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을 잘하는 머리를 만들자 수학을 어려워하고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바로 머리가 나빠서이다. 그럼 머리 나쁜 사람은 계속 수학을 못해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방법은 머리를 좋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힘이 센 사람이 있고 힘이 약한 사람이 있듯이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고 머리가 나쁜 사람이 있다. 힘이 약한 사람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힘이 세질 수 있듯이 머리가 나쁜 사람도 꾸준한 단련을 통해 두뇌를 개발하면 머리가 좋아지고 수학을 잘할 수 있다. 잘못된 학습방법이 머리를 더 나쁘게 만든다수학공부를 많이 한다고 머리가 좋아지느냐?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수학은 머리를 써서 공부해야 하는데 머리가 나쁜 학생들은 자신이 수학을 못한다는 생각에 외우려고만 하고, 손으로 기계적인 문제풀이만 반복하다 보니 수학이 오히려 머리를 더 나쁘게 한다. 단순하게 공식만 외우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고 어려운 문제는 풀이법까지 외우고, 이것을 반복할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는 떨어지고 수학머리는 더 나빠지게 된다. 그런 학생들에게 머리를 써서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면 “글쎄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수학을 못하는 학생의 차이점은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머리를 많이 썼느냐이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고 풀이방법을 외우는 학습법이 중학교 때까지는 통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러 단원과 개념들이 복합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면서 문제는 어려워지고, 머리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응용문제는 손을 대지 못하게 된다.기본계산에 대한 반복연습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를 보자마자 계산부터 하려는 태도가 문제이다. 계산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머리를 써서 되도록 복잡한 계산을 피하는 것, 좀더 간결한 풀이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바로 수학공부의 핵심이다. 개념과 원리의 이해에 충실하자고3 이과생임에도 미분,적분 계산은 할 줄 알지만 함수의 극한이나 도함수의 정의 등의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공부를 많이 하는 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기본개념이 흔들리게 되면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력의 배양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된다. 수학을 잘하는 머리를 만드는 출발은 개념의 정확한 이해임을 잊지 말자. 수학공부는 머리로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손에 익숙해져야 개념과 원리에 익숙해진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매일 일정시간 문제집이나 학원교재 등 꾸준히 여러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수학공부를 한다. 그런데 유형을 따라가는 공부방법은 수학을 잘하는 머리를 만드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난이도 있는 문제를 통해 두뇌 훈련을 하자근육을 발달시키려면 근육통을 앓아야 하듯이 두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두뇌의 고통이 필요하다. 이 고통이 뇌세포의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장시간 집중함으로써 고통을 만들 수가 있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고통을 겪게 되면 두뇌활성화가 더 잘 일어난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충분히 고민하고 음미해야 한다.바로 고난도 문제의 학습을 의미하는데,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장시간 동안 고민하고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고민 끝에 해결하고, 두뇌의 고통과 쾌감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수학적 머리가 열리게 됨을 느끼게 된다.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은 개념과 원리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 과정에서의 적용을 통해서 완성된다. 머리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 처음부터 장시간 어려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적은 시간으로 출발하여 익숙해지면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는 방법으로 머리쓰는 훈련을 해나가길 바란다. 고통 없이는 실력의 향상을 맛볼 수 없음을 깨닫고 그 고통을 즐기는 자세로 공부하길 바란다. SP·MI수학학원전상호 선생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심리검사, 진로상담, 직업체험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갈수록 진로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에서도 학교별로 진로담당교사를 배치했으며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이 증가하면서 충북교육과학연구원 부설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가 지난 5월에 마련한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을 찾는 학생 수도 계속 늘고 있다. ‘꿈바라기’, 학생들 꿈 담는 그릇으로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은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김길영 주무관은 “‘바라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는 의미인데, 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의미를 담아 꿈바라기라고 이름 지었다”며 “5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7000여 명의 학생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진로체험실은 심리적성검사실, 진로진학상담실, e-러닝 직업체험실, 진로진학특강실, 융합학습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리적성검사실에서는 커리어넷, 워크넷 등과 연계해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결과는 자동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에게 전달되고, 상담교사는 학생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학부모지원단 상담사 중 4명이 교대로 맡고 있다.e-러닝 직업체험실은 방송/미디어, 여행/서비스, 전자/IT, 금융, 환경/에너지 등 크게 5개 직업군 25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직업에 대한 안내 및 소개, 간단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김길영 주무관은 “관심 있는 직업 또 잘 몰랐던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내년에는 10~20년 후의 미래직업에 대해서도 내용을 보완해 직업군을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융합학습체험실은 과학실험과 진로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며, 진로진학특강실은 관련 특강이나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진로체험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는 진로관련 정보들도 탑재돼 있어 자녀의 진로교육에 활용하기 좋다. 체험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 높여 취재를 위해 진로체험실을 찾은 날은 증평 삼보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진로체험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담임을 맡고 있는 민경환 교사(30)는 “진로나 직업교육이 강화되고 있지만 학교에서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많다. 이곳에서 체험을 해보니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가수를 꿈꾸며 매일 3시간씩 연습 중이라는 이한빛 양은 “조금은 막연한 생각으로 가수를 꿈꾸고 있었는데 검사 결과에서도 음악에 소질이 있다고 나왔고 상담선생님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줘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진로진학상담사로 활동 중인 김임희 상담사(45)는 “많은 학생들이 꿈이 있어도 성적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적은 무시할 수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선연 상담사(48)는 “체험과 상담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는 학생들도 많지만, 꿈이 없는 경우나 부모와 갈등을 겪는 학생들도 많다”며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높이면 부모를 설득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힘도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간 확장 및 콘텐츠 확보, 앞으로의 과제 이처럼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한 번 더 생각하고 적성과 소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은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공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 충북교육과학연구원 홍순규 원장은 이에 대해 “진로교육의 중요성으로 볼 때 중장기적으로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 지금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다양하고 폭넓은 직업세계에 대한 콘텐츠 보강도 필요한 사항이다. 특히 현재의 콘텐츠는 초중에 적합하나 고등학생에게는 덜 맞다는 지적도 있다. 또 다양한 직업을 다루지 못하는 점도 아쉽다. 진로교육이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꿈바라기 진로체험실과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학부모들은 이 역할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대하고 있다.문의전화 229-1800/ 홈페이지 http://jinro.cbesr.go.kr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미니 인터뷰- 충북교육과학연구원 홍순규 원장“진로교육의 핵심, 남과 다른 능력 찾기” -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이 개관 후 인기가 높은데? 직업적성검사부터 상담, 가상직업체험 등 여러 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화~목요일까지 진행되는 진로체험 외에도 청주에서 먼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기차 타고 진로캠프’를 비롯해 ‘힐링진로캠프’, ‘토요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진로교육과 관련해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남과 다른 능력을 찾는 것이 진로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대화를 많이 하고 여행이나 체험 기회를 자주 갖게 하면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을 생각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응석을 들어주는 것이 교육이 아니다.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후회가 없을까? 2014년 수능영어시험은 A형, B형으로 나누어 시험을 치르는 것을 처음 시도했지만 처음 이자 마지막인 설익은 제도로 막을 내려 버렸다. 유치원부터 영어 실력을 줄기차게 갈고 닦은 우리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고등학교 수능영어에 입문해서 신통치 않은 것에 학부모들은 어리둥절하다. 어찌 됐든 안개에 싸인 영어의 숲을 무사히 지나야 대학에 당도할 수 있다. 바람은 쉬지 않고 분다, 방향을 읽어라 2017학년도에 수능을 치르게 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예비고1)은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고, 문과와 이과의 통폐합이 언급되는 등 또 다른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혼란스럽고 방향을 잡기 힘들다. 영어 교과는 이미 2009년 고등 영어 교육과정 개편이 발표되어 2013년부터 개정된 교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중3, 예비고1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새로운 교육 과정으로 공부하게 된다. 개편된 영어 교과 과정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을 강조한 실용 영어교육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은 실용영어를 정확히 측정하기에 제도적으로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수능 영어는 크게 △문법 △독해 △어휘 △청해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문법문제는 대략 1문제 나오던 것이 2문제로 늘어나고, 청해 문제는 22문항이었던 것이 내년부터는 17문항으로 줄어들다. 어휘를 포함한 독해 문제는 23문항에서 28문항으로 늘어난다. 단순 영어단어 암기 지양&darr, 영어 사고력 지향&uarr 문법은 중학교 때 배운 것을 기본으로 실력을 다지는데 힘써야 한다. 문법책 여러 권을 섭렵하는 것보다 한두 권을 선택해 꼼꼼하게 공부하고 정리해 나만의 문법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영어가 언어인 만큼 어휘가 중요한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내년부터 문항수가 늘어나는 독해는 그 비중이 커졌고 독해를 통해 어휘를 늘려야한다. 또한 근래의 수능영어의 독해 유형은 단순히 영어 단어 암기 여부를 묻지 않으며 영어 독해를 통해 사고력 측정을 요구한다. 베스티안 어학원 송병민 원장은 “특히 수능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것은 독해의 ‘빈칸 넣기(6문항)’가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빈칸을 추론하는 것이 결국 사고력의 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interest’라는 단어를 단순히 ‘흥미’라고 암기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지문 속에서 ‘이자’ 또는 ‘관심’ 등 여러 가지로 해석되어지는 것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원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 문제집을 통해 지문의 유형들을 익히고 자신만의 어휘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권장했다. 수능에서 청해는 비교적 쉽게 출제 되는 영역이지만 언어의 특성상 급하게 파고들어서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겨울방학부터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이상씩 듣기 연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수능영어,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수능영어의 지문이 과거에는 외국 문화소개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온돌, 김치 등과 같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이는 실제로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어생활을 하기 위한 것이다. 청원고등학교 영어담당 이여운 교사는 “영어는 기본적으로 언어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단어 책을 가지고 무조건 암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장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여러 가지 지문을 통해서 단어의 쓰임을 익혀야 한다. 근래에는 실제 의사소통을 위해 숙어들이 강조되고 있고 수능의 고득점 전략도 언어연습으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사는 “시중에 나와 있는 중고생 수준의 얇은 원서들이 많이 있다. 해석이 완벽하게 되지 않더라도 아직 입학을 앞두고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겨울 방학에 읽어볼 것”을 권하며 “인문학 책을 읽어서 사고력을 높이면 영어 지문 독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청원고등학교 이여운 교사베스티안 어학원 송병민 원장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즐겁게 그렸어요.” 이송아 양의 작품 ‘최초의 절망’은 초등학교 때 언니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린 순간 경험했던 기억과 느낌을 살린 그림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비 내리기 전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그린 ‘위협’. 좋아하는 일을 찾아 꿈을 이룬다는 것. 진로 결정에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꿈은커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거니와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원주여고 3학년 이송아 양은 남보다 늦게 미술을 시작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시작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 꿈에 한발 다가섰다. 2014학년도 서울대 서양학과에 합격하고 한예종과 이화여대도 복수 합격해 그동안 꾸었던 꿈을 이뤘다. ●미술로 진로를 결정하기까지이송아 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고1까지만 해도 좋아했을 뿐이지 전공까지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림은 ‘돈 벌기 힘들다’는 어른들의 고정관념도 한몫했다. 이런 생각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바뀌게 되었다. 고1 2학기에 들어서고 이양의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 양은 이때 관람객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기분이 좋았다고 회고했다. 미술에 대해 크게 매력을 느낀 이 양은 친구가 소개한 미술학원에서 상담을 받기에 이르렀다. 서양화과를 전공한다 해서 순수미술만을 하는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직업이 있으며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양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 ●나만의 색깔 찾아 목표대학 높여 이 양은 다니던 톨마미술학원 김양훈 원장의 권유로 처음부터 서울대를 목표로 정했다. “어떤 작가가 될 것인지는 자신의 역량에 따른 것이지만 그 역량을 얼마나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지는 대학에서 차이가 나고 기회도 더 많이 열려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시험 보기 전날에도 실력과 결과를 배로 늘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목표 대학을 최대한 높였습니다.”다른 학생과 마찬가지로 영어나 수학 등 과외를 받기도 했지만, 미술을 시작하고부터는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 내신을 위해 부족한 과목들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채웠다. 그동안 나왔던 대학 문제들을 한 번씩 풀어보고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있었는지를 생각하고 익혔다. 그리고 그 유형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문제도 만들어 풀어봤다.진로를 반대하는 줄만 알았던 부모님도 미대입시에 대한 관련 서적을 건네주며 응원하기 시작했다. ●실력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즐겁게’이 양은 “저의 색깔은 가벼움이에요”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심각하지 않은 편안한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주제를 고민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생각해내는 경우가 많다”며 “입시미술을 한다고 해서 심각하다거나 긴장하지 않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거니까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라고 자신의 스타일과 ‘색깔’을 설명했다.그 결과 포트폴리오도 개성이 드러나게 나왔고 실기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문제를 즐기면서 그릴 수 있어 이 양의 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었다.이 양은 “문제가 시킨 대로만 그리면 어려운 것은 없지만 그림을 그릴 때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그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 그림은 누구나 그리고 있고 합격할 확률도 떨어지기 때문이다.이 양은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미술을 늦게 시작한데다 성적도 월등히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항상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 믿으며 성실하게 준비했을 뿐인데 거짓말처럼 합격했다”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국어가 쉽다. 공부가 재밌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공부가 가장 재미있다는 아이. 일명 ‘엄친아’는 엄마들의 로망이다. 싫다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일도 못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다. 논술 경력 20년의 오토국국어논술학원 오현숙 원장은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어요. 수업이 많아 시간을 비우기 어려운데 아침 일찍이라도 공부를 더 하겠다고 하는 학생이 있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학원에 옵니다”라며 즐거운 하소연을 늘어놓는다. 올 한해 특목고 입시과 국어능력인증시험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는 오토국국어논술학원 오현숙 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신과 논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국어가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라는 것을 대부분이 알고 있지만 영·수 학원보다 먼저 논술학원에 보내는 이는 흔치않다. 또 논술전문학원이나 시중에 있는 논술전문학습지를 시킨다고 해도 내신에 필요한 국어점수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 원장은 “오토국에 보내는 부모는 국어에 관심이 많아요. 어떤 과목이든지 기본적으로 독해 능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대입논술을 대비 차원이 아닌 학습의 기초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라고 말했다.오랫동안 논술수업을 하면서 ‘논술수업을 하는데도 국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가 뭘까’ 고민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는 오 원장은 “국어와 논술의 연계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공부를 많이 했어요. 이제는 찾아오는 학부모에게 지문 하나만으로도 책 한 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할 만큼 국어점수도 올리고 논술도 잘 가르치는 노하우를 갖게 됐지요”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국어인증 시험으로 확실한 마무리국어시험에서 문법과 화법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했을 때 내심 기뻤다는 오 원장은 “문법이나 화법은 일정한 규칙이 있어서 한 번 확실하게 알아두면 점수 따기가 수월해요. 학생들이 인강으로 공부할 때는 너무 헷갈리는 것도 와서 설명을 들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해요. 실제로 인증 시험에서 문법 부분에서는 거의 오답이 없을 정도였어요”라며 자신의 강점을 드러냈다.우리나라에서 국어능력에 관한 인증시험은 KBS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과 재단법인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두 가지다. 오토국에서 응시하는 시험은 성인용 TOKL 시험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다. 올해 오토국에서 공부한 다수의 중3학생들이 특목고 입시와 국어능력인증시험(TOKL)에 합격한 것은 오토국 만의 차별화된 수업의 성과를 보여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오 원장은 “우수한 결과도 좋지만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가 도전하고 성과를 거둔 일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 논술전형으로 대학만을 가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평가할 줄 아는 자기주도학습형 인재로 키우는데 논술이 든든한 기초가 됩니다 ”라며 논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하는 즐거움 비약적 실력 향상 어려서부터 책을 꾸준히 읽고 통합적인 사고를 확장하는 것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더라도 3년 정도 꾸준히 공부하면 독해, 어휘, 문법 등 다양한 공부를 마스터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다르다. 모의고사에서는 교과서에 나왔던 지문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정보를 핵심만 뽑아 다루고 독해 실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오 원장은 “중학교 때 미리 공부해 놓지 않으면 국어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워요. 인문, 철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가 들어있는 비문학 파트는 독해능력이 있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어요. 오토국에서 토론을 하려면 책을 읽어오는 것은 물론 수업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직접 찾아서 수업 준비를 해야 해요.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 수집은 허용하지 않아요. 다양한 책과 자료를 통해 수업 준비를 해야 하죠”라며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오 원장은 “처음에는 한 마디도 반박하지 못하던 학생이 6개월이 지나면 자신 있게 반박할 때가 많아요. 단순암기식 수업을 통해서는 맛볼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끼죠”라며 처음에는 너무나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학문하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문의 762-2092, 010-8969-2295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 재학생 윈터스쿨 및 대입선행반 모집 45년 전통과 신뢰의 비타에듀교육그룹(VITAEDU)의 비타에듀 직영 기숙학원(양평)에서 재학생 윈터스쿨 및 대입선행반을 모집한다. 최신식 교육시설과 최적의 생활공간을 확보한 친환경 그린캠퍼스(확장 이전, 일만 이천여평)와 국내 유명강사진을 대거 영입 (EBSi / 강남대치동 강사 / 비타에듀 인강강사)하여 강사진의 탄탄한 강의력과 풍부한 입시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MTM식 생활지도시스템, SIS식 자기주도 학습시스템, 그룹부설 고려학력평가연구소의 성적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생활시스템을 바탕으로 재학생 윈터스쿨(2013년 12월 28일 ~ 2014년 1월 29일)에선 내신 및 수능과 수시, 정시 준비요령을, 대입선행반(2014년 1월 2일 개강)에선 최적화된 대입준비(수시, 정시)를 통해 최상의 학습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775-0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대치동 한국사 전문 ''강남최강학원'' 스타강사만 7명 교육부가 지난 8월말 2017학년도 입시부터 한국사를 수능필수과목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달 17일에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을 일부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6단위로 늘고, 고1 1~2학기에 걸쳐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예비고1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한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고민이 많다. 특히 이과지망생들의 경우 그동안 국사 공부를 등한시해온 경우가 많아 고민이 더 크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을까. 대치동의 한국사 전문 학원 ‘강남최강학원’을 찾아가봤다. 수많은 스타강사진 배출한 20년 전통의 명문 ‘강남최강학원’대치현대아파트 옆 대로변 남언우 원장의 ‘MIL수학전문학원’이 있는 건물에 ‘강남최강학원’이 있다. ‘강남최강학원’은 1994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에서 시작해 2003년에 대치동본원을 열어 사·과탐 및 논·구술을 전문으로 가르쳐왔다. 오랜 전통만큼 ‘강남최강학원’을 거쳐 간 스타강사들이 많다. 국어에 유웨이 이만기 평가이사, 메가스터디 이석록 평가이사, EBS 이효정 강사, 수학에 남언우, 사회탐구에 박찬, 강민성, 박대훈, 최강 강사 등이 모두 ‘강남최강학원’ 출신의 강사들이다.‘강남최강학원’의 최강 원장은 서울대 사회과학대를 졸업했으며 EBS 대표강사와 강남구청수능방송 사회탐구 및 한국사 대표강사를 역임했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소수정예 수업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치의학과 등 서울대 수시 합격자 6명을 비롯해 30여명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스타강사진 7명이 이끌어가는 대치동 최강의 한국사 수업의외로 한국사 공부를 지겨워하는 학생이 많다. 이에 대해 최강 원장은 “한국사는 얼마든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과목인데,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돼 학생들이 흥미를 잃게 된다”고 한다. ‘강남최강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으면서도 제대로 가르치는 한국사 스타강사를 7명이나 확보해 학생들이 즐기면서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강남최강학원’의 한국사 강사진은 최강 원장을 비롯해 대치동 한국사의 대명사인 이중석 강사, 조선일보 한국사 지도사 주임교수 이만적 강사,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소강 강사, EBS 한국사 강사이면서 청심국제중 강사인 이지은 강사,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 정통 한국사 전문가 한아름 강사, EPSI(공교육지원 스마트 러닝) 전속 이원홍 강사 등 명실상부한 최강의 강사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스타강사진들은 한국사 교과서, 수능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교재 집필진이기도 해 저자 직강수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러닝 시스템 도입해 효율적으로 공부‘강남최강학원’ 수업은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공부하는 수업’이다. 한국사 스타강사가 개념수업을 진행하고 나면, 곧바로 수업내용에 대한 형성평가를 실시한다.(10분~20분) 평가결과는 SK텔레콤·EBS미디어 등과 협력하여 개발한 스마트러닝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성적처리 돼 수업 중에 학부모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그리고 오답문제에 대한 ‘5분 해설동영상(짤강)’이 곧 바로 학생들에게 전송되어 ‘오답노트’가 자동 축적되며, 앱(모발웹)으로 귀가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복습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로 오답문제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오리온서비스(오답을 이해시키는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리온서비스는 오답문제에 유사문항들을 자동 세팅해 학생들에게 과제로 부여하는 서비스이다. 중등부의 경우 ‘교육지대 족보닷컴’에서 제공하는 300만 문항을, 고등부는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제공하는 문항을 유사문항으로 활용한다.스타강사의 강의뿐 아니라, 이처럼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성적·복습·과제 관리’로 학생들이 매 시간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느낌으로 열심히 공부하게 하고, 성적우수 학생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의 포상도 해 학습동기도 불어넣고 있다. 최강 원장은 “고2~3학년 때는 입시공부 부담이 커지므로, 한국사는 내신으로 공부하는 고1 때 내신과 수능이 연계된 공부로 수능 1등급 수준의 학력수준을 미리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남최강학원’ 예비고1 한국사 설명회 안내>* 주제: 응답하라 2017 한국사* 일시: 2013년 12월 29일(일) 오후 2시 * 장소: 강남최강학원 대강의실 문의: 02-565-1889홈페이지: www.choikang.co.kr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방학 중 영어 학습 첫째 예비 고1 영어 어드바이스고1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서 대입이 90% 결정된다. 영어도 이번 겨울방학이 가장 중요하다. 방학 중 문법을 완성하거나 단어를 완성하든 한 가지를 끝내는 것도 바람직하겠지만, 기왕이면 단어와 문법을 다지고 독해와 듣기까지 영어를 제대로 완성해야 한다. 그리고 긴 겨울방학이 1년 중 단한번의 기회이다. SKY대 이상의 대학을 갈려면 힘들어도 이겨내야 한다. 또한 많은 시간을 공들여 공부를 하게할 때는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재미있게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목을 해야 한다. 독해는 쉬운 것을 통해 재미와 속독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하자. 번갈아 어려운 독해로 어휘와 문법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다. 학부모들이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이제 듣기 말하기가 수능시험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학생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소홀하게 되기 쉬우니 우선 듣기를 꾸준히 관리 및 체크를 해야 한다. 끝으로 2월 고교 반편성고사서부터 우수한 성적이 나오도록 보살펴야 한다. 중학생을 위한 영어영재반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대로 “하고 싶은 것을 신나게 하라” 정말 절실한 말이다. 그래도 시간이 있는 중학시절에 영어가 좋고 성취감이 있으면 그것은 만사형통이다. 문제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어에 흥미가 있게 하느냐 이다. 먼저 아이의 능력을 잘 관찰하고 오히려 조금 쉬운 독해로부터 시작해 자신감과 재미를 일깨워주자. 문제는 양이다 친숙해지려면 재미있는 문장을 보다 많이 읽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주니어용 리딩 교재를 1주일에 적어도 1권을 독파해야 효과가 있다. 그러면서 그 안의 어휘도 또한 반드시 암기해야한다. 5권째 부터 자기수준의 문장을 1달간 해보고 진도와 파악정도에 맞춰서 레벨을 올리면 된다. 또한 이제 중요한 것이 듣기 말하기이다. 여러 듣기 교재는 물론이지만 듣기 말하기를 확실히 잡으려면 ''심슨가족''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미국 가족드라마를 한글 자막 없이 즐겨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처음에는 영어자막도 구할 수 있으니 처음엔 영어자막으로 보게 하면 된다. 끝으로 학기 중 중학생의 영어 동기부여는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잘 보는 것이다. 그러니 필수적으로 기본 문법을 방학 중 확실히 잡아놓는 것이 필수이다. 반드시 새 학기를 올라가기 전에 정리를 한번 끝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의 (02)567-2334, 016-255-4482 장필립 영어아카데미 장필립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교육은 마라톤이다 교육은 학생이 학교에 적을 두는 기간, 또 학생과 부모가 들여야 하는 정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분명히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미국에 있을 때 해가 바뀌어 갈수록 삼성 휴대폰과 현대 자동차의 시장 점유가 높아지고 호평을 받을 때 덩달아 우쭐했다. 적어도 하드웨어에서는 대한민국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국가가 된 셈이다.우리나라는 초고속 성장을 이룬 나라다. 속도가 빨랐던 만큼 긍정적인 면도 많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정적인 측면도 여럿 드러났고, 또 드러나고 있다. 응당 받아야 할 절차나 절대 시간은 무시하고 남보다 빨리 좋은 성적을 받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SAT 문제 불법 유출 및 판매 등 검찰 수사를 받을 정도의 심각한 범죄도 이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싶다.이젠 우리도 ‘과정’을 중시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는 나라이고,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다. 하지만, 모로 가도 된다는 것이 범죄를 짓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천만 원에 가까운 돈을 학생이 부모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학생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그런 큰돈을 들여 유출된 문제를 구입했다면, 이런 학생은 SAT 공부가 아니고, 기초적인 윤리 교육부터 받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 학생은 나중에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부모가 이런 위험한 딜을 한 경우(이 케이스가 대부분이겠지만), 그 부모는 어떤 생각을 한 걸까?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SAT 점수만 잘 받으면 장땡이지 뭐가 문제냐? 아니면, 좀 적절치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내 아이 점수를 위해서는 이런 방법도 쓸 수 있지 않느냐? 교육상으로는 물론이고 도덕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임은 다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살 날이 많이 남은 귀한 자식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부모의 부끄러운 행동으로 남을 것이다. 설사 그렇게 해서 대학을 들어간들 그 아이는 4년 내내 자기가 반칙을 통해 이 대학에 입학했고,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남들은 속일 수 있다고 쳐도 하늘과 자기 자신은 못 속이는 법 아닌가?또, 미국 대학은 SAT 점수로만 입학 여부가 결정되는 곳이 아니다. SAT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다. 갑오년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우리 사회가, 우리 개개인이 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싶다. 문의 (02)6160-6170 초이스아카데미 최덕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2013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전북도교육청은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재치를 담은 2013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들이 심사한 결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입선 5편, 참가상 10편(사진 30편)등 총 83편이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UCC 분야는 계북중 이동대 교사의 ‘name’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사진 분야에서는 전북푸른학교 정형석 교사의 ‘독서골든벨’, 웹툰 분야는 장신초등학교 홍성훈 교사와 권은지, 이여경, 홍주은 학생의 공동작품인 ‘우리반연탄’이 각각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전북교육 e-교육소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시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전라북도교육청 콘테스트 홈페이지(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ucc.jbe.go.kr/)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학교, 학교 행사, 교실 풍경, 교육과정, 스승과 제자, 학교 친구 등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접수를 받아, UCC 73편, 사진 321편, 웹툰 63편 등 총 4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