에 해줘야 한다. 개념을 암기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구구단처럼 개념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암기하는 노력이 때론 필요하다. ■ 타잔 수학 배수근 원장문과의 경우 수학(하)가 전체 수학의 95%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또한 미적분은 개념 중심으로 익혀둬야 수능 문제가 풀린다. 이과의 경우 기하와 벡터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이 또한 개념과 원리에 입각해 공부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도교육청 살림 책임지는 총무담당에 첫 여성사무관 201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에서 여성 사무관이 강원도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총무담당을 맡게 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일로 그 주인공은 올해로 경력 35년이 된 박춘매 사무관이다.총무담당은 대외협력 및 도교육청의 살림 전체를 책임지는 행정국 내 주요 직책 중 하나로 그동안 남성적인 업무 분야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발령을 받은 지 오늘로 열흘째인 박 사무관은 “최초라는 말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세심한 여자의 특성을 잘 살려 직원간, 대외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원만한 인간관계는 물론 직원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화합을 우선하는 행동으로 상호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해온 박 사무관은 모범적인 공무원으로도 명성이 높다. 다양한 학교현장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교육청 예산과 교육통계담당으로 일할 당시에는 편의성 및 기능중심으로 업무를 전개, 각급학교 공문서의 유통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감축하고, 시스템 오류개선 등 업무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는 정부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겨울철 피부 질환과 예방법 습도와 기온이 낮고 심한 온도변화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인 겨울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무척 힘든 시기이다. 이런 겨울의 대표적 피부질환은 피부 가려움증(소양증), 건성 습진, 안면 홍조 등이다. 소양증과 피부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해서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기온이 풀리고 습도가 높아지는 봄,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인으로는 피부를 고온의 사우나에서 오래 머물러서 각질층의 손상이 오거나 찬바람 등에 의해 자극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랜 시간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타월로 때를 미는 습관 등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 제거제나 스크럽제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다. 문질러서 제거할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피부 각질층이 떨어져 나감으로써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당기며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건성 습진이 생기게 된다. 보통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이런 주의사항을 거의 지키지 않아 건조함이 극도로 심해 건성 습진이 발생한 상태인데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바르는 연고로 쉽게 호전되며 소양증이 심한 경우에는 광선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한다.예방법은 집안에 가습기 등으로 5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샤워횟수는 증상이 심하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5분 정도로 짧게 한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하루 30분 일주일에 3일 이상의 적당한 운동이 권장되며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샤워 직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 피부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한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경우가 겨울철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 술, 자외선, 맵고 뜨거운 음식, 감정의 변화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홍조가 생길 수 있는 악화 요인들을 피하면서 이미 늘어난 혈관은 혈관 레이저나 I2PL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하게 된다. 글 하얀제이피부과 주현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소식 - 2014년 1월 3주 2014 굿네이버스 방학교실 진행 굿네이버스 강동지부(지부장 박미경)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의 후원으로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을 진행한다.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은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식사조차 하기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3개 초등학교 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보건소·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꿈을 주제로 시 공모전과 그림대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에서는 참가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위해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연구자료에 따르면 저소득가정 아동의 우울감은 일반아동의 4배 높은 심리정서적 불안감을 보이며, 이는 아동의 원활한 학교 적응, 건강한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동의 신체와 정서 모두의 고른 발달을 위해서 아동들의 심리치료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의 안정을 찾고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원 문의 02-474-1391 비욘드 어드밴스트 명일캠퍼스, 영어유치부 초등 어학부 모집비욘드 어드밴스트어학원 명일캠퍼스에서 영어유치부와 초등 어학부 원생을 모집한다.정규반과 종일반으로 운영되는 영어유치부는 영어 유치 과정과 유치부 누리과정, 영어 뮤지컬이 결합된 통합형 영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초등 어학부 과정은 정규반과 방과후 종일반으로 구성되며 초등 학생 토익 900점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고덕역 주양쇼핑 3층에 위치한 비욘드 어드밴스트어학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426-9600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중하위권 영어성적반전, 지금이 그 적기!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영어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 아이는 다른 집 아이처럼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일까. 많은 엄마들의 하소연이다. 더스터디학원 이정경 원장은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부진 이유는 학생들마다 다양하다”며 “학생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학습대처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내 아이가 더 이상 영포자가 아닌 ‘나도 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등부, 기본 이해에 충실하면 성적 반전 쉬워 학원에 충실히 다니며 중학교 때까진 영어 성적이 그런대로 나오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있다. 중학교 내신의 허점을 간과한 이유다. 이 원장은 “중학교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 있고 문법 역시 분량이 적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도 단기간의 집중적인 암기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며 “고등학교 영어의 경우 모의고사는 물론 내신까지도 수능과 연계된 문제가 출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수능으로의 영어문법은 이미 중학교에서 다 배운 내용을 심화하는 것. 이런 경우 기초적인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며 이해할 때까지 이어지는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제한된 범위의 중학내신은 어떻게 보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언어로써의 영어를 포괄적인 개념으로 배우는 초등영어에 익숙한 학생들의 경우 학습으로 전환되는 중등영어를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급격한 자신감의 결여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다. 이때 내신 성적 향상에서 오는 자신감은 이 모든 것을 떨쳐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 원장은 “학기 중 많은 시간을 내신대비에 할애하는 중등영어의 경우 조금만 그 맥을 짚어주고 문법의 흐름만 이해해도 쉽게 성적이 향상된다”며 “내신의 맥을 확실하게 짚어주고 이해와 암기를 적절히 조절해주는 학원의 도움으로 성적반전의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부, 지금이 성적반전의 적기! 고등학생이라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 2월을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 한다. 수능문제에 익숙해지기 위한 준비학습에 돌입, 오답정리는 물론 틀린 문제를 확실히 점검하고 지나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충실히 풀어가며 한권이라도 꼼꼼하게 짚고 지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원장은 “3~4등급 학생들의 가장 큰 맹점은 자신이 모르는 것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라며 “‘대강 아는 것’은 모르는 것이지 아는 것이 아님을 스스로 인정하며 학습태도부터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는 5~6등급의 학생이 쉽게 3등급이 될 수 있지만, 2~3등급의 학생은 1등급이 되기 힘든 이유”라고 덧붙였다. 영어실력은 현재가 아닌 수능에 집중되어야 한다. 지문을 해석하고 답을 체크하는 것으로 끝나버린다면 중하위권을 벗어날 수 없다. 특히 수능에서 높은 배점에 해당하는 주제추론이나 어법 등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반복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문의 02-429-954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ase1. 중3 50점 영어실력 => 고3 수능2등급 되다!중학교 3학년 때 이 원장을 찾은 김경근(가명)군은 영어문법, 듣기, 단어 모든 게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기출문제 완벽대비에 돌입했다. 모르는 단어에 형광펜으로 일일이 표시를 해 모두 암기하고 문제에서 제시되는 문법 역시 모조리 암기했다. 성적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이 원장은 “학생들의 실패 요인 중 하나가 질이 아닌 양적으로 승부하려는 것”이라며 “여러 책을 대강 보는 것보다 2~3권의 책을 꼼꼼하게 마스터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case2. 문제에 익숙하지 않았던 5등급, 수능에선 2등급!어릴 때부터 누구보다 영어학원에 열심히 다닌 조하경(가명)군.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모의고사 성적은 5등급에 머물렀다. 이 원장이 파악한 조군의 문제점은 ‘문제유형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 영어문법이나 어법 등을 이해하는 단편적인 지식만 있었을 뿐, 문제 적용이 힘들었던 것. 문제수와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게 하고, 문제 푸는 동안 지켜보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 원장은 “전체가 아닌 한정된 문제를 풀게 함으로써 문제집중력과 해결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case3. 초등단어도 몰랐던 9등급, 3등급으로 업그레이드!아주 쉬운 영어단어조차 정확하게 답하지 못했던 고3 이동주(가명)군. 6개월간의 집중학습에 돌입했다. 수능 1·2점짜리 쉬운 문제만을 공략, 하루에 3개 정도의 문법과 해당 단어를 암기하게 했다. 하루에 3개씩만 문법을 정리해나가도 6개월이면 200여개. 수능에서 3등급을 받은 이군을 보며 이 원장은 “공부 방법을 몰라 영어에 흥미를 완전히 잃었던 학생이 하나하나씩 공부 방법을 알아가며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누구나 영포자가 아닌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케이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재수, 소수정예로 1대1 코칭프로그램 제시하다! 2014학년도 대입 정시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재수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속출하고 있다. ‘재수는 필수’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하지만 ‘반드시’ ‘기필코’라는 말이 따라다니는 만큼 재수생들의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 1년 간 학생들을 잘 이끌어갈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비전에듀학원 황용기 원장은 “강남대형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재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재수 실패 원인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관리는 물론 생활, 진학지도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이 낙오 없이 성공적인 재수를 할 수 있게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수, 들러리 아닌 주인공 돼야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모든 강사는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입시전문 강사들. 황 원장 역시 95년부터 20여 년간 재수생들을 지도해온 베테랑 입시강사다.“많은 학부모들이 재수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감히 40% 정도만 성적향상을 기대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는 고3때보다 1~2등급, 20%는 3~4등급을 뛰어오릅니다. 하지만 나머지 50~60%는 별 향상 없이 ‘그대로’인 경우들이죠. 소수정예반을 운영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학생들 모두가 성적향상을 이뤄내는 ‘40%’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황 원장의 단언이다.재수는 학습 향상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입시에 대한 불안감과 학업정체에 대한 고민 등을 적절하게 잘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 관리는 필수 조건.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학생들이 대입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재수생활, 황 원장이 제시하는 소수정예반의 목표다. 자기주도학습 활성, 개별 맞춤식 수업 진행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오전 수업은 철저하게 국·영·수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후 수업은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맞춤식 코칭지도, 클리닉 학습 등이 이어지는데 비전에듀만의 노하우가 집결되어 있는 시간이다. 황 원장은 “재수생들에게는 특히 자기주도학습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울러 과목별·영역별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수인데, 맞춤식 코칭수업과 집단클리닉, 1대1 질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때 학생들의 학습상태와 학습수행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관건. 소수정예반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토대로 철저한 맞춤식 커리큘럼이 만들어지고 이에 맞는 적절한 수업 또한 진행된다. 가령 국어 중에서도 시문학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만 따로 집단클리닉반을 운영, 피드백을 포함한 완벽한 ‘영역 정복’이 이뤄지는 것이다.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업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실제 수험상황과 똑같이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시험적응력을 키워가게 된다. 전문상담시스템도 구축했다. 황 원장은 “흔히 수능을 ‘대인배’시험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그만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라며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마인드컨트롤과 담대함 배양을 위해 전문상담강사가 오후시간에 상주, 학생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대학입학상담전문가 과정과 코칭수업과정을 수료·이수한 황 원장 역시 재수생들을 위한 완벽 상담·코칭 도구(tool)를 마련했다. 재수성패 관건은 ‘지속성’황 원장은 재수의 성공 필수조건으로 ‘꾸준함’을 꼽는다.“많은 재수생들과 생활을 하며 힘들고 지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학생들이 결국 입시에서도 성공한다는 것을 봐 왔습니다. 수시로 찾아오는 낙심과 불안, 그리고 심리적 침체기 등을 현명하게 극복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꾸준한 학습과 현명한 위기 극복을 위해 황 원장은 반드시 전문가 집단이 제시한 학습프로그램을 따르기를 추천했다. 또 재수생 학부모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많은 재수 성공사례들을 보며 부모님의 신뢰야말로 학생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힘든 재수 시간을 보내며 무기력해지고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려 할 때 ‘부모의 신뢰에서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비전에듀 소수정예 재수종합반 개강은 2월 중순이며, 현재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입시선행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402-990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풀이과정, 스스로 생각하면 실력이 늘어요 산남동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한 개념원리 수학학원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기네스 기록’이 있다. 출결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개인별로 자습을 하고 가는 시간이 기록 되다보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습시간이 기네스 기록으로 불린다고.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고 간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기네스기록을 깨는 것이 즐거움이 됐다. 이렇게 산남동 개념원리 수학학원에서는 스스로 즐기면서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개념원리 수학학원은 초등학생의 경우 수학의 기초와 공부의 집중력을 완성하는 시기이므로 매일 1시간씩 1:1로 수업한다. 이선경 원장이 강남과 분당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과외 수업을 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개인별 성향이나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풀이과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중·고등학생은 개별적으로 수업을 하되 주 3일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보다 개념과 원리를 알고 교과서를 완벽하게 풀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등부는 그날의 수업내용을 테스트해서 80%의 정답이 나올 때까지 재시험을 치르게 한다. 이 원장은 “매일 치르는 테스트는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수학을 공부하는데 끈기를 갖게 해주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지켜나간다. 우리나라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가르칠 때 봤던 학생들의 끈기 있는 모습을 청주 학생들에게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수학공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 반복적으로 문제 풀이를 하는 수학교육은 수학의 기초를 흔들기도 하지만 학습 능력까지 떨어뜨린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전공한 선생님에게 개념과 원리를 철저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4050의 새로운 출발, 서원대가 돕는다 특성화고(구 전문계 및 실업계)를 졸업한 뒤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이들을 위한 야간대학 과정이 열려 배움에 목말랐던 직장인 및 자영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원대학교는 충북지역 종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대상자로 선정돼 학위과정(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시험 없이 면접으로만 선발하며, 현재 직장에 다니거나 자영업 및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반값등록금에 장학금 혜택까지…경제적 부담 낮춰 서원대학교가 운영 중인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취업친화적 평생교육 역량을 높이고 성인학습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원대는 교육부 정책이 바뀌거나 사업규모가 축소되는 등 변동이 생기더라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방침이다. 올해는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등 2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2015학년에는 뷰티학과를, 2016학년에는 호텔외식조리학과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2020학년도까지 약 10개학과로 확대해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신설한다는 장기적 비전을 세우고 있다.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경영학과 31명, 사회복지학과 25명이다. 모집인원은 각 과별 35명.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부족한 학생을 선발한다.“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도 어렵고 학비 등 경제적 부담도 높지요. 이번 학위과정은 반값등록금을 통해 학비부담을 줄이고 졸업이수학점을 낮추는 등 학업부담을 줄였습니다.”성인학습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철용 교수(경영학과)는 “교육부 지원과 상관없이 서원대학교가 책임지고 반값등록금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값등록금에 장학금혜택을 추가해 학업비 부담을 더 낮출 방침이다. 이번 학위과정은 야간대학 과정으로 진행되는 재직자 전형이므로 수업은 오후 6시 이후 진행된다. 또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강화하고 이들에 맞는 교재와 교수법을 연구·개발했다. 졸업이수학점을 130학점에서 120학점으로 낮춰 학습부담도 줄였다. 취·창업 돕는 특화 프로그램도 인기 &uarr서원대학교 성인학습센터는 학위과정과 함께 4050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12월까지 ‘사회적기업 창업과 경영’‘보험실무 교육과정’‘노인심리상담’‘비즈니스플라워샵’‘커피바리스타 실무교육과정’ 등 총 14개 과정이 진행됐다. 올 3월 중 다시 시작될 예정이지만 개설과목은 아직 미정이다. 이 과정은 취·창업 연계성이 중요해 취미나 교양을 위한 수강생은 모집하지 않을 계획이다.성인학습센터는 수강생들의 취·창업 연계를 위해 수강생 중 희망자를 모아 ‘취·창업 성공트랙’을 운영했다. 또 관련 산업체와 인턴십을 체결해 15명의 수강생이 인턴십 활동을 수행했다.커피바리스타 실무교육과정을 수강했던 하경선(43)씨는 커피숍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 하 씨는 “바리스타는 취업도 가능하고 노후에 창업도 가능할 것 같아 도전했는데 기초부터 실무까지 탄탄히 운영돼 도움이 됐다”며 “인턴십을 해보니 다양한 업무를 미리 익힐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마선옥(53·마선옥의꿈제작소 대표)씨는 창업을 선택한 케이스다. 마선옥 대표는 서원대에서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경영을 공부한 뒤, 무료로 아이들을 지도하던 봉사활동을 확장해 ‘마선옥의꿈제작소’라는 법인을 세웠다. 이곳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및 자존감 고취교육, 복지캠페인 사업 등을 진행한다.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나눌 수 있는 가치와 장애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희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법인을 세웠어요. 사회적기업에 대해 배우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게 됐죠. 이번 강좌를 통해 서원대도 새롭게 보게 됐고요.”마 대표는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위과정 입학문의 299-8801~2/ 특화 프로그램 299-8457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미니인터뷰:성인학습센터 박철용 교수“학위과정, 4050의 제2인생 설계 도와줄 것” Q 학위과정 신입생 선발에서 중요하게 판단하는 점이 있다면?얼마나 열심히 하려고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가 우선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자세를 보이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이번 과정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사실 야간대학 과정이 없어진 것은 학생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염려했으나 예상외로 반응이 좋다. 그동안 배움에 목말랐던 이들의 문의전화가 많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퇴직시점을 맞은 4050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나사렛대학교, 등록금 3년 연속 인하 나사렛대(총장 신민규)가 2014학년도 등록금을 0.2% 인하한다.나사렛대는 지난 19일,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지난 2012학년도 4.7%와 2013학년도 0.7%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나사렛대 관계자는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생경비 등을 제외한 경상비 절감과 기타 수입원 발굴 등으로 인하 부담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