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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로 대학 가려면 ‘논술’ 반드시 준비해야 지난 19일 ‘2015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안’이 발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날 발표한 입시전형안을 보면,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원칙은 재확인 됐다. 달라지는 것 중 눈에 띄는 것은 수시 인원 축소.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4.2%인 24만3333명을 선발한다. 2014학년도에 비해 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정시는 조금 늘어 전체 모집인원의 35.8%인 13만5774명을 뽑는다. 교육부가 9월 발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입시가 형식상으로는 예년에 비해 단순해졌지만, 수험생의 학습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커진 데다, 논술이 축소 됐다고는 하지만 선발 인원이 2014학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논술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논술은 이제 끝? 오히려 논술 영향력 커져내년 입시안이 발표되기까지 가장 큰 이슈는 ‘논술’이었다. ‘교육부 논술 축소 유도 정책’ ‘서울대 정시 논술 전면 폐지’ 등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논술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의 움직임을 보면 논술 폐지를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물론 서울대가 정시 논술을 폐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는 있을지 몰라도 전체 입시제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서울대 논술고사 응시 대상은 정시 인원 중에서도 203명으로 전체 서울대 정원 중 6%에 불과하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에서는 29개 대학이 논술을 치른다. 국민대 동국대(경주) 상명대 성신여대는 논술을 없앴고,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은 5~10% 가량 논술 선발 인원을 축소했다. 하지만 경북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 등이 논술을 신설하면서 전체적인 수치로는 논술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들지 않아 축소 규모는 248명에 불과하다. 논술시험이 대폭 축소돼야 한다는 교육부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 여기에 덧붙여 논술의 영향력이 건재함을 보여주는 변수가 있으니 바로 ‘우선선발 폐지’와 ‘수능 최저기준 완화’다.우선선발 폐지, 최저기준 완화의 의미교육부는 2015 입시에서 수시 우선선발 제도를 폐지하고, 수능 최저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도록 하였다. 우선선발이 폐지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고려대를 예로 들어보자.지난해 논술시험을 치른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은 1366명이었다. 우선선발이 70%였고 수능 성적은 국수영 등급 합4, 나머지 일반선발 30%는 국수영탐 중 2과목 2등급. 우선선발로 956명을 뽑고 일반선발로 410명을 선발했다. 결국 우선선발의 의미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956명을 먼저 뽑는 제도였던 것. 뉴이데아국어논술 이미애 원장의 설명이다.“2015학년도 수시 일반전형에서 1277명을 뽑는 고려대의 경우 수능 최상위 3%의 학생들에게나 유리했던 우선선발 전형이 폐지되면서 일반 학생들이 체감하는 실질 선발인원은 3배 이상(410명->1277명)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또 단일한 수능 자격기준에 따라 선발하게 되면 고려대의 최저기준은 국수영탐 중 3과목 2등급이다. 수능을 잘 봐야 했던 부담이 줄어들게 됐으므로 수시 일반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논술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대학에서 논술을 거부할 수 없는 이유대학들이 수시에서 신입생을 많이 뽑기 시작한 시점은 ‘쉬운 수능시험 출제’가 원칙이 된 이후부터다. 대학에서 논술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도 수능시험이 ‘이해분석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수능최저기준을 없애지 못하는 것도 최소한의 수학능력이 되는 학생 중에서 뽑겠다는 뜻이다. 이미애 원장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이 충족되는 학생들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영향력은 미미하며 논술 성적으로 합격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부 전형의 구술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논술대비는 꾸준하게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입시 정책에 일희일비 할 것이 아니라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2015학년도 입시안은 이달 말까지 대학별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에서 대학별 입시안을 볼 수 있다.도움말 뉴이데아국어논술 이미애 원장문의 뉴이데아국어논술 032-661-2066(부천시 원미구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8동 225호) 2013-12-26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들과 학교 안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학생들이 만든 수학 문제집 ‘독수리’ 출판기념회선부고 수사학모, 1·2학년 문제집 만들어수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또 한권의 수학문제집을 만들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선부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수사학모 1.2학년은 직접 만든 문제와 풀이과정을 담은 수학문제집 ‘독수리’(독자적 노력으로 수학을 리더하는 법)를 제작하고 지난 20일 선부고 수학전용교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제집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에는 선부고 수사학모 동아리 회원들과 학부모등 40여명이 참석했다.문제집 제작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사학모 1, 2학년 20명. 1학년은 고등교과 수학상 부분에서 2학년은 수학1 부분에서 각자 관심있는 단원의 문제를 만들어 하나의 문제집으로 엮은 것이다.박군웅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어 보면 출제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한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높아지게 된다”며 문제집 발간 효과를 설명했다.수사학모는 매년 두차례에 걸처 문제집을 발간하는데 8월엔 3학년이 12월엔 1,2학년이 주축이되어 책을 만든다. 이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는 인근 대학교에서 수학캠프를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고 있다.박군웅 교사는 “내년엔 수사학모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수학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산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수학체험학습은 ‘하늘 땅 바다에서 수학을 찾자’라는 주제로 수학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초청 강연을 듣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안고 행복·배움나누미 상 받았어요상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안고등학교의 학생봉사동아리인 배움나누미와 행복나누미가 경기교육감상과 자원봉사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배움나누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습이 부진한 중학생들에게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는 동아리로 안산지역의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80여명의 학생들을 꾸준히 가르치고 있다. 배움나누미가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조은, 보라매, 해피하우스지역아동센터다. 배움나누미 학생들은 매일 조를 나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전수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배움나누미의 꾸준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8일 경기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것이다.한편 인근지역 노인요양병원에서 매일 발 마사지를 진행하는 행복나누미도 지난 9일 미래지식성장포럼이 주관하는 제5회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행복나누미 학생들은 이날 받은 상금을 상록구 노인복지관에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안산시 일반고 경쟁률 0.91대 1 안산시에 있는 일반고가 2014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0.91대 1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안산 일반고(일반고등학교 보통과 포함) 원서접수를 진행, 7977명 모집정원에 7277명이 지원 0.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2013학년도의 경쟁률 0.95대 1(7837명 모집정원에 7435명 지원)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다.경기도 전체 일반고의 경우 12만912명 모집정원에 11만7705명이 지원, 경쟁률은 0.97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0.99대 1보다 하락한 것이다.경기도를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평준화지역인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 등 8개 학군에는 6만5645명이 지원(모집정원 6만7643명)했다. 경쟁률이 0.97대 1로 지난해(0.99 대 1)보다 조금 하락했다. 수원·성남·부천·고양·안산·의정부는 미달했고, 안양권과 광명은 정원을 초과했다. 비평준화지역 181개 고교(모집정원 5만3269명)에는 총 5만2060명이 지원, 평균 0.98대 1(지난해 경쟁률 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3교는 정원을 초과했고, 52교는 미달이다. 미달 학교의 수는 지난해(49교)보다 늘었다. 이후 경기도 고입 일정을 보면 26일 전후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6일 전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예정자 발표, 내년 2월 7일 전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교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평준화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 탈락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진행되는 미달학교 추가 모집(특성화고, 자율형공립고,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자녀와의 관계 혹시 나의 문제? 학기말 고사가 끝나고 겨울 방학을 맞이하는 요즈음, 순간의 결과를 보고 아이의 수준을 평가하면서 폭언을 하며 다그치게 되곤 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부를 싫어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공부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일까? 부모의 자존심? 성공의 길?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 무엇 때문에 이 힘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가? 아마도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동물과는 다른 ‘인간다운 삶’, 그리고 ‘행복한 삶’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부 때문에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하다. 공부를 통해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공부 때문에 비참해지는 경험들을 겪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점수와 서열이 매겨지고 실패 경험도 발생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결과가 주어질 때 부모님의 태도이다. “엄마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 데...”, “엄마의 희생이 보이지 않니?”, “너 이렇게 살아서 뭐 먹고 살래?” 등등 많은 감정적인 말들을 쏟아낸다. 이렇게까지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부모의 조급함은 과연 무엇 때문인지도 진진하게 고민해보길 바란다. 혹시 부모인 나의 문제는 아닐지?오히려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기 보다는,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는 이유, 공부가 얼마나 아이에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알아주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더 이상 부모의 앵무새 같은 가르침은 아이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또한, 누구나 공부는 해야 하겠지만 누구나 다 잘할 수는 없는 것도 사실로 인정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 더 큰 의미를 두도록 해보자.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도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부모 역시 원래는 잘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불평만 늘어놓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부모와의 좋은 정서적인 관계를 만들도록 해보길 바란다. 공부를 대하는 부모와 아이의 태도가 ’성적‘이 우선이 아닌, 원래의 목적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하며 지금의 방법이 옳은지, 아이 성격에 맞는지, 아이 입장에서 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어쩌면, 부모는 내 기준에서 아이를 잘 키우려고 애쓰기 보다는 차라리 스스로 자라나는 아이들에 맞춰서 물과 영양을 제 때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송미라원장문의 : 031-383-01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인터뷰…한승훈어학원 한승훈 원장 기말고사, 입시가 끝나고 이제 곧 겨울방학, 새학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시기다. 학원가는 겨울방학 특강과 설명회 등으로 분주하고,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학원 갈아타기에 고심할 때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하고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입소문에 따라 학원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평촌학원가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학원이 있다. 바로 한승훈어학원. 한승훈어학원을 찾아 한승훈원장을 만났다. 커리큘럼에 최적화된 자체교재, 초등부터 대입까지 체계적인 영어학습한승훈 어학원은 고등부 중심의 대학입시영어에서 중등부, 초등부까지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으로, 모든 커리큘럼이 최종목표인 대입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짜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체교재는 오랜 대학입시와 영어강의를 통해 터득한 한 원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으로, 메인교재와 워크북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부분만이 담겨 있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한 원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외부교재는 학원 커리큘럼과 수업에 맞추어진 교재가 아니라 학원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며 “학원커리큘럼에 최적화된 자체교재는 한승훈어학원만의 특별함”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초등부터 대입까지 체계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다고.여기에 평촌에서만 12년 이상을 강의해 온 한 원장의 노하우는 내신대비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학교별 시험경향이나 기출문제 분석 등을 통한 자체 내신교재와 학교별, 학생별 개별관리는 완벽한 내신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멘토역할을 하는 2인 담임제, 학년별 첨삭교사까지 빈틈없는 관리한 원장이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는 ‘공부하는 방법 즉, 학습법’ 터득이다. 한 원장은 “공부를 더 잘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아무소용이 없다”며 “한승훈 어학원 강사들은 원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영어의 각 영역별로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학년 각 반마다 담임, 부담임 2인체제로 운영하면서 항시 학생별로 학습태도와 성적 등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원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강사들의 몫이다. 한승훈 어학원은 2명의 담임외에도 별도의 학년별 첨삭교사가 상주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날 수업시간에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첨삭교사에게 개별지도를 통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습동기부여, 목표설정에서 학습법, 완벽한 자기 것으로 만들때까지 학원에서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특목전략반은 정기적 진로컨설팅에 논술수업까지외고, 특목고 등을 준비하는 상위권학생을 위한 특전(특목전략)반의 수업도 남다르다. 특전반은 예비중2, 예비중3 최상위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로, 투모라이즈와 연계해 별도의 진로컨설팅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적성 뿐 아니라 원하는 직업, 학과에 가기위해서 해야 할 학습, 도서, 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해준다. 진로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과 부모의 개별상담도 같이 진행한다. 여기에 특목고 지원단계에서 논술수업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승훈어학원의 특전반 학생들은 그만큼 특별대우를 받는 셈이다. 이런 한승훈어학원만의 특별함이 특목 입시 성과로 이어짐은 물론이다. 원장직강 수업에 튜터(Tutor)에 의한 개인과외식 수업까지영어학습의 현실적인 목표는 대학입시다. 때문에 대학입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고교생들을 위해 한승훈어학원에서는 ‘원장직강+튜터 클래스’를 운영하며 수준별 맞춤학습을 하고 있다. 특히, 한승훈 원장 직강 수업은 원장 자체제작교재를 통한 수능 및 TEPS 수업은 물론, 각 영역별 학습법과 대입성공을 위한 정신교육까지 대학입시를 위한 핵심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튜터의 과외(3인이하)식 수업으로 학생별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고, 개인상담을 통한 멘토역 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도 대학입시에 성공한 다수의 졸업생들이 꾸준히 연락하며 고마워한다고. 오랫동안 평촌에서 영어강의를 진행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데는 꾸준히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교재, 학습법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한 원장. 학원원장이기에 앞서 교육자로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한다는 백은주 상담실장의 말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 한승훈어학원 031-386-3386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교복공동구매로 가계부담 10만원 줄여 학부모단체 2개 업체와 17만5천~19만5천원에 공동구매 계약 거제학부모단체가 교복공동구매를 통해 학생 1명당 10만원 정도의 교복값 절약에 나섰다. 교복공동구매를 위해 각 학교는 1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거제시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공동대표 문철봉 노재하 전기풍)는 교복값 거품을 제거하고 질 좋고 합리적인 교복가격 책정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4년째 교복공동구매에 나서고 있다.교복공동구매연합회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미치코런던과 세인트스코트 두 업체를 선정하고 2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복교복의 공동구매 가격은 17만 5000원(세인트스코트)과 19만 5000원(미치코런던)으로 결정됐다. 이는 시중에서 구입할수 있는 브랜드서 교복값인 26~28만원에 비해 약 10만원 정도 싼 가격이다.2010년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 결성 때부터 교복공동구매운동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노재하 대표는 "예년과 달리 이번 공동구매에는 브랜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특히 노 대표는 “2015년부터는 학부모, 운영위 등이 참여하는 교복구매지원위원회를 통해 학교에서 교복구매를 직접 주관하여 진행한다고 교육부가 발표했다”며 “학교주관 교복구매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서라도 2014년도 거제시 교복공동구매운동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복공동구매연합회는 지난 10월 말 거제시의회에서 곽영명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전기풍 거제시의원, 거제시(문화체육 담당), 노재하 거제경실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11월 6일에는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장으로부터 “2014년 교복공동구매에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교복공동구매 참여 학교는 거제공고를 비롯하여 경남산업고, 거제제일고, 거제여상, 거제제일중 등 5개 학교다. 1월 10일까지 거제지역 학교의 참가신청을 받으며, 교복공동구매 신청과 체촌 등 자세한 내용은 교복공동구매연합회 카페(cafe.daum.net/gjgongdong)나 거제경실련 사무실(637-9451)을 확인할 수 있다.공동구매 교복업체 문의미치코런던 거제점 (고현천 계룡중 맞은편) 055)636-7492세인트스코트 거제점(한라프라자2층) 055)633-85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5
- 2015학년도 입시에서 달라지는 것들 [연재순서]2015학년도 입시에서 달라지는 것들2015학년도 입시, 수험생 성적대별 대비 전략 지난 9월 교과부가 발표한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둘러싸고 교육계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서 논의가 분분하다. 특히 2015학년도부터 변화되는 요소들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확한 입시정보와 효과적 입시전략에 목말라 있다. 그러나 이번 확정안 발표의 요지는 의외로 단순하다. 따라서 본 지면을 통해 2회에 걸쳐 2015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성적대별 맞춤전략을 안내하고자 한다. ▼ 수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4학년도에 비해 2015학년도 수시에는 큰 변화가 없다. 서울 상위권 혹은 중위권대 진학을 목표로 할 경우, 수시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논술전형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학생부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이름만 살짝 바뀌었을 뿐, 선발 대상 및 방식 등에 있어서 큰 변화가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 역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겉모습만 바뀌었지 내용은 그대로이다. 교과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확정안에 대하여 이처럼 성급한 결론을 내려도 되느니 묻는다면 필자의 대답은 명확하다. “absolutely yes!!” [표1] 2015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요강 요약 * ( )는 정원외 인원임 12월15일을 기준으로 내년도 입시요강을 미리 발표한 학교는 고려대와 경희대이다. [표1]에서처럼 고려대학교의 수시 모집 형태는 변화가 거의 없다. 논술전형은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하는 선발전형으로 이 역시 2014학년도와 동일한 인원인 630명을 선발한다. 주목할 점은 특기자 전형에 해당하는 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대학들의 어학특기자 전형도 축소될 것임을 예고한다. 반면 고른 기회 입학전형은 정원 외 편성을 통해 선발규모를 확대하였다. 정리하자면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서울 소재 상위권 혹은 중위권 대학들이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힘들다. 다만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면접이나 구술이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과 기존에 준비해오던 어학 특기자 전형은 더 이상 수시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 정도는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시 전형을 선택한 후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 정시 2015학년도 입시에서 눈에 띠는 변화도 있다. 지난 정부의 선택형 수능 도입의 실패로 영어 과목의 선택형이 폐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변화라기보다는 수능제도가 일시적인 방황을 경험한 후 본래의 자리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2014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공분을 살만한 태평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2016학년도 수능까지 국어와 수학은 선택형이 유지되겠지만, 수학은 기존에도 문이과 학생들을 구분하여 시험을 치러왔으므로, 실질적으로 선택형이 유지되는 과목은 국어에 한정된다. 그런데 201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는 1등급과 2등급을 기록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A형을 선택한 경우가 B형을 선택한 경우보다 표준점수가 1점이 더 높다. A형을 선택해야하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어 A형의 체감난이도가 B형에 비해 살짝 높았다는 이야기다. 이는 수능에서 A형과 B형의 난이도 조절이 상위권을 중심으로 실패하였음을 의미한다. 더 쉽게 말하자면 201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의 선택형이 유지되더라도 이과는 A형, 문과는 B형을 선택해야하며, 선택을 바꾼다고 해서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수능 국어 전문가들의 중론 역시 A형과 B형의 난이도 통제가 쉽지 않음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선택형 수능을 둘러싼 불필요한 고민은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김동한 논술 대표강사한맥국어학원 Tel.(02)2202-3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수시모집의 결과 예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재학생들의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인 것 같다. 우리학원 재원생들의 경우는 다수가 합격했지만 주변 학원들의 반응은 무반응이다. 수시합격한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썩 잘 치르지 못한 수능탓에 정시 가, 나, 다군에 지원하는 상황도 이곳 저곳 눈치를 보고 안정권에 들수 있는 대학이나 과를 찾아서 원서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재수를 맘먹고 상담을 해오는데 학부모님들 입장에서야 여러 가지 면에서 재수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라 꼭 시켜야 하는지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한 대학을 모두 낙방한다면 당연히 재수를 해야겠지만 고교 3년 동안을 최선을 다해서 매진하여 공부하였노라 할수 있는 학생이라면 모를까 하향지원한 대학에 붙는 경우에는 이번 정시에서 나오는 결과대로 승복하고 대학입학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학생 몇몇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고2 말부터 공부하기 시작하여 정작 대입을 위한 공부를 1년 정도 해서 나온 결과이므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고 좀더 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마찰이 심하고 학부모입장에서는 과연 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물어오신다.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로서는 고교시절 1년 정도 재수한다고 해서 인생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면 누구라도 재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적, 학생의 공부성향, 끈기등을 고려하여 과연 우리 아이가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고 성공확률을 잡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번 입시에서 약간 부족한 점수로 아쉬워서 자타가 인정하는 학생이라면 서울, 연고대를 가기위해 상위권학생들을 전문으로 하는 재수생정규반으로 들어가서 학원커리큘럼대로 따라서 하면 되는 상황이지만 학원으로 입학하기위한 진입장벽이 높아서 쉽게 등록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입학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한두 단계 낮은 재수정규반을 알아봐야 하는데 경험적으로 본다면 전반기에 다니다가 대부분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유는 종합반에서 듣기 싫은 수업까지 들어야 하고 학교 다닐 때 듣던 강의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시금 재학생때 다니던 학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중상위권학생들은 도시형 재수정규반이 운영되고 있는 학원을 선택하여 단과로 수업을 듣고 관리가 잘되어지는 독서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현재 이튼학원에서도 재수생 연합단과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불필요한 시간은 없애고 성적향상을 위한 알짜 강의와 철저한 학습관리가 재수성공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수능을 잘 못봐서 지방 4년제에 합격하였거나 모두 낙방한 경우라면 서울 근교의 관리가 철저한 기숙학원을 추천해주고 싶다. 최근에는 남녀 연애문제가 학업을 방해한다고 해서 남학생,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으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는 학원들도 추천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지만 인생에서 고배를 마셔본 자녀들이 재수를 결정할 때 본인들은 힘든 결정을 내린 경우다. 이에 부모님들의 격려가 필수적이다. 재수하는 아이를 부끄러워하거나 비난한다면 좋은 성과를 내는 것과 거리가 멀어질 수 있으므로 이왕 결정했다면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금 우리아이의 공부성향과 성적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최적의 학원을 선택하여 빠른 시일내로 스타트하는 것이 재수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이튼학원장 김응태전화번호 : 02-418-3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영어, 내신→수능→대학 취업까지! “수능 전 과목 만점이요? 2014학년도 수능 400점 만점을 받은 최규원(문정고3)군이 송파·강동구에서 최초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공부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과목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수능영어와 중학교 영어성적과의 관계중학교 내신 성적을 자신의 영어실력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때 성적이 100점이라도 어떤 학생은 고교에서도 그 성적이 유지되지만, 공부의 깊이가 약한 학생은 점수가 나오지 않아 심하게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중학영어의 허점을 읽어내야 한다. 정해진 짧은 범위(보통 3과 정도)와 단순 암기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이는 말 그대로 내신 성적에 불과하다. 중학생일 때의 듣기실력은 고교영어는 물론 스피킹까지 영향을 끼치므로 꾸준히 들어야 한다. 매일 20~30분씩 원어민이 발음하는 것을 듣고 따라하고(Shadowing) 받아쓰기(Dictation)를 하는 것이 좋다. 신 원장은 “듣기문제를 풀 때 듣기가 취약한 학생은 처음에 들리는 말만 쓰게 하다가 나중에는 해답에 단서가 되는 표현을 받아쓰도록 해 정확한 문제핵심을 파악하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영어교육 특성상 문법을 중학생부터 한 단계씩 올리면서 반복해나가는 학습이 중요하다. 중3~고1 사이에 영문법의 전반적인 이해가 영어 고득점의 필수사항. 마지막으로 단어암기의 습관화도 중요하다. 영어, 고교 내신과 갈수록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고등학교 1학년 모의고사에서 1~2등급이 나왔다고 해서 ‘이만하면 수능도 잘 보겠지’라는 생각에 영어를 등한시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생의 영어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중학교 때 내신 만점을 받은 학생들 중, 수능만점 실력을 갖춘 학생이 있는가 하면 수능의 70~80%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신 원장은 “내신과 수능이 100%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학원을 계속 다녀도 심지어 영어등급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일종의 선행효과인 셈이죠. 대부분 서울 지역의 학생들은 학원에 다녀서 중학교 때 선행학습으로 수능영어 스타일의 문제를 미리 접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후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에서 영어성적이 우수할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고2가 되면서 수능 형태를 접하고 또 익숙해진 지방의 우수 학생들이 상위권에 일부 진입하면서 기존 1~2등급을 차지하던 서울 지역 학생들이 3등급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고3후반기에 재수생?반수생이 대거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고3학생의 영어등급이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수능만점 도전, 손으로 기억하라!고등부 수능대비를 위해 매주 모의고사풀이를 진행하는데 문제를 처음 접할 때의 자세가 특별하다. 문제를 다 푼 후 틀린 문제를 체크하고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문제를 접할 때부터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필요로 한다. 시험을 치르면서부터 모르는 문제에는 ‘×’표를, 불확실한 문제는 ‘△’표를 하고 모르는 단어나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에는 밑줄을 그어 시험지에 표시를 해 놓게 한다. 시험 후 숙제로 ①시험지에 각자 표시한 모르는 단어는 암기하고, ②해답의 단서가 된 1문장 해석해오기, ③해석이 불확실한 것은 반드시 질문하여 이해하는 것이 실력향상의 중요한 포인트다. TEPS와 대학입시최근 수능영어에 ‘과학+철학’적인 문제가 나오는 등 어려워지고 있다. 신 원장은 “금년 수능35번 문제 지문이 좋은 예”라며 “이번 대입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최규원(문정고3)군도 본원에서 2년 이상 꾸준하게 TEPS공부(924점)를 한 덕분에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2013학년도에 서울대에 수시 입학한 김성원(가락고)군도 TEPS 931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내신만점, 자신감으로 다른 과목에도 영향내신대비 또한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중학생의 경우 ‘자습서’를 통한 꼼꼼한 학습을 강조한다. “넘쳐나는 기출문제 풀이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신 원장의 소신. 무분별한 문제풀이보다는 내용과 문법의 확실한 이해를 강조한다. 고등학교 내신대비는 학생들의 집중력이 최고조라는 조건을 활용, 빈칸추론이나 순서 등의 수능문제에까지 접근하고 있다. 영어내신에서 상위 1%이상 성적이 되면, 이런 공부 방법을 다른 과목에도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신 원장은 “영어성적향상은 물론 다른 과목에까지 상담을 통해 수시모집에 대비하도록 조언하고 있다”며 영어는 물론 전 과목 성적이 전교10등 안에 학생들이 많은 것도 우리 학원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문의 02-403-19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3300명 대상 진로코치 양성연수 실시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렵게 대입 관문을 통과한 대학생들은 곧바로 취업이라는 복병과 마주치게 된다.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청년실업자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자 초중고 시절부터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청소년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진로교육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한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연수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교육 진행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테크빌닷컴 진로코칭센터 김지현 센터장에게 학부모 진로교육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소년기 직업체험은 꼭 필요하다. 일터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공식적인 기회를 마련해 달라.’, ‘중학생 아들 때문에 연수를 신청했는데 내 자신의 진로부터 재검검하는 기회가 됐다.’ 테크빌닷컴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학부모진로코치 양성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반응이다. 지난해 초중고 학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부모진로연수는 올해 인원수를 3천3백명으로 대폭 늘렸다. 강동교육청 관내에서는 천호초, 신천중, 잠일고에서 송파구와 강동구 학부모 38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Q. 학부모 진로코치양성연수는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와 어떻게 차별화되나요?진로아카데미가 진로 교육의 개념, 필요성을 중심으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진로코치양성연수는 강의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했습니다. 가령 진로 검사, 직업 카드 만들기 등 학생들이 받는 진로교육도 학부모가 체험해 보도록 했습니다.현재 초중고마다 진로진학 전담교사가 배치됐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꿈 찾기, 장래 직업 탐구 등의 진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중입니다. 학교별로 편차는 크지만 진로교육에 열의를 가지고 지역 내 사업장과 연계해 모든 학생들에게 일터체험 기회를 마련한 학교도 여러 곳 있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변화의 싹이 나타나고 있지만 막상 고3 대입 원서를 쓸 때는 자녀의 적성, 꿈 보다는 성적에 맞춰 전공을 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실제 학생의 진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조사해 보면 47%가 학부모를 꼽습니다.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진로 교육을 마련했습니다.또한 앞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진로코치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번 교육은 열정, 능력을 갖춘 학부모를 진로코치로 활용하기 위해 인력 양성 측면에서 진행된 측면도 있습니다. Q. 커리큘럼과 학부모 반응이 궁금합니다.기본 과정 20시간, 지난해 교육 받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 30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본반은 중1 진로 탐색 집중학년제와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진로 검사와 해석법, 미래의 직업 세계 탐구, 중입?고입?대입 등 진학 관련 이슈까지 폭넓게 다뤘습니다. 강사진은 진로 상담 분야 전문가인 김봉환 숙대 교수를 비롯해 현장에서 진로 교육을 담당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협회 소속 열혈 공교육 교사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학부모들이 이론과 현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심화반은 실질적인 진로코칭 기법을 중점으로 익히는 한편 일터 발굴 계획을 짜서 발표하고 서울시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진로, 상담 전 분야를 고루 배울 수 있어 신청자가 당초 예상 인원보다 많았습니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 3300명 가운데 2000여명이 무급 자원봉사인 진로코치 지원단 활동에 신청할 만큼 관심이 높았습니다. Q. 호응이 큰 만큼 개선점, 요구사항도 있었을 텐데요.우리나라에 1만2천개의 직업이 있지만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직업의 종류는 최대 50개를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상에 관심과 질문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의 커리큘럼 보완이 필요합니다.또한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학부모, 석박사 출신의 경력단절 여성 등 능력과 연륜을 갖춘 학부모들이 교육을 마친 후 진로코칭 자원봉사에 대거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학교 현장에서는 이들의 재능을 활용할 구체적인 장이 부족해 안타깝습니다. 반면에 일선 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은 진로 상담 보조, 직업 체험을 위한 일터 발굴을 도와줄 일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이들 교사와 학부모를 매칭하는 후속 조치가 필요합니다. Q. 수년간 서울시, 인천 지역 학부모 교육을 총괄한 진로코칭센터장으로서 학부모에게 조언을 덧붙인다면 자녀 진로 교육에 적극적인 학부모들 가운데 자녀의 미래를 부모 주도로 기획하려 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진로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고민해서 정해야 하며 부모는 기획자가 아닌 헬퍼(helper) 역할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